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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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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북한에 대한 감정
혐북 반북 친북 종북


1. 개요2. 유래3. 역사
3.1. 기원3.2. 원인3.3. 쇠퇴3.4. 현황
4. 주장과 행동
4.1. 북한 정치 평가4.2. 북한 경제 평가4.3. 북한 외교 평가4.4. 북한 군사력 평가4.5. 북한 인권 평가4.6. 6.25 전쟁 평가4.7. 타 인물/국가/사상과 관계4.8. 모순적 행태
5. 정치 활동6. 국가보안법위반(찬양·고무등)7. 외국의 종북주의8. 사건사고9. 평가10. 북한 지배층의 인식11. 종북몰이
11.1. 진보와 종북11.2. 대북 온건파와 종북11.3. 색깔론 정당화 반박
12. 기타
12.1. 번외: 북한 희화 오해
13. 종북 인사 및 단체
13.1. 종북 인사13.2. 단체
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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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북주의자() 혹은 종북()은 북한 김씨 세습 정권을 위시한 지배층을 추종하고, 지배 이념인 주체사상을 신봉하며, 북한 체제에 대하여 과도하게 긍정으로 평가하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철저히 외면하거나 왜곡하는 개인, 단체, 이념을 일컫는 단어이다. '따를 종()'과 '북한'을 의미하는 '북(北)'을 결합하여 만든 신조어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다.

2. 유래

2001년 12월, 사회당 원용수 대표가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발 통합 논의 제안에 '민중의 요구보다 조선노동당의 외교정책을 우위에 놓는 종북 세력과 함께 당을 할 수 없다.'고 응수하며 정치권을 통해 처음 등장하였다. 2001년 12월 연합뉴스 기사

2006년 일심회 사건으로 민주노동당 내 당권파(주로 NL계열)와 비(非)당권파(주로 PD계열) 대립 과정에서 비당권파가 당권파를 "종북주의자"라고 비난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겨레 기사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다.[1] 보수 및 민주당계가 아닌 진보 진영 내분 과정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북한 추종자는 광복 직후부터 있었으므로, 지칭하는 단어가 없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까지는 주사파를 자주 썼으나 언론 종사자나 사용하는 단어였고 90년대 초 반공교육 종료 이후에는 언론도 사용하지 않아 사어(死語) 취급 받기도 했다. 이 시기 일반적으로 쓴 단어는 간첩.[2]

3. 역사

3.1. 기원

근원적 유래는 극단적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으며, 대체로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중반까지 이어지던 세계적 경향성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러한 세계적 경향성은 세계가 북한을 추종한다는 뜻이 아니라, 80년대 중반은 동서냉전 마지막 10여년에 해당하는 시기로, 어느 측면에서는 "제국주의 미제"라는 반미 프로파간다가 입장에 따라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일 만큼 실제로 미국의 외교정책이 지극하게 강경하고, 공세적이고, 오만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중남미에서 미국은 직접적인 불법적 군사침공( 파나마 침공)(1989~1990) 및 반군지원을 통한 체제전복 선동( 칠레 쿠데타 사주(1973))과 같은 과격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중동 상황에 이런 식으로 개입한 행태는 사실상 오늘날 중동발 국제 테러 시발점이기도 하다.

레이건 행정부로 대표하는 이러한 행각을 전 세계가 비판하였다. 특히나 각종 저항이론 및 대중이론은 "세계제국"으로서 미국 문제를 핵심으로 다룰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 시대적 정황이며, 근본적으로는 종북주의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출발하여 뒤틀려버린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이는 사실, 어느 측면에서는 "종북주의"로 단순화하기 보다는 "민족해방론(NL)"을 주측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중저항이론이 출발했던 시대적 상황을 포괄적으로 조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종북주의라 불리는 성향은 기본적으로는 20세기 후반에 미국이 실제로 보여준 과격한 제국주의적 행보에 대한 반발 측면에서 등장한 중심부-주변부 종속 이론에서 출발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문서에도 여러 차례 서술했듯, 본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대중적 저항운동과 그 주축이 선진국, 강대국으로서 미국에 대한 신뢰를 결정적으로 잃고 격정적인 반대로 돌아선 계기는 5.18 당시 신군부 세력이 자행한 학살이었다.

사실, 1960년에 벌어진 4.19 운동,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선 반독재, 반유신운동 등 80년대 이전 대중운동은 사회주의니 공산주의니, 자유주의니 등등 어떤 확실한 이념성과 정치적 변혁이론 아래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러한 이념적 대중운동을 이끌만한 정치세력이 해방정국 이후로 강력한 반공주의 아래 주도적으로 말살하고 억압하여 사실상 와해했기 때문이다. 결국, 5.18 이후 젊은 지식인층을 위주로 민주화운동이 조직화하는 양상을 띄기 시작하면서 대중저항 조직형태는 레닌주의적 민주적집중제를 답습하였으며, 기본 이론은 반미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종속이론을 답습한 것이 NL운동과 종북주의 시초라고 느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미국은 실제로 두루 국제적인 비난을 받는 행태를 일관적으로 보여왔다. 때문에 80년대 이후 한국 대중운동에서는 미국이 한국과 특수한 이해관계로 묶인 선진국이며 우러러 본받을 대상이라는 이전 인식과는 달리 모든 일의 흑막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당시 시대적 상황에서 운동권에게 미국은 거악이었다. "언제든 원하면 군사 독재정권을 간단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데도 80년 광주학살을 묵인했고, 그 학살자가 대통령으로 집권하는 것 또한 세계지배를 위한 포석으로 용인하고 있는 거악"으로 인식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기득권과 체제에 지나치게 분노와 증오를 느낀 나머지, 자기 체제와 적대하는 세력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동질감을 느끼며 미화하는 심리에 빠졌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자체는 사실 그렇게 특별한 현상은 아니다.

미국발 사회주의 명맥 근절 전인 20세기 초중반, 미국 사회주의자는 국제주의라는 기치 아래 소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2차대전 직후 냉전을 시작하며 미국 내부 막장상황에 반발하는 사람이 소련을 미화하고 미국보다 정의로운 노동자 천국이라고 생각하여 소련과 접촉하거나 첩자가 되고, 망명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현상은 1950년대 이후 달라진다. 미국 민주주의가 나아지고, 세계적인 68혁명을 기점으로 한 차례 보수주의가 위축되었으며, 결정적으로 소련의 실상이 점차 세계에 드러나면서 이런 인식은 사라졌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6월 민주 항쟁 민주정의당계라는 독재와 탄압을 수단으로 삼았던 정치 세력과 그 지지자를 딱히 근절하지도, 그 세력이 위축하지도 않은 채 타협을 통한 존속을 허용했다는 문제가 상존한다. 게다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중운동 주류가 뚜렷한 학문적, 이론적, 이념적 성향 및 기반을 갖춘 것이 아니었기에 87년 이후 대대적인 대중동원, 거대규모 시위 등 강력한 운동능력을 상실하면서 운동권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던 NL주의는 위기감으로 인한 과격 성향에 빠졌다.

이 시점에서 근본적으로 초()민족주의에 가까운 종북주의가 탄생하였으니, 그것은 "이 썩어빠진 정권과 기득권, 그리고 그 뒤를 봐주는 미국 제국주의 세력 모두를 타파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제가 개입하여 분단을 당한 북쪽 형제와 힘을 합쳐, 우리 민족끼리 하나로 뭉쳐 외세를 몰아내야 한다'''는 왜곡 낙후한 정세판단이 교조적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3.2. 원인

본질적으로 종북주의는 현재 대한민국이 놓인 상황을 모두 미국 책임으로 돌리고, 모든 정세판단 근거인 중심적 존재를 "미국 제국주의"로 설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미국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한 최우선 목표이며, 외세 개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흠결이 있다 할지라도 같은 핏줄인 우리 민족끼리 뭉쳐서 행동해야 한다는 (어느 측면에서는) 이상주의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NL주의에서 출발을 한다.

따라서 북한 체제는 선악 우선순위를 따짐에 있어 그래도 미국이 더 나쁘다로 결론이 나버리는 문제에 불과하다. 북한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는 해도, 일단은 그래도 같이 편을 먹고 외세부터 몰아낸 후에 천천히 해결해도 무방한 문제라고 인식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날이 갈수록 북한 정보가 자세히 알려지면서 도저히 쉴드칠 수 없는 문제에 대면했을 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깊은 인지부조화에 빠져 "북한 문제는 사실이 아닌, 제국주의 국가들의 음해이다!" 라고 주장하면 NL 사조에서 결정적인 종북주의로 타락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막연한 평가, 혹은 기존 서술에 있었던 내용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봤을 때 종북주의에는 역시 다른 정치사상과 다를 바 없이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한반도와 관련한 각종 정책이나 방침 등에 있어서 북한을 적으로 일관적으로 배제하기 보다는 다른 국가와 다를 바 없이 고려 및 존중 대상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인 가벼운 성향에서부터, 극단적으로는 아예 북한 측에 서서 이적행위를 하는 쪽까지 다양하다.

현재 그 집단 중 제도권 정치 내에서 세력화를 이루고 있는 집단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전통적인 한미동맹에 근거하여 미국을 주요 협상 파트너로 삼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는 정도 선에 있으며, 내심으로는 그 보다 더 깊은 중증 종북주의라는 심증 및 정황은 있으나 적어도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북한을 어떤 체제적 대안으로 내세우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2010년대는 "종북세력"을 1차 종북과 2차 종북으로 나누어 새로운 세력 개념으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극우 인사도 있다. 1차 종북은 말그대로 종북주의자, 간첩,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을 의미하고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김씨 일가 무비판, 북한 주민 인권문제 무시 이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사람은 2차 종북 즉 간접적으로 북한을 돕는 세력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변희재 등 일부만 하는 주장으로, 특별한 객관적 신뢰성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저러한 개념이 왜 '종북' 정의에 부합하는지 설명도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주장을 종북몰이하는 행태는 과거와 다른 것 없이 단순히 2차 종북이라는 기묘한 개념을 만들어 논증 책임을 회피하려는 발언에 불과하다.

다만, 무턱대고 나와 다르면 종북이라고 모는 것보단 나름 객관적인 잣대를 만들려는 것이니 나름 진일보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종북이니 친일이니 낙인 찍는 것 자체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만 말이다. 이런 식으로 무차별로 친일이니 종북이니 낙인 찍는 행위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데, 어차피 이런 낙인 찍는 행위를 없앨 수 없다면 그나마도 나름 객관적인 잣대와 규정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 사회는 종북이니 친일이니 하는 낙인을 무차별적으로 남용하기 때문이다.

2020년대 동아일보에서는 "운동권과 특별한 관련이 없고 별로 이념 지향적인 것 같지도 않은데 이상하리만큼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라며 '생계형 종북'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가령 대북 지원은 금전적 이익이기 때문에 북한 정권에 밉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021년 5월 신동아 기사 심지어 북한 매체를 보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정보를 독점하여 매체에서 상식에 벗어나는 주장을 하는 모습[3]을 거르는 것과 같은 행위로 북한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가진다고 한다.

3.3. 쇠퇴

역설적이지만 종북주의자를 몰락하게 만든 건 냉전이 끝난 뒤 북한을 객관적으로 아는 것을 정부가 막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외신 보도를 자유롭게 접하고 공산권 측이 정보를 공개하고, 탈북자가 점점 많아지며 북한의 실상이 한국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후반 이후 탈북한 사람은 상당수가 생계형이나 이민형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 반감이 극단적이지는 않으며 심지어 북한에 불리한 서술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수정하도록 한 적도 있다. 그 결과 골수 종북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상이 깨진 것이다.

노태우 정부 중기, 소련이 해체되자 일부 전향자가 발생했으며, 한중 수교 및 언론 자유화가 이루어지며 대한민국 정부도 무조건적인 반공을 외치지는 않았다. 이 시기부터 북한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었고, 북한 TV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나올 정도였기 때문에 오히려 객관적으로 북한 정권 실체를 파악하기 시작하자 종북주의자가 설 곳은 크게 줄었다.

각종 외신 보도로 북한 사회 실상이 널리 알려진 점도 있으며, 1991년 개정으로 적용 범위가 줄긴 했어도 국가보안법이 시행 중이기에 인터넷을 제외하면 공개적으로 나설 수 없어 영향력은 사실상 없다고 할 정도다. 인터넷에서도 북한 측 주장을 반박하고 왜곡을 밝히는 사람이 더 많으며, 북한발 정보전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학 운동권에서는 군부독재 정부가 절대 악이었으므로, 반정부 성향과 합쳐져서 종북적 사고방식을 갖기도 했다. 절대 악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투사 입장으로 북한 정권을 찬양했던 것.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다. 정부를 악으로 규정하는 자조차도 대부분은 북한을 더한 악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적 보수정권 불신과 민족주의로 귀가 막혀 아직도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을 활동 반경으로 정한 종북주의자가 적지 않다. 트위터에는 김정일이 사망하자 마치 자기네 부모가 죽은 것마냥 슬퍼하는, 한눈에 봐도 지나치게 눈에 띄는 종북주의자도 있다.

일단 국가보안법 상 처벌 대상으로 국정원에 신고하면 절대시계를 얻을 수 있다고 하나, 한눈에 봐도 너무 정신이 나간 미치광이 수준이면 국정원에서도 별로 안 쳐주는 모양이다. 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 등에서 꾸준히 괴상한 종북글을 올리는 정보전사가 있는데, 보통 바보 취급하고 무시하는 게 보통이기 때문. 주로 그럴듯하게 헛소리를 하면서 대중을 선동할 만한 능력이 있는 자가 단속 대상이다. 물론 이들도 엄밀하게 따지면 아마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이겠지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처벌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실제로 재판까지 가기 전에는 종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 그냥 고위급 인사 눈에 거슬리면 그걸로 일족 전체가 몰살당한다. 이는 마치 네오나치의 주장과 같다.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며 ' 미제'로부터 해방이니 수령님 영도를 운운하며 한국을 독재 체제라고 여기지만 정작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로 보호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매우 자유로운 나라에서 자유가 없다며 자유가 없는 지역을 동경한다는 게 아이러니. 게다가 정작 자신들이 SNS에 올리는 것은 종북시위를 하는 자유를 누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라는게 더 어이없다.[4]

3.4. 현황

2018년 남북 화해 기류 조성 이후 음지에 숨어 있던 종북주의자가 다시 양지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고 하자 종북단체 활동이 왕성해졌다. 이 시기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 후신으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생겨났고 백두칭송위원회, 위인맞이 환영단, 백두수호대, 꽃물결 예술단, 감옥행 등이 우후죽순 등장하였다. 이들은 김정은 서울 방문을 환영, 찬양하는 시위와 집회, 문화제 등을 개최했고 미국과 보수정당 및 보수인사들에게 외세, 반통일, 적폐, 분단 딱지를 붙여 비난하는 선전물을 다수 배포하거나 태영호, 자유한국당 등에 항의 방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북 화해 기류는 머잖아 식어버렸고 김정은 서울 답방 및 종전선언도 무산되었다. 동력을 잃은 이들 단체들의 활동은 금세 줄어들었고 2~3년쯤 지나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잊혀졌다. 그러나 해당 단체 구성원들은 다른 시민단체로 소속을 바꾸어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일 무역 분쟁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파기 논란 등 한일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와중에 각 도시 시내나 광장에서 김정은 찬양 시위를 하던 사람이 스리슬쩍 반일 분위기에 탑승해 일본과 미국을 비난하며 주한미군 철수와 남북경협이나 개성공단 등을 들먹이며 북한을 찬양하는 시위가 늘었으며, 참여하는 사람 역시 늘었다.

