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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50:43

중일전쟁

제2차 중일전쟁에서 넘어옴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투 목록 | 아시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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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유럽 및 아프리카 전선 전투목록
전투 이름 교전국
<rowcolor=#FFF> 공격 측 방어 측
<colbgcolor=#b31c31> 중일전쟁
루거우차오 사건
제2차 상하이 사변
장인 전투
우쑹 전투
난징 전투
충칭 대공습
1939년 동계공세작전
할힌골 전투 파일:몽골 인민 공화국 국기(1924–1940).svg 몽골 인민 공화국
창사 전투
남광시 전투
백단대전
코 창 해전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비시 프랑스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진주만 공습
홍콩 전투
남방작전
제1차 괌 전투
웨이크섬 전투
싱가포르 전투
말레이 해전
마셜-길버트 공습
다윈 공습
로스엔젤레스 전투 공격측 불명
자바 해전
엘우드 포격
실론 해전
둘리틀 특공대
산호해 해전
미드웨이 해전
알류샨 열도 전역
코코다 트랙 전투
과달카날 전역
툴라기 전투
테나루 전투
사보섬 해전
마타니카우 작전
동부 솔로몬 해전
에스페란스 곶 해전
산타크루즈 해전
과달카날 해전
타사파롱가 해전
비스마르크해 해전
일-독 잠수함 합동작전
타라와 전투
콜롬방가라 해전
창더 전투
부건빌 전역
글로스터 곶 전투
헤일스톤 작전
임팔 전투
대륙타통작전
사이판 전투
필리핀해 해전
제2차 괌 전투
펠렐리우 전투
모로타이 섬 전투
앙가우르 전투
오보에 작전
대만 항공전
필리핀 탈환전
레이테 만 해전
일본 본토 공습
풍선폭탄 공격
람리 섬 전투
이오지마 전투
도쿄 대공습
오키나와 전투
페낭 해전
시탕 굽이 전투
구레 군항 공습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만주 전략 공세 작전
남사할린 침공
슘슈 섬 전투
※시기 구분은 전투 및 교전 발생 일자 기준, 전투 기간(및 결과)는 개별 문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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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99
<colbgcolor=#536349> 연표 사건
1936년
3월
라인란트 재무장 |
7월
스페인 내전 발발 |
12월
방공 협정
1937년
7월
중일전쟁 발발( 루거우차오 사건) · 제2차 국공합작 |
8월
상하이 전투 |
12월
난징 전투( 난징 대학살) · 파나이 호 사건
1938년
3월
오스트리아 병합 |
6월
1938년 황허 홍수 |
7월
하산 호 전투 |
9월
뮌헨 협정
1939년
4월
스페인 내전 종결 |
5월
할힌골 전투 |
8월
독소 불가침조약 |
9월
폴란드 침공(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 가짜 전쟁 |
11월
겨울전쟁
1940년
4월
노르웨이 침공 |
5월
프랑스 침공 · 됭케르크 철수작전 |
7월
영국 본토 항공전 |
9월
삼국 동맹 조약 |
10월
그리스 침공
1941년
5월
비스마르크 추격전 |
6월
바르바로사 작전( 독소전쟁 발발) · 계속전쟁 |
9월
레닌그라드 공방전 |
10월
모스크바 공방전 |
12월
진주만 공습( 태평양 전쟁 발발) · 말레이 해전 · 남방작전
1942년
4월
둘리틀 특공대 |
6월
청색 작전 · 미드웨이 해전 |
7월
엘 알라메인 전투 |
8월
스탈린그라드 전투 · 과달카날 전역 |
11월
과달카날 해전 · 횃불 작전 · 노르웨이 중수 사건
1943년
1월
카사블랑카 회담 |
2월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 |
4월
바르샤바 게토 봉기 |
7월
쿠르스크 전투 ·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 |
9월
이탈리아 왕국의 항복( 이탈리아 내전 발발) |
11월
카이로 회담 · 테헤란 회담
1944년
4월
대륙타통작전 |
6월
바그라티온 작전 · 노르망디 상륙 작전 · 필리핀해 해전 · 사이판 전투 |
7월
브레턴우즈 회의 ·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
8월
바르샤바 봉기 |
9월
마켓 가든 작전 |
10월
레이테 만 해전 |
12월
벌지 전투
1945년
2월
얄타 회담 · 드레스덴 폭격 · 이오지마 전투 |
3월
도쿄 대공습 · 연합군의 독일 본토 침공 |
4월
베를린 공방전 · 오키나와 전투 |
5월
나치 독일의 항복 |
7월
포츠담 회담 |
8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 만주 전략 공세 작전 · 일본 제국의 항복 |
9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 매년 전황·추세 등 상세한 내용은 연표 해당 연도 참고 }}}}}}}}}}}}

중일전쟁
中日戰爭[1] | Second Sino-Japanese War[2]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부
파일:external/www.emersonkent.com/china_1945.jpg
대륙타통작전[3] 직후의 전황
날짜 <colbgcolor=#fff,#191919> 1937년 7월 7일 ~ 1945년 9월 2일[4]
종전으로부터 [dday(1945-09-09)]일.
장소 티베트를 제외한 중국 대륙 전역, 영국령 버마
원인 일본 제국 중국 침략 야욕
교전 국가 및 세력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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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명칭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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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중화민국 국민정부|
파일:대만 국기.svg
중화민국 국민정부
]]
[5]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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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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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파일:중국 공산당 당기.svg
중국공산당
]][6]

[[일본 제국|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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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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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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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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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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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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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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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강연합자치정부|
파일:몽강연합자치정부 국기.svg
몽강연합자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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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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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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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지둥방공자치정부
]](~1938)[7]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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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명칭
중화민국 임시정부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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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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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임시정부(괴뢰정부)
중화민국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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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유신정부|
파일:중화민국 유신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유신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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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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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1940)[A]
파일:왕징웨이 정권 국기.svg 왕징웨이 정권(1940~)
지원 국가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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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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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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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련 국기(1936-1955).svg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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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몽골 인민 공화국 국기(1940–1945).svg
몽골 인민공화국
]][13]

[[나치 독일|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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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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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1938)[14]
지휘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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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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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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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장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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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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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잉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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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옌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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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펑위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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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리쭝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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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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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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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성스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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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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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 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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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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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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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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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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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 펑더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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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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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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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 린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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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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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 주더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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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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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마운트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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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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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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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조지프 스틸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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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 클레어 셔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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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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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미국|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 앨버트 웨드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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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명칭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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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파일:소련 국기(1936-1955).svg
소련
]] 바실리 추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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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명칭
]][[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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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소련|
파일:소련 국기(1936-1955).svg
소련
]]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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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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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민공화국|
파일:몽골 인민 공화국 국기(1940–1945).svg
몽골 인민공화국
]] 허를러깅 처이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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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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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나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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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 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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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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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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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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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노에 후미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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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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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도조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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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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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오카무라 야스지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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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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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무타구치 렌야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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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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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이 이와네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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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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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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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하타 슌로쿠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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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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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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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우메즈 요시지로

