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事 變
사변(事變)은 중대한 사건을 뜻하는 말로, 변(變)이라고도 한다. 남한에서 사변은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충격적인 사건을 뜻하는 반면, 북한에선 단순히 놀랍거나 즐거운 일도 사변이라고 표현한다. 북한처럼 써도 '사람의 힘으로 피할 수 없는 큰 사건'이라고 하면 아예 틀리지는 않지만 잘 안 쓰는 표현은 맞다. 일본어와 중국어도 한국과 유사한 쓰임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중대함과 무관한 단순한 사물의 변화를 나타낼 때도 쓰인다.표준국어대사전에서 설명하는 사변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사변2(事變) [사ː변]
「명사」
「1」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天災)나 그 밖의 큰 사건.
「2」 전쟁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으나 경찰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어 무력을 사용하게 되는 난리.
「3」 한 나라가 상대국에 선전 포고도 없이 침입하는 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天災)나 그 밖의 큰 사건.
「2」 전쟁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으나 경찰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어 무력을 사용하게 되는 난리.
「3」 한 나라가 상대국에 선전 포고도 없이 침입하는 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북한에서 사용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으로 중대한 일.
북한 조선말대사전
북한 조선말대사전
일본 쪽에서 애용하는 단어이다.
1.1. 무력을 사용한 난리
- 고평릉 사변(249)
- 을미사변(1895)
- 니항사변(1920)
- 흑하사변(1921)
- 6.16 사변( 영풍함 사건, 1922)
- 광저우 상단 사변(1924)
- 북경사변(1924)
- 마일사변(1927)
- 장황사변(1927)
- 양호사변(1929)
- 부전사변(1930~1932)
- 1차 양광사변(1931)[1]
- 복건사변(1933)
- 2차 양광사변(1936)
- 진시사변(1939)[2]
- 환남사변(1941)
1.2. 선전 포고도 없이 침입하는 일
- 만주사변(1931)
- 천진사변(1931)
- 제1차 상하이 사변(1932)
- 열하사변(1932)
- 화북사변(1935~1937)
- 지나사변(1937)
- 제2차 상하이 사변(1937)
- 6.25 사변[3](1950)
1.3. 대중매체에서
2. 思 辨
- 생각으로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려냄.
- 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한 논리적 사고만으로 현실 또는 사물을 인식하려는 일. 직관적 인식이나 지적 직관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철학용어)[4]
사변적이다라는 표현은 종종 경험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현학적이거나 허황된 생각을 지칭하는데 쓰이곤 하는데, 사변이 그 자체로 부정적인 개념인 것은 아니다. 예컨대 철학계에서는 21세기 들어 퀑탱 메이야수, 그레이엄 하먼 등에 의해 사변적 실재론이라는 형이상학 조류가 유행하고 있다.
3. 四 邊
-
사방의 네 변두리.
2. 주위 또는 근처.
3. 네 개의 변.(수학용어)[5]
4. 徙 邊
변방으로 이주시키는 것을 말하며 조선시대에 반역자의 가족들에게 이러한 형벌을 내리기도 했다.
[1]
1930년대 장제스의 난징정부에 맞서 광둥과 광서의 군벌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을 말한다. 모두 장제스의 손에 진압되었다.
[2]
중일전쟁 중 산시군벌 옌시산이 공산당의 뒤통수를 쳐서 공산당원들을 학살한 사건. 물론 공산당도 옌시산의 부대들을 자꾸 습격하면서 옌시산 뒤통수를 치고 있긴 했다.
[3]
대한민국의 중장년층 입에서 '사변'이라는 말이 나오면 99% 이 의미이다.
[4]
출처:
네이버 사전
[5]
출처:
네이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