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장 Commanders | 軍團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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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the world···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세계의 종말과 재창조를 고하노니 모든 전설과 영웅들의 노래가 이제 곧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메이플 월드는 그분의 손에! ―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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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상징으로 하는 구와르를 제외하면 나머지 군단장의 상징은 모두 동물이다. 반 레온은 사자, 아카이럼은 뱀, 데미안은 늑대, 매그너스는 드래곤( 노바족), 힐라는 개(다크 소울)[2], 스우와 오르카는 토끼[3], 데몬은 까마귀(슬레이어) 또는 박쥐(어벤져), 루시드는 나비, 윌은 거미.
군단장들은 거의 부속 군대를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검은 마법사 세력 중에서 지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일부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를 '그 분' 혹은 '위대하신 그 분'이라 칭하며,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리멘에서 나인하트가 말한 바에 따르면 군단장들은 겉으로만 충성을 맹세하고 있을 뿐 사실은 저마다의 꿍꿍이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 마법사의 목적을 알게 되면 제일 먼저 반기를 들 자들이라 말했다.
2. 군단장 목록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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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
윙 마스터 오르카 & 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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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colbgcolor=#fff,#191919> 남성 | 성별 | <colbgcolor=#fff,#191919> 여성 | 성별 | <colbgcolor=#fff,#191919> 남성 | |
종족 | 혼혈 마족 | 종족 | 정령 | 종족 | 정령 | |
상징 | 까마귀 | 상징 | 토끼 | 상징 | 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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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마족 포스 | ||||
군단 |
마스테마 소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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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중력 조작, 어둠의 정령의 힘[4] | |
군단 | 블랙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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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중력 조작, 빙의[5] | |
군단 |
블랙윙 제네로이드 안드로이드 블랙헤븐 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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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반 레온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
붉은 마녀 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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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성별 | 남성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종족 | 인간 | 종족 | 인간 | |
상징 | 사자 | 상징 | 뱀 | 상징 | 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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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사자화 | ||||
군단 |
왕국의 병사들 몬스터로 변한 동맹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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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시공간 마법 | |
군단 |
코브라 이계의 사제 타락한 시간의 신관과 수호병 수상한 마법사들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과거의 길의 수호병과 수호대장 저주받은 크리티아스의 병사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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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사령술, 변신술, 환각술 | |
군단 |
아스완의 언데드 병사들 고통의 미궁의 사령 스우, 데미안의 사령 |
}}}}}}}}} | ||||
폭군 매그너스 |
대정령 구와르 |
파멸의 검 데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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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성별 | 무성 | 성별 | 남성 | |
종족 | 노바 | 종족 | 정령 | 종족 | 혼혈 마족 | |
상징 | 용 | 상징 | 나무 | 상징 | 늑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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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존 컨트롤 시스템 | ||||
군단 |
3인의 수호자 스펙터 군단 타락한 노바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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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정령의 힘 존 컨트롤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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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 타락한 정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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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감염, 생명의 초월자의 권능 | |
군단 |
혼혈 마족 군단 루타비스 봉인의 수호자 타란튤로스 |
}}}}}}}}} | ||||
거미의 왕 윌 |
악몽의 주인 루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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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종족 | 엘프 | |||
상징 | 거미 | 상징 | 나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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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거울세계 권능, 거미 마법 | ||||
군단 |
그림자 기사단 거미 몬스터 레이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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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능력 | <colbgcolor=#fff> 꿈 조종 | |
군단 |
꿈 조종자의 수하들 미래의 문의 피조물 레헬른의 피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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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등장 순서
스토리 내 언급이 아닌 직접적인 최초 등장을 기준으로 한 인게임 업데이트 순서는 다음과 같다.- 2010년: 반 레온(사자왕의 성), 아카이럼(크로스헌터)
- 2010년 카오스 업데이트: 루시드(미래의 문)
- 2011년 레전드 업데이트: 오르카(메르세데스 스토리), 데몬(데몬슬레이어 출시)
- 2011년 저스티스 업데이트 : 스우, 힐라(팬텀 스토리)
- 2012년 템페스트 업데이트 : 구와르, 매그너스(루미너스 스토리)
- 2013년 언리미티드 업데이트: 데미안(루타비스)
- 2013년 레드 업데이트: 윌(제로 스토리)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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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힐라, 오르카, 검은 마법사, 아카이럼, 스우. |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후엔 아카이럼과 스우를 제외하곤 스토리 상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군단장 오르카가 블랙윙이란 조직을 창설하여 에델슈타인을 식민지화해 검은 마법사의 부활[7]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힐라가 시그너스 여제를 실각시키고 막 결성된 연합을 분열시키기 위해 가짜 여제 사건을 일으키며 하나둘씩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흥미를 느낀 대상이면 모두 받아들이기 때문에[8] 군단장들은 다양한 종족의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다.[9]
군단장들은 하나같이 부속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그 군대 중 리더 겸 보스에 해당하는 존재가 바로 군단장인 것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데몬을 제외하면 검은 마법사 사후 확실하게 생존이 확인된 군단장은 오르카, 윌, 루시드, 구와르, 매그너스다.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악의 조직으로 메이플 연합과 대조되는 조직이다. 메이플 연합이 빛의 존재라면, 군단장은 어둠의 존재라 해석할 수 있는 셈.
3.1. 가입 순서?
후술한 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군단장들의 가입순서는 확실하게 묘사된 바가 없다. 인간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의 권능으로 불로불사를 하사받고 나머지 군단장들은 장수종족이라 노화가 없는 탓에 시간 변화를 유추해보기 힘들고, 더군다나 팬덤에서 군단장 초기 멤버로 여겨지던 아카이럼이 모라스 스토리와 잊힌 축제의 서 스토리에서 실제 나이가 외관보다 훨씬 젊을 것이라는 추론이 진지하게 제기되고 있어 군단장들의 대략적인 가입 순서와 구 군단장들의 활동기간을 유추해볼 수 있던 팬북의 몇몇 설정까지 꼬여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일단 인게임 스토리/공식 팬북에서 밝혀진 가입순서에 대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5. 개편 후 암벽거인 콜로서스: 구와르는 시간의 신전 점령 후 들어왔다.[13]
다만 의외로 데몬이 늦게 들어왔을 수도 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인간은 마법 수련 같은 것으로 수명을 늘릴 수 있지만 데몬 형제의 어머니는 그와 관련된 묘사가 없을 뿐더러 알케스터 같은 수준 높은 마법사도 수명은 늘릴 순 있었어도 노화를 방지할 수는 없었다.
군단장들의 가입순서가 확실하지 않음에 따라 하얀 마법사 타락부터 결전의 날까지의 타임라인도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 다만 본격적인 전쟁과 영웅들과 알리샤의 활약으로 보아 실질적인 전쟁 기간은 의외로 그리 긴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정황은 확실하게 보인다.
- 데몬, 크리티아스 스토리 상 아리아 시해 사건은 확실히 크리티아스 봉쇄 ~시간의 신전 점령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 그리고 시간의 신전 점령은 결전의 날 직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2.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이미 군단장이던 힐라가 반레언과 류드에게 아스완 대무녀 시절처럼 경어를 사용했으며[14], 개편 전 히오메에서 아스완 멸망에서 살아남아 검은 마법사의 봉인 후 살아남은 프리드에게 예언을 내려 준 아스완의 무녀들은 젊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3. 암벽거인 콜로서스, 잊힌 축제의 서의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의 타락의 영향으로 인해 자연에 어둡고 사악한 기운이 퍼지자, 이를 읽어낸 대무녀 힐라가 근심하고 아스완 국민들이 동요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거기에 시간이 더 지나 시간의 초월자와 생명의 초월자까지 힘을 잃자 대정령 구와르가 자아통제권을 잃고 타락한다.
4. 팬텀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아리아의 일기>에선 아리아는 반 레온으로 추정되는 왕과 엘나스의 척박한 환경과 그에 대한 지원에 관한 회담을 가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저 엘나스의 왕이 정말 반 레온이 맞다는 가정 하, 아리아가 소녀 나이대에 요절한 군주였다는 걸 감안하면 반 레온 영입부터 아리아 시해 사건은 최소 몇 달~몇 년 간에 일어났다는 뜻이다.
어쨌든 메르세데스와 함께 참전한 헬레나의 성장을 보아하면 수 년은 확실히 흐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간 기준으로 성인이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늦춰지는 것인지 수십 년은 넘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15][16]
3.2. 결속력에 대하여
'메이플 월드의 평화'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진 메이플 연합과는 달리, 군단장들은 각자의 이유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할 뿐, '군단장'이라는 공통된 지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 서로의 목적이 따로 충돌하지 않는 아카이럼과 힐라, 윌은 ' 위대하신 그분'을 위하여'라는 공통된 전제 하에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있지만, 대개의 경우 군단장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윙 마스터, 윌, 데몬, 데미안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목격한 뒤에도 남은 군단장들은 '그들의 신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오직 '위대한 그분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주목했다.각 캐릭터별 프롤로그나 메인 스토리 퀘스트에 묘사되는 그들의 모습은 아카이럼이 데몬, 데미안 형제의 가정을 파탄내고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농락하거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같은 군단장인 구와르를 무력화시키고 힐라와 성격 상으로 제법 부딪혔다는 정황이 있는[17] 매그너스, 데미안에게 당한 후 위치가 곤란해진 아카이럼을 힐라가 비웃고 제로가 윌에 대한 복수를 언급하자 약하면 죽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간단하게 응수하는 등[18] 절절한 동료애 따윈 없다는 묘사가 많다.
다만 쌍둥이인 오르카와 스우는 서로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사이가 좋고, 한때나마 군단장이었던 데몬과 최후까지 군단장의 자리를 지킨 데미안은 형제이며 오르카, 스우와 마찬가지로 서로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이와 같은 혈연 관계를 제외한다면 다른 군단장들은 대체로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혈연 관계를 제외하고 사이가 좋다고(좋았다고) 할 만한 군단장은 데몬-오르카[19], 오르카-힐라[20] 정도가 있다. 블랙헤븐 이후로 구와르와 오르카가 협력 관계가 되나, 이때는 둘 다 군단장을 탈퇴한 시점이므로 예외.
그래도 데몬에게 데미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시그너스 기사단 & 연합과 달리, 군단장들끼리 전략 회의를 연다거나 참석할 의무가 있는 회합이 존재하며 타 군단장들이 윌에게서 제로에 대한 정보를 취했다는 묘사[21] 등을 보아 서로 긴밀하게 정보 공유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아카이럼과 매그너스의 통수 행적들로 콩가루 이미지가 강한 구 군단장들마저도 대전략을[22] 기반으로 서로 조를 짜서 전선을 구축하거나 침공에 참여하는 등[23], 최소한의 결속력은 있었다.
3.3.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
무조건 충성하는 단순한 주종 관계라기보다는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개인의 상호간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관계에 대다수. 실제로 군단장들의 일하는 방식도 검은 마법사가 임무를 하달하면 자기 휘하 세력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하청 스타일.[24]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로부터 힘을 하사받거나 능력을 빌려 자기 군단을 조직하고, 필요할 때만 복무할 뿐 나머지 시간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과거 밝혀졌던 초기 군단장들의 모습은 복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투신한 반 레온을 제외하곤,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으로 대하고 특히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25]이라는 컨셉이어서 군단장이라 하면 검은 마법사와 아이들 같은 이미지였으나, 설정 추가로 인해 애매해졌다.
우선, 메르세데스 스토리나 데몬 튜토리얼에서는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을 쓰던 오르카는 윙마스터 웹툰에서는 검은 마법사에게 반말을 쓰고 블랙헤븐에 와서는 "검은 마법사 = 오르카와 스우의 육체를 만들어 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처럼 굴고 있고, 블랙헤븐 엔딩에서는 아예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포기하고 스스로의 힘을 가지겠다고 한 뒤 모든 진실을 알고 검은 마법사를 적대한다. 구와르 역시 부활한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은둔하며 오르카를 돕고 있다. 다만 구와르는 스스로 부활한 이후에는 검은 마법사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며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며, 구와르가 특수한 케이스인지라 논외다.
심지어 검은 마법사에게 처음부터 충성심이라곤 없는 군단장이 두 명이나 있는 상황이다. 매그너스는 선대 카이저에게 당한 후 생명을 취하기 위한 일시적인 계략, 데미안은 자신의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한 힘을 빌리는 쪽. 다만 높여주는 척이라도 했던 매그너스와 다르게 데미안은 아예 그런 태도가 없었다.
검은 마법사에게 확실하게 호의적이라고 표현한 듯한 군단장은 과거 군단장 시절의 데몬[26], 아카이럼, 힐라, 루시드, 윌, 구와르[27]밖에 없다. 11명의 군단장 중에서 여섯 명만 확실한 호감을 표한 것이다. 거기다가 이들 중에서 데몬과 구와르가 검은 마법사와의 연을 끊어 버렸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 부활 시점에선 진심으로 충성하는 군단장들은 4명밖에 남지 않았었다.
루시드의 경우엔 힘도 수명도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 가치를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던 그를 인정해 준 검은 마법사에게 감화된 경우라 충성심이 꽤 깊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가 꿈꾸는 이상향이 사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란 걸 알자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군단장 자리에서 이탈했다. 다만 완전히 그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 검은 마법사 본인마저 죽는 계획을 바꾸기 위해서 반기를 든 것일 뿐, 아직 그에 관한 충성심은 여전하다.
하인즈의 증언에 따르면,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듣고 순응한 군단장은 윌밖에 없었다고 한다.[28] 오히려 대적자 때문이 아니라 군단장 때문에 실패하는 가능성이 더 높았을 정도.[29][30] 그래서 검은 마법사가 일부러 스우부터 힐라까지 군단장[31]들을 대적자(+조력자)에게 전부 소모시킨 것.
결론은 군단장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을 바친 이는 별로 없으며, 오히려 검은 마법사와 이해타산을 따져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윈윈으로 들어 오는 케이스가 많다.
- 반 레온: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의해 왕국이 멸망하고 동고동락했던 수많은 백성, 신하들과 사랑하는 왕비가 죽자 복수를 위해. 군대와 사자화 능력을 하사받음.
- 오르카&스우: 하얀 마법사는 오르카와 스우에게 자신의 연구를 도와준다면 몸을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군단장이 됨. 중력조작의 능력을 하사받음.
- 힐라: 검은 마법사에게 나라를 바치고 본인의 영원한 아름다움의 유지를 위한 젊음과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하사받음.
- 매그너스: 대정령 구와르의 힘을 자신의 수명 연장을 위해 써먹기 위해. 능력을 하사받음.
- 데미안: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감염 능력을 하사받음.
보통 이런 류의 조직은 윗대가리를 광신도 수준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은데 군단장은 그렇지 않다는 게 특이점.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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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검 데미안 | 윙마스터 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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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왕 윌 | 악몽의 지배자 루시드 |
다만 군단장들은 혼자서도 군대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존재라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개편 후 고대도시 아스완 스토리 中, 나인하트
개편 후 고대도시 아스완 스토리 中, 나인하트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전장을 함께 넘어왔어요. 아무리 절망적인 상대라도 우리는 도망치지 않고 싸워야 했죠.
이 세계의 운명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가 결정지을 겁니다.
영웅집결 中, 여제 시그너스[32]
초월자나
고대신 같은 상위의 존재를 제외하면
영웅,
사도와 더불어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초강자들. 이 세계의 운명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가 결정지을 겁니다.