[[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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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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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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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아이신기오로 푸이


[[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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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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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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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장징후이


[[몽강연합자치정부|
파일:몽강연합자치정부 국기.svg
몽강연합자치정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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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데므치그돈로브


[[중화민국 북양정부|
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북양정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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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인루겅

[[중화민국 북양정부|
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북양정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왕커민

[[중화민국 유신정부|
파일:중화민국 유신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유신정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량훙즈
파일:왕징웨이 정권 국기.svg 왕징웨이
파일:왕징웨이 정권 국기.svg 천궁보
}}}}}}
결과
중화민국의 승리와 일본 제국의 항복[16]
영향
태평양 전쟁 발발
중국의 UN 상임이사국 지위 획득[17]
중국공산당 세력 확대 및 국공내전 재발발
병력
6,270,000명 500,000명(1937년)
860,000명(1939년)
610,000명(1941년)
600,000명(1943년)
1,088,500명 + 괴뢰군 1,006,086(1945년)
피해규모
3,320,000-10,000,000명 전사
1,597,000명 부상
455,000-700,000여 명 전사
1,172,200여 명 부상
중국인 총 사망자
약 22,000,000명[18]

1. 개요2. 서론3. 전개4. 전후 처리
4.1. 사상자 논란
5. 중일전쟁의 편견에 대한 고찰과 반박6. 기존의 인식7. 역사에서의 비중
7.1. 독소전쟁과의 비교
8. 관련 문장 혹은 발언9. 기타
9.1. 기념일9.2. 전쟁 시작의 성격9.3. 명칭
10. 관련 문서
10.1. 배경 관련10.2. 전투, 사건10.3. 관련 인물10.4. 관련 단체
11. 대중매체
11.1. 영상물11.2. 게임
12. 참고 자료
12.1. 기세찬 교수의 중일전쟁 논저들12.2. 평전, 회고록12.3. 전쟁사 논저12.4. 배경 및 체제 설명12.5. 기타
13.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1937년 7월 7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중화민국 일본 제국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1931년 만주사변 이래로 일본이 개시한 중국 침략의 절정이었으며, 폭주하는 일본 군부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1939년 이전까지는 나치 독일의 확장, 스페인 내전 등과 함께 고조되는 세계적 긴장을 불러온 사례였고,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전쟁이 이어지며 중요한 전역 중 하나로 격상되었다. 중일관계는 물론이고 이후 일어날 국공내전과 함께 양안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 그야말로 중국의 역사를 뒤바꾼 대사건이다.

2. 서론

중일전쟁의 1분 전개[19]
루거우차오 사건으로 시작된 중일전쟁은 초기 일본 제국군의 공세로 중국군이 밀리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중국은 화북 지방을 상실하고 상하이 전투에서 대패한 뒤 수도인 난징까지 함락되며 수세에 밀렸다. 1938년 황허 홍수를 통해 일본군의 진군을 저지하려 시도했으나 이는 실패하고 수많은 중국인이 사망하거나 난민이 되었다.

전쟁이 시작된 1937년부터 1941년까지는 이렇게 중화민국 홀로 일본 제국과 격렬한 전쟁을 하는 양상이 이어졌으나, 전쟁이 장기화되자 일본 제국이 진주만 공습을 행하면서 중일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에 포함되었다. 이후 일본 제국이 서방 연합국과의 전투에서 패착을 거듭하면서 일본군의 전력은 급속도로 쇠퇴했으며, 1944년 즈음에 일본은 대륙타통작전을 개시하면서 반격을 꾀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일본 제국이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만주 전략 공세 작전으로 1945년 9월 2일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자 중일전쟁 또한 종결되었다. 사상자는 무려 2,00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소전쟁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한 인명피해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피가 흐른 곳은 중국이었다. 일본군은 1945년 8월까지 중국에 대규모 육군 병력을 투입했다. 일본군과 중국간 간에 벌어진 전투는 지속적으로 벌어졌다기보다는 간간이 발작적으로 일어났고, 사용한 전략이나 전술도 원시적이었다. 미국은 계속해서 중국 국민당 지도자였던 장제스를 연합국 회의의 일원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이는 정치적 제스처에 지나지 않았다. 사실상 중국은 군사적으로 연합국의 승리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군은 직접적인 살해나 기아 유발을 통해 수백만 명의 중국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소련이 독일을 완전히 밀어낸 독소전쟁과는 달리 중국은 일제를 밀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종전이 되었기에, 과거에는 무능한 중국군과 폭주하는 일본군의 일방적인 전쟁으로 인식되었다.오늘날에는 빈약한 공업력에 낙후된 농촌사회[20]를 이끌고 무기대여법의 이득조차 거의 보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이 수백만명에 달하는 일본군을 대륙에 묶어두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전사자의 30%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재평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는 거대한 투쟁에서 중국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내리지 못했다. 미국, 소련, 영국이 전쟁의 주역을 차지한 것에 비해 중국은 고작 이류 선수나 단역 배우로 여겨졌다. 그러나 중국은 1937년 추축국의 맹공격에 직면한 첫 번째 국가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2년 뒤, 미국은 5년이 지난 뒤에야 같은 상황에 맞닥뜨렸다. 진주만 공격 이후 미국의 목표 중 하나는 "중국으로 하여금 그 전쟁을 지속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수많은 일본군을 중국 본토에 묶어놓음으로써 중국은 전반적인 동맹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중국은 다른 동맹국들에 비해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거의 없었다. 이 전쟁은 그러나 중국이 제국 식민주의 피해자에서 벗어나지만, 폭넓은 지역적·세계적 책임을 지닌 잠정적인 패권 국가로 도약하게 될 중요한 과정이기도 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항하는 '최후의 항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중국이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되풀이하여 말했던 기자와 외교관들의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갔음을 증명했다. 진주만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4년 동안 중국은 사실상 혼자 힘으로 일본과 싸웠다. 이 기간에 가난한 후진국 중국은 세계에서 군사화가 가장 진전되고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군 80여 만 명을 묶어두었다. 그 뒤 4년에 걸쳐 유럽과 아시아의 두 전선에서 동시에 싸웠던 연합국의 승리에는 중국의 투쟁이 큰 역할을 했다.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3.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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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후 처리

"8년간의 항전은 양국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우리 양국 형제들은 머리를 싸받고 비통하게 울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무기를 버리고 여러분을 고향으로 돌려보낸다. 언젠가는 우리는 양 손에 옥과 수놓은 비단을 들고 당신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
탕언보

8월 27일 난징에 중국군 100명과 탕언보 장군이 탄 비행기가 착륙했다. 이어 중국군 부대들이 속속 도착했다. 9월 8일 중화민국 국군 총참모장 허잉친이 난징에 도착, 난징의 중앙군관학교 강당에서 오카무라 야스지의 항복을 받아냈다. 중국, 타이완, 북베트남에 주둔한 전 일본군과 일본인은 이제 국민당에게 접수되었는데 그 수가 지나파견군 105만과 해군 7만 등 기타 관동군을 비롯한 중국에 주둔한 총병력 128만, 민간인 142만명을 더해 311만에 달했다. 미군의 협조를 얻어 이들을 일본에 송환하기 시작했지만 1946년 12월 일본 정부의 송환 완료 발표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중 돌아온 사람은 100만에 지나지 않았고, 향후 1980년대까지 송환 문제가 거론되었으며 귀환한 일본인들은 본토에서 차별을 당했다. 이들을 히키아게샤라 한다.

