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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1:21:01

장당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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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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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날짜 벌어진 일
국민당의 2차 북벌 1928년 6월 8일 북양정부 붕괴
탕산회의 1928년 7월 6일~7월 12일 신중국의 질서 논의
동북역치 1928년 12월 29일 봉천군벌의 항복
편견회의 1929년 1월 1일~1929년 12월 15일 군대 감축 시작
호남 사건 1929년 2월 21일 루디핑 해임
제1차 장계전쟁 1929년 3월 26일~1929년 6월 27일 리쭝런 바이충시의 1차 반란
제1차 장풍전쟁 1929년 5월 23일~7월 12일 펑위샹의 1차 반란
중동로 사건 1929년 7월 10일 장쉐량의 중동로 회수
봉소전쟁 1929년 7월 20일~1929년 12월 22일 소련의 만주 침공
제2차 장계전쟁 1929년 9월 7일~1929년 12월 19일 장파쿠이의 반란
제2차 장풍전쟁 1929년 10월 11일~1929년 11월 20일 펑위샹의 2차 반란
장당전쟁 1929년 12월 5일~1930년 1월 14일 탕성즈 스여우싼의 반란
중원대전 1930년 4월 5일~1930년 11월 4일 옌시산의 반란 }}}}}}}}}


1. 개요2. 배경3. 전개4. 결말5. 참고문헌6. 관련문서
6.1. 인물6.2. 사건

1. 개요

1929년 12월 5일부터 1930년 1월 14일까지, 장파쿠이 토벌을 맡고 있던 탕성즈가 호당구국군 4로 총사령관에 취임하여 스여우싼과 함께 장제스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

2. 배경

탕성즈는 원래 상계군벌의 우두머리로 호남성장 자오헝티를 축출하고 호남성의 지배자가 되었다가 반란으로 축출되어 중국국민당에 가입했다. 그는 국민혁명군 8군 군장에 임명, 국민당의 1차 북벌 중에 호남과 호북을 장악하여 장제스의 국민혁명군 총사령관 자리를 빼앗으려고 기도했고 그 과정에서 국민당 좌파 및 중국공산당과 긴밀히 협조했다. 1927년 4.12 상하이 쿠데타가 일어나자 가장 강경하게 난징 토벌을 주장했고 실제로 1927년 7월에 난징을 공격하기도 했으나 8월에 장제스가 하야하면서 그의 동정은 중단되었고 우한 국민정부와 난징 국민정부는 통합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탕성즈는 자신의 정치적 권위를 제공하는 우한 국민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국민당 중앙특별위원회에 불만을 품고 우한 정치분회를 조직하여 저항하다가 당계전쟁으로 토벌당해 일본으로 망명해야 했다. 하지만 호남 사건에 이어 1차 장계전쟁이 발생하고 탕성즈의 옛 기반을 장악하고 있던 리쭝런, 바이충시의 세력을 약화하기 위해 탕성즈를 도로 불러들여 군사참의원장에 임명하였다. 탕성즈는 호북성에 주둔하고 있던 리쭝런의 부대 중에 자신의 옛 부하들을 규합하여 다시 세력을 갖출 수 있었으며 2차 장풍전쟁에서 펑위샹의 부대를 상대로 선전하기도 했다. 허나 탕성즈는 과거 장제스에게 품고 있던 적대감을 아직 잊지 않고 있었다.

3. 전개

1929년 9월, 장파쿠이 계계군벌의 잔여세력을 규합하여 2차 장계전쟁을 일으키자 국민정부는 안휘의 스여우싼에게 광동 방위를 지시하고 정저우의 탕성즈에게는 호남으로 들어가 장파쿠이의 배후를 공격할 것을 지시했다. 허나 스여우싼은 12월 2일 호당구국군 제5로 총사령관에 취임하여 반란에 합류하였고 난징 공격을 준비했다. 2차 장풍전쟁에서 펑위샹 군대를 진압했던 탕성즈도 12월 5일 호당구국군 제4로 총사령관에 취임함으로 스여우싼에게 호응했다. 또한 탕성즈는 옹왕연장을 주장하며 왕징웨이를 옹립하고 장파쿠이와 연대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장제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스여우싼 부대의 변절과 탕성즈의 반역 가담은 나에게는 전혀 뜻밖이다. 나는 남과는 성의를 가지고 사귀며 탕성즈 등에게도 거리낌 없이 대했다. 전에 누구에게서 탕성즈는 신의가 부족해 언젠가 반드시 반란을 일으킬 터이니 중용하지 않도록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계속하여 그에게 혁명의 정도를 걷게 하려 했다. 그것이 지금 이렇게 되고 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이런 일은 흔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혁명이 진행될 때, 어차피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정인 것이다. 혁명이 바야흐로 성공에 다다랐을 때, 가짜 혁명가나 반혁명가는 이렇게 하여 스스로 도태되어 가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의 반란을 비관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낙관해도 좋을 것이다. 나는 당과 국가가 맡겨준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어찌 그들 때문에 동요하는 일이 있겠는가."

12월 7일 국민정부는 탕성즈 면직과 체포령을 내렸고 장제스는 12월 9일 전국의 장병들에게 보내는 전문을 띄웠다.
혁명정부는 한두명 무인의 반란으로 인해 동요하지는 않는다. 혁명정부는 위급존망의 때에 즈음하여 더욱더 강력한 혁명정신을 가지고 분투하여 반역을 숙청하고 규율을 바로잡아야만 비로소 그 사명을 달성할 수 있다. 천중밍 반란했을 때 우리에게는 단 한척인 중산함이 있었을 뿐이다. 이에 비하면 오늘의 혁명환경은 훨씬 좋아져 있고, 혁명세력의 흥륭은 그 당시와 비할 바가 아니다. 나는 반역을 근절할 결의뿐만 아니라, 반역을 근절할 깊은 자신을 가지고 있다. 우리 장병이 시비와 정역을 똑똑히 확인하고, 근거 없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길 바란다.

12월 20일, 옌시산 장쉐량이 중앙옹호의 통전을 띄웠다. 옌시산과 장쉐량이 장제스의 편을 선 것을 보고 당황한 스여우싼은 반장을 중단하고 다시 장제스에게 귀순했고 장제스는 옌시산과 장쉐량에게 탕성즈 토벌령을 하달했다. 옌시산은 즉각 병력을 출격시켰으나 장쉐량은 보경안민을 구실로 이번에도 출병하지 않았다. 12월, 중앙군과 산서군이 남북으로 탕성즈에 대한 협공을 실시했다. 당시 12월 초부터 수십년만의 대설이 내리고 있었고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여 탕성즈 군대는 보급이 끊기고 추위에 약한 호남 출신이 대부분이라 동상자가 속출하는 등 전투력을 급격히 상실했다.

1930년 1월 2일, 중앙군이 주마점을 공격하자 굶주림과 추위에 지친 탕성즈 군대는 붕괴되었다. 1월 13일, 1만 6천명의 탕성즈 군대가 싸우지도 않고 투항했고 1만 3천정의 소총과 100문의 대포가 노획되었다. 1월 14일 눈이 그치자 탕성즈는 변장하고 카이펑을 거쳐 톈진의 일본 조계지로 도주했고 다시 영국령 홍콩으로 망명했다.

4. 결말

장당전쟁은 이렇게 끝났으나 개조파의 거두 왕징웨이가 귀국했으며 이번에는 옌시산이 나섰다. 반장전쟁의 최대 국면인 중원대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5. 참고문헌

6. 관련문서

6.1. 인물

6.2.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