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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22:06:55

교인

1. 敎人2. 鮫人

1. 敎人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 주로 개신교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다. 가톨릭에서는 교우(敎友) 또는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한다. 불교는 법우라는 표현을 쓴다.

2. 鮫人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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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 중 하나로 직역하면 상어인간이다.

주로 일본이나 중국에 분포. 우리나라 전승에 나오는 인어중 일부도 사실 교인이다.
머리는 검고 눈은 붉은 색이거나 녹색이다.[1] 성격이 착하고 인간과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남쪽 바다에 살았는데 베짜기를 잘 했고 가끔 물에서 나와 인가에 머물면서 며칠간 옷감을 팔았다. 바다로 돌아갈 즈음에 교인들은 여관집 주인에게 소반 한 개를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울어대면 눈물이 진주가 되어 소반에 가득 찼다. 그들은 그것을 숙박비로 주었다 한다. 즉, 눈물이 진주가 된다.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바다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만화 사가판 어류도감의 에피소드들중 하나인 '교인'편에 등장하는 교인들도 전승처럼 흘리는 눈물이 진주가 되는데 그들은 일생동안 단 한번만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구글에 한자어로 교인을 검색하면 상어인간보단 주로 인어가 나온다.

하와이에서도 상어인간 전승이 있다. 나나우에(Nanaue) 전설의 상어인간 나나우에가 그 예시. 나나우에는 와이피오 마을의 인간 여자 칼레이와 상어 왕 카모호알리아이(Kamohoali'i)의 사이에서 태어난 교인이다. 카모호알리아이는 칼리에에게 아기가 태어난 후엔 육식을 절대 시키지 말라고 경고하고 떠났다.[2] 이후 등에 상어의 입을 지닌 교인 나나우에가 태어나게 된다.

나나우에의 외할아버지(칼레이의 아버지)는 손자를 전사로 키우고 싶어서, 사위의 경고를 무시하고 손자에게 육식을 시켰다. 나나우에는 등의 상어 입을 숨긴 채 성장하고 비정상적인 식욕을 지니게 되었다. 그는 종종 사람들에게 상어에 대해 경고하곤 했는데 꼭 그럴 때마다 상어에게 당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유는 나나우에가 상어로 변해 사람을 습격해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나나우에는 왕의 밑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노동을 하게 된다. 나나우에는 힘이 세고 일을 잘했지만, 등의 상어 입을 감추기 위해 일할 때조차도 등을 가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이상히 여겼다. 결국 다른 사람이 호기심 때문에 나나우에의 등을 가린 망토를 걷어내자 상어 입이 그대로 드러났고, 당황한 건지 격분한 건지 나나우에는 상어 입으로 여럿을 물어버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나우에가 단순히 등에 상어 입이 달린 것뿐만 아니라, 그간 상어로 변해 식인을 벌여왔다는 사실이 모두 들통났다. 왕은 그를 화형에 처하라고 명령했고, 체포된 나나우에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그는 엄청난 힘을 발휘해 구속을 풀고 사람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 길로 나나우에는 바닷가로 가서 상어로 변신해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나나우에의 외가인 칼레이와 외가 친척들을 잡아들여 나나우에를 불태우려던 장작으로 그들을 불태우려 했으나, 왕은 칼레이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후 나나우에의 보복성 식인을 염두에 두고 그들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의식을 통해 상어 왕에게 아들을 바로잡아달라고 간청했다. 카모호알리아이는 이 사실을 알고 나나우에를 하와이 바다에서 쫓아내버리게 된다.[3]

나나우에는 쫓겨난 후 자신의 식인 행위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곳으로 가 사람들 사이로 섞여들어 사는 성 싶었지만 식인욕구를 참지 못해 결국 사고를 치고 도망치기를 몇 번 반복한다. 결국 몰로카이 섬에서 현지 사람들과 반신인 우나우나[4]가 나나우에를 그물로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나나우에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살기 위해 발악하며 흘린 피가 여러 번 불을 꺼트렸지만, 우나우나의 지시로 사람들이 카이나루 숲의 대나무를 가공해 만든 칼로 살을 잘게 베어 불에 태워버림으로써 끝내 나나우에는 죽는다.[5][6]


[1] 묘사는 홍옥(루비)이나 녹옥(에메랄드) 같다고한다. [2] 카모호알리아이와 칼리에의 아이는 두 가지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육식을 하면 부정적인 본성이 깨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3] 카모호알리아이는 나나우에와 관련해 칼레이와 그 친척들이 해를 입지 않게 할 것을 약속했다. [4] 나나우에의 이복형제이다. 우나우나는 나나우에의 아버지 카모호알리아이의 다른 측면에 해당하는 신의 아들이다. [5] 나나우에가 변한 상어는 매우 컸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작업을 하느라 카이나루 숲의 대나무를 모두 소진했다고 한다. [6] 카모호알리아이 자신도 나나우에가 이 이상 죄를 지으면 죽여도 좋다고 했고 죽인 자도 자신의 아들인지라 이 일에 대해 죄를 묻지는 않았지만, 카이나루 숲에서 새로 자라는 대나무를 칼로 가공할 수 없도록 하여, 오늘날까지도 이 숲의 대나무는 벨 수 있는 날을 가지도록 가공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