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c0cb><colcolor=#000> 카링 Ka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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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프로필 | ||
이명 | 오염에 물든 연구자 | |
상징 |
사흉 파란 단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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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 저, 카링[1][2] | |
성별 | 여성 | |
종족 | 선인[3][4] | |
거주지 |
청운 →
얌얌 아일랜드[5] → 오디움 → 도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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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김연우[6] | |
미셸 마리[7] | ||
아이미[8] | ||
테마곡 | ||
Apostles | ||
파괴된 계절 (보스 Phase 1) | ||
참혹의 겨울 (보스 Phase 2) | ||
죽음을 두른 사계 (보스 Phase 3) | ||
Four Perils Astray[9] | ||
소속 |
오디움의 연구자 →
청운의 해결사 정보상인[10] →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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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 연구자 → 사도 | |
표기 | ||
GMS | Kaling | |
MSEA | Carling | |
JMS | カリーン | |
CMS | 卡琳 | |
TMS | 咖凌 |
[clearfix]
1. 개요
사도 연구자 카링 |
정 저를 꼬맹이라고 부르고 싶으시거든 돈을 내라고요.
더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이번에야말로, 내 실험이 완성되는거야.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세 번째로 밝혀진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다.[11] 그란디스의 청운골에서 사람들을 돕는 정보상점의 주인으로 처음 등장하여 호랑이 아니마인 호영과 만났다. 호영의 도철을 제외한 세 개체의 사흉을 모두 가지고 있다.
겉모습과는 달리 고대신이 활동하던 시대부터 살아왔던, 나이가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12] 그렇다보니 자신을 꼬맹이라고 부르면 대단히 싫어한다. 본래 대적자가 될 그릇이었던 인물로서 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실험을 하던 연구자였지만 실험 도중 타락하여 선인들에게 봉인됐고, 이후 봉인에서 깨어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가 됐다.
갓[13]을 쓰고 한복을 입은 동양적인 모습이며 표정이 그려진[14] 판다 우산을 들고 있다.[15] 동물의 귀를 가지고 있어서 아니마로 여겨지기도 했지만,[16] 아니마라고 확실하게 나온 건 아니고 선계에서 살았던 선인이라고만 나왔다.[17] 힘을 완전히 해방한 모습이 구미호와 비슷한 형태인 것으로 보아 여우귀일 가능성이 있다.[18]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카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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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
우산 모션 | |||
사망 |
스탠딩 일러스트[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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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 ||||||||||||
파일:카링 과거 스탠딩 01.png | ||||||||||||
과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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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아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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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가?
림보 - 문제 없어.
??? - 난 그거 어쩐지 재미 있어.
우두둑 갈라져서는 파사삭... 흐흐...
??? - 그러고 보니 드디어 의식의 소용돌이가 걷혔다는 것 같더군.
??? - 정찰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네.
??? - 아항. 그 힘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던... 그 첫 번째 타겟 말이야?
??? - 마무리는 지어야 하지 않겠어? ...림보.
림보 - 지휘관이 곧 그곳에 도착할 예정이다.
??? - 후후. 이번에는 방해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야.
??? - 이정도인가.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
사도 -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본국에서 열린
사도 회의에 참석하여
제른 다르모어 및 다른 사도들과 함께 서부전선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 동료 사도인
림보가 서부전선인
베르딜에 파견한 부대로부터 계획의 결과를 보고받는다.림보 - 문제 없어.
??? - 난 그거 어쩐지 재미 있어.
우두둑 갈라져서는 파사삭... 흐흐...
??? - 그러고 보니 드디어 의식의 소용돌이가 걷혔다는 것 같더군.
??? - 정찰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네.
??? - 아항. 그 힘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던... 그 첫 번째 타겟 말이야?
??? - 마무리는 지어야 하지 않겠어? ...림보.
림보 - 지휘관이 곧 그곳에 도착할 예정이다.
??? - 후후. 이번에는 방해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야.
??? - 이정도인가.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
사도 -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3.2. 호영 스토리[21]
그란디스의 전설적인 도사 밑에서 수행을 하던 호랑이 아니마 호영은 어느 날, 선유산 기슭에 봉인되어 있던 도철을 실수로 깨우게 된다. 호영은 도철의 힘을 되찾아 주면서 자신의 실력을 쌓기 위해 청운골의 거리로 나오게 되고, 청운골 주막에서 어느 유명한 스님과 관련된 수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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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꼬맹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호영 - 응?
카링 - 키가 작다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요.
정 저를 꼬맹이라고 부르고 싶으시거든 돈을 내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저를 카링이라고 불러주세요.
사건 해결과 수행을 위해 해결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호영은 정보 상점을 운영하는 카링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찾아간다. 카링은 호영이 자신에게 초면부터 꼬맹이라고 부르자 화를 내며 자신의 이름은 카링이라고 밝힌다.호영 - 응?
카링 - 키가 작다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요.
정 저를 꼬맹이라고 부르고 싶으시거든 돈을 내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저를 카링이라고 불러주세요.
카링은 해결사가 되고 싶다고 찾아온 호영을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초짜라며 거부한다. 경험이 없고 강하지도 않은 호영이 해결사가 되고 싶다면 마을에서 유명해져서 돌아오거나, 수고비 1억 메소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호영은 돈이 없으니 액수를 채울 때까지 돈을 받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하지만, 카링은 안 된다고 거절한다.
이때 호영은 스승의 부채를 꺼내서 자신이 유명한 도사의 제자라는 걸 카링에게 강조하고 그 도사를 스승으로 둔 자신의 실력도 대단하다는 허풍을 친다. 호영을 무시하던 카링도 호영의 부채가 누구의 것인지 알아본 것처럼 태도를 바꾸고 호영을 해결사로 등록한다.[22]
카링은 호영보다 먼저 해결사로 일하고 있었던 파라시를 도우라면서 호영과 파라시를 동료로 붙인다. 곧 카링은 수행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호영과 파라시에게 일거리를 준다. 임무 수행 중 호영은 마을에서 얼굴없는 괴물을 만나게 되고, 쥐 요괴가 자신의 얼굴을 빼앗아 미남 법사 행세를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저잣거리에서 떠돌던 소문의 정체가 바로 그였다. 호영은 수행자들이 있는 법당에 들어가 미남 법사로 변신한 쥐 요괴를 물리치고 미남 법사의 얼굴을 되찾아준다.
이후 카링과 파라시, 미남 법사와 작별 인사를 나눈 호영은 새비지 터미널로 떠난다. 호영이 떠나고 혼자 남은 카링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한 번 노린 건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중얼거린다.
3.3. 라라 스토리
와아. 아까 그 앤 뭐예요? 또다른 의뢰인?
라라 스토리 초반부, 라라와 나린마을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나쁜 영주인 독광을 몰아낸 시점에서 실루엣 형태의 카링이 나린 뒷골목에 나타난다.카링은 라라 때문에 자신의 일이 번거로워졌다고 말하면서, 나린마을의 영웅이 된 라라의 얼굴이라도 한 번 볼 걸 그랬다는 말을 남긴다. 라라가 가진 방울이 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카링은 흥미로워하면서 나린의 뒷골목 상인 메삭에게 라라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구한다. 메삭은 다른 의뢰인의 신상을 팔 수는 없다고 거절하지만 카링이 돈을 내자 라라의 정보를 말해버린다.[23]
라라 - 앗, 너도 나처럼 귀가 있네. 혹시 아니마야? 반가워. 정말 귀엽다!
카링 - 귀엽다는 말은 좋아하지 않지만, 처음이니까 봐드릴게요.
만나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고.
라라 - 하고 싶었던 이야기?
카링 - 그쪽이 라라죠? '나린마을의 영웅'이라던.
라라 - 영웅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라, 나를 알아?
그리 - 야. 그 녀석에게서 떨어져!
너. 뭐야?
(중략)
라라 - 왜 그래? 오늘따라 더 경계하는 것 같아.
그럴 것 없어. 저거 봐. 저 친구, 우리랑 같은 아니마인걸!
그리 - 저 꼬맹이가? 그럴 리가, 절대 아니야.
본능적으로 알 수 있어. 저 꼬맹이. 우리랑 같은 종족이 아니야.
카링 - 꼬맹이라니. 그놈이고 이놈이고 하여간에 버릇이 없네.
다른 때였다면 돈으로 갚으라고 했겠지만 이번에는 봐 줄게요.
당신의 그 기물이 대가라면야 뭐. 한 번쯤은 눈감아주는 것도 못할 일은 아니니까.
이후 4차 전직 퀘스트에서,
그리의 편지를 받은 라라는
해나의 공방을 수색하기 위해 달보드레 공방으로 향하고 그곳에 먼저 와 있던 카링과 마주친다. 라라는 카링의 귀를 보고 같은 아니마라고 생각해서 반가워하지만 그리는 카링을 경계한다. 카링은 라라가 파괴했던 해나의 붓이 보통 방법으로는 파괴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며 라라가 지닌 방울을 자신에게 보여달라고 말한다.카링 - 귀엽다는 말은 좋아하지 않지만, 처음이니까 봐드릴게요.
만나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고.
라라 - 하고 싶었던 이야기?
카링 - 그쪽이 라라죠? '나린마을의 영웅'이라던.
라라 - 영웅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라, 나를 알아?
그리 - 야. 그 녀석에게서 떨어져!
너. 뭐야?
(중략)
라라 - 왜 그래? 오늘따라 더 경계하는 것 같아.
그럴 것 없어. 저거 봐. 저 친구, 우리랑 같은 아니마인걸!
그리 - 저 꼬맹이가? 그럴 리가, 절대 아니야.
본능적으로 알 수 있어. 저 꼬맹이. 우리랑 같은 종족이 아니야.
카링 - 꼬맹이라니. 그놈이고 이놈이고 하여간에 버릇이 없네.
다른 때였다면 돈으로 갚으라고 했겠지만 이번에는 봐 줄게요.
당신의 그 기물이 대가라면야 뭐. 한 번쯤은 눈감아주는 것도 못할 일은 아니니까.
카링을 수상하게 여기는 그리에게 라라는 같은 아니마인데 너무 경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리는 카링이 아니마가 아니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며 카링이 절대 아니마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의 태도에 화가 난 카링은 기습적으로 라라를 붙잡는다.[24]
세상을 집어 삼켜야 해, 먹어치울 거야, 하나도 남김 없이
카링에게 붙잡힌 라라는 어둠 속에서 세상을 집어삼켜야 한다는 사흉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25][26] 이내 토지령들과 방울의 힘으로 카링에게서 벗어난다.카링 - 큭...... 뭐야. 이 방울을 만든 거.
그놈들이었어?
하여간 선인 놈들. 그 꼴이 나고서도 번번이 귀찮게......!
그리 - 어딜 가는 거야? 멈춰!
카링 - 미안하지만, 카링은 이런 곳에 낭비할 시간 따위 없어요.
그렇다고 너무 안심하지는 말고요. 전 한 번 노린건 절대 놓치지 않으니까요. 키힛!
라라를 놓친 카링은 방울을 만든 것이 선인들이었다는 걸 알아채고 당황하며, 선인들이 번번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낭비할 시간은 없다며 라라가 가진 방울을 포기하고, 한 번 노린 건 절대 놓치지 않으니 안심하지는 말라는 말을 남긴 후에 모습을 감춘다.하여간 선인 놈들. 그 꼴이 나고서도 번번이 귀찮게......!
그리 - 어딜 가는 거야? 멈춰!
카링 - 미안하지만, 카링은 이런 곳에 낭비할 시간 따위 없어요.
그렇다고 너무 안심하지는 말고요. 전 한 번 노린건 절대 놓치지 않으니까요. 키힛!
3.4. 괴이봉인: 마지막 장[27]
메이플 월드에 도착한 호영은 <괴이봉인> 퀘스트를 통해 도망친 요괴를 붙잡고 도철의 힘을 되찾아간다. 이후 호영은 시간의 신전의 부서진 회랑에서 마지막 요괴를 퇴치하고 모든 힘을 되찾은 도철은 원상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도철은 묘한 기척이 느껴진다면서 익숙한 느낌의 괴물의 기운을 지닌 존재가 자신들 쪽으로 빠르게 접근 중이라고 말한다. 도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영과 도철 앞에 카링이 나타나 호영에게 용건이 있어서 만나러 왔다는 말을 하며 접근한다. 카링은 자신이 강력한 괴물을 모으고 있다며 이전부터 자신이 계속 노리던 괴물을 얼마 전에 누군가가 가로채 버렸다고 말한다.