이후 11만 명의 미군이 중국에 상륙했으며 중국군은 서둘러 점령지를 탈환했으나 너무도 갑작스러운 승리는 웨드마이어의 경고대로 대혼란을 초래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아 중국이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한 것도 컸지만 전근대적인 중국의 행정력과 부패 자체도 문제였다. 국민당은 점령지의 질서 유지를 위해 한동안 한간들을 일시 등용했는데 이후 장제스가 고위 한간들의 대부분을 총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국민당이 한간들과 결탁했다는 악의적 선전이 곳곳에서 나돌게 된다. 일본인의 재산, 즉 적산가옥 등은 국고가 아닌 개인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일이 많았고, 전쟁 종료 이후 다시 촉발된 초인플레이션은 중국의 경제와 민심을 크게 동요시켜 향후 국민당이 제2차 국공내전에서 패배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타이완에서 국민당이 현지 주민들과 충돌한 2.28 사건은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낳았으며 오늘날까지 장제스와 국민당의 흑역사로 남게 된다.

한편 세력을 100만명으로 키운 공산당은 국민당에 복종하겠다는 맹세를 걷어차고 황허 이북, 그리고 전 중국의 영토를 통제하려고 시도했다. 곳곳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충돌하기 시작했고, 장제스는 중국 중공업의 90%를 차지하는 공업지역인 만주를 확보할 것을 명령했지만 중국의 무리한 전과 확대와 부실한 병참 능력으로 인하여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웨드마이어는 만리장성 이남의 교통망과 통신망을 먼저 회복하고 만주는 미국, 영국, 소련의 3국 신탁통치를 맡긴 다음에 나중에 찾으라고 제안했지만 장제스는 이를 또 다시 만주를 외세에 넘기는 행위라고 거부했다. 장제스는 충칭에 있었던 반면 공산당은 진작부터 화베이, 만주에 지하조직을 침투시켜 민심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심지가 옌안이었던데다 소련의 후원을 얻었던터라 훨씬 만주에 접근하기 용이했다. 결국 공산당은 만주의 90%를 장악했다. 장제스는 쑨리런 산하의 신1군을 만주에 파견했으나 병참능력의 부족과 소련의 비협조로 일부 대도시만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소련은 여기서 막대한 일본군 무기를 노획하여 이것으로 린뱌오의 동북인민자치군을 무장시켰는데 실제로 린뱌오는 제2차 국공내전 발발 이후 만주의 요양-심양 회전에서 중국군을 크게 격파했다.

결국 전쟁이 끝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제2차 국공내전이 발발했고 중일전쟁에서 크게 타격을 입은 국민당은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다시 전국구 규모의 내전에 돌입했다가 허망하게 패배하여 대만으로 밀려나 오늘날의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의 관계가 성립되었다.

4.1. 사상자 논란

8년간의 대전쟁에서 중국은 1950년 발표한 《중국백감》을 통해 전사자 103만을 포함한 321만 명의 군인 사상자를 발표했으며 일본군의 경우, 후생성 통계를 통해 공식 전사자가 40만 5,000명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 수치는 너무 축소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현재는 이 수치가 인용되지 않는다.

우선 중국의 경우, 학계의 추가연구 결과 최소 2,000만 명을 상회하는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공산당의 공식 역사서인 중화인민공화국 중앙당사연구실에서 편찬한 《중국공산당 역사》에서는 총 3,500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극단적인 경우, 군인만 최대 1,0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에서는 최대 사망자 5,000만 설까지도 제기된다.

한편 서구권에서는 1940~50년대 백만 단위의 수치는 전쟁의 여파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였으나 반대로 중국 공산당에 의해 제기된 3,500만~5,000만 설 역시 과장되었다고 추측하며 주로 1,500~2,000만 명 범위의 수치를 자주 인용한다. 일례로 라나 미터의 《Forgotten Ally》에 따르면, 서구 학계의 정설은 중국의 군민 총 사망자는 최소 1,400만 명이며, 최대 2,0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기아, 전염병, 자연재해 등 부수적 피해 규모까지 고려하면 주로 2,200만 명의 수치가 언급되는데 이는 중일전쟁 직전(1936년)과 직후(1947년) 중화민국 인구 통계의 차이이다. #

한편 군인 사상자의 경우 국민정부 관방이 처음 발표한 321만 명 설은 지나치게 축소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1959년 하버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내놓은 《Studies on the Population of China(1396~1951)》에서는 군인 사망자가 124만 명, 부상자가 167만 명, 실종자가 13만 명에 달한다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으며 민간인 사상자의 경우에도 중화민국 행정원배상위원회는 처음에 총 사상자 913만 명을 발표했지만 1988년, 이를 훨씬 상회하는, 사망자 930만 명, 부상자 950만 명 등 2,000만 명 이상이라는 추론이 나왔다. 이후 중화민국 군사작전국은 전사자를 131만 224명, 부상자를 175만 2,591명, 행방불명자를 11만 5,158명으로 발표하여 총 피해가 317만 명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역시 공식적 전사자는 40만 5,000명 수준이지만 일본 후생성이 지나치게 많은 수의 행방불명자를 기록했으며 전후에 일본이 중일전쟁 관련 기밀문서를 많이 폐기한 것 등이 지적된다. 이시카와 요시히로는 일본군 전사자를 47만 명 정도로 봤으며, 허잉친도 《8년항전사》에서 일본군 전사자가 48만 3,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허잉친은 부상자까지 합치면 일본군이 241만명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았지만 이것도 지나치게 과장된 수치라는게 대세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공산당이 섬멸한 일본군만 52만 7,000명, 왕징웨이 정권의 괴뢰군을 합치면 171만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건 명백한 거짓이다.[21] 애초에 중일전쟁 기간 동안 전사한 일본군이 50만 선인데 전선에서 직접 크게 싸운 국민당도 아닌 뒤에서 일본군을 피해 다닌 중국공산당이 50만 명의 일본군을 섬멸했을 가능성은 없다.

한국 국방대학교의 기세찬 교수의 경우, 일본군 전사자가 172만명에 달하여 일본군 전체 전사자의 55%를 차지한다는 수치를 인용했고,[22] 중국사회과학원의 류다녠 교수는 일본군 전사자가 198만 4,000명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군 전사자가 100만이 넘는다는 주장 역시도 중국군 전사자가 1,000만 명을 넘긴다는 주장처럼 상당히 급진적인 주장이다.

