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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21:59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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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의 민속놀이3. 비유적 의미

1. 개요

예로부터 민간에 전해오는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놀이를 의미한다.

2. 한국의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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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유적 의미

한 국가에서 오랫동안 서비스되며 인기를 구가한 장수만세형 게임들 중, 게이머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할 정도의 인지도를 구축한 게임들을 민속놀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스타크래프트가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는 스타크래프트가 타 게임들과 달리 유독 게임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임요환 홍진호는 연예인으로써 제 2의 인생을 구가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에서 파생된 여러 단어들이[1]이 사실상 고유명사화 된 경우가 많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태동으로 90년대 후반 당시 10대 문화가 크게 일변하고, PC방이 널리 퍼지는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주도한 것도 있기에 스타크래프트가 가지는 명성이 넘사벽급으로 유명해진 것도 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이미 2016년에 폐지되었으며 이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ASL이 유일한 리그로 남아있으나 규모와 인기는 프로리그 전성기에 비할 바가 못 된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는 현재도 공식 리그 GSL이 진행되고 있다. 역으로 이렇게 인기가 적당히 내려왔기 때문에 민속놀이라는 표현이 더더욱 붙기도 했다. 민속놀이는 보통 항상 하지는 않는다.

다만 한국 게임이 아닌 해외 게임을 민속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문화 종속 내지 사대주의로 인식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한국 게임을 활성화시키기 원하는 한국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표현을 껄끄러워 한다. "'스타크래프트'는 결국 외산 게임 아닙니까, 당연히 국산 게임을 활성화시켜야지요" 인터넷 게임 열풍-국산 스타크래프트는 없나? (2000.02.12 KBS 뉴스)[2]

또한 민속놀이라는 표현의 남발은 해당 게임의 저작권 의식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 당시 케스파가 공공재 드립을 쳤던 것도 스타크래프트가 민속놀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2번 항목에 있는 진짜 민속놀이는 저작권이 없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이다. 그러나 케스파는 역사가 수천 년이고 근대 축구의 역사만 따져도 100년이 넘는 축구를 예로 들며 스타크래프트를 공공재라고 주장하였다.

2024년 현재 스타크래프트 다음으로 민속놀이의 자리를 얻은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롤 플레이어의 지역별 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한국이 26.2%로 과거 어린 시절에 스타 한판도 안해본 친구를 보기 힘들었던것처럼 롤 한판도 안해본 친구 보기가 힘들다. 거기다 게임의 트렌드가 바뀌며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쇠퇴해 가는 점도 동일하다.[3]

로마(공화정, 고대 로마제국, 동로마 포함)는 정권을 둘러싼 내전이 워낙 빈번했기 때문에 내전을 로마의 민속놀이라고 칭하는 밈이 있다.
[1] 셔틀, 콩드립, 버로우, 드랍, 랠리, 본진, GG, 멀티, 빌드, 테크트리, 러시, 주작, 끔찍한 혼종 등등 당시 태동하고 현재에도 쓰이는 인터넷 신조어 대다수가 스타크래프트에 기원을 두는 경우가 많다. [2] 해당 뉴스에서는 NC소프트 김택진, 트리거 소프트의 개발자 정무식 등이 인터뷰를 했다. [3] 일단 같은 회사의 발로란트에 유저 파이를 조금 뺏긴 것도 있고 게임의 트렌드가 PC에서 모바일로 바뀐 탓에 저연령층 유입이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