영웅집결 中, 여제 시그너스[32]
수 백년 전 검은 마법사가 이끌던 방대한 세력과 그를 추종하던 자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과 능력을 가졌다던 이들이다. 과거 검은 마법사의 세력이 메이플 월드 전역을 지배하다시피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33] 한 세계 내에서 명실상부한 반열의 실력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당장에 이들의 과거 설정들만 봐도 마족 최강의 전사, 시간의 초월자 륀느의 최측근인 대신관, 아스완 역사 상 최강의 대무녀[34], 정령의 왕, 엘나스 기사들의 귀감인 검성 등, 메이플 월드의 각계에서 정점에 올랐던, 당대를 풍미했던 내로라하는 인물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 듯이 본래부터 비범한 출신들이었음에도[35] 빛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힘까지 추가로 받아냈던 만큼, 메이플 연합과 대적자에게 있어 주요한 적대 세력이자 난관이었다.
또한 설정상으로 군단장들은 데몬 형제를 제외할 시 초월자까지는 무리라도, 바로 아래 격의 상위 존재들인 고대신과 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강자들이다.[36] 마찬가지로 생명의 초월자의 힘을 받았던 그란디스의 사도들이 중~하위 격의 고대신들을 가뿐하게 압도하고 크리스탈에 유폐시키는 것처럼, 빛의 초월자 검은마법사의 힘을 받은 군단장들 역시 본래 지녔던 무력 + 신의 힘의 소유자로서 상위 존재에게 타격을 입힐 수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데몬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저항하지 않은 상태였다한들 그 륀느를 제압했으며 륀느의 힘을 흡수한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단 3합으로 파괴시켰다.[37] 데미안은 고대신인 신수를 살해하고 약화된 알리샤를 제압해 흡수하였다. 또한 아카이럼은 초월자 륀느의 '눈을 가려'[38] 그녀의 봉인에 일조했고, 스우는 고대신인 신수의 움직임을 묶고 상해를 입혔으며[39], 힐라는 성물인 신의 창(봉인석)의 힘을 각성한 대적자& 오르카와 동시에 겨루었다. 윌은 엄연히 시간의 초월자의 후계자로서 고대신들과도 격이 다르던 제로를 직접 둘로 쪼개, 한 명은 봉인시키고 한 명은 무려 9번이나 기억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기도 했다.[40] 요컨대 데몬, 데미안 형제는 고대신을 넘어서 초월자와도 잠시나마 겨뤄볼 만하고, 그 밖의 어지간한 군단장들은 웬만한 고대신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초월자의 힘에도 일부 간섭할 수 있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검은 마법사 사가의 중심인 메인 빌런이었다보니 그 위상 역시도 상당한데, 일단 메이플 연합에서 검은마법사의 추종 세력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고 경계하는 것이 군단장들이다. 수 백년이 지났음에도 세계 곳곳에는 군단장에 대한 공포심과 경계를 잊지 않은 사람들이 잔존해 있을 정도로, 이들이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서 메이플 월드에 남긴 상흔은 선명하다. 실제로 오르카가 창립한 블랙윙은 비교적 현 시점까지 건재하기도 했으며, 힐라나 아카이럼 등의 몇몇 군단장들 역시 일신을 보전한 채 일부 세력을 유지, 암약하고 있었다. 또한 과거의 기록이 부실하다는 것을 이용해 가짜 여제 사건을 벌이거나, 검은 마법사 세력과 영웅에 대한 기록들을 지우는 역사 조작을 수 백년에 걸쳐서 작업하고, 에레브를 테러해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의 살벌한 반목 분위기를 조성하게 하는 등 메이플 월드를 내부적으로 와해시키려드는 뒷공작도 치밀하다. 비단 무력뿐만이 아니라 지략까지 갖춘 강적들인 것.
검은 마법사가 부활한 시점부터는 신 군단장들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그 위세가 지체없이 뻗쳐나갔고, 메이플 연합과의 전면적인 대립을 시작했다. 블랙헤븐, 미래의 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레헬른, 모라스, 에스페라, 고통의 미궁에 이르기까지 군단장들이 주동ㆍ관여했던 사건들은 초월자를 제외할 시 작중 최대 수준의 규모이다. 그리고 이는 모두 검은 마법사가 준 권능과 더불어 그들의 막강한 실력이 받쳐주었던 덕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은 마스테리아에서 강력한 순혈마족으로 칭해졌던 아버지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았으며,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모인 군단장 가운데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당장에 데미안의 측근 벨룸은 데몬을 두고 "마족 최강의 전사"였다고 말한다. 수 많은 전장에서 검은 마법사의 뜻대로 활약하였으며, 무려 시간의 초월자인 륀느를 단신으로 무력화시켰고,[각주A] 단신으로 시간의 신전의 모든 신관들을 학살하여 시간의 신전 점령에 지대한 공을 세운다. 이후 옛 주군이자 당시에 두 초월자의 힘을 갖고 있었던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깨부수는 위용을 보여준 이례적인 인물이기도 한데, 검은 마법사의 힘을 받지 않았던 유일한 군단장으로서 순수 본인의 스펙만으로 일궈낸 업적이란 것이 주목할 만하다.[42]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사제 서품을 받고 젊은 나이에 시간의 초월자 륀느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대신관으로서 시간의 마법을 필두로 온갖 고등한 마법 지식을 섭렵하였으며 설정상으로도 군단장을 비롯해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에 속하는데,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로 불리는 데몬에게 "자신의 마법과 너의 포스 중" 어느쪽이 우위일까 겨루어 보자며 당당하게 결투를 신청하는걸 보면[43] 현시점에선 사실상 다른 군단장들을 총괄하는 등, 검은 마법사 세력의 책사라는 지위에 더불어서 탁월한 마법과 지략을 갖고 있는 문무를 겸비한 군단장이다.
하나 인게임 보스전이 가능해진 현시점에 이르러선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고자 수 백년 동안 온갖 초고등 시간의 마법들을 사용하면서 륀느조차 공언할 만큼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이다. 그래서 무투보다는 자신의 지략으로 승부하려는 행적을 많이 보여줘 현재의 이미지가 굳어지게 되었지만,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모라스 시점의 아카이럼은 대적자가 한치의 흠집도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윙마스터 스우는 오르카와 함께 검은 마법사로부터 완전한 육체와 중력 조작 능력을 수여받았다고 하며, 과거 여제 아리아를 지키던 선대 빛의 기사를 살해하였으며 여제 암살 괴정에서 고대신인 신수에게도 상해를 입혔다.[44] 게다가 스우는 오르카와 함께 중력 조작이라는 능력을 연동하여 쓰는지라 모종의 이유로 오르카의 힘을 강탈한 뒤에 진정한 윙마스터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는데, 중력을 조작해서 블랙헤븐의 기체를 공중에 띄우는 유일한 원동력 역할을 거뜬히 감당하면서도 기체 전체를 두르는 전자 방어망도 구축하였며, 그런 막대한 리스크를 안은 상태로 플레이어와 격전을 치르기도 하였다.[45]
또한
블랙헤븐 에피소드 이전 시점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라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윌과 힐라, 아카이럼에게 결코 꿀리지 않는 교활함과 지력을 보여주었다. 빙의 능력을 통해 수 백년 동안 역사를 조작하고
300년 전 전쟁에 관여해 영웅들과 검은 마법사의 기록을 거의 소거시키고 설희를 이용해 전대 다크로드를 암살한 뒤, 팬텀을 이용해 시그너스 여제를 살해하는 함정을 파 성공 직전까지[46] 갔던 전적을 자랑하는, 문무겸비를 자랑하는 군단장이다.
- 윙마스터 오르카는 상술됐듯 스우와 함께 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나지만, 이후 힘을 전부 빼앗기는지라 그런 모습은 드러나지 못했다[47] 다만 군단장을 탈퇴한 뒤 무수한 수명을 대가로 본래 가졌던 '어둠의 정령'의 힘을 발휘하게 되고나서는 검은 빛의 광선이나 아우라를 휘감고 운용하며 전투를 하는데, 약해졌었다고는 하나 군단장 윌과 겨루어 그를 패퇴시키고,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 두 명을 큰 무리 없이 쓰러트리는 기용을 보였으며, 심지어 신과 같은 존재로 격상됐던 그 검은 마법사를 잠시 멈칫거리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대적하기도 한다.[48]
- 정령왕 구와르는 이명대로 메이플 월드의 정령들의 우두머리로서 단순한 개체가 아닌, 이 세상을 구성하는 존재이며,[49] 메이플 월드 내의 정령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감지할 수 있고 동시에 그들 모두에게 지배력을 행사할 수가 있다. 디멘션게이트를 통해 메이플 월드로 넘어온 매그너스 앞에 갑자기 나타난 것, 과거에서 온 겔리메르를 알아본 것을 보면 적어도 메이플 월드내에서 구와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다만 비중이 미비한데다가 개편 후 암벽거인 스토리에서의 설정 변경으로 인해 강함에 대한 위상이 많이 삭제되어 본인의 강함이 드러난 적이 매우 적다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다.
- 사자왕 반 레온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보복하고자 군단장이 되어 사자화 능력을 부여 받았다. 이전부터 엘나스 모든 기사들의 귀감으로 불렸다는 그는 꽤 실력있던 용병단의 단장이었다는 류드를 여유롭게 순수 검술만으로 제압하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검은 마법사에게 하사받은 힘과 군대[50]로 반 검은 마법사 세력들을 모조리 파멸시키는 기용을 보였다. 심지어 허탈할 정도로 쉬운 복수극이었다는 감상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서 하사받은 군대를 동원해 전쟁이 끊이질 않던 엘나스의 모든 나라를 쓸어버리는 등, 대군을 운용함에 있어서도 뛰어난 병법을 선보인 군단장이었다.
다만 복수가 끝난 이후엔 의무적인 회합과 회의, 제로 교섭 등 중요한 자리에만 참석하는 것 외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 상태로 자신의 성에 칩거하며 수 백년을 보냈고, 현 시점에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 실정이다.
- 폭군 매그너스는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한다는 특유의 신조와 함께 과거 노바족의 카이저의 뒤를 잇는 2인자로서 상당한 무투를 갖추고 있던 전사였다. 초월자 검은 마법사 이전 본래 주군인 제른 다르모어의 휘하에 있을 시절에도 그란디스에서 노바의 헬리시움을 정복하고 노바 왕족을 몰락시켰으며, 수많은 스펙터 대군을 이끌며 침공을 주도하고 이내 선대 카이저를 상대로 동귀어진하기도 하는 등 여러 활약을 보였던 바 있고, 기습이었다곤 하나 구와르의 정수를 빼앗고 쓰러트리는 등 설정상으로 높은 입지를 가진 강자였다.
- 거미의 왕 윌은 기본적으로 거미화하거나 치명적인 맹독을 다루는 능력등을 상관으로부터 수여받았지만, 주능력은 에레고스 듀나미스가 지닌 "허상의 권능"을 자신의 것으로 하여 얻어낸 거울 세계의 힘이다. 메이플 월드와 똑닮은 가짜 세계를 만들어 시간의 초월자 후보인 제로를 갖고 놀거나[51], 그란디스 초월자 아이오나의 빛의 신전을 통째로 재현시키고 겹겹으로 구성하여 제 뜻대로 운용하는 등 상당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군단장으로서 윌은 본체의 강함이 그닥 높지 않은 편인지라 이런 거울 세계의 힘과 특유의 지략을 써서 그 부족함을 채우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52]
- 파멸의 검 데미안은 형인 데몬의 뒤를 잇고 군단장의 최강자 자리에 오른 강자로서, 다른 생명체를 감염시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낙인 능력을 검은 마법사에게 하사받았다. 신수의 결계가 여러겹으로 에워싸여있었던 에레브에 단신으로 침투하여 신수를 시해하였으며, [53] 감염 능력을 이용해 아프리엔을 빈사에 내몰고, 메이플 월드 내 최강의 무기로 꼽히는 영웅 아란의 마하를 가벼이 튕겨내고 역으로 내상을 입힌 바도 있는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히오메에서는 무력화시킨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흡수하고[각주A] 생명의 권능을 손에 쥔 뒤 세계수를 확장시켰으며 종국에는 메이플 월드의 생명력의 1000년분을 고갈시키는, 군단장 전원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격의 능력을 사용했었던 경우이기도 하였다.
- 붉은 마녀 힐라는 고대에 가장 훌륭한 문명을 꽃피운 아스완에서 다른 어떤 무녀보다 아름답고 강력한, 그 찬란한 아스완 역사 상에서도 유례없는 강함을 가진 아스완의 대무녀로서 조국을 수호해왔다.[55] 이후 변절하여 검은 마법사로부터 불로불사를 받게 되자 자신의 각오를 증명하기 위해 조국과 국민을 팔아 네크로맨서의 능력과 더욱 강력한 환상술을 받았다.[56] 다만 무력을 내세우기보다는 뒤에서 암약하는 성향의 인물이라, 인겜에서는 자신의 신중함과 계산적인 면모, 변신술, 사령술을 사용해 내부 분열을 초래하거나 정보를 빼내는 등 간계를 통해 실적을 올리는 성향이 강했다.
이후 테네브리스에서 검은마법사의 힘을 추가로 더 받아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살아 생전만큼은 아니라도 그 군단장 스우와 데미안을 가뿐하게 사령으로 부리며, 고도의 계산과 자신의 여러 마법을 이용해 작중 최고 수준으로 대적자의 멘탈을 붕괴시키면서 죽음 직전까지 내몰기도 하였다.[57] 이후 봉인석의 힘을 발현시킨 대적자와 무수한 수명을 대가로 엄청난 힘을 받은 오르카를 동시에 상대하며 맞붙는 등, 가히 문무를 겸비한 강적이 되었다.
- 악몽의 주인 루시드는 본디 가지고 있었던 자각몽에 검은 마법사에게서 받아낸 힘을 접목하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완성시켰으며 여기에 더해 자신만의 꿈속 세계를 그려내 타자들을 끌어들이고, 메이플 세계 주민 전체를 악몽으로 떨어뜨리는 능력을 보여준다거나, 자신이 만든 꿈속 세계 레헬른을 아케인 리버에서 나아가 메이플 월드 전역으로 확장시켜 집어삼키기 시작하는 등 그 범위의 제한이 보이지 않는 역대급 스케일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타인의 기억 속에서 원하는 부분을 뽑아 삭제한다거나 무의식에도 간섭할 수도 있는 등 그 활용도와 범용성 역시 무시무시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레헬른 스토리의 막바지에서는 꿈 속 세계의 능력을 아케인 리버를 넘어 메이플 월드 전역으로 확장시켜나가기 시작한다. 만일 대적자가 막아서지 못했다면 제 2의 미래의 문 그 이상의 피해가 발발할 수도 있었던 만큼, 꿈 조종 특유의 까다로운 면면을 묘사했다.