심각한 경우, 초등학생 자녀까지 정치 시위에 동원한다. 아직 정치적 관점과 사고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았을 어린 아이를 시위에 데리고 나오는 것은 물론 아예 앞장서서 구호를 외치게 하는 일도 생기고 있는데 그렇게 부모에게 등떠밀려온 아이가 이런 가치관으로 성장한다면 훗날 대한민국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2023년에는 민중자주통일전위 사건 2023년 민주노총 간부 간첩 의혹 사건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간첩 의혹은 유튜브를 통해 북한 공작원과 암호를 주고받았다. F-35 도입 반대 운동 간첩 개입 사건 주범인 4명 중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내국인 60여 명이 여기에 포섭되어 사건에 연루되는 등 서울신문 기사 남파간첩도 아닌 일반 시민이 이적행위를 하기도 한다.

2023년 12월 31일, 김정은은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동족이 아닌 적대국가로 규정하면서 유화정책까지 폐기했다. 그러자 종북주의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쟁이 임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에 따르면 북한이 더 이상 남한의 민주세력에 기대를 하지 않으며, 북한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한국과 미국을 밀어내고 한반도를 평정할 것이라고 한다. 아래와 같은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윤석열의 대비는 반어법으로 윤석열이 얼마나 극악한 호전광인가를 보여주는 한편 더이상 <민주>세력에 기대를 걸지않는다는 결정적선언이다. 평화적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면 비평화적방법으로 자주화부터 이뤄야한다는 진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있는 것이다. 메시지든 폭파건이든 모두 총선을 앞두고 자칫 <북풍>건으로 이용될지에 대해 섬세한 배려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이것이고 저것은 저것, 비평화로 해방을 이루겠다는 최종결심이 선만큼 선거가 최우선의 판단기준이 될리 없다. 북의 뜻은 명확하다.
21세기 민족일보[6], 《확고한 길》 링크

70년 넘게 우리민족끼리를 떠들어댔으면서 이제와서 선을 긋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싶지만 종북주의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남한의 정부, 국회, 법원과 언론, 군경, 사회단체 등은 민족성을 잃어버리고 동족을 배반한 자들이며, 북한이 이들을 공격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다. 그렇기에 2차 한국전쟁이 터지면 북한은 압도적인 핵무력으로 일반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남한의 사회지도층과 국군을 쓸어버리고 남한을 평정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전쟁 책임은 늘 그렇듯 북한 붕괴를 획책하는 남한과 미국에 있다고 주장한다.( #, ##)

4. 주장과 행동

북한에 대한 환상과 과도한 기대를 품은 나머지 실상이나 현실을 무시하며 북한 정권과 그 체제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일반적 민주주의 체제로 간주하거나 타 체제에 비하여 우월하다는 추종적 견해를 보이는 정치적 사상을 뜻한다. 극단에 이르면 북한발 대남 전략 하에 움직이는 직접적인 이적행위에 동참하기도 한다.

이들은 정보를 극단적으로 취사선택 하는데, 언론 성향에 관계없이 국내 언론부터 서방 언론, 중국과 러시아 등 반서방 진영 언론발이라도 북한 정권에 부정적인 보도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이 휴전선 근처에 살포하는 삐라는 100프로 사실이라고 믿는 점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현실을 잘 모르고 선전문구만 접한 뒤 그런 성급한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지만, 정보적 중립성이 없는데다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마저 부족하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

또, 대한민국을 멸망 직전 베트남 공화국 수준인 양 묘사한다. 매일 민주주의를 외치고, 탈 권위주의, 인권 문제에도 매우 관심이 많은 인도주의자인 양 행동하나, 대한민국 정부에게 독재정부니 반민주주의니 외치지만 그렇게 찬양해 마지않는 정권은 가장 비민주적인 독재 정권이다.

게다가 지금도 북한 정권은 대한민국을 무기와 군사력으로 또는 외교적 결례,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위협하고 있고, 수십 년간 도발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층이나 정부나 사회에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이러한 행동을 옹호하는 주장을 사회가 수용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매일 대한민국 보수 정권이 (그들 기준으로) 독재를 하면서 한국인에게 프로파간다를 심어 반북감정을 심는 거라고 주장한다. 물론 냉전 시절엔 그게 사실이었으며, 현재에도 객관적으로 보면 국가보안법이라던가 아직 남아있는 반공적인 성향은 충분히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정말 대한민국 국민은 북한이 싫지 않은 것이었는데 모두 정부가 선동해서 한국인에게 북한에 적대감을 심은 거라곤 볼 수 없다. 애초에 장년층은 어려운 어린 시절 총을 들고 전차를 타고 북한군이 쳐들어와 전쟁을 일으켜 빈곤과 폐허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험을 직접 겪었다. 분단을 몸으로 겪은 기성 세대와 먼 이야기로 생각하는 젊은 세대 모두 북한이 국군을 공격하고 한국에 무장공비를 보내고, 애꿎은 민간인을 죽이고 대한민국 영토에 포탄을 쏴대고, 거기가 핵개발까지 하는 걸 다 보고 있다.

게다가 북한이 현재에도 저렇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니 국민 정서에도 북한은 우호적으로 와 닿기가 매우 힘들다. 심심하면 우리한테 공격을 퍼붓겠다고 선포하고 일부는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걸 다 보고 있으니 반북 감정은 날로 커질 수밖에 없으나, 매번 보수 언론발 선동에 놀아나는 거라고 주장하니 먹힐 리가 없다.

음모론을 매우 좋아한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등 인명 피해가 큰 사건이나 원인이 불분명한 사건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북풍을 일으키기 위해 꾸민 일이다', '정부가 사건을 음폐하기 위해 일으킨 자작극이다'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문제는 그런 사건이면 음모론이 나올 수 있지만[7] 북한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사건조차 정부가 꾸몄다고 주장하는 인간이라는 것.

예로 북한 정권발 무력 남침이 명백한 한국 전쟁은 알고보니 북침이라고 주장하며, 북한이 일으켰다는 사실을 빼도박도 못하는 연평도 포격전은 대한민국과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북한/대남 도발과 남북관계 악화가 보수 정권이 대북 대화 거부 & 대북 강경책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본이며[8] 심하게는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만든 자작극이니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북한이 저질렀다는 증거가 명확한 천안함 폭침 사건 이명박 정부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일은 종북주의자 사이에서 가장 일상적인 일이다.[9]

안타깝게도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항상 이런 음모론을 주장을 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걸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북한에 대한 반감만 보수 정권에 대한 불신도 크기 때문에 음모론을 믿는다. 즉 '위대한 북한이 이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가 아니라 ' 총풍사건처럼 정부가 뭔가 꾸민 거 아니냐'라는 생각 때문에 음모론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보수 성향 = 종북주의라서 음모론을 믿지는 않는다. 이런 사이트에서도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은 배척당한다. 강경 반보수 성향 사이트였던 다음 아고라에서도 북한 핵실험 반응은 대체로 굶어죽는 인민들 살리지 정도일 뿐, 핵실험을 축하한다는 댓글은 찾아볼 수 없다.

즉 정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음모론자 상당수는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고를 한다는 게 문제다.

예컨대 천안함 폭침 사건은 한국 정부뿐 아니라 스웨덴 등 세계 각국에서 파견한 조사단이 '이건 북한 소행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서식하는 음모론자들은 이 결론을 무시하거나, 정부가 손을 썼다는 식으로 새로운 음모론을 창조하기도 한다. 정부가 뭔가 꾸민 것 같아서 음모론을 믿는다는 주장은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한국 정부와는 관계없는 집단이 범인으로 북한을 지목하는데도 이를 부정하는 것은 종북주의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북한이 개입했다는 극우 세력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80년대 운동권이 북한을 추종했던 것도, 북한 자체를 열렬히 좋아해서라기보단,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한 건전한 토론과 논쟁조차도 막는 극단적인 매카시즘을 펼친 전두환 정부에 대해서 반동 심리가 억압되어 있다가, 이것이 급속하게 터져나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천안함 음모론이 나도는 것도 진보층이 이명박 정부를 크게 불신했기 때문이다.

흔히 이런 음모론을 들고 오는 사람은 자칭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곤 하지만, 그게 정말 객관적이었던 적도 없고 무엇보다 반박에 귀 막고 무시하기가 일수다. 천안함 사태때도 암초 발기설, 이스라엘 잠수함설 등 말도 안 되는 가설을 '객관적'이라느니 하며 제시했다 과학적 오류를 지적당한 뒤에는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다른 음모론으로 옮겨가곤 한다.

북한 핵실험 역시 애초에 핵폭탄 자체가 인간인 이상 꺼릴 수 밖에 없는 무기라서 핵실험을 축하하는 사람이 없었던 거지, 핵실험 당시 '북한이 미 제국주의자에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북한 핵폭탄은 자기방어를 위한 핵폭탄이다' 같은 종북적 내용을 담은 댓글이 다음 아고라, 다음 뉴스에 달리기도 했다.

한때 가장 큰 거점 중 하나가 서프라이즈였던 만큼이나 다른 음모론이나 유사과학까지 겸해서 신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극단적 민족주의자가 믿는 유대인 배후자본설이나 군산복합체 음모론, 환단고기로 대표하는 유사역사학, 그 외에 9.11 음모론, 백신 유해설, 에이즈 음모론, 달착륙 음모론,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딥스테이트 등 근거 없는 음모론을 신봉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IMF 금융위기가 미국이 남북한을 점령하기 위해 꾸민 일이라는[10] 주장까지 하기도 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대남위협, 수많은 평화를 위협하는 낌새를 보여도 그건 무조건 미국과 대한민국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그마저도 정보를 극단적으로 편파수집하여 북한 정권발 행위는 언급도 하지 않으며 운동권발 주장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북한이 제대로 받지도 않는 대북지원을 무조건 실시하면 북한과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이것이 진정한 한반도 평화라고 주장한다.

하여튼 믿는 건 제각각이어도 목표는 단 하나인데 한민족을 괴롭히는 사악한 외세( 미국, 일본)와 그에 빌붙은 반통일 반민족분자들을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잘먹고 잘살자이다.

4.1. 북한 정치 평가

종북주의자들은 북한이 세습독재국가라는 사실을 부정한다. 왜냐하면 이들만의 세계관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는 북한을 넘어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종북주의자들의 평가하는 북한의 지도자는 독립투쟁과 경제 건설, 사상과 외교, 군사에 있어 괄목한 업적을 남겼으며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따라 누구보다 인민을 생각하는 자애로운 사람으로 북한 주민들의 절대적인 충성을 받는 위대한 지도자이다. 그 근거로 보통 북한의 지도자들을 칭찬한 사람들의 어록과 TV에서 나오는 지도자의 거동, 북한에서 선전하는 일화를 들고 온다.( #) 다시 말해 "이런 위대한 지도자들이 독재자일리가 있느냐?"는 논리. 세습에 대해서도 자본주의 국가의 정치 부패와 전임자 부정과 달리 북한은 선대 지도자들의 유훈을 계승하여 후계 문제를 해결하니 더 낫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한다.( #)

하지만 독재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뜻하므로, 지도자의 품성과는 관련이 없다. 튀르키예 아타튀르크처럼 존경받는 독재자들도 있지만 그들이 독재자라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는 것과 똑같다.[11] 마찬가지로 북한 지도자들이 종북주의자들의 주장대로 절세위인이라 할지라도 견제받지 않는 절대권력자라면 독재자인 것이다. 그리고 북한 지도자들은 북한/정치 문서에서 봐도 알 수 있든 의회, 언론, 시민의 견제를 받지 않는 명백한 독재자이다. 애초에 아돌프 히틀러, 이디 아민, 폴 포트도 만나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들을 칭찬했을 정도로 개인적인 성품은 좋았다.

종북주의자 중에는 "북한 주장대로 김일성이 그렇게 훌륭한 위인이라면 인류는 점차 서기를 버리고 주체연호를 사용할 거다. 한 100년쯤 지나면 분명해질 거다."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21세기민족일보). 서방과 '친미수구세력'이 북한을 '악마화' '폄훼'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북(한)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남한, 미국의 취약한 체제가 무너질 것에 대한 공포감의 발로 라고 망상하기도 한다(통일신보). 이 기사는 북한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것인 것마냥 주장하고 있다.

북한 '악마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김정은 '본모습'이 알려졌기 때문이며 참혹한 북한 실상을 알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북한과 전쟁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을 '악마화'하기 위한 계략이자 여론 공작라고 박박 우기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을 극우반북 매체라고 우긴 것은 덤이고. 자주시보 기사[12] 이제는 하다못해 북한이 '이념과 제도에서 최선진국'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1세기민족일보 기사

참고로 대진연 회원 중 한 명이 김정일, 김정은이 살이 찐 이유를 묻자 대진연 간부가 " 인민들 생각하다 잠을 못 자 스트레스를 받아 부은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는 증언도 있다.[13]
장성택을 죽인 것도 리더십으로 표현한다고... 월간조선 기사(2020년) 웃긴 것은 그러면서 대진연은 윤석열 정부를 '무도한 독재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자주시보 기사).

4.2. 북한 경제 평가

현재 북한 경제는 고난의 행군 이후 30년 넘게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종북주의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부정한다. 이들은 과거 북한을 붕괴위기에 몰아넣었던 고난의 행군을 북한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방해공작으로 촉발되었다고 보며, 김정일 선군정치로 빠르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북한이 고도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믿는다. 심하면 이미 북한의 생활수준이 미국 중산층에 버금간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북한은 자력갱생을 기치로 내걸고 외부의 경제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경제를 완성했다고 주장하며, 훗날 통일이 되면 남한의 경제는 '국제금융과두제'의 경제제재로 무너지고 북한이 통일 한국의 경제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거기다 2023년 2월 20일 로동신문 논설처럼 "만일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면서 자립의 원칙에서 물러선다면 그것은 주체의 사회주의의 기반을 허물고 장구한 기간 허리띠를 조이며 전취한 모든 고귀한 성과들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라는 논설이 실릴 만큼 기본적인 세계 시장 원리를 따르지 않고, 자존심만 세우는 외교, 편집광적인 군사투자, 자력갱생 운운하면서 외부 지원을 거부하는 모습, 석유를 수입하는 대신 목탄차를 굴릴 정도로 무역을 거부하고 자급자족을 강요하는 불합리한 경제정책을 반복해온 북한 당국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국 사회 문제를 핑계로 한국이 정말 북한보다 경제 상황이 낫다고 할 수 있겠느냐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종북주의자들은 1980년대 후반까지 이어진 소련발 경제 원조나 현재도 이어지는 중국발 경제 원조, 그리고 70년대 북한이 EU 전신 유럽경제공동체(EEC) 차관 12억 달러를 빌렸다가 채무지불유예(moratorium)를 거쳐 채무불이행국(default)로 전락하여 현재 중국조차 돈을 잘 빌려주지 않는 것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으려 든다. 정확히는 차관 형태 기술도입. 여기를 참고할 것. 대신 그 원인을 '60년째 미제발 경제 봉쇄에 시달린 특수한 상황'에 돌린다. '미 제국주의로부터 60년 동안 핍박과 경제봉쇄를 당한 상황에서 이 정도면 굉장한 성공이다!' 같은 식이고 남한이 북한 수준 경제 제재를 당하면 북한처럼 할 수 있겠냐는 둥 경제 봉쇄만 풀어주면 선진국으로 발전할 것처럼 주장한다. 상술한 것처럼 그 '굉장한 성공'이라는 것이 소말리아랑 비교당하는 1인당 GDP라는 것과 미국으로부터 북한 이상 경제적 보복을 받아온 쿠바가 중진국으로 자리잡은 것을 감안하면 명백한 헛소리다.

게다가 대북제재는 북한의 핵개발이 원인이다. 북한 정권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미국발 '대북 적대 정책'이 북한을 핵개발로 떠밀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북한 당국도 "핵개발을 하기에 제재를 받는 게 아니라, 미국이 제재로 안보를 위협하기에 핵개발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12월 한겨레가 실은 오피니언 대북제재 본격화가 1차 핵실험 후인 2006년이란 것을 감안하면 어불성설이 따로 없으며, 심지어 2016년 이전 대북제재는 대부분 군수와 사치품만 규제해 북한 경제에 재기불능 수준 타격을 줬다고 주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2023년 11월 안드레이 란코프 칼럼.

