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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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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
2.1. 중국계 쿨리2.2. 인도계 쿨리2.3. 애니깽
3. 노예제와의 비교

1. 개요


해외에서 활동한 인도인, 중국인 저임금 노동자를 일컫는 명칭으로, 머슴을 뜻하는 힌두스탄어 qūli(क़ुली, قلی)[1]가 어원이다. 중국어에서는 발음이 같고 뜻도 어느 정도 겹치는 (고력)이라는 표기법으로 정착되었으며, 광동어로는 咕喱라고 표기한다. 영어로는 Coolie라고 한다.

2. 역사

1807년 영국에서는 인도주의와 효율성 및 비용의 이유로 흑인 노예 무역을 금지하였다. 이로 인해 노동력을 흑인 노예로 충당해왔던 영국의 해외 식민지에서 흑인 노예 대신 데려온 중국이나 인도 출신의 계약 노동자들을 이른바 쿨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단은 중개인과 몇 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식이라 노예와는 다르긴 했으나, 쿨리로 이주할 정도면 대개 소작농처럼 가난한 계층이라 계약서를 읽을 줄 몰랐으니 의미가 없었고, 같은 중국인 혹은 인도인 십장 아래에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요건만 갖춘 채 열악한 조건 하에서 일하는 동안 상당수가 현지에서 사망하였다.

중국인들은 대개 광산업, 부두, 건설, 토목 등에 동원되었다면 인도인들은 고무농장, 사탕수수 농장 플랜테이션 노동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2.1. 중국계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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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쿨리는 크게 보면 화교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 중국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시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프라나칸의 조상들도 이 쿨리들이 대부분이다.

동남아시아 호주에는 인도계와 중국계 모두 이주가 활발하였고 남아프리카의 경우 중국인 쿨리는 드물고 대개 인도인들이 이주하였다. 물론 중국인들도 이주해 요하네스버그에 차이나타운이 들어서기도 했다. 아메리카 캐나다, 가이아나의 경우 한동안 영연방에 속했던 이유로 인도계 이민과 중국계 이민이 모두 활발하였지만,[2] 영연방 소속이 아니었던 멕시코, 미국[3], 페루, 칠레, 푸에르토리코, 쿠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에는 주로 중국계들이 정착하였다.[4] 그리고 브라질은 주로 일본인 이민을 받았으며 사이사이로 마카오 출신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한 중국인들도 섞여 들어왔다.

라틴아메리카에 인도계가 거의 보내지지 않은 이유는 이들의 얼굴이 메스티소 물라토와 비슷해 도망치면[5] 잡기 힘들기도 했고, 힌두교와 이슬람교 등 종교색이 뚜렷하여 철저한 가톨릭 신자들인 라틴아메리카의 백인 농장주들이 들여오기 껄끄럽기 때문도 있었다.

특히 멕시코로 건너간 쿨리들은 1911년 멕시코 혁명 당시에 백인/메스티소 출신 멕시코인들에게 학살당하기도 했다. [6]

노예제로 돌아가던 농장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지도 못하는 영어나 스페인어로 된 사기 계약서에 서명하고 들어온 중국인 이주민들은 현지 농장주들에게 밥이었다. 베이징 조약 중에는 당시 해외이주를 제한하던 청나라에 대해 백성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이 있는데, '청나라인이 영국 식민지 등의 해외에 나가 일자리를 얻는것은 자유이며, 이를 위해 영국의 선박에 탑승하는 것은 완전히 자유이다'. 즉 중국인은 노예로 나갈 자유가 있고 이를 위해 중국인을 노예선에 태우는 것도 자유라는 것이다.

이런 실상이 드러난 것이 마리아 루즈 호 사건. 페루 선적의 마리아 루즈 호가 카야오로 향하던 중에 수리를 위해 요코하마에 기항하자 쿨리 한 명이 도망쳐나와 구해달라며 일본 당국에 호소한 사건으로, 일본이 출항을 금지시키고 조사한 결과 이 배의 모든 계약 노동자들이 문맹으로 어떤 내용인지도 알지 못하는 채 극도로 비인간적인 조건의 계약서에 서명했음이 드러났다. 더 충격인건, 그나마도 납치당해 끌려 온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이런 참상은 마리아 루스 호 사건으로 실상을 알게 된 청나라 조정이 1874년에서 1880년에 걸쳐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으로 관리를 파견하고 협약을 개정함으로서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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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간 쿨리들은 주로 캘리포니아 태평양과 면한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일했는데, 계약기간은 기본적으로 8년이었으나 극도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기간을 채우기 전에 죽는 인원이 전체의 80%에 달했으며 반기를 들거나 고향으로 탈출을 시도하면 총살당했다. 서부에서 이들은 '조니(Jonnies)'라는 유래를 알 수 없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혹독한 착취는 기본이었다. 오죽하면 그 험한 서부에서 'He doesn't have a Chinaman's chance(아무런 기회도 없다)'라는 숙어가 생겼을 정도. 백인들이 아무 이유 없이 중국인 마을로 쳐들어가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일까지 있었는데, 물론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다.

