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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란디스의 지역.2. 상세
그란디스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연구자들의 실험실이었던 오디움과 연구자들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도원경을 아울러 말한다.호영의 스승이자 도사인 태을선인은 선계의 인물이며, 여러 인물들에게서 언급되는 위쪽 영감들도 선계의 인물들이다.
선계는 허락된 자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는 금단의 영역이며 그란디스가 혼란에 빠지면 선인들은 선계의 부름을 받아 전장으로 향한다. 미우미우의 수호신인 여우신은 사도의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여우 골짜기에서 발견하고 위쪽 영감을 만날 것이라며 그 존재를 언급했고 새비지 터미널의 레푸스도 사도와 앵글러 컴퍼니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파악하고서 위쪽 영감을 만나야겠다는 말을 했다.[1]
라라가 소유한 기물인 방울도 선계에서 일부 영감들이 만들었다. 또한 카링도 선계의 출신이었기에 선계와 선인의 존재를 알고 있다. 여우신과 레푸스가 위험을 감지한 순간에 위쪽 영감을 만나려는 것을 보면 그란디스에서 상당한 힘이나 지혜를 가진 세력임을 알 수 있다. 감시자 칼로스 또한 선계에서 만들어진 수호병기로써 하늘 위 실험실 오디움으로 향하는 자들을 막고 있었다.
다만, 선계의 선인들은 마냥 선역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들은 오래전부터 오버시어의 명령으로 비윤리적인 실험을 벌였으며, 앵글러 컴퍼니의 아버지가 그들에 의해 버려진 실패작 출신이고, 카링이 유달리 선계를 증오하거나 사흉 중 최강의 힘을 지닌 혼돈이 신의 창과 융합한 것을 확인하고서 준비되지 않은 생명체에 신의 창을 융합한 결과는 반드시 최악의 결과를 야기할 것임을 알면서 행했다고 이를 간다거나 레푸스는 물론 여우신도 그닥 호의적이지 않은 표정과 말투로 읊조린다던지 태을선인 또한 선계와 선인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한 술 더 떠 라라의 스토리에서도 방울은 선인들의 죄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하며 선인들도 스스로를 자신들이 만든 감옥에 전원 스스로 유폐되길 선택했다고 한다.
선계의 인물들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도원경 문서 참조
3. 작중에서
3.1. 호영 스토리
태을선인은 재앙이라 불리던 네 마리의 마수인 사흉을 봉인한 인물로서 그란디스의 전설적인 도사로 불린다. 태을선인이 봉인한 사흉 중 하나인 도철은 호영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나 호영의 조력자가 되고 나머지 사흉들도 봉인에서 풀려났으며 이후, 도철을 제외한 나머지 2마리 혹은 3마리를 카링이 갖고있는 것으로 밝혀진다.[2]
사람들은 태을선인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자라고 부르기도 하고 천년 묵은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통해 태을선인이 세계관 전체로 봐도 상당히 나이가 많은 인물임이 암시된다. 선계에는 태을선인이 영감이라고 부를 정도의 상위 존재가 있으며 선인을 싫어하는 카링도 의외로 나이가 많음을 암시하고 있다.[3]
3.2. 라라 스토리
선인의 이야기인 호영 스토리를 제외하면 선인, 선계의 존재가 제일 빠르게 언급되는 구간은 라라의 4차 전직 스토리다.라라의 기물인 방울을 빼앗으려는 카링이 해나의 공방에서 라라를 습격했다가 방울을 만든 것이 선인이었다는 걸 알아채고 당황하며 선인의 존재를 언급한다. 번번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카링의 대사로 보아 선계는 과거부터 여러차례 카링과 싸웠던 것으로 예측 가능하며 선인들이 카링에게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3.3.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
플레이어가 새비지 터미널을 멸망시키려던 앵글러 컴퍼니의 세냐 앵글러를 일시적으로 격퇴한 이후 레푸스에 의해 처음으로 선계로 추정되는 위쪽 영감의 존재가 언급된다. 레푸스는 사도와 앵글러 컴퍼니가 움직이자 위쪽 영감을 만날 때라고 판단한다.3.4. 여우 골짜기
시노: .....!
하늘 수호령: 앗! 저건?!
시노: 그럼... 번개구름을 보낸 게... 내 시야가 흐려졌던 것도...
