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7:24:50

마작

<rowcolor=#FFF> 클래식 보드게임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역사 상의 게임
파일:고전보겜세네트.png 파일:고전보겜우르.png 파일:차투랑가 픽토그램.svg
세네트 우르의 게임 차투랑가
카드 게임
파일:고전보겜타로.png 파일:고전보겜플카.png 파일:고전보겜화투.png
타로 카드 플레잉 카드 화투
타일 게임
파일:고전보겜도미노.png 파일:고전보겜마작.png
도미노 마작
추상 전략 게임
파일:고전보겜바둑.png 파일:고전보겜장기.png 파일:고전보겜체스.png
바둑 장기 체스
기타・관련 게임
파일:고전보겜민속놀이.png 파일:고전보겜주사위.png
민속놀이 주사위 }}}}}}}}}

<rowcolor=#FFF> 🀐 마작
관련 문서
<keepall>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090><colcolor=#FFF> 국표마작 국표마작 ( /진행 · /역 · /점수)
리치마작 리치마작 ( /진행 · /역 · /점수)
기타 마작 광동마작 · 사천마작 · 구 홍콩마작 · 홍콩대만마작 · 대만마작 · 싱가포르마작 · 말레이시아마작 · 한국마작 · 이십이마작 · 미국마작
마작 요소 마작패 · 점수봉 · 작탁 · 마장( 한국 내 마장) · 용어 · 변형 규칙 · 커뮤니티 }}}}}}}}}
파일:attachment/mahjong_front.jpg
아시아권 표준(한자) <colbgcolor=white,#1f2023>
한국어(한글) 마작
중국어(한자)[1]
일본어(가타카나) マージャン[마-쟝]
영어 Mahjong, Mah-jongg
에스페란토 Maĝango
1. 개요2. 역사
2.1. 기원과 정립2.2. 중국2.3. 일본2.4. 대한민국2.5. 동남아시아2.6. 서양
3. 마작에 대한 인식
3.1. 도박3.2. 스포츠3.3. 두뇌 게임
4. 게임 진행
4.1. 마작의 종류4.2. 변형 규칙
4.2.1. 창작물에 나오는 변형 마작
5. 관련 어록6. 기타7. 마작 비디오 게임
7.1. 일본 리치마작7.2. 대한민국 마작7.3. 중국 국표마작7.4. 그 외
8. 마작이 등장하는 작품
8.1. 마작을 주제로 한 작품8.2. 작중에서 마작을 하는 장면이 있는 작품
8.2.1. 대한민국8.2.2. 일본8.2.3. 그 외
9. 관련 문서10. 관련 사이트

[clearfix]

1. 개요

중국에서 시작되어 일본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발전된 4인용 놀이. 현대적으로 정의하면 「고유한 도구를 이용하는 테이블탑 게임」이다. 게임의 형식 및 구조는 카드게임에 가까우나, 일반적인 카드게임과 다른 면도 많아 단순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전술했듯 넓은 범주에서 카드 놀이에 포함할 수 있으나, 카드에 해당하는 ' 마작패'는 손에 들고서 치는 것을 상정하지 않고 제작되어, 항상 테이블 위에 쌓아놓고 진행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여기서 기인하여 패를 겹치거나 놔두는 위치가 진행 요소가 되기도 하는 등 균형과 규칙의 개성이 강해서 카드 놀이 중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2]

2. 역사

2.1. 기원과 정립

마작은 중국에서 종이 플레잉 카드의 발명과 함께 만들어졌다. 일설에 따르면 춘추시대인 기원전 6세기경 공자가 발명했다고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일설일 따름이다.

기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놀이인 엽자희(葉子戲)에서 유래되어, 청나라 동치제 시기 닝보(寧波)의 진정약 (陳政鑰, 자는 어문魚門, 호는 앙루仰樓, 1817~1878)이라는 사람에 의해 현재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정착되었다는 설이다.[3] 이 설에 의하면 당나라 시대의 놀이인 마조(馬弔)와 송나라 시대의 놀이인 추패구(= 골패, 推牌九/骨牌), 원나라 시대의 놀이인 간호(看湖, 看虎, Khanhoo)에서 유래한다. 한편 청나라 시대 때에 간호 등 주로 1000을 제외한 십만자를 제외한 모양이 3개인[4] 러미 계열 카드 놀이들이 유행했고, 이것들이 나중에 마작으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한편 명나라 시대에 엽자희라는 40장의 덱[5]으로 발전하여, 이후 십자의 9장이 빠지고 꽃패가 추가 되며 현재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 외에 기원했다는 놀이도 많다. 그 중에서는 중국 장쑤 타이창(太仓)시에서 만들어진 호량패(護糧牌), 기원전 2천년 우(禹) 황제 시절 때의 특권층만 가지고 놀았던 40장 덱의 파림(巴林), 동기(同琪) 혹은 도동기(倒銅琪)라고 불리는 놀이 등이 있다. 동기를 무시 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사용되는 점수봉이 이 놀이에서 사용되는 주마(籌碼)라고 하는 계산봉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태평천국 기원설도 있다. 이때의 마작을 화패와 조커가 대량으로 들어갔다 해서 화마작(花麻雀)이라고 하며, 화패, 공장, 문장 등의 다양한 패가 추가되어 구성이 150~160장으로 늘어났다. 이후에 중국에서는 삼원패와 풍패를 남기고 다른 잡패들은 제외되며 청마작(淸麻雀)으로 정립되었다.

당나라 시대의 밀교승인 대혜선사 일행(一行)[6]이 발명했다는 설도 있고, 또 서주시대 시(施)씨 성을 가진 어부가 만들어 낸 놀이를 진어문이 다듬었다는 설도 있다.

결론적으로 현대와 같은 마작의 정립에는 앞서 말한 '진정약 어문'이라는 인물이 어찌 되었든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진정약과 관련된 일부의 설만 소개했을 뿐으로, 소개하지 못한 설까지 알아보면 진어문과 관련된 설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실제로 닝보에 위치한 마작 박물관은 마작의 규칙을 정립하고 전파한 진정약을 모시는 사당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기원이 전해진다. 출처[7]
어떤 궁중 조각가에게는 수제자로 키운 마랑(麻郞)이라는 데릴사위와 작량(雀郞)이라는 자신의 딸이 있었다. 마량과 작량은 서로 사랑했지만 어느날 이사온 젊은 청상과부의 유혹에 마량이 넘어가고 말았고, 그 사실을 알게된 작량은 상심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과 진정한 사랑을 깨닫은 마량은 작량의 뒤를 따라갔고,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 조각가는 크게 슬퍼했으나 두사람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상아에 마량과 작량의 사랑을 함축하여 새겼다. 먼저 두 남녀의 사랑을 뜻하는 홍중을 새기고, 널리 펴가라고 녹발을 새겼다. 또 그들의 꽃다운 나이에 박명한 것에 대해 꽃 4개를 새겨 놓았고, 둘의 영혼이 동서남북으로 퍼지라고 풍패를 새겼다. 그리고 구만리 멀리 가라고 만수패를 새기고, 또 장천을 가는데 노자돈이 필요할 것이므로 통수패를 새겼다. 마지막으로 4개의 패에는 자신의 허무한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 자결하여 백패를 새겼다. 그 패들이 상아로 만든 3작마작이고, 이 때문에 마작에는 귀신이 붙어있다고 전해진다.