다만 세계 각지로 끌려간 중국계 쿨리들이 흑인 노예의 운명을 그대로 이어받지는 않았다. 중국인 특유의 사업 수완을 살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가까운 동남아는 물론 모리셔스, 수리남, 가이아나 같은 지구 반대편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에서 화교들이 최상류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뒷이야기가 있는데, 19세기 영국이 노예 무역을 금지하면서 모리셔스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할 노동자로 중국인과 인도인 노동자들을 사기계약으로 속여서 모리셔스에 데려왔는데 인도인 노동자들의 경우 남녀 성비가 3:1 이상인 수준이라 일시적으로 일처다부제가 이루어졌진 정도였지만, 중국계의 경우 남녀 이민 성비가 9~99:1 수준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귀국하거나 흑인 여성과 결혼한 뒤 흑인 사회에 동화되어버리고, 극소수 부자들만이 현지에서 100대1의 경쟁률을 뚫거나 본국에서 다시 중국인 배우자를 데려오는 식으로 중국계의 정체성을 유지했기에 중국계는 부자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중국계 미국인들의 후예들은 미국의 대륙횡단철도를 자신들의 조상이 건설한 것이라고 하여 뿌듯하게 여기며, 홍콩 영화에서 미국의 개척시대가 나오면 빠짐 없이 쿨리가 등장한다. 전근대시대부터 시작된 대륙횡단 초장거리 철도공사는 문자그대로 사람을 갈아넣는 공사였기 때문에, 철도 침목 하나 놓을때마다 쿨리 한명씩 죽었다라는 소문이 들렸을 정도로 가혹한 노동환경에 수많은 인부들이 목숨을 잃었다.[7] 황비홍 서역웅사가 대표적이다. 희귀하게 철도노동을 하던 쿨리들의 일부가 남북전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인천항 부두 등에서 항만 잡부 등으로 들어왔으며, 현재 인천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 들어서 있다. 짜장면도 이들이 먹던 작장면이 원조로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변형된 음식이다. 사실 짜장면이 서울 쪽인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된 덕에 정작 부산 차이나타운에선 서울과의 차별성을 이유로 짜장면을 팔지 않는 가게도 많았는데 요즘엔 수도권 관광객들의 성화로 할 수 없이 다들 짜장면을 판다.

물론 오늘날 중국계한테 "쿨리"라고 부르는 행동은 한국인보고 조센징이라고 부르는 수준의 멸칭이 되니 해당 어휘는 역사 관련한 설명 외에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염상섭의 소설 만세전에서 묘사되는 것에서 보듯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한국인 계약노동자들을 "요보"라고 놀리며 비하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2.2. 인도계 쿨리

인도계 쿨리는 주로 신대륙인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호주 대륙 등에 이주한 중국계와 달리 인도계는 동아프리카 카리브해 등으로 주로 이주했다.

