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4:07:06

자유로 귀신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한반도
강길 · 거구귀 · 거대하 · 거루 · 거잠 · 거치녀 · 거치봉발 · 견상여야록 · 경강적룡 · 경어목야유광 · 고관대면 · 고수여칠 · 공주산 · 구렁덩덩 선비 · 귀마왕 · 귀수산 · 귀태 · 그슨대 · 그슨새 · 금갑장군 · 금강호 · 금돼지 · 금현매 · 금혈어 · 길달 · 김녕사굴 구렁이 · 김현감호 · 꺼먹살이 · 나군파 · 나티 · 노구화위남 · 노구화호 · 노앵설 · 노옹화구 · 노호정 · 녹정 · 녹족부인 · 능원사 · 단피몽두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대선사사 · 대영차 · 대인 · 대구인 · 도피사의 · 도깨비 · 두두리 · 두억시니 · 두병 · 마귀 · 마귀굴 · 망태기 할아버지 · 매구 · 맹용 · 머리 아홉 달린 괴물 · 모선 · 몽달귀신 · 묘두사 · 묘수좌 · 무고경주 · 무수대망 · 백두산야차 · 백마 · 백발노인 · 백여우 · 백제궁인 · 백포건호 · 백화륜 · 보은섬여 · 불가사리 · 불개 · 불여우 · 사비하대어 · 사풍흑호 · 산귀 · 살쾡이 요괴 · 삼기호신 · 삼두구미 · 삼두일족응 · 삼목구 · 삼족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선묘 · 성성 · 소인신지께 · 손님 · 신구 · 쌍두사목 · 손돌 · 신기원요 · 야광귀 · 양수 · 어둑시니 · 여귀 · 여우누이 · 역귀 · 요하입수거인 · 우렁각시 · 우와 을 · 유엽화 · 육덕위 · 육안귀 · · 의가작수 · 이매망량 · 이목룡 · 이무기( 강철이 · 영노 · 이시미) · 이수약우 · 인두조수 · 일점청화 · 일촌법사 · 자유로 귀신 · 자이 · 장두사 · 장산범 · 장인 · 장자마리 · 장화훤요 · 저퀴 · 적염귀 · 제생요마 · 조마귀 · 주지 · 죽엽군 · 죽우 · 죽통미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지귀 · 지축 · 지하국대적 · 착착귀신 · 처녀귀신 · 청너구리 · 청단마 · 청색구인 · 청양 · 청우 · 취생 · 칠우부인 · 콩콩콩 귀신 · 탄주어 · 탐주염사 · 토주원 · 하조 · 해중조 · 해추 · 허주 · 호문조 · 홍난삼녀 · 홍콩할매귀신
사령( 응룡 · 봉황 · 기린 · 영귀) · 사흉( 도철 · 궁기 · 도올 · 혼돈) · 사죄( 공공 · 단주 · · 삼묘) · 가국 · 강시 · 개명수 · 계낭 · 건예자 · 고획조 · 1 · 2 · 교룡 · 구령원성 · 구영 · 구주삼괴 · 규룡 · 금각은각형제 · · 길조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반사 · 마복 · · 명사 · 무손수 · 무지기 · · 백악 · 백택 · 봉희 · · 분양 · 분운 · 부혜 · 불쥐 · 블루 타이거 · · 비두만 · 비목어 · 비위 · 사오정 · 산화상 · 상류 · 상양 · 새태세 · 서거 · 세요 · 셔글룬 · 손오공 · 승황 · 시랑 · 식양 · 알유 · 야구자 · 영감대왕 · 예렌 · 예티 · 오색사자 · 오통신 · 우마왕 · 유성신 · 인면수 · 자백 · 저파룡 · 저팔계 · 전당군 · 조거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창귀 · 천구 · 청부 · 청조 · 촉룡 · 추이 · 치우 · 치조 · 칠대성 · · 태세 · 파사 · 팽후 · 폐폐 · 표견 · 풍생수 · 홍예 · 홍해아 · 화백 · 화사 · 1 · 2 · · 황요 · 황포괴 · 해태 · · 흑풍괴