2.2. 중국

누가 만들어냈든 간에 중국이 기원인 만큼 중화권의 마작 인구는 압도적이다. 그래서인지 통일된 규칙이 별로 없었고, 지역마다 천차만별. 이 중 상하이, 쓰촨, 광둥, 홍콩, 그리고 베이징의 마작이 가장 유명한 편이다. 꽌시문화가 존재하는 중국인들과의 인간관계 다지기에서 담배, 와 함께 중국인들과의 친교 단계가 올라가는 필수 코스. 최소한 하오펑요우는 넘어야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마작 치기고, 같이 마작 치는 중국인이라면 명절 점백 고스톱 치는 것처럼 잃어도 너무 징징대지 말고, 개평 주는 건 중국인들 문화가 아니므로 땄으면 그날 저녁 식사 대접은 1등한 사람이 하는 것이 예의다.[8]

그러다가 1998년, 정부 기관인 중국 체육 총국에서 마작을 255번째 공식 체육 종목으로 인정, 통일된 국제 경기 공식 규칙, 일명 국표마작([9])을 제정한다.

그리고 중국은 이 규칙으로 세계 마작 선수권이라는 마작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2002년에 개최된 첫 대회 우승자는 중국인이 아닌 당시 일본 프로 마작 협회에 소속되어 있던 일본의 여자 프로 작사 하츠네 마이(初音舞)[10]였다. 2002년 세계 마작 선수권 이후 2007년 정식으로 제1회 세계 마작 선수권이 개최되었으며, 제4 회 세계 마작 선수권이 2015년 11월에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다.

다만 국표마작이 중국 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룰이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 국표마작은 어디까지나 경기를 위해 제정한 룰이며, 각 지역마다 기존에 쓰던 룰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2.3. 일본

일본에는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다이쇼 시대 중기 사이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일본인으로서 최초로 마작을 언급한 것은 유명한 소설가인 나츠메 소세키로서, 1909년 중국 청나라의 만주와 조선을 여행한 뒤 동년 아사히신문에서 연재한 '만주와 한국의 여기저기(満韓ところどころ)'에서 였다. 1924년 1차 대전 참전을 계기로 중국인에게 마작을 배우게 된 뒤 상아 마작패 2벌을 갖고 귀국한 히라야마 사부로(平山三郎)가 도쿄도 미나토구 니시신바시(西新橋)에 일본 최초의 마장 난난 클럽(南々倶楽部)을 열었고, 이후 1929년 작가인 키쿠치 칸(菊池寛)이 일본 마작 연맹을 창설하며 도쿄 신주쿠구 카구라자카(神楽坂) 중심으로 마작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1940년대 중반 간사이 지방에서 '도라'의 개념이 탄생하고, 2차 대전 이후인 1953년 일본 마작 연맹의 아마노 다이조(天野大三)에 의해 '리치'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1964년 오사카에 위치한 마작패 제조사 미즈노마루이치(ミズノ[ruby(丸一, ruby=まるいち)])에서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며 오륜기를 상징하는 아카 5통을 만들어 처음으로 적도라([ruby(赤, ruby=あか)]ドラ)를 도입하는 등 여러 차례의 변형 끝에 지금과 같은 규칙으로 정립되어 리치마작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1970년 아사다 테츠야 코지마 타케오, 후루카와 가이쇼 등과 마작 신선조(麻雀新撰組)를 결성하여 활동하며 마작이 대중적인 놀이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1972년에 타케쇼보에서 최초의 마작 잡지인 근대 마작(近代麻雀)을 창간하고 그 근대 마작에서 왕위전, 최고위전을 운영하면서[11] 마작의 인기가 점점 올라갔다. 이후 1981년 코지마 타케오 등을 중심으로 한 일본프로마작연맹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 여러 프로 마작 단체가 조성되었다. 대표적인 프로 마작 단체는 아래와 같다.

주로 활약하는 단체는 위 5곳이며 아래는 기타 유서 깊은 단체 및 신생 단체.

기본적으로 중국식 용어를 쓰며 '도라', '구종구패' 등 일본의 마작에만 있는 일부 요소들은 일본식 용어를 쓴다. 그러나 일본의 마작에만 있는 요소이지만 중국어 발음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리치'([ruby(立, ruby=リー)][ruby(直, ruby=チ)])가 있다.[19] 흔히 '울기'라고 칭하는 후로([ruby(副, ruby=フー)][ruby(露, ruby=ロ)]) 역시 '짝(副)을 드러내다(露)'라는 뜻을 의도한 중국어 발음 fùlòu(푸러우)에서 유래했지만 일본어식 조어로 중국어 어법에 맞게는 어순이 반대인 러우푸(露副; lòufù)가 옳다.

94대 일본 총리인 간 나오토 도쿄공업대학 시절 마작 점수 자동 계산기를 만들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2.4. 대한민국

자네, 마작에서 제일 어려운 게 뭔지 아나? 구련보등? 아니야.
이렇게 사람 4명 모으는 거야.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어요.
영화 〈 신의 한 수〉 中[20]
한국에는 조선 시대에 처음 들어왔다. 이 시기 민간에서 중국의 마조와 골패의 영향을 받아 투전의 일종인 동당치기나 가보치기가 일시적으로 유행했지만, 자세한 연구는 나와있지 않다.

이후 조선 말기의 갑오개혁 전후, 청나라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의해 본격적으로 마작이 전파되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일본에서 조선으로 마작이 전파되었는데, 1930년대 후반이 배경인 채만식의 태평천하에서 윤 직원(윤두섭)의 아들 윤 주사(윤창식)가 마작을 하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있다. 심지어 왕실의 궁녀들도 마작을 쳤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 한국에서 마작의 인기는 화투에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태다.[21] 오히려 상하이, 사천성 등 마작을 이용한 솔리테어류 놀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작에 비하면 룰이 단순해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 근데 이것도 컴퓨터 게임 한정이고 실제 패로 마작 솔리테어를 즐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마작 솔리테어를 실제로 하기에는 패 쌓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한국에 마작이 잘 퍼지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규칙도 복잡하거니와 한 판 한 판이 너무 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한국식으로 변형된 마작은 삭수를 제외하는 등으로 해서 진행 속도가 타 국가들의 규칙에 비해 현저히 빠르다. 한국에서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삭패를 제외한 마작을 "훌라짱"이라 하고, 모든 패를 쓰는 일본, 중국식 마작을 "혼짱"이라 부른다.