특히나 북한 지역 광물 자원 경제적 가치를 터무니 없이 부풀린다. 이게 사실이면 미국과 일본발 경제봉쇄만 없다면 북한 경제는 세계 제일 수준으로 나아질 기세다. 물론 북한에서 광물은 근근히 입에 풀칠할 정도 외화는 가져오지만 전 세계에서 석유를 제외하면 지하 자원으로 선진국급 국민소득을 얻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거꾸로 남수단처럼 석유가 풍부하지만, 그걸 시추하고 이송하지 못해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으며, 더 암울하게도 적도 기니처럼 석유로 막대한 돈을 벌었는데도, 심지어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는 통계에 따라서는 남한보다 1인당 GDP가 높게 나올 정도였는데도 석유로 번 돈은 사실상 전부 독재자[14] 일가 등 고위층 뒷주머니로 흘러갔기에 빈곤국 수준 삶을 살기도 한다. 자원의 저주에서 보듯 자원이 선진국 진입을 보장하지 않는다.

광물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산업 생산량에 따라 수요는 정해졌는데 광물은 대책없이 많이 캐서 시장에 내놓을수록 가격이 떨어지기에 경제적 매장량은 얼마고 투자를 얼마나 해야 하고 회수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개별 광산마다 일일이 계산해봐야 경제성을 아는 거지 종북주의자가 북한지형상 추정 매장량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곱해서 천문학적 이득을 얻을거라고 선전하는 것은 잘못이다. 채굴할 자원이 있더라도 경우에 따라 채광기술이 일제시대보다 떨어져 인력으로 때운다는 주장이 나온다. 중국 희토류 개발처럼 환경 오염을 무시한 채광은 경제적 이득 보다는 우라늄 광산 개발처럼 무기개발과 관련해서 나타난다. 물론 석탄 같은 건 국가가 장악하여 내수에 돌리지 않고 수출하여 석탄 수출 금지를 하는 대북제재로 김정은 돈줄은 몰라도 인민 생활이 좋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 북한에서 채굴하는 광산은 현재로서는 인력으로 때우는 광산이 많기 때문에 효용이 그다지 높지 않다. 셰일 가스 개발 사례처럼 기술 발전에 따라 채산성이 생기는 북한 기술로는 못 캐는 자원이 있을 수는 있으나 북한이 외부 교류를 기피하고 말로만 광업에 투자하겠다고 하는 현실상 김씨 일가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한 북한이 광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물론 냉전 시기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블록에서 자유시장 거래? 그게 뭐임? 우린 우리끼리 놀 거임 하던 애들이 시장경제 원칙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시장 경제는 북한 정권에 있어 자유로운 문물 유입과 정부 통제력 약화를 의미하기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 같은 제한적 거래도 극심한 통제와 감시가 수반한다. 중국, 베트남 성공을 보고도 2005년 붕괴한 배급제를 부활시키려고 했으며, 2021년 8차 당대회도 중앙집권적 경제 강화를 주장했다. 부동산 거래, 사기업 설립이 죄가 아니었던 적이 없다. 이렇게 북한이 시장경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면 김씨 정권이 존속하는 한 북한 경제가 정상 궤도로 돌입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애초에 로동신문, 이밥에 고깃국 문서가 인용한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북한은 경제발전과 국민을 배불리 먹이는 것보다 권력과 체제 유지를 훨씬 중요하게 본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시장 경제 및 외부 개방 자체를 무조건 거부하고 주민을 영원히 노예화하려는 김씨왕조 때문이지 미국 때문이 아니다. 똑같이 엽기적인 경제 파탄을 겪은 로버트 무가베 시기 짐바브웨도 서양발 경제제재를 겪긴 했으나, 경제제재를 겪었다고 해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했던 나라가 짐바브웨 달러로 대표하는 경제 파탄 때문에 전란 하나 없이 취약국가지수 소말리아 버금가는 수준으로 파탄났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므로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에 있어서는 형편없는 경제정책과 부패한 지도층 책임이 훨씬 크다는 것과 비슷하다.

애시당초 미국은 북한 시장경제 지위 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으며 설사 부정했다고 해도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반미 국가는 미국 제재방침이 자국 국익에 어긋나면 무시하곤 한다. 이란 경제가 아직까지 버티는 것도 이 때문. 미국 및 서방 국가와는 사실상 교류를 중단했지만 반미국가와는 무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들조차 북한과 교류를 잘 하지 않는 건 '경제만능론'은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며 시장경제 자체를 거부하는 집단과는 무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비교우위를 지니니 교역은 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인데 시장경제를 거부하면 교역할 생각이 없으니까.

최종적으로는 북한 경제 파탄조차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아사자가 나온다거나 혼란이 벌어진다는 주장은 일부 밀수업자와 반북 세력발 거짓말이라고 비난한다. 물론 냉전 시절이라면 적을 악마화하려고 일부러 진상을 왜곡하게 하기도 하니 그럴 수 있겠지만 냉전은 이미 끝났고 북한 상황도 이전보다 많이 알려진 데다가 탈북자도 반공 용사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라서[15] 굳이 주장을 왜곡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담당자가 인민반장 앞에 사과까지 한 2009년 북한의 화폐개혁을 성공한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비날론 공장과 CNC 기술 등이 한국, 미국 등을 앞지른 최첨단 기술이라고 주장하거나, 북한 원조는 사실 무력과 외교술에 굴복한 조공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물론 비날론은 북한 내부에서도 지적했듯이 효율성이 없어서 안 쓰는 거다. <만화 김정일> 참고. 김정일은 이런 지적을 무시하고 밀어붙였다가 대차게 말아먹었다. CNC 기술도 어지간한 국가는 20세기에 실용화를 끝냈다. 대한민국도 CNC를 북한보다 33년 앞선 1976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1976년 2월 19일 경향신문 기사(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북한 정권은 늦게 개발한 CNC도 제대로 써먹지 못해 돌파하라 최첨단을이라는 선전가요까지 틀어댈 때는 언제고, 얼마 안 가 CNC 이야기가 싹 사라졌다. 화폐개혁은 책임을 전부 떠넘겼다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북한 노동당 계획재정부장 박남기가 총살당한 후 친일파와 지주 후손으로 혈통을 날조하고 장성택 처형 당시에도 죄목으로 '만고역적' 박남기를 부추겨 '엄청난 경제적혼란이 일어나게 하고 민심을 어지럽히도록 배후조종'했다는 명분을 제시하였을 정도로 북한도 스스로 대실패였음을 인정한 정책이었다.

그러고는 알파고는 북한에서 발명한 것이다[16], 북한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빌 게이츠보다 먼저 개발했다,[17] 심지어는 북한 인공지능 기술은 미국, 러시아하고 동급이다[18]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도 하고 있다. 고난의 행군이 김일성 사망 후 미국이 러시아, 중국과 손을 잡고 갑자기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하여 북한을 멸망시키기 위해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며,[19] 고난의 행군은 다른 나라 같으면 사회주의가 붕괴하거나 정권이 뒤집히고도 남을 일이었지만 북한 주민이 정권을 지지하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주시보 글[20] 고난의 행군 이후 식량난은 다 남한 민중에게 통일 염원을 지워버리는 대신 대북 혐오감을 심어주기 위한 외부 날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21] 다만 식량난 주장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주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종북으로 볼 수는 없다. 탈북 기자 주성하도 주장한 바 있다. 주성하 글

북한 원조는 어디까지나 주민을 위한 것이다. 세계는 북한 당국이 주장하는 것처럼 주민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정권과 구분하여 돕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북한 뿐 아니라 인류애 차원에서 전세계 여러 국가도 받고 있다. 김정은 시대에는 대북 지원을 안 받는 경우마저 있어 더 이상 외교를 위해 준다고는 보기 어려울 지경으로 전락했으며, 이것은 김정일 유훈을 받든다는 주장과는 맞지 않다.

북한에서는 주거비, 의료비가 공짜고 세금이 없다[22]면서 생활 수준을 자본주의식으로 계산하면 미국 LA 중산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북한 서민 생활 수준이 미국 중산층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전제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종북주의자가 북한은 서민도 서방권 선진국 이상으로 윤택하게 살고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인 셈. 관련 글 이처럼 이미 오래 전 붕괴한 무상의료, 무상교육[23], 무상주택, 무세국가를 들먹이며 북한 삶의 질이 남한에서는 연봉 1억/상위 1% 정도여야 누릴 수 있는 수준이며,[24] 애초에 로동신문 등지에서 교육, 보건 수준을 '선진국/세계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른바) '무상교육', '무상의료'가 매우 형편없다는 것은 북한 수뇌부조차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을 프로파간다를 위해 '자본주의 세계에 사는 근로대중은 전혀 누릴 수 없는 수준'이라고 과장 날조해 선전해서 그렇지. 북한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나라니 행복지수를 조사하면 세계 1위로 나올 것이고,[25] 북한 경제가 쇠퇴하고 있다는 통계는 북한을 '폄하'하려는 보수세력발 정치적 왜곡으로 우기기도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굶는 아이가 있어도 모른 체하고 국민이 반대해도 4대강 사업에 수조 원을 허비하는 '독재자'이자[26] '미국에 빌붙어서 사는 괴뢰도당'이지만 김정일은 2010년에 "아직 우리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흰 쌀밥을 먹이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니 독재자가 아니라는 해괴한 소리를 한 사람도 있으며,[27] 북한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쌀, 옥수수, 콩, 밀, 보리 같은 곡물을 더 많이 생산하여 식량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는' 곡물 증산을 해내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설령 이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도 북한 주민들이 곡물을 수요량만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다는 것은 다를 바가 없다.[28] 한호석 기사

심지어 종북주의자 중에는 문자 그대로 전력난까지 두둔하는 사람도 있다.[29] 자주시보에 실린 기사에는 "한반도의 밤 위성사진은 사진촬영시간이 밝혀지지 않아 '조선'의 낙후성 증거로 삼기도 어렵다. 만약 그 사진이 자정에 가깝거나 0시 뒤 새벽이 가까워올 때의 사진이라면 남한의 에너지 낭비가 오히려 환경보호주의자들의 지탄을 받지 않겠는가?" " Earth Hour 캠페인 동안 위성이 한반도 상공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남한 쪽은 대부분 시커멓고 캠페인에 끼일 리 없는 북한 쪽은 곳곳이 환할 것이다."는 주장과 뜬금없이 남한 야경이 빛공해라며 전문가 발언을 인용하며 야간 빛 노출은 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자주시보 기사[30] 사실 이 정도는 양반이고 해외 종북주의자 중에는 북한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며 "북한 야간 위성사진은 모두 북한을 모함하기 위해 NASA가 조작한 사진이다"라고까지 주장하는 사람까지 있다. 링크 [31]

하다못해 이제는 북한은 일반적인 경제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만큼[32] 남한과 북한 경제를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하거나 북한은 지구상에서 돈 없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는 등 마치 북한 경제난이 없다는 투로 주장하거나 한겨레 기사 심지어는 어두운 야간 위성사진이 '실소를 하거나 때로는 화가 날 정도로'로 현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북한이 어두운 이유는 팀 스피릿 훈련 때 전쟁에 대비하고자 등화관제를 하기 때문이라는, 실소도 나오지 않는 주장을 했다.[33] 한겨레 기사[3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무려 메이저 언론 한겨레에 실린 칼럼에 이런 주장이 나와서 한겨레에게 비판적인 사람에게 떡밥만 던져준 꼴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으며[35] '북한 실상'(김정은 시기 개발한 평양 모습)이 인터넷, 사진 등으로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남한이 북한에 가졌던 체제 우월감이 점차 역전되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주시보

이를 넘어 무려 류경호텔까지 두둔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주민보 창립자 이창기 미래과학자거리를 다룬 2016년 5월 기사에서 '한반도 최고 높이 건물은 제2롯데월드보다 높은 류경호텔'[36]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자주시보 기사) 류경호텔 공사가 늦어진 이유는 '미국의 제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37] 기사(자주시보) 자주시보에 실린 한 칼럼에는 류경호텔 '완공'을 '자력으로 이런 기적 같은 일을 해낸 나라는 북한이 처음'이라는 것을 예시로 언급하기도 했다(자주시보 기사). 물론 칼럼 내용은 북한의 '발전상'을 터무니없이 과장해 찬양하는 내용인데, 달리 말하자면 저 수준으로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 정도여야 류경호텔을 미화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류경호텔은 북한 대외선전매체조차 옹호하는 것을 포기한 실패작인데, 그런 실패작까지 미화, 두둔하는 것부터가 종북주의자발 북한 사랑(?)과 미화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주권방송 2024년남한이 북한에게 흡수통일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38]


사족으로 북한 측에서 UN에 공개한 2019년 자료에서도 북한 1인당 GDP는 1,316달러(UN 통계 2배 정도에 통일부 통계와 유사)로 집계되어 미얀마, 짐바브웨, 캄보디아[39] 최빈국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중앙일보 기사[40] 북한도 UN에서 최빈국 수준이란 것을 사실상 자인했는데도 종북주의자들은 북한 경제 파탄이 전부 거짓이자 미국과 국정원발 날조라고 우기고 있다.

다만 북한에서 남한 대중문화 유행 남한 대중문화 차단은 무엇 때문인지 '남한 프로파간다'라고 우기기는커녕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함구하고 있다. 한호석조차 북한 한류를 '반북수구언론'발 '악선전'이라고 우기지 못할 지경일 정도면 말 다한 셈이다. 2023년 신년경축대공연을 다룬 자주시보 기사에서도 ' 우리를 부러워하라'[41] 편곡을 '최신 대중 정서를 반영했다'고 표현했다. 자주시보 기사 덤으로 자주시보에서는 국정원발 친근한 어버이 영상 차단 요청을 <북한 노래 한 곡으로 흔들리는 한국 사회> 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정작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북한 정권발 한류 차단은 이 논리를 전혀 적용하지 않은 채 함구하고 있다.

4.3. 북한 외교 평가

종북주의자들은 국제사회를 크게 미국 중심의 서방 진영과 반서방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진영간의 거대한 패권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여기까지는 특별할 것 없는 시각이지만 종북주의자들은 여기에 선악을 나누어 서방은 악의 세력, '반제동맹(반서방)은 선의 세력으로 규정한다. 친서방 진영은 제국주의 파쇼세력으로 인권이나 민주주의 같은 거창한 가치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전세계에 전쟁을 일으키는 전쟁광들이며 세계의 진보적 민중들을 탄압하고 수탈하기에 여념이 없는 악의 축이다. 반면 반서방 진영은 반제국주의에 입각하여 이러한 착취 구조를 반대하고 억압받는 민중들을 해방하며 모든 국가들이 평등한 국제질서를 만드려는 선의 세력이다.

종북주의자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북한을 반서방 진영의 맹주 내지는 핵심국가로 본다. 왜냐하면 북한이야말로 공산권 붕괴를 이겨내고 70여년 넘게 사회주의 가치를 지키며 미국과 적대했고, 지금은 미국조차 두려워하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강성대국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한은 미국의 꼭두각시로 주체성이 없으며 미국 없으면 하루만에 무너질 실패국가, 아니 국가조차 아닌 괴뢰집단으로 본다. 그런 이유로 남북갈등은 모두 남한의 '친미파쇼독재호전광'이 잘못한 것이며 북한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주장한다.

예로 박왕자 씨는 금강산 군사구역에 들어가다가 사살당했으니 박왕자 피살은 당연한 결과이며, 이러한 관광객 안전을 이유로 금강산 관광을 중지시킨 결정은 반북정책이라고 비난한다. 물론 금강산 지구 시설물 몰수는 당연하며 현명한 결정이다. 물론 군사구역에 들어갔다고 적 게릴라인지, 일반 민간인인지 구분도 안 하고 무조건 사살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사실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물론 민간인이라 해도 위험한 흉기를 지니고 난동을 부리다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총살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개성공단도 마찬가지다.

