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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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과 홍콩의 관계.홍콩-일본 간 교류는 꽤 많고 일본인들을 배척하는 분위기는 더더욱 아니다. 대만처럼 홍콩 내에서 주요 외국어로 일본어가 많이 쓰인다[1].더구나 러일관계 및 양안관계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험악한 기류가 흐르는 걸로 악명 높은
2. 역사적 관계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제국이 홍콩에 저질렀던 만행 때문에 일반 홍콩인의 대일 감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홍콩 학계와 일본 학계의 갈등은 한일, 중일 간 갈등은 저리가라 할 정도다.2023년 7월 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홍콩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고 밝혔다. #
3. 문화 교류
의외로 생활, 문화적인 부분에서 교류가 굉장히 많았다. 여러모로 경제상황이나 생활수준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했고,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이 엇비슷했기 때문에 통하는 구석이 많다. 특히 두 나라의 전성기였던 70~90년대에는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서 나란히 트렌드를 선도했던 만큼,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교류도 꽤나 많았다. 당시 홍콩에서는 일본 현지의 탑가수들의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이들의 노래를 번안하여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많았다. 장국영의 뮤즈로 알려졌던 나카모리 아키나 등의 가수가 대표적.대중문화 외에도 편의점, 요식분야의 진출도 꽤 활발하다. 요시노야 같은 일본현지 요식업체들이 홍콩 현지에서 활발히 영업중이며,[3]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쉽게 일본의 가십지나 일본음식을 접할 수 있다. 일찍이 초밥, 라멘, 덴뿌라 같은 음식들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대형쇼핑몰이나 면세점 돈키호테나 번화가 같은데서 이와 관련된 음식점 및 물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4. 외교공관
홍콩 정부는 주일중국대사관과 별개로 도쿄도에 홍콩경제무역대표부를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관할지역으로 둔다. 한국에 여행온 홍콩 관광객들이 문제가 생기면 서울의 주한 중국 대사관 영사부나 지방(부산, 광주, 제주) 소재 중국 총영사관이 아닌 이쪽으로 가려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하네다 공항,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비행기 타고 가기도 한다. 어차피 1시간 반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라서 그렇게 해도 된다. 사실 중국대사관 영사부나 중국 총영사관의 홍콩/마카오/해협 동포과는 대륙 출신이 아닌 바에는 거의 파리 날리는 곳이라고 봐도된다. 중국 정부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쪽으로는 안 엮이려고들 한다. 대만의 외성인들도 대만대표부로 갔으면 갔지 중국대사관으로는 안 간다.주일본 홍콩 대표가 한국 서울에 주한 홍콩대표사무소를 설치하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설치되지 않았다.
일본 역시 홍콩에 한국처럼 총영사관이 아니라 주홍콩 일본 경제무역상임대표부를 설치하고 있다. 위치는 센트럴역 인근이다.
5. 여담
일본 애니메이터 및 만화가들이 소재로 써먹기 좋아하는 지역이다. 과거 홍콩영화가 일본과 더불어서 아시아의 서브컬쳐를 선도했던 점도 있어서 그런지 일본 만화나 게임 등에 자주 등장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같은 유럽강국이나 미국 다음으로 출연빈도가 높은 곳이 홍콩이다. 중국계 캐릭터가 등장할 경우 중국본토보다는 홍콩 출신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6. 관련 기사
7. 관련 문서
- 일본/외교 / 일본-다른 아시아 국가 관계 / 일본/외교/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홍콩/대외관계
- 일본/경제
- 홍콩/경제
- 일본/문화
- 홍콩/문화
- 일본인 / 홍콩인
- 일본어 / 광동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1]
영어는 홍콩의 공용어이므로 제외.
[2]
과거사 문제나
영토 문제, 민족감정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적대관계라고 생각하나 이 문단에 나온 다른 대국관계와는 달리 한일 양국은 공식적으로는 서로를 적대관계로 놓지 않고 있다.
한일관계,
쓰시마경비대 참조. 그리고 양국 간 분쟁 심화 시에는
미국이 중재에 나서기도 한다.
[3]
요시노야의 경우, 현지 마케팅이 꽤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된다.
규동 위주였던 일본의 매장과 달리, 1인용
훠궈나
동파육 같은 중국식 메뉴를 내세움으로서 현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