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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 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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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222222><colcolor=#ffffff> 성별 | 여성 | |
종족 | 돼지 아니마 → 돼지 선인 | |
거주지 | 도원경 | |
성우 | - | |
- | ||
- | ||
직위 | 돼지(亥) 영감 | |
표기 | ||
GMS | Haia | |
MSEA | Hae-a | |
JMS/CMS/TMS | 亥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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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오버시어에게 선택받은 가장 뛰어난 열두 명의 아니마 중 하나로 위쪽 영감의 일원인 돼지 영감이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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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
3. 작중 행적
3.1. 도원경
자강, 미오에 비해 비중이 작으며, 작중 마지막에 묘랑과 신성을 필두로 여섯 명의 영감들이 배신하여 도원경을 떠난 이후, 도원경에 남아 있는 여섯 영감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에필로그 이후 이스터에그에서 해아와 대화하면 도원경에서 일어난 사태와 대적자의 존재, 그리고 가온의 행동에 꽤나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현 상황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레귤러인 현 대적자와 거리를 둔다.
이후 카링의 사념이 사계절에 보존되어 있는 문방사우를 이용해 오염을 퍼뜨리자 플레이어와 가온이 찾아다니며 처리하고 있었는데, 우선 겨울로 갔을 때 해아를 발견한다. 가온은 해아에게 지난번에 떠날 때 인사를 못했다며 반가워하지만, 난 아무 문제 없으니까 신경쓰지 않으면서 챙기려 하지 말라고 날선 반응을 보이고 떠난다. 가온은 해아는 내성적이라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한번 친해지고 나면 매우 인정이 많아 친구가 많았고, 다른 영감들과 사방신들도 해아와는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그래서 가온은 해아가 자신의 선택을 이해해줄 줄 알았다고. 그 말에 플레이어는 갑자기 친구가 여섯이나 사라진 거니까 외로운 게 아닐까 추측하고, 가온은 아니길 바라지만 도원경의 오염의 영향을 받아 오염이 악화되는 걸지도 모르겠다며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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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 : 이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텅 비어버린 것 같다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의를 저버린 실험을 견뎌왔지.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위로하는 마음도, 공감하는 마음도, 심지어 죄책감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럼 이제 나는... 뭐지? 저지른 잘못조차 뉘우치지 못하면서, 대체 뭘 위해...
해아 : 오솔, 걱정하지 마. 내가 기억할게.
위로도, 공감도, 죄책감도. 내가 오솔 몫까지 기억하고 있을게.
오솔이 잊는다면 계속계속 말해줄게.
오솔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곧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걱정 마. 방울은 언젠가 울릴 테니까.
방울이 울리는 날, 오솔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되찾게 될 거야.
나는 괜찮아. 아무 문제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솔을 포함해서 모두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무너지지 않아.
시노와 미오는 해아의 성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하지만, 미오는 최근 해아가 어둡고 날카로운 태도를 보여서 걱정한다. 이걸 본
오솔은 자강이 해아를 의심해서 이러는 것을 파악하고 해아는 카링처럼 되지 않는다며, 과거 자신의 오염이 가장 심했을 때 위로해 준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 강함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봄과 가을의 영감들이 배신한 것에 충격을 받아 날카로워지긴 했지만 그건 오염과는 다르다며 해아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1]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의를 저버린 실험을 견뎌왔지.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위로하는 마음도, 공감하는 마음도, 심지어 죄책감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럼 이제 나는... 뭐지? 저지른 잘못조차 뉘우치지 못하면서, 대체 뭘 위해...
해아 : 오솔, 걱정하지 마. 내가 기억할게.
위로도, 공감도, 죄책감도. 내가 오솔 몫까지 기억하고 있을게.
오솔이 잊는다면 계속계속 말해줄게.
오솔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곧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걱정 마. 방울은 언젠가 울릴 테니까.
방울이 울리는 날, 오솔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되찾게 될 거야.