그러나 한국마작이 아무리 스피드를 중시한다 해도 마작은 마작, 아무리 빨라 봐야 북장 한 국에 두 시간을 넘어가는 일이 허다하며,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 마작 게임들은 전부 한 국만 치고 끝낸다. 즉, 직전 국의 화료자가 선이 되는 식으로, 장 바람은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마작 게임의 사행성은 배가 된다. 실제로 리치마작 기반이었던 올리브 마작은 시간에 비해 판돈이 그리 많이 오가지 않았다. 그리고 올리브 마작은 멸망했다. 이러한 문제는 다른 컴퓨터 게임들의 등장으로 부정되고 있으며, 굳이 컴퓨터 게임이 아니더라도 마작보다 혹은 마작만큼 더 복잡한 놀이는 많다. 예를 들면 바둑 같은 것이 그 예다.

한국에 마작이 잘 퍼지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패 자체의 구성과 가격이다. 패 개수가 52개 이내인 화투, 트럼프, 투전 골패와는 달리, 마작은 삭수를 빼놓고도 패가 104개나 필요해 구성이 복잡하고, 보다 고급스러운 재질을 요구해 가격도 화투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래서 일부 마작패에는 일부 패를 잃었을 때 대체하라는 의미로 예비패가 제공되기도 한다. 패를 섞거나 다루는 일도 불편하니 전동 탁자가 필요한 일도 많은데, 이 전동 탁자마저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래도 이 문제는 소뼈나 상아를 썼던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진 것이다. 화투에 비하면 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건 변함없지만...

패가 문제인 것처럼, 패를 깔 마작판도 문제이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테이블을 많이 쓰는 입식 문화이고,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좌식 문화권에 속하지만 주요 난방이 코타츠인 것처럼 일상에서 테이블을 쓰는 것이 드물지 않다. 반면 한국은 기본적으로 난방이 온돌이기에 좌식 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맨 바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며, 그나마 현대에는 식탁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20세기 중반까지도, 특히 시골집의 경우 개다리소반으로 대표되는 독상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아 있었다.

이 결과 마작을 하려면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절대 크기가 만만하지 않은 마작용 테이블을 따로 깔아야 할 필요성이 큰데다가 넷이 둘러앉아야 게임이 되는 특성상 벽에 붙이지 않고 방 중앙에 따로 깔아두어야 하는데, 비교 대상 중 하나인 바둑 또한 별도의 판과 돌통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창곳방 어디쯤 박아두다가 방 어귀 한 켠쯤에 다시 판을 깔기에 엄청난 부담이 없는 크기 정도인 반면 마작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4명이 둘러앉아야 하는 크기이므로 실제로도 차이가 상당하다. 억지로라도 바닥에서 하기에는 카드패나 바둑돌에 비해 마작패는 두께와 무게가 있는 물건인데, 이걸 맨 바닥에서 힘 주어 들려면 특히 이런 게임을 주로 즐기는 사람 중 한 집단인 어르신들은 허리가 아프니 영 아니올시다인 판. 당장 위에서 마작을 밀어낸 대표적인 비전자 게임으로 언급되는 화투 하면 떠오르는 풍경 중 하나가 탁자고 뭐고 없이 동네 마을회관에서 시골 노인들이 모여 모포 한 장 깔고 패 짝짝 던지는 모습임을 고려하면 마작이 갖는 약점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까 게임을 하려면 용어가 부담스러울지언정 과장 없이 인프라가 필요한 게임인데, 위에서 언급된 태평천하에서는 '삼칸 마루'가 깔릴 정도로 큰 집의 툇간에서 연상(硯床)과 유리장을 깔고 있으며 당장 그 자리에서 전보를 사다 보는 여유 있는 집안이라는 묘사가 나오며, 개화기 궁궐은 온돌이 드물고 관료들과 외국 손님의 접대가 일상적이라 민간의 좌식 생활과 거리가 있는 건물이었다. 그 점을 고려하면 보통의 서민들 사이에 마작이 보편화되지 않은 이유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용어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의 리치마작은 대체로 일본 쪽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쓰는데, 그 와중에 또 한자어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이 통용되는 만큼 상당히 뒤죽박죽이다. 일례로 누군가는 치또이쯔를 치또이로 줄여 부르고, 또 어떤 사람은 한자를 그대로 읽어 칠대자라고 부르는데, 일발은 일본어 발음인 입빠쯔로 부르는 사람이 전혀 없는 등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식으로 통일된 게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한국마작연맹에서 용어를 정리, 정립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한국마작연맹 자체가 법인 같은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공식 단체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마지막 문제이자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마작은 도박이라는 인식. 널리 퍼져있는 플레잉 카드나 화투도 미성년자가 가지고 노는 걸 금지하는데 마작이라고 인식이 좋을 리는 없다. 이는 중국 국표마작 한국마작이 빠르게 진행될 뿐만 아니라 마작이 도박에서 활용될 때 점수를 돈으로 주고받는 탓이 크다. 이는 후술. 하지만 도박이라는 편견이 무색하게 한국에서는 대형 도박판에서 마작을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플레잉 카드 화투 대신에 준비물도 많고 진행 속도도 몹시 느리고 규칙 습득자도 극히 드물어서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점수 계산 타짜 마귀보다 짱꾼이라는 단어의 인지도가 훨씬 딸린다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만 봐도 화투 게임은 종류도 더블 맞고 등 변형 규칙이수도 없이 많지만 마작 게임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한국에서는 엠게임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한때 올리브게임[22]에서는 일본식 마작을 서비스했으나 이용자가 별로 없어서 망했고, 넷마블 마작도 2020년 5월 19일에 사라졌다. 불러 기능을 최초로 구현하는 등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많은 이용자를 모았던 안철화의 지엠지넷 마작도 2000년대 후반에 망했다. '마작 게임 배우기'라는 책의 부록 CD에 한국 마작 게임이 있는데, 이는 지엠지넷 마작을 스탠드 얼론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마작 게임은 2001년 경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조치에 의해 청소년유해매체물(청소년 이용불가)로 지정되었으며, 규칙 역시 제각각인 게 많다.[23] 2024년 5월에는 오프라인 마장을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하려는 움직임때문에 마작계에서 파문이 일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게임인 51 Worldwide Games가 공식 한국어 지원이 무산된 이유가 과거 정통윤의 결정례로 인한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에도 마작을 즐기는 사람은 당연히 있다. 예컨대 시인인 신재선은 1994년에 한국 마작의 해설서인 '알기 쉬운 한국식 필승 마작'을 출판하였고, 그 뒤 1997년에 '필승 마작', 2005년에 '실전 응용 즐거운 마작'이라는 후속작을 출판했다. 오래전에 나온 책이어서 리치마작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독자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수준은 매우 깊고, 리치마작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리고 마작의 역사라든가 마작의 전법, 마작을 즐기는 태도의 내용 등이 있어 꽤 높은 수준의 책이다. 또 이 신재선 시인의 특이한 점은 세계 제일의 마작 시집이자 세계 유일의 마작 시집(표지에 적혀있는 문구)인 '마작시'라는 시집(현재 절판)도 내놓은 적이 있다는 점이다. 2019년에 '지존'이라는 필명으로 ' 실전 필승 마작'을 출판했는데, 이 두 책에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근황을 적어놓았다. (이를 정리한 글) 요약하자면 그동안 정리해 놓은 자료를 남들이 빼돌려서 자기 것으로 올리는 바람에 꽤나 마음고생했던 듯.[24] 그는 2018년까지는 에이스 클럽에서 한국 마작을 가르치고 있었고, 유튜브에서도 한국 마작을 배울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현재 모든 영상이 비공개 상태이다.