5. 중일전쟁의 편견에 대한 고찰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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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존의 인식

중일전쟁은 엄청난 역경을 감당했던 정부와 중국 민중의 영웅적인 저항의 역사이기도 하다. 중국은 일본에 대항하는 '최후의 항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중국이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되풀이하여 말했던 기자와 외교관들의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갔음을 증명했다. 진주만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4년 동안 중국은 사실상 혼자 힘으로 일본과 싸웠다. 이 기간에 가난한 후진국 중국은 세계에서 군사화가 가장 진전되고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군 80여 만 명을 묶어두었다. 그 뒤 4년에 걸쳐 유럽과 아시아의 두 전선에서 동시에 싸웠던 연합국의 승리에는 중국의 투쟁이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래너 미터(Rana Mitter,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교수), 2020(기세찬, 권성욱 역), 서문 14p.
194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 세계의 진보적 지식인들과 예술가, 정치가, 혁명가들에게 파시즘에 맞서는 영웅적인 항쟁으로 기록되면서 찬사를 받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전쟁이었지만 정작 중일전쟁이 종결된 다음에는 역사에서 완전히 잊혀지다시피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전쟁사 연구에서도 대부분 누락되어, 1980년대에 나온 타임라이프사의 《제2차 세계 대전사》의 경우는 아예 중일전쟁을 2차 대전의 배경 중 하나로 간주해 중국 - 버마 - 인도 전역만을 다루고 있고, 충칭 대공습과 대륙타통 작전을 제외하고는 버마 전선만 다루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전쟁 당사자인 중화민국이 패배하여 대륙에서 쫓겨났고 그 뒤를 이은 중화인민공화국은 중일전쟁에 대한 담론을 깨끗이 무시했으며, 냉전의 결과로 서방에서는 제2차 국공내전에서 중국 대륙을 잃었던 이유를 추궁하기에 바빴던 탓이다.

연구에도 오랫동안 난황을 겪었는데 기본적인 사료가 그렇게 빈약하지는 않으나 객관성의 문제가 있어서 검증이 어려운 탓이 크다. 일단 일본군의 1차 자료는 1945년 일본 제국 패망 이후 자신들에게 불리한 자료를 조직적으로 파기한데다가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상자를 누락하는 등 왜곡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중국군의 경우, 중화민국측 자료의 양은 많으나 이 또한 객관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제2차 국공내전의 승자인 중화인민공화국의 프로파간다에 묻혀버렸고[23] 장제스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용학자들을 고용해서 조작한 자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다.

훗날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세력이 되는 공산군의 경우, 중일전쟁 극초기와 백단대전을 빼면 거의 싸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집권의 정당성을 위해 이를 숨기고 전쟁의 주역인 국민당을 깔아뭉갰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며 공산주의 국가 특유의 과장성으로 인해 사료에 기재된 전황의 정확성에 문제가 많고[24] 애초에 중국 공산정부는 20세기 말까지 중일전쟁 자체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25] 1980년대 이후로 중일전쟁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유격전과 전면전을 분리해 국민당의 역할도 조명했으나 장제스 비하 등이 사라지는덴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상당히 전향적으로 재평가하는 편이지만 공산당 독재 치하의 연구라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미국 등 기타 연합국의 자료는 애초에 버마 전선이나 대륙타통작전 정도만 빼면 관심도 없고[26] 스틸웰과 장제스 사이의 불화에 집중한 데다가 당시 미국의 중국통이 패트릭 헐리나 앨버트 웨드마이어, 조지프 앨솝 정도만 빼면 마오빠가 되어서[27] 공산당을 '농촌 민주주의자' 정도로 인식한 낙관적 옹호와 국민당을 항일을 회피하는 부패정당으로 묘사하는 악의적인 보고를 많이 올렸으며 제2차 국공내전 이후 중국 대륙을 공산주의자들에게 잃은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화살을 국민당에게 돌리는 통에 이후 미국 쪽의 기록들은 국민당 정권 비난 일색에다가 역시 제3자라 자료가 적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의외로 일본에서 전후에 발간된 자료들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었다.[28] 게다가 전투가 크게 벌어지고 사상자도 많은데 실제 전쟁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다는 인식 또한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7. 역사에서의 비중

상대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서술에서 나치 독일이 중심이 된 유럽전선의 비중이 크고 일본 제국으로 한정해도 중일전쟁의 서술 비중은 미국과의 태평양 전쟁에 밀리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을 제외하면 중일전쟁의 역사 서술 비중은 2차대전사에서 상당히 적다.

하지만 일본이 중국을 치지 않았으면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중국을 정복할 꿈에 가득 차 있었으나,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구와 크기를 자랑하는 중국은 끝까지 버티면서 일본에 맞섰고, 일본이 결국 이 수렁에 빠져 피해가 커지자 더욱 군국주의를 밀어붙이고, 손해를 메꾸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치기로 결정, 본격적으로 연합국, 그리고 미국과 마찰이 일어났다. 중일전쟁이 없었다면 이후 동아시아 역사는 매우 크게 달라졌을 것이 뻔하다.

중일전쟁은 태평양 전쟁 발발에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고, 발발 이후에도 태평양 전쟁의 일부이자, 일본 제국 육군의 절대 다수를 붙잡아둔 중요 전선으로 기능했다. 일본군,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중일전쟁은 일본 육군이 주도하여 일으킨 전쟁이었고, 태평양 전쟁은 일본 해군이 주도한 전쟁이었다. 당연히 일본 육군의 주 관심은 중원, 만주 일대였지, 듣도 보도 못한 머나먼 태평양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들이 아니었다. 따라서 태평양 전쟁 초•중반에 지상군 병력을 필요로 하는 전장에 대해 일본 육군은 그다지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고, 태평양 방면의 병력 파견 규모도 작전 구역의 면적을 생각해 보면 중원과 만주에 투입한 것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당장 과달카날 전투의 진행 경과만 봐도 이러한 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때문에 태평양 전쟁 개전 직후를 제외하고 연합군 지상군과 맞붙은 전장에서 일본군의 지상병력이 연합군 지상병력을 능가한 적은 없었으며[29], 이로 인해 태평양 전쟁에서의 지상전 양상은 대부분 '밀어붙이는 연합군(사실상 미군) vs 밀리는 일본군'이라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상전의 패배는 그 일대의 제해권, 제공권 영구 상실[30]로 이어지면서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이어지는 데 한몫했다. 그리고, 전개 항목에 언급된 바와 같이 태평양 전쟁의 주요 전투들 중 일부는 중국 전역의 경과에 적게나마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의 시발점을 폴란드 침공이 아닌 중일전쟁 발발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2000년대 들어서 제기된다.[31][32] 하지만 중일전쟁이 처음부터 국제적으로 번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개전과 중일전쟁의 개전은 별개의 사건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 전쟁의 결과로 중화민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 중 하나가 되어 유엔 상임이사국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 직후 발발한 제2차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타이완으로 이동하고 대륙을 중국공산당이 접수하면서 극동 질서를 담당할 상임이사국, 즉 정통 중국이 누구냐에 대한 대립이 생기게 되었다. 결국 1971년 중화민국이 형식적으로 자진 탈퇴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상임이사국 권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중국이 일본에게 어찌어찌 승리하긴 했으나 일본이 점령지에서 저지른 생체실험, 신멸작전(특히 난징 대학살) 등의 전쟁범죄로 인해 지금도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7.1. 독소전쟁과의 비교