가고제 · 가난뱅이신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규키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데포 · 노부스마 · 노즈치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리카베 · 누마고젠 · 누에 · 누케쿠비 · 눗페라보우 · 뉴도 · 다이다라봇치 · 도도메키 · 도로타보 · 두부동승 · 땅상어 · 라이진 · 로쿠로쿠비 · 료멘스쿠나 · 마이쿠비 · 마쿠라가에시 · 망령무자 · 메쿠라베 · 멘레이키 · 모몬가 · 모노홋후 · 모쿠모쿠렌 · 목 없는 말 · 미미치리보지 · 바케가니 · 바케네코 · 바케다누키 · 바케조리 · 바케쿠지라 · 바코츠 · 베토베토상 · 뵤부노조키 · 분부쿠챠가마 · 사자에오니 · 사토리 · 산괴 · 산모토 고로자에몬 · 쇼케라 · 슈노본 · 스나카케바바 · 스네코스리 · 스즈카고젠 · 시라누이 · 시리메 · 시사 · 아마노자쿠 · 아마비에 · 아마메하기 · 아미키리 · 아부라스마시 · 아부라토리 · 아시아라이 저택 · 아즈키아라이 · 아야카시 · 아오안돈 · 아카나메 · 아카시타 · 아타케마루 · 야교상 · 야타가라스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오토코 · 야마와로 · 야마이누 · 야마지 · 야마치치 · 야마타노오로치 · 야마히메 · 야만바 · 야토노카미 · 여우불 · 오가마 · 오뉴도 · 오니 · 오니구모 · 오니바바 · 오니쿠마 · 오무카데 · 오바리욘 · 오바케 · 오보로구루마 · 오사카베히메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오토로시 · 오하요코 · 온모라키 · 와뉴도 · 와이라 · 요모츠시코메 · 요스즈메 · 우라 · 우미보즈 · 우부 · 우부메 · 운가이쿄 · 유키온나 · 유킨코 · 이나리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이바라키도지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이지코 · 이즈나 · 이츠마데 · 이쿠치 · 인면견 · 일목련 · 일본삼대악귀(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 잇탄모멘 · 잇폰다타라 · 자시키와라시 · 조로구모 · 지초 · 쵸친오바케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츠치노코 · 츠쿠모가미 · 카게온나 · 카라스텐구 · 카라카사 · 카마이타치 · 카미키리 · 카와우소 · 카타와구루마 · 칸칸다라 · 캇파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케조로 · 코나키지지 · 코마이누 · 코쿠리바바 · 코토부키 · 쿄코츠 · 쿠다키츠네 · 쿠로보즈 · 쿠네쿠네 · 쿠단 · 쿠시 · 쿠비카지리 · 쿠즈노하 · 큐소 · 키도마루 · 키요히메 · 키이치 호겐 · 키지무나 · 타카온나 · 터보 할머니 · 테나가아시나가 · 테노메 · 테아라이오니 · 테케테케 · 텐구 · 텐조 쿠다리 · 텐조나메 · 텐조사가리 · 팔척귀신 · 하마구리뇨보 · 하시히메 · 하하키가미 · 한자키 · 호야우카무이 · 화차 · 효스베 · · 후나유레이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 히노엔마 · 히다루가미 · 히와모쿠모쿠 · 히토츠메코조 · 히히
몽골
모쇼보 · 몽골리안 데쓰웜 · · 알마스
기타
사신( 청룡 · 주작 · 백호 · 현무) · 오룡( 흑룡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 교인 · 구미호 · 천호 · 독각귀 · 뇌수 · 계룡 · 달두꺼비 · 비어 · 백두산 천지 괴물 · 옥토끼 · · 용생구자( 비희 · 이문 · 포뢰 · 폐안 · 도철 · 공복 · 애자 · 금예 · 초도) · 삼족오 · 선녀 · · 염파 · 인면조 · 천구 · 천호 · 추인 · 해태 · 봉황 · 인어 · 목어 · 비익조 · 가릉빈가 · 요정 · 액귀 · 마두 & 우두 · 야간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북아시아·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

1. 개요2. 특징3. 분석4. 대중매체

1. 개요

대한민국 도시전설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자유로를 밤에 지나다 보면 도로 한복판에 사람의 형체 같은 것이 보인다는 내용이다.