호영 - 아. 너도 괴물을 찾고 있었군. 그런데 어쩌지? 그 괴물들은 원래 도철이라는 녀석 뱃속에 있어야 하는 것들이거든. 그러니까 돌아가주라.
카링 - ......놀고있네.
호영 - 응?
카링 - 과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 같은 녀석이 도철을 가지고 있는거. 넌 사흉의 진짜 힘을 몰라.
카링 - 날뛰게 해주자고. 이 세계에 재앙을 선사하는 거야. 그게 바로 저 도철의 존재 가치라고, 알아!?
카링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호영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지만 카링은 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사흉의 힘을 모르는
호영이
도철을 가지는 것은 과분하다고 소리친다. 카링은 세계에 재앙을 선사하는 것이 도철의 존재 가치라며 호영에게 도철을 넘기라고 하지만 호영은 도철이 자신의 동료[28]라며 거절한다. 카링은 그렇다면 거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며 자신이 품고 있는 사흉으로
호영을 삼키지만 호영은
도철의 힘을 빌려 벗어난다.카링 - ......놀고있네.
호영 - 응?
카링 - 과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 같은 녀석이 도철을 가지고 있는거. 넌 사흉의 진짜 힘을 몰라.
카링 - 날뛰게 해주자고. 이 세계에 재앙을 선사하는 거야. 그게 바로 저 도철의 존재 가치라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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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봉인: 마지막 장>을 완료한 시점에서 청운골의 정보상점을 찾아가면 카링은 모습을 감추고 없다.
호영이 괴이봉인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화면에 찍히는 도장[30]은 카링의 도장이었는데, 살짝 다른 각도로 보면 카링이 지속적으로 호영을 감시하면서 도철이 얼마나 힘을 되찾았는지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3.5. 아케인 리버
3.5.1. 얌얌 아일랜드
아케인 리버 얌얌 아일랜드에 진입한 대적자는 그곳의 주민들과 몬스터들에게 하늘색 단추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단추는 카링의 것인데 흐름상 시간의 신전에서 호영과 도철을 놓친 뒤 아케인 리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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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실패작 같으니.
카링은
얌얌 아일랜드에서 자신이 지닌 하늘색 단추를 이용해 메이플 월드에 존재했던 강력한 존재들의 힘을 모방한 생명체를 만들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생명체의 힘에 만족하지 못하고 실패작 취급하며 분노한다. 얌얌 아일랜드의 주민들과 몬스터의 외형이 메이플 월드에 있었던 존재들과 모습이 비슷한 이유가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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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 - 저 손!
도철 - 이제야 기억이 나느니라! 저건 일전의 그 꼬맹이가 내뿜어내던 그 기운이구나!
도철 - (그 꼬맹이의 기운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미약한 힘이기는 하다만...)
도철 - 이제야 기억이 나느니라! 저건 일전의 그 꼬맹이가 내뿜어내던 그 기운이구나!
도철 - (그 꼬맹이의 기운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미약한 힘이기는 하다만...)
호영 - 카링... 이 정도까지 일을 벌일 줄이야...
도철 - 그 꼬맹이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앞으로도 좀 더 주의해야겠느니라.
호영 - (언제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날 지 몰라.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자들이 우리의 적이 된다면...)[31]
호영 전용 스크립트 기준.
도철은 단추에서 나온 기운이 카링의 힘이란 걸 알아채고 카링이 가진 힘을 경계한다.도철 - 그 꼬맹이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앞으로도 좀 더 주의해야겠느니라.
호영 - (언제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날 지 몰라.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자들이 우리의 적이 된다면...)[31]
카링 - 어라?
아직 일어날 때가 아니었는데, 카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쓰러진 거야?
후웅...
여기서 더 이상 볼일은 없으니 이만 가야겠다. 다른 일도 있고.
카링은 얌얌 아일랜드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데,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생명체가 쓰러졌다며 아쉬워했고 더 이상 얌얌 아일랜드에는 볼일이 없다면서 어딘가로 떠난다.[32] 카링이
아케인 리버에서 보여주는 행적은 이것이 끝이며
검은 마법사 소멸 시점까지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아직 일어날 때가 아니었는데, 카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쓰러진 거야?
후웅...
여기서 더 이상 볼일은 없으니 이만 가야겠다. 다른 일도 있고.
3.6. 숙적(宿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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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카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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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그란디스의 아니마를 닮았지만 진짜 정체를 알 수가 없고, 다르모어와 연관된 존재인지 또 다른 위협인지도 불명이지만 우호적이지 않아서 만약 마주치게 된다면 전투가 벌어질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카링 외에 같은 사도인 하보크, 하이레프 군과 스펙터 군단,[35] 전 군단장 윌도 함께 언급되며, 언급된 이들은 향후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암시된다.
3.8. 오디움
앵글러 컴퍼니 소속 니키 앵글러에게 해킹되어 폭주한 감시자 칼로스가 플레이어에게 제압되고 하늘 위에 떠 있는 오디움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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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을 주도한 세냐 앵글러는 다르모어의 사도가 행차했다며 사도가 나타났음을 암시하고, 얌얌 아일랜드를 끝으로 모습을 감췄던 카링이 앵글러 컴퍼니의 뒤를 이어 오디움에 나타난다. 오디움의 주민들은 이미 봉인된 존재였던 카링이 나타났다는 말에 술렁이고 태을선인도 다르모어를 업고 두 마리의 사흉을 손에 넣어 돌아온 카링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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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아하, 이게 누구람. 버릇없는 해결사 님을 이런 곳에서 다 만날 줄이야!
도철은 아직 가지고 계시겠죠? 키힛, 걱정하지 말아요.
도철 따위, 카링에게 더는 쓸모없으니까.
호영 - 뭐라고......?
플레이어가 호영, 라라일 경우 서로를 알아보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하는데[36]
호영일 경우, 버릇없는 해결사라고 호영을 비꼬며 도철은 더 이상 쓸모없다고 말한다. 이후 밝혀지기를 호영에게 감화되어 버린 도철의 공백은
제른 다르모어의 힘으로 메꿀 수 있다고 한다.도철은 아직 가지고 계시겠죠? 키힛, 걱정하지 말아요.
도철 따위, 카링에게 더는 쓸모없으니까.
호영 - 뭐라고......?
카링 - 어라, 어라라. 그 기분 나쁜 방울을 가지고 있던 분이군요? 나린 마을의 영웅?
아니지, 지금은 대적자 님이라고 불러야 했었나요? 키힛
그 버릇없는 늑대는 이제 안 데리고 다니시나 보네요.
라라 - 그리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라라일 경우, 기분 나쁜 방울을 가지고 있는 나린 마을의 영웅이라고 라라를 비꼬며, 그리를 버릇없는 늑대라 조롱한다. 카링이 그리를 욕하자 라라는 등장 이래 처음으로 화를 낸다. 카링은 라라를 '대적자 님'이라고 부르는데 이전
신의 도시 세르니움에서 사서로 위장했던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봉인석이 부서졌기 때문에 이것도 비꼬는 말이다.[37]아니지, 지금은 대적자 님이라고 불러야 했었나요? 키힛
그 버릇없는 늑대는 이제 안 데리고 다니시나 보네요.
라라 - 그리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그 외에 카링은 라라 스토리에 이어서 또 호영과 그리를 두고 버릇없다고 말했는데 예전에 호영과 그리가 자신을 꼬맹이라고 부른 게 뒤끝이 많이 남은 듯.[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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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실험실 내부에 진입하여 갇혀있던 혼돈을 손에 넣으려던 찰나 혼돈과 신의 창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혼돈이 실험실에서 오디움의 동력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카링은 자신이 만든 괴물이 오디움의 동력이 됐다는 사실에 발끈하게 된다.[39]
설상가상으로 카링의 뒤를 밟은 라하 앵글러가 나타나 카링을 위협한다. 카링은 다르모어의 사도로서 오디움 습격 직전부터 이미 앵글러 패밀리와 계약이 되어 있었던 협력 관계였지만, 아버지를 위해 신의 창을 가져가려는 라하가 약속을 멋대로 어기고 카링에게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퍼붓는다.
카링 - 무슨 짓이야!
라하 앵글러 - 다 들었다고. 신의 창을 가지고 있는, 오디움을 떠받치는 에너지원이라......
카링 - 건방진 꼬맹이 같으니라고.
다르모어의 사도와 했던 약속을 깨고도 무사할 것 같아?
앵글러 패밀리는 기본적인 신의도 없나?
라하의 기습에 놀란 카링이 라하에게 화를 내고 라하는 카링에게 달려든다. 둘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는 사이, 옆에 있던
혼돈은 카링과 라하가 눈치채지 못하게 보호막을 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의 창을 플레이어에게 넘겨주고 생명을 다한다.[40] 이를 뒤늦게 눈치챈 카링과 라하는 당황하고,
태을선인이 도술로 연합 일행과 함께 동력실 너머 도원경으로 사라지면서 그대로 놓치고 만다.라하 앵글러 - 다 들었다고. 신의 창을 가지고 있는, 오디움을 떠받치는 에너지원이라......
카링 - 건방진 꼬맹이 같으니라고.
다르모어의 사도와 했던 약속을 깨고도 무사할 것 같아?
앵글러 패밀리는 기본적인 신의도 없나?
이런 상황에서 연합 일행을 도와주던 오디움의 사이보그 앨터가 세냐와 함께 카링 앞에 나타난다. 해당 부분에서 사이보그 앨터가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디움에 앨터라는 주민은 애초에 없었고, 다만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이 다른 육체를 사용하여 활동하던 것뿐이다.
앨터 - 안녕하신가? 다르모어의 사도, 카링. 내 딸이 실례를 저지른 모양이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이렇게 사고를 칠 줄은. 나도 여간 곤란한 게 아니야.
카링 - 네 딸은 그게 너를 위해 한 일이라던데.
그래서 어떻게 할 셈이지? 패밀리는 다르모어 님을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나?
앨터 - 오해가 있군. 내 딸이라곤 하지만 당신을 공격한 건 내 통제 밖의 일이었어.
하지만...... 그래. 다르모어와의 신의를 위해서라도,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되겠지.
라하 앵글러 - 아버지. 믿어주세요. 다른 뜻이 있었던 게 아니라, 저는 그저 아버지를 위해......
카링은 앵글러 패밀리가 제른 다르모어를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냐며
앨터를 위협하고 앨터는 딸 라하의 행동이 통제 밖이었다며 카링에게 사과한다. 라하는 매우 당황하며 아버지를 위해 벌인 행동이라고 해명하지만 앨터는 다르모어와의 신의를 지키고자 라하의 심장을 부숴 처단한다. 앨터는 실험실에 있던 혼돈도 카링에게 넘기면서 카링을 달랜다.[41] 자신을 배신한 라하가 사망하고
혼돈도 넘겨받은 카링은 속아주는 건 한 번 뿐이라며 넘어간다.[42]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이렇게 사고를 칠 줄은. 나도 여간 곤란한 게 아니야.
카링 - 네 딸은 그게 너를 위해 한 일이라던데.
그래서 어떻게 할 셈이지? 패밀리는 다르모어 님을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나?
앨터 - 오해가 있군. 내 딸이라곤 하지만 당신을 공격한 건 내 통제 밖의 일이었어.
하지만...... 그래. 다르모어와의 신의를 위해서라도,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되겠지.
라하 앵글러 - 아버지. 믿어주세요. 다른 뜻이 있었던 게 아니라, 저는 그저 아버지를 위해......
오디움 스토리에서 태을선인은 카링이 이미 두 마리의 사흉을 손에 넣었다고 언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카링은 혼돈까지 손에 넣게 된다. 도철을 제외한 도올, 궁기, 혼돈을 모두 손에 넣은 카링은 이제 남은 것은 신의 창 하나뿐이라며 중얼거리더니 어디론가 사라진다.[43] 정황상 혼돈을 회수하고 도원경으로 향한 듯 보이며 카링이 사라지자 앨터는 무시무시하다고 혼잣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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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과거(봉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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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연구자 사이에도 대적자가 될 그릇이 섞여 있었다.
연구자, 카링이 그런 경우였다.
사실 카링은 훌륭한 그릇은 아니었다.
연구자로서의 성과와는 별개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 아이가 신의 창과 결합할 수 있을지.
실험실에서 행해지던 가혹한 실험을 버틸 수 있을지......