흥미로운 점은 작중에서 대적자가 맞선 대부분의 군단장들은 만전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먼저 반 레온의 경우 수 백년 간의 칩거로 전성기의 실력을 소진했음이 암시되며,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위해 수백년에 걸쳐 온갖 초고등 시간마법을 사용하느라 여신 륀느조차 공언할 만큼 약해진 실정이었다. 오르카는 스우와 힘을 연동하는지라 스우가 죽은 뒤 수 백년 간 반쪽짜리로 활동했으며, 매그너스는 군단장을 탈퇴했고, 구와르는 검은마법사 봉인 이후 그와의 연을 끊었기에 되려 연합의 조력자로 등장하였다. 또한 데몬과 함께 군단장 중에서도 최강자라는 데미안은 세계수의 강대한 힘을 본인의 그릇에 넘치게 흡수하다가 자멸해버렸다. 즉, 스토리상으로 대적자가 맞섰던 온전한 군단장은 11명 중 스우, 힐라, 루시드, 윌이 전부였는데, 여기서도 윙마스터의 힘을 회복한 스우는 비록 겔리메르의 마개조로 전성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블랙헤븐 전 함대를 상시 부양시켜야 한다는 패널티를 지고 있었고 이후에 오르카의 난입이 없었다면 대적자와 함께 4페이즈 이상까지 돌입했을 정도의 난전을 벌였다. 그리고 힐라는 각성한 대적자와 오르카를 무려 2vs1 구도로 상대하다가 격퇴당했으며, 둘이서 협공을 하기 전까지 누구도 단신으로 힐라를 토벌하지 못했다. 루시드와 윌은 특수 능력이 독보적으로 강력한 강자들이었지언정 물리적인 강함으로 군단장이 된 인물들이 아니었다.[58] 즉 대적자의 순수한 역량으로 토벌한 군단장은 특수능력이 중심인 루시드와 윌 단 둘뿐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59]
이처럼 군단장들이 설정상으로는 강자였음에도 불구 제 강함을 온전히 발휘한 경우가 드물었던 까닭은, 검은 마법사의 세력이 주로 활동했다던 전성기가 연합이나 제른 다르모어 세력과는 달리 수 백년 전의 시점에 끝이 났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진작에 군세가 와해되었기에 군단장이라는 개별 주축들에게 의지해서 비밀리에 명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또한 검은마법사 스스로조차 아케인 리버 시점까지 이어지는 계획상으로는 굳이 군세를 늘릴 필요가 없었던 만큼, 과거 사실상 메이플 월드 전체를 정복했다던 본인의 옛 세력을 회복시키려 들지 않았다.[60] 즉, 그렇게 전성기에 비해 위축된 무력과 군대를 데리고도 1부 기준 메이플 연합의 주적으로서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는 거대한 규모의 전쟁과 악행들을 저질러왔다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작중의 군단장들이 상대적으로 저렙 구간에 배치된다거나, 결속력이 꽤 떨어져 보이는 것은, 레벨 등의 요소가 설정상의 강함과는 무관하다는 것은 고사하고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부분인 셈이다.
이 밖에도 정식으로 군단장에 취임하진 못했지만 유력한 군단장 후보로 올랐던 겔리메르의 여러 천재적인 업적, 블랙헤븐에선 사실상 연합 전체를 상대로 혼자서 전쟁을 벌인 화려한 행적까지 고려할 때 군단장이 가히 1부 사가의 메인빌런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걸 알 수 있다.[61]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당일 통수를 맞은 구와르, 군단장을 탈퇴한 매그너스, 데몬 이외의 다른 군단장들이 영웅들에게 각개격파 당했다는 언급이 있었던지라[62] 영웅보다 낮게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 발언은 어디까지나 시간의 신전 내부에 있던 군단장들에 한정된 것으로, 외부에서 활동 중이었던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 봉인 이후 영웅들과의 충돌 없이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마스테마가 증언했다.[63] 즉, 영웅과 군단장 둘 중 어느 한 쪽이 확실하게 우위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 우선 당시에 검은 마법사 휘하에서 제 기능을 하던 군단장은 아카이럼, 힐라, 반레온, 스우, 오르카 총 다섯이다. 이 중 아카이럼은 영웅들을 선제 공격한 뒤 1 vs 다수로서 겨루다가 물러났음이 메르세데스에 의해 공언되었으며, 스우와 오르카는 각개격파 당한 군단장에 들어간다. 시간의 신전 밖의 군단장은 영웅과의 교전 없이 행방이 묘연해졌기에 최소한 힐라와 반 레온 둘 중 한 명은 신전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결전 날 직전의 군단장 회의에서 힐라는 '외부 임무에 파견된 군단장'이라고 언급된다. 한편 반 레온의 경우는 당일 회의에 모습을 비췄던 만큼 영웅과 교전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외부에서 활동하던 군단장'들'이라는 복수형인 만큼 반 레온 역시 데몬이 회담장에서 자리를 비운 직후 파견 업무로 차출되었으리라 추정된다.[64]
요컨대 영웅들에게 확실히 각개격파를 당했다고 볼 수 있는 군단장은 스우와 오르카 단 둘 뿐인 것. 그마저도 윙 마스터 쌍둥이는 같이 있어야 본 실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공식 웹툰에선 스우와 오르카는 서로 떨어져 있던 상태에서 스우가 먼저, 뒤이어 쫓아온 오르카가 후순으로 팬텀에게 패퇴당했다.[의문],적어도 결전 당일 만전의 대등한 상태에서 영웅들과 겨루어 패배한 군단장은 없었던 것이다.
구성원 서로 간의 힘의 편차가 갈린다는 평이 꽤 있다. 군단장 내에서도 순수 스펙만으로도, 혹은 검은 마법사에게 부여받은 힘까지 합쳐서 초월자와 같은 최상위 신격들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자[66], 이들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검은 마법사에게 권능을 하사받기 이전부터 강력한 힘을 가진 자[67], 검은 마법사가 하사한 권능이 전력의 대부분이라 권능이 없으면 전투 능력이 심하게 급락하는 자 [68] 등. 그러나 데몬과 데미안의 경우는 검은 마법사 세력 내에서도 독보적인 강자들이었고, 루시드나 윌의 경우에는 무력/마력의 강함보다는 특수 능력이나 지력 같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능력이 검은 마법사의 흥미를 끌어서 선택받은 예외적인 경우였다. 아카이럼, 힐라, 반 레온 등 검은 마법사에게 권능을 하사받기 전에도 세계관 내에서 내로라는 강자들이 주요 구성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군단장의 평균적인 무력의 수준은 이미 영웅, 사도와 나란히 동격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이러한 점 때문에 설정 놀음이 비교적 적은 메이플 내에서도 군단장들의 강함의 순위를 주제로 vs놀이가 비교적 활발한 몇 안 되는 집단이다. 실제로 군단장에서도 힘의 격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듯한 설정이 있다. 유일하게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지 않고서도 구 군단장 중 최강이라고 불렸던 데몬의 과거, 일부 군단장(데몬, 아카이럼, 반레온, 힐라, 매그너스, 구와르)이 입사 전부터 가졌던 순수 스펙과 그에 대한 위상, 아카이럼의 데몬의 포스와 자신의 마법의 비교, 힐라가 매그너스를 멍청하다고 깠어도 강함만은 부정하지 않고 인정한 것, 검은 마법사가 직접 비교한 데미안과 현 시점의 아카이럼의 예라든가.
4.1. 인게임 측면
아무래도 군단장이 영웅이나 사도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자란 설정임에도 불구 은근히 저평가 받는 이유는, 게임 상에선 유저들에게 탈탈 털린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다.[69] 물론 게임 상에서도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고자본이나 날마다 주간 보스인 하드 힐라 이상의 군단장을 잡아들이지, 처음 시작한 뉴비/저자본은 하드 반 레온/노말 매그너스 쯤에서도 막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이플 최강 보스로 한동안 군림했던 하드 매그너스, 잠재능력 봉인의 반래온, 까다로운 즉사기를 쓰던 아카이럼, 답 없는 흡혈 패턴을 쓰는 힐라는 많은 유저에게 공포를 심었으며 하드 스우는 무려 896일 동안[70] 격파되지 않았던 최흉의 역사를 자랑한다.하드 매그너스와 동급의 보스 라인으로, 군단장은 아니지만 카오스 벨룸은 데미안이 부리는 수족이다. 애초에 핑크빈 다음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들은 도로시와 우르스 그리고 메이플 월드의 보스들 중 마왕 발록, 자쿰, 혼테일, 카웅, 파풀라투스를 제외하고 전부 군단장이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71] 물론 그란디스의 경우에는 매그너스 이후에는 제른 다르모어와 관련된 보스들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하고, 설정상으로 검은 마법사가 죽은 이후기도 하다.
다만 아무래도 설정상으론 제법 괴리가 느껴진다는 여론도 상당하다.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무투파 군단장인(전사) 반 레온, 시간의 신전의 대신관(마법사) 출신 군단장 아카이럼보다 대무녀 출신(마법사) 힐라가 훨씬 어려운 점,[72][73] 일부 군단장들보다 핑크빈이나 파풀라투스가 더 강한 점,[74]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하드 매그너스, 진 힐라를 제외한 군단장들의 난이도가 데미안의 부하인 루타비스 수호자보다 쉬운 점, 특정 군단장만[75] 유독 체력이 조단위가 넘어갈 정도로 어려운 것이 그 예시다.
물론 스토리 상의 설정외에도 군단장 보스들 간의 출시 격차도 있고, 이런 보스는 당시 유저의 스펙에 대비해서 난이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게 편하다.[76] 실제로 익스트림 버전의 보스 스우가 출시되면서, 설정상의 무력과 인게임상의 난이도는 상황에 따라 충분히 어긋날 수 있는 것으로 취급되고 있음이 강조되었다. 또한 향후에 출시되는 보스 간의 난이도 차에 따라 기존 군단장들의 신규 고레벨 스테이지가 만들어질 수 있고, 그런다고 해도 제작진들은 설정상으로나 게임 외적으로나 납득가는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 소울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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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나의 백성, 나의 부하, 나의 왕비... 이제는 없군... |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간 세상에 복수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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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모든 것은 그분의 계획대로... | 여신님... 허허... 크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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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그게 바로... 나다! | 신수고의 솔로. 그게 바로 접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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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구) | HIDDEN(구) |
침입자를 확인했습니다. 목표, 제거하겠습니다. |
후... 오르카만 아니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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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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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지옥을 보여주마. |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저와의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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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후훗, 악몽은 이미 시작됐어요. |
에우렐의 엘프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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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사람의 진가는 선택에서 드러나죠. |
으아, 깜짝이야! 전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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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아스완? 내 영원한 젊음을 위한 제물이었지. | 빨간약 발라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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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HIDDEN |
더욱 깊은 늪에 빠진 채 영원을 헤매는 것, 그게 바로 네 운명의 끝이야. |
꺄아~♥ 언제나 옆에 있을 거야! |
6. 전력 변동
과거 | 데몬, 반 레온, 아카이럼, 구와르, 오르카& 스우[77], 힐라, 매그너스 | 8명[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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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 봉인 이후 | 반 레온, 아카이럼, 오르카, 스우[79], 힐라 | 5명[80] |
↓ | ||
검은 마법사 부활 이후 | 반 레온, 아카이럼, 오르카, 스우, 힐라, 데미안, 루시드, 윌 | 8명[81] |
↓ | ||
사자왕의 성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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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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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븐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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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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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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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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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헬른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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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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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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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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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라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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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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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미궁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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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88] |
↓ | ||
카로테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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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89] |
블랙헤븐 에피소드에서 스우가 대적자에게 패하고 겔리메르에 의해 사망함으로써 한 자리가 공석이 된다. 군단장 내정자이던 겔리메르는 폭사하여 블랙헤븐 전함과 함께 헤이븐에 추락한다. 오르카는 검은 마법사에게 큰 배신감을 느껴 탈퇴하고 이로써 군단장은 총 여섯 명이 된다.
이후의 에피소드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데미안이 여섯 영웅과 데몬에게 패하고 사망하여 다섯 명으로 줄어들었다. 아카이럼은 데미안에게 공격 받아 뱀에 영혼이 옮겨져 있는 상태인데 다시 검은 마법사에게 육체를 받는다. 윌은 레이첼을 보내 플레이어를 공격한 바가 있어 멀쩡하고 반레온은 칩거한 상태, 따라서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아카이럼 힐라와 루시드 윌 네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레헬른의 루시드는 대적자와 조우하지만 패배하여 모습을 감춘다. 참고로 루시드는 이전부터 꿈을 조종하는 자신의 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악몽에 먹혀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 상태였다.
아르카나에서 아카이럼이 등장하나 빛의 초월자의 힘을 탐해 모라스에서 버림받게 되어 사망한다. 그렇게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힐라와 루시드, 윌 세 명이 된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윌은 변장으로 모습을 감춘 오르카와 결판을 벌인다. 이후 오르카는 멀쩡한 모습으로 테네브리스에 진입해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와 조우하게 된다. 연출상, 그리고 이후로 밝혀지는 스토리에서도 윌이 패하고 오르카가 승리했음을 보여준다.
힐라는 고통의 미궁에서 대적자와 오르카에게 패배하여 검은 마법사의 힘을 잃고 노파의 모습이 된다. 힐라가 한 줄기의 빛이 돼 사라졌다는걸보아 인간이였던 힐라의 시간이 흘러가 그대로 사망한걸로 보인다.
마침내 검은 마법사의 계획대로 군단장 전력이 모두 몰락했고 군단장 상위의 존재 친위대가 전면에 등장한다.
7.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군단장 윌이 에스페라에서 오르카에게 패배하고 의식을 잃어 연합에게 붙잡혔음이 드러났다. 윌은 감옥에서 하인즈와 시그너스 기사단에게 심문받게 된다. 루시드는 레헬른에서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꿈에 잠식당하지만 방독면에게 구출된다. 이후 루시드는 긴 잠에 빠지게 되고 그 상태로 연합에게 인계될 뻔했으나 메르세데스가 직접 에우렐로 데려간다.현재 생존한 군단장은 데몬, 구와르, 오르카, 매그너스, 루시드, 윌인데, 이 중 데몬은 스토리에 등장할 확률이 없다.[90] 생사불명인 군단장은 반레온과 힐라고 이들은 검은 마법사의 힘으로 수백년을 생존한 인간이라 검은 마법사 사후 힘을 잃어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91]
즉, 앞으로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군단장들은 구와르[92], 오르카[93], 루시드[94]이고 매그너스[95]와 윌[96]은 확정이다.
8. 영웅, 데몬, 노바족, 제로와의 관계[97]
직업 | 메인 군단장 | 서브 군단장[98] |
아란 | 오르카 | |
메르세데스 | 오르카 | |
팬텀 | 스우 | 힐라 |
루미너스 | 구와르, 매그너스, 반 레온[99] | |
데몬 | 데미안 | 아카이럼, 반 레온 |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 |
매그너스 | |
제로 | 윌 | 힐라, 아카이럼, 반 레온, 스우, 데미안 |
그러나 에반은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에서 접촉하는 군단장이 전무하다. 이는 메르세데스부터 시네마틱 연출을 도입하고, 군단장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는 에반 유저들은 영웅인데도 검은 마법사 수하의 수하를 상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은월 또한 리마스터 이후 루시드 스토리가 잘려나가면서 에반과 함께 군단장과는 영 인연이없는 캐릭이 됐다.