같은 자유로가 무대인 자유로 괴담과는 서로 다른 괴담이다.

2. 특징

해당 형체를 유심히 보면 여성처럼 보이는데, 이를 목격하거나 혹은 치어 버릴 뻔했다는 경험담이 2000년대 중반을 전후해 같은 시기 한꺼번에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었다. 그리고 박희진, 탁재훈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이를 인증하면서 일반인에게도 급속히 전파되었다.

그 형체는 대충 보기에는 선글라스를 낀 여성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크고 검은 구멍이 파인 것이다.[묘사주의] 귀신의 정체를 교통 사고, 암매장 등 대체로 처녀귀신 기믹을 대입하는 추론이 난무한다. 그레이를 목격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외계인 UFO 목격담이 많은 서양에서는 그레이 외계인이라고 본다.

급기야 퇴마사 김세환 법사까지 투입되기도 했는데 그는 자유로 귀신이 그 인근에서 교살당해 살해된 20대 여성이라 설명했다. 물론 해당 사항이 나온 방송국이 tvN이다. 참고로 CJ ENM 소유의 tvN은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는 예능과 드라마를 방영하는 평범한 방송이지만, 개국 초기에는 무슨 오컬트 매니아들이 차린 방송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이런 걸 많이 편성했다.

그런데 정작 자유로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심야 화물 배송을 해온 화물차 기사들은 "사람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유명한 귀신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게다가 화물차 기사들 사이에서는 떠도는 괴담은 자유로 귀신이 아니다. 여기서 화물차 기사 상당수가 LG디스플레이 파주 월롱공장이나 파주출판단지로 가는 기사들이다. 개성공단 출입차량은 통일로를 쓰다가 2015년부로 전면 개성공단이 폐쇄되었다.

통안어 중 윈테리아 텔레스코파(Winteria telescopa) 종은, 정면에서 본 모습이 자유로 귀신을 닮았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다.

3. 분석

자유로 안개가 잦아서 실제로도 사고 빈도가 꽤 높은 구간. 게다가 일산 구간은 안개도 많은데 차량 통행량도 급속히 늘어나[2] 운전하는 데에 부담이 많다.[3] 그 지역은 제2자유로 평택파주고속도로까지 뚫어 교통 분산을 하는 데에도 문제가 될 정도.

그나마 일산 구간은 이 괴담에서 해당이 안 되는데, 문발을 지난 구간에서는 특히 밤에는 사고 확률이 증가하니 꼭 귀신 때문이 아니라도 평소 차량 운행 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특히 야간 운전시 임진각 방면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문산 방향으로 가는 길은 헤이리 성동IC까진 딱히 문제가 없다.[4] 다만, 헤이리를 넘어가면 교통량도 급격하게 줄어들 뿐더러[5] 그 많던 가로등이 사라지고 칠흑같은 어둠이 쭉 이어지는데(도로폭은 그대로) 대부분 암흑의 구간이다. 도로변의 산과 어둠이 깔린 농촌은 덤. 특히 주행중 헤드라이트를 잠시라도 끄면 차량의 계기판만 보일뿐 눈앞이 깜깜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곳에선 무조건 상향등을 켜야 한다. 높은 중앙 분리대가 있어서 어차피 반대편 운전자에게 눈뽕할 일도 없다.

물론 이 구간은 완벽한 어둠은 아니라 중간 중간에 잠시 가로등이 켜져있는 구간도 있으나 없는 구간의 비중이 크고, 너무 어둡다.

