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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4:41:40

아루나찰프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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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나찰프라데시 | Arunachal Pradesh
파일:아루나찰프라데시.png
문장
위치
국가
[[인도|]][[틀:국기|]][[틀:국기|]]
면적 83,743km²
인구 151만 명
인구밀도 18명/㎢[1]
종교 기독교 30.26%, 힌두교 29.04%, 애니미즘 26.2%, 불교 11.76%, 이슬람 1.9%
주도 이타나가르
언어 영어
차량코드 AR
HDI 0.658 (24위)
주지사 카이왈리아 트리위크람 파르나이크 (Kaiwalya Trivikram Parnaik)
주총리 페마 칸두 (Pema Khandu)
주부총리 초나 메인 (Chowna Mei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7px-India_Arunachal_Pradesh_locator_map.svg.png
1. 개요2. 역사3. 주민 및 종교4. 관광
4.1. 국립공원(보호구역) 및 관광지
5. 영토분쟁6.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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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인도 동북쪽 끝의 주이며, 달라이 라마의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부탄 바로 옆에 붙어있는 지역이다. 북쪽은 중국 티베트 자치구, 서쪽은 부탄 남쪽은 아삼 나갈랜드, 미얀마와 접한다. 중국과 인도의 영토 분쟁의 초점의 기점인 지역으로, 인도는 해당 지역을 아루나찰 프라데시라는 행정구역으로 인도의 하나의 주로 간주하는 중이다.

주도는 이타나가르(Itanagar)이다. 면적은 83,743km²로 남한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1,382,611명[2]이다.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새벽빛의 땅'이란 뜻으로, 해 뜨는 땅이라는 별명도 있다.

2. 역사

역사적으로 아삼 지역과 티베트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청나라에 속하기도 했으며 동부는 윈난성으로, 서부는 티베트의 일부로 여겨졌다. 근세 이래 북부 일부는 달라이 라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티베트 왕국이 1912년부로 실질적으로 독립하자 당시 인도를 식민지배하고 있던 영국이 티베트와의 협정을 통해 맥마흔 라인 국경을 확정한 이래 북동국경특별행정구역(North East Frontier Agency ·NEFA)으로 1987년 2월 20일 주로 승격되었다.

3. 주민 및 종교

주민들은 대개 중국티베트어족 계열로 애니미즘을 믿는 미슈미, 아디, 아카, 아파타니, 아싱, 부군, 갈로, 코냑, 니시, 타긴, 완초 등의 부족과 티베트 불교를 믿는 축파, 캄바, 로바, 멤바, 몬파, 셰르둑펜, 창라, 제크링 등과 대승불교를 믿는 차크마, 아이톤, 캄티, 캄양, 파케, 싱포 등과 힌두교를 믿는 미키르, 미싱 등처럼 82개 부족들로 이루어져 있고 50개의 방언이 쓰이며 각 지역마다 민족과 종교에 따라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지역 안에서 기독교(30%), 힌두교(29%), 애니미즘(26%), 불교(12%), 이슬람교가 혼재되어 있다. 유명한 도시로는 타왕(Tawang)과 지로(Ziro)가 있다.

둘 다 홍천군의 면적에 인구 1만의 작은 도시지만 타왕의 경우 6대 달라이라마 창양 갸초(ཚངས་དབྱངས་རྒྱ་མཚོ་,Tsangyang Gyatso)를 배출한 곳으로 지금도 달라이 라마 출생지가 사원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도시 중심의 타왕 사원은 북동 인도에서 가장 큰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주민은 대부분 티베트불교를 신봉하는 티베트계 몬파족[3]으로 티베트 망명정부에서도 종종 타왕에 들러 설법을 하기도 한다. 2017년 4월에는 14대 달라이라마가 타왕을 방문했는데 중국 국경과 가까운만큼 매번 중국이 태클을 걸고 있다.

아삼의 브라마푸트라강이 발원하여 동 히말라야를 관통하여 만든 많은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이 지역 동부의 산들은 2차대전 당시 험프(Hump)라 불리던 중국행 수송로의 일부였다. 동남부는 힌두교 문화권으로 힌두교 성지 파슈람쿤드가 있고, 브라마푸트라강이 발원하는 곳으로 힌두교 베다 성전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현자 파트라슈마가 이곳을 도끼로 내려치자 바위가 갈라지며 강이 생겼다고 한다.