당연하게도 종북주의자들은 주한미군을 매우 혐오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 종북주의자들에게 있어 미군은 남한의 인민들을 탄압하고 친미 파쇼 호전광들이 날뛰도록 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런 고로 종북주의자들은 주한미군 철수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가 있어야 남한이 비로소 자주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심지어 미국이 '핵타격연습'을 하면서 나대니까 북한이 '남북통일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며 '''핵전쟁을 통한 선제적 남침을 옹호하는 주장 통일을 방해하는 '대한민국'을 주장하는 세력은 같은 민족 취급하지 말고 전술핵으로 쳐버리라는 주장까지 하기도 한다. 반대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이나 대북제제 등은 평화주의와 반전주의를 내세워 친미 전쟁광들의 발악이라고 맹비난한다.

김정일 시대 쌀구걸과 달리 김정은 정권 들어 통일부가 쌀을 지원해도 받지 않는 경우가 슬슬 생겨나고 있는데(동아일보 2020년 12월 기사), 이를 두고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끄떡없는 나라이기에 받지 않아도 상관 없으며, 북한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인 한미연합훈련 등 북침 책동을 중단해야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코로나 시국에도 남북 관계를 대북 지원으로 개선한다는 희망을 섞어 북한이 받을 것이라는 주장만 있지[42] 실제로는 안 받고 있는데, 김정은이 외부 지원에 외부 사상 연계를 두려워한다는 시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기사 이제는 더 노골화되어서 모든 지원 자체가 체제 붕괴 시도일 뿐이며, 그냥 대한민국 삭제를 주장하고 있다.

김정일 시대에는 북한은 쌀을 달라는 소리를 할 때를 제외하고서는 남한은 무시하고 미국 측과 최대한 접촉하려는 모양새를 자주 보였다. 일단 북한 측에서는 남한을 2024년 이전까지는 빵셔틀쯤으로 간주하며, 2024년부터는 지구상에서 없애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자주국방을 이룰 생각이 없는 대한민국을 소멸시켜 외세(미군)를 몰아내고 '남반부'를 평정하여 통일, 더 정확히는 '수복'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이다. 심지어 미제국주의 괴뢰라서 최우선정리대상이 된다면서 ' 노무현은 자살했고 김대중은 오열했다'며 화해를 추구하던 민주당 계열 정치인에게도 고인을 능멸하는 막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주장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으면 NL 계열이라고 보아야 한다. 김정은 시대 때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조국통일대전', 물에 빠트려 죽인다는 '수장' 같은 발언이 진지하게 김정은 입에서 나와 김정일 시대 NL 계열이 사라진 듯 하였으나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적 위협은 김정은 시대에도 단골 소재이기에 아직도 김정일 시대 NL 논리가 남아있긴 하다.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쓸어버린다'는 주장이 이어져도 이에 동조하는 주장이 진지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북한은 근본적으로 외교에서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국가이다. 이게 실제로 드러나는게 굳이 적성국이 아니더라도 북한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의미로 아프리카 보츠와나[43]가 단교를 선언하자 북한 외교관이 보츠와나 외교관에게 검둥이(Black Bastard)이라는 졸렬한 욕설을 한 것과 G7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편을 들자 조선중앙통신 차원에서 G7을 두목 미국의 조종을 받는 길거리 강도 집단라고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 UN 회의에서 북한 인권 탄압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정은을 처벌할 가능성이 언급되자 외무상정신착란적 행위 운운한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아프리카 동물원의 원숭이'[44]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말을 남긴 것, 로동신문이 미국인에게 식인종[45], 식인종의 후예라는 막말을 남기고 심지어는 '미제식인종들을 한 놈도 남김없이 몰살해야 한다'는 투로 주장한 것이.[* 심지어 건국의 아버지들까지 식인종이라는 막말을 쏟아부었다! 사실상 외교적 결례 취급받아야 마땅한 수준. 웃긴 것은 북한은 남에게 막말을 퍼붓는 것은 매우 잘하면서 외부에서 조금이라도 ' 최고존엄'을 비판하는 것은 견디지 못하며 '최고존엄'을 비판한다싶은 사람에게 능지처참을 해버리겠다는 등 오만 막말을 퍼붓고 있다. 일례로 장성택 처형 직후에는 사회안정성 명의로 각 도시 보안국, 보안서에 "'장군님 최고존엄' 훼손에 해당하는 '죄'에는 가차 없이 능지처참할 것"이라는 막말을 쓰기도 했다. 2014년 1월 데일리NK 기사

더구나 북한은 오로지 자국 체제 존립과 그 이익만을 생각하고 움직일 뿐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에 대한 고려조차 하지 않고 움직이는 행동을 매우 부지기수로 보였다. 대표적으로 외교관이 타국에서 밀수 및 밀거래를 해서 그 자금을 빼돌린다던가, 북한 인권에 관한 UN 주관 토론회에 난입해서 다른 사람은 무시하고 준비한 성명만 발표한 채 퇴장한다. 하지만 종북주의자 눈에는 이런 작태가 호쾌하고 통쾌한 자주 외교이며 남한이 미국에게 빌빌 댈동안 미국에게도 큰소리 치고 마음대로 핵개발하여 떵떵대는 고구려의 후예로 보일 뿐이다.

북한 주장에 따르면 세계 여러 정상이 모이는 회의에 김정일이 나가지 않던 이유는 외교력이 너무 뛰어나서 다른 국가가 굽신거리며 어차피 주석궁 안에만 있어도 김정일 영향력 때문에 회의가 잘 되기 때문에 국제 회의에 안 나간다나? 물론 그럴 리가 없다. 암살 위협과 비행 공포증 때문에 주로 기차를 이용하고 그 결과 행선지가 중국, 러시아로만 제한되어 있어 잘 안 나가던 것일 뿐이다. 2024년에도 망상은 변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풍모에 감동하고 반해서 김정은을 칭찬했다고 진지하게 주장하기도 한다. 자주시보 기사

2024년에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하자 기어이 그동안 위장해오던 평화통일 가면마저 벗어던졌다. 비평화로 해방을 이루겠다는 최종결심을 옹호하며 민주당에게조차 기대지 않는 건 잘한 것이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조선인민군이 핵습격으로 남반부를 72시간 만에 평정하려면, 대남 정찰을 선행시켜야 한다. 적진을 정찰해야 공격의 시기와 방법을 정할 수 있다. 이석기조차 엄두도 못 낼 주장을 하며 남침 준비를 해달라고 하면서 사실상 완전한 반체제 세력으로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 사실상 총풍 사건도 따위로 만드는 수준이다. 북미관계가 악화되었을 당시 온갖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한 칼럼을 쓴 바가 있는 동태관 로동신문 논설위원조차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북한 측에서도 반민족, 반통일 발언 후폭풍을 우려하며 주민 상대 교육은 해당 정책 결정 몇 달 후에야 시작되었는데, 오히려 북한보다 남한, 미국에 거주하는 종북주의자가 김정은 발언을 더 먼저, 더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황당한 꼴을 연출한 셈이다.[46][47]

북한은 강대국 미국, 일본을 손아귀에 쥐고서 가지고 놀고 있으며 한국-쿠바 수교는 굴욕 외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주시보 참고로 북한 외교관 연쇄 탈북 사건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인 것마냥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을 중국, 러시아, 팔레스타인( 하마스)과 함께 '반제동맹'(반제국주의 동맹)의 핵심 국가로 보고 있는 것은 기본이다. 링크에는 팔레스타인이 빠진 대신 이란 벨라루스도 언급되었다. 한호석 칼럼 여기서는 북한이 '반제전쟁'을 준비한다는 개드립도 나왔다. '미 제국'이 저지를 전쟁은 추악한 전쟁이지만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과 '조선', 중국이 저지를 '해방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입니다!

4.4. 북한 군사력 평가

종북주의자들은 북한의 군사력이 이미 남한과 일본을 넘어섰고, 미국마저 능가한다고 본다. 전쟁이 터지면 북한의 핵폭격과 기동전으로 남한은 사흘만에 무너지고, 미국도 북한의 핵전력에 무릎 꿇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는 북한이 열병식 등지에서 자주 내세우는 초대형 방사포나 탄도 미사일, 핵과 잠수함 같은 비대칭전력을 내세운다. 과거에는 아메리슘 총알이나 3차원 미사일 같은 SF소설에나 나올법한 최종병기들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좀 현실적으로 바뀌어서 M-2020이 4세대 전차라던가, 북한이 2만톤 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이 진전되면서 종북주의자들은 재래식 무기보다 비대칭전력을 앞세우기 시작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SLBM 탑재 핵잠수함, 핵방사포 등등 각종 핵병기로 한미연합군을 쓸어버리고 사흘 안에 한국을 '해방', 아니 '평정'할[48] 수 있으며, 미국도 북한에 굴복할 수 없다고 한다. 종복주의자들의 세계에서 북한은 중국, 러시아와 함께 반미반제진영을 이끄는 트로이카의 한 축이자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강력한 북한이 어째서 대한민국을 '평정'하지 않는가? 종북주의자들은 이를 동포애에 기반한 북한의 자비라고 본다. 다시 말해 북한은 남한과 미국 따위는 순식간에 바를 정도로 대단한 나라지만 같은 민족을 해칠 수는 없기에 못난 아우를 용서하는 형의 심정으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것이다.( #) 이렇기에 종북주의자들은 남북한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마치 내일 당장 전쟁이 날 것처럼 전쟁위기론을 설파한다. 그들에게 있어 한반도의 평화는 오로지 북한의 호의로 유지되는 것이기에, 북한이 그 호의를 버리는 순간 한반도의 평화는 깨지고 남한은 멸망하는 것이다.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막아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 일례로 북한 미사일 도발이 '남측 군호전광'에 외피를 씌워 실제로는 미국 군부 호전광을 겨냥한 간접 경고라고 축소한 것은 물론 자유한국당이 이를 비판하자 '온통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호들갑 오두방정을 떤다'는 것은 애교에 뜬금없이 '드디어 이들이 아베 무역테러에 편승해 정체를 까밝히고 일본 앞잡이 짓을 노골적으로 해대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자주시보 기사

세르게이 쇼이구가 북한을 방문하며 외교적 수사격으로 말한 '인민군은 세계 최강의 군대'를 진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거나(자주시보)[49] 북한 핵 기술이 마국을 앞서고 있으며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 핵 개발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는데도 대중들에게 우월감을 심어주기 위해 거짓 정보를 유포한다고 믿는 것은 물론 자주시보 기사 "언젠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군대와 인민 앞에 백기를 들고 항복서를 바칠 것이다", "미국에게 북한은 구소련 이상으로 공포의 대상이다", 심지어는 "북한이 선제핵타격으로 '제2차 남조선해방전쟁'을 일으키면 '아메리카핵제국', 한미연합군도 쩔쩔매다가 조선인민군의 포위망 안에 갇히고 72시간(3일) 안에 북한에 항복할 것이다"[50], "핵무기가 없는(?!)[51] 한미연합군이 핵무기를 가진 조선인민군을 먼저 타격하는 것은 윤석열 종미우익 정권과 한미연합군 괴멸을 자초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미 제국이 조선을 공격하면, 조선은 화성포 계열 대륙간탄도미사일들을 동시다발로 발사해 미 제국 본토에 보복 핵공격을 가할 것이다. 이것은 미 제국이 멸망의 나락에 굴러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52], 북한이 미국에 전술핵을 쏘면 미국은 멸망하지는 않더라도 삼류 국가로 전락할 것이다는 등 주장을 하며 미군과 북한군이 싸우면 북한이 압승할 거라고 망상하고 있다.

북한 무기개발 상황도 망상 수준이다. 아메리슘 총알을 한 발 쏴서 산을 날려버렸다느니, 플라즈마[53] 스텔스기를 개발했다느니, 시속 500km로 잠영할 수 있는 잠수함을 가지고 있다느니, 북한이 2-3 km 밖 물체를 1초 만에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 광선포를 개발했다느니 등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예정웅이 자주민보, 민족통신 등지에서 주장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10분에 1 광년을 갈 수 있는 수준인 UFO와 우주 전략군, 항공모함이나 거대한 도시도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게 하는 위력인 광무기, 3차원 미사일, 방사능 피해가 없는 핵무기, 상온 핵융합반응(상온 인공태양기술)도 만들었다고 하며[54],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우주 전략군과 전략무기인 UFO에 침묵을 하고 있고[55] 철갑상어라는 초특급 잠수함 한두 척이 조지 워싱턴 핵 항공모함을 갖고 놀고는 한 30분이면 제7함대 전력 대부분을 바다에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하며[56] 북한이 4차원 이온무기체계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기사도 썼다. 자주민보(아카이브) 북한이 미국이랑 한반도에서 우주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북한이 개발한 UFO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도 까무라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5-6차원 신소재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예정웅 글] 종북주의자 예정웅은 이러한 글을 여럿 작성했다. 예정웅 글 2 예정웅 글 3

미국 시민권자인 재미교포 한호석은 무전파-초음속 비행을 주장함과 동시에 위기의 종말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북한 핵이 EMP를 통해 미국 전역을 마비시킨다거나 핵무기를 미국 핵발전소에 맞추면 연쇄 핵반응으로 미 본토가 전멸할 거라고 주장했으며, 북한이 고고도 전자기파 핵무기[57]를 쏘면 미국이 50년 동안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호석 글 저런 무기를 가지고도 3이 걸려야 한미연합군을 항복시킬 수 있다는 거면 북한군 수뇌부는 얼마나 무능력하다는 거임? 땅속으로 60km 이동하는 '저격땅크' 도 주장했다.

황길경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를 운영하면서 "북한은 미국보다 100년 이상 앞선 군사기술을 갖고 있으며, 우월한 북한 군사기술 때문에 2008년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강국들이 비밀리에 항복을 선언했다." "북한이 레일건을 탑재한 UFO를 보유했다"는 등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쳐온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심지어 어떤 종북주의자는 북한 인공위성 은하 2호 목성에 구멍을 냈다[58]는 정신나간 주장까지 했다.

이는 남굴사 등 일부 극우 음모론자가 북한 군사력을 북한이 이렇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과대평가하는 것과도 비슷하다.[59] 심지어 그 때문에 종북주의자발 음모론 자료를 인용하여 북한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그나마 이 쪽은 종북주의자마냥 북한군을 무조건 최고라고 추켜세우지는 않는다.