시노: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
마루의 활약으로 미우미우가 물에 잠길 뻔한 사건이 해결된 직후
여우신 시노는 잠에서 깨어난다. 시노가 깨어난 순간 그녀의 눈 앞에
검붉은 크리스탈 문양과 번개구름이 나타난다.[4] 불길한 조짐을 느낀 시노는 위쪽 영감의 존재를 언급하고 그들을 만날 것이라 예고한다.하늘 수호령: 앗! 저건?!
시노: 그럼... 번개구름을 보낸 게... 내 시야가 흐려졌던 것도...
시노: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
3.5. 괴이봉인: 마지막 장[5]
태을선인이 사념의 모습으로 호영 앞에 나타나면서, 선인이 온전하게 활동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
3.6. 방울의 비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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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선인은 자신의 행동을 간섭이라고 표현한다. 라라에게 간섭을 한 태을선인이 선계로 돌아가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란 내용을 통해, 속세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선인들이 간섭하면 안되는 일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태을선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영감들 탓도 있다는 말을 남기는데 영감은 레푸스와 시노가 언급한 위쪽 영감일 가능성이 높다.
라라 앞에 비추어진 눈물을 흘리는 존재의 정체는 이후 도원경에서 밝혀지기를 십이지신 중 하나인 말 영감 오솔이다.
3.7. 카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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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오디움
감시자 칼로스는 오디움에서 만들어진 수호병기이며 오디움의 입구를 지키는 존재로, 카로테를 부정한 탑이라 칭하면서 탑을 공격해 무너뜨려서 자격이 없는 자들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었다. 앵글러 컴퍼니의 니키 앵글러는 오디움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했으며 플레이어는 레푸스와 함께 오디움에 진입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를 알아차린 앵글러 컴퍼니와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이자 변절된 선인 카링이 오디움을 습격한다.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인 아버지라는 존재가 오디움의 안드로이드 하나를 해킹해 대적자 일행을 속여 그들을 실험실 바로 앞까지 보내 문을 열게 만들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카링과 라하 앵글러가 실험실 밑의 동력원을 탈취하려 갈등이 일어나 싸움이 일어나고, 이때를 노린 혼돈은 카링의 뒤를 밟은 플레이어와 접촉해 그에게 닳을대로 닳은 신의 창을 내어주고 사망한다.
직후 태을선인이 신의 창의 상태를 알아보자며 족자부를 이용한 도술을 펼쳐 선계 도원경으로 대피하고, 카링이 이들을 뒤쫓을 것을 암시한다.
또한 서브 퀘스트로 선인들이 남긴 일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고대신과 오버시어와의 전쟁 시절에 남긴 일지인 것으로 보인다.
순수한 에너지와 인격체를 결합하여 대적자의 그릇을 만드는 수많은 연구를 속행하던 도중, 완성작들 중에서 간혹 예측 범위를 벗어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그릇들이 있었다고 한다. 선인들은 억지로 한계에 가까운 에너지를 수용시킨 부작용으로 판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대적자의 그릇이 될만한 '적합자'들을 찾아 연구를 지속했다.
그러다 신의 창의 샘플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금 수차례의 실패 끝에 양산형 신의 창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고, 이를 그릇과 결합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실패작들이 나타났으나, '그릇'과 '신의 창'의 결합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오디움에서 대적자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엄청난 결함이 만들어졌다. 그 결함이란 바로, 신의 창과 결합된 대적자들은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부분들, 감정을 비롯한 인간성, 즉 자아를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선인들은 이것을 오염이라 칭하였다.[7]
그렇게 선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고, 이윽고 전쟁도 끝났다. 하지만 의도는 순수했을지언정 그 무엇보다 부정했던 연구는 새로운 혼돈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선인들은 자기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았을 뿐, 자기들 또한 자기들이 만들어 낸 연구 대상의 오염에 서서히 잠식되고 말았다는 사실을 모두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선인들은 스스로를 선계 도원경에 가두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연구 일지를 읽을 누군가에게 자신들을 찾지 말라는 경고문을 남겼다.
3.9. 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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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자는 혼돈에게서 양도받은 힘을 완전히 소진한 신의 창의 재사용 진단 여부를 알기 위해 찾아갔으나, 영감들은 오히려 대적자의 사명을 완수하고도 누군가의 조치로 인해 필멸에서 벗어난 위험인물이라며 문전박대를 했을 뿐더러, 사방신 중 한 명인 겨울의 현무가 수호하는 겨울에 대적자를 봉인시키려 할 정도로 경계한다. 그러던 차에 도원경에 머무르는 것이 질려가던 내부 영감들 중 가을 소속 원숭이 영감 신성과 봄 소속 토끼 영감 묘랑을 필두로 한 총 6명의 배신자[8]가 카링을 이용해 도원경을 안에서부터 공격하고 결계를 풀어, 봄부터 시작해 여름, 가을까지 차례대로 망가지고 이내 겨울까지 쳐들어와 폭주하는 카링을 대적자에 의해 간신히 막는 사건이 발생한다.