9. 군단장의 군대
보통 보스전에서는 1:1로 싸우는 경우가 많고 아스완 선행 퀘스트에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정보기사인 '가르딘'의 말에 의하면 다른 군단장들은 보통 은밀하고 소수 정예로 움직이는 탓에 군대 자체가 부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구와르를 제외하면 군단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보통 각기 자신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다만 이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위해 은밀히 행동을 한 탓으로 보이며, 군단장 침공전 같은 상황에서는 대군을 발휘한다.[100] 평소에도 대규모의 군단을 대놓고 이끄는 힐라와 블랙윙이라는 조직으로 대놓고 에델슈타인을 불법점거해 식민지로 맏든 오르카는 상황상 군단을 숨길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반 레온도 자신의 군단을 사용하긴 하지만, 일단 본인이 성 밖으로 전투를 목적으로 나간 경우가 현재 시점에선 없다.- 데몬
- 마스테마(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마족 군단.[101]
- 소환수[102]
- 반 레온
- 자신의 왕국의 병사들
- 몬스터로 변해버린 '반(反) 검은 마법사 동맹'
- 아카이럼
- 자신의 코브라
- 뱀의 모습을 한 이계의 사제
- 타락한 시간의 신관과 수호병들
- 수상한 마법사들
-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수호병과 수호대장
- 각 길의 보스 몬스터
- 크리티아스의 저주받은 병사( 모라스)
- 구와르
- 팬텀의 언급에 의하면 유일하게 군대나 부하를 두지 않은 군단장. 다만 정령의 왕인 구와르가 광기에 휩싸이면서 타락하거나 미쳐간 정령들이 있다.
모든 군대들은 군단장들의 컨셉에 절묘하게 대응된다. 일국의 왕인 반 레온은 왕국의 기사와 병사가 변한 몬스터들을 이끌고 있으며, 네크로맨서이자 나라를 팔아넘긴 대무녀인 힐라는 아스완의 백성들과 죽은 자의 혼과 육체를 빼앗아 언데드와 사령으로 부리며, 아카이럼은 뱀을 대동하는 타락한 대신관답게 사제복을 입은 뱀을 부하로 끌고 다니며, 원래 제른 다르모어의 부하였던 매그너스는 그가 만들어낸 스펙터를, 혼혈 마족인 데미안은 혼혈 마족 군단을 이끌고 다닌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군단장 문서 참고.
10. 직업과의 관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들 중 일부는 군단장과 서사적으로 중요하게 엮인다.11. 프렌즈스토리에서
군단장들은 프렌즈스토리에도 등장하는데, 시그너스 기사단처럼 현실에 있는 사회인으로 바뀌어서 등장했다. 아카이럼을 제외하고선 전부 스탠딩 일러스트를 갖고 있다.12. 스토리에서의 대결 목록
플레이블 직업군으로 출시된 데몬을 제외하곤 모든 군단장들은 전부 스토리 내에서 플레이어와 대결을 펼쳤다.- 오르카: 73레벨 퀘스트
- 구와르: 루미너스 튜토리얼
- 스우: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 데미안: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 매그너스: 헬리시움 스토리
- 루시드: 레헬른 스토리
- 아카이럼: 크로스 헌터 & 모라스 스토리
- 윌: 에스페라 스토리
- 힐라: 아스완 해방전 & 고통의 미궁 스토리
- 반 레온: 사자왕의 성
13. 군단장들의 암울함
전현직 군단장 대부분은 뭔가 게임 내적으로 암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표로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데몬 |
과거 마스테리아에 있을 적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다. 이후 절대적인 힘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쫒아 절대적인 강자의 밑에 들어가 잘 해야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학살을 자행하고 오른팔이 되었으나 시기에 눈이 먼 아카이럼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던 주군의 모략 때문에 식솔이 살해당하고, 그토록 아끼는 동생은 군단장이 되었다. 그 때문에 다음 블록버스터에서 패륜 더비(...) 예약. 실제로 동생한테 2대나 얻어맞고, 결국 스스로가 데미안을 저승으로 보낸다. 이걸 결정타로 히오메에서 사정이 좀 나아진 은월을 넘어서 메이플의 영고라인에 등극했다. 그 후 꼭두각시가 된 동생을 다시 한 번 제 손으로 죽였으며 아카이럼이라는 복수의 대상을 직접 죽일 기회마저 사라졌다. |
반 레온 |
원래는 가난한 나라여도 잘 다스리는 성군이었으나 힘이 없어 도와주지 않았다는(정확히는 못 했다는) 이유로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간주되어 눈앞에서 소중한 백성들과 아내를 잃었다. 더군다나 자신만은 살아남은 이유가 자신은 그 사이에 동맹을 설득하러 간 것이었다. 심지어 반 레온의 왕국을 멸망시킨 반 검은 마법사 동맹도 알고 보니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미쳐버려 왕국을 멸망 시킨 것이라 소중한 아내와 백성들을 잃게 한 진짜 원수를 주군으로 섬긴 것인지라 영고라인이 되었다. 그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아 복수했음에도 허무감으로 살면서 아내의 영혼을 보지 못한다. |
아카이럼 |
인력 부족 때문에 최전방에서 뛰는 노장 책사에, 기껏 플레이어 공략을 자원했더니 네가 상대할 수준이 아니라며 검은 마법사에게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그러니 검은 마법사 측에서 전략만으로 나서다가는 망하는 길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략 특화인 아카이럼이 나선다고 해 봐야 시간 끌기다. 결국 히오메 Act 4에서 데미안에게 살해당하더니 뱀의 모습으로 연명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아르카나 업데이트 이후 새 몸을 받아 사정은 조금 나아지나... 했지만 결국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하다 역관광당한다.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받은 건 덤. 결국 군단장 내 사망자가 되었다. |
구와르 |
루미너스와 대적하다가 한때 동료였던 매그너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아 힘을 뺏겨 버리고 쓰러졌다. 그나마 나중에 부활했으니 군단장 중에서는 처지가 나은 편이다. |
오르카 |
개인 조직까지 만들어 가며 쌍둥이 오빠가 부활하기를 기다렸건만 겔리메르가 이미 스우를 개조한 뒤였고, 끝내 스우는 최후를 맞이했고 영원히 스우와 만날 수 없게 됐다. |
스우 |
게임이 나온 시점부터 이미 죽은 몸이었고 혼령 상태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팬텀 스토리에서는 혼령 상태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 줬건만, 허망하게 겔리메르에게 이용당했다. 그리고 군단장 조직 내, 정령 출신 중에서 가장 먼저 숨을 거둔다. 고통의 미궁에서는 데미안과 더불어 힐라에 의해 사령이 끌어 올려져서 오르카의 눈앞에서 고인능욕을 당했다. |
힐라 |
진 힐라로 각성하고 대적자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등 선전하지만, 고통의 미궁에서 플레이어와 싸우고 패배한 뒤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잃고 순식간에 늙어 버리고 오르카와 플레이어에게 추하다고 까이며 도망친다. 고통의 미궁 스토리 요약에 전투에 패배한 힐라는 한 줌의 불꽃이 되어 사라졌다라고 나왔기 때문에 힐라는 도망간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
매그너스 |
선대 카이저와의 싸움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메이플 월드에서 강탈한 구와르의 힘에 의존해 연명하는 상태다. |
데미안 |
어릴 때는 약하단 이유로 괴롭힘당했으며, 아카이럼이 죽인 어머니를 '데미안 자신이 죽였다'고 속아 또 다시 동료들과 함께 마스테리아로 쫒겨나 동족들에게 핍박받았으며 본인이 그토록 되살리려던 어머니는 사실 허상일 뿐이었다. 이에 분노한 데미안은 아카이럼을 끔살시키지만, 결국 본인이 힘에 잡아먹혀서 형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최후에는 그토록 사랑하고 아끼던 형인 데몬의 손에 죽으며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게다가 고통의 미궁에서는 스우와 함께 진 힐라에 의해 사령이 끌어올려져 꼭두각시가 되었다가 힐라가 패배하며 고인능욕의 끝을 맺었다. |
루시드 |
어린 시절, 헬레나와는 친구 사이였으며 메르세데스에게 애정을 받는 헬레나를 질투했다. 루시드는 헬레나보다 자신을 먼저 보게 하기 위해 노력하나, 끝내 절망하여 에우렐에서 도망치며[111] 꿈의 세계를 만들기에 급급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내려지고 루시드는 자신의 능력 탓에 정신은 깨어나 있었고, 수백 년 간 정신이 멀쩡한 채로 공허하게 살아가게 됐다. 그러다 검은 마법사를 만나 군단장이 되고 검은 마법사의 이상적인 세계에 눈여겨보지만, 검은 마법사가 바라는 이상적인 세계를 알게 된 루시드는 실망하고 꿈의 도시 레헬른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만들고 검은 마법사를 자신의 수명까지 갉아 가며 설득시키려 했다. |
윌 |
제로를 통제하려고 기껏 둘로 갈랐는데 결국 실패한 데다가 그 제로에게 제대로 당했다.[112] |
13.1. 진실
애초에 수명 연장 목적으로 와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고는 깔끔하게 이별한 매그너스,[113] 천성 자체가 이익을 탐하고 더러워 비참한 최후를 맞은 아카이럼을 제외한다면 이들의 암울함은 모두 검은 마법사의 훌륭한 장기말로 이용당한 덕에 생긴 암울함이다.그중 루시드와 힐라는 부분적으로, 데몬&데미안, 반 레온, 스우& 오르카, 구와르는 순수하게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엮여 못 볼 꼴을 당한 인물들이다.
- 루시드와 힐라는 검은 마법사가 직접 접근해서 타락시킨 몇 안 되는 군단장인데, 둘 다 본인이 가장 정신적으로 내몰리고 위태로울 때 검은 마법사가 타락시킨 여지가 상당수 있다. 루시드는 과거부터 강한 열등감과 애정결핍, 인정욕구를 가졌긴 했어도 열등감을 느낀 상대한테 위해를 가하지 않고 순전히 자학만 하는 등 본성이 선한 편에 속하는 인물이었고 메르세데스의 저주의 여파로 수 백 년 동안 정신만 멀쩡한 상태로 꿈 속에서 살다가 거의 미치지기 직전까지 간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우연히 검은 마법사의 무의식에 닿았다가 검은 마법사가 접근한 것이다. 즉, 모든 엘프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웠다고 할지라도 루시드 본인이 에우렐 부근에서 봉인당했고 레헬른에서 재회했을 때 메르세데스가 매우 낯이 익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게 구출받았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았다. 힐라도 다소 나르시시스트적 면모와 젊음에 대한 강박이 매우 심했긴 했어도 의외로 그걸로 직무를 유기한다든지 등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일은 일절 없었고 외려 그 상태에서도 자신의 직분에 충실히 임하거나 그 직위에 걸맞은 개념과 인품을 가진 선량한 인물에 가까웠다.[114] 상식적으로 인간의 시간을 영원히 멈추는 것은 아무리 대단하다고 할지라도 '필멸자'의 영역에선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힐라가 나중에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거나 체념해서 아스완을 팔아 넘기는 짓까진 안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종국엔 아스완을 팔아넘겨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힐라는 과거사 파트에서 아스완을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여러 번 언급된다.
- 데몬과 데미안은 검은 마법사와 엮이지만 않았어도 리프레에서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고, 반 레온은 검은 마법사가 동맹을 세뇌시키만 않았으면 본인의 백성들과 이피아에게 성군으로 추앙받으면서 잘 살았을 것이며 스우, 오르카는 인간의 육체를 받으며 타락하지 않고 둘이서 영원히 있을 수 있었다.[115] 구와르 또한 검은 마법사의 타락의 영향으로 강제적으로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대부분의 군단장들이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엮여 자의 반 타의 반, 혹은 완전 강제로 인생을 망친 선한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만큼 이들을 본인의 편으로 영입해 놓아야 할 만큼 본인의 계획에 방해되는 존재들이였거나 꼭 써먹어야 할 만큼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중요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반 레온은 이미 엘나스 최고의 검사, 구와르는 대정령, 힐라는 아스완 사상 가장 강력한 대무녀, 데몬은 마족 최강의 전사, 데미안은 그 데몬의 친동생답게 순혈마족을 능가하는 최상급 잠재력 보유자였다. 즉, 비범한 강함을 갖춘 강자, 사회적으로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고위층인 내로라하는 인물들이기에 이들이 군단장이 되지 않았다면 세상의 소멸을 바랄 리도 없었을 테니 전부 검은 마법사에 반하는 세력이 되었을 텐데[116] 이 경우 검은 마법사 본인이 오버시어에게 느꼈던 분노를 반대 세력이 느끼게 하는 것, 새로운 세상을 창세하는 것, 본인이 소멸하는 것 모두 매우 어렵다.