먼 옛날 카링을 곁에서 지켜보던 한 연구자가 남긴 일지를 통해 카링의 과거가 밝혀진다. 카링은 본래 실험실 출신의 가장 선한 연구자로서 고대 전쟁 속에서 고대신에게 대항할 대적자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인격체와 신의 창을 합치는 실험을 받아내는 그릇이었다.연구자, 카링이 그런 경우였다.
사실 카링은 훌륭한 그릇은 아니었다.
연구자로서의 성과와는 별개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 아이가 신의 창과 결합할 수 있을지.
실험실에서 행해지던 가혹한 실험을 버틸 수 있을지......
카링 - 우리의 실험이, 세상에 평화를 불러올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괜찮아요.
기록을 남긴 연구자는 대적자의 그릇인 카링이 신의 창과 대적자의 그릇을 합치는 실험을[44]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자아를 잃고 망가질까봐 걱정했지만 카링은 평화를 위해서니까 괜찮다며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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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를 남긴 카링의 동료 연구자도 처음에는 카링의 설명을 듣고 새로운 시도라며 놀랍게 생각했지만 곧 그 생각을 후회한다. 시간이 지나 네 개의 로봇은 자아를 가지게 됐고 또 다른 괴물로 변질되어 그란디스를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 그렇게 카링이 만든 네 개의 로봇은 곧 사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즉, 카링이 사흉을 만들어낸 창시자였다.[45] 카링이 그토록 사흉들을 찾아 돌아다닌 이유 역시 순전히 자기가 만들어낸 피조물들을 회수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에서는 호영의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하는데, 연구자의 기록을 보던 호영이 여기서 말하는 기계로봇이 도철이냐며 놀란다. 도철은 의식이 생기기 전의 일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과 당시의 로봇은 다른 존재라고 말하지만 카링의 로봇이 자라서 지금의 자신이 된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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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흉이라고 불린다더라. 네가 만든 로봇들.
카링 - ......
??? - 네가 만든 로봇들이, 또 다른 괴물이 되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인정해. 네 실험은 완전히 실패했어.
......이제 그만둬.
카링 - ......웃기지 마.
실패라니. 누구 멋대로 그런 말을 해?
사흉이라고? 그란디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그게 뭐 어때서?
어차피 하루 걸러 한 번씩 전쟁이 벌어지는 땅 아니었어?
너야말로 외면하지 마. 내 로봇들이 없었어도, 거긴 똑같았을 거야.
어차피 하루살이들이라고. 괜히 핑계대지 마!
4개의 로봇을 만든 이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46] 카링은 원래의 선한 모습을 잃기 시작한다.[47] 동료 연구자는 카링이 만든 로봇이 사람을 괴롭히는 사흉이 되었다며 연구를 멈추라고 말하지만 카링은 어차피 자신이 만든 로봇이 아니었어도 그란디스의 상황은 똑같았을 거라며 자신의 연구가 곧 완성될 것이라 말한다.카링 - ......
??? - 네가 만든 로봇들이, 또 다른 괴물이 되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인정해. 네 실험은 완전히 실패했어.
......이제 그만둬.
카링 - ......웃기지 마.
실패라니. 누구 멋대로 그런 말을 해?
사흉이라고? 그란디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그게 뭐 어때서?
어차피 하루 걸러 한 번씩 전쟁이 벌어지는 땅 아니었어?
너야말로 외면하지 마. 내 로봇들이 없었어도, 거긴 똑같았을 거야.
어차피 하루살이들이라고. 괜히 핑계대지 마!
그러나 카링이 기다리던 때가 오기 전에 세계에 마지막 남은 신이 봉인당해 세계의 질서가 성립된다.[48] 신의 시대가 저물자 카링의 연구를 눈감아주던 선인들도 사흉 연구를 폐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카링은 누구도 닿지 않는 곳에 문자로도 남길 수 없는 방식으로 봉인당하고 카링이 만들었던 사흉도 전부 정리되었다. 이게 호영이 읽었던 태을선인의 사흉 퇴치에 관한 무용담이었다.
3.9. 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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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른 다르모어 - 그래. 신의 창은 빈 대적자에게 가고, 남은 건 사흉의 껍데기뿐인가.
놓쳐버린 신의 창. 온전치 못한 사흉...... 그릇을 완성시키기에는 역부족이겠군.
제른 다르모어 - 카링.
영감들과 인연이 깊은 그대에게, 회포를 풀 기회를 주지.
가는 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야.
도원경을 감싼 결계는, 안쪽에서부터 열릴 테니까.
카링 - 안쪽에서부터......
제른 다르모어 - 혼돈이라.
생명으로서 태어나지 못했으니, 그 끝에도 안식은 없겠군.
이 역시 가엾도다......
신의 창을 가져간 대적자를 놓친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카링 앞에
제른 다르모어가 나타난다. 껍데기만 남은 혼돈을 소생시킨 제른 다르모어는, 도원경으로 가는 길이 안에서부터 열릴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카링에게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준다.놓쳐버린 신의 창. 온전치 못한 사흉...... 그릇을 완성시키기에는 역부족이겠군.
제른 다르모어 - 카링.
영감들과 인연이 깊은 그대에게, 회포를 풀 기회를 주지.
가는 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야.
도원경을 감싼 결계는, 안쪽에서부터 열릴 테니까.
카링 - 안쪽에서부터......
제른 다르모어 - 혼돈이라.
생명으로서 태어나지 못했으니, 그 끝에도 안식은 없겠군.
이 역시 가엾도다......
카링을 피해 그림 속 도원경에 진입한 대적자 일행과 태을선인은 도원경을 수호하는 사방신에게 들키지 않도록 4중 결계인 사계절 너머 누각까지 단숨에 이동해 위쪽 영감 십이지신과 대면하게 된다. 십이지신 중 하나인 원숭이 영감 신성은 도원경에 진입한 대적자를 속세의 용사라고 부르며 대적자가 본래 죽음이 예정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신성 - 대적자는 태어날 때부터 죽음이 예정된 존재란 소리다.
그 봉인석이 네게 남아 있었다면, 너 역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 거다.
다르모어에게 목숨을 빚지셨군? 속세의 용사.
신성은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대적자 역시도 자신의 쓰임이 다함에 따라 죽을 운명에 놓여야 했지만
제른 다르모어가 그의 봉인석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운명을 거슬러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다르모어에게 목숨을 빚졌다는 말로 대적자를 비꼰다.그 봉인석이 네게 남아 있었다면, 너 역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 거다.
다르모어에게 목숨을 빚지셨군? 속세의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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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선인 - 사흉의 봉인을 푼 범인은 카링입니다.
잊었다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자강 님께서 아끼시던 연구자가 아닙니까.
자강 - ......!
자신의 연구를 완성시킬 생각이군. 어리석은 것.
대적자 일행을 데리고 십이지신 앞에 선 태을선인은 쥐 영감
자강에게, 그가 아꼈던 연구자인 카링이 사흉의 봉인을 풀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에 자강은 카링을 어리석다고 말하며 사흉 혼돈이 실험실 오디움에 신의 창과 함께 묶여있다는 이유로 카링의 연구는 완성될 수 없다고 일축한다. 잊었다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자강 님께서 아끼시던 연구자가 아닙니까.
자강 - ......!
자신의 연구를 완성시킬 생각이군. 어리석은 것.
태을선인 - 오디움의 문이 열리자 카링은 실험실 가장 깊숙한 곳까지 밀고 들어왔고......
그곳에서 발견했지. 혼돈과, 혼돈을 묶어 두고 있던 신의 창을.
가온 - ......
태을선인은 카링이
감시자가 눈을 감은 틈을 타 실험실 오디움에 진입하여 혼돈과 신의 창을 발견한 상황임을 알린다. 원숭이 영감
신성은 실험실에 있던 신의 창이 어떻게 됐는지를 묻고, 대적자는 혼돈으로부터 넘겨받은 신의 창을 꺼내들어
혼돈이 껍데기만 남은 신의 창을 자신에게 넘긴 후 목숨을 다했고, 신의 창의 힘을 되찾고 싶다면 영감에게 조언을 구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설명한다.그곳에서 발견했지. 혼돈과, 혼돈을 묶어 두고 있던 신의 창을.
가온 - ......
태을선인 - 자강 님. 그리고 다른 영감님들도.
세계의 의지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하늘이 갈라진다 해도 속세에 간섭하지 않을 생각이시겠죠. 압니다.
하지만 방관의 결과를 보십시오. 칼로스가 부서지고, 오디움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여기 있는 대적자 덕분에 최악은 면했지만......
언제까지고, 요행을 바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세계의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의 창을 바라보는 위쪽 영감들을 앞에 두고서
태을선인은 세계의 의지가 허락하지 않는 한 속세에 간섭하지 않고 방관만 하는 영감들의 태도를 지적하기 시작한다. 방관의 결과로 감시자 칼로스가 부서지고 오디움이 무너졌음에도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대적자 덕분이라며 언제까지고 요행을 바랄 수는 없다는 말을 남긴다.세계의 의지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하늘이 갈라진다 해도 속세에 간섭하지 않을 생각이시겠죠. 압니다.
하지만 방관의 결과를 보십시오. 칼로스가 부서지고, 오디움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여기 있는 대적자 덕분에 최악은 면했지만......
언제까지고, 요행을 바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자강 - 못 보는 사이 속세에 많이도 물들었구나, 태을.
그건 우리의 일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신성 - 혼돈은 운명을 기만하고 살아남은 너를 우리 앞에 대령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묘랑 - 자강 도령. 저 헛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줄 셈이야?
자강 - 그래. 가온. 대적자를 데려가라.
이 자는 세계의 의지를 거스르는 자. 언젠가 세계를 혼란 속에 빠뜨릴 거다.
두 번 다시 속세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세계의 심장과 함께 도원경의 겨울에 봉인해버려.
이에 쥐 영감
자강은 속세에 간섭하는 것은 자신들의 몫이 아니라고 말하며 사방신 가온에게 대적자를 도원경의 겨울에 가두라고 명령한다.
신성도 자신들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말했다는
혼돈을 부정적으로 여기며 사방신 백연에게 태을선인을 도원경의 가을에 가둘 것을 명령하고, 토끼 영감
묘랑도 봄의 사방신 아라에게 대적자와 함께 도원경에 들어온 외부인
오즈와
헨리테를 내쫓으라고 지시한다.그건 우리의 일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신성 - 혼돈은 운명을 기만하고 살아남은 너를 우리 앞에 대령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묘랑 - 자강 도령. 저 헛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줄 셈이야?
자강 - 그래. 가온. 대적자를 데려가라.
이 자는 세계의 의지를 거스르는 자. 언젠가 세계를 혼란 속에 빠뜨릴 거다.
두 번 다시 속세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세계의 심장과 함께 도원경의 겨울에 봉인해버려.
자강의 명령을 받은 현무 가온은 대적자(플레이어)와 함께 도원경의 겨울로 향하지만, 태을선인이 영감들에게 전한 이야기를 듣고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순간 가온은 알 수 없는 존재가 도원경에 침입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내부에서 누군가 도원경의 입구를 열었을 것을 의심하게 되어 대적자와 함께 출입구인 도원경의 봄으로 향한다.
곧 도원경의 십이지신인 토끼 영감 ' 묘랑'과 원숭이 영감 ' 신성'이 카링의 침입을 돕는 변절자였음이 드러난다. 도원경의 입구를 내부에서 연 것이 신성과 묘랑이었다.
묘랑과 신성이 다르모어의 편에 섰음을 사방신도 알게 되고, 봄의 사방신 아라가 묘랑을, 가을의 사방신 백연과 태을선인이 신성과 격돌한다. 이 순간 다르모어에게서 한 번 더 기회를 얻은 카링도 신의 창을 되찾기 위해 그림 너머 도원경까지 대적자 일행을 쫓아와 가지고 있던 세 마리의 흉수를 모두 풀고 도원경의 봄, 여름, 가을을 공격한다.
아라 - 이건...... 궁기인가......!
묘랑 - 사흉이라. 이렇게 보니 꽤나 그럴싸한데.
다르모어가 카링에게 관심을 가졌을 만해.
그 대적자 양반도 이번에는 쉽지 않겠는 걸.
......
궁기는 묘랑을 상대하던 봄의 사방신
아라 앞에 나타나고,
도올은 도원경의 여름에 나타나 사방신
슈리를 쓰러뜨린다. 아라는 궁기의 침입에 당황하지만 묘랑은 눈앞에 나타난 카링의 흉수에 흥미를 가진다. 다르모어가 카링에게 관심을 가졌을 법 하다고 말하는 묘랑은 궁기에게 다가가 궁기를 소멸시키고 곧 사방신 아라도 제압하여 붙잡는다.묘랑 - 사흉이라. 이렇게 보니 꽤나 그럴싸한데.