중일전쟁은 사상자 규모 및 전면전이라는 측면에서 독소전쟁과 자주 비교된다. 실제 소련 중국은 2,000만대라는 압도적인 인명 피해를 치르면서 각각 나치 독일 일본 제국을 상대로 물량공세를 펼쳤고 이는 추축국 패망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독소전쟁의 중요성이 중일전쟁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 세계사학계의 중론이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피해규모 뿐 아니라 독소전쟁의 결과 소련은 세계 양강으로 떠올랐고 동독을 포함한 동유럽 전체가 공산화되어 향후 46년 간 전개될 냉전의 구도에 독소전쟁이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서사적으로 보아도 중일전쟁은 흔한 침략 전쟁의 연장선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독소전쟁은 파시즘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의 충돌, 게르만족 슬라브족의 전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일전쟁은 루거우차오 사건이 발단이 되어 비교적 우발적으로 일어난 측면이 강한 반면,[33] 독소전쟁은 아돌프 히틀러를 위시한 나치 정권의 상부가 치밀하게 계획한 유례없는 전면전이었다. 게다가 소련군은 나치즘의 본거지인 베를린을 끝내 점령하면서 서사적인 마무리를 직접 이행한 반면, 일본 제국은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에 항복하였기에 중화민국은 일본의 항복 과정에서 독소전쟁의 소련만큼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다.

교전국들의 위상 역시 차이가 크다. 일본 제국은 열강 중 말석이었고 중화민국은 중앙집권력이 붕괴된 군벌들의 이합집산 집단에 불과했던 반면, 나치 독일과 소련은 개전 당시 세계 GDP 2, 3위를 다투는, 구 대륙의 초강대국들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사적인 파장 역시 독소전쟁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나치와 일제를 비교할 경우 일제 역시 난징 대학살을 비롯한 십만 단위의 학살을 수도 없이 자행하며 극악무도한 전쟁범죄를 일삼았지만 나치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정 민족의 몰살을 목적으로 기계적인 학살 시스템을 강구하였기에 세계인들에게 선사한 충격이 더욱 컸다.

물론 중일전쟁도 분명 중요한 건 사실이다. 전역 규모로는 태평양 전쟁에도 결코 뒤지지 않고, 태평양 전역은 인류가 전쟁을 벌인 전역 중 가장 넓은 지역이었다. 중일전쟁 사상자 숫자 또한 그때 당시 중국의 행정력 부족과 일본 측의 자료 폐기 등의 사료 인멸로 인해 적게 집계되었을 뿐이지, 실제론 중국에서 군민 포함 약 2,2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독소전쟁 당시 소련이 입은 피해 규모(2,600만 명)에 버금간다. 게다가 교전 기간은 8년으로 2차 대전 전역 중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8. 관련 문장 혹은 발언

"한 방울의 피는 한 치의 강토로, 10만의 청년은 10만의 정병으로!"
중일전쟁 당시 중국 정부의 슬로건[34]
"폭악(暴惡)한 지나(支那)를 응징하자(暴支膺懲)!"
중일전쟁 당시 일본 제국 정부의 슬로건[35]
"...우리의 피와 살로 우리의 국방을 대체하고 우리의 피와 살로 적의 총포에 저항한다면, 비록 모든 전투에서 패할지라도 나는 최후에는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종류의 혁명전술을 사용한다면 그들이 중국의 1개 성을 점령하는데 최소한 1개월이 걸릴 것이고 통계적으로 그들이 중국의 18개 성을 점령하자면 최소한 18개월이 걸릴 것이다. 이 18개월의 시간 동안에 국제 정세의 변화가 (일본에게) 이익으로 돌아가겠는가? 하물며 그들은 1개월에 결코 우리의 1개 성을 신속하게 점령할 수도 없을 것인데..."
1934년 7월, 루산 군관훈련단에서의 장제스의 강연
"일본이 얻고자 하는 것은 전 태평양의 패권이지 일본과 중국의 양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중략) 우리가 능히 자강할 수 있다면 천하가 모두 우리의 우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일본의 무력이 얼마나 강대하던가에 관계없이 사실상 그들은 이미 고립의 위치에 처해 있으며 전 세계의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다."
장제스
" 이번 사건은 완전히 중국 측의 계획적인 무력항일인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정부는 일본의 각의에서 중대결의를 행하여 북중국출병에 관해 정부로서 취해야 할 필요조치를 내릴 것을 결정한다."
1937년 7월 11일, 일본 제국 정부의 성명
"우리가 일개 약소국이긴 하나 만일 '최후의 관두'에 달했을 때에는 전 민족의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국가의 생존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약소국이므로 더 이상 타협의 기회란 없으며, 만약 한 치의 땅과 주권이라도 포기하게 된다면 곧 중화민족 천고의 죄인이 되는 것이다!"