1895년 영국 케냐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 보호령을 창설하였다. 영국은 인구가 200만밖에 지나지 않았던 그 시절 케냐에 인도인들을 대거 이주시킬 계획으로 동아프리카 보호령에서 루피를 공식 통화로 지정하고 법률 시스템을 영국령 인도 제국과 상당 부분 맞추어 놓았다. 영국에서는 케냐 현지의 행정을 고아(인도)그 근교 콘칸 지방에서 온 가톨릭 신도 혹은 구자라트 지방 출신 파르시 자이나교도 상인들에게 맡기고 경찰력이나 군인들은 펀자브인 시크교 신도들로 채웠다. 이미 케냐, 탄자니아의 스와힐리 해안 지대는 영국이 식민화하기 한참 이전 중세시대부터 인도계 상인들과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지던 지역이기도 했다. 그리고 인도에서 대기근이 일어나 약 2,000만 명이 사망한 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던 1896년에서 1901년 사이에 약 32,000명에 달하는 계약직 노동자들이 우간다에 철도를 건설할 목적으로 아프리카로 이송되었다. 철도 노동자들은 오늘날 펀자브(파키스탄) 지방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라호르에서 모집되었다. 당시 철도 건설 과정에서 열악한 노동 환경 및 맹수들의 습격 등으로 트랙 1마일당 약 4명에 해당하는 2,500여 명의 노동자가 사망하였다. 철도의 완성 이후 철도 노동자들 중 고향에 재산이 없거나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는 사람들의 경우[8]고향으로 돌아가는 대신에 가족들을 데려오고 이들은 곧 케냐에 거주하는 친척들과 함께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일대의 상권을 장악하였다. 1962년 기준 나이로비의 인구 중 3분의 1이 인도계였으며 케냐 전역에서 농업 이외에 다른 산업 분야의 4분의 3을 장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1963년 케냐와 우간다, 탄자니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당시 케냐에 거주하던 인도계 대부분은 현지 국적을 포기하고 영국, 캐나다, 남아공, 호주, 미국 등으로 재이민하여 오늘날의 인도계 영국인, 인도계 캐나다인, 인도계 미국인, 인도계 호주인, 인도계 남아프리카인 인구의 한 축을 구성하게 되었다.

한편 우간다에 잔류한 소수의 인도계 인구는 1970년대 초반 이디 아민이 현지 흑인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 하에서 인도인들을 "얼굴에 구두약을 바른 백인"이라고 욕하며 재산을 몰수하고 추방하였고, 그 결과 현지에 체류했던 인도인들 상당수가 다시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남아공으로 이주한 인도계는 우간다에 잔류한 인도계에 비하면 처지가 괜찮기는 했지만, 이들 역시 백인 우월주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1948년부터 1994년 넬슨 만델라 집권까지 2등 시민으로 심각한 차별을 받았다.

동아프리카/남아프리카와 중동 이외에도 태평양 피지, 인도양 모리셔스, 레위니옹, 카리브해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리남, 가이아나에도 상당수의 인도계 노동자들이 이주하였다. 1834년부터 1921년까지 약 50만 명의 인도계 계약직 노동자가 모리셔스에서 체류하면서 사탕수수 농장 및 설탕 공장에서 일했다. 이들의 영향으로 오늘날 모리셔스의 인구 대부분은 인도계이다. 모리셔스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가이아나 수리남의 경우 현지 흑인들 사이의 혼혈을 통해 오늘날 수리남인, 가이아나인의 한 갈래를 이루게 되었다.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나 유명 뮤지션 니키 미나즈가 바로 이렇게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정착한 인도계와 흑인 사이의 혼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영국령 인도 제국 소속 미얀마의 벼농사 플랜테이션에는 벵골인들이, 말레이시아의 고무나무 농장과 스리랑카의 차 농장에는 타밀족들이 이주하였으나 스리랑카의 타밀족들의 경우나 미얀마의 로힝야들의 경우 자신들이 인도계라는 정체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쿨리로 치지 않는다. 대조적으로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이나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은 중국계들이 쿨리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같이 세트로 묶여 쿨리로 불리는 편이었다. 타밀나두 지방에서 쿨리들이 많이 건너간 이유는 당시 인도의 주요 항구였던 마드라스가 해당 지역에 위치하였기 때문이다. 인도계 말레이시아인, 인도계 싱가포르인 역시 대부분 타밀족 출신이다.

그리고 영국의 왕령식민지인 홍콩에도 인도인들이 대거 들어왔으나, 이들은 사전적인 의미의 쿨리는 아니다. 홍콩에 들어온 인도계는 영국 해군 라스카린 수병 혹은 시크교도 경찰 병력이었기 때문이다.

동아프리카/걸프만 일대로 이주한 인도계는 구자라트 펀자브 지방[9] 출신이 많았다면 태평양, 인도양 혹은 카리브해 식민지로 이주한 인도계 이주노동자들의 경우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지역이나 타밀나두 지역 출신 하층 카스트들이 많았다.

제국주의 식민지 각지에 정착한 인도계 쿨리들은 현지 음식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는데, 이들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인도에서 먹던 것과 비슷한 요리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 서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지역들 이를테면 동아프리카 해안지대 모리셔스의 요리와 태평양의 피지 요리, 카리브해 수리남 요리 사이에 많은 공통점이 생겼다. 홍콩에서도 마찬가지라 광동 요리 인도 요리의 영향도 걸쭉히 받아 커리가 현지화되었다.

