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카링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카링 보스전에서 다른 사흉들인 궁기, 도올과 함께 등장한다. 플레이어에게 신의 창을 건네주고 생명을 다한 혼돈을
제른 다르모어가 되살린다.[4] 이후 카링의 꼭두각시가 된 상태로 카링의 명령에 따라 궁기, 도올과 함께 도원경을 공격한다.[5][6]
오디움 때와 달리 인게임 도트 이미지가 조금 달라졌다. 목덜미의 갈기가 사자 갈기처럼 풍성해졌고 가늘던 팔다리와 작은 발, 발톱, 이마의 두뿔이 크고 두꺼워진데다 주변을 감싼 구름의 양이 많아졌다. 또한 생김새가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처럼 사족보행의 거대한 늑대로 변했다. 이는 다르모어에게 힘을 받은 영향인 것으로 보이는데, 상단의 스토리 일러스트를 보면 다르모어에게 힘을 받고 부활하자 뿔이 커지고, 얼굴의 문양이 달라지는 등 외형이 변하는 묘사가 있다.
플레이어 일행이 도원경의 가을을 침공한 혼돈을 보자 '혼돈은 신의 창을 넘겨줘서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 움직이는거지'라고 생각하며 의문을 품지만 어쨌든 혼돈을 쓰러뜨린다.
이후 카링이 쓰러지자
세계의 심장에 의해 다른 사흉들, 카링의 남아있던 모든 힘[7]과 함께 흡수당한다.
설정상
사흉 중 가장 힘이 강하다고 하며,[8] 스토리에서도 아무 대사가 없는 궁기와 도올과 다르게 스토리상 비중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다. 보스 입장 애니메이션도 다른 사흉들보다 연출에 신경 쓴 티가 난다.
그란디스에서 혼란을 일으킨
사흉의 일원이라지만,
도철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악한 존재로는 묘사되지 않는다.[9] 과거에는 혼란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오히려 대적자에게 신의 창을 넘겨줘서 대적자가 다시 신에게 맞설 힘을 얻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조력자로 나온다. 이후 도원경에서 껍데기만 남은 채로 카링의 꼭두각시가 되어 난동을 부리지만 혼돈의 본래 자아는 이미 빠져나간 상태라 캐릭터성에 영향은 없다.
2023년 8월 10일 패치로 도원경 몬스터와 사흉 전원이 몬스터 컬렉션 대상이 되었다. 보상은 각 라인 별로 궁기, 도올, 혼돈, 도철 큐브 의자. 덤으로 페이지 보상은 카링 큐브 의자. 혼돈 큐브 의자는 혼돈 본인이 속해있는 라인을 완성하면 얻을 수 있다.
[1]
정확히는
기계
로봇이다.
[2]
이는
카링의 언급에 따르면 최악의 상태로, 혼돈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3]
호영으로 진행할 시 대화를 나누는 중 가만있자고 옆에 붙어있는
도철을 보고 그건 또 뭐냐고 설마, 사흉이라고 알아채고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그릇에게 눌러 붙다니 거 이상한 놈이라고 말한다.
[4]
이 때 혼돈에 대해 가엾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카링이 혼돈을 포함한 사흉을 철저히 도구 취급하는 걸 보았기 때문에 그러한 감정을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다르모어는 세르니움에서 직접 생명을 경시하는 하이레프를 증오한다고 말했고 적인 이데아조차 거짓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5]
사흉은 생명체가 아니라
로봇이기 때문에 정지했더라도 적당히 손을 봐서 재가동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혼돈의 원래 자아는 대적자에게 신의 창을 넘기고 사망한 터라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부활한 혼돈은
자아가 없는 살육병기가 되었다.
[6]
다만 투쟁의 원념 버프의 툴팁을 보면 혼돈의 미약하게 남은 의지로 인해 투쟁심이 증가하였다는 대목이 있는데, 정황상 껍데기 속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혼돈의 본래 의지가 미약하게나마 대적자를 도와주는 듯 하다.
[7]
제른 다르모어에게 받은 힘까지 포함.
[8]
사실 고증을 따지면
사흉 중 궁기가 제일 강하다.
[9]
아마도 원래는 사악했다가 신의 창과 합쳐져서 활동도 못하게 되고, 오디움의 모든 지식들과 동화되어 지적인 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