4.5. 북한 인권 평가

대체적으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조중동 등 보수 언론발 편향적인 보도 때문에 생겼다고 주장하는 것을 넘어 북한 인권 실태를 미국 탈북자, 국가정보원, 언론과 보수정권, 심지어는 뜬금없이 친일파와 그 후예가 날조한 것으로 간주하고[60] 북한 인권 실태를 아는 사람은 이들에게 세뇌당한 것이라고 간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난의 행군 이후, 생존을 위해 탈출한 탈북자가 많음에도 99%가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을 받을 게 두려워서 도망친 체제에 대한 배신자로 간주하며[61] 대한민국 방송에서 북한 인권침해를 폭로하는 탈북자는 전부 돈을 받고 거짓 증언을 하는 남한 배우라고 우기기도 한다. 아예 증언을 '살인 등 중죄를 짓고 도망친 탈북자의 악선전을 과장하고 날조한 것' '전부 남한과 서방 진영 날조'이라고 뻔뻔스럽게 주장하며 믿지 않는 성향을 보인다.[62] 열악한 북한 상황을 피부로 직접 경험하고 못 견뎌서 탈출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걸 거짓말이라고 해버리니 이쯤이면, 어이가 없는 걸 넘어서 한심한 수준이다.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는 사람을 매우 증오해 마지않는데,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고 북한 정권을 규탄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며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사람을 극우 아니면 친일파(?!)로 몰고 있다. 이쯤이면 전두환을 비판하고 5.18 민주화운동 참극을 알리려는 사람을 다 종북이라고 모는 극우 인사와 하나도 다를 바 없다. 여기에 더해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려고 하면 뜬금없이 '나빠지는 남한 인권이나 신경쓰라'고 하는 것은 물론 '인권을 북한을 향한 무기로 쓰자는 거냐' '우리도 힘든데 왜 우리랑 상관 없는 북한 인권에 신경쓰냐' '북한 인권 타령 좀 그만 하라'고 비방하는 것은 물론 북한 인권 운동을 '남북 간 대화와 화해를 방해하여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분단을 고착화하면서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남북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우기며 '북한 인권 타령'의 목적지는 전쟁이다(자주시보), UN이 북인권보고관을 설치한 것은 유엔이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증거이고 미국이 '지상 최대 인권 유린국'이니 미국인권보고관이나 설치하라(자주시보), '대북인권모략극'은 제3차 세계대전을 앞당기는 행위다(21세기민족일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도 없는 발언까지 하면서 매도하고 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 등 일제의 만행을 언급하고 일본에 사과하라고 하는 것을 모두 '일본과의 대화와 화해가 중요할 때에 한일관계를 파탄내는 행위'로 우기는 뉴라이트 인사와 소름끼칠 정도로 똑같은 모습이다.[63]

웃기게도 북한 정권발 학정과 인권 탄압에는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는 주제에 북한과는 비교 자체가 모욕일 정도로 자유롭고 민주적인 한국과 미국은[64] 태도를 180도 바꾸어 이들이 독재 국가, 최악 인권 후진국이라고 복에 겨운 소리를 하며 박박 우겨대고 있다. 하술할 김정은 연구모임을 공개적으로 하는 대학생이 사지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만 봐도 명백한 헛소리인데, 만약 북한 대학생이 공개적으로 ' 윤석열 대통령 연구모임'을 열면 어떨지는 안 봐도 뻔하다.[65]

특히 북한 인권 현실을 고발하거나, 북한 내부 실상을 증언하는 고위급 탈북자를 싫어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태영호[66], 고영환, 단체로는 대북전단 단체[67] 등이 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끔찍한 북한 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와 한국사회에 알리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남북 군사충돌 우려로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주장이지만, 종북주의자는 북한 인권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북전단 단체가 불법삐라 살포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삐라살포가 효력이 없다거나 주변 시민에게 피해를 주거나 북한 문제와는 하등 상관없는 극우성향 합성물을 뿌려대는 등 문제는 있으나,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까지는 볼 수 없다.[68] 종북주의자들은 대북전단 단체를 대놓고 악질 탈북자, 극우 탈북자르고 부르며 증오시하고, '대북전단감시단'[69]이라는 단체도 만들어 대북전단 단체를 형사 처벌을 넘어 해외로 추방해야 한다고 대놓고 외치고 있다. 북한 정권 주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이들보다 더 극단적인 주장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북한이 굳이 대남전단을 살포하거나, 인터넷 선전매체를 운영할 필요가 없을 정도.

물론 종북과 거리가 먼 사람도 황장엽, 태영호 등 고위급 탈북자를 싫어하기도 한다. "그들은 김씨 왕조한테 시달림을 받은 것이 아니라 김씨 왕조 편에 서서 인민들을 괴롭혔다가 수틀리니 넘어온 것 아니냐" 하는 주장이 그것이다. 이는 보통 고위직이거나 잘 사는 동네인 평양에서 탈북할수록 강해지는 의심이다.

사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모란봉 클럽에서 보듯 탈북자끼리도 거주지가 다르면 서로를 공감하지 못하기도 하여 마냥 틀린 얘기는 아니다. 다만 이건 밑에도 나와있지만 북한 사회가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자유가 없다는 점과 함께 세대 차이, 탈북 시기 차이 등 다양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국과 인접한 함경북도 출신 탈북자가 평양 출신 탈북자가 북한에서 겪었던 일화를 듣고 전혀 공감을 못 하고 있는 게 이상한 게 아니다.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은 다른 도로 이동하는 것조차 려행증이라는 허가증을 받아야 가능할 정도로[70] 거주·이전의 자유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뇌물을 쓰거나 빽이 있거나 국가가 정치적 목적으로 보여줘야 하므로 허가한 경우가 아니면 평양도 못 들어가게 막아서 어떤 식으로든 간에 강제 하차를 시켜서 돌려보낸다.

조선일보에서는 다른 탈북자를 인터뷰하기도 했었는데, 탈북자끼리도 북한에서 잘 살고 있던 사람이 대뜸 탈북한 걸 보면, 놀라기도 하는 모양이다. 굳이 고위직이 탈북하는 이유를 찾자면, 불과 며칠 전까지 공개적으로 활동하던 현영철을 갑자기 처형시키는 북한이니, 정치범수용소에서 개고생 하다가 병을 얻어 죽는 걸 택하는 것보다는, 이래 죽나 저래 죽나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는 한국 땅을 밟기 위해 탈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거기다 탈북하는 사람 중에서는 잡히면 바로 죽으나 끌려가서 고문당하다 죽으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서 잡혔을 경우 자살하기 위해 쥐약을 갖고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이다.

알다시피, 정치범수용소는 들어가면 죽어서도 못 나온다는 최악 북한 인권유린 사례로 꼽힌다. 아시아판 홀로코스트로 자주 꼽히는 게 일제 일본군 위안부와 북한 정치범수용소이며, 특히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21세기에도 나치 절멸수용소마냥 반체제 인사에 대한 계획적, 조직적 학살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71] 아우슈비츠 생존자가 아우슈비츠와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처참한 곳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끔찍한 곳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의식이 매우 낮으면 '50년째 미제 봉쇄에 시달린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이유로 민주주의나 인권 문제를 부정하며 북한 정치체제를 찬양하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은 필수 개념이며 쿠바 역시 미국과 근접한 위치에 있었고, 공산주의 체제를 계속해 유지해왔지만 '미국 등 적대국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북한 수준 인권 탄압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애초에 북한 인권 탄압은 전국민을 정치범수용소 혁명화구역에 가둔 수준이었던 민주 캄푸치아를 논외로 두더라도 마시아스 응게마 시기 적도 기니, 이디 아민 시기 우간다[72]훨씬 자유롭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73] 같은 현대사 최악 집단과 비교해야 하는 수준이다. 당연히 독재국가인 중국, 러시아 주민들도 북한의 독재와 인권 탄압이 너무 가혹하다고 기겁할 정도다.

3대 세습을 정당화하는 태도를 보이기 마련. 예로 ' 김일성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김정일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정상적으로 정권을 승계한 것인데 미국과 남한은 이를 부자승계, 김씨왕조로 깐다'는 것이라는 등 주장.[74][75] 아니면 아예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과 직위가 다르기 때문에 권력을 세습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김정일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합법적 승계'를 이룩해 냈다. 그러나 현재 공개한 자료 등을 참고해 보면 이는 추악한 뒷공작과 정적은 물론 무고한 주민까지 수십만 단위로 살해한 결과였다. 정치범수용소로 보낸 경우도 많긴 한데 실상을 보면 알 수 있듯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사실상 사형보다 더 끔찍한 벌이나 다름으며, 21세기 평시에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십만 단위 인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76]

그런데도 신동혁[77], 이순옥[78], 박연미등 과장/거짓 증언을 악용해 근본적으로 정치범 수용소는 미국과 국정원 사주를 받은 '악질' 탈북자가 날조할 뿐 실체가 전혀 없다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인정한다고 해도 단순히 적당하게(?) 노동을 하면서 교화시켜 죄를 뉘우치게 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곳이라고도 주장하며, 수용소 형태가 농촌 생활 같은 것이니 남한 감옥 생활보다 윤택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아예 북한은 감옥이라는 게 없을 정도로 인권을 존중하는 나라라는 주장까지 하기도 한다. 정치범수용소를 찍은 위성사진은 수정 없이 구글 어스로 떳떳이 공개한 위성사진 자체를 NASA발 조작이라고 우길 수 없으니[79] '실제로는 시골 지역 농장에 있는 집에 불과한,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물'이라고 우기고 있다.[80]

뿐만 아니라 평양에 있는 보여주기식 교회( 봉수교회, 칠골교회)를 제시하며 북한발 기독교 탄압이 서양발 날조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쇄국 정책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인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기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대로 믿으면서 남한에서 종북 사이트, 이적표현물을 차단하는 것은 '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모순적 주장을 하기도 한다. 김정일이 고난의 행군 당시 먹고 살기 위해 탈북한 사람이 돌아오면 과거 살던 집에 살게 해주기로 했다고 방침을 정했다고 하면서 마치 김정일이 인민을 사랑하는 지도자인 것처럼 묘사하는데 당연히 근거는 전혀 없다.[81] 북한 주민이 인권은커녕 생존권도 없어 자살할 수밖에 없는 남한 주민에 비하면 기본권을 맘껏 누리고 인간답게 살고 있다는 북한 인권 실태가 남한보다 낫다거나 ' 북한이 생각하는 인권 개념은 남한과는 다르다'는 헛소리를 하기도 한다.[82]

북한이 남한보다 거주·이전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북한 주민들은 국가로부터 공짜로 집을 받는 데다그 집 주변에 학교, 시장, 편의시설 다 있어서 이사할 필요성이 없으니 그런 건 신경도 안 쓴다. 그러나 남한 국민들도 돈이 없으면 강남3구 한강뷰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건 비슷하고, 게다가 남한은 돈이 없으면 사실상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으니 어느 면에서는 북한이 남한보다 거주이전의 자유를 더 보장한다"는 주장이라고 한다. 남한이 대한민국 정부에 충성하는 사람이 서울 핵심지(사대문안, 용산 한남동, 강남3구 등)[83]도 아닌, 서울 자체에 살 수 있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과[84] 여기에 더해 려행증이라는 제도도 있으니 얼마나 허무맹랑한 주장인지 알 수 있다. 관련 글

로동신문은 1992년, 1994년 2차례 북한에 방문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북한에 와보니 왜 북한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지 알겠다. 김일성은 현세의 하나님으로, 왜 이런 나라에 성경이 필요하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하였는데, 이를 두고 "그레이엄 목사 자신은 이를 직접 부정한 적이 없으니 이 발언은 실제로 그레이엄이 한 발언일 수도 있다." "김일성이 '현세의 하나님'이라는 주장도 잘 살펴보면 그레이엄 목사가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부정한다는 의미는 전혀 없고 오히려 하나님이 꿈꾸었던 이상사회를 김일성 주석이 실현시켜가고 있는 점을 평가하는 차원임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런 정도 덕담은 얼마든지 나눌 수 있다고 본다."는 억지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자주시보 기사 당연히 남한은 친일파와 그 후예가 기득권을 잡은 나라,[85] 북한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예[86]가 기득권을 잡은 나라이니 남한보다 북한이 더 정통성이 강한 나라라고 우기는 것은 예사다. 이들은 우파가 북한을 싫어하는 이유는 북한이 친일파를 성공적으로 청산했기 때문이라고 느끼고 있다.[87]

한국대학생진보연합에서는 " 북한을 잘 알아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북한을 알기 위해선 김 위원장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까지 만들어 매년마다 꾸준히 김정은 연구모임을 개최하고[88] 발표대회를 열면서 연구모임에서 발표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으며[89] 심지어 주권방송 부설 연구소 '주권연구소'에서 김정은 연구모임과 발표대회를 여는 것은 대진연과 마찬가지인 데다가 2022년/2023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구들'/'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사랑'이라는 김정은 미화 서적까지 출판했다. 그야말로 버블경제 시기 일본에서 '이디 아민 장군 연구모임'을 여는 수준이다.[90] 또 2022년에는 자주시보에 김일성, 김정일 기획연재를 하며 '쪽잠에 줴기밥'[91]이 사실이라고 믿는 모습도 보여줬다. 자주시보 기사

더욱이 북한 정권과 김정은을 비판하는 사람은 ' 동족(의 지도자)을 적으로 모함하고 비방하는 수구 세력'이라고 비방하면서[92] 정작 그 '동족'인 김씨 3대가 식민지 시절보다 더 가혹하게 한민족을 통제, 탄압한다는 사실과[93][94] 동족이 '동족'인 김씨 3대에게 현재진행형으로 당하는 인권 침해와 착취는 두둔하거나 입을 꾹 다무는 기괴하기 이를 데 없는 행보를 보이기도 하며,[95] 심지어는 아예 북한을 독재국가라고 보는 것은 서방 진영 모함이며, 김정은은 전혀 독재자가 아니다라는 황당무계한 망언을 하기도 하며(자주시보)[96] 당연히 이와 동시에 남한은 '공산주의자를 탄압하는 독재국가'라고 우기고 있다.

2018년 주권방송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주도로 북한인권 세미나가 열리자 한 대학생이 "남북이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행사 왜 하시는 겁니까?"며 회의장에 난입하는 모습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올리기도 했다.

조원진은 논란이 많은 정치인이고, 대한애국당 관계자가 이 대학생을 폭행한 것과는 별개로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2021년에는 국민주권연대 회원이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반북 의식으로 오염된" 주성하[97] 뺨을 때리고 입을 꿰맨 것을 넘어 뇌를 꺼내고 물로 씻는 기괴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고, 이걸 자랑스럽다는 듯 유튜브에 스트리밍하기까지 했다. 이 사건으로 수준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당연히 동아일보와 주성하는 철저히 무시로 일관했고, 얼마 안 가 완전히 잊혀졌다. 자주시보 기사

허나 종북주의자도 북한이 인터넷 사용을 금지시킨다는 것은 반북성 프로파간다로 생각하지 않고, 사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주시보에 올라온 북한 인트라넷 기사는 "북은 내부정보망인 인트라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인터넷이 없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하였으며, 북한산 스마트폰으로 국외 접속 불가도 언급하였다. 자주시보 기사 한호석조차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인트라넷만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조선밖에 없다." 고 자랑스럽다는 뉘앙스로 언급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을 '미 제국 기술독점으로 전 세계에 구축한' 것으로 묘사했다.[98]

4.6. 6.25 전쟁 평가

6.25 전쟁을 조국해방전쟁, 민족해방전쟁이라 부르며 미 제국으로부터 한반도를 해방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남침유도설이나 남한 선제 북침설 등을 주장하여 전쟁의 책임을 남한과 미국에 묻는다. 아니면 그냥 6.25 전쟁의 비극만 강조하거나 6.25의 발발 요인에 대해 '지금도 뚜렷한 답이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등 전쟁 책임을 교묘하게 덮기도 한다. 보도연맹 학살 사건이나 4.3 사건, 한국전쟁기 미군의 폭격 등 국군과 미군의 전쟁범죄를 매우 부각하지만, 정부 추산 12만여명에 상당하는 북한군의 학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전쟁의 종결에 대해서 종북주의자들은 북한의 주장대로 북한의 승전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미국은 선제 북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멸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중국 인민지원군의 역할을 깡끄리 도려내고, 10만도 안 되는 조선인민군이 미군 150만을 물리친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대승이라고 왜곡하며,( 한호석 기사) 북한에서 주장하는 볼티모어함 격침설을 믿기도 한다.

물론 국군, 미군 학살을 부각하는 것 자체만으로 종북으로 볼 수는 없다. 종북이 아니어도 이승만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당시 정권의 문제점을 비판하기 위해 강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군이 인민군보다 학살 규모, 횟수 모두 더했던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명백한 잘못이지만, 애초에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저런 비극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로 인한 국군 과오는 욕하면서 전쟁을 초래한 김일성 정권은 감싸는 모순인 셈. 그러면서도 전쟁 수행 자체를 찬양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극단적인 종북주의자 중에는 김일성은 응당 남침할 권리가 있었으며 '38선에서 남조선 군대를 지휘하는 전직 일본군 장교가 자신을 냉대하는 북한정권을 무너뜨리려고 휘하 장병을 이끌고 끊임없이 북침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어 죄 없는 남북한 장병만 기약 없이 피를 흘리는, 조선민족이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에서는 이러한 수없이 반복되는 국지전을 끝낼 6.25같은 전면적인 전쟁 외에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한다.