혼돈에게서 양도받았던 신의 창, 통칭 세계의 심장이 타락한 초월자의 힘으로 더럽혀진 카링과 사흉들의 힘을 모조리 흡수하고, 이윽고 모든 힘을 흡수당한 카링은 대적자를 보며 불공평하다는 맥빠진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겨울만은 지켜내어 도원경의 붕괴는 막아냈지만 여름의 수문장 주작 슈리를 제외한 봄과 가을의 수문장 청룡 아라와 백호 백연이 납치당하여 도원경의 결계는 제기능을 상실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에 대적자를 보며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은 현무 가온은 쥐 영감 자강에게 대적자와 함께 아라와 백연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 청한다.
당연히 자강은 도원경을 지키는 결계 중 겨울 하나밖에 남지 않았는데 도원경의 유일한 수문장이 나간다는 것에 역정을 내고, 이를 보다 못한 태을선인이 자신이 밖으로 나가는 가온 대신 도원경에 머물러 속세에서 떠돌며 모은 힘과 영감들의 힘을 모아 도원경을 복구하고, 세계의 심장은 도원경에 있어도 위험해질 뿐이니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적자에게 맡겨놓자고 회유한다. 이에 수긍한 여름 소속의 양 영감 미오, 뱀 영감 사유, 말 영감 오솔의[9] 협력으로 도원경의 결계는 다시금 미약하게나마 돌아가게 되고, 자강을 포함한 겨울 소속 영감들은 태을선인의 말과 실력에 흠잡을 부분이 없으니 마지못해하면서 어쩔 수 없이 태을선인의 제안을 수락하여 위기는 넘어가게 된다.
대적자를 따라 속세로 내려가려던 가온, 오즈, 헨리테를 붙잡은 미오는 세계의 의지가 남긴 뜻을 다시 헤아려, 세계의 의지의 뜻을 거부하게 되어 타락한 초월자와 결탁한 영감들을 상대로 대적자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줄 영감들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자청하여 협력을 요청한다. 마침 대적자도 세계의 심장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미오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미오는 세계의 심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모르는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오라며 대적자에게 언제든 도원경으로 올 수 있도록 손을 써놓기로 한다.
여기서 영감들, 사방신, 카링을 포함한 선인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들은 본래 아니마였던 존재들 중 우수한 존재를 오버시어가 선택하여 신적인 힘을 갖게 된 존재임이 밝혀진다.[10]
4. 관련 문서
[1]
여우신의 스토리가 레푸스 스토리보다 먼저 출시되었기 때문에 스토리 순서에 혼선이 생길 수가 있다. 실제 스토리 순서로는 레푸스가 여우신보다 먼저 위쪽 영감을 언급했다.
[2]
카링이 지닌 요괴들을 '본인과 같은 사흉들'이라고 도철이 언급했으며 라라 역시 카링의 사흉들을 보고 너희들이라고 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도철을 제외한
궁기,
도올,
혼돈 중 최소 두 마리의 사흉을 카링이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라라 스토리에서 자신이 고령임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4]
번개의 사도
하보크로 추정되는 편이다. 하지만 비를 내리게 하거나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힘도 있는 것으로 보아 또 다른 사도일 가능성도 있다.
[5]
호영 최종 스토리
[6]
라라 최종 스토리
[7]
태을선인이 오염된 그릇이라 칭한 카링이 이에 속한다.
[8]
나머지 넷은 호랑이, 용, 닭, 개.
[9]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씻어야 하지 않겠냐며 다른 영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죄를 씻는 방울을 만든 자들이다. 그래서인지 자기안위와 자기만족만 꾀하는 다른 영감들에 비해선 정신머리가 있고 인간성과 사명감도 덜 잃은 편.
[10]
그리가 카링을 보고 같은 종족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한 걸 보면, 오버시어에게 힘을 받은 후로는 겉모습은 같아도 아니마와는 종족 자체가 달라지는 것으로 추측됐지만, 훗날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카링의 경우는 오염 탓에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