"萬一真到了無可避免的最後關頭,我們當然只有犧牲,只有抗戰"
"만일 정말로 회피할 수 없는 운명의 갈림길에 이른다면, 우리에게는 당연히 희생과 항전만이 있을 뿐이다!"
1937년 7월 17일, 장제스의 루산성명
"제가 어디로 가든지 간에 그곳이 바로 정부이자 저항의 중심지입니다. 제가 곧 국가입니다."
장제스
"현재 상황은 제국이 경험해 온 것과 전혀 다르다. 우리는 이 전쟁이 전면전으로 이행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937년 9월 4일, 스기야마 하지메 일본 제국 육군대신
"중화민국과의 제휴 협력에 의지하여 동아시아의 안정을 확보하느라 불철주야 애썼으나 중화민국은 제국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일을 크게 만들어 결국 이번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짐은 이를 개탄하는 바이다. 이제 군인은 온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충성을 다해달라. 이로써 중화민국의 반성을 촉구하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빨리 확립할 수 있으니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1937년 9월 4일, 쇼와 천황의 제국의회 개회식 칙어
"중일의 싸움은 본당 발전의 절호의 기회이며 우리 공산당의 기본정책은 전력의 70%를 자기 세력 확대에, 20%를 국민정부와의 대응에, 나머지 10% 항일에 사용한다."
1937년 9월 26일, 8로군 중대장 이상 모든 간부들을 모아서 실시한 마오쩌둥의 훈시
"상하이에서 내신을 통해 난징에서 보인 아군의 잔학상을 자세히 전해왔다. 약탈, 강간은 눈 뜨고는 못 볼 참상이다. 아아, 이것이 황군이란 말인가."
외무성 동아국장 이시이 이타로
"우리는 승리할 때까지, 우리의 두 다리가 정말로 부러질 때까지, 설령 우리의 아름다운 땅과 유구한 역사 그리고 중화의 갈망이 피로 물들고 화염에 삼켜져 멸망할지라도 계속 싸울 것입니다."
1937년 11월, 쑹메이링
"...굴복해서 멸망당하느니 차라리 전쟁을 벌이다 패배해서 멸망하는 편이 낫겠다."
1938년 1월 2일, 장제스
"...국민정부를 부인하며 이를 말살하는 것이다."
일본 제국 정부의 1938년 1월 18일 공식 성명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비록 우리가 18개 성 중에서 15개를 잃는다손 치더라도 오로지 쓰촨, 윈난, 구이저우를 지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적일지라도 물리칠 수 있으며 잃어버린 땅을 수복하고 국가를 재건하고 우리의 혁명을 이룰 수 있다.
1938년, 장제스의 난웨 군사회의에서의 발언
"나는 일부 도시들을 잃었다고 동요하지 않소. 만약 너무 많은 것을 잃는다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일으켜 세울 참이오."
장제스
"중국과 같은 대국이 나 따위에 팔릴 나라는 아니다. 비록 내가 조인하더라도 그것은 내 몸을 파는 계약에 지나지 않는다."
1939년 12월 30일, 친일정권을 수립하기 직전의 왕징웨이
"(중국에서의 최종 목적은) 군사적인 승리를 얻는 것 뿐 아니라 중국의 재생과 일본, 만주국, 중국의 상호협력을 기초로 하여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이 목표가 실현되지 않는 한 충돌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1940년 1월, 히라누마 기이치로
"우리는 항복하지 않고 앞으로, 반드시 앞으로 진군해야만 한다. 항복은 틀림없이 전 국가적인 참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1940년, 장제스
"적의 전의를 파괴하고 쇠망시키라."
1941년 12월 3일, 쇼와 천황의 대륙명 575호
"옌안은 끓어올랐다. 붉은 깃발이 곳곳에 내걸렸다. 중심가는 물론 주변의 산악도 마찬가지였다. 북이 울리고 폭죽이 터졌으며 사람들은 모자를 하늘로 던졌다. 농민들은 사과와 배를 내놓았고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도 얼싸 안고 춤을 추었다. 그날 밤 산과 들은 불이 바다를 이루었고 기쁨이 흘러넘쳤다. 8년에 걸친 일본과의 힘든 싸움은 마침내 승리로 끝났다. 축제는 사흘 동안 계속되었다."
마오쩌둥의 러시아어 통역 스저의 회고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공무원, 학생, 상인과 이른바 상류층이란 사람들은 환락의 소용돌이로 몸을 던졌다."
수필가 겸 극작가 루링
"이 100년에 가까운 굴욕의 역사는 마침내 끝났다. 신화일보 전 직원은 열광했다. 사실상 충칭의 모든 주민, 중국의 모든 국민이 열광했다."
신화일보 설립자이자 좌익작가연맹 작가 샤엔
"모든 사람은 오늘을 영광스러운 날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는 홀로 커다란 부끄러움과 슬픔을 느낀다."
일본의 항복 직후, 장제스
"전국 군민 동포 여러분, 전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인사 여러분, 오늘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정의는 필연적으로 강권에 승리한다는 진리는 마침내 최후의 증명을 얻어냈습니다."
장제스의 승전 연설. <항전 승리를 전국 군민과 전세계 인사들에게 고함/抗戰勝利告全國軍民及全世界人士書(항전승리고전국군민급전세계인사서)>

9. 기타

9.1.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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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전쟁 시작의 성격

일제는 선전포고도 하지 않고 침공해왔는데 이는 루거우차오 사건이 확대되어 교전이 발생했다는 일본측 시각에 의한 것으로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중사변' 또는 '지나사변'으로 낮추어 부르기도 했다.[38] 이렇게 명칭을 낮춘 이유는 꽤 여러가지 추론이 있다. 당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전쟁이 국제법상 금지되었기에 "나 전쟁 안했소" 하여 국제적 추궁과 일본 국민의 신뢰추락 회피, 중국을 인정치 않았던 일제의 정책 등이 있다. 결국엔 제국주의 침공을 면피하려고 한 것이다. 이러한 일제의 행각은 계속 유지되어 할힌골 전투를 노몬한 사건으로 축소했다.

여기서 일제가 나중에 선전포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다. 일단 선전포고 문제는 의외로 나라 간의 이해타산이 엮여들어간 문제였다. 전쟁 내내 중국은 선전포고를 안했다는 것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초기에는 일제가 하더라도 선전포고로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미국에 타진하기도 했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었던게 미국의 중립법이었는데, 국내 기업이 전쟁을 벌이는 쌍방과 경제적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법률이었다. 따라서 선전포고가 공식으로 받아들여져 공식적인 전쟁이 되면 중국은 미국에게 물자원조를 전혀 받을 수 없고, 오히려 몰래하려다가 일제에게 나포당할 수도 있으며 미국이 이 나포문제와 한창 노리고 있던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통한 이득에 손해를 볼 것 같다는 이유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어 껄끄러워 했고 일제도 당시 경제의 태반을 미국에 의지하던 상황에서 미국과의 경제교류가 전쟁기간 동안 정지되던 상황이었다. 전후는 어쨌든 전쟁 시작 시에는 공식적인 전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다. 오히려 일제의 침공군 중 고참급 인사들은 선전포고를 하고 싶었던 부류가 꽤 많아 비선전포고파와 아웅다웅했는데, 경제문제 따위가 뭔 상관이냐며 경시하는 시각과 함께 선전포고를 하는 편이 전후 패전국에게서 영토와 물자를 더 뜯어내고 점령시의 절차가 간단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비선전포고파의 경우는 손해없이 이득을 끌어내자, 즉 어떤 방식으로 중국을 침탈하는가에 대한 방법론 문제였다.

그러나 이런 일본의 입장을 100% 인정해주더라도 엄연하게 선전포고를 하지도 않고 기습적으로 개전한 것은 국제법상으로 변명할 수 없는 전범행위다. 특히 일본에서 중국이 선전포고에 관련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랍시고 대는데, 가해자들이 흔히 하는 변명중 하나다. 피해자가 이론을 제기하던 안하건 간에 범죄로 엄연하게 성립되는 내용을 가지고 정당화를 시도하는 것이니 전혀 의미가 없다. 일본은 청일전쟁, 러일전쟁, 태평양 전쟁 등 앞서 언급했듯이 선전포고 안하고 기습을 해서 개전하는 것을 당연시여기는 행적들을 보인데다가 그러나 그렇게까지 선전포고를 하고 싶었다면 나중에라도 하면 되는데 끝까지 안했다. 그 때문에 1941년 12월 9일 장제스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기 전까지 중일전쟁은 공식적으로는 사변, 영토 분쟁이었다.

