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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9:27:07

인면견

인면견(人面犬)은 일본 도시전설에 나오는 괴물이다.

1. 설명2. 대중문화 속의 인면견
2.1. 게임2.2. 만화2.3. 애니메이션2.4. 영화
3. 관련 항목

1. 설명

인면견 이야기는 일본의 간토 간사이 지방에서 한창 유행했던 괴담으로, 말 그대로 몸은 얼굴 인간 괴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밤의 고속도로를 100km 이상으로 주파하던 자동차 옆을 사람 얼굴을 한 개가 히죽 웃는 표정으로 따라 달리며 운전자를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친구가 밤 늦게 공원을 산책 중 버려진 고기만두를 주워먹고 있는 개를 보고 쫒으려 했는데 그 개가 "내버려 둬"라고 말하며 휙 돌아보니 바로 그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하다.

이 괴수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는 말은 다양한데 대학병원에서 실험 중에 도망친 것이라는 설, 돌연변이 개라는 설 등 다양하다. 다만 원래는 평범한 메이저급 괴담이었는데, 방송사에서 괴담 취재한답시고 하얀 가운을 입고 "혹시 인면견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학교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퍼져버리고 대학실험실에서 도망쳐버렸다는 설이 사실상 진짜가 되어버렸다.

사실 일본에선 쿠단(인면우), 인면어, 인면거미 등 사람 얼굴을 한 요괴의 이야기가 많으며 이 괴담 역시 그것의 파생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아시아와 서양에도 만티코어 등 유사한 기믹 크리처가 있다는 것.

또다른 설로는 일본원숭이가 도로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낸 소문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원숭이들은 평소에 사족보행을 선호하기에 뒷쪽의 실루엣만 보면은 중형 개로 보이기도 한다.

표정이 마치 사람의 그것처럼 느껴지는 개를 보고 인면견이라고 부르는 예도 있다.

2. 대중문화 속의 인면견

2.1. 게임

2.2. 만화

2.3. 애니메이션

2.4. 영화

3. 관련 항목



[1] 26화는 동방심비록의 전일담이다. 동방심비록의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도시전설들이 목격되고 있는것. [2] 이 시점의 자가선은 26화의 도시전설 현상이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즉 동방심비록의 바로 전 시점이다. [3] 평범하게 죽은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유리창에 목이 잘려 참수당하고 그 목은 지나가던 차에 치어 처참하게 뭉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