4.7. 타 인물/국가/사상과 관계

마오쩌둥이나 스탈린같이 제2세계에서 영웅시했던 지도자를 존경하는 사람이 많으며, 현대에는 중국의 시진핑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 그 외에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이란, 쿠바 같은 반서방 국가의 지도자는 물론이요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같은 이슬람 무장단체들도 제국주의자, 식민주의자들의 압제에 맞서는 위대한 중동 인민의 투쟁이라는 식으로 띄워주고 옹호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에 대해서도 중러와 합심해 반제자주 투쟁을 벌이는 인민이라는 식으로 띄워준다.

반면 미국은 종북주의자에게 타도해야 마땅한 악의 축이다. 종북주의자들은 미국이 아직도 제국주의 정책으로 전 세계의 인민들을 억압, 착취하고 있다고 본다. 종북주의자들은 반제국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에 미국과 그의 동맹인 서방 진영은 악의 세력이고 중국 러시아 등 반서방 진영은 제국주의자들의 압제에 대항하는 정의의 세력이자 제국주의자들이 만든 억압과 피억압의 국제질서를 깨부수고 평화와 자주에 입각한 선린우호의 국제질서를 세울 것이라 믿는다.

미국 다음으로 까이는 나라는 일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이며, 유럽 대만도 만만찮게 까인다. 일본은 과거사 문제, 독도, 재무장 문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분쟁, 우크라이나 러우전쟁에서 '친나치' 이미지, 유럽은 제국주의 과거사, 대만은 하나의 중국 때문에 까인다. 종북주의자는 필연적으로 반서방을 겸하기 때문에 서방 vs 반서방 대립구도에서는 반서방 편을 든다. 예컨대 양안관계에 대해서 중국의 영토완정을 지지하며 대만의 민주진보당 정권을 '종미우익'이라고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러시아를 옹호하며 전쟁 책임을 미국과 우크라이나에게 떠넘기는 식이다. 종북주의자는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아직까지도 미국 제국주의, 일본 제국주의, 한국 군사정권 등을 비판하지만 정작 반미 독재자를 추켜세우는 모순을 보인다.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처럼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자생적 종북주의자는 반기독교, 유대인 배후자본설과 결합하여 개신교, 유태인, 이스라엘은 증오 대상으로 반드시 박멸해서 죽여야 할 종자이다. 북한이 유태자본과 싸우고 있다고 믿기 때문. 이 때문에 자기 주장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개독 알바라고 부르며, 히틀러 나치스가 저지른 행위를 찬성한다.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고, 그 제국주의 앞잡이 혹은 자본가가 유대인이기에, 유대인은 척결 대상이며, 2차대전 당시 세계 전쟁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 행위와는 별개로 유대인 말살정책은 옳았다고 주장한다. 종북주의자 목록에 있는 김웅진이가 가장 대표적이다. 자기들이 추종하는 소련을 파괴한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는 건 아이러니

북한은 오랜 세월 동족으로 살아왔으니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로 한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철천지원수인 일본보다 훨씬 나으며,[99] 동족을 분단시키고 적으로 만든 것은 북한이 아닌 이승만과 미국이라고 우기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는 한반도와 똑같이 미국(정확히는 연합군)과 소련에게 분단당한 서독- 동독 독일 재통일 과정,[100] 이승만이 정읍발언을 하기 전에 김일성이 이북에 사실상 정부인 북조선인민위원회를 세웠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설령 (종북주의자 주장처럼) 이승만과 미국이 한반도를 분단시켰다고 해도 그 분단을 고착화시킨 것은 바로 북한 정권이다.

4.8. 모순적 행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제인 문선명일경우 냉전 시대에 각종 반공 운동 개최와 여러 나라들의 반공 단체들에 각종 로비 후원들을 아끼지 않았으나 정작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과는 의형제를 맸을 정도로 아주 친분이 두터웠고[101] 실제로 문선명은 대한민국 정부 승인 없이 무단 방북, 북한 당국과 직접적 핫라인을 유지했으며 또한 각종 북한의 대북제재망을 무력화 시키고 북한에 외화벌이를 지원하기도 했고 무려 문선명은 북한에 있는 자신의 생가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종교 성지화 시키고 평양에 통일교 지부 건물까지 건설한다 심지어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새운 평화 자동차는 북한 핵개발과 대북제재로 북한으로 수입이 금지된 CNC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102]

친북 반미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강정구는 미국 템플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고, 장남은 서울 유명 사립대를 졸업하고 2003년,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했다. 2009년 6월 졸업해 대표적 미국 로펌 중 하나인 CGS&H에 다니고 있다. 차남 역시 1995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고교를 다니다 귀국, 카투사에서 軍 복무를 마쳤다.

통진당 내란선동 사건을 일으킨 이석기는 두 아들이 미국에 있으나, 이혼한 부인이 자녀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간 것이다(동아일보 기사).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은미는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으며, 신은미와 함께 방북한 노길남도 미국에서 북한을 선전하다가 2020년에 사망했으며 세금문제로 미 국세청 FBI 조사를 받은 적 있다. 정의연 사태, 종북 토론회 주최로 논란을 일으킨 윤미향은 남편인 김삼석 남매간첩단 사건으로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본인 역시 김정일 사망 당시 조전을 보내고 정대협을 통해 북한 측에 장학금을 보내는 등 친북적 행위를 했다. 또한 김정은과 북한 여론이 반발할 것이라며 한미훈련 연기를 주장하고 사드 배치는 미국 무기장사를 위한 것이라는 반미성 발언을 했지만, 정작 자신 딸은 미국에서 유학하는 이중잣대를 보였다.

김웅진 역시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군사력을 과대포장하는 예정웅, 북한에 종교 자유가 있다고 주장한 최재영 목사, 한겨레에 북한을 미화하는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재한 박한식[103], 대잠수함전 전문가라며 천안함 피격을 부인한 안수명, 심지어 현 시점 가장 노골적으로 종북 활동을 하는 한호석[104] 역시 재미교포다. 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애틀 한마당 같은 종북 성향 재미교포 사이트도 있으며, 몇몇 재미교포들은 미국 땅에서 한미동맹 파기, 주한미군 철수 시위를 열기도 한다.(...) # 미국 거주자로서 미국이 보장하는 물질적 풍요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누구보다 마음껏 누리면서 이를 악용해 미국 땅에서 북한이 미국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소리를 당당히 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이들은 그런 주장을 하는데도 전혀 처벌받지 않으니, 어떻게 보면 미국 내 종북주의자들이 미국이 보장하는 자유의 최대 수혜자일지도 모른다.[105]

광화문 앞에서 김정은을 찬양한 위인맞이 환영단 대표 김수근은 KBS 오늘밤 김제동 인터뷰에서 북한에 가서 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니라고 답했으며, 신은미도 통일 이후에 북한에서 살고 싶다며 사실상 거부하였다.

이렇게 적대세력 단물을 빨아먹고 사는 건 종북주의자만 하는 건 아니다. 과거 알 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자녀는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자식에게 "니들은 딴 애들처럼 테러한다고 나대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해"라고 했다.

5. 정치 활동

한국 정치계에는 종북주의 세력에 친근감을 보이거나 옹호하는 세력 혹은 개인이 존재한다.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을 통해 통진당 인사 중 경기동부연합 등 과거 종북활동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던 사람이 적지 않음이 드러났다. 때문에 통합진보당은 북한 문제에 우호적인 태도를 지니는 등 종북주의 성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종북몰이도 강하게 경계할 대상이다. 실제로 한 좌파 인사는 요즘은 빨갱이라는 말을 못하니까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정당을 묶어 종북, 친북으로 주장하거나 근거 없는 혐중, 안티페미니즘, 반동성애 선동을 한다고 말했다.

정확히는 민주화 투사였던 김영삼이 군사정권 정당을 장악하고 노태우 세력을 쫓아내며 민주화 운동을 도운 사람( 상도동계)으로 채워넣으며 독재색을 희석했기에 독재정당은 끝나긴 했다. 하지만 김영삼이 당을 새로 만든 게 아니라 기존 독재정당 역사를 단절시키지 않았으므로 비판이 있다. 완전히 없앤 것이 아니므로 잔존 세력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 인물이 박근혜 김기춘이고, 나중에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사건을 일으켜 북한 정권을 진짜로 이롭게 할 뻔 했다.

그리고 2013년 8월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이 터지면서 종북주의 논란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11월에 헌정 사상 최초로 통합진보당 해산까지 진행하였고,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2014년 12월 19일 해산되었다.

이후 통합진보당 과거 지도층이 민중연합당 새민중정당을 거쳐 민중당이라는 당을 차렸다. 다만 통합진보당 출신 당원은 전체 당원 중 20%뿐이라고(2017년 10월 연합뉴스).

6. 국가보안법위반(찬양·고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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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의, 종북주의자가 위반할 수 있는 범죄이나,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항이다.

7. 외국의 종북주의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 진영에서는 애초에도 그랬고 2020년대 북한 정권이 서방 적대정책을 강하게 시행하며 더욱 줄었지만 서방에도 극소수 종북주의자가 존재한다. 그러나 서양 사회에서도 북한의 참담한 모습이 워낙 생생하게 많이 알려졌기에 대부분 북한 정권을 전체적으로는 찬양하지 못하고 부분적인 모습만 골라서 칭찬 혹은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완벽한 종북주의자라 간주하기는 어렵다. 특히 반북 감정이 커지는 요즘 서양 사회에서[106] 공개적으로 북한을 추종하는 모습은 네오나치, 크메르 루주 추종자와 동급으로 취급받기에 오프라인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로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에서 전두환을 찬양하는 것이 오프라인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극우 커뮤니티에서나 가능하다는 것과 비슷하다. 당연히 그래봤자 오프라인은 커녕 타 커뮤니티에게도 무시당하지만.

제일 흔한 부류는 권위주의적 사회주의자 혹은 마르크스-레닌주의자로서 북한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미국 사회 등지에서는 자본주의적인 현대 사회 면모에 지친 사람이 이에 대한 극단적인 반발로 북한을 옹호하기도 한다. 많은 북한 주민이 죽어나가는 것에 어차피 미국 같은 서구권 국가도 수많은 생명을 학살한 것은 그 놈이 그 놈이라며 진지하게 북한 현 모습을 지지 및 옹호하는 극단적인 이도 있으나 상당수는 차마 자국민을 유린하는 독재 정권은 옹호하지 못하고 주체사상이라는 삽질만 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한국을 훨씬 뛰어넘는 선진적인 공산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자본주의 혹은 친서방에 크나큰 악감정을 가진 만큼 자본주의 친서방 국가인 자유 대한민국을 혐한 수준으로 혐오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이나 미국 내 방송에 출연하여 암담한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탈북자에게 한국인 역시 북한에 맞먹을 정도로 가난하게 사는데 한국 정부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탈북자를 매수하여 과장/왜곡하다록 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고 퍼뜨린다. 이런 부류는 진심으로 북한 사회를 옹호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한국을 북한보다 못하다고 까는 혐한짓이 하고 싶어서 그런 건지는 구분하기 어렵다.

두 번째로 흔한 부류는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북한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보통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지 출신일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흔한 부류와 굉장히 비슷하여 일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라틴아메리카와 중동은 미국 영향 또는 간섭으로 뒤집어진 전력이 있는 지역이라, 강경 반미 성향으로 미국발 제재를 당하는 북한은 동병상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북한은 실제로는 잘 살고 있고 북한 정권은 자국민을 사랑하고 있으며 비참한 모습과 인권 탄압은 탈북자와 서방권, 남한 우익 정권이 날조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하다고 진지하게 믿는다. NASA 야간 위성사진 조작설 드립도 망상이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자체적으로 북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107]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도 나름 하고있다. 다만 문제가 서방권 기성 정치체계 반발심으로 '따지지 않고 무조건 반대'만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코로나 방역 관련 북한 보도만 보고 '역시 북한이 옳았다' 한다거나.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 내 주사파가 거쳐온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덤으로 진영에 상관 없이 반미 반서방만 하면 다 친구로 쳐서, 러시아, 중국, 북한을 옹호하면서 이와 동시에 서방권 국가가 물리치기 위해 피를 흘린 것을 넘어 크메르 루주에 비견하는 잔악한 만행을 저지른 나치 독일 일본 제국까지 옹호한다.[108][109] 미국과 싸웠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서양 종북주의자가 미국과 서방을 입이 닳도록 까다가도 나치랑 일제 때려잡은 건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110]

1978년 북한이 '주체사상 국제연구소'를 세우고 '주체사상 국제토론회'를 통해 열심히 해외에 포교한 터라 주체사상 연구회는 미국, 영국, 일본을 비롯한 국가 외에도 과거 북한이 제3세계에 외교를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111] 꽤 다양한 곳에 존재한다. 심지어 세계 최선진국인 아일랜드, 스위스에도 주체사상 단체가 있다고 한다. 평양 주체사상탑에는 이런 단체에서 보낸 석판이 잔뜩 붙어있다. 위키미디어 사진 해외 주체사상 연구소는 간판 걸고 북한 서적 몇 권 읽는 거 말고는 하는 게 전혀 없으며, 그 용도는 북한 선전 매체에서 주체사상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막대한 사상이라는 거짓말 '증거'로 쓰기 위함이다.[112] 물론 영향력은 커녕 인지도조차 없다.

드물지만, 실제로 방북 후 자신이 본 북한 정권 및 사회[113]가 서방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믿고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부류이다. 대부분이 알듯이 특히 외국에서 온 귀빈 방문객일수록 북한 당국은 심지어 조작까지 하며 방문객에게는 철저히 통제한, 밝은 모습만을 보여준다. 외국 방문객 중 일부는 이 때 본 모습만을 실체라고 믿고 친서방 언론은 북한 상황을 정치적 목적으로 암담하게 왜곡 보도한다며 비난한다. 데니스 로드맨처럼 김정은을 만난 사람은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서양 사회에 알려진 것에 비해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이를 통해 북한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도 한다.[114] 이들은 인권 유린 등 실상을 전혀 모르거나 믿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을 옹호하는 것이라, 실상을 알고도 무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내 일부 대안 우파 가운데 전체주의 체제를 중심으로 북한 정권을 긍정적으로 보는 부류도 있다. 다만 이는 또한 대안 우파 내에서 주류는 아닌데다가 어느정도 마음 놓고 글을 쓸 수 있는 정도 익명성을 보장하는 온라인에서만 자주 보이는 유형이다. 진지하게 북한 전체주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북한 군국주의에 찬동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적국을 옹호하는 행위이자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기에 쉽게 인정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이러한 발언을 한 당사자 수준만 낮보이게 하는 행위이다.

단순히 온라인 밈으로서 북한을 찬양하는 부류도 있다. 게임 플랫폼 프로필상 거주지를 북한으로 표시한다던가, 인공기 이모지를 내건다던가, North Korea is Best Korea[115]라는 글귀를 적어 둔다던가. 컨셉형 북한 찬양은 어디까지나 인터넷 밈일 뿐으로, 아무리 인터넷일지라도 진지하게 위 사례처럼 북한을 옹호하거나 변호할 경우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게 다반사라 종북 모임이 아니면 무시당할 뿐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이를 따라하면 불법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박정근 사건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재판받을 수 있을지언정 무죄로 인정했다고 반박할 수 있다.

8. 사건사고

9. 평가

외국에서는 최악 독재 국가이자 최빈국을 추종하는 어리석은 사람이자 웃음거리 정도로만 간주하나, 대한민국에서는 안보를 위협하고 공공연히 대한민국을 핵으로 쳐서 지운다는 적을 지지하는 실질적인 안보 위협이라는 문제가 주로 거론된다.

