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관련 정보|
일본의 역사서 ]]日本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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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육국사(六國史, 六国史)는 고대 일본의 율령국가에서 편찬한 정사(正史) 6편을 말한다.2. 내용
육국사는 아스카 시대부터 나라 시대· 헤이안 시대에 걸쳐 편찬됐다. 근현대 이전까지 정사를 계속 엮은 한국이나 중국과 달리 일본의 육국사는 고대에만 편찬됐는데, 일본 중세부터는 황권이 추락해 정사를 편찬해야 할 천황과 중앙정부가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권이 없는 허수아비로 전락하여 지방세력의 난립과 막부라는 이중체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고사기는 육국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빠진 이유는 고사기는 정식 역사서라기보다는 일본 신화를 다룬 책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이십사사와 마찬가지로 일본뿐 아니라 인접한 고대 한반도 역사에 관해서도 많은 기록이 있어서 고대사와 관련된 자료 부족에 허덕이는 한국 역사학계에 중요한 책들이기도 하다. 일본서기가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 초기에 해당하는데, 일본서기는 발해 건국 이전까지 다루고 속일본기는 697년부터 시작하는데 발해가 698년에 건국된다. 나머지 5개 책은 남북국시대와 겹친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육국사에 기록된 한반도 역사와 관련된 기록을 정리해 온라인 열람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다.
3. 목록
일본서기
日本書紀 |
《 고사기》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육국사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사서다. 총 30권으로 신대부터 제41대 지토 덴노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속일본기
續日本紀 |
헤이안 시대 초기에 편찬된 역사서로 육국사 중 두 번째에 해당된다. 총 40권으로 제42대 몬무 덴노부터 제50대 간무 천황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
일본후기
日本後紀 |
840년에 편찬된 역사서로 육국사 중 세 번째에 해당된다. 속일본기의 뒤를 잇는 역사서로 제50대 간무 천황부터 제53대 준나 천황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최초에는 50권 분량이었으나, 현전하는 《일본후기》는 준나 천황의 분량이 모두 소실되어 10권에 불과하다. 참고로 포털 사이트 등에 검색하면 일본 여행 후기 같은 것들이 검색된다. |
속일본후기
續日本後紀 |
869년에 편찬된 역사서로 육국사 중 네 번째에 해당된다. |
일본 몬토쿠 천황 실록
日本文德天皇實錄 |
제55대 몬토쿠 천황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로 육국사 중 다섯 번째에 해당된다. 실록이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중국식 편찬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
일본삼대실록
日本三代實錄 |
901년에 편찬된 사서로 육국사 중 마지막에 해당된다. 총 30권으로 제56대 세이외 천황, 제57대 요제이 천황, 제58대 고코 천황 치세를 다루고 있으며, 분량이 육국사 중 가장 방대하다. 다만 요제이 천황의 양위과정의 경우는 기록이 부실한데 퇴위되었다는 사정 때문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