2.3. 애니깽

중국인, 인도인뿐 아니라 한국인도 쿨리 인신매매의 타깃이 되었다. 대한제국 시절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들이 애니깽으로 불렸는데 이는 당시 이들이 일했던 농장에서 재배한 '에네켄(henequen)'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일본 회사 관계자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간 것이다.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하와이 농장에 정착하자 일본인 노동 브로커가 더 이상 한국인들이 하와이로 이민을 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고무라 주타로에게 로비를 넣었다. 때마침 멕시코에서 일본에게 이주노동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일본에서는 1897년 최초로 파견했던 일본인 이주노동자 34명이 농장에서 멕시코인들의 구타와 폭력을 견디다 못해 전원 도망간 사례가 있어서 노동자 파견을 거부하려는 찰나였다.
북미 묵서가(墨西哥·멕시코)는 미합중국과 이웃한 문명 부강국이니, 수토(水土)가 아주 좋고 기후도 따뜻하며 나쁜 병질이 없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바이다. 그 나라에는 부자가 많고 가난한 사람이 적어 노동자를 구하기가 극히 어려우므로[10] 근년에 일(日)·청(淸) 양국인이 단신 혹은 가족과 함께 건너가 이득을 본 자가 많으니, 한국인도 그곳에 가면 반드시 큰 이득을 볼 것이다.
1904년 12월 17일부터 이듬해 1월 13일까지 황성신문에 7차례 실린 멕시코 한인 노동자 모집 광고 문구 #

1904년부로 일본인 브로커들은 인천에서 문맹 농민과 품팔이꾼을 사기 계약으로 낚아서 멕시코로 보냈다. 제물포에서 영국 상선을 타고[11] 멕시코 태평양 항구에 상륙한 이후 다시 육로로 대서양과 면한 유카탄 반도로 이동했다. 당시 그렇게 목숨 걸고 신대륙에 상륙해 멕시코로 간 한인 계약 노동자들은 체류기간 내내 급여보다 훨씬 많은 수수료와 체류비를 납부하는 사기 계약 때문에 죽도록 일만 하고 조선으로 돌아가는 뱃삯조차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집 광고 상으로는 분명히 "4년 계약, 주택 무료 임대, 높은 임금" "부녀자에게는 닭을 치게 하고 하루 노동 시간은 9시간이며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너스로 은화 100원을 지급한다"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었으나, 실상은 광고와 정 반대였다. 한국인들은 새벽 4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지 40도가 넘는 날씨에서 중노동을 해야 했으며 임금 이상의 수수료와 체류비를 씌워서 돌아가지 못하게 묶어놓았는데 사실상의 농노 신세였다.

멕시코인 농장주들은 노동자들을 사소한 이유로 감금하거나 무자비하게 구타했는데, 이게 얼마나 심했는지 동시대 이주노동자 구타로 악명 높았던 브라질에서도 버틴 일본인들이 유카탄 반도에서는 거의 다 도망나왔을 정도였다. 그나마 중국인 쿨리들은 청나라 조정이 개입한 이후 조금이나마 처우가 나아졌는데, 망해가는 나라인 조선에서는 그런 것도 없었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이들이 들고 온 대한제국 여권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졸지에 무국적자 신세가 되었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멕시코에 완전히 눌러 살게 되었다. 하와이의 한인 단체들이 이들을 구제하려고도 시도했지만 당시 하와이 한인 단체가 돈이 충분했던 것도 아니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펑크난 비자를 다시 뚫기는 쉽지 않았다.

한편 이 중에서 약 300여 명 정도가 1921년 그나마 좀 더 살기 좋은 쿠바로 이주하여 한국계 쿠바인의 기원이 되었다. #1 #2

영화 애니깽 1994년 KBS 대하드라마 인간의 땅에서 이들 한국계 멕시코인들 이야기가 나온다.