또한 스우와 오르카는 힘과 영향력은 보잘 것없지만 당시 인간이 되기를 원한 유일한 정령이었던 만큼 검은 마법사가 팬텀을 영웅으로 만들고 대적자가 처음으로 탄생하는 블랙헤븐 사건을 만들며 대적자를 보조하기 위한 도구로 쓰기에는 이들을 타락시키는 것만큼 좋은 수단이 없었고,[117] 루시드도 검은 마법사에게 권능을 받기 전의 순수한 본인 능력의 영향력은 보잘 것없지만 루시드가 없었다면 검은 마법사는 미래의 문을 통해 운명조차 상위 존재에게 간섭당하는 분노를 연합에게 느끼게 해주지 못했을 것이다.[118]
심지어 그 아카이럼과 매그너스의 운명도 매우 요긴하게 써먹었다. 시간의 대신관인 아카이럼이 본인 측으로 넘어오면서 시간의 신전 점령과 륀느 여신의 봉인이 보다 수월하게 이루어져 제로를 불완전하게 쪼갤 수 있었고, 아카이럼의 시기심을 통해 데몬을 대적자로 만들 계기와 데미안 영입, 그 데미안이 생명의 초월자를 흡수해 사실상 생명의 초월자 자리까지 공석으로 만들어 본인을 견제할 가장 핵심적인 인물를 없애버린다는, 본인의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의 계기를 마련했다. 더군다나 충성심 높은 아카이럼이 수 백 년 동안 자신의 봉인을 약화시켜 주어 본인이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봉인에서 깰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온갖 초고등 시공간 마법을 시전하느라 자신의 힘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한 아카이럼이 힘을 상당수 잃어 데몬 바로 밑 급인 군단장 최강자 라인에서 내려왔으니 블랙헤븐 이전의 대적자가 될 인물들이나 테네브리스 이전 대적자들이 미리 아카이럼에게 당할 가능성조차 자동으로 없앴을 수 있었다. 매그너스가 구와르를 일시적으로 리타이어시켜준 덕분에 결전의 날 루미너스가 지체 없이 본인을 봉인시키러 달려올 수 있었고, 매그너스의 통수를 계기로 수 백 년 후 다시 자아통제권을 찾은 구와르가 갱생해 테네브리스에서 오르카와 대적자에게 자신의 권능 일부를 나눠주는 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되어 대적자가 자신을 물리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했다. 그리고 매그너스가 메이플 월드에서 건너가 활동한 탓에 그에게 원한이 있는 그란디스의 노바족이 연합에 가입해 전력으로 활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레프족들을 연합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주었고, 이들 중 일부가 대적자가 될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단, 윌은 앞서 말한 경우에서 제외다. 본인 욕망으로 군단장이 되어 자멸한 캐릭터도 아니고 선한 인물이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엮여들어가 파멸한 경우도 아니다. 뛰어난 지능과 탐구심으로 젊은 학자 시절에 이미 검은 마법사의 계획과 사상을 모두 간파하고 스스로 협력자가 된 캐릭터로 여러 실패로 추정되는 사건을 벌여도 검은 마법사나 윌이나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나 싶더니 1부 사가 최후반부에서 유일하게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알아도 배신하지 않을 진정한 충신이라는 매우 인상 깊은 설정을 받게 된다. 사실상 유일한 검은 마법사의 편인 셈이다. 게다가 검은 마법사 사후 그란디스 사가에서 세르니움에서 하인즈에게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사상을 설명해주고, 카로테 이후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3 세력으로 재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으니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사상적 후계자이자 하얀 마법사의 진정한 후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19]
14. 테마
14.1. 군단장
인물 | 설명 |
데몬 | 역대 최강의 군단장. 이명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과거 군단장들 중에서도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 불리었을 정도로 검은 마법사가 총애했고 마족 최고의 전사라 불릴 정도의 강력함을 지녔던 최강의 군단장. 모종의 이유로 과거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것에 일조했다. 아카이럼과 앙숙을 넘어 거의 아치에너미에 가까웠고 나머지 군단장들과는 무난하게 좋은 관계였던 모양.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 반해 군단장이 되었으나 봉인에서 깨어난 이후 검은 마법사를 '그놈'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등을 돌렸다. 어원은 '악마'를 의미하는 데몬(Demon). 상징은 까마귀(데몬슬레이어)[120] 혹은 박쥐(데몬어벤져). |
구와르 | 이명은 대정령. 나무 모습의 군단장. 모든 정령의 왕이자 대정령이라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에게 잠식돼 군단장이 됐다. 근데 자연을 착취하고 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가진건 사실이라 세계가 평화로워진 지금 시점에야 분노가 풀린 모양이다. 루미너스 오프닝에서 매그너스에 의해 기습당해 사망했지만 다시 살아났으며 이후 검은 마법사와는 적대관계가 되었다. 어원은 콩 종류의 식물에서 추출한 다당류 구아(guar). 상징은 나무. |
오르카 | 이명은 윙 마스터.[121] 스우의 여동생이자, 블랙윙을 창설한 군단장. 중력을 제어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단, 스우가 곁에 없으면 출력이 대폭 떨어진다. GMS버전 이름은 Orchid. 블랙헤븐 스토리 이후 블랙윙을 해산하고 군단장에서 탈퇴한다. 상징은 토끼.[122] |
매그너스 | 이명은 폭군. 용의 모습을 한 그란디스의 군단장. 과거 그란디스에서 벌어진 전쟁이 끝난 뒤, 메이플 월드로 넘어가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었다. 그러나 영웅과의 전투 때 구와르를 배신해 그의 정수를 흡수한 뒤 그란디스로 돌아갔다. 어원은 마그누스(magnus)[123]. 상징은 드래곤. |
14.2. 신 군단장
인물 | 설명 |
루시드 | 이명은 악몽의 주인. 미래의 문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암시된 인물[124]로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황혼의 페리온 업데이트 때 그녀가 검은 마법사에게 접근하는 것에 관련된 떡밥이 뿌려졌다. 이후 레헬른 스토리에서 얼굴이 나왔고 보스로 활약했다. 이름, 외모, 활약은 2014년 1월 2일 은월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름은 루시드로, 자각몽을 뜻하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 어원인 듯하다. 엘프 특유의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 상징은 나비.[125] 검은 마법사 사후 악몽에 먹혀 다죽어가다 메르세데스가 구해주고 에우렐로 데려감으로서 스토리에서 완전히 리타했다. |
윌 | 이명은 거미의 왕. 안경을 쓴 남성 군단장. 새롭게 나온 RED 업데이트 동영상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RED 업데이트 신직업 관련 동영상에서 시간의 초월자의 힘이 필요할 때라며 거울 세계라는 것을 언급했다. 상징은 거미. |
14.3. 사망 상태 혹은 생사불명인 군단장 목록
인물 | 설명 |
반 레온 | 이명은 사자왕. 테마던전 사자왕의 성에서 등장하며 시기적으로 최초로 등장한 군단장이다. 데몬슬레이어의 튜토리얼에서도 등장하는 군단장. 전형적인 무인의 모습이며, 냉혈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 메이플 연합 이전에 있었던 반 검은 마법사 연합에 참여를 거부하자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간주되어 침공받아 나라가 멸망, 왕비도 죽었다. 그래서 진짜로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고 군단장이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귀족을 뜻하는 van과 사자를 뜻하는 leon. 상징은 사자. 검은 마법사 사후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은 군단장이다.[126] |
아카이럼 | 이명은 시간의 대신관. 백발의 늙은 노인. 군단장들 중 가장 교활하고도 사악하다고 한다.[127] 륀느가 검은 마법사에게 봉인당하는 미래를 보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었다. 데몬이 륀느를 봉인하기 전 륀느를 배신하고 눈을 가렸다고 한다. 항상 자신의 코브라와 뱀의 모습을 한 사제들을 대동하고 다닌다. 이후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해 검은 마법사 대신 그녀의 힘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소멸 직전의 상태로 검은 마법사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버림받고 사망했다. 상징은 코브라. |
스우 | 이명은 윙 마스터. 오르카의 오빠. GMS버전 이름은 Lotus. 과거에 오르카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해준 적이 있다. 육체를 잃어버린 상태. 이후 블랙헤븐에서 겔리메르에 의해 죽는다. 쌍둥이인 오르카와 함께 중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오르카가 곁에 없으면 출력이 대폭 떨어진다. 이름의 어원은 빨아들이다, 흡수하다 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すう(스우). 아마 빙의 능력과 연관짓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인 듯. 여담으로 원래는 오르카의 자매라는 설정이었다.[128] 상징은 오르카와 마찬가지로 토끼. |
힐라 | 이명은 붉은 마녀. 무녀인 동시에 언데드를 사역하는 사령술사다. 늙어가는 자신이 두려워 검은 마법사에게 도시를 바치고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얻었다. 사실상 기존의 군단장 8인 중 가장 어이없는 이유로 군단장이 된 인물. 덕분에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높다. 메이플 월드 모두를 속일 수 있는 변장술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 마법사에게 받은 힘인 강령술로 죽은 사람을 종으로 부릴 수 있다. 구와르의 힘을 뺏고 배신한 매그너스를 처단하기 위해 언데드 병사를 이끌고 그란디스로 넘어가 매그너스를 공격하나 쓰러트리는 데는 실패한다. 그리고 아스완에 거주한걸로 알려졌으나 아리안트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종적을 감췄다가 고통의 미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플레이어를 정신적으로 압박하며 끝내 영혼을 빼앗는데 성공할 뻔했다. 하지만, 구와르에게 힘을 받은 오르카의 난입으로 결국 영혼을 뺏는데 실패하고, 오르카에게도 절망감을 주기 위해 강령술로 스우를 부르고, 데미안도 조종해서 공격하지만, 정신차린 플레이어에게 저지 당하며 결국 백발의 노인으로 쇠하고 소멸한다.[129] 이름의 어원은 아랍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힐라'. 동명의 도시도 이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상징은 개("다크 소울"). |
데미안 | 이명은 파멸의 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데몬의 동생이며, 검은 마법사의 새로운 군단장으로 영입되었다. 현 군단장 중 가장 강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신수를 죽이고 알리샤를 납치하는 등 업적이 많다. 불안한 혼혈 마족의 육체로 초월자의 힘까지 흡수하다 폭주해버렸고 끝내 형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참고로 사망한 군단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 군단장이다. 이름의 어원은 '악마'를 의미하는 데몬(Demon) 혹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등장인물. 아브락사스도 이 소설에 등장하는 만큼 여기일 확률이 높다. 상징은 늑대. |
15. 군단장들의 거주지
군단장들의 거주지 | ||||||||||
구군단장 | 신군단장 | |||||||||
스우 | 데몬 | 매그너스 | 구와르,오르카 | 반 레온 | 힐라 | 아카이럼 | 데미안 | 루시드 | 윌 | |
레벤 광산 > 블랙헤븐 > 고통의 미궁 | 마스테리아 > 메이플 월드 각지 | 폭군의 성채 | 엘린숲 | 사자왕의 성 | 고대도시 아스완 > 고통의 미궁 | 아카이럼의 제단 > 기억의 늪 모라스 | 타락한 세계수 > 고통의 미궁 | 꿈의 도시 레헬른 | 그림자 마을 >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
16. 어록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 아카이럼
- 아카이럼
용서받지 못할 길을 가겠소. 내 영혼은 위대한 당신의 것입니다.
- 반 레온
- 반 레온
메이플 월드는 곧 그분의 손에!
- 힐라
- 힐라
16.1. 시크릿 군단장 편에서의 대사
드디어 때가 왔다. 그날의 문이 열리면 시간은 거꾸로 기울고 황혼은 금빛가루가 되어 부서져 내릴 것이니
이 작은 세계와
우리들의 미래는 오롯이 위대하신 그분의 손에 달려 있노라. 그날이 오기까지
그분에 반목하는 모든 존재를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멸하리라. 위대하신 그분의 어둠 속 영광을 위하여!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당신의 어둠을 동경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릅니다.
빛의 편에 선 배신자 녀석이라고요? 아니요, 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과오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테니까요. 대신 제 힘으로 반드시 당신을 막아 보이겠습니다. 힘없이 쓰러져 갔던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의 복수를 위하여!
-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우리들의 짙은 새벽은 곧 지나갈 터이니
태양이 기울고
별빛이 진다고 해서 목전의 어둠에 그리 초조해할 것 없네. 순리대로 흘러가는 세계에서
정해진 인과를 거역한 자에게는 필히 그 죄에 합당한 벌이 내려질진저, 지금의 어둠은 곧이어 다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신호일세. 우리는 그저 조용히 지켜 보고 있을 뿐이지.
태양을 기다리며.
- 대정령 구와르
- 대정령 구와르
네가 없는 세계. (너를 만날 수 없는 세계.) 나는 혼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렇게 텅 빈 껍데기로 널 만나는 건 싫어.) 이제는 쉬고 싶어.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어.) 힘들어. (괴로워.) 그래도 일어나야 해. (그래도 널 기다릴 거야.) 반드시 너를 되찾을 거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난 어떤 짓도 할 수 있어. (난 괜찮아.) 그러니까, 기다려줘. (
지금의 악몽도.)
- 윙마스터 오르카(스우)
- 윙마스터 오르카(스우)
기분이 어떠냐고? 글쎄,
위대하신 그분께서 기뻐하신다면 나에게도 좋은 일 아닐까? 그분께서는 나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던 그 순간에 멈춰주셨어. 그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순간이 아름다워.
그분의 강력한 힘이 아름다워. 나에게 영원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이 세계 따위 대체 무슨 상관이지? 지금 나의 할 일은
그분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 그저 그것뿐이야.
- 붉은 마녀 힐라
- 붉은 마녀 힐라
후회라... 어둠에
영혼을 판 복수귀에게 사치스러운 것을 묻는군.
나의 선택에 후회는 있을 수 없네. 절대 돌이킬 수도, 뉘우칠수도 없는 그런 것이었으니 말일세. 과거를 돌아볼 수 없는 자이니 결국엔 앞을 보고 걷는 수 밖에는 없겠지. 과거를 등지고 그저 묵묵히... 다만,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네. 내가 나아가는 곳이 어디이건, 이 핓빛의 걸음은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 사자왕 반 레온
- 사자왕 반 레온
세계를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멈췄다면,
좀 더 강한 녀석으로 바꿔버리면 되지 않겠어?[131] 이 세계가 나아가는 걸음에
허약한 녀석들은 좋은 먹잇감일 뿐이지. 대체 넌 누구의 편이냐고? 이런, 몰랐던 거야? 그야 당연하잖아. 나는
강한 녀석의 편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따라올 수 있는 녀석들은 특별히 데리고 가줄게.
태양 아래 가장 강한 노바, 그게 바로··· 나니까!
- 폭군 매그너스
- 폭군 매그너스
되돌리겠어. 되돌릴 수 있어. 전부 되돌려 놓을 거야. 오래전 그 순간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 그 작은 행복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가진 것만 같았던 바로 그 시간으로. 그러니까··· 아직은
그 자와 함께 이
어두운 곳에 있어야 해. 어머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형. 조금만 더 견뎌줘.
내가 반드시 해낼 수 있어. 이곳에서 우리의 시간을 되찾아갈게.
- 파멸의 검 데미안
- 파멸의 검 데미안
당신은 즐겁지 않나요?
그가 바꾸어 나가는
이 세계가 말입니다. 세계가 악으로 물들고 있다···, 그런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죠.
선이든
악이든 관계없어요. 저는
좀 더 예측 불가능한 것을 따를 작정이니까요.
그것이 저에게 얼마나 다양한 지식을 가져다줄지 벌써 설레는군요. 어떠신가요? 흥미 생겼다면··· 당신도 함께 가겠습니까?
- 거미의 왕 윌
- 거미의 왕 윌
창문 밖 하늘의
작은
별들이
검고 깊은 바다로 가라앉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본 적 없다면
지금부터 보여줄게. 조용히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내가 너에게 찾아갈 거야. 나를 만나보고 싶다면 그저 두 눈을 꼭 감고 깊은 잠이 들기만 하면 돼. 그러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길고 긴 악몽에 너를 가두어 줄게. 기대해도 좋아. 이제부터는 아주 길고 긴 밤이거든.
- 악몽의 주인 루시드
- 악몽의 주인 루시드
17. 기타
- 영웅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가 나왔다.
-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에 나오는 오리지널 군단장으로 모건이 있다.
핫타임에서 군단장 의자를 배포했었다. 툴팁 설명은 '콧대 높은 군단장들과 즐거운 회의 시간'. 앉아 있는 힐라만 뺀다면
데몬 튜토리얼과 판박이(…)
- 쁘띠 군단장 펫도 한정 판매했다.[132] 몬스터 라이프의 쁘띠 보스 시리즈와 모션과 도트가 일치한다. 설명은 '용맹해지고 싶은 쁘띠 레온', '사랑받고 싶은 쁘띠 오르카', '섹시해지고 싶은 쁘띠 힐라'. 참고로 펫 먹이는 특제 쁘띠 핫도그.
- 2부 스토리가 시작되는 세르니움을 기점으로 군단장들은 전부 궤멸되어 조직 자체가 해체되었다. 검은 마법사가 사망한 이유도 있지만, 보더리스를 기점으로 군단장들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데몬은 직업으로 출시된 탓에 군단장 입장에서 배신자나 다름없고, 오르카는 검은 마법사 사후 잠적했으며, 스우, 데미안, 아카이럼은 사망했다.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 사후 악몽 속에 잠식되어 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메르세데스에 의해 에우렐로 인도되었고, 힐라는 급격한 노화로 인해 소멸되었다. 구와르는 갱생한 인물이고, 매그너스는 군단장을 배신하고, 그란디스로 넘어왔다. 윌은 검은 마법사 사후 에스페라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다가 메이플 연합에 연행되어 에레브 지하감옥에 수감된다.
- 2014년 만우절에 군단장 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때 군단장의 순서가 차기 업데이트에서 등장하는 순서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133]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힐라의 재등장과 에스페라의 ???가 오르카임을 미리 예상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 물론 디렉터가 고세준- 황선영- 강원기까지 셋이나 걸쳐있기 때문에 나중에야 탈 이벤트에 대해 의식했을진 몰라도 이벤트 당시부터 업데이트를 정해 놓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보스 몬스터로 나온 군단장은 '카오스'를 쓰지 않고 '하드'로 등급을 나눈다. 군단장 중 보스로 안 나온 군단장은 오르카[134], 데몬, 구와르다. 군단장 이외 "하드"라는 칭호를 쓰는 보스는 딱 셋으로, 이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듄켈, 그리고 고대신의 힘을 쓰는 선택받은 세렌,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1부 최종 보스인 검은 마법사다.