1983년 한국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시즌 30승을 거두었던 장명부도 말년에 일본에서 마장을 운영하다 2005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의외로 마작을 치는 사람들이 있는 거지 실제적으론 소수만이 마작을 즐긴다. 이러한 상황이니 한국에서 마작패를 제작하는 업체도 얼마 되지 않고, 전동탁자는 아예 전량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마작'과 '현대마작' 정도만이 마작패를 생산하나, 이 업체들은 애석하게도 홈페이지가 없다. 또한 전동 탁자는 대부분 중국 회사인 작우(雀友), 또는 일본 회사들에서 직수입 중이다. 미디어에 나오는 일도 2010년 이전에는 수사반장 해신 정도밖에 없었다.

2009년 4월 이후 애니메이션 사키 -Saki-의 영향으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국에도 리치마작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미소녀 백합 모에의 힘? 이 일은 오프라인으로도 퍼져 오프라인 마작의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했다.[25]

그래도 중화권이나 일본 문화권에서 성장한 중국조선족이나 재일 한국인들의 경우엔 마작 인구가 꽤 있다. 특히 일본에는 재일 교포 프로 마작사도 존재한다. 당장 서울 서남권만 가더라도 중국식 마작집이 동네 건너마다 있다.[26]

2022년 초반에 들어서는 작혼 한글패치를 비롯해서 유명 스트리머들도 하는 트위치 대유행으로 인해 점차 마작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5. 동남아시아

중화권의 마작 인구와, 화교의 인구수가 압도적인 만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도 퍼지게 되었다.

2.6. 서양

19세기 말에 중국을 통해 전파되었다.[27] 본격적으로 전파된 것은 1차 대전 이후로, 20세기 초반에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류층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빌 브라이슨에 의하면 당시 마작패 한 벌의 가격은 500$로, 포드 모델 A 한 대를 사고도 남는 가격이었다고 한다. 1920년대에는 집에 마작용 방을 따로 중국풍으로 만들고 옷도 중국 옷을 입고 마작을 한 부자들도 있었다. 그 예로 1926년에 쓰여진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서는 한 챕터를 통째로 마작 장면에 할애하고 있다.

이후 현재에도 미국 등에서 적은 수이긴 하지만 마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대개 중국 국표마작의 규칙을 따르지만 용어는 영어로 번역된 용어를 사용하며, 일본 리치마작의 역이나 서양만의 독특한 로컬 역이 추가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와시즈 마작을 치는 사람도 있다.[28]

의외로 유대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게임이다. #

3. 마작에 대한 인식

3.1. 도박

예전에는 마작은 도박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으며, 지금도 예전보다 좀 나을 뿐 여전히 도박의 이미지가 강하다. 과거 마오쩌둥 리콴유는 마작을 금하려 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유명 프로그램인 'How Do They Do It?' 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1949년부터 1985년까지 사행성을 이유로 금지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중국의 화북 지방은 도박 행위를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작을 뺄 수 없다고 한다.

길거리에서 침을 뱉거나 공중화장실에서 물을 안 내리는 사소한 위반에도 벌금부터 태형까지 때리도록 하는 강경한 법규를 내세웠던 리콴유마저도 싱가포르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본인을 포함한 중국계 주민들이 마작을 못 하게 막으려고 온갖 노력을 했었지만 역시 막지 못했다.

한국에서 마작이라면 무조건 도박이라는 인식은 북부 중국인이나 조선족, 재중 한국인 등이 국내에서 마작에 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가 입건되는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한 것이 크다. # # # #

과거 박정희 역시 마작을 막으려 했다는 풍문도 있다. 지금도 이런 상황에서 마작 얘기를 꺼내면 도박이나 하느냐고 면박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이러한 인식은 높으신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라 마작패 및 전탁에는 다른 사행성 물품과 같이 세금이 60%(개별소비세 20%, 농특세 10%, 교육세 30%) 붙는데, 안 그래도 비싼 패가 세금 때문에 더 비싸진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매출의 37.5%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 2001년에는 마작 게임 전체가 청소년 유해매체물(19금) 판정을 받았고, 이는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또한 마작패가 비싼 데다 일반적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한다. 과거에는 동네 구멍가게, 현재에는 편의점에서조차 수천 원, 만 수천 원 선에서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화투, 플레잉 카드[29]와는 달리, 일반인들은 마작패[30]를 오프라인에서 구경조차 하기 어렵다. 2010년대 들어서야 인터넷이 발달하여 이전보다는 편리하게 구매를 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마작 용품을 구하려면 외국에 가든가, 남대문시장 같이 수입 물품을 다루는 곳을 전전하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구하기도 어려운 것을 어거지로 구해서 하니,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도박에 환장했다고 보일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유행하는 마작 관련 만화나 드라마가 대부분 도박 만화인 것이기 때문에, 마작이 도박이라는 인식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그다지 상황은 다르지 않아서 마작을 도박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도박 마작은 '레이트'(rate)라고 하는데, 표준적인 레이트는 속칭 텐핀テンピン이라고 하여 점수 1000점(10포인트)당 100엔으로 계산하는 룰이 많다. 일본에서도 돈을 거는 마작은 불법이라서 작장[31]에서 레이트 마작을 칠 수 있다고 공표하는 일은 없지만, 입소문 등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어느 작장이 레이트 작장인지는 알음알음 알려져 있다. 작장에서 레이트 행위를 묵인하거나 인정하는 수준을 넘어서 프로리그가 활성화되기 전엔 마작은 당연히 돈을 걸고 치는 것이었고 지금도 레이트 작장과 노레이트 작장이 따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레이트 작장에 가서 노레이트로 치고 싶다고 말해도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작장을 단속하더라도 텐핀까지는 묵인하는 경우가 많고 그 이상은 적극적으로 단속한다. 그 밖에 칩 마작이라는 룰에서는 특정 행위에 대해 점수와 별개로 칩을 주고받은 뒤 칩의 갯수에 따라 실제 금액을 주고받으며 텐핀에서는 1장에 200엔으로 쳐준다.