이는 자유로가 9사단 관할 군사작전구역이기 때문이다.

이건 2020년 평택파주고속도로의 서울-문산 구간이 개통된 이후로도 변한 게 없어서, 오히려 신규 고속도로의 월롱IC~ 내포IC 구간도 차량이 매우 드문 편이다. 심지어 산단-내포는 왕복 2차선.

다만 문산 방면에서는 다시 가로등이 생기고 밝아진다. 또 다시 문제라면 문산을 넘어서 임진각을 향하는 길인데, 도로폭이 좁아지며[6] 또다시 가로등이 켜져 있지 않은 구간이 있다. 그나마 이쪽 구간은 강변을 따라 등들이 켜있고 다소 짧다. 다만 토끼, 고양이, 고라니같은 야생동물이 왕왕 지나다니기 때문에, 로드킬 관련으로 상당히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어두운 임진강 방면의 자유로에서 무언가를 봤다면 바로 이 야생동물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항간에는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 차로 이동하다가 싸웠고, 이 싸움으로 인해 홧김에 차에서 내린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우느라 눈화장이 번진 상태에서 히치하이킹하던 것을 귀신으로 오인했을 수도 있다는 카더라가 있다. 아는 형님 2017년 6월 17일 회차에서도 김소은이 자유로 귀신 목격담을 할때 김희철이 반박하며 나왔으며 차트를 달리는 남자의 2023년 7월 1일 회차에서는 MC 이상민 도경완, 게스트 곽재식 작가가 이 카더라를 이야기하면서 '그러고 보니 요즘은 택시 앱이 발달해서 이런 일이 있어도 금방 택시 타고 갈 수 있으니 자유로 귀신 목격담이 없어진 것 아니냐'는 나름의 분석(?)을 하기도.

능력자들에서는 그 귀신이 김태원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당시 김태원은 일산에 거주했으며, 비가 오면 밤에 산책을 나가는 취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원의 평상시 인상착의가 큼직한 선글라스를 쓰며, 여성같이 호리호리한 몸과 긴 머리여서 더욱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이 소문이 퍼지고 김태원이 이사를 간 이후로 자유로 귀신 목격담이 거의 없어졌다. 다만, 자유로는 산책이 불가능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굳이 따지자면 자유로 근처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데 자유로 도로 구역 밖에 서 있었고 그게 목격되었을 수는 있다.

한 방송국이 실제 조사해 본 결과 정말로 한 여성이 귀신이 출몰한다는 구간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였던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 범인은 이미 체포되었다.

4. 대중매체



[묘사주의] 대충 묘사하자면 하얀 피부에 두 눈은 검게 파였으며 그 파인 눈구멍에 작은 눈동자가 있는데 그 눈동자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그림이다. 별로 안 무섭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심하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경우가 허다하며, 거의 징징이의 자살급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세이프 서치가 가능한 네이버 구글 등 인터넷에 자유로 귀신은 물론 자유로만 검색해도 이미지가 뜬다. [2] 운정신도시 개발과 일산대교 개통 등으로 일산 뿐만 아니라 운정, 김포한강 등의 수요까지 흡수하게 되었기 때문. [3] 한강에 둑을 쌓으면서 둑 위에 도로를 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자유로 때문에 사실상 간척된 지역도 있다. 성산대교 부근에서 일산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과 오른쪽 가드레일에 사고의 흔적이 심심치 않게 남아 있다. 자유로를 지나는 버스를 타게 되거나 자유로 일산구간을 운전할 때 끝차선을 타게 된다면 유심히 보길 바란다. [4] 거의 파주 프로방스 출구 이후 [5] 심지어 성동IC 이전에 오두산 통일전방대 근교는 S자 커브가 있어 평시에도 운전하는 데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 [6] 심지어 당동IC를 넘어가면 왕복 4차로에다가 시설물도 전혀 보수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