-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을 보면 가장 처음으로 군단장이 된 인물은 오르카와 스우인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헤븐 Act 1에 나온 오르카의 내면 세계 속에서 정령이었던 오르카와 스우가 하얀 마법사에 의해 인간의 육체를 얻은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르카의 내면 세계는 오르카의 기억이 실체화된 공간이기 때문에 오르카와 스우가 처음으로 군단장이 된 건 맞는 듯 하다. 때마침 스우가 아리아 여제를 살해한 사건 역시 수백 년 전에 벌어졌다. 어떻게 보면 오르카와 스우의 군단장 편입을 기점으로 군단장이란 조직이 창설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군단장들 중 두 명은 2022년 여름에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메이플스토리 테마를 업데이트 했을 때, 카트라이더 캐릭터화되어 출시되었다. 그리고 둘 중 한 명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넘어오게 되었다.
- 2018년 8/2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 군단장들의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인물들은 매그너스, 윙 마스터, 데몬 형제, 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윌, 루시드. 즉, 구와르 빼고 다 있다.
- 모든 군단장들은 구와르를 포함하여 모두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다. 단 구와르의 경우 군단장 시절의 스탠딩이 아닌 이성을 되찾은 상태이며 대화창에서는 군단장 시절, 현재 시절 모두 도트로 등장한다.
- 드리머 업데이트 이벤트와 마일스톤 업데이트 이벤트에서 군단장들의 행보가 부활했다. 루시드는 DREAMER 이벤트 '꿈 속의 레헬른'에서 밝고 명랑한 소녀의 이미지로 변화되어 행복한 꿈을 꾸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MILESTONE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에서는 군단장들의 과거가 다뤄진다.
- 반 레온을 제외한 모든 군단장 보스 몬스터들은 전부 공중에 떠 있는 게 특징이다.[135] 또한 일부 군단장들은 보스몹 상태일 때는 npc 상태일 때보다 키가 2배 커진다.[136]
-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기 전 평범한 인간이었을 때 이미 자신의 왕국이 멸망하고 백성, 신하들과 사랑하는 왕비가 죽는 비극을 맞이하고 인생이 망해 버린 반 레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군단장들은 자신의 업보를 되돌려받았다. 여기서 윌과 루시드는 연합에 대한 적대 행위를 제외한 악행들이 거의 없어서인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 데몬: 누구보다 신뢰하고 충성했던 자에게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배신당함 + 동생이 존속살해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됨[137] + 동생을 자기 손으로 안락사에 가깝게 죽임+사령으로 나온 동생을 자기 손으로 또 죽임 + 복수를 이룬 후 자신을 지탱하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림
- 아카이럼: 모라스에서 타나의 힘을 탐하다 역관광당하고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받고 사망함
- 오르카: 사랑하는 쌍둥이 오빠와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었음 + 기껏 살아난 것 같은 오빠가 사령으로 조종당하는 신세를 두 눈으로 목도함
- 스우: 팬텀에게 한 번 죽고 겔리메르에게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다 완전히 소멸하고 어찌저찌 살아난 후에는 힐라에게 사령으로 조종당함.
- 힐라: 고통의 미궁에서 플레이어와 싸우고 패배한 뒤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잃고 순식간에 늙어 버리고 절망에 빠진 채 도망.
- 데미안: 어머니를 살리는 것에 실패하고 사랑하는 형의 손에 죽게 됨, 힐라에게 사령으로 조종당함.
- 검은 마법사 사가의 메인 빌런이자 각자의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있는 캐릭터성 때문에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138]임에도 매우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다. 단 두 개뿐인 공식 팬북의 주인공이 노바나 시그너스 같은 플레이어블 진영이 아닌 악역인 군단장들이고, 추석이나 성탄절 등 특전 일러스트 같은 곳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메인사가에서 퇴장한 지 5년이 되어가는 2023년에 20주년 팬페스트에서 군단장들이 단독으로 룸 하나를 차지하고 전용 포토카드에 보이스까지 제공되었으며, 동년 가을엔 군단장 아크릴과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출시,겨울 쇼케이스에선 롯데월드에서 군단장 인형탈 행렬까지 많은 유저들이 군단장들의 높은 인기를 제대로 체감하게 되었다. 화룡정점으로 2023년 겨울 업데이트 이벤트 스토리의 주인공을 루시드, 2024년 여름 업데이트 이벤트 스토리이자 메인 컨텐츠의 주인공을 반레온, 아카이럼, 오르카&스우, 윌, 힐라가 나눠가지면서 반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메인 컨텐츠의 주역을 차지하면서 인기와 스토리 상의 위상을 제대로 증명했다.
칼리 이후 인생네컷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구와르와 루시드를 제외한 전원 오랜만에 등장했다. 본편에서 볼 수 없던 화목한 분위기가 특징이지만 그중 반 레온과 아카이럼이 압권.
18. 관련 문서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집단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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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은 마법사의 수하는 군단장들과 친위대들뿐으로, 군단장 밑에 있는 군단들은 검은 마법사와는 별개로 군단장 개인이 사적인 이유로 따로 만든 세력이다. 단지 그냥 검은 마법사의 부하인데 대다수가 각자만의 이유로 검은 마법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군대를 거느리고 있어서 군단장이라고 불릴 뿐이다.
[2]
힐라를 잡고 다크소울 펫 상자를 드롭하면, 설명에 '힐라의 애견'이라고 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3]
오르카는 토끼 덕후다. 잠옷도 토끼, 베개도 토끼, 의자도 토끼다. 블랙헤븐에서 오르카의 무의식을 안내하는 것도 토끼며, 모아오라고 시키는 것도 토끼 인형 아이템이다. 스우도 오르카와 비슷한 쌍둥이라서인지, 일단은 토끼가 상징.
[4]
군단장 시절에 사용하던 힘은 아니고 군단장 탈퇴 후 무수한 수명을 대가로 구와르에게 건네받은 힘이다.
[5]
다만 겔리메르에 의해 제네로이드로 개조된 이후론 영혼이 육체에 완전히 속박된 탓에, 이후에는 사실상 빙의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
[6]
오르카와 스우는 검은 마법사 봉인 전 시점에선 언제나 같이 다녔으며 둘이 같이 있어야 온전한 힘을 낼 수 있었기에 둘을 한 세트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7]
더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만을 위한 조직은 아니었고 죽은 스우를 부활을 위한 조직이었다.
[8]
실제로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검은 마법사는 한낱 필멸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을 믿고 따라준 용병에게 세상을 바꿀 힘을 주겠다며 사실상 그를 군단장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었다. 물론 용병은 완전히 미쳤다며 거절했다.
[9]
인간(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윌), 정령(구와르, 스우, 오르카), 혼혈 마족(데몬, 데미안), 엘프(루시드), 노바(매그너스).
[10]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데몬, 힐라 만화에서 아카이럼은 이 둘보다 먼저 군단장에 들어와 있던 것으로 그려졌다.
[11]
설원의 음유시인을 보면 당시 힐라는 군단장이었고 검은 마법사는 이미 활동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침공 전이었고, 이에 대응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 만들어졌고, 동맹이 반 레온의 왕국에서 학살극을 벌이자 군단장이 되어 동맹을 무너트렸으며, 류드가 프리드의 봉화를 피운 것으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보아 반 레온이 본격적인 전쟁 시작 직전에 들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12]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 매그너스 만화에서 그란디스에서 메이플 월드로 와 군단장 구와르를 만나고 검은 마법사를 찾아온 매그너스를 아카이럼, 스우, 오르카, 힐라, 데몬이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반 레온은 이때 없어서 반 레온이 매그너스보다 먼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
[13]
구와르: 초월자라는 강력한 존재의 변화는 내게 큰 영향을 미쳤지. 시간의 초월자와 생명의 초월자가 힘을 잃자 타락한 빛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더군. 나는 저항할 수 없었다. 초월자들은 메이플 월드의 균형을 만드는 자들. 깨진 균형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지. 나의 자아는 점점 어둠에 침식되었다.
[14]
전직 국왕이자 같은 편인 반 레온은 그렇다치더라도 적군임이 확실한 류드에게까지 굳이 말을 높여줄 이유는 없다.
[15]
엘프의 아나그램인 레프족의 일리움이 140살 가량인데 소년으로 불린다.
[16]
엘린숲의 헬레나가 성인인지 청소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엘린숲 시간대는 봉인 직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7]
디멘션 인베이드에서 힐라는 매그너스를 멍청하다고 언급하며 조롱했고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에선 매그너스가 힐라를 못 본 사이에 화가 더 늘었다고 비꼬았다. 각각의 스토리에서 둘 다 시종일관 상대를 진심으로 죽일려고 하거나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태도로 대하는 것도 덤.
[18]
사실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의 통수 행적과 시기심을 다 알고 있었다는 힐라의 언급을 고려한다면 악감정이 담긴 비웃음보단 뼈있는 일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둘은 블랙헤븐에서 같이 겔리메르를 경계하고 디스하는 등 최소한 무난한 사이로 묘사되는 관계이다.
[19]
데몬의 삭제된 퀘스트와 공식 팬북에 의하면 오르카는 데몬에게 호의적이었다.
[20]
디멘션 인베이드에서 겔리메르에게 오르카를 배신한 네가 충성심을 논하는 것이냐며 은근슬쩍 디스하거나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가 오르카에게 "한때의 정으로 기회를 주는 거야. 만일 또 다시 방해하려 한다면 내 손으로 널 친히 죽여 주겠어."라고 경고한 걸 보면 과거 힐라와 오르카의 사이는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스우로 고인드립을 시전해서 의아할 수 있겠지만, 죽일 작정으로 2번이나 선공을 날린 매그너스(디멘션 인베이드,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 스토리), 고통의 미궁 내내 목숨을 노리고 그저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있지 않냐' 정도의 언질만 준 데몬 등 힐라가 다른 배신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 보면 오르카에 대한 힐라의 태도는 매우 유하다.
[21]
힐라가 제로를 처음 봤을 때 윌의 말대로 어리다고 말한 것 등.
[22]
류드 생전엔 반 레온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을 궤멸시킨 후 검은 마법사의 명령이 떨어지면 모든 군단장들이 에레브로 총공격을 한다는 초기 전략이 있었으며, 영웅 집결 후엔 크리티아스를 비롯한 메이플 월드 각 지역을 시작으로 시간의 신전까지 점령하는 후기 전략이 있었다.
[23]
크리티아스 침공전: 아카이럼 - 반 레온 - 매그너스 - 힐라, 시간의 신전 점령전: 데몬 - 아카이럼, 엘나스 전투: 반 레온 - 힐라, 에레브 점령전: 스우 - 오르카 등.
[24]
봉건제와 비슷하다. 물론 여기서는 왕인 검은 마법사가 영주인 군단장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25]
보통 누구의 오른팔이라는 별명은 가장 아끼는, 혹은 신뢰하는 아랫사람에게 붙이는 것이다.
[26]
데몬은
마스테리아에서 받은 마족들의
차별과 혼란스러운
마스테리아의 상황 때문에,
검은 마법사가 겉으로나마 주장한 '절대적인 힘과 비전으로 돌아가는 신세계 건립'에 동의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군단장 내에서도 검은 마법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군단장이 되었다.
[27]
구와르의 경우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하얀 마법사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에피네아의 주선을 통해 검은 마법사를 만난 후 그의 사상에 감화되어 거듭된 악행을 저질러 타락한 정령이라고 불렸고 세상의 거듭남(=신세계 건립)을 위해 스스로 미친 정령을 자처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었다. 부활 후 대사를 보면 반성한다고 하고 있기에 그 당시에는 호의적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8]
만약 이 시점까지 추종자였던
에피네아도 군단장이 되었다면 윌과 마찬가지로 순응했을 것이다.
[29]
특히 나인하트는 매그너스, 데미안, 오르카, 아카이럼, 힐라 5명은 검은 마법사의 목적을 알면 바로 반기를 들 것이라 예상했을 정도이다.
[30]
이는 차원의 도서관의
샤레니안의 기사에서도 추가적으로 서술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힐라와 윌의 얘기에서, 초월자의 힘까지 쓰면서 듄켈 같은 괴물을 만든 이유에 대해 힐라가 의문을 품자 윌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는 제대로 말했지만 두 번째는 까먹은 것처럼 얼버무리는데, 힐라가 자리를 떠나자 혼잣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배신하지 않을 진짜 충신이 필요하다...라는 거지."라고 말한다. 검은 마법사도 자기 군단장들이 배신할 것을 염두에 두고 듄켈을 창조한 것.
[31]
반 백수인 반 레온과 전투 능력 자체가 환각이며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검은 마법사의 안위를 위해 반기를 들 정도로 충성심이 깊은 루시드, 유일하게 자신과 진정한 사상을 공유한 윌을 제외하고.
[32]
본 대사와 함께 메이플 연합이 결성된 이후 지금껏 싸워 왔던 군단장들의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 각각 순서대로 기계무덤을 배경으로한
스우, 레헬른 시계탑 꼭대기의
루시드, 에스페라 거울세계의
윌. 그리고 본 대사 이전에 신수를 살해한 뒤 세계수를 흡수한
데미안의 모습이 비춰졌다. 검은마법사와의 결전에 앞서 이제까지의 연합이 상대한 가장 까다롭고 절망적인 적들은 다름 아닌 군단장들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33]
이는 마가티아 브로커와의 거래 퀘스트에서 언급되었는데, 검은마법사를 두고 '수백년 동안이나 전 세계를 지배했던 마법사'라 지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4]
아카이럼은 시간의 초월자의 오른팔 자리인 대신관 직위를 젊은 나이에 따냈으며, 아스완은 그저 그런 나라가 아니라 군단장 공식 팬북에서 언급되길 고대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강성한 나라였다. 즉, 젊은 나이에 초월자 휘하 혹은 강국에서 성직자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위를 따낸 아카이럼과 힐라의 평가는 더더욱 올라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뼛속까지 약육강식 사상이 새겨져있고 강함을 숭상하는 종족인 마족에서 혼혈마족이라는 패널티를 안고서도 아무리 많아봐야 20대 중반에 온갖 순혈마족을 제치고 마족의 정점에 오른 데몬의 강함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만하다.
[35]
여타 군단장들이 모두 등용되기 이전부터 각광받는 강자였던 것에 비해, 군단장 입단 이전에는 무력 분야와는 별 관계가 없었던 신 군단장
윌과
루시드의 경우를 특이 케이스로 뽑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평범한 인간임에도 유년 시절부터 초월자의 영역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다가 아무리 많아봤자 30대에 검은 마법사의 진실된 사상을 반정도 추론해낸 윌이나, 고도의 자각몽을 다루어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모든 엘프들의 기억에 접근해서 자신을 지워버렸던 루시드 등, 어디까지나 두각을 드러낸 분야가 무력이 아니었을 뿐이지 일반인의 범주를 한참 넘어선 이들이었음은 분명하다.