3.2. 스포츠

마작의 기원인 중국에서는 마작을 정식 스포츠로 인정했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과 함께 올림픽 정식 종목에 올리려고 노력 중이기도 하다. 이와 별도로 세계 대회도 개최하여 2015년 11월 11일 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제주도에서 제4회 세계 마작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일본 또한 아사다 테츠야 등 마작 신선조의 활동과 작사 이데 요우스케가 주도하는 건강 마작 운동 등으로 인식이 도박에서 스포츠로 변화했다. 과거에는 미성년자는 마장에 출입하지 못하는 등[32]인식이 나빴으나[33], 현재에는 일명 건전 마작이라 하여 (3無라 하여 술 없음, 담배 없음, 돈 걸기 없음을 내세운다) 미성년자도 출입 가능한 마장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TV에서 프로 작사들의 마작 대국 방송도 방영을 하고 있으며, 연예인[34]간의 마작 대회도 자주 방영된다. 심지어 이미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여자 아이돌조차 자기가 마작을 즐기고 있음을 공언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마작 방송을 TV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35], 아예 걸그룹 차원에서 온라인 마작 게임을 제작 및 출시하고 멤버들이 광고하는 것은 물론 직접 플레이어들과 함께 대전도 한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여성 성우들도 자신의 취미가 마작임을 공언하는 성우들도 많고, 성우와 프로 작사를 겸업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 오오가메 아스카, 다테 아리사 등)

2000년대 이전만 해도 일본의 프로 마작계에서 여류 프로는 거의 없었으나[36] 2001년 시미즈 카오리(清水香織) 프로가 여성 최초로 왕위 타이틀을 얻고, 니카이도 아키, 루미 자매가 여러 타이틀을 획득,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 후 실력 있는 여류 프로 작사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도박용으로 주로 쓰이지만 스포츠로도 취급될수 있는, 서양권에서 포커가 현재 받는 취급정도로 인식이 괜찮아졌다.

3.3. 두뇌 게임

윗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에서 마작의 인식은 그냥 도박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마작은 보드게임들이 그렇듯이 어느 정도는 두뇌 게임이다. 바둑이나 장기에 비하면 운의 요소가 매우 강하긴 하지만, 경마나 주사위처럼 확률만으로 쌈 싸 먹는 도박은 아니라는 말. 이는 역(족보)마다 받을 수 있는 점수가 다르면서 패의 갯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그때그때 판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점수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한 판에서 점수를 많이 얻어갈수록 역전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에 그때그때 최적의 역을 판단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지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한 판 정도는 초고수가 초보한테 패할 수도 있지만 300판 이상의 대국을 하면 결국은 전적이 실력으로 수렴하게 되어 있다. 괜히 500국 넘게 치고도 특상탁에 못 가면 운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마작 하수 취급 받는 게 아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일본에서는 프로 스포츠로서의 마작이 성립하고 있다.[37]

어떤 마작 기사들은 마작의 두뇌 싸움이 체스나 장기, 내지는 바둑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하기도 한다만 사실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바둑-체스-장기와 다르게 마작이 두뇌를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예측해야 한다는 정보 부족에서 기인한다. 바둑-체스-장기는 이와 반대로 주어진 정보량이 너무 많아 정보를 필터링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써야 하는 놀이이다.

4. 게임 진행

※ 참고: 마장을 포함하여 국내에서는 리치마작이 주로 플레이되기 때문에, 이하 내용들은 리치마작을 위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4인의 작사(마작을 치는 사람)이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약속을 잡거나 오프라인의 지인들이 없다면 4인을 모으기 어렵거니와, 4인이 기껏 모여도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은 이상 마작을 할 만한 장소는 쉬이 찾기 어렵다. 마작은 공간을 굉장히 차지하는 데다 소음도 상당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 덤으로 가족이나 룸메이트의 인식은 대체로 곱지 않을 것이다.[38]

위에서 열거된 것들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마장을 가든가 온라인 마작을 치는 수밖에 없다. 물론 마작을 좋아하는 사람의 집에는 전동 탁자가 있기도 하지만, 전동 탁자가 싸지는 않다. 중국제 전동 탁자도 몇십만 원을 호가하며, 만약 리치마작에 대응할 수 있게 개조한다면 비용이 추가로 들 수도 있다. 더욱 고품질인 일본제 전동 탁자는 최소 백만원 단위부터 시작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작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작/용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 마작의 종류

4.2. 변형 규칙

4.2.1. 창작물에 나오는 변형 마작

5. 관련 어록

마작이 나날이 번창하고 시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가히 망국(亡國)의 큰 해로움이라고 할 만하다.
- 후스(胡適)[42]
중국인들에게 어지간한 것들은 강요하고 금지할 수 있어도 마작은 금지할 수 없었다.
- 前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
그, 자네, 마작에서 제일 어려운 게 뭔지 아나? 구련보등? 아니야 이렇게 사람 4명 모으는 거야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어요. 어?[43]
신의 한 수

6. 기타

장제스가 죽기 전에 "구련보등을 만들지 못하고 죽는 게 한이다"라는 말을 남겼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진위는 알 수 없다. 물론 프로급으로 많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일반인들은 아무리 마작을 즐겨도 평생 한 번 해볼까 말까 한 것이 구련보등이므로 마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발언이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순정만 인정하기 때문에 포커에서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보다도 보기 힘든 것이 구련보등이다.

