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1:31:24

일본식 중화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e0000><colcolor=#fff> 밥류 돈부리( 가츠동 · 규동 · 오야코동 · 텐동) · 무스비 · 삼각김밥 · 스시 · 오니기리 · 오무스비 · 오므라이스 · 오차즈케 · 장어덮밥 · 치라시즈시 · 카레라이스 · 하이라이스
면류 라멘 · 소바 · 우동 · 츠케멘 · 키시멘 · 타이소멘
튀김류 틀:일본의 튀김 분류
고기류 니쿠자가 · 도테야키 · 돈지루 · 쇼가야키 · 스키야키 · 야키니쿠 · 야키토리 · 징기스칸 호루몬
해산물 사시미 · 우마키 · 쿠사야 · 타코야키 · 타코와사비
반찬
채소류
낫토 · 단무지 · 덴가쿠 · 베니쇼가 · 사라다 · 아게다시도후 · 아사즈케 · 우메보시 · 츠케모노
화과자 화과자 · 가린토 · 당고 · 도라야키 · 만쥬 · 모나카 · 미즈신겐모찌 · 센베이 · 안미츠 · 야츠하시 · 양갱 · 타이야키 · 킨츠바

양과자
단팥빵 · 멜론빵 · 별사탕 · 사라다빵 · 상투과자 · 앙버터 · 카레빵 · 카스텔라 · 쇼트케이크
주류 틀:일본의 술
기타 가쓰오부시 · 나베 · 도빙무시 · 몬자야키 · 오코노미야키 · 오뎅 · 오세치 · 오조니 · 와사비콩 · 카키고오리 · 후리카케 · 경양식 · 일본식 중화 요리 · 일본식 한국 요리 · 오키나와 요리
요리 문화 가이세키 · 벤또( 에키벤) · 다타키 · 아메자이쿠 · 오마카세 · 탕종법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e0000><colcolor=#fff> 면류 나가사키 짬뽕 · 냉라멘 · 라멘 · 야키소바 · 탄탄멘 · 마제소바
밥류 잡탕밥 · 챠항&야키메시 · 텐신항
요리류 군만두 · 샤브샤브 · 차슈 · 철판구이 · 푸룽셰 · 깐쇼새우
중국요리 · 중화요리의 계통별 분류 · 한국식 중화요리 · 일본식 중화요리 · 미국식 중화요리 }}}}}}}}}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중화요리의 지역 계통별 분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e1c25><colcolor=#fff> 4대 요리 광동 · 산동 · 사천 · 강소
8대 요리 안휘 · 복건 · 절강 · 호남
그 외 북경 · 상해 · 호북 · 운남 · 대만 · 청진 · 동북·만주 · 섬서
해외의
중화요리
한국식 · 미국식 · 일본식 · 러시아식 · 말레이시아식 · 인도식 · 페루식 · 호주식
중국요리 · 중화요리의 계통별 분류 · 한국식 중화요리 · 일본식 중화요리 · 미국식 중화요리 }}}}}}}}}


1. 개요2. 상세3. 일본식 중화요리들

1. 개요

일본에서 현지화한 중화 요리. 주로 서민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라멘, 교자 등 최근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요리이다. 참고로 일본 현지에서는 '중화 요리'와 '중국 요리' 용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전자는 주로 라멘 등 일본화한 중화 요리를, 후자는 현재 중국 대륙에서 먹는 음식을 주로 일컫는다. 본 문서는 일본의 '중화 요리'를 주로 설명한다.

2. 상세

중국 요리는 다른 나라의 재료와 특성에 따라 무한히 변신하는 요리이다. 대한민국에서 짜장면, 짬뽕 등이 대중적 중화요리가 된 것이 일례이고, 이는 물론 일본도 다르지 않다.

총무성 경제 컨센서스에 따르면, ‘도쿄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 1위는 와쇼쿠(일본식 식사), 그다음은 이탈리안, 중화요리, 프렌치라고 하며 도쿄의 식당중 약 30%가 중화요리집일 정도로 일본에서 중화요리가 차지하는 위상은 상당하다.

한일 양국의 입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도 있지만 산동, 북경과 같은 북중국 쪽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한국으로 이주한 사람이 많고 복건이나 대만과 같은 남중국 쪽에서는 일본으로 많이 이주했기 때문에 비슷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도 중화요리의 저변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1950~60대에는 스타 요리사 친켄민이[1] 주도한 사천 요리가 인기를 얻었고 1980년대는 상해 요리가 유행하였다. 최근에는 소수민족의 요리, 변방의 향토 요리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 요리들은 ‘매니악 추카(マニアック中華, maniac, 중화)’라고 불린다.

일본은 생선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고 오랜 기간 막부에 의해서 육식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육류를 이용한 요리가 거의 없다. 그 가운데서 중화요리는 육류를 주로 이용한 요리로 발전해왔다.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등지의 차이나타운에서 고급 요리로 시작되었으나, 일본 각지로 흩어지면서 저렴해지고, 토착화 과정까지 거쳐 현재는 본토의 중화요리와는 상당히 달라졌다. 물론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는 아직 본토 음식과 가까운 모습을 지닌다.

일본에서 토착화된 중화요리 중 유명한 것이 라멘으로, 본래 중화요리의 라미옌의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대중적인 지지와 폭발적인 인기를 거쳐 하나의 장르로까지 성장한 케이스. 지금도 일본 중화요리점에서 만들어 팔며 주로 중화소바(추카소바)란 이름으로 남아있다.

싸구려 중국집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저렴하며 아저씨들 입맛에 맞는 가게라는 이미지이다. 일본에서 동네 중화요리점을 가보면 손님들은 대부분이 걸죽한 중년 아저씨들이다. 거기에 요리 하나와 맥주에 경마신문까지 보신다면 그야말로 삼위일체다.

물론 한국에도 고급 중식당이 있듯이 일본에도 고급스러운 중화 요리 또한 얼마든지 있다. 일본의 유명 요리사 교육기관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2]에서는 일본 요리,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와 함께 중화 요리를 가르치고 고급 호텔의 부대시설에서 중식당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최고급 중식당을 방문한 어느 한국 블로거에 따르면 3,000만원에 달하는 말린 전복을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라멘과 같은 일본식 중화 요리는 일본 요리로 취급되기 때문에 한국 내 일반적인 중식당에서는 접할 수 없고 일식집에서 접할 수 있다.[3] 마치 둥간 요리 등 러시아식 중화 요리나 중앙아시아식 튀르크 요리를 중국집이나 튀르키예 레스토랑이 아닌 한국 내 러시아 요리 식당이나 중앙아시아 요리[4] 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5]

3. 일본식 중화요리들



[1] 陳建民(ちん けんみん) [2] 일본에선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미국 CIA와 함께 세계 3대 요리 학교로 뽑는다.( 예시) [3] 그래서 한국인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배경이 일식집이 아니라 중식당인데 라멘이 나온다며 놀라기도 한다. [4] 우즈베키스탄 요리, 카자흐 · 키르기스 요리 [5] 한 예로 샤슐릭 케밥의 일종이지만 튀르키예인이 아닌 우즈벡이나 카자흐인이 주로 팔며, 구소련 국가들의 고려인 요리도 해외(한국 본토 포함)에서는 일반적인 한식당이 아니라 구소련 요리 식당에서 주로 판다. 똑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