다르모어가 카링에게 관심을 가졌을 만해.
그 대적자 양반도 이번에는 쉽지 않겠는 걸.
......
한편 백연도 태을선인과 함께 도원경의 가을에서 신성에 맞서다가 족자봉에 갇혀 붙잡히게 된다. 백연이 붙잡힌 직후 뒤늦게 가온과 대적자가 가을에 도달하지만 신성은 다음을 기약하자며 족자봉 상태의 백연을 가지고 달아난다. 그 후 제른 다르모어가 부활시킨 카링의 혼돈이 대적자 일행과 태을선인 앞에 나타나 도원경의 가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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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방해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너.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
간신히 얻어낸 그분의 신뢰를, 너 하나 때문에......
한순간에 잃어버렸다고.
신의 창은 어딨지? 어디에 뒀어. 내놔. 당장 내놓으라고!
카링 - 왜? 신의 힘이 담긴 물건을 들고 다녀보니, 정말 영웅이라도 된 것 같았어?
자만하지 마. 똑똑히 알아 둬.
너는, 그분이 찾는 대적자가 아니야.
도원경의 가을에서 혼돈을 물리친 이후, 대적자 일행은 도원경의 겨울에 도달하여 흉수를 풀어놓은 카링과 직접 조우한다. 카링은 다르모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신의 창을 내놓으라고 소리친다.[49]간신히 얻어낸 그분의 신뢰를, 너 하나 때문에......
한순간에 잃어버렸다고.
신의 창은 어딨지? 어디에 뒀어. 내놔. 당장 내놓으라고!
카링 - 왜? 신의 힘이 담긴 물건을 들고 다녀보니, 정말 영웅이라도 된 것 같았어?
자만하지 마. 똑똑히 알아 둬.
너는, 그분이 찾는 대적자가 아니야.
그리고 대적자(플레이어)를 향해 제른 다르모어가 찾는 대적자는 네가 아니니 자만하지 말라는 언급을 끝으로 곧 힘을 해방해서 대적자, 가온과 충돌한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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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내가...... 내가 졌다고? 그럴 리 없어.
다르모어 님께 선택받은 자.
그분의 위업을 위해 존재하는 사도 중의 하나.
누구보다 완벽한 연구를 해냈던 내가......!
카링 - 세계의 심장에서, 빛이......
온 힘을 다해 대적자와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대적자가 가진
세계의 심장에 의해 3마리의 사흉들과 다르모어에게 받은 초월자의 힘은 물론, 본인의 남아있던 모든 힘까지 흡수당하며 빛과 함께 가루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잣말을 하던 카링은 대적자가 지닌 세계의 심장이 빛나는 것을 보게 된다.다르모어 님께 선택받은 자.
그분의 위업을 위해 존재하는 사도 중의 하나.
누구보다 완벽한 연구를 해냈던 내가......!
카링 - 세계의 심장에서,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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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인간의 마음을 간직한, 대적자......
너는 어떻게...... 무엇도 잃지 않은 채로, 그렇게......
빛날 수가......
같은 대적자였지만 자신과는 다른 대적자(플레이어)의 모습을 눈앞에 두고 절망한 카링은 자신을 바라보는 대적자를 향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손을 뻗다가 기운을 다하고 재가 되어 소멸한다. 세계관에서 두 번째로 주요 여성 악당이 확실하게 사망한 사례다.[51]너는 어떻게...... 무엇도 잃지 않은 채로, 그렇게......
빛날 수가......
카링이 죽고 도원경의 혼란이 수습된 이후, 사방신 가온은 묘랑과 신성에게 붙잡힌 아라와 백연을 구하고자 여정을 떠나기로 다짐한다. 자강은 가온이 떠나면 도원경을 보호하는 일에 차질이 생긴다며 허용하지 않지만 태을선인은 자신이 도원경에 남아서 사방신의 역할을 대신할 것을 약속하고 자강도 결국 태을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미오 - 세계의 의지를 등지고 타락한 초월자와 결탁한 영감들이 있다면.
세계의 의지가 남긴 뜻을 다시 헤아려, 새로운 대적자를 돕는 영감도 있어야 균형이 맞겠지.
어떤가.
대적자 - (새로운 대적자......)
대적자 - 카링과 맞설 때 다짐했어요. 흔들리지 않겠다고. 나와 내 친구들이 사는 세상을 지키겠다고. 저는 지키기 위해 나아갈 거예요.
그러려면 세계의 심장이 필요해요. 다르모어에게 맞설 수 있는 새로운 힘이.
양 영감
미오는 묘랑, 신성과 같이 타락한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에게 결탁한 영감들이 나온 상황에서 새로운 대적자를 돕는 영감도 있어야 균형이 맞는다며 대적자의 편에 선다. 대적자는 카링과 맞설 때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했고, 다르모어에게 맞서기 위해서는 세계의 심장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세계의 의지가 남긴 뜻을 다시 헤아려, 새로운 대적자를 돕는 영감도 있어야 균형이 맞겠지.
어떤가.
대적자 - (새로운 대적자......)
대적자 - 카링과 맞설 때 다짐했어요. 흔들리지 않겠다고. 나와 내 친구들이 사는 세상을 지키겠다고. 저는 지키기 위해 나아갈 거예요.
그러려면 세계의 심장이 필요해요. 다르모어에게 맞설 수 있는 새로운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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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랑 - 다르모어가 내건 조건이었잖아.
도원경의 결계를 부수도록 카링을 빌려주는 대신, 대적자를 지켜보라고.
신성 - 다르모어도...... 글쎄, 자기 부하 장기말로 쓰는 건 비슷한 것 같지만.
적어도 공정한 척 행세하지는 않으니까 양반인가?
묘랑 - 신성 도령! 말 조심해.
신성 - 말 조심하고 말고 할 문젠가, 이게?
보라고, 도철의 힘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부터 카링은 버림 패였을 걸?
세계의 심장의 빛, 확인했잖아? 그게 카링의 힘 따위에 반응했을 리 없지.
묘랑 - 다르모어가 카링에게 전한, 초월자의 힘이......
세계의 심장을 깨웠다는 거군.
신성 - 나야 뭐, 선계에서 빼내준 걸로 만족하고.
한편, 다르모어의 협력자로 변절한
신성과
묘랑의 언급을 통해 처음부터 다르모어가 카링을 버림 패로 이용할 목적으로 초월자의 힘을 부여하고 선계로 보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르모어는 플레이어가 지닌 세계의 심장을 각성시키고 신성과 묘랑을 선계에서 빼내기 위한 수단으로 카링을 이용했다. 도원경의 결계를 부수도록 카링을 빌려주는 대신, 대적자를 지켜보라고.
신성 - 다르모어도...... 글쎄, 자기 부하 장기말로 쓰는 건 비슷한 것 같지만.
적어도 공정한 척 행세하지는 않으니까 양반인가?
묘랑 - 신성 도령! 말 조심해.
신성 - 말 조심하고 말고 할 문젠가, 이게?
보라고, 도철의 힘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부터 카링은 버림 패였을 걸?
세계의 심장의 빛, 확인했잖아? 그게 카링의 힘 따위에 반응했을 리 없지.
묘랑 - 다르모어가 카링에게 전한, 초월자의 힘이......
세계의 심장을 깨웠다는 거군.
신성 - 나야 뭐, 선계에서 빼내준 걸로 만족하고.
카링의 죽음과 함께, 제른 다르모어, 신성, 묘랑이 계획했던 대로 도원경의 결계가 부서지자, 신성과 묘랑은 족자봉 상태의 사방신 백연과 아라를 각각 품에 안은 채로 도원경 바깥으로 빠져나가 모습을 감춘다.[53]
카링 사후, 태을선인의 부름을 받아 도원경으로 잠시 귀환한 대적자와 가온은 태을선인에게서 도원경의 오염이 갑자기 심해지고 있는 이유를 조사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암자에서 제일 가까운 도원경의 겨울부터 조사를 시작하던 대적자와 가온은 도원경의 문방사우가 카링의 사념에 의해 오염되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문방사우(벼루)를 해방시키기로 한다. 문방사우가 만들어내는 그림 형태의 괴물들이 이를 방해하지만, 가온의 조력을 받은 대적자는 괴물을 해치우고 문방사우를 해방시킨다.
3.9.1. 그늘이 드리운 낙원[54]
자강 - 괴물을 만들고 말았구나.
카링 - ......
자강 - 네가 아니라, 내가 말이다.
카링 - 스승님......
자강 - 파문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스승님은 내게 등을 돌렸다.
나는 포기하지 못하고 손을 뻗었다.
더는 스승의 것이 아니게 된 그 등을 향해. 힘껏 뻗었지만......
당연히 닿지 않았다.
대적자와 가온은 문방사우에 깃든 카링의 기억을 엿보게 되고 이를 통해 과거 연구자였던 카링이 사흉 연구를 하다가 선인들에 의해 봉인되고 이후 봉인에서 풀려나
청운골에 자리잡게 됐던 과정이 밝혀진다.[55]카링 - ......
자강 - 네가 아니라, 내가 말이다.
카링 - 스승님......
자강 - 파문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스승님은 내게 등을 돌렸다.
나는 포기하지 못하고 손을 뻗었다.
더는 스승의 것이 아니게 된 그 등을 향해. 힘껏 뻗었지만......
당연히 닿지 않았다.
과거, 로봇을 만든 카링의 의도와는 달리 그란디스를 더더욱 어지럽히는 존재가 된 사흉수를 두고 볼 수 없던 선인들이 카링을 억압한다. 카링은 스승인 자강 앞에서 자신의 연구가 필요하다 말하지 않았느냐고 외치지만, 자강은 자신이 괴물을 만들었다고 일축하며 카링을 파문하고, 신의 창의 연구가 끝남과 동시에 카링을 깊숙한 동굴 속에 봉인해 버린다. 하지만 카링은 언젠가 자신의 연구가 옳았음을 인정받겠다며 봉인 속에서 긴 시간을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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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1) - 여자아이잖아? 어이! 다들 여기 좀 봐!
어떻게 된 거지? 흉수는 없고, 웬 애 하나만 덜렁 있는데?
해결사(2) - ......흉수를 달래기 위한 제물이었을 수도 있겠군.
해결사(1) - 그런 얘긴 나중에 해도 괜찮잖아.
이 아이에게선 어떤 힘도 안 느껴진다고. 봉인에 휘말린 게 아니면 뭐겠어? 자, 됐으니까 어서 구해주세!
오랜 세월이 흘러, 흉수를 찾아 청운골 깊숙한 곳의 동굴에 도착한 해결사들에 의해 카링의 봉인이 풀리게 된다. 봉인에서 풀려나 쓰러진 카링을 본 해결사들은 카링이 흉수를 달래기 위해 산제물로 바쳐져 봉인에 휘말렸다고 생각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었다.어떻게 된 거지? 흉수는 없고, 웬 애 하나만 덜렁 있는데?
해결사(2) - ......흉수를 달래기 위한 제물이었을 수도 있겠군.
해결사(1) - 그런 얘긴 나중에 해도 괜찮잖아.
이 아이에게선 어떤 힘도 안 느껴진다고. 봉인에 휘말린 게 아니면 뭐겠어? 자, 됐으니까 어서 구해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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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두고봐. 자강 님께서도 언젠가, 카링을......)
해결사(2) - 요 꼬맹이, 또 혼자 요상한 표정을 짓고 있군그래.
카링 - 꼬맹이라니,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해결사(2) - 혼자 어른스러운 척은 다 하면서. 꼬맹이라고 부를 때만 반응이 있단 말이지.
해결사(1) - 왜 애를 놀리고 그래? 얘 이름 들었잖아. 카링이라고, 카링.
그리고 키 가지고 뭐라 할 거면, 돈이라도 주고 놀리든가.
해결사(2) - 대신 돈보다 더 좋은 걸 주지. 자, 어떠냐?
자신을 발견한 해결사들에게 데려와진 카링은 언젠가 연구를 완성해서 자강에게 인정받겠다는 생각을 품지만 그와 별개로 해결사들에게 아이 취급을 당하며 지낸다. 덩치가 큰 해결사는 남는 옷을 카링에게 주는데, 이 옷이 죽기 직전까지 카링이 입고 다녔던 소매가 가려지는 커다란 옷과 갓이다.해결사(2) - 요 꼬맹이, 또 혼자 요상한 표정을 짓고 있군그래.