9.3. 명칭

10. 관련 문서

10.1. 배경 관련

10.2. 전투, 사건

10.2.1. 화북전역

10.2.2. 주요 전투

10.3.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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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관련 단체

11. 대중매체

중국에서는 당연히 근현대 사극으로도 많이 제작되지만, 2010년대 전반기에 같은 중일전쟁을 우려먹으면서 시청률을 잡으려다 보니 항일신극(抗日剧)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을 정도의 초 막장 드라마 양판소처럼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들 드라마는 중국내에서도 고증이 막장인건 물론이고, 내용 전개도 무협지 판타지로 전개되냐며 엄청나게 까이다보니 광전총국[44]에서조차 막장 고증으로 유명한 드라마에 대해서 과징금이나 방영 중지같은 제재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맛이 간 드라마는 줄어들었다. 이때 막장 고증이 어느 정도였는지 바이두 백과 항일신극 항목에서 화살로 일본군을 때려잡을려고 한다거나 맨손으로 일본군을 반으로 갈라낸다거나 일본군의 전쟁범죄 등 방영시간대에 걸맞지 않게 폭력적이고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장면들이 줄줄히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정작 중일전쟁 당시 연안에만 있다시피한 중국공산당을 의롭고 일본을 상대로 열심히 싸운 항일열사로 묘사하는 반면, 실제 역사대로 일본을 상대로 싸웠던 중국국민당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는 모지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45] 심지어 극 중 원래 국민당 소속이었던 주인공이 진정한 애국자인 공산당에 감화되어 당적을 옮긴다던지, 아예 공산당 소속의 스파이인 주인공이 중국국민당의 정보기관에 침투해서 오랫동안 국민당 관료 노릇을 하다가 마지막에 공산당으로 되돌아간다는 식의 묘사도 많이 나온다.

그나마 최근들어 < 800> 등 중국국민당의 항일투쟁을 재조명하는 매체도 늘어나고는 있지만 사실 이 < 800>만 하더라도 국민당군을 재조명했단 이유로 시진핑의 심기를 거스른 모양인지 개봉이 수차례 연기된 적이 있었고, 의도 자체도 국민당을 재평가하려는 의도이기보단 중국 인민의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한 성향이 크다. 게다가 2019년을 기점으로 국가광파전시총국에서 아예 국민당을 공산당보다 더 유능하게 그리면 방영 허가를 내리지 않겠다고 못을 박은 상태이기도 하다.

11.1. 영상물

11.2. 게임

12. 참고 자료

중일전쟁과 그 하위문서들은 다음과 같은 저서, 논문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12.1. 기세찬 교수의 중일전쟁 논저들

기세찬(국방대. 육군 장교) 교수는 한국 학계에서 중일전쟁 시기의 중국 국민혁명군에 대한 대표적인 전문가이자 선구자이다. 그동안 중일전쟁 시절, 국민혁명군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진했던 실정에서 중국의 연구를 인용, 연구하며 해외에서 재평가된 국민혁명군을 국내 학계에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조지프 스틸웰의 실체를 분석해서 국내 학계에 비판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혁명군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이나 제대로 된 중일전쟁 통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논문으로서, 그것도 한국인의 입장에서 단편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며, 교수들이 흔히 그러하듯 필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접근성과 가독성 면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설명이 상당히 불친절하다는 단점이 있다.

