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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2:12:46

사흉


1. 개요2. 상세3. 대중문화에서4. 여담5. 관련 항목

1. 개요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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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흉()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들이자 요괴들이다.

2. 상세

과거 제홍씨(帝鴻氏)[1]에게 재능이 안 되는 자가 있었다. 의리를 버리고 도적을 숨기며 일쑤 흉악한 일을 저질렀다. 천하는 이를 혼돈(渾沌)이라 불렀다. 소호씨(少皥氏)에게도 재능이 안 되는 자가 있었다. 믿음을 훼손하고 충직함을 미워하며, 나쁜 말을 잘 꾸며댔다. 천하는 이를 궁기(窮奇)라 불렀다. 전욱씨(顓頊氏)에게도 이런 자가 있었다. 가르침으로 안 되었고 말도 듣지 않았다. 천하는 이 자를 도올(檮杌)이라 불렀다. 이 세 부족을 세상이 걱정했고 요에 와서도 제거하지 못했다. 진운씨(縉雲氏)[2]에게도 이런 자가 있었다. 음식과 재물을 탐하는 자였다. 천하는 이를 도철(饕餮)이라 불렀다. 천하가 그를 미워해 세 흉악한 자들에 비교했다. 순(舜)이 사방의 문에서 손님을 맞이하면서 네 흉악한 사흉()을 저 멀리 사예()의 땅으로 내쫓음으로써 이 괴물 같은 자들을 막았다. 이에 사방의 문이 열리고 사흉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 사마천, 《사기》, 오제 본기

중국 고전에 나오는 네 ·들을 일컫는 말. 고대 제왕들의 후예들로 사람들을 이롭게 해왔던 조상들과 달리 성정이 매우 사악하고 잔인하다. 선한 인간을 매우 미워하며 잡아먹고 죽이고 괴롭히는 걸 즐긴다. 그리고 악한 인간에게는 선물을 주며 무조건적으로 복종한다. 이야기에 따라 사신수에 대적한다고 전해진다.

3. 대중문화에서

여러 매체에서 여러 모습으로 언급되고, 또 칠죄종과 관련되어 있고 사신수를 적대하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곤 한다.

4. 여담

5. 관련 항목


[1] 황제(黃帝) [2] 염제의 후손(신농(?)). [3] 근심과 재난 [4] 사흉은 본래 악을 장려하고 매우 위험하여 수쥬 교구에서 금지했으나, 반야가 타락한 순간 사흉들이 직접 찾아와서 계약한 것이다. [5] 다만 궁기는 분운에게 육신을 먹혀 영혼만 살아있는 상태이다. [6] 도철이 팔을 물어 팔을 잃기는 했다. [7] 조선, 일본, 중국, 대만 [8] 참고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무대인 팔데아지방 스페인이 모티브이며, 재앙의 보물 4마리는 정황상 중국이 모티브인 동방의 나라에서 왔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