카링 - 꼬맹이라니,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해결사(2) - 혼자 어른스러운 척은 다 하면서. 꼬맹이라고 부를 때만 반응이 있단 말이지.
해결사(1) - 왜 애를 놀리고 그래? 얘 이름 들었잖아. 카링이라고, 카링.
그리고 키 가지고 뭐라 할 거면, 돈이라도 주고 놀리든가.
해결사(2) - 대신 돈보다 더 좋은 걸 주지. 자, 어떠냐?
연구를 완성시켜야 했다.
......그걸 위해 해결사들 곁에 머물렀다.
꽃이 지고 단풍이 물들 때까지.
해가 짧아지고 눈이 내릴 때까지.
해결사들은 후배가 들어왔다며 좋아하지만 카링은 그들을 자신의 기계로봇인 사흉들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사흉을 찾아 자신의 연구를 완성시키려는 일념으로 해결사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걸 위해 해결사들 곁에 머물렀다.
꽃이 지고 단풍이 물들 때까지.
해가 짧아지고 눈이 내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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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2) - 설마 1년이나 지난 뒤에도 몸이 안 자랄 줄은 몰랐지 뭐냐.
그 옷이랑 어울릴 만한 걸로 고르느라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해결사(1) - 그만 말해, 나중에 카링이 직접 볼 수 있게.
카링 - (이 따위 게 뭐라고......)
하지만 카링의 속내와는 달리 해결사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염에 의해 사라졌던 인간성이 다시금 피어오르게 된다. 해결사들은 함께 지낸 시간이 1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카링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하고 진짜 선물은 흉수를 처치한 뒤 주겠다고 약속한다. 카링은 해결사들이 준 꽃을 이 따위 것이라며 매몰차게 밟아버리지만, 내심 싫진 않았는지 옅은 미소를 띄운 걸 볼 수 있다. 그 옷이랑 어울릴 만한 걸로 고르느라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해결사(1) - 그만 말해, 나중에 카링이 직접 볼 수 있게.
카링 - (이 따위 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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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 - 수단일 뿐이었는데...... 그랬을 텐데......
마음 깊은 곳에서, 오래 전에 가라앉았던 감정이 천천히 떠올랐다.
어쩌면 다시 기억해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르모어 님께서, 그 순간 나를 발견하지만 않았어도.
상자 안에는 나중에 카링이 가슴 쪽에 달고 다니는 파란 단추가 들어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몸이 성장하지 않고 옷매무새가 항상 컸던 카링을 위해 해결사들이 조그마한 선물로 준비했던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카링은 단추를 손에 쥐며 슬퍼하고, 가슴 속 한켠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카링의 인간성을 다시 회복시킬 수도 있었으나, 그 순간 카링의 앞에
제른 다르모어가 나타난다.마음 깊은 곳에서, 오래 전에 가라앉았던 감정이 천천히 떠올랐다.
어쩌면 다시 기억해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르모어 님께서, 그 순간 나를 발견하지만 않았어도.
필요한 말을 절실한 순간 들려주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어떤 고민도 없이, 나는 다르모어 님의 사도가 되었다.
제른 다르모어는 자강과 똑같이 카링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로 카링을 회유한다. 이는 카링이 가장 필요로 했던 말이었고, 자강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다르모어에게서 듣게 되자 그대로 그의 사도가 된다.어떤 고민도 없이, 나는 다르모어 님의 사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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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정보상점에 찾아갔다. 청운골의 해결사들은 나를 믿어줬다.
동료들의 부고를 전할 때, 내가 아주 슬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 모인 녀석들도 그 녀석들과 똑같았다. 하나같이 어리석어.
자신을 구해줬던 해결사들이 죽은 이후로도 청운골의 해결사들을 이용해 사흉
도올까지 차지하지만,
도철은
호영에게 감화되어버려 버릴 수밖에 없는 패가 되어버렸다. 그로 인해 결국 도철은 포기하고 마지막 하나
혼돈을 찾으려 했으나, 그란디스 전역을 뒤져도 혼돈을 찾을 수 없었다.동료들의 부고를 전할 때, 내가 아주 슬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 모인 녀석들도 그 녀석들과 똑같았다. 하나같이 어리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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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미는 없어.
지금 내가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물건이라 그런 것뿐이야. 그뿐이야......
그러다 다르모어에게서 받은 힘으로 사흉에게 줄 양산형 신의 창을 만들려는 계획을 구상하고, 사용할 만한 매개체를 수색하다 문득 자신의 손에 있는 파란 단추를 바라본다. 그저 잘 다루는 물건일 뿐이라는 이유를 빌리며 해결사가 남긴 단추를 이용하기로 한다. 지금 내가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물건이라 그런 것뿐이야. 그뿐이야......
그렇게 아케인 리버에 위치한 츄츄 아일랜드 옆에 실험장인 얌얌 아일랜드를 만들어 내며 연구에 힘을 썼지만, 실험은 모두 실패한다. 아무리 강한 메이플 월드의 존재들을 복제해도 어디까지나 그뿐이었고, 제대로 된 실용성을 갖추지 못할 뿐더러 실험을 완성시킬 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매개체는 떨어지고, 샘플로 사용할 만한 존재도 사라져서 조급해질 무렵, 앵글러 컴퍼니와 협력하는 제른 다르모어에게서 오디움의 문이 열렸다는 정보를 접한다. 그렇게 다르모어의 명령을 받아 실험실 오디움을 습격하게 되었던 것.
신성 - 이거 안 됐어, 카링.
너의 사흉들은 우리 자강 도령에게도, 너의 다르모어 님께도 크게 인정받지 못한 모양이야. 하하하하!
카링 - 그 입 조심하는 게 좋을 걸요, 신성 님.
카링 - 다르모어 님과 거래할 기회를 겨우 그 정도 소원으로 날려 버리다니!
정말 안 된 쪽은 카링이 아닌 것 같은데, 어쩌죠?
신성 - 아, 너야 모르겠지. 우리가 뭘 짊어지고 있는지 말이야.
대적자와
가온이 문방사우에 깃든 카링의 과거를 접한 이후, 오염된 카링의 단추를 모두 부수자 남아있던 카링의 사념과 원숭이 영감
신성의 사념이 대적자 앞에 나타나 대화를 나눈다. 신성의 사념은 카링이 결국 자강과 다르모어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며 비웃고, 카링의 사념은 다르모어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오버시어에게서 벗어나는 소원으로 날려버린 신성이야말로 안 된 쪽이라고 받아친다.너의 사흉들은 우리 자강 도령에게도, 너의 다르모어 님께도 크게 인정받지 못한 모양이야. 하하하하!
카링 - 그 입 조심하는 게 좋을 걸요, 신성 님.
카링 - 다르모어 님과 거래할 기회를 겨우 그 정도 소원으로 날려 버리다니!
정말 안 된 쪽은 카링이 아닌 것 같은데, 어쩌죠?
신성 - 아, 너야 모르겠지. 우리가 뭘 짊어지고 있는지 말이야.
카링의 사념이 뒤이어 대적자에게도 적대감을 보이는 순간, 자강이 나타나 사념과 마주한다. 사건 이후 세상이 변한 것을 깨달은 자강은 자신이 신념 때문에 중요한 것을 외면했고 카링도 그 중 하나였음을 전한다. 그리고 카링이 사념만 남기 전에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이제 와서,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야...... 저를 돌아봐 주시다니......
......아뇨.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모든 건 카링의 선택이니까요.
로봇들을 세상으로 내려 보낸 것도.
궁기를 깨운 것도. 해결사들을 이용한 것도!
제가 한 일이었어요.
그러니까...... 동정은 필요 없어요. 카링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거든요.
카링의 사념은 자강이 자신을 외면했던 것도, 사흉들도, 해결사들을 이용한 것도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한 일이기에 자강이 자신을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아뇨.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모든 건 카링의 선택이니까요.
로봇들을 세상으로 내려 보낸 것도.
궁기를 깨운 것도. 해결사들을 이용한 것도!
제가 한 일이었어요.
그러니까...... 동정은 필요 없어요. 카링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거든요.
아닌가..... 그 단추......
그걸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랬으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을 텐데......
아. 이거였나...... 내가 놓쳤던 빛이, 바로......
외면해왔던 감정을 깨달은 카링은 하나의 후회를 떠올린다. 자신이 놓친 빛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된 채로 카링의 사념은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오염되었던 도원경의 계절들이 안정을 되찾는다.그걸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랬으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을 텐데......
아. 이거였나...... 내가 놓쳤던 빛이, 바로......
====# 아로아 이스터 에그 #====
대적자 - 당신과 닮은 순찰자가 제게 일지를 보여줬어요. 덕분에 카링에 대해 알 수 있었고요.
아로아 - 그 순찰자가 안내해줄 만한 거면...... 제가 쓴 일지였을 텐데요. 그걸 아직까지 남겨두고 있었다니. 하긴, 과거의 저였다면 친구와 함께 있던 시절을 기록한 일지를 함부로 버리지 못했을 테니까요. 당연한 일입니다.
아로아 - ......네, 카링은 그 시절의 저와 가장 가까운 친구였어요. 저는 가장 가까이에서 카링의 연구를 지켜보았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말리지 못했어요. 아무것도 막지 못했어요. 괜찮을 거라고 믿으며 외면하고 말았어요. 모든건 영감님들의 뜻대로, 세계의 의지가 바라는 대로 흐른다고 믿으면서...... 방관하고 말았어요.
대적자. 결국 카링을 멈춘 사람은 당신이죠. 당신이 나를 대신해 그곳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말이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적자 - (아로아는 생각에 잠겼다. 혼자 있을 시간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원경에 위치한 NPC인 아로아에게 말을 걸면 카링과 관련한 이스터 에그가 나온다. 실험실 오디움에서 대적자 일행이 읽었던 카링의 과거를 다룬 일지를 쓴 인물이 그녀였음이 해당 대화를 통해 밝혀진다.아로아 - 그 순찰자가 안내해줄 만한 거면...... 제가 쓴 일지였을 텐데요. 그걸 아직까지 남겨두고 있었다니. 하긴, 과거의 저였다면 친구와 함께 있던 시절을 기록한 일지를 함부로 버리지 못했을 테니까요. 당연한 일입니다.
아로아 - ......네, 카링은 그 시절의 저와 가장 가까운 친구였어요. 저는 가장 가까이에서 카링의 연구를 지켜보았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말리지 못했어요. 아무것도 막지 못했어요. 괜찮을 거라고 믿으며 외면하고 말았어요. 모든건 영감님들의 뜻대로, 세계의 의지가 바라는 대로 흐른다고 믿으면서...... 방관하고 말았어요.
대적자. 결국 카링을 멈춘 사람은 당신이죠. 당신이 나를 대신해 그곳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말이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적자 - (아로아는 생각에 잠겼다. 혼자 있을 시간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로아는 과거 연구자 카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인물로서 카링의 행동을 멈추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아니라 대적자가 카링의 곁에 있었다면 다른 결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생각에 잠긴다.
4. 보스 몬스터: 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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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울: 카링
5.1. 소울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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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더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 연구에는 소중한 원동력이 필요해~♡ |
한편으로는 카링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이런 모습이었을 듯. 모습 자체가 옛날 연구자 시절 모습인데, 카링의 과거를 다룬 아로아의 일지에서도 연구자 시절에 인형(사흉)을 만들어서 아로아에게 귀엽지 않냐고 자랑하는 등 인형을 좋아하는 아직 어리고 앳된 소녀스러운 모습이다.
히든 일러스트에서 타락하기 이전의 옛날 모습을 묘사한다는 점이 군단장 데미안과도 비슷하다. 사연을 참작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최후를 맞이한 점도 데미안과 동일하다.