12.2. 평전, 회고록

12.3. 전쟁사 논저

12.4. 배경 및 체제 설명

12.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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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 한자어 명칭은 명칭문단 참조. [2] First Sino-Japanese War는 청일전쟁이다. [3] 일본명: 1호작전(一號作戰) 중국명: 예상계 회전(豫湘桂會戰) [4] 9월 2일 일본 제국은 연합국에게 항복했지만, 9월 9일 중국군의 허잉친은 최고 통수권을 대표하여 오전 9시, 난징에서 만주를 제외한 전 지역의 지나파견군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남방군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만주는 소련군이 담당했고, 중국 공산당이 만주에서 소련의 협조를 얻어내며 국공내전에서의 기반 지역을 확보하게 된다. [5] 시안 사건으로 인한 2차 국공합작 이후 초공작전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항일전을 시작함. [6] 1932년 4월에 일제에 형식적인 선전포고를 함, 2차 국공합작 후 중국군 산하 팔로군으로 참전. [7] 이후 임시정부에 병합. [A] 이후 왕징웨이 정권에 흡수. [A] [10] 차관 제공과 태평양 전쟁 당시의 공동전선. [11] 차관과 군수물자 지원, 태평양 전쟁 당시의 공동전선. [12] 차관과 군수물자 지원, 비행의용군 파견 및 불가침조약 체결, 만주 전략 공세 작전으로 관동군 만주국, 몽강연합자치정부를 붕괴시킴. [13] 소련과 함께 만주 전략 공세 작전에 가담. [14] 공산당 파괴를 위한 군수물자, 고문관 및 군수산업 건설을 위한 대규모의 차관 및 무기 제공.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 문서 참조. [15] 나치 독일은 일본 제국의 동맹국이었지만 동시에 거대한 시장 중 일부인 중화민국에 대한 군사적 고문 및 장비 지원을 했다. 이후 일본의 항의로 독일로 송환당했다. [16] 단, 비슷한 규모의 독소전쟁에서 소련군이 자국 영토에서 몰아내고 독일 베를린까지 입성한데 반해 달리 중화민국군은 일본군을 몰아내지 못했고, 오히려 미국과 소련이 일본 제국의 항복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소련의 만주 침공은 이후 전개되는 국공내전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허나 중화민국군은 유럽 전선에서의 소련처럼 일본 제국을 사실상 탱킹하고 있었기에 그 평가가 절하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17] 1971년에 중화인민공화국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18] 중화민국의 전쟁 전 인구(1936년 기준 4억 7,900만 명)과 전후 인구(1947년 4억 5,700만 명) 차이에서 발생한 수치로 가장 직관적이며 객관적인 수치이기에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 그러나 인구 자연증가율까지 고려해서 계산하자면 더욱 복잡해지긴 한다. 또한 이는 중국군, 민간인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19] 만주 전략 공세 작전은 생략되었다. [20] 전황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일본군은 그냥 만주에서부터 밀고 내려오는게 아니라 동부의 쓸만한 해안가나 항만들은 다 찔러보면서 점령했고, 남방작전으로 인도 일부와 버마까지 장악하며 중국의 뒤까지 틀어막았다. 그래서 중국군은 서쪽으로 밀려난 상태에서 항전을 해야 했다. [21] 중국공산당이 직접적으로 섬멸한 일본군은 10만 명도 안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백단대전 참고. [22] 283페이지 참조. [23] 이러한 경향은 국공내전이 재개되기 전인 중일전쟁 시절부터 심했다. 자기들이 민주적이고 혼자 싸우고 있다는 마오쩌둥의 낚시질에 미국 언론인, 외교관, 군인까지 속았는데다가 중국의 학생과 지식인들도 낚여 국민당은 싸우지 않는단 인식이 파다했다. [24] 당장 사상자 논란에서 보았듯이 자체 일본군 사살이 50만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는데 국민당과 싸우다 전사한 공식 전사자가 40만 명이다. [25] 그 유명한 난징 대학살이나 충칭 대공습조차도 중국에서는 한때 신경을 안썼다. [26] 미 육군을 중심으로 미국 참전 이전인 1937년에서 1941년까지의 무관심과 편견이 당시부터 심각했다. 참전 이후 이전까지의 국민당군의 승리한 전투들을 모조리 조작이라고 치부할 정도였다. [27] 주중 미국 대사 클레런스 가우스가 대놓고 국민당을 멸망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였다. [28] 일본 우익들 중에서도 만주사변까진 찬양해도 중일전쟁까지 찬양하는건 많이 답없는 자들이라 수가 적은 것도 있고, 중일전쟁의 당사자인 일본에선 중화인민공화국의 자화자찬 혁명사관을 진작부터 비판적으로 보아 중화민국 중심의 민국사관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 산케이 신문에서 연재한 후, 출판된 《장개석비록》이다. [29] 이는 지상병력의 신속한 기동이 불가능한 해상/섬 지역이라는 특성과, 요새화된 곳은 가급적 건너뛰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만 골라서 찔러대는 미군의 전략에 의한 영향도 크다. [30] 물론 전쟁 후반에 가면 압도적인 질적, 양적 차이에 의해 지상 점령 전부터 제해/제공권이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되었지만, 지상에 안정된 기지를 확보한 상태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땅을 딛고 사는 존재이다. [31] 다만 대부분이 중국 연구에 관련된 학자나 중국 국적의 학자들이라는 특성이 있다. [32] 사실 자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보는 현상은 흔한 일이다. 일례로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내전이 제2차 세계 대전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략 전쟁이 시발점이라고 주장하며, 반공학자의 일부의 러시아 내전 기원설까지 존재한다. [33] 중일전쟁은 일본 정부가 아닌 관동군이 독단적으로 벌인 전쟁이었고 사후 보고를 받은 정부는 후에 이러한 관동군의 독단 행위를 묵인하고 보조하였다. 당시 일본 제국이 관동군 및 군부를 컨트롤하지 못 하는 무능한 집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4] 대륙타통작전 당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중화민국은 그때까지 병역이 면제되어 있었던(1935년부터 중화민국은 징병제를 실시했다.) 중학교 졸업생 이상에게도 자원 입대를 호소했다. 이에 10만명의 목표는 12만 5천명으로 초과 달성을 이루는데 성공했고, 이들로 구성된 8만 6천명의 지식청년군은 빠른 전쟁 종결로 실전에는 투입되지 못했으나 당시의 높은 내셔널리즘을 짐작할만한 일화이다. [35] 1928년경부터 일본군이 중국에 출병할 당시의 구호. [36] 단, 자료에 따라선 마틴 B-10 폭격기인 것도 있다. [37] 1964 도쿄 올림픽(예정으로부터 20여년 뒤),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예정으로부터 32년 뒤) [38] 한국에서도 1920~30년대생 상당수가 중일전쟁을 '지나사변'이라고 부른다. [39] 각각 위키백과 중어판 # 바이두 백과 #에서 사용하는 표기이다. [40] 위키백과 중어판과 바이두 백과 모두 팔년항전을 리다이렉트시켜준다. [41] 웨이보 中日战爭 검색 결과 위키백과 중어판 中日战爭 문서 [42] 일본의 극우 인사들이 현재 이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43] 일어판에만 있는 문서로 중일전쟁 문서와 별개로 작성되어있다. [44] 한국 방심위에 상응하는 기관 [45] 그래도 2020년대를 기점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중국국민당의 본거지인 대만 드라마에서보다 중국 본토에서 제작되는 시대극에서의 국민당 묘사가 훨씬 나은 편이긴 하다. 대만에서는 2.28 사건의 만악의 근원으로 그려져서 오히려 국민당 치세의 대만이 일본 식민지 시절보다 더 암울하게 묘사되는 반면(그래도 1980년대 아직 계엄령이 떨어지고 중국국민당이 장기 독재하던 시절에는 오늘날 중국 본토에서 자주 제작되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항일 영화나 드라마들이 대만에서 많이 제작되기는 했다.), 어쨌든 중국 드라마에서는 나름 열심히 싸우고 항일 영웅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국민당이 공산당보다 패션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하다보니 극 중 원래 공산당 스파이인 주인공이 오랫동안 국민당 관료처럼 멋있고 옷 맵시가 좋은 군복이나 중산복을 입는 걸로도 묘사되기도 한다. [46] 상하이 전투의 일부. 자세한 것은 상하이 전투 문서 참조. [47] 이러한 페널티들은 산업 국유화, 법폐개혁 등의 일련의 국가 집중을 완성시킨다면 없앨 수 있다. 다만 혼란한 상황을 다 고증해서 아예 일본 제국에 동맹국으로 붙지 않는 이상은 없애기가 더럽게 어렵다. 그리고 천리푸, 다이리 등이 반일파였다는 것을 고증하여 만약 일본 제국과 동맹을 맺는다면 이들을 고용할 수 없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국민당 강화 루트를 못 타서 정치적으로 망한다. [48] 여기 세계관에서 소련에 부하린 스탈린을 이기고 집권했는데 그 때문에 FDR의 뉴딜 정책이 부하린의 NEP와 뭐가 다르냐며 퇴짜 맞았기에 대공황의 여파가 늦게 해결되었고, 진주만 공습도 현실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면서 미 해군 전력도 약화되었다. [49] 제작진도 추축의 승리를 위해 여러 무리수를 어쩔 수 없이 집어 넣었다고 인정했다. [50] 데므치그돈로브의 바람대로 외몽골까지 통일했다 [51] 왕징웨이의 자리는 사후 천궁보를 거쳐 가오쭝우에게 넘어갔다. [52] 룽윈의 사촌. 룽윈은 과거 왕징웨이의 배신을 장제스에게 보고했기에 찍혔고 항복 후 권력을 뺏기고 한직을 전전했다. [53] 장즈중 세력은 신강성으로 도망쳤는데 대동아공영권이랑은 그냥저냥 지내는 중 [54] 스즈키 데이이치를 행정장관으로 파견하고 이것저것 요구에 뭔가 하려면 일본의 승인도 지속적으로 필요하기에 풀어준게 아니라 정말 실험실 처지이다. [55] 본인의 고려대 박사학위 논문(2010)을 중심으로 보완, 개정한 책이다. 학사, 석사는 각각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대에서 취득했다. [56] 애초에 본업은 공무원이다. [57] 그러나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공부를 통해 책을 쓴 일반인을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쟁사 연구가 중 한 사람이자 영국의 귀족 칭호까지 받은 사람과 비교하는 것부터 어불성설이다. 또한 이 서적은 구소련 및 동유럽권 자료가 뚫리기 전에 나온 책이라 서부전선에 대한 내용은 필요 이상으로 많지만 동부전선이나 태평양 전쟁에 관련한 내용은 서부전선에 비해 많이 부족한 면이 있다. 게다가 중일전쟁 관련 서술은 거의 의미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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