아카기의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는 당연하게도 마작을 좋아한다.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중학교 때부터 마작을 쳐왔으며, 한때는 주위에서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없었다고. 지금은 그냥 평범해졌다고 하는데, 아마 아카기 시게루에 비해서 평범하다는 의미인 것 같다. 2011년에 개최된 아카기 추모 이벤트인 '아카기 13년제 봉납마작' 방송에서 국사무쌍을 화료하기도 하고 #, 2013년에 개최된 니코니코 동화 프리미엄 회원 200만명 돌파 이벤트인 '니코니코 대감사제' 마작 방송에서 소사희를 화료하기도 했다. # 두 영상에서 공통으로 함께 마작을 치고 있는 여자는 바로 후술되는 성우 우에다 카나이다. 후술 및 해당 항목 참조.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주인공 아카기 시게루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주인공 이토 카이지 성우 하기와라 마사토는 일본 연예계 및 마작계에서 알아주는 마작광이다. 스스로 '하기와라 리그'라는 마작 대회도 개최하고, M리그라는 유명 마작 리그에 1지명으로 지명되어 프로 작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키 아치가편에서 츠루타 히메코 역을 맡은 성우 오오가메 아스카는 2014년 프로 작사로서 데뷔했다. 사키 아치가편으로 마작을 알게 되어, 프로로까지 데뷔했다고.

사키 -Saki-에서 요시토메 미하루의 역할을 맡은 성우 칸자키 치로는 칸자키 하츠미라는 이름으로 프로 작사로서 한때 활약했었다. 위의 하기와라 마사토와 '캇파를 기르는 법'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하기와라 마사토가 마작을 가르쳐 준 것. 하지만 현재는 은퇴했다.

사키 -Saki-의 주인공 미야나가 사키의 성우 우에다 카나도 마작을 매우 좋아한다. 때문에 다른 성우들을 종종 초대해서 마작을 치기도 하는 모양. 공교롭게도 우에다 본인을 비롯한 이 예의 '우에다 마작장 멤버'들이 대부분 사키의 주요 캐릭터들을 맡았다.

사키 -Saki-를 통해 프로 작사가 된 성우 중 다테 아리사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큰 성장세를 보여 유명 마작 리그인 M리그에 선수로써 출전하는 쾌거를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녀에게 '천재'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2011년 중국에서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여성의 의식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족들이 밤낮으로 귀에 대고 '마작하자' '1명이 부족해'를 속삭여 2달 만에 일어나게 했다. '너만 오면 ㄱ' 마작 버전 그런데 2012년에는 밤새서 마작을 구경하던 남자가 돌연사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만 뒤의 경우는 원래부터 부랑인이었고 하는 일 없이 돌아다니다 아사한 쪽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설명하였지만 마작도 솔리테어가 존재한다. 혼자 노는 개념은 같지만, 포커 솔리테어와 한참 다른데, 하지만 그 규칙을 본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놀이가 생각날 것이다. 바로 '상하이'와 '사천성'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마작패 지우는 퍼즐 게임. 자세한 것은 상하이 항목을 참고.

명탐정 코난 모리 란도 마작을 잘한다. 다만 자신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44] 못 하게 하는 듯. 심지어 마작광인 아버지보다 더 잘한다. 이쯤 되면 모리 란성격만 빼고 만능아라는 말이 된다. 15권에선 무려 대삼원 사암각 트리플 모으기 더블역만을 만들어버린다.

당연하지만 캐릭터 마작패도 다수 있다. 캐릭터 마작패의 대표 주자는 알다시피 사키 -Saki- 아카기. 그외에도 2013년 블리자드에서 블리즈컨 2013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자인의 마작패를 공개하였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중국 시장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 이름도 중국명인 '마수세계'로 적혀 있으며, 구성도 중국 국표마작의 구성에 맞춰져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WoW 디자인의 모노폴리 포커 세트,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 디자인의 리스크도 동시에 공개했다. 이 마작패 세트의 권장 가격은 250달러. 국내 세금 더하면 대충 50만 원 디스이즈게임 기사

2016년 3월에 걸쳐 방영된 1박 2일 중국 하얼빈 혹한기 졸업 캠프 특집에서도 마작이 등장했는데, 멤버 5명이 모두 규칙을 모르는지라 마작패를 쌓아서 먼저 무너뜨린 사람이 지는 놀이로 급변조되었다.

영화 색계에서 왕징웨이 정부 고관들의 아내들이 마작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배우들이 마작의 규칙을 몰라 즉석으로 배워서 촬영을 했는데 마작이 너무 재밌어서 중독됐다고 한다.

쿵푸팬더의 주인공 의 아버지 핑씨가 운영하는 국수집은 할아버지대에서 친구 돼지에게 마작으로 얻은 것이라 한다.

마작패 자체가 직육면체 덩어리 모양인데다가 수도 많다 보니 아무래도 휴대성이 떨어져서 여행 등의 상황에서는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마작패를 카드로 만들어서 휴대성을 높인 카드 마작이 출시되기도 했는데, 게임 자체는 무리없이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손맛은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환세취호전에서 암각권 인물들의 이름은 마작에서 유래되었다. 암각권의 암각(暗刻)부터 마작 용어다. 린샹은 嶺上牌에서 따온 이름이다.

7. 마작 비디오 게임

마작 게임의 경우, 개발에 요구하는 프로그래밍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라 리치마작과 비디오 게임의 대국 일본에서는 어지간한 기종이면 대부분 마작 비디오 게임이 나온다. 물론 크게 재미를 보진 못하지만, 낮은 개발비에 비해 나쁘지 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 한때 차세대기였던 PS4와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빠짐없이 발매되었을 정도다.

1981년 타이토 ADK직원들과 합작으로 쟝퓨터(ジャンピューター)를 개발하면서 비디오 게임에서 마작 게임의 포문을 열었다. 발매된 마작 비디오 게임은 성인용 탈의 마작게임이 지분을 제법 차지하지만, 마작 비디오 게임 자체가 성인용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마작 비디오 게임이나 캐릭터 게임적 마작 비디오 게임도 꽤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아케이드 온라인 마작은 일본 기준으로 전부 성인용이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마작 그 자체가 청소년 유해매체물[45]이다. 마작에 대해서는 뭘 해도 19금 판정이기 때문에 낮은 수위의 탈의는 심의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01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마작을 포함한 겜블류 전체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하였고, 이 결정례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거쳐 2024년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까지 그대로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입력 시스템의 경우 여러개의 놓여진 패를 골라야 하므로 버튼만 많이 달린 경우가 많다. 버튼 구성은 패 선택을 위한 버턴들이 알파벳순으로 배정되며 보통은 A부터 N까지 있다. 패 선택 버튼을 제외하면 거기에 깡, 펑, 치, 론, 리치 버튼이 달리는게 기본 구성이며, 그 외 게임이나 시스템에 따라 다른 버튼(콘솔 게임이면 스타트와 셀렉트, 베팅 요소가 있다면 벳 버튼 등)이 추가로 달리는 식이다. 심지어 가정용 게임 마작게임을 위한 전용 컨트롤러도 그런 식이었다.[46] 기술이 발달되고 터치스크린이 보급되고 나서 전통적인 버튼식 조작은 사장되었고, 네트워크 시대 이후 일본 오락실에서 주류인 네트워크 마작대전 게임은 대부분 터치스크린 조작방식이다.