6. 강함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 중 하나로서 세계관 상위권의 강자에 속한다.호영의 200레벨 최종 퀘스트에서 흩어진 요괴를 모두 먹어치워 온전한 힘을 되찾은 도철의 힘을 감내할 수 있게 된 호영을 팔 하나로 제압했고, 호영은 도철의 힘을 빌려 겨우 탈출했지만 카링은 크게 놀라지 않고 곧바로 다시 공격해 태을선인의 사념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그자리에서 꼼짝없이 카링에게 잡아먹힐 뻔했다. 태을선인의 사념도 카링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호영만 데리고 도망쳤다.[56]
다만 보스로서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설정상 그녀의 강함은 상당히 애매하게 묘사된다. 오디움 스토리에서 혼돈의 소유권을 두고 라하 앵글러와 시비가 붙어 결투를 벌이는데, 우세하게 싸우긴 했어도 끝내 제압하지는 못하다가 뒤늦게 도착한 대적자 일행에게 혼돈이 가진 세계의 심장을 뺏기고 눈앞에서 놓쳐버리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다만 앵글러 패밀리의 수장 앨터와 장녀 세냐가 왔는데도 오히려 그들에게 화를 내고, 이에 앨터가 한발 물러서며 카링을 공격한 라하를 죽이고 혼돈의 껍데기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카링이 주군인 제른 다르모어와 앵글러 컴퍼니의 협력 관계 때문에 라하를 봐준 것처럼 묘사되기도 했다. 도원경 스토리에서는 도철을 제외한 모든 사흉들을 손에 넣고 완전한 힘을 개방해 사도다운 전투력을 보이지만, 다르모어가 초월자의 힘을 일부 부여했다는 언급이 있어 이것이 온전히 카링 개인의 강함인지는 불명이라는 의견도 있다.[57]
이후 카르시온 스토리에서는 림보가 대적자를 보고 '카링을 쓰러뜨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직 미완성이라 별 거 아니다'라고 평가한 걸로 보아 사도 내에서 두드러지는 강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58] 같은 사도인 하보크는 혼자서 한 종족을 괴멸시킨데다 카링을 얕잡아 본 림보와도 비교가 안 되는 강자라는 게 암시된다. 다만 동족인 하이레프가 아니라면 타종족을 하등 생물로 취급하는 림보가 굳이 카링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것은 의외로 림보가 카링의 실력은 인정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카링이 사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력이 아닌 지식과 기술, 연구능력 때문이었는데, 그녀는 과거 초월자 시대 이전 고대신의 전쟁 속에서 신에게 대항할 대적자를 완성하기 위해 진행된 실험의 연구자임과 동시에 실험체였던 만큼 무력 외적으로 매우 강력하고 위협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비록 끝내 다르모어의 간계에 이용만 당하고 버림패로 전락하긴 했지만 다르모어가 직접 찾아와 그녀를 설득해서 사도로 임명하고 대적자 연구를 의뢰했을 정도니 그 능력만큼은 추후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7. 인물 관계
- 제른 다르모어: 카링을 구원한 동시에 나락에 빠뜨린 만악의 장본인. 사흉 연구를 이유로 봉인당한 선계의 연구자인 카링을 사도로 받아들였다. 카링이 '다르모어 님'이라고 부르며 계획이 차질이 있을 때 다르모어가 도와줄 거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그를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르모어는 카링을 신뢰하거나 아끼기는커녕 죽기 직전까지 평생을 도구로만 취급했으며, 호영으로부터 도철을 회수하는 것에 실패한 순간을 기점으로 아예 충신이었던 카링을 버림 패로 이용했다. 이를 카링만 죽는 순간까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비극적인 관계.[59] 즉, 다르모어에게 현혹되어 그의 사도가 되지만 않았어도 카링은 갱생했을 지도 모른다.
- 호영: 청운골에서 처음 만나 함께 해결사로 일했지만, 괴이봉인 이후 카링이 도철을 빼앗기 위해 호영을 배신하면서 적이 됐다. 그리고 선계 도원경에서 호영에게 패배해 죽음으로써 둘의 악연은 끝난다.
-
자강: 카링이 인정받고 싶어했던 그녀의 스승으로, 과거 연구자 시절의 카링을 아꼈다고 한다. 연구자들을 거느리고 윤리를 저버린 실험을 진행했었기에, 어찌 보면 카링이 타락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60] 봉인에서 깨어난 카링이 사흉을 손에 넣고 연구를 완성시키려 하는 모습을 보고서 어리석다고 말하며 카링을 외면하는데, 과거에 카링을 아꼈다는 태을선인의 언급을 보면 상당히 냉정한 모습.[61]
그래도 카링 사후, 카링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내비치며 자신이 카링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자책하거나 태을선인에게 아끼는 아이라도 평생 끼고 둘 수는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비록 육신은 소멸되어 영혼 상태의 사념으로 만난 카링과의 대화였지만, 자강과 카링의 마지막 대화를 통해 카링도 오랜 세월 동안 품은 원한을 거두고 스스로가 잃었던 빛을 다시 마주한 채 성불한다.
- 해결사들: 카링을 봉인해 두던 바위의 금줄이 망가지자 그 밑에 있던 카링을 구해 준 2인조다. 처음에는 해결사들의 정보망을 이용해 사흉을 회수할 생각이었지만 해결사들과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같이 지내면서 점차 해결사들과 가까워졌다. 해결사들이 사흉 궁기에게 목숨을 잃자 이들의 죽음에 크게 동요하고 다시 인간성을 되찾기 직전까지 가지만, 좌절한 카링 앞에 다르모어가 나타나 회유하는 바람에 결국 인간성을 되찾는데 실패한다. 그래도 이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지 카링은 이들이 선물하려던 단추를 평생 간직하고 살았고, 소매까지 가려지는 특유 복장도 평생 입고 다녔다. 해결사들의 죽음을 동료들에게 알리는 순간 카링은 무척 슬픈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하니, 부분적으로는 인간성을 되찾은 상태였을 것이다.
- 아로아: 과거 카링이 연구자였던 시절의 동료 연구자이자, 오디움에서 발견한 카링의 과거가 적혀있던 일지의 주인이다. 카링이 대적자의 손에 쓰러지고 소멸하자, 친구였던 카링을 그리워하며 카링을 말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 파라시: 카링이 호영보다 먼저 해결사로 고용했다. 미남법사 사건 이후 파라시가 해결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카링과도 헤어졌다. 파라시는 카링의 사망 시점까지 카링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 태을선인: 카링과 태을선인은 같은 세대의 선인이다. 카링과 태을선인 둘 다 모두 과거에는 대적자가 될 그릇이었는데, 도사 태을선인은 그란디스에서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 된 반면 연구자 카링은 다르모어에게 속는 바람에 다르모어의 사도가 되고 말았다.
- 라라: 카링은 라라의 방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토지령의 힘 때문에 나린에서 라라를 붙잡는 것은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라라를 노리겠다고 암시했다. 그러나 도원경에서의 결전 끝에 라라에게 패배하고 죽음으로써, 방울을 손에 넣지도 못한 채 카링과 라라의 악연은 끝난다.
- 메삭: 라라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카링이 돈으로 매수한 뒷골목 상인이다.
- 앵글러 컴퍼니: 제른 다르모어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협업 관계다. 라하 앵글러가 돌발행동을 일으키며 분열의 조짐이 생겼지만, 이를 막기 위한 앨터의 조치로 라하는 숙청되고 이를 봐서 마지막으로 눈감아 준 카링의 자비로 협업관계는 계속 유지된다.
- 림보: 같은 사도이며, 림보가 본인을 언급해 일면식이 있는 듯하다.
- 베로니카: 같은 제른 다르모어 세력으로 베로니카가 직접 카링 본인을 언급한 것을 보면 일면식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베로니카는 이상한 괴물 좀 만들었다고 설쳐댔다고 카링을 까는 모습을 보인다.
8. 어록
어서오세요! 해결사 정보상점입니다![62]
꼬맹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키가 작다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요. 정 저를 꼬맹이라고 부르고 싶으시거든 돈을 내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저를 카링이라고 불러주세요.[63]
복이 넝쿨채로~ 넝쿨~ 넝쿨~![64]
한 번 노린 건 놓치지 않아요.
역시 돈만큼 편한 게 또 없다니까. ......하지만 어떤 금은보화보다도, 대단한 게 있는 법이죠.
건방진 꼬맹이 같으니라고. 다르모어의 사도와 했던 약속을 깨고도 무사할 것 같아?[65]
그분을 위한 실험 재료가 되는 거야!
이제 메이플 월드의 누구도.. 카링을 방해할 수 없다고!
이제 메이플 월드의 누구도.. 카링을 방해할 수 없다고!
더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이번에야말로, 내 실험이 완성되는 거야. 말했던가요? 카링은 한 번 노린 건, 절대 놓치지 않아요.
아, 그래 맞아! 모조품이래도 어쨌든 오버시어의 힘이 담긴 물건이긴 하지. 왜? 신의 힘이 담긴 물건을 들고 다녀보니, 정말 영웅이라도 된 것 같았어? 자만하지 마. 똑똑히 알아 둬. 너는, 그분이 찾는 대적자가 아니야.
너 따위가 내 작품에 발을 들여놓으려 하다니!![66]
이 실험은 틀리지 않았어![67]
인간의 마음을 간직한, 대적자......
너는 어떻게...... 무엇도 잃지 않은 채로, 그렇게......
빛날 수가......
너는 어떻게...... 무엇도 잃지 않은 채로, 그렇게......
빛날 수가......
9. 메이플스토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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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 - 안녕하신가, 꼬맹이 카링~!
어디 이 천재 도사님에게 어울리는 의뢰 없소이까!?
카링 - 또, 또, 꼬맹이. 조만간 호영님의 전 재산이 제 것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호영 - ...
메이플스토리M에서도 정보상점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탁자에서 나타나 정보상점을 방문한 호영에게 인사하는 것과 돈을 밝히는 성격도 본편과 동일하다.어디 이 천재 도사님에게 어울리는 의뢰 없소이까!?
카링 - 또, 또, 꼬맹이. 조만간 호영님의 전 재산이 제 것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호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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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링의 몬스터
- 얌얌 아일랜드에서 출몰하는 일반 몬스터와 NPC는 공통적으로 카링의 단추를 달고 있다.
??? ( 아프리엔)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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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 웃음소리는 '키히힛'이다. 작중에서 종종 나오며 카링의 필살기 악기(惡氣) 방출 시전에서도 나온다.[70]
- 등장 초기만 하더라도 한때 협력자였던 호영과의 커플링이 반 공식으로 취급되었지만 최후까지의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의외로 호영과는 그다지 감정적인 교류가 없으며[71], 오히려 자강과 굉장히 깊은 관계다. 초기 도원경 스토리에서는 이런 묘사가 적었지만 그늘이 드리운 낙원 에피소드가 추가되며 카링과 자강의 깊은 관계가 보다 상세하게 묘사된다.[72] 호영 쪽 히로인은 오히려 파라시로 봐야 한다.
- 안티테제에 있는 인물은 돼지 영감인 해아다. 선계에서 비슷한 소녀 위치의 인물이면서 오염과 연관되었다는 점이 동일하지만 결과적으로 해아는 카링과 달리 오염을 극복했다.
- 도원경 추가 스토리가 공개된 시점에서 카링의 디자인과 행적을 돌아보면, 카링이 다르모어의 사도가 된 이후에도 무의식 중에 해결사들과 지냈던 시절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링은 신분을 감추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사도로서 활동할 때도 여전히 해결사들이 입혀준 복장으로 다녔으며, 꼬맹이라고 부르려면 돈을 내라는 대사를 하거나 실험의 매개체로 단추를 사용하는 것 역시 해결사들의 영향이다. 다르모어로 인해 오염이 무의식의 영역에서만 불완전하게 정화된 채 고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 오르카처럼 스스로를 카링이라고 부르는 3인칭 말투를 쓰는데 혼자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내가, 나는 등의 말투를 쓴다.
- 사도 중에선 먼저 사망하여 가장 먼저 퇴장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매그너스를 제외한다면 역대 그란디스 출신의 악역들 중에서 등장 비중이 가장 크게 나왔다.
- 돈을 정말로 상당히 밝힌다. 연구자였던 카링이 왜 돈을 밝히게 됐는지는 카링 사후 도원경의 문방사우를 통해 간접적으로 밝혀지는데, 과거에 자신을 구해줬던 해결사들과 지내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신의 시대, 즉 태양신 미트라 등의 고대신이 활동했던, 선계의 쥐 영감인 자강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하얀 마법사나 상관인 제른 다르모어가 초월자로 각성하기 이전 시기에 이미 연구자였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때문에 오히려 다르모어보다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크다.[73] 나이만 보면 엘프 메르세데스나 루시드는 귀여운 수준의 구세대다.