4. 관광

아루나찰프라데시는 변경지역으로 인도인이라도 외지인의 경우 주정부로 부터 내부라인허가(Inner Line Permit ·ILP)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한구역허가(Restricted Area Permit ·R.A.P)를 받아야 가능한데 인도시민과 달리 제한된 지역만 관광이 가능하다.

내국인의 경우 E-ILP #를 통해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지만 외국인[4]의 경우 아삼주 구와하티나 서벵골주 콜카타에 위치한 Deputy Resident Commissioner’s Office에서 대면 신청을 해야 한다.

4.1. 국립공원(보호구역) 및 관광지

5. 영토분쟁

영토 분쟁
실효 지배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영유권 주장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파일:대만 국기.svg 중화민국

중국과 인도의 영토분쟁 지역으로 중국은 이 지역의 대부분이 티베트 자치구 산난시(山南市) 산하 현급행정구인 춰나현(错那县), 룽쯔현(隆子县)과 린즈시(林芝市)의 현급행정구인 모퉈현(墨脱县), 차위현(察隅县)에 속한다면서 남티베트(藏南, 짱난)로 일컬으며 중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5]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는, 영토 편입의 근거가 되는 심라 협정이 중화민국 북양정부의 승인 없이 영국과 티베트 양자간에 체결되었으므로, 독립국이 아닌 티베트와 영국 간에 중국의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체결된 협정은 무효라는 것이다. 이 주의 북쪽 국경이 그 유명한 맥마흔 라인이다.

중국이 중인전쟁을 틈타 차지한 황무지인 악사이친과 달리 이 지역은 인구도 많고, 지역 주민 대다수도 인도 통치를 지지하고 있고, 매우 풍요로운 곳이다. 덕분에 해외 관광지로도 제법 알려져 있고 인도에서도 종종 신혼여행을 올 정도다. 그래서, 인도는 실효지배하고 있는 이 곳을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중국도 이에 맞서 병력을 배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아무리 국가 간의 영토분쟁도 타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대놓고 합병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러시아의 2022년의 사례와 같이 국제고립을 각오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애초, 인도는 군사력이 순위권에 들 정도로 막강하기에 섣불리 전쟁을 일으켰다간 중국도 막대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구(District)가 위치하고 있다. 이 주 동북부의 아디(Adi)어를 사용하는 디방 밸리(Dibang Valley) 구의 인구는 7,948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다. 한편 이 주 동남부 일부 지역인 창랑, 티랍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2017년 인도와 중국은 아루나찰프라데시의 지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 그리고 모디 총리가 아루나찰프라데시를 방문하자 중국 정부는 반발했다. #

EBS 세계테마기행 에서 아루나찰프라데시편이 방송되었다. # #2

2019년 2월 9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예고없이 이 지역을 방문하였다. #

중국은 이 지역 태생의 인도 국민이 중국에 입국할 경우에는 이들을 자국민처럼 취급해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별도의 종이 통행증을 발급받아 여권에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러한 정책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자국 국민이 중국의 통행증을 발급받은 상태에서 출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이 문제로 아루나찰프라데시 태생의 인도 선수 3명의 출국이 거부되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는 항의하였으나 중국 정부는 해당 선수들의 입국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방탄소년단 소속사에서 방탄소년단의 실적보고서를 공개했을 때, 아루나찰프라데시가 인도 땅으로 표기되어있다는 이유로 중국 분청, 우마오당들이 비난을 가한 바 있다. #

이러한 영토분쟁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게임 Hearts of Iron IV에도 구현되어있다. 중화민국은 '맥마흔 라인 재설정' 중점을 통해 아루나찰프라데시 지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6]

6. 관련글


[1] 인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희박한 주에 속한다. [2] 2011년 기준. [3] 중국에도 7천여명이 거주하는데 중국에서는 문파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티베트인, 서 히말라야 라다크 라다크인과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 [4] 중국, 중국대만, 파키스탄 국적 제외 [5] 물론 대만으로 간 중화민국 역시 이 곳을 명목상의 강역에 포함시키고 있다. [6] 이 중점때문에 2차대전이 종전된 이후 중국과 연합국이 뜬금없이 전쟁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