[36]
물론 대결이 가능한 것이지, 죽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대신을 비롯한 상위 존재들은 불멸의 존재이기에 물리적으로 맞설 수야 있을지언정 소멸시키는 것은 같은 신, 혹은 신의 힘이 깃든 신의 창 등의 성물로써만 가능하다.
[37]
이쪽은 다른 군단장들과는 달리 순수하게 본인의 힘만으로 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더욱 고평가할 가치가 있다. 히오메에서 본인은 검은 마법사에게 권능을 하사받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다.
[38]
아마도 일부 시간의 초월자로서의 일부 권능, 예지능력의 무력화로 추정된다.
[39]
윙 마스터 공식웹툰 2화에선 신수도 공격을 받은 컷이 등장했으며, 리마스터 전 아란 스토리에선 '더 이상 에레브에 지킬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리프레의 피난민들을 도왔으며, 팬텀 프롤로그 애니메이션에선 신수의 콧잔등에 상처가 있고 서클릿의 보석이 훼손된 상태로 묘사되었다. 즉, 신수는 아리아를 지키기 위해 스우를 상대로 저항했지만 아리아의 시해를 막지 못했고 오히려 타격만 입었다는 것이다.
[40]
이 같은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군단장들이 직접적으로 고대신과 연관해 일으킨 사건은 신수 살해 정도로, 대부분
륀느,
알리샤,
타나와 같은
초월자들과 정면으로, 혹은 우회하여 부딪힘으로서 상위 존재에 맞설 수준의 강함을 드러냈다. 사도들이 주로 갈등을 빚는 상위 존재가 초월자가 아닌
고대신이라는 것과 대비되는 편. 그 이유는 군단장이 활동할 시점에는 초월자가 건재하여 고대신들을 억누르고 있었고, 사도가 활동할 시점에는 웬만한 초월자들이 모두 소멸, 유폐된 상태였기에 그들에게 눌려 지내던 고대신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양측의 상황 자체가 엇갈려 있는 것이다.
[각주A]
다만 양쪽 다 1vs1로 초월자를 이긴 것은 아니다. 저항하기를 포기한 륀느를 아카이럼이 눈을 가린뒤(예지능력의 무력화로 추정.) 데몬은 륀느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을뿐 마무리는 동급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가 했다. 알리샤의 경우는 애초부터 약해진 상태에서, 그리고 대초월자 아이템인
초월석을 가지고 있는 상태의 데미안에게 당한 거라 데미안과 데몬이 혼자만의 힘으로 완전히 초월자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는 원칙이 있는 세계관에서 신 중의 정점이라는 초월자를 상대로 전투불능에 빠트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과이다.
[42]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는 메이플의 설정상 초월자나 고대신도 아니고, 그에 맞설만한 신기를 가진 것도 아닌 혼혈 마족 태생인데다가 검은 마법사에게 일절 힘을 받지 않았음도 불구하고 두 초월자의 힘을 갖춘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파괴하였다는 것이 그 강함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영웅들보다 앞서 전투를 벌인 데몬이 검은 마법사의 방어벽을 부숴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영웅들이 봉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실제로 봉인에 풀려난 메르세데스는 나중에 데몬과 재회했을 때 그 일을 '요행'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넘어 직접 감사를 표하기까지 했다.
[43]
아카이럼이 자신의 힘을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지만, 검은 마법사의 군단을 지휘하는 책사이자 군단장 내 최고의 지략가 중 한 명인 아카이럼이 상관인 검은 마법사,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자 최강의 군단장인 데몬의 실력을 몰랐을 수가 없다. (애초에 데몬과 아카이럼 둘이서 시간의 신전 점령전을 진행했다는 걸 잊지 말자.) 이런저런 묘사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무력 자체는 확실히 데몬 형제보다 아래임은 분명하지만 최소한 그에 꿀리지 않을 정도의 마법 능력을 갖고 있었단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데몬이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보여줬던 대단한 능력을 생각해보면 이는 데몬에 대한 질투심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오만함이 불러온 오판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아카이럼의 총명함을 생각하면 그 정도의 비객관적인 계산을 했을 리도 만무하다.
[44]
리마스터된 미하일 스토리의 설명에 의하면 빛의 기사는 여제의 수호자이자 고결하고 숭고한 영혼을 가진 자로 선택 받은 사람만이 될 수 있으며 검으로 대양을 가르고 방패로 우레와 번개를 막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강자라고 한다. 그런 강자조차 오르카와 떨어져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스우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는 것.
[45]
플레이어에게 스우가 패배하고 그 남은 힘을 모두 받아냈던 오르카가 레티옥신들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치른 뒤에 실제로 블랙헤븐의 고도가 낮아져
추락했다. 설정상으로나 연출상으로도, 팬텀의 크리스탈 가든을 소규모 함선 취급할 정도로 거대했고 연합 전체를 패전 직전까지 밀어붙였던 그
블랙헤븐의 거체가 문자 그대로 스우, 단 한 명이라는 원동력에 의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46]
팬텀은 대의로 움직이는 다른 영웅들과 달리 자신에 대한 원한과 복수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과 관련되면 판단력이 흐려질 것이라는 계산, 팬텀처럼 정신력이 강한 대상에게 빙의가 어렵다고 해도 자신의 육체 거리가 아주 가깝다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지능적인 함정이었다. 참고로 저 때 팬텀이 스우에게 육체 지배권을 완전히 빼앗긴 상태여서 스카이아에 있던 아리아의 영혼이 아니었다면 스우는 전임 여제에 후임 여제까지 시해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전무후무한 대업적을 세우고도 남은 상황이었다. 참고로 아리아 사후 약 800년이 지나서야 방계 황족 출신인 시그너스가 쭉 공석이었던 황위를 겨우 이었다는 설정까지 감안한다면 시그너스가 저때 암살당했더라면 정말로 메이플 월드의 황제의 계보가 끊길 뻔한 상황이었다.
[47]
인게임에서 그녀가 윙마스터로서의 힘인 중력조작을 사용하는 모습은 블랙헤븐 act 1에서 수면중에 과거의 기억 탓에 폭주하여 주위 사물들을 띄우는 정도의 묘사와, act 6에서 스우의 마지막 남은 힘을 받아내고 에델슈타인의 상공 전체를 뒤덮은 레티옥신을 모조리 끌어올려 블랙헤븐의 거체 위에서 폭발시키는 장렬한 연출이 전부였다.
[48]
물론 본인은 검은마법사가 그마저도 금세 회복해버린다고 한탄하며 결정타는 대적자 본인이 날려야한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초월자나 고대신 같은 신과 같은 존재는 애초에 하위의 존재로는 감히 대적할 엄두조차 낼 수 없다는 아득한 설정이 공개된 지금에와서 볼 때, 세 초월자의 힘을 가지고 세개의 세계를 멸망 및 재창조할 수 있었던 검은 마법사를 매우 미약하게나마 견제하려는 시도를 했었다는 것이니 강함과 관련해서는 엄청난 업적인 셈이다.
[49]
매그너스에게 배신당해 정수를 빼앗기고 사라졌지만 소멸하지는 않은 채 수백년이 지나 다시금 말끔하게 자체 회복하여 원상태로 돌아왔던 것이 그 예시이다.
[50]
정확히는 힐라가 본인의 사령술을 응용해 반 검은 마법사 동맹 세력을 몬스터로 변질시켜서 준 것. 힐라가 검은 마법사에게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하사받았다는 걸 고려하면 힐라를 매개로 검은 마법사에게 군대를 하사받았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51]
단순 무력으로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략으로써 몰고간 것. 윌은 제로와 거울세계의 지배를 얻은 후 두통이 몰려온다는 표현을 했다. 단순한 에너지체인데 억누르는 것이 쉽지 않다고 경악하기도 했다.
[52]
예컨대 에스페라에서 연합에 스파이로 파견된 다르모어의 부하 멜랑 역시도 거울세계의 힘은 꽤 주목할 만하지만 그외의 무력은 그닥이라 평하기도 했다. 윌은 검은마법사의 힘을 받은 군단장이지만, 근본적으론 반 레온, 아카이럼, 힐라와 같은 기존 군단장들과 달리 타락하기 이전의 시점에는 다른 출중한 능력을 가진 강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 학자였다는 것 역시 한몫 한다.
[53]
연출상 신수의 결계는 단 한 개만으로도
거대괴수의 광선을 막아낼 수 있었던 성능을 갖고 있는데, 그 거대 괴수의 광선 몇방으로 연합의 함대가 일망타진까지 몰릴 정도로 위기였음을 생각하면 데미안의 위상 역시 함께 올라간다.
[각주A]
[55]
공식 팬북에 따른다면 대무녀의 존재가 곧 아스완의 평화와 안정이었다고 한다. 힐라는 언제나 아름다움과 강력함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사막의 찬란한 붉은 보석이라고 칭송받았다고 하니 그녀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설정인 셈.
[56]
실제로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일전에 목숨을 잃은 병사의 육체를 다시 되살려 정보를 취득하거나, 아스완의 모든 국민들의 육체와 몸을 빼앗아 언데드 병사들로서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등 강령술과 관련해서 여러 묘사가 나온다.
[57]
다만 이때 대적자는 봉인석의 힘을 이끌어 낸 상태는 아니었다.
[58]
다만 각각 꿈세계, 거울세계의 주인인 만큼 주변 환경 자체를 왜곡하고, 난해한 전투를 이어가기 좋은 능력을 가졌기에 어찌보면 단순히 물리적으로 맞붙는 것 이상으로 까다로운 이들이었다. 이후 대적자 본인 역시 엄연한 강적과의 전투였다고 회상한다.
[59]
정확히 말하자면 스우는 대적자가 되기 전에 맞섰음으로 제외.
[60]
그래서 세력 전반을 아우르는 대군을 꾸리는 것과 별개로,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충성해줄 만한 소수의 친위대를 만들어 거느렸다. 애초에 수 백년 전 대군을 만들고 지휘했던 이유 역시 자신에게 반발할 영웅들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61]
오르카를 비롯한 군단장 측이 겔리메르에게 도움을 준 것은 오직 연구 비용 지원, 블랙윙 행동원 같은 심부름꾼 하부 인력, 마가티아에 있던 검은 마법사의 고문서 몇 권을 입수해준 것뿐이었지 모두 제네로이드 군단과 블랙헤븐, 부활한 스우를 비롯한 블랙윙의 주전력 절대다수가 모두 겔리메르의 작품들이다.
[62]
데몬 스토리 중 메르세데스와 마스테마의 언급, 리마스터 후 아란 스토리에서 팬텀과 루미너스가 시간의 신전에 있는 군단장들을 전투불능로 만든 후 합류하기로 한 것.
[63]
최후의 회의에서도 '외부 임무'로 자리를 비운 군단장이 무려 절반인 4명(스우, 힐라, 매그너스, 구와르)이었다는 것, 오르카가 회의 중 검은 마법사가 갑자기 모든 것을 초토화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의아함을 제기하고 반 레온이 리프레가 초토화되었다고 덧붙인 걸 보아 시간의 신전이 점령이 완료된 시점에서도 리프레와 그와 동시에 침공받은 크리티아스는 점령전이 종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교적 최근에 초토화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즉, 당시 검은 마법사의 갑작스러운 '말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상당수의 군단장이 외부로 차출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신전에 있던 군단장은 별로 없었다. 군단장이 회의를 제낀 것이 아니냐라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는데, 아무리 군단장이 내부 결속력이 약했다곤 하지만 군단장 회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상태로 불참석하면 배신으로 간주당하는,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64]
참고로 힐라와 반 레온은 둘 다 본거지가 아스완, 엘나스이며 크리티아스 침공에 참여한 것으로 묘사된다.
[의문]
블랙헤븐에선 격퇴 순서에 대한 묘사 없이 둘 다 멀끔한 팬텀에게 당한 모습으로만 그려져서 팬텀이 둘을 동시에 제압했다고 해석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어서 "팬텀이 윙 마스터 남매를 각개격파했는가? 아니면 동시에 격파했는가?"에 대해선 2014년 블랙헤븐 공개 이후로 10년째 논쟁이 분분하다.
[66]
검은 마법사의 보호막을 단 세 방만에 파괴하고 저항하지 않았다곤 할지라도 초월자인 륀느를 유의미하게 억류한 데몬, 고대신인 신수를 단신으로 살해하고 생명의 초월자의 권능을 빼앗아 그 권능을 사용한 데미안.
[67]
엘나스의 모든 기사들의 귀감으로 칭송받았던 검성 반 레온, 정령의 왕이었던 구와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초월자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던 대신관 출신인 아카이럼, 노바족의 명망있던 전사였던 매그너스, 어둠의 정령 출신인 오르카&스우, 아스완 역사 상 가장 강력한 대무녀였던 힐라.
[68]
루시드, 윌. 실제 검은 마법사 소멸 후 시점의 윌은 검은 마법사가 하사한 권능(거울세계 관련 능력, 거울&거미 마법)이 모두 소멸해 전투력이 급락했다.
[69]
이러한 인식엔 일반 레이드 보스 모드와는 매우 약하게 책정된 스토리 모드의 군단장, 스우가 없어서 전력을 못냈다곤 해도 고작 73레벨의 메르세데스에게 압도당하고 겔리메르에게 뒤통수 맞고 모든 힘을 빼앗긴 오르카가 한몫했다.
[70]
메이플스토리 역사 상 가장 격파가 늦은 보스 몬스터다. 2014년 블랙헤븐 업데이트 이후 출시되어 2016년 여름에 5차 전직이 출시되고 거의 1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난 시점인 2017년 5월에 최초 격파가 나왔는데 노말/하드 데미안, 노말 루시드, 심지어 하드스우보다 체력이 곱절로 많은 하드 루시드보다 늦게 격파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셈이다.
[71]
핑크빈의 경우는 키르스턴이 시간을 되돌려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다 실패해 핑크빈이 소환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원래라면 성공했어야 하지만 프리드가 이런 경우가 생길까봐 시공간을 뒤틀어서 시간을 돌릴 수 없게 했다. 또한 파풀라투스는 군단장 설정이 추가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보스 몬스터를 새롭게 리뉴얼한 것이다.
[72]
팬텀 스토리를 보면 힐라가 아니라 무투파 군단장이 에레브에 있었다면 위험할 뻔했다고 얘기한다.(팬텀: 하지만 적이 힐라여서 다행이었어. 무투파에 말 안 통하는 군단장이었다면 대뜸 공격부터 해서 들켰겠지. 저주로 인해 레벨이 10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말이야.) 이는 직접 나서서 싸우면서 적측에게 쓸데없는 정보를 주는 것을 피하는 성향이 있는데다가
두뇌파
군단장
에 해당하는 힐라는 영웅이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도 모른 상태로 현장에 팬텀 말고도 메르세데스, 아란까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상황이라 자신이 불리한 상황인 걸 알기도 해 후퇴했지만
무투파
군단
장들 같은 경우에는 문답무용으로 달려들었을 게 뻔한 상황이라 그런 것. 참고로 저 시점에서 팬텀은 인게임 레벨 10인 시점이라 군단장 그 누구에게도 이길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팬텀이 구 군단장 전원의 성향을 꿰뚫고 있다는 묘사까지 감안한다면 팬텀의 저 발언은 군단장 간의 힘의 격차보다는 그 군단장의 성향을 뜻한다고 해석한 것이 옳다.