- 도원경 스토리에서 제른 다르모어가 성지 세르니움에서 대적자(플레이어)가 지닌 봉인석을 부순 이유가 대적자가 봉인석을 품고 있다가 죽게 되는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었고, 사도 카링을 대적자 앞으로 보낸 이유도 대적자가 가진 세계의 심장에 초월자의 힘을 채워주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의문을 남겼다. 카링의 언급에 의하면 플레이어는 제른 다르모어가 찾는 대적자가 아니었음에도[74] 의도적으로 대적자가 죽지 않도록 운명을 바꾸고, 사도를 이용해 대적자가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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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움 스토리가 테스트 서버에 선행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카링이 사흉 연구로 타락하는 과정에서 한쪽 눈이 검게 물든 것으로 묘사됐지만, 이후 정식으로 공개되면서 타락한 시점에도 두 눈이 멀쩡한 것으로 변경됐다. 약간의 설정 변화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도원경 추가 스토리의 일러스트를 보면 카링의 눈이 검게 변한 시점은 봉인에서 깨어난 직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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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할로윈 테마 메꾸 패키지 일러스트에 등장하는데 마녀 모자를 쓰고 핑크빈과 함께 자동차에 앉아 사탕을 먹는 모습이다. 카링 외에 오즈, 헨리테, 태을선인도 등장하는데 오디움과 도원경 스토리의 주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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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원경 테마 일러스트에서도 등장한다. 카링이 들고있는 우산의 표정이 조금 다른데 양쪽 눈이 전부 동그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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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페스타 음악회 일러스트 |
- DREAMER 업데이트 쇼케이스인 루시드 드림 페스타의 음악회 일러스트 중 하나에서 카링의 모습이 묘사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주제로 한 재즈 오브 메이플의 레헬른 테마 일러스트가 추가된 것인데 공통적으로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들이 꿈에서는 행복한 모습이라는 테마다. 카링 옆에 덩치가 큰 남성은 과거에 카링을 구해주고 옷과 단추를 선물했던 청운골의 해결사이며 카링은 눈이 검게 변하지 않았다. 카링 외에 알리샤와 류드, 제로와 팽, 데몬과 데미안, 쟝과 타나, 칼리와 라샤의 모습도 있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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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S 세이비어 업데이트 일러스트에서 힘을 해방한 상태의 카링과 사흉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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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일러스트. 기존 한복 복장이랑 비슷한 이미지의 기모노 복장 버전으로 맨발 모습이다.
- 메이플스토리의 클리셰를 여러 번 부순 인물이다. 벨데로스나 멜랑 같이 그 동안 조력자에서 적이 된 경우는 여럿 있었으나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정보통을 담당하는 극초반부터 등장한 조력자는 거의 선역이었는데,[76] 카링은 신분을 숨긴 악역이었다. 또한 사업 분야에서 거물이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등장한 지역에서 높은 직위를 가졌던 것도 아닌데 사도라는 군단장급 직위였다는 점,[77] 오르카, 루시드와 같이 인지도가 높은 여성 악역의 경우 죽지 않았던 것과 달리 사망했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이때문에 카링이 대적자의 먹잇감으로 던져지는 정말 비참한 최후 때문에 스토리에 관심없는 유저들조차 완전히 경악했다. 이때문에 아직까지도 카링의 최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오갈 정도.
- 군단장 루시드와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모자를 썼고 외모에 비해 나이가 상당히 많으며[78] 특정 개인에게 인정과 관심을 원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오랜 시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 놓였다가 깨어나 타락한 초월자를 주군으로 섬기게 되고 인정욕구의 대상을 주군으로 바꿨으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특정 개인을 그리워했던 점도 동일하다.
- 김창섭 디렉터가 카링을 보고 "우리 카링"이라고 하는 걸 봐선 제작진들이 상당히 아끼는 애착 캐릭터인 듯하다. 다만 그 반대로 세계관 처음으로 확실히 사망한, 그리고 한때지만 최초로 사망했던 여성 악역이기도 하다.[79]
- 루스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한 그란디스의 여성 악역이다. 육체가 보존된 상태로 사망했다면, 이후에 추출하는 힘을 가진 사도의 힘으로 부활하여,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육체 자체가 소멸했기 때문에 카링은 부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 도원경 스토리 애니메이션에서 카링이 사방신 가온을 내려다보는 장면의 작화가 테스트 서버를 거치면서 약간 수정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손가락 사태 수정으로 인해서 내려간 뒤로는 현재까지도 볼 수 없다. 그렇다보니 정 찾아보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올려둔 영상으로 찾아봐야한다.
- 하보크와 함께 검은 마법사 사망 직후 첫 등장한 그란디스 악역이다. 둘 다 같은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사도 하면 가장 바로 떠오를 정도로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카링은 호영, 하보크는 세르니움.
- 혼자서 오랜 시간 좋은 목적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다가 타락한 모습은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로 타락한 과정과 매우 비슷하다. 곁에서 연구를 지켜봐 주던 인물이 있었으며, 실험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 괜찮을 거라고만 생각한 채 외면해 버렸었던 점, 그리고 외면했던 것을 후회하는 점 등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 유저들 사이에서 논문을 빼앗겨 흑화한 대학원생이라는 밈이 있다(...). 운영진도 이 밈을 알고 있는지 하드 카링, 익스트림 카링 1인 격파 업적명을 "교수님 연구과제가 너무 많습니다", "연구실에 올 때 이야기 좀 나누면 좋겠구나"(...)로 정했다. 위 문단에서 상술했듯이 MILESTONE 쇼케이스에서 김창섭 디렉터는 림보를 가리켜 정식 사도로서는 처음으로 나온 보스라고 소개했기 때문에 졸지에 인턴 사도, 사도 호소인 이미지까지 붙었다.[80]
- 카링은 도원경에서 사망했지만, 청운골의 정보상점에 들어가면 여전히 NPC로 건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너무 당연한 거지만 이는 옥에 티가 아니라 모든 지역이 같은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청운골에 카링이 있는 시점은 호영이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진입하지도 않은 시간대다.
티저 공개 일러스트 |
- GLORY 업데이트 당시 공개된 초기 일러스트는 세르니움의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체가 많이 달랐다. 테스트 서버에 도입된 이후로 지금의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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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정보센터 2022.08.25 |
- 2022년 8월 25일 업데이트 정보센터에 등장했다. 영상 시작 때 돈을 내라는 대사를 하고 마지막에는 정보비로 1억 메소라는 농담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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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본편에 없는 표정이 도트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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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영 애니메이션에서 카링이 도장을 찍는 모습으로 잠깐 나오는데, 메이플 관련 커뮤니티에서 도장에 파인 한자 통을 찐, 메 등으로 바꿔서 써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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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 14일, 크로아 파티가 최초로 노멀 카링 격파에 성공하였을 때 파티 구성원들에게 둘러싸여 주저앉아 우는 카링 그림이 공식 홈페이지에 출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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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티콘 시리즈를 만든 잡초양의 카링티콘, 판토의 바들바들 아니마콘, 빕브이의 말랑한 카링콘 등 라라와 마찬가지로 그림작가들이 제작한 콘들이 여럿 있다.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되는 편.
- 김창섭 디렉터가 갑자기 마일스톤 쇼케이스에서 신규 보스 림보를 소개하며 '정식 사도로서 처음 등장한 보스'라고 언급하면서 카링의 사도 여부를 불확실하게 만들어, 이에 대해 한동안 논란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탈라하트에서의 언급[81]과 사도 굿즈 등을 통해 미루어보아 김창섭 디렉터의 해당 발언은 단순 착오나 말실수였을 가능성이 크다.
12. 카링 테마 아이템
- 보스 카링 헤어
- 보스 카링 얼굴
- 카링 비단 모자
- 카링 비단 치마(여) / 카링 비단옷(남)[82]
- 카링 비단신
- 죽음의 손아귀 (무기)
- 카링의 악기 (망토)
-
카링의 우산 (망토)[83]
- 카링의 소울
- 카링로이드 (안드로이드)[84]
-
카링 큐브 의자[85]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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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저"를 사용하지만
3인칭화도 사용은 한다.
[2]
일본어 1인칭은
아타시
[3]
등장 초기에는 외모 때문에 아니마로 여겨졌지만 아니라는 것이 라라 스토리에서, 그리고 과거에 오디움 실험실의 연구원이었던 것이 오디움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즉, 태을선인이나 오디움의 주민처럼 그란디스 대륙의 하늘 위에서 살았던 종족이다.
[4]
도원경 스토리에서 십이지신과 사방신이 모두 아니마라는 것이 드러난 만큼 그 밑에서 일하던 카링도 아니마일 가능성이 있다. 오염 때문에 그리가 다른 종족으로 오해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확실하게 아니마라고 나온 것은 아니다.
[5]
오래 머물지는 않고 목적을 이룬 후 곧바로 떠났다. 얌얌 아일랜드 문단 참고.
[6]
파라시,
여성 블래스터(M 트레일러)와 중복.
[7]
출처.
릴리와 중복.
[8]
출처.
루시드,
여성 바이퍼와 중복.
[9]
공식 사운드팀의 소개와 곡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사흉의 테마곡이지만, 카링의 과거와 최후의 장면에서도 테마곡으로 사용된다.
[10]
다만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가 된 시점인 호영 초반 스토리에서도 가짜 신분이긴 하나 여전히 해결사 상인을 하고 있던 것을 보면, 한동안은 계속 해결사 상인 겸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카링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나름대로의 미련이 남아있는 걸지도.
[11]
스토리 전개 순서로는 카링이
하보크보다 훨씬 먼저 등장했지만 카링이 사도로 밝혀진 것은 하보크보다 훨씬 뒤의 일이기 때문에 하보크가 카링보다 먼저 밝혀진 사도가 된다.
[12]
초월자의 시대 이전 세대가 된다.
하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가 초월자로 각성하기 이전부터 살았다는 소리인데, 이 정도면
메르세데스,
헬레나,
루시드 같은 엘프들은 한참 어린 수준으로 세계관에서도 거의 최고령 인물측에 해당한다.
[13]
조선 중기 이후의 원통형 흑립보다는
여말선초의 끝이 둥근 형태의 흑립과 유사하다.
[14]
대략 이런 표정 (X ᗜ O)
[15]
배 쪽에 하얀 부분은 띠를 두른 것이 아니라 옷 안쪽에 붕대를 감은 것이다.
[16]
나린 출신의 아니마인
라라도 카링을 동족으로 착각했다.
[17]
도원경에서도 밝혀지지만 선계에 동물 외형의 특징을 가진 인물들이 많다.
[18]
도원경에서 사방신과 위쪽 영감이라고 불리는 십이지신이 모두 선택받은 아니마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카링의 경우도 아니마일 가능성은 있다.
[19]
오디움 스토리 이후. 눈이 살짝 커지는 등 소폭 수정됐다. 오른눈의 공막, 즉 흰자위가 어두워 보이는 것은 명암 차이가 아니라 이 페이지 최하단 티저 일러스트와 인게임 애니메이션 장면에서 보이듯
역안이기 때문이다. 다만 스탠딩 일러스트는 가벼운 미소를 띤 표정과 너무 대치되어 징그럽게 보일 것을 우려해서인지 공막을 완전히 시커멓게 칠하는 대신 적당히 명도를 낮춘 흰색으로 되어 있고 어두움이 앞의 둘보다도 덜 두드러진다.
[20]
오디움 이전. 호영, 라라 스토리에서 사용. 현재 쓰이는 일러스트보다 눈의 크기가 살짝 다르다.
[21]
괴이봉인: 마지막 장 이전 내용.
[22]
이는 스포일러이므로 하단의 괴이봉인 마지막 장을 참고. 여기서 카링은
복이 넝쿨째로 왔다며 좋아하는데 이 역시도 복선이다.
[23]
이때 카링은 돈만큼 편한 게 없다는 말을 한다. 다만 메삭도 돈보다도 거절하면 뒷감당이 안 될 거라 판단해서 순순히 응했을 가능성이 있다.
[24]
라라는 카링의 힘에 대해 옴짝달싹 못하게 온몸을 내리누르는 강한 악력이라고 언급한다.
[25]
카링이 소유한 사흉은 도철과는 다르게 평범한 말투를 사용한다.
[26]
사흉 중 혼돈으로 예측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디움 스토리에서 혼돈이 등장함으로써 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카링 내면의 목소리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27]
호영 개별 스토리 마지막 부분. 순서상 대적자의
아케인 리버 진입 직전. 시간의 신전에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28]
여성
호영의 경우 스크립트에는 동료라고 적혀 있지만 보이스는 파트너라고 말한다.
[29]
삼십육계 줄행랑을 외치는데 이건
호영이 미남 법사로 변신한 쥐 요괴와 싸울 때 써먹은 방법이기도 하다.
