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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26 17:37:10

오월춘추

吳越春秋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조엽(趙曄)이 쓴 춘추시대를 다룬 역사서이자, 역사 소설이다.

춘추시대 때 오나라, 월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특이하고 과장된 묘사를 한 설화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문헌에서는 소설가 또는 잡기류로 분류했다.

2. 상세

오나라의 역사는 건국부터 멸망까지 다루고 있지만 취리 전투로 인한 합려의 죽음과 부차의 10년간 월, 노, 제 등을 향한 공격이 생략되어 있으며, 월나라의 역사도 건국부터 멸망까지 다루고 있지만 취리 전투에서의 승리, 오나라의 공격으로 인한 구천의 패배 등이 다루어지고 있지 않다. 월절서와 동일하게 오나라, 월나라를 다루고 있기에 겹치는 부분도 있다.

크게는 오사, 월사로 나누면서 오사에는 오태백, 수몽, 합려, 부차, 월사에는 무여, 구천의 열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조엽이 12권으로 저술했지만 현대에 전해지는 것은 10권으로 진나라 때 양방(楊方)이 조엽이 지은 것을 번잡하다고 여겨 5권으로 줄여 편집했으며, 당나라 때만 해도 오월춘추는 8, 9종이 존재했다. 당나라 때 황보준(皇甫遵)이 조엽, 양방의 것을 합해 오월춘추 10권을 지었다.

오월춘추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설화 같은 것은 다음과 같다.

3. 기타

열국지에 영향을 끼쳐서 이 중의 일부는 열국지에도 나온다. 그리고 오월춘추의 자매서로 불린 월절서와 같이 언급되기도 한다.


[1] 이 월녀의 이야기는 이후 <예문유취(藝文類聚)> <검협전(儉俠傳)> <동주열국지연의(東周列國志演義)> 등에도 기록되며, 김용의 소설 월녀검의 배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