나는 괜찮아. 아무 문제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솔을 포함해서 모두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무너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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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를 숨긴 이유는 묘랑이 떠나기 전에 이 단추만 있으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괴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믿어달라는 묘랑의 부탁에 자강의 의심을 감수하고 묘랑을 믿고 싶었다고. 플레이어는 그런 해아에게 설령 그게 진심이었다고 한들 오염을 퍼뜨리고 연구자들을 괴롭게 하기 위해[3] 해아를 이용한 건 변하지 않는다고 일축하고, 해아가 자신을 따라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완전히 타락한 연구자들을 보여준 것이었다. 결국 해아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플레이어에게 사과하며 마지막 단추를 플레이어에게 넘긴다. 이를 통해 카링과 신성이 왜 결탁했는지 알 수 있었으며, 카링의 사념이 나타나자 자강이 사과해서 사념은 성불한다.
사건이 끝난 뒤 자강은 플레이어에게 일련의 사건을 듣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해아는 배신한 영감들을 만나면 정신이 번쩍 들도록 혼내달라 부탁하고, 네가 도원경에 찾아오기를 기다리겠다며 플레이어와 완전히 화해한다.
4. 기타
- 이름은 십이지의 해(亥)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해는 십이지에서 돼지(豕), 음(陰), 수(水), 겨울, 12월을 뜻한다. 음(陰)은 음양에서 여성을 뜻하며, 수(水)는 오행에서 기(氣)의 응축, 겨울, 북쪽, 검은색을 뜻한다. 또 수(水)는 상성상 목(木)과 상생하고 화(火)와 상극한다. 반면 화(火)와 상승(相乘)[4]하기도 하고 토(土)와 상모(相侮)[5]하기도 한다.
- 오솔의 언급에 의하면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카링이 사망한 이후 시점에 도원경에서 영감들에게 대화를 걸면 저마다 몇 마디 상대를 해주지만 해아의 경우에는 귀찮다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문방사우 편을 보면 괜히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가 단추를 숨긴 걸 들킬까봐 기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 외형을 보면 영감들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선인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가온이 직접 언급하며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 자강, 축현과 함께 겨울을 담당하는 선인이지만 서열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둘과 달리 해아는 서열이 가장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오솔: 오! 왔구나, 대적자. 해아가 널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던데. 네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꽤 재미있었던 모양이야. 하긴, 해아는 너무 일찍 오디움에 들어와서 바깥 세상에 대한 기억이 얼마 없을 테니까. 어서 가 봐. 나한테는 천천히 이야기해줘도 돼.
해아: 사막도, 바다도 어떤 모습인지 전부 책 속에서만 읽었는데. 아, 산은 오디움에도 있었지만 말야. 그나마도 기계로 된 산이어서, 흙과 나무로 이뤄져 있는 건 본 적 없어. 정말 신기하다. 대적자, 너는 그 모든 곳을 직접 돌아보고 왔구나? 너라면 어디든 가지 못할 곳은 없을 것 같아. 부러워! 언젠간 나도 직접 네가 말했던 곳들에 서 보고 싶어.
해아: 사막도, 바다도 어떤 모습인지 전부 책 속에서만 읽었는데. 아, 산은 오디움에도 있었지만 말야. 그나마도 기계로 된 산이어서, 흙과 나무로 이뤄져 있는 건 본 적 없어. 정말 신기하다. 대적자, 너는 그 모든 곳을 직접 돌아보고 왔구나? 너라면 어디든 가지 못할 곳은 없을 것 같아. 부러워! 언젠간 나도 직접 네가 말했던 곳들에 서 보고 싶어.
- 오솔의 언급에 의하면 너무 어릴 때 오디움에 들어와서 바깥 세상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도원경의 서브 퀘스트인 그늘이 드리운 낙원을 클리어하고 나서 해아에게 말을 걸면 바깥 세상을 동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라라 200레벨 퀘스트에 나온 오솔의 사념은 해아의 위로를 무시하며 네 눈도 변했는데 그래도 믿어야 한다면 믿을 수 있는 이유를 증명해 보라고 따지는데, 라라를 만난 덕분에 도원경을 배신하지 않았다며 오솔이 라라에게 감사를 표한 것으로 보아, 이 대화는 그 즈음에 벌어진 일인 듯.
[2]
해아의 소속이 겨울이다.
[3]
실제로 이 시점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오염으로 완전히 타락해서 몬스터 사냥을 벌여야 했다.
[4]
상극 관계에서 억제하는 기운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강해져 상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
[5]
상극관계임에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