[73]
게다가 스토리를 따져보면 납득할 만하다. 셋 다 군단장 내에서도, 심지어 군단장으로 타락하기 전부터도 강자였음엔 이견이 없지만 반 레온과 아카이럼은 각각 수 백년 동안 전의를 잃은 상태로 폐인처럼 칩거했고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풀기 위해 온갖 초고등 시공간 마법을 시전하느라 현시점에선 과거보다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다. 반면 힐라의 경우엔 진힐라로 각성하기 전에도 과거보다 힘이 약해졌다는 언급이 없었으며 아스완에서 등장하는 보스 힐라는 본체가 아니라 본인이 만든 환각이란 설정이니 인게임 상의 셋의 보스전의 난이도 격차는 그럴 듯 하다.
[74]
다만 핑크빈은 애초에 설정상으로도 무척 강한 이계의 존재다.(핑크빈 직업 퀘스트, 제로 퀘스트). 파풀라투스 또한 설정상으로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능력자다.
[75]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진 힐라
[76]
다만 개연성은 충분하다. 루시드의 경우 첫등장부터 메이플 윌드 전체의 모든 인물에게 조작된 미래를 보여주는 등 규격 외의 힘이 있음을 보였고, 윌은 스토리 내에서 검은 마법사의 총애로 좀 더 많은 힘을 하사받았을 수도 있다는 여러 정황(거울세계 고안, 유일하게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알아도 배신하지 않을 진정한 충신 설정 등) 이 나타나 있다. 진힐라의 경우엔 타나까지 흡수해 3명의 초월자의 권능을 가진 검은 마법사에게 강력한 힘을 받았다는 설정이고 스우의 경우 겔리메르의 마개조로 전성기를 한참 뛰어넘은 힘을 가지게 되었다. 데미안의 경우 아예 생명의 초월자의 힘을 빼앗아 일시적으로나마 초월자에 근접하는 등 격이 다른 행적을 보여줬는데, 이들이 스데미 미만의 보스들과는 일선을 긋는 듯한 압도적인 강함에 대해 스토리적으로 개연성이 상당하다.
[77]
오르카와 스우는 쌍둥이 정령이라 둘이 함께해야 군단장에 걸맞은 힘을 발휘하며 실제로 오르카 혼자서는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메르세데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했다.
[78]
기존 군단장들. 군단장의 자리는 총 7석이지만 오르카와 스우는 이 둘의 특성상 세트로 취급한다.
[79]
여기서 오르카와 스우가 다른 개체로 취급된 이유는, 스우는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사망하여 영혼 상태로 오르카와는 별개로 활동했기 때문.
[80]
데몬과 매그너스 탈퇴, 구와르는 매그너스에게 배신당해 사망했으나 부활하고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자 영향권에서 벗어나 탈퇴
[81]
데미안, 루시드와 윌이 군단장에 새롭게 가입. 이것으로 과거와 같이 군단장 8인 체제가 갖춰졌다
[82]
반레온이 제로 스토리에서 모습을 비추고 사자왕의 성 스토리 이후 악행을 후회하며 그대로 칩거한다
[83]
오르카 탈퇴, 스우 사망
[84]
데미안 사망, 아카이럼은 재기불능이었으나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새 육체를 받아 재활
[85]
루시드 리타이어, 이후 악몽에 먹히면서 레헬른의 제어불가까지 간듯하다
[86]
아카이럼 사망
[87]
윌 리타이어
[88]
힐라 리타이어
[89]
반레온과 힐라는 검은 마법사 소멸로 생존 가능성이 없고, 루시드는 메르세데스가 에우렐로 데려갔다. 유일하게 활동하는 군단장은 탈옥해 제른 다르모어를 방해하려하는 윌 뿐이다.
[90]
전직 군단장인 데몬은 완전히 연합 진영에 속하게 되었으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라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언급은 계속 되는 편이다.
[91]
힐라는 인간이기에 검은 마법사의 힘으로 수백년을 살았고 검은 마법사의 힘이 사라지자 늙어 할머니가 되었기때문에 아예 검은 마법사가 사망한 지금 완전히 힘을 잃어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건 반레온도 마찬가지다.
[92]
모든 정령의 왕인 대정령 구와르가 제른 다르모어를 가만히 냅둘리가 없다.
[93]
오르카는 스우의 복수로 검은 마법사를 철저히 방해함으로서 패도적인 초월자에게 진절머리가 난 상태다. 제른 다르모어게 호의적일 리가 없다.
[94]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에게 반기를 들었다만, 그건 검은 마법사가 죽기를 원하지 않아 레헬른을 만들어 마음을 돌리려했을뿐 여전히 검은 마법사를 추종한다. 검은 마법사가 플레이어에게 모든걸 맡기고 소멸한만큼 검은 마법사의 의지를 따라 조력할 가능성이 높다.
[95]
메이플 디렉터가 진 매그너스가 언젠가 나온다는 듯한 말을 했으며, 매그너스는 그란디스판 군단장 사도의 일원으로 보인다.
[96]
윌은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가 개입한 탓에 검은 마법사의 계획이 실패해 분노한 상태고 이후 카로테 스토리에서 탈옥해
멜랑에게 빼앗긴 마도서를 찾아 힘을 되찾으려 한다. 검은 마법사는 윌에게만 유일한 목적을 말줄 정도로 윌을 신뢰했고 제네시스 무기를 플레이어에게 넘겨준만큼 윌이 악역에 가깝지만 플레이어에게 조력해 제른 다르모어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건 확실해 보인다.
[97]
이들(엔버,카데나 제외)의 공통점은, 이들 하나하나의 힘이 최소 군단장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점이다.
[98]
스토리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군단장
[99]
사자왕의 성 퀘스트에서. 퀘스트 자체는 다른 직업군과 차이가 없지만 그 전후로 비어완과 대화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
[100]
이들이
크리티아스를 왜
침공하는 지에 대한 이유가
모라스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101]
데미안 때랑은 다르게 날개 달린 상급 마족들이 다수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데몬 본인이 마스테리아에서 상급 마족 전사들에게 수련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하거나, 히오메에서 데미안과 마주쳤을 때 상급 마족 중에서도 그대만한 포스를 가진 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다른 상급 마족들과 인연이 꽤 있었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102]
데몬슬레이어의 스킬엔 소환수를 부른다는 설정이 붙은 스킬이 많은데, 이걸 바탕으로 데몬이 힐라나 아카이럼처럼 소환수로 자기 군단의 전력을 보충했을 수도 있다.
[103]
사실상 스우의 군단은 겔리메르의 것이지만 겔리메르가 스우를 이용해 병력들을 조종하고 겔리메르는 군단장이 아니기 때문에 스우의 군단으로 작성.
[104]
오벨리스크 최상부 아래의 백성들을 제외한 절대다수의 아스완의 백성들이 힐라에 의해 육체와 영혼을 빼앗겨 변한 것.
[105]
벨데로스를 제외하면 둘은 헬리시움 방어 중 사망했다.
[106]
루시드같은 경우는 거느리는 군단은 없고 오로지 혼자서만 다닌다. 아래의 부하들은 자신이 꿈속에서 창조한 것들이거나 그에 반응하여 만들어진 에르다스들이다.
[107]
에스페라 이후 시점부턴 혼자서 다닌다.
[108]
블랙윙의 수장이 오르카다. 리멘에서도 넌 잃으려고 하지 않기에 약하다는 오르카의 망언에 오르카가 지시&묵인한 블랙윙의 악행을 거론하며 일갈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
[109]
Mr. 해저드와도 엮인다.
[110]
퍼즐 맞추기 이벤트에서 일러스트로 최초 공개되었으나, 이미 사라진 하얀마법사가 있는걸 보아 if 세계관으로 추측된다.
[111]
이때 모든 엘프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112]
다만 실패 자체는 확정된 미래였고 그걸 얼마나 뒤로 미루느냐가 주 목적이었기에 실책이라고 보긴 힘들다.
[113]
본적을 따지면 제른 다르모어 쪽 사람이긴 하지만, 그걸 서로 아주 명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의 부하 중에선 윌과 더불어 제일 상호간 이득을 많이 본 관계다. 매그너스는 검은 마법사 덕에 수명 연장을 손쉽게 해냈고, 검은 마법사는 매그너스가 구와르를 죽여준 덕에 루미너스가 안정적으로 검은 마법사 본인과 대적할 수 있게 되었다.
[114]
힐라가 좌절하고 초조해했다는 식으로만 묘사가 되었지 검은 마법사와 만나기 전까진 자신의 불로불사를 위해 조금이라도 이기적인 짓을 했다는 서술이나 묘사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힐라가 아스완까지 넘기겠다고 마음 먹은 건 검은 마법사와의 만남 이후 무녀의 구슬을 가져오라는 거래를 들은 후였다.
[115]
스우의 경우 정령인 상태에서는 본인이 구체적으로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몰랐고 잘못을 저질러 놓고 사과하는 본인의 모습이 위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팬텀에게 사죄하는 양심적인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와 달리 육체를 얻은 후엔 군단장 내에서도 가장 악랄한 수준의 잔인함, 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여주는데 이는 기억의 안내자가 "어쩌면 인간의 몸을 얻은 것이 비극의 시작이였을 지 모른다"고 언급한다. 정령일 때와 하얀 마법사를 매개로 인간의 몸을 얻은 후의 인격의 차이가 매우 심한데, 인간의 몸으로 바뀌며 검은 마법사가 무언가 술수를 썼다고밖에 볼 수 없다.
[116]
반 레온과 힐라는 국왕과 대무녀라는 국가 지도층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자신들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백성들이 있었으며 데몬과 데미안은 진심으로 아끼는 형제인 서로와 어머니가 있었다. 즉 세상의 소멸을 무조건 반대할 절실한 당위가 있는 강자들이다. 구와르도 '세상을 구성하는 정령'의 우두머리이니 절대 세상의 소멸을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117]
아란, 프리드, 은월, 메르세데스(특히나 이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백성들이 있다.)는 원래 천성이 영웅 기질이 강한 인물들이라 검은 마법사가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영웅이 됐을 것이며 루미너스는 이미 자신의 남은 빛이자 사저 루시아를 비롯해 오로라 일원이라는 본인에게 크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기에 무조건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팬텀은 아리아가 영웅 합류를 권유했을 때에도 자유롭게 사는 게 좋다며 거절했을 정도로 안티 히어로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기에 아리아가 억울하게 시해당하는 일이 없었다면 영웅에 합류하는 일 자체가 없었다. 즉 스우는 검은 마법사가 팬텀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오르카는 일단 본인의 수족으로 두긴 하고 꽤 타락시키긴 했지만 오르카의 역할은 블랙헤븐 사건 발생의 기원 및 에스페라 스토리 시점부터의 대적자 보조라서 그런지 블랙헤븐 회상에서 스우가 우발적으로 아리아 여제를 살해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스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잔악함을 보인다. 사실 당연한 게, 죽어서도 온갖 악랄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던 스우 정도의 잔악함을 보였다면 도저히 대적자 보조는 불가능했을 것이며 그렇다고 호기심만 많고 선은 넘지 않으려 했던 정령 시절의 선한 모습 그대로 두면 오르카가 블랙윙을 만들지 않아 겔리메르도 블랙헤븐을 만들 수 없어지고, 자연스레 대적자도 탄생할 수 없어진다. 때문에 팬텀의 각성제였던 스우는 밑도 끝도 없이 잔악무도한 성격이 된 반면 오르카는 블랙헤븐 사건의 발생제이자 에스페라부터 대적자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아야 했기에 악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스우보다는 약하게 조절된 것. 따라서 대부분의 군단장이 검은 마법사의 손 위에서 놀아나긴 하지만 스우와 오르카는 인간으로서의 인생이 시작된 이래 현재 시점까지도 자기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아군 진영으로 전향하고 나서도 팬텀에게 보이는 어이없는 태도를 보면 사실상 정령일 때의 스우와 오르카는 이미 죽었다고 보아도 될 정도다.
[118]
게다가 루시드가 미래의 문 사건을 일으킨 시점은 아직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리기 전이라 검은 마법사가 자신의 권능으로 오버시어에게 느꼈던 분노를 느끼게 할 수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적자를 비롯한 인류에게 존재론적 각성을 주기 위해선 루시드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했던 셈이다.
[119]
그래서 2013년에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 윌이 검은 마법사의 제자라는 오리지널 설정을 추가한 것이 본의 아니게 긍정적으로 재평가 받기도 한다. 다만 그림자 기사단의 막사에서 이미 리멘의 지도가 있는 걸 보면 윌이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협력자였다는 점은 이때 당시에도 구상되었을 것이고 이를 전달받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가가 설정을 조금 변경해서 등장시킨 것일 가능성이 큰데, 아스완과 은월의 사례를 보면 정식 인게임 출시 전에도 메이플 측에서 정보를 받고 스토리를 짜거나 인물을 그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20]
군단장 시절 까마귀떼를 군단으로 거느렸다.
[121]
원래는 블랙 마스터였지만 은근슬쩍 변경되었다.
[122]
오르카가 부리는 토끼 부하들이나 토끼 액세서리까지 끼고 다니는 것을 보면 토끼 매니아인 듯하다.
[123]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에서 따왔을 확률이 크다.
[124]
따라서 시기적으로 반 레온 다음으로 언급된 군단장.
[125]
군단장으로 각성시 이펙트나 나비인분을 매개체로 꿈속으로 끌어들이거나 전투 패턴 상당수가 악몽의 나비를 소환하는 등 유독 나비와 연관된 연출이 많다.
[126]
생존한 군단장들은 전부 수명 문제가 없으나, 반레온은 인간이기에 검은 마법사의 힘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밖에 없다.
[127]
뱀과 비슷한 동물인 구렁이의 한 종류인 능구렁이가 능글맞고 교활하단 이미지가 있기도 하다.
[128]
캐시아이템 오르카의 토끼는 테스트서버에서는 오르카의 자매인 스우가 준 토끼인형이라는 설정이였다가 갑자기 지워졌으며 본섭에 등장하면서 본격 성전환을 당했다.
[129]
힐라는 검은 마법사의 힘으로 수백년을 산거라 힘을 잃자 다시 늙어버렸고 아예 검은 마법사가 소멸한 현 시점에는 덩달아 소멸한 걸로 보인다.
[130]
군단장 중 매그너스와 더불어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었고, 그를 찬미하는 대사도 행적도 없었다. 그저 힘을 빌려 준 존재로만 여겼을 뿐.
[131]
물론 테네브리스 전투 시점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제른 다르모어보다 더 강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132]
반 레온, 오르카, 힐라. 레온은 혼자만 수인형이다.
[133]
스우-블랙헤븐, 데미안-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루시드-레헬른, 매그너스-카데나, 반 레온-설원의 음유시인, 아카이럼-모라스, 오르카-팝콘 코인샵/에스페라, 윌-그림자 연금술사/에스페라, 힐라-테네브리스(고통의 미궁)
[134]
메르세데스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 퀘스트이며 정식 레이드 보스는 아니다.
[135]
특히 루시드(2페이즈)는 플라잉몹 취급이라 아예 날아다닌다.
[136]
스우, 데미안, 윌의 경우 격파시 키가 다시 작아지며, 스우와 데미안은 격파 후 죽은 자리에 키가 작아진 시체가 남지만 윌은 키가 작아진 후 사라진다.
[137]
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건 아카이럼의 잘못이다. 데몬이 그것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안 발견돼서 사실상 모르는 듯하다.
[138]
데몬은 플레이어블이므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