[30]
통할 통(通)이 찍힌다.
[31]
호영 전용 스크립트
[32]
카링의 입장에서는 스토리 말미에 나온 시들어버린 거대한 꽃으로 보아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봐도 되는데,
아프리엔의 힘을 가진 생명체를 가질 수는 없었으나 그보다 더 강한 생명체를 얻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3]
카링이 얌얌 아일랜드에서 아프리엔의 에르다를 이용해 괴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엮은 것으로 추정된다.
[34]
해당 스토리에는 호영과 라라의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하는데, 해당 스크립트를 통해 오즈에게 카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인물이 호영과 라라임을 알 수 있다.
[35]
해당 장면에서 사도
림보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은 대신 존재가 암시되었다.
[36]
고유 스크립트임에도 보이스가 있다.
[37]
추가로 밝혀지기를, 라라가 소유한 방울은 오디움에서 만들어진 물건으로서 오염을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품은 기물이었다. 카링이 과거 해나의 공방에서 라라를 붙잡자마자 놓아버렸던 이유인데, 타락한 대적자의 그릇인 카링은 자신을 정화시킬 수 있는 라라의 존재와 방울에 당황했던 것이다.
[38]
실제로는 나이가 상당히 많은 인물이니 그럴 만하다.
[39]
카링이 화가 난 이유는 카링의 과거가 담긴 연구원의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카링의 사흉 연구가 실패라며 카링을 봉인시키고 사흉 연구를 정리했던 선인들이, 정작 사흉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진 혼돈을 빼돌려 실험실의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링의 언급에 의하면 혼돈을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생명체라 부르는데, 그런 준비되지 않은 생명체를 신의 창과 융합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며 이를 가는 모습을 보인다.
[40]
이 때 혼돈이 카링과 라하를 두고 두 멍청이라고 표현한다.
[41]
다만 혼돈은 이미 직전에 메이플 연합 일행과 만나 신의 창을 넘기고 기능이 다해버려 껍데기만 남은 상태였다. 물론 카링과 앨터도 이것을 알고 있다.
[42]
카링을 공격한 라하 앵글러의 자아를 만든 인물이 바로 앨터다. 앨터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인 라하는 앨터가 원하는 것이 신의 창이라는 것을 알고 움직였다. 즉, 앨터는 라하가 카링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라하의 행동이 자신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핑계를 대는 앨터의 모습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속아주는 건 한 번 뿐이라는 말을 한 것.
[43]
이때 괴수의 포효하는 소리가 난다.
[44]
이건 개성, 가치관, 자아, 기억 등을 잃고 더 나아가 목숨까지 잃는 아주 위험하고 가혹한 실험이었다. 설사 살아남는다 한들 실험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며, 대적자가 되면 주어진 운명을 완성시켜야 한다는 집념만 남는다.
[45]
여기서 작은 모습으로나마 사흉의 모습이 모두 밝혀진다. 이마에 뿔이 달린 검은 동물이 혼돈의 작은 모습이다. 호영의 파트너가 된 도철도 한 쪽의 뿔이 멀쩡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동일한 모습으로 존재했다. 지금의 도철이 뿔 하나가 부러진 이유는 태을선인과의 전투 때문으로 추정된다.
[46]
로봇을 만든 것이 6월의 기록, 이후 11월의 기록으로 넘어간다.
[47]
연구자가 남긴 기록에 의하면 오디움에서 탄생한 대적자의 그릇들은 거듭되는 가혹한 실험으로 자아를 잃고 대적자가 되어 운명을 완성시키겠다는 집념만이 남았다고 하는데, 카링 역시 같은 처지가 됐다.
[48]
연구자 기록에서는 세계의 의지와
고대신의 전쟁이 끝나고 초월자의 시대가 열린 것에 대한 설명이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는데, 해당 내용은 직전 세르니움 스토리 도입부에서 자세하게 설명된다.
[49]
실제 음성에서도 소리치며 말하다 보니 이성을 잃고 진노한 카링의 심정을 제대로 강조한다.
[50]
인게임상으로도
감시자 칼로스에 이은 보스 몬스터가 되어 격돌하는데, 제른 다르모어의 12명의 사도 중에서 플레이어와 가장 먼저 충돌하는 인물은 카링이 됐다.
[51]
첫 번째는
힐라. 고통의 미궁에서 카링처럼 소멸한 연출이 있었고, 스토리 요약에 '전투에 패배한 힐라는 한 줌의 불꽃이 되어 사라졌다'라고 나왔기 때문에 확실히 사망했다는 언급만 없을 뿐 대적자에게 패배한 힐라는 그대로 사망했을 거라고 추측되었는데, 리마스터에서 확실하게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반면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었던
오르카,
루시드는 상황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 살아있는 상태다.
[52]
해당 부분을 6차 전직에 대한 복선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지만 이후 업데이트로 6차 전직 시기는 도원경 진입 이전인 260레벨에 이루어진다.
[53]
신성과 묘랑 외에 호랑이, 용, 닭, 개 영감도 다르모어에 붙은 변절자였음이 밝혀지면서 십이지신 중 절반이 제른 다르모어의 편에 섰음이 드러난다.
[54]
카링 사망 이후 밝혀지는 과거 스토리 및 도원경 에필로그 형식의 스토리.
[55]
카링 사망 이후, 도원경을 찾은 여우신 시노도 카링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고 놀라며 카링과 만난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56]
라라 스토리에서도 호영을 붙잡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라라를 제압했는데, 라라가 가진 기물인 방울이 아니었다면 라라 또한 그 자리에서 붙잡혔거나 카링에게 먹혀서 삼켜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의 라라는 호영과는 달리 고작 100레벨밖에 안되었으니 그녀 스스로의 힘으로는 카링의 속박을 절대 풀 수 없었다.
[57]
다만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인 앨터가 카링을 두려워한 것은 카링이 다르모어에게 초월자의 힘을 받기 이전 시점이다. 즉, 초월자의 힘을 받기 이전에도 이미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주군에게 힘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되긴 어려운데, 군단장의 경우도 데몬, 루시드 등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인원이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부여받은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같은 사도인 림보나 레이나도 주군에게 힘을 받았다는 점은 동일하다.
[58]
다만 림보 역시 다르모어에게 초월자의 힘을 받은 건 마찬가지인데다 당시의 림보는
케이라의 힘까지 흡수해 기존보다 크게 강해진 상태였다.
[59]
다만 다르모어 개인적으로도 카링을 싫어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애초에 본인부터가 생명을 함부로 대하는 하이레프들을 증오한다고 이야기했고 적인 이데아마저 그게 진짜라고 느낄 정도였는데, 하나의 생명체를 그저 도구로만 취급한 채 자기 멋대로 부리는 카링을 결코 좋게 볼 리가 없다. 껍데기만 남은 혼돈을 되살릴 때, 생명체로서 태어나지 못했으니 죽은 뒤에도 안식은 없을 거라며 이 또한 가엾다고 말했다.
[60]
이 때문에 자강은 본인이 카링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자책했다. 다만 윤리를 저버린 실험은 옹호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카링의 잘못이 없는 건 아니다.
[61]
다만 그늘이 드리운 낙원에서 묘사된 자강의 감정을 생각하면 어리석다는 말은 겉으로는 냉정해 보일 수 있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폭주하는 옛 제자에게 안타까움을 느낀 감정에 가깝다.
[62]
작중 카링의 첫 대사이자 청운골에 있는 카링을 클릭하면 나오는 말이다.
[63]
호영과 첫 만남에서. 과거 자신이 봉인이 깨어났을때 해결사에게도 같은 말을 들었던지라 그 트라우마가 도졌는지 비록 웃으면서 말을 할지언정 간신히 화를 참으면서 얘기한다.
[64]
호영의 부채를 보고 너무 좋아서. 그 이유는 당연히 도철 때문이다.
[65]
혼돈을 빼앗으려 라하가 자신을 배신하자 화를 내는 카링의 대사다.
[66]
카링에서 패배할 시.
[67]
카링 3페이즈에서 진심을 드러내고 폭주한 카링.
[68]
카링의 마지막 대사다. 본래 카링이 대적자에게 패배하고 소멸하면서 남긴 말이 유언이 될 뻔했지만 소멸 이후에도 사념이 남아 자강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서 사념까지 완전히 소멸한다. 사실상 카링의 진짜 유언이다.
[69]
다만 현재는 호영의 조력자로 활약 중.
[70]
현존 유일의 완전 즉사 필살기로 헤븐즈 도어까지 다 깨지고 즉사당한다.
[71]
당장 자기를 초면에 꼬맹이라고 불렀으니 호영을 좋게 볼리가 절대 없다.
[72]
초기 도원경 스토리 기준으로 자강은 아끼던 제자인 카링이 죽어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었고, 카링도 굉장히 허무하게 죽어서 유저들 사이에서 스토리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이후에 에필로그 형식으로 해당 부분이 보강됐다.
[73]
카링보다도 외형이 어려보이는 사방신의 막내 아라는 제른 다르모어를 새파랗게 어린 초월자라고 표현했다.
[74]
다만 이는 카링이 플레이어에 대한 열등감 및 악에 받쳐 억지 또는 부정한 것일 수도 있다.
[75]
이보다 전에 나왔던 레헬른 테마 일러스트에서는 루시드와 메르세데스, 반 레온과 이피아, 은월과 랑, 팬텀과 아리아, 오르카와 스우의 모습이 나온다.
[76]
대표적 인물이 헬레나. 리스항구의 정보상인 트루, 시그너스 기사단의 열 마리의 부기, 리스토니아의 제롬도 해당.
[77]
비슷한 케이스인 군단장이나 사도는 다들 위장한 신분이었을지라도 어느 곳에서 상당히 높은 군사적 직위를 가졌다는 것이 등장과 동시에 나왔다. 가령 오르카는 블랙윙의 수장, 반 레온은 한 나라의 왕, 매그너스는 스펙터 군대의 지도자, 앱실론은 사제들의 지도자, 힐라는 아스완의 대무녀이자 사실상 여왕과 같은 존재, 윌은 그림자 기사단의 군의관 겸 실질적 대장, 데몬 형제는 마족의 지도자 등등.
[78]
엘프와 선인 종족 특성상 동안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79]
카링보다 앞서서 악역으로 나온
힐라의 후속 묘사가 없었을 뿐, 고통의 미궁에서 패배의 여파로 사망한 걸로 추정되는 만큼 만약 힐라도 추후 사망으로 밝혀지면 최초로 사망한 여성 악역은 힐라가 된다고 추정되어 왔는데, 2024년 겨울에 개편된 아케인 리버 스토리에서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고통의 미궁에서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사라진 힐라를 가리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붉은 마녀 힐라. 그 이름은 그녀를 살게 했고, 또 죽게 했다"라고 나와 힐라의 죽음을 암시했고, 검은 마법사 소멸 후 계속 자신의 성에서만 칩거하던
반 레온이 검은 마법사의 힘을 잃고 본래의 인간으로 돌아와서 순식간에 수백년의 흐름의 영향을 받아서 사망했기 때문에, 힐라 역시 확실히 사망이 묘사되지 않았을 뿐 최초로 사망한 여성 악역은 사실상 힐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카링은 최초로 사망한 여성 악역은 아니게 되었다.
[80]
이걸 보고 사도가 아닌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었다.
넥스트 쇼케이스 현장 퀴즈쇼에서 사도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기 때문에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81]
프리머시와
베로니카의 언급을 통해 대적자가 사도인 카링과 림보 둘을 쓰러뜨렸다고 명시되면서, 인게임 내에서는 여전히 카링이 사도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82]
NEXT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다.
[83]
해외 한정으로 출시된 치장 아이템이다.
[84]
NPC 카링과 동일한 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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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스 도원경 몬스터 컬렉션 페이지를 완성하면 얻을 수 있다. 난이도는 그야말로 저세상 수준으로 현 메이플스토리의 최상위 보스인 카링을 잡아야한다. 1페이즈의 궁기, 도올, 혼돈과 2페이즈의 카링, 3페이즈의 죽음을 두른 궁기, 죽음을 두른 도올, 죽음을 두른 혼돈, 폭주한 카링을 모두 등록해야 하며, 엘리트 보스인 끈끈한 계절을 잊은 연구자와 플라잉 몬스터인 도원경의 종달새까지 등록해야한다. 의자 하나 먹는데 메이플 최상위 스펙과 엄청난 운을 모두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