또한 전술했듯,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요구하지 않는 특성상 캐릭터를 씌운 2차 창작 동인 게임으로도 심심찮게 발매되곤 한다.

7.1. 일본 리치마작

문서가 있는 온라인 리치마작
Maru-Jan (2004) 천봉 (2007) 작룡문 (2009) / 작룡문M (2020)
마작 천극패 (2011) 세가NET마작 MJ (2013) 마작 파이트클럽 Sp (2013)
작혼 (2018) 작희 / 히메마작 (2019) 마작일번가 (2022)
취소선: 서비스 종료

※단순 탈의마작인 경우 ♨
※탈의에 H씬까지 나오는 에로마작은 ♨+
이건 빙산의 일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기종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수가 많다. 탈의 마작 항목도 참고. 특히 동인 게임의 경우 팬디스크나 미니게임 형식으로 원래 게임 장르(미연시, RPG 등등)와 관계 없게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

7.2. 대한민국 마작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마작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14를 제외하면 청소년 이용 불가이다. 참고자료

7.3. 중국 국표마작

중국 국내에서는 포커 및 마작 게임에 대한 판호를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서비스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 발음인 Majiang으로 치면 중국마작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쓸데없는 상하이 게임만 나온다.

7.4. 그 외

8. 마작이 등장하는 작품

일본 리치마작을 중심으로 중국 국표마작 등 각종 마작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8.1. 마작을 주제로 한 작품

8.2. 작중에서 마작을 하는 장면이 있는 작품

단순히 마작이 등장하는 작품을 적으면 그 작품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작품 내에서 마작을 한다던가 어느 정도 마작을 하는 장면에 대한 설명이 있는 작품들만 적음.