3. 노예제와의 비교

흑인 인신매매에 기반한 노예 제도는 맞기 싫어서 대충 눈치보며 일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었고, 반면 중국계, 인도계 이주노동자들의 경우 엄연히 계약노동자였다. 쿨리 중에서는 열심히 돈을 모아 고향에 가서 금의환향한다는 개념이 강했기 때문에 열악한 상황에서도 악착같이 일하고 적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항해시대 흑인 노예로 운영되는 플랜테이션의 경우, 당시 서구 사회에서 영양학 개념이 부실했던 이유로 흑인 노예들에게 밥을 한두 가지만 줘서 영양 불균형에 과로가 겹쳐서 아프리카에서 새로 팔려온 흑인들이 대부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죽어나갔다. 그러나 중국계와 인도계의 경우 식사를 알아서 잘 차려먹었기에 사망률이 비교적 낮았다. 또한 화남지방이나 인도에서 온 쿨리들은 서아프리카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열대, 아열대 지방 출신으로 더위에도 잘 버텼다. 19세기 네덜란드와 영국의 카리브해 식민지 플랜테이션에서 노예 노동 대신 쿨리를 고용하면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는데, 그 결과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노예 인구가 많았던 브라질의 사탕수수 농장주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아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재배할 수 있어 섬 해안가의 플랜테이션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커피 농장으로 변신하거나[12] 기존 북동부의 농장을 버리고 남부 팜파스로 이주하게 되었다.

팜파스에 새로 농장을 건설한 브라질 농장주들은 이웃나라 경쟁자들을 모방하여 이주노동자들을 고용하여 농장을 운영하였다. 브라질로 이주한 사람들은 이탈리아계, 독일계, 스페인계 혹은 일본계로, 쿨리는 아니었지만[13] 임금노동자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였다. 여담으로 브라질의 농장주들은 흑인 노예들을 함부로 때리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유럽계 이주노동자들 역시 마구 구타하고 학대했는데 이 때문에 큰 마음먹고 브라질이 이민갔다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인구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브라질 농장의 노동환경이 열악하다는 소문이 쫙 퍼지면서 유럽에서 남미로 가는 이민자들이 20세기 초반에는 브라질보다는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로 향했다.

노예제나 쿨리 노동력 착취나 둘 다 매우 비인간적인 시스템이었으나 그나마 효율성 면에서는 쿨리 노동력이 훨씬 나았다. 비교하자면 노예제도는 채찍을 통해 노동력을 쥐어짜던 원시적인 시스템이라면 쿨리는 채무관계를 무기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좀 더 자본주의적인 시스템이었다. 노예제의 폐해 및 악영향은 오늘날에도 이어지는데 노예제가 불완전하게 청산된 아이티와, 인도계 쿨리 후손들이 경제를 장악하여 원주민 부족들과 갈등하는 피지, 말레이시아에서 강제로 독립당한 이후 선진국 반열에 오른 싱가포르 등등의 사례를 비교해볼 수 있겠다.

[1] 타밀어로 고용된 일꾼을 뜻하는 கூலி(kūli)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튀르크어로 노예를 의미하는 قل(qul)에서 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2] 그 외 호주, 뉴질랜드 오세아니아에도 금광 및 철도 건설 노동자로 대거 건너간다. [3] 원래 하와이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의 일꾼이나 미국 대륙을 잇는 대륙횡단철도 공사 작업원으로 투입되었다 [4] 쿨리들이 많이 정착한 페루 광동어 라디오 방송국까지 리마에 갖고 있으며, 페루식 중국요리가 유명하다. [5] 이미 17~18세기 영국에서는 이른바 연한 계약 하인들(indentured servant)을 사기 노예 계약을 맺어 아메리카 대륙 농장에 파견하였는데 이 가운데 80% 가까이가 10년 계약이 만료되기 이전 죽거나 도주하였던 전례가 있었다. [6] 청나라 신해혁명으로 망하기 정확히 1년 전 일이다. 이후 중화민국 정부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쿠바 아메리카 국가들로 파견된 중국인 노동자들의 실태를 조사해 파악하게 된다. [7]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도 똑같은 전설이 있다. 여기에는 쿨리가 아니라 시베리아 강제노역수라는 차이가 있지만. [8] 주로 파키스탄과 북부 인도에 걸쳐서 살던 시아파 소수파였던 보흐라파 인구가 그들이다. [9] 오늘날의 파키스탄에 해당하는 지역을 포함한다. 덕분에 인도계 무슬림 숫자도 많다. [10] 광고 내용과는 다르게 당시 포르피리오 디아스 정권 당시 멕시코의 1인당 국민 소득 수준은 미국, 영국의 10분의 1수준에다가 강도가 들끓어서 유럽에서 이민자들이 오는 것을 꺼린 무법지대였다. [11] 영국 상선에서는 대우가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1,033명 중 어린이 두 명과 성인 남성 한 명이 병환으로 죽고 아이 한 명이 더 태어나서 총 1,031명이 이주하였다. [12] 이러한 연유로 19세기 말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 되었다. [13] 새로 개발된 팜파스는 온대기후 지역이라서 굳이 흑인 노예 노동력이나 쿨리 노동력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도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