종북 세력이 진보란 이름을 멋대로 팔아먹으며 활개치는 바람에 대한민국에서 진보주의자가 빨갱이 소리를 들어먹을 큰 이유를 제공하였다. 그나마 북한 정권 태도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전달한다는 게 장점 아닌 장점이긴 하다. 한국 정치권에서는 대북 유화파나 강경파가 서로를 반박하느라 모순적 주장을 하거나 북한 당국이 주장하지 않은 것을 주장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안 그런 경우도 있으나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인기가 많다. 2024년부터는 대놓고 적국 대한민국을 지운다고 선언하기에 정치권에서 이를 두고 싸우는 경우는 줄었고, 북한에서 진영을 초월하여 대북관에서 벗어난 주장을 한 줄 모르는 사람이 싸우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물론 북한 인공위성이 목성에 구멍을 뚫었다고 주장하거나, 류경호텔을 두둔하거나 등 북한 선전매체조차 엄두를 못 내거나 포기할 정도로 정신나간 주장도 거리낌없이 한다.

미국에서 네오나치는 관심종자,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사회에서 매장당하겠지만 적어도 감옥에는 가지는 않을 것이나, 유럽에서 나치즘을 설파하면 매장당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 법적 처벌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표현의 자유를 논하기 전에 실제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독일 침략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 종북 행위를 한다면 그냥 관종 취급받겠지만 대한민국은 김일성 남침으로 나라가 순간 멸망할 뻔했다. 더군다나 나치는 완벽히 무너졌지만, 북한 정권은 지금까지도 남아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하고 있고, 여전히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적을 찬양하는 것 자체도 큰 문제이지만, 찬양하는 대상이 찬양할 구석이 전혀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악의 집단이라는 것도 어느 면에서는 적 찬양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다. 북한 정권은 민주 캄푸치아에 비견되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정권임과 동시에 세계적 강대국이 할거하는 동아시아 지역에 있는데도 소말리아보다도 1인당 GDP가 낮은 아시아 최악 극빈집단으로, 이들이 그렇게나 찬양하거나 두둔할 만한 구석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도 세계 10위급 강국 한국과 세계 초강대국 미국에서 사는 사람이 세계 10대 최빈국 수준인 북한을 한국, 미국 이상으로 월등한 수준으로 진지하게 믿으며 광신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쉽게 말해 스웨덴/ 버블경제 시기 일본에서 사는 사람이 진심으로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116][117] 스웨덴/일본보다 훨씬 살기 좋은 지상락원이자 유토피아로 여기며 이들이 삽시간에 미국을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미국보다 강한 국력과 군사력, 과학 기술력을 가진 것은 물론 오래 전에 화성 테라포밍에 성공했으며 외부에 알려진 이들의 빈곤함과 학살, 인권탄압은 전부 이들의 부강함과 자주성을 두려워하는 서방발 정신승리성 날조라고 주장하면서 이들을 찬양하는 단체를 조직함과 동시에 이디 아민, 장 베델 보카사/ 폴 포트를 미화, 찬양하는 연구모임을 매년마다 여는 꼴[118] 또는 미국/한국에 사는 사람이 파키스탄/ 부룬디를 전술한 수준으로 찬양하는 꼴[119]이다. 저러면서 자괴감이 안 든다는 게 더 대단하다. 한마디로 배가 불러터져서 저러는 것이다. 그래서 종북주의자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나라 망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혹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몇몇은 비참한 북한 경제 실태를 알면서도 북한을 진심으로 유토피아로 여기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북한 경제 실태를 '사과와 오렌지'라는 말로 무마하려 한 박한식도 그렇고 이창기 역시 2005년 평양 취재를 했을 때 북한 생활경제부분이 남한에 '비교할 수 없이'[120] 떨어져 있었다는 것은 인정했으며, 자주시보 기사 심지어 한호석조차 북한 실제 곡물 생산량이 북한 주민 식량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고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자주시보).[121] 저런 실태를 인지하면서도 북한을 진심으로 미국보다 강하고 한국보다 훨씬 살기 좋은 유토피아라고 숭배한다는 것이다. 이쯤이면 농담이 아니라 관심병 내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마냥 심심해서 어그로를 끌면서 장난을 치고자 일부러 컨셉질을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있을 지경. 그나마 FSM은 이디 아민 팬클럽처럼 명백한 컨셉이기라도 하지 종북은 진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더 무섭다. 조금 진지하게 이를 분석하자면, 이런 주장이 다 자신이 돈과 명성을 얻을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 주장을 철회하면 의지할 바가 없기 때문에 저런 주장을 한다고 할 수 있다.[122]

실제로 19세기 말 일본이 일선동조론 비스무리한 논리를 주장하며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40년대 초 태평양 전쟁을 전후해서는 "서구 열강을 몰아내고 아시아인만 모여 대동아공영권을 건설하자"는 프로파간다 활동을 벌였는데, 이에 적지 않은 조선 지식인이 현혹당해 진심으로 일본에 충성하는 친일파로 변절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미국 등 외세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통일하자"는 북한 선전선동에 일부 세력이 현혹되어 종북주의자로 바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상적으로 이를 믿기보다는, 친일을 하면 돈과 권력이 따라오기에 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종북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 세력을 김일성/김정일/김정은 힘을 빌어 이길 수 있다는 망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2024년에 우리민족끼리와 같은 주장을 북한에서 버렸어도, 아예 반체제주의를 택해서 자신이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2024년 북한에서 평화통일 개념을 부인하자 평화통일을 제창하던 종북주의자들이 곧바로 평화통일이라는 가면을 완전히 집어던지고 갑자기 호전적인 면모를 보이던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모순은 정작 북한은 '우리민족끼리' 잘 살아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최고지도자 사상을 교육시키는 '정론'( 동태관 작성)에서는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버릴 수 없는 것이 민족자존이다.", "자존은 어렵고 힘겨운 것이지만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다. (외세) 의존은 쉽고 일시적인 향락도 누릴 수 있지만 인민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 같다."라고 주장하였다. SBS 기사(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작성) 어떤 사상으로 누군가가 '굶어죽고 얼어죽는다면' 그것이 과연 올바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굶어죽고 얼어죽는다면 그것이 '인민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이 아니란 말인가?

더 황당한 것은 김정은 Apple 컴퓨터를 사용(SBS 기사)하고 미국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을 총애하므로, '민족자존'과 거리가 먼 모습을 어김없이 보이고 그렇게 욕하던 "미제 승냥이" 문물을 애용하거나 "자본주의 날라리풍"에 물든 자를 김정은이 총애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더욱이 김정은은 " 왜놈"이 만든 렉서스를 애용했으며, 김정일은 "왜놈"인 후지모토 겐지를 전속 요리사로 삼으며 그가 만든 초밥을 즐겨먹었고 재일교포 혈통[123] 태평양 전쟁 시기 일제에 군복을 납품한 친일 자본가 고용희 사이에 김정은을 낳았다.

당연히 탈북자들도 종북주의자의 존재를 알고는 '북한의 프로파간다용 조작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있다고?'라며 놀라거나 웃어댔다. "북한에 일주일, 아니 일곱시간만 살아달라"고 팩트폭행을 가한 것은 덤이고.[124]

10. 북한 지배층의 인식

월북 문서 참고.

11. 종북몰이

11.1. 진보와 종북

좌파, 진보주의자와 종북이 동일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한국 진보주의는 양상이 다양해 종북이 곧 진보일 수는 없다. 진보를 종북으로 주장하는 것은 모든 보수주의자를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로, 이는 큰 실례이다. 이러한 태도는 일부 극우주의자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행태를 보이면 바로 "종북"이라는 주홍글씨를 붙이는 색깔론적 행위인 종북몰이에 많이 이용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조금이라도 비판한다면 곧바로 종북으로 몰아가거나 복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면 ' 사회주의를 연상시키므로 종북!', 북한이 공개처형까지 해댈 정도로 탄압하는(조선일보, 자유북한방송 인용) 동성애를 지지하면 ' 대한민국 사회 기강을 문란하게 만드려는 북한 편을 들었으니 종북!', 심지어는 아예 노덕술을 비판하면' ' 건국' 주역을 '모함'했으니 종북!"이라고까지 하니 학을 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석기 같은 진짜 종북주의자를 종북몰이로 판단하여 종북주의자가 설칠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종북주의 기원인 민족해방론은 분명 한때 대한민국 민주화 투쟁과 대중저항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128] 한국 역사상 중요한 진보적 역할을 한 때가 있음을 부정하기는 힘들며, 이론 상 NL계통이 아니라 할지라도 여러가지 방법론, 성향 등에 있어서 "공통조상"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충 고타강령 전과 후 고전 독일 사회민주당과 현대 사회민주당 사이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재 한국 진보, 좌파, 운동권에서는 친북적 노선은 상당 부분 퇴조하였다. 북한, 최소한 현재 북한 관료 독재 체제에 비판적인 정파가 최소한 주류 수준까지는 올라와 있다. 북한에서 주장하는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남한 좌파도 똑같이 한다는 이유로 좌파 대부분이 종북까지는 아니라도 친북은 맞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부당한 비난이다. 좌파 운동판을 친북 내지는 종북적인 NL이 주류 집단인 적도 있었으나, 2010년대부터는 그렇지 않다.

급진 좌파는 사실상 전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에 적대적인 노동자연대조차도 마찬가지다. 북한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남한 좌파를 친북, 종북으로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다.

11.2. 대북 온건파와 종북

북한과 대화, 협력을 중시하는 대북 온건파를 북한 독재를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대표적으로 북한 3대 세습 체제를 비판(2013년 7월 연합뉴스 기사) 정의당을 종북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진보 정당은 조직 특성상 각 지역, 지부 조직 간 연대조직이라 할 수 있다. 내부에서도 NL계 머릿수가 많았던 과거라면 몰라도 현 시점에서는 이상한 작자로 취급하는 것이 주류이다. 특히 우파 측에서 북한에 온건적인 좌파 인사를 공격하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이 용어를 사용하는데, 종북주의자는 이석기나 한상렬 목사,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황길경, 정세연구소 소장 한호석 정도인 간첩 내지 이에 준하는 북한 찬양론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작정 종북주의자라고 매도하는 것은 종북몰이, 매카시즘이다. 심지어 보수 정치인 이재오에게 신 6자회담, 한반도 평화조약 등 공약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조갑제 등 세력이 종북이라고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북한 세습체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정당을 종북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북한은 3대 세습에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는 세력과는 절대 연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상술한 친북 범위에도 들어가지 않는 주장이나, 출처가 불확실한 정보라서 이의를 제기하면 지금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거냐고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주로 군사나 경제 논쟁에서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나, 국가 차원에서 복지 혜택을 늘리자는 주장을 한다거나 낙수 효과를 부정한다는 이유로 종북으로 몰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2024년에는 김정은이 대북 온건파 정권발 유화정책을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것으로 주장하며 대북 온건파 정치집단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11.3. 색깔론 정당화 반박

때때로 좌파 계열이 득표율과 확장성을 위해 종북세력을 끌어들였던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책임 전가를 당하기도 하지만, PD나 진보신당 비통합파(現 노동당 / 정의당 좌파) 등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보다도 더더욱 종북주의자와 연대를 반대하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중적이고, 반민주적이면서 자신들을 민주주의로 포장하고 폭력적이며, 자꾸 정치에 정의나 선악을 들먹이며,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이라는 이유 등. "이런 이유가 있으니 진보 세력 전체는 종북으로 매도당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카시즘적 색깔론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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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보 세력 흑역사. 오종렬, 노수희가 함께하고 있다.

진보 세력 내부에서도, 이렇게 싫어하면서도 정작 정치권에서 거대 양당에 비해 세가 약하다는 이유로 자꾸 끌어들인 것이 과거 진보 쇠락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도 있다. 당장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사태와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진보 세력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거나, 진보 세력이 국가 안보에 위험한 자라는 잘못된 메세지가 나돌아다녀도 '이번엔 다르겠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던 것이 문제라는 것. 그래서 아무리 보수정당이 싫어도 이들과 연대하지 말라는 말이 많다.

이런 행태가 나타나는 이유는 운동권이라는 거대한 투쟁 집단 구성원으로서 과거부터 연을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종북이 옳지 않다는 건 알지만, 독재 시절 보도연맹 학살 사건 등 여러 참극 때문에 과격한 반북 행보에 대한 거부감이 만만치 않은 점도 있다. 또한 반미, 반일 기반 민족주의 정서 때문에 운동권 인사 중에선 종북이 아니더라도 북한을 두둔하는 이도 적지 않다.

12. 기타

남한은 아무리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아도 그 관점에서는 프랑스 혁명 직전 앙시앵 레짐(구체제의 모순)기 프랑스와 비슷하다. 청년 세대 사회 불만과 기득권층 환멸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지만 북한이 침략해온다면 일단 총 들고 북한군부터 막고 볼 것이다. 앙시앵 레짐에 분노한 프랑스 인민이 외세 침략 앞에서 지킬 가치가 없는 나라라고 그냥 팔짱 끼고 앉아 있았던가, 아니면 일단 나라부터 지키고 나서 분노를 폭발시켰는가? 대한민국 사사오입 개헌이나 3.15 부정선거, 5.16 군사정변, 10월 유신, 12.12 군사반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여러 사건이 일어나며 민주주의 국가로서 대한민국 정체성 및 정통성을 더럽히긴 했어도, 적어도 북한 중국에게 무기를 팔아먹거나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에게 정부 요직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 80년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운동권 NLPDR 세력에는 주체사상을 따르는 주사파 NLPDR도 있었지만, 당시 남한은 군사 정부 장기 독재로 사회와 정치권은 병들대로 병든 때였고, 이 시기는 남북 경제적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다. 북한 정권은 1980년대 서해갑문 건설과 세계청년축전 개최로 경제정책을 실패했지만 군사정권발 정보 차단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12.1. 번외: 북한 희화 오해

북한과 북한 정치, 문화, 지리, 외교 사항을 놀림거리와 웃음 소재로 사용하는 사례가 억울하게 종북주의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다. 가볍게는 북한 말투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거나, 북한을 '윗동네'로, 남한을 '남조선'으로 표현하거나, 북한을 찬양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돌려서 혹은 대놓고 북한을 놀리거나, 어따대고 신성한 우리 영해에 불질이야, 아오지 탄광 드립,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를 위시한 선전물 풍자, 지상락원/ 이밥에 고기국/ 세상에 부럼없어라 같은 프로파간다 문구 조롱, 북한군 풍자, 김씨 일가를 돼지나 핵수저, 혹부리우스, 뽀그리우스, 꿀꾸리우스 등 우스운 별명, 공산주의 유머, 북한 민중 풍자[131], 북한 인물 사진을 이용한 합성과 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북한 희화를 북한 미화나 안전불감증[132]으로 취급하는 등 괴논리를 이용해 북한 희화를 종북적 행태로 취급하며 비난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시선이다. 북한 희화는 종북과 거리가 멀며, 북한을 조롱하고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북한을 비롯해 사회에서 터부시하는 것을 풍자하거나 희화화하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는 세계 어디든지 존재하는 논쟁인지라 그렇다.