8.2.1. 대한민국


8.2.2. 일본

8.2.3. 그 외

9. 관련 문서

10. 관련 사이트


[1] 표준 중국어를 비롯한 북쪽 방언에서 주로 쓰이며, 광동어, 오어, 민어, 객가어 등은 '아시아권 표준'이 주로 쓰인다. [2] 보드게임에 필요한 도구는 카드(와 받침대) 뿐이지만 일반적인 카드 게임보다는 루미큐브가 마작과 진행이 비슷하다. [3] 중국과 일본에서는 진정약을 마작창시자로 본다. [4] 한 덱에 문전, 삭자, 만자, 십만자 4개의 모양이 있다. 한편 십만자는 2~9, 100, 1000, 10000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가 적을수록 강한 패가 된다. [5] 십자(十字), 만자(萬字), 삭자(索子), 동전(文錢) 네 가지 모양의 숫자 1~9 각 9장 + 꽃패 4개 [6] 밀교의 가장 중요한 법경 중에 하나인 대일경(大日經)을 선무외와 함께 한역하기도 하고, 대연력(大衍曆)이라는 역법을 만들기도 한 인물. [7] 이 기원이 정확히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먼저 삭수가 없다. 삭수패는 한국 마작에서는 쓰지 않는다. 또한 백패에 아무것도 새기지 않았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유니코드에 등재된 백패(🀆)를 보면 알겠지만 백패에 푸른 직사각형을 새겨 놓는다. 일본 마작도 아무것도 없는 백패를 쓰지만 화패를 쓰지 않고 삭수패를 사용하므로 이 일화는 한국 마작에서 시작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8] 접대를 할 때는 마작을 하며 고의적으로 져서 돈을 몰아주기도 한다. 한국도 비슷하게 내기 골프를 이용한 접대가 있다. [9] '마장(麻将)'은 마작을 지칭하는 중국식 한자 표기 [10] 본명은 이타바시 후미코 (板橋 史子/いたばし ふみこ). 2016년 현재는 RMU 소속 [11] 현재는 둘 다 운영에서 손을 뗀 상태. 왕위전은 근대 마작이 주최하고 카키누마란 회사에서 스폰서를 맡았는데 구두계약이란 점이 발목을 잡아 1981년부터 분열, 이 때문에 타케쇼보와 카키누마가 왕위전 명칭 사용권을 놓고 쌍방 소송전을 벌였다. 1989년 이후 카키누마 왕위전의 주최권은 연맹에게 넘어갔고 근대 마작 왕위전은 1984년을 끝으로 중단되었다. 최고위전은 1985년에 타케쇼보가 손을 뗐다. [12] 당시 타무라 미츠아키(田村光昭), 하타 마사노리, 나다 아사타로, 아라 마사요시, 코지마 타케오가 결승전에 오른 상태. 당시 최고위전은 5명이 결승전 진출이었는데 이 중 코지마는 중도에 최하위 확정으로 탈락한 상태였고 1~4위 순으로 타무라-나다-하타-아라가 남아 26차전을 맞이한 상태로 발단은 26차전 오라스에서 일어났다. 9순에서 나다가 버린 도라패이자 아라의 대기패를 아라가 그냥 넘어갔는데, 이것을 당시 최고위를 운영했던 근대 마작의 편집장 오카다 카즈히로(岡田和裕)가 문제삼아 나다, 아라를 실격 처리하고 그 시점에서 최고위전을 강제 종료시켜 타무라의 우승을 선언했다. 나다와 아라가 같은 홋카이도 출신이고, 나다가 아라의 스승이었기 때문에 아라가 일부러 넘어가 줬다는 얘기가 있다. [13] 다만 저 의혹으로 급진전되어서 그렇지, 사실 당시 프로 마작 단체의 설립 구상 자체는 이 사건 이전부터 논의되어 왔었다. [14] 이후 타케쇼보는 1989년에 마작 최강전을 개최하며 다시 마작 대회를 주최한다. [15] 천화, 지화, 인화, 일발, 해저모월/하저로어, 깡 횟수 제한, 더블 리치, 쿠이카에, 이배구, 삼배만/헤아림 역만, 역만의 복합, 책임 지불 등. [16] 예를 들어 혼/청일색의 울면 1판 떨어지는 것이 없는 것과(각각 2판/5판으로 고정), 쵼보 발생의 국도 성립된 것으로 취급 등. [17] 現 일본 프로 마작 연맹 부회장 [18] 쇼기 기사 [19] 의미는 한자 그대로 '곧추 서다'이고 발음은 중국어 발음 lìzhí(외래어 표기법은 '리즈')에서 유래했다. [20] 정작 영화는 바둑을 소재로 하고 있다. [21] 정확히는 스피디하게 개량되고( 고스톱), 일부 룰에서는 투전 같은 조선 시대 도박 룰을 물려받아 한국화된 화투( 섯다, 도리짓고 땡). 반면 본고장인 일본은 '하나후다'를 좋게 봐줘야 전통적인 일본미의 상징으로서 가끔 쓰이는 정도며, 나쁘게 보면 양아치들이나 하는 마이너 테이블 게임 취급이다. [22] 오인용 문서 참조. [23] '마작 게임 배우기'의 경우 책 자체는 19세 미만 구독 불가 판정을 피했으나, 부록 CD에 있는 게임이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24] <재미있고 알기 쉬운 한국식 마작 교실>의 이근황이 자료를 갖다 썼고, 마작 게임 배우기의 안철화도 이근황을 통해서 자료를 갖다 썼다고 한다. 심지어 '나가리'라는 익명의 사람은 그의 자료를 무단으로 게시하다가 저작권 위반료를 물릴 정도까지 되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한국 마작 자료들은 신재선의 자료를 출처로 하는 것들이 많다) [25] 지금도 애니메이션으로 마작을 접한 사람들에게 어떤 애니로 접했냐고 물어보면, 주로 2가지 작품 중 하나가 거론되는데, 사키와 아카기가 주로 나온다. [26]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에서 중국인과 조선족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꼽힌다. [27] 진정약은 난징 조약으로 개항한 닝보에서 영국 외교관들에게 마작을 전파하고 같이 마작을 치기도 했다고 한다. [28]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패가 투명해서 상대 쪽에서도 패가 비쳐 보이는 마작이다. 패별로 한 장씩은 불투명. [29] 플레잉 카드의 경우 20세기 말부터 초능력, 마술 따위가 호기심 천국 등의 인기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자주 다루어지고, 이은결 같은 스타 마술사도 주목받으면서 덩달아 마술의 주요 소품인 플레잉 카드의 인식도 좋아졌다. 애들이 화투 가지고 놀면 어른들이 뭐라고 하지만, 플레잉 카드의 경우도 똑같긴 해도 그 정도가 좀더 약하다. [30] 정확히는 마작패를 포함한 정크패드, 작탁, 점봉 등의 마작 용구 [31] ㅈㅏㄱ장이다. 마'작'을 치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32] 만화 Saki에서도 주인공이 마장[61]에서 일하려고 했는데 18세 미만은 안 된다고 입구컷당할 뻔했으나 점장의 배려로 일하게 된 일화가 있다. 저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니카이도 아키도 답 없는 가정 문제로 혼자서 상경, 프로 데뷔 전까지 연령을 속이며 마장을 전전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33] 2000년대 이전에는 TV에서 방송되는 마작 대회에서도 대국 중에 흡연이 가능한 시기도 있었다. 지금은 일본 프로 마작 연맹에서 모든 공식 대전에서 참가 선수 및 관전자 흡연 금지 규정 도입(2007년)을 시작으로 서서히 마장에서도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도 늘어났다. [34] 대표적으로 하기와라 마사토, 오이카와 나오, 기타노 타케시. [35] 마작 방송 진행자 자리도 마작 토너먼트에서 이겨서 꿰찼다. 이후 2018년에 무라세 사에가 한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하면서 자기소개서의 특기란에 마작을 적기도 했다. [36] 단적으로 당시 최연소 여성 프로 데뷔로 각광을 받았던 니카이도 아키가 데뷔했던 연도 기준으로 남성 프로가 9할 이상이었고 여성 프로는 1할에도 못 미쳤다고 한다. 출처: 明日は、今日より強くなる 女流プロ雀士 二階堂姉妹の流儀(2016) [37] 홀덤과 전체적인 상황이 비슷하다. 잠시 칠 때는 운이 꽤 중요해서 초고수도 초보한테 지는 일이 종종 벌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실력대로 간다. [38] 특히 국내는 마작하면 도박의 인식이 강한 것도 있다. [39] 진행 방식이나 역은 구 홍콩마작과 같다. 그런데 점수 계산법이 제각각이라 가짓수가 많다. [40] 미국마작을 베이스로 한다. 3판 묶음이고, 조커패를 사용하며, 로컬역을 많이 사용한다. 아대륙의 여작사 수실라 싱의 사이트. 아직 건설 중이긴 하나 인도 마작의 규칙을 문서 형태로 볼 수 있다. [41] 당시 아노아가 발매했던 퐁장은 패의 모양이 3종류에 색상 3종류 모양이 없는 패 해서 총 10종류의 패만 존재하는등 극단적으로 단순화되어있었다. [42] 후스, 「유희의 감상」, 『현대평론』 제6 권 145기, 1927 [43]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현대 한국에서는 마작이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리는 있는 말이다. [44] 특히 코난 [45] 흔히 말하는 청소년 이용불가, 또는 19금. [46] 대표적으로 캡콤이 개발한 이데 요스케의 실전마작 시리즈 게임용 컨트롤러가 그렇다. [47] 이 작품 이전까지의 탈의 마작 작품들은 전용 기체로만 통신대국이 가능했으나, 최초로 이 작품에서 대전 격투 게임처럼 2대의 기체를 이용한 통신 시스템을 도입했다. [48] 이름의 모티브는 물론 안도 미츠루의 아공간살법. 당연히 원래 아공간살법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49] 개발 당시 지엠지넷 사장이 안철화였다. [50] 파행 운영이 이어지다 사행성 문제로 등급이 취소되었다. [51] 텐마와 펜짱 둘 다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만화이다. [52] 라이어 게임의 작가가 그린 작품. [53] 다른 한 곳은 바다이야기. 하지만 장첸에게 빼앗기면서 결국 보복 습격을 한다. [54] 주인공 케이이치의 어머니인 모리사토 타카노가 케이이치를 방문했을때 울드 스쿨드와 TV채널 결정권 다툼시 소개했다. 울드와 스쿨드를 발라버린 후 두 여신들이 타카노를 이기기 위해 연마(?)하다가 재미를 들여 이후에도 자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55] 2편부터 마작장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실제로 게임 내 돈을 지불하고 마작을 플레이하며 돈을 벌 수 있다. [56] 맹구는 대삼원, 짱구는 사암각단기, 철수는 국사무쌍. [57] 해당 장면에서 훈이가 불쌍하다는 반응들이 많다. [58] 슈퍼 즈간에 등장하는 히로인으로 강한 운으로 유명. [59] 인겜내에서는 제원 경옥패라 부른다. [60] 중고나라 로마법 사건이 일어난 계기가 마작 용품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