실제로도 북한은 북한 특공대가 백악관을 공격하는 액션 영화엔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김정은과 그 부하가 그저 웃음거리로 나오는 코미디 영화에는 견디지 못하고 비난을 쏟아낸 전적이 있다. 북한 주민이 김씨 일가가 위대한, 친애하는 지도자가 아닌 끔찍한 범죄자이자 웃기는 이임을 안다면 일어날 파장까지 감안하면, 북한 희화는 본질적으로 종북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3. 종북 인사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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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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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주도로 이루어진 국외 테러 행위에 가담한 개인 혹은 단체.
  • 공식적으로 종북 성향을 띰을 밝힌 개인 혹은 단체.
  • 현재 국가보안법에서 이적단체로 규정한 개인 혹은 단체.
  • 북한 혹은 북한의 인물이나 기관을 찬양하거나 고무[133]하였다는 사실이 제도권 언론에서 다루어진 경우.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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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종북 인사


13.2. 단체

14. 관련 문서



[1] 이 사건 이후 노회찬, 심상정을 비롯한 비당권파는 당을 나와 진보신당을 창당한다. [2]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1920년부터 1999년까지 '종북' 검색 결과 9건이고, 이마저도 '충북' 오타가 1건(종북 괴산군...)이며 북한을 추종한다는 한 건도 없다. [3] 일례로 굶어죽어도 김정은만 따르라(아래 문단에 나온다), 재난 속에서도 수령님 품에만 안기면 살아날 수 있다, 풀뿌리를 씹어 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으면 그만, 쌀 수백만 톤을 준다고 해도 민족존엄과는 바꾸지 못한다는 등 도덕 윤리를 거스르고 굶주림을 조장하는 패륜적인 주장이 로동신문에 등장하기도 하며,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는 코로나 19가 눈발로 퍼진다는 반지성주의 수준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 [4] 만일 사상의 자유와 민주적 제도, 법치주의가 없었다면 존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국가반역자로 척결당했을 것이니. 멀리 갈 것 없이 군사정권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졌고. 반면 현대 서구 사회 선진국은 아무리 극단적인 사상이라도 타인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사상의 자유를 존중하려는 자유민주주의적 체제를 갖고 있고, 이 때문에 정치극단주의자가 난동을 부려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시민 사회발 자정으로 그치며 법적 제재까지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다만 서방 선진국이라 할지라도 독일처럼 방어적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5] 주권방송은 주권연대 계열로 이석기 석방을 지지, 북한에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타협에 적극적이고 진보당을 계급적이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6] 민중민주당 기관지. [7] 사실 로마 대화재에서도 알 수 있듯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음모론이 돌기 마련이다. [8] 이는 대한제국 일본 제국에 국권을 빼앗긴 이유를 일본 침략이 아니라 빈약한 대한제국 국력, 유약한 고종 탓으로만 돌리는 뉴라이트 인사 주장과 소름끼칠 정도로 판박이이다. [9] 물론 천안함 피격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종북이 아니라고 한다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자발적 매춘부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종일(從日) 인사가 아니라고 한다는 것,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전두환 추종자가 아니라고 한다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어이없는 주장이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진보층 중에서는 종북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하는 해괴한 경우가 많다! [10] 실제로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부터 퍼진 것이었다. 이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미국이 동남아시아를 점령하기 위해 IMF 외환위기를 조장했다는 허무맹랑한 결론에 도달한다. [11] 남한에서 박정희 한강의 기적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독재자라는 명백한 과오가 존재하기에 한국에서 정치성향, 세대에 따라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12] 참고로 여기서 언급한 내용은 정치범수용소 관련 내용이 아니라 겨우(?)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 실상이다. 종북주의자는 어느 쪽이든 북한 실상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는 증거. [13] 참고로 아래 영상 탈북자 류희진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비만 체형에 대해 "김정은은 줴기밥(주먹밥)에 쪽잠을 자면서 현지지도에 있어서 아파서 몸이 부었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본인도 말하며 어이없었는지 피식 웃었다. [14] 2013년 북한으로부터 '국제김정일상'이라는 상을 수상받았다. [15] 박상학, 정성산처럼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냉대를 받는다. [16] 1997년 북한이 '은별'이라는 바둑 프로그램을 만든 것 자체는 사실이다. 근거(사이언스타임스 기사) [17] 사족으로 Windows는 1985년부터 있던 것이다. [18] 2023년 기준 AI 기술력 순위 1위는 당연히 미국이고, 한국은 7위이며, 러시아는 10위권 안에도 들어오지 못했다. 참고로 여기서 2위는 중국. 근거(AI타임스 기사) [19] 고난의 행군 시기 세계 각국과 FAO, UNICEF 같은 국제기구가 북한을 돕기 위해 지원해준 식량도 378만 톤이다. 한국이 27.3만 톤, 중국이 60.2만 톤, 미국이 103.5만 톤을 지원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을 멸망시키기 위해 고난의 행군을 일으킨 거면 도합 160만 톤을 훌쩍 넘는 식량을 북한에 지원해준 것이 전혀 설명할 수 없다. [20] 실제로는 김정일이 사치향락 탐닉, 사실상 직무유기와 함께 해외에서 지원해 준 식량을 군량미 명목으로 횡령하고 주민들에게 분배하지 않으며 피해가 커졌고, 주민은 탈북과 탈북한 가족의 대북송금, 장마당 등 스스로 삶을 일궈나가며 극복한 것이다. [21] 정작 김정은도 북한에 식량난이 있다는 것을 전혀 부정하지 않고 있다. 대놓고 '먹는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기본에 2022년 9월 8일 공개 연설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핵개발을 하던 상황인 만큼) 그만큼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이 허리띠를 더 조이고 배를 더 곯아야 하였고 귀중한 우리의 모든 가정들에 엄청난 생활난이 초래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고 언급하며 식량난을 사실상 공인했다. 기사(경향신문) [22] 1974년 4월 1일 헌법 개정으로 세금을 폐지한 것은 맞으나(연합뉴스 기사) 갖은 명목으로 금전과 노동력을 갈취하고 있다. [23] 참고로 2023년 12월 21일 채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후원법’을 보면 북한에서도 무상교육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6월 자유아시아방송 기사 [24] 실상은 남한 하위 10%도 북한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북한 주민보다 삶의 질이 훨씬 낫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자세한 것은 이밥에 고깃국 항목 참조. [25]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선전 문구를 그대로 믿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26] 물론 이명박을 권위주의 성향의 지도자로 평가할 수는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확장판격인 법과 정의 시기 폴란드는 국제적으로 권위주의 정부 소리는 들을지언정 독재국가 취급은 받지 않는다. [27] 2024년 시점에서는 3대째, 76년간 이밥은 커녕 강냉이밥도 제대로 못 먹이고 있다. [28] 사실 북한 1인당 하루 평균 열량 섭취량은 늦어도 60년대 초반부터 경제적으로는 북한보다 훨씬 열악했던 한국에게조차 항상 밀려왔다. 자세한 사항은 이밥에 고기국 기와집에서 비단옷 문서 참조. [29] 평양은 전 세계에서도 최하위권으로 어두운 수도에 속한다. 모가디슈, 부줌부라를 위시한 최하위권 극빈국 수도조차 야간 위성사진을 보면 평양보다도 밝다. 덤으로 2023년에는 전력 사정이 특히 나빠지는 겨울에는 김정은과 고위 간부가 거주하는 평양 중구역조차 하루 2시간밖에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는 판(2023년 12월 데일리NK 기사)이다.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거냐면 내전 중인 극빈국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도 하루에 6-8시간은 전기가 들어온다. [30] 물론 그 사람이 평양, 정확히는 평양 중심부 일대 보여주기용 야경을 보고 어떻게 느낄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31] 당연하지만 이는 말이 안 되는 소리인데, 애초에 NASA가 반미/공산주의 국가라는 이유만으로 한 나라만을 점찍고 그 나라만 야경을 조작하는 것 자체가 허무맹랑한 소리이며, NASA가 반미/공산주의 국가를 실패한 나라라며 위성사진을 조작하려고 했으면 전술한 쿠바는 물론이고 자신과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야경도 함께 온통 시커멓게 조작해야 정상(?)이었을 것이다. 현실 인식이 얼마나 뒤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증거. 덤으로 이 글에서 '북한의 밤이 실제로는 다른 나라 못지않게 화려하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사진도 실제로는 출처인 '도시의 나라(A Country of Cities)' 저자가 세계 모든 도시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포토샵으로 밝기를 수정한 위성 사진이라 원본 사진을 보면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같은 나라도 실제 밤보다 밝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이 글에서 북한 야경이 밝다는 증거로 제시한 개성시 모습은 그냥 불 켜진 집 하나가 전부이며, 심지어 남포시 사진은 아예 정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가져왔다. 그야말로 무식함만 드러낸 셈이다. [32] 주변이 온통 세계적 강대국인 동아시아 지역에 있는 데다가 발전 잠재력이 풍부했던 나라가 전란 하나 없이 소말리아보다도 1인당 GDP가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 것을 보면 북한이 남한과는 다른 의미로 일반적인 경제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긴 하다. 마치 칠천량 해전 명량 해전이 정반대 배경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군사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대조적인 결과를 맞이한 것처럼. [33] 어떻게 보면 상술한 Earth Hour 드립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인데, 당연히 '미제'가 가장 큰 '목표'라고 주장하는 평양이 등화관제를 안 하는 수준으로 빛이 어느 정도 보인다는 것과 한미훈련이 매일매일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아도 반박하기도 아까운 소리다. [34] 덤으로 이 기사에서는 팀 스피릿 훈련이 북침을 목적으로 한 훈련이며(실제로는 북한발 남침에 대비한 훈련이다) 팀 스피릿 훈련 때문에 북한이 제대로 농사도 짓지 못하는 등 일상 생활이 전면적으로 마비되고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핵무기가 필요했다는 등 북한 핵개발까지 정당화하고 있다. [35]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던 적이 있는 것은 맞으나, 아무리 늦어도 1970년대 초반 남북 경제격차는 역전한다. 1989년 발생한 임수경 방북 사건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90년대 초반 '중진국의 최대'에 도달한 한국과 정반대로 북한은 최빈국 수준으로 추락하는 중이었다. [36] 롯데월드타워 높이가 류경호텔을 추월한지 2년 넘게 지난 시점에 이 발언을 했다. [37] 애초에 류경호텔은 대북제재 시작 훨씬 전부터 폐건물 상태였다. [38] 다만 앞뒤 맥락을 보면 그저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비전과 반국가세력 발언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제목·썸네일 어그로가 좀 심할 뿐. [39] 심지어 이쪽은 북한보다 훨씬 더한 참극과 시련을 겪어야 했음에도 크메르 루주 몰락 후 훌륭하게 경제개발을 해낸 덕에 2024년에 최빈국에서 벗어난 상황인지라 모든 면에서 캄보디아는 말할 것도 없고 남한보다도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는데도 동아시아 유일 최빈국으로 전락한 북한과 비교하는 것이 캄보디아에 대한 모독 중 모독이다. [40]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처럼 실제보다 통계를 높게 보이도록 조작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이를 감안하지 않아도 그 북한이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통계자료를 직접 작성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공개한 것만으로도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 [41] 한국에서는 2023년 신년경축대공연 때 간주 부분을 여자친구 노래 FINGERTIP에서 표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42] 언론에 등장하는 북한 전문가는 정치적 입지를 위해 북한이 한국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어떻게든 해석하려드는 경우가 많아 대북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 한국 정부에 식량 지원 요청을 안하고 그냥 의례적 식량 증산 발언만 나와도 쌀을 줘야 한다고 주장할 지경이다. [43] 이쪽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잘 살고 안정되면서 민주적이기까지 한 나라다. [44] 사실 이것조차 최대한 순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순화한 표현이며, 원문은 필설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수준 막말이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추하고 무례하다'고 강경한, 하지만 북한과 비교하면 품위 있고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45] 또는 '아메리카식인종', '미제식인종' [46] 일례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여한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은 '인식의 대전환'이랍시고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그 전쟁으로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그렇게나 지향해왔다는 평화통일 원칙을 북한이 스스로 깬 것을 보고 인지부조화가 왔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조선일보 기사 [47] 애초에 앞잡이가 충성을 바치는 대상보다 더욱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수많은 선례가 있으므로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충성 경쟁을 해야 하니까. [48] 본래 종북주의자들은 북한 주장대로 '해방'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2024년 이후부터는 태도를 바꾼 북한이 쓰는 '평정'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 [49] 이 발언은 로동신문만 언급했으며, 러시아 언론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김씨 3대를 찬양했다는 발언처럼 선전하는 어록과 마찬가지로) 북한 측에서 날조한 발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0] 한마디로 말해 병아리가 사자와 독수리랑 싸워서 병아리가 사자와 독수리를 3분 안에 반신불수 수준으로 만드는 게 더 현실성이 있는 소리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 한국군 vs 북한군, 미군 vs 북한군 항목 참조. 결국 이 '제2차 남조선해방전쟁' 발언은 주요 일간지 조선일보도 보도했다. 조선일보 기사 [51] 엄밀히 말하면 남한 땅 내에는 없다. 단지 미국은 본토나 태평양에서 북한에 핵을 투사할 능력이 있는데다 다른 여러 문제로 인해 한국 땅에 핵을 안 들인 것뿐이다. 핵을 들이면 쿠바 미사일 위기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고. [52] 이와 동시에 미국이 북한에 핵을 쏘지 않는 이유가 북한발 보복 핵공격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망상을 하고 있다. 물론 실제로 북한이 미국 본토에 핵을 쏜다면 김정은은 즉시 마오쩌둥, 마시아스 응게마, 이디 아민은 물론 폴 포트보다 더한, 2차 대전 이후 최악 독재자 확정에 전 인류에게 북한은 지구에서 없어져야 하는 대상으로 찍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북한 멸망에 총력전을 기울여 북한 멸망은 물론이고 김정은은 차우셰스쿠, 카다피 이상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종북주의자는 자주시보 기사 [53] 플라즈마는 원자 이온상태이고 보통 열로 가열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므로 IF에 잡힌다. 다만 러시아가 실제로 개발했고, 전투기에 적용한 사례까지 있으니 어찌어찌 극복했거나 감안하고 쓸 만한 기술인 것으로 추정되긴 하나, 미국도 스텔스 기술이 유출되지 않게 엄청나게 신경쓰는 마당에 러시아가 과연 북한에게 해당 기술을 넘겨주긴 할까? [54] 2010년 5월 북한에서 단독으로 핵융합로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긴 하다. [55] 자주민보(아카이브) [56] 덤으로 일본과 남한 해군 전단, 이지스함, 초계함, 잠수함을 다 동원해도 북한발 한 두 척 철갑상어 위력에는 견디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자주민보(아카이브) [57] 쉽게 말해 방사능이 없는 대신 전자구름이 방출하는 강력한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핵무기이다. [58] 애초에 목성은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이라 구멍을 낼 만한 곳도 없으며, 인공위성은 지구 주위를 돌도록 설계한 기체라 목성으로 갈 수가 없으므로 무식함만 드러낸 셈. [59] 남굴사 주장은 그 황당무계함과 비현실성이 황길경과 너무나 똑같다. 이들은 동일본 대지진도 북한이 태평양 밑으로 땅굴을 파 핵을 터뜨린 게 원인이라는 등 진짜 종북주의자도 엄두도 못 내고 유치원생도 비웃을 소리를 한 적이 있다. 이쯤이면 지능형 종북 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60] 아이러니하기게도 오히려 김정은이 친일파 후손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61] 2022년 기준 중범죄를 저지르고 남한으로 탈북한 탈북자는 23명이다. 이 당시 남한 거주 탈북자가 약 34,000명이므로, 범죄를 저지르고 탈북한 사람은 0.1 % 미만이다. 중범죄 탈북자 23명 근거(연합뉴스 기사) [62] 독재자가 인권 탄압을 전부 날조라고 주장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북한에 버금가는 수준 독재국가인 에리트레아에서도 자국 인권 탄압 폭로를 전부 '망명자들의 날조'라고 주장한 바가 있으며, 우간다의 도살자 이디 아민도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전부 '망명자들에 의한 거짓 선전'이라고 일축한 바가 있고, 중앙아프리카 제국 사이비 황제 보카사 1세는 자신이 자행한 대학살 증언은 전부 시위에 참여하다 구금당한 학생들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주장한 바가 있다. [63] 물론 어떻게 보면 이러한 모습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북한의 추악한 모습이 밝혀지면 자신들이 네오나치, 크메르 루주 추종자랑 동급이란 게 밝혀질 게 두려운 종북주의자들의 발악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64] 애초에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교체할 수 있다는 것과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들면 북한과 비교하면 어떠한 신변 위험도 없이 자유롭게 비판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한국과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 부부 얼굴에 활을 쏘는 시위를 수도 광장 한복판에서 공개적으로 해도 처벌을 하지 않을 정도로(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했다. 대한민국에서 기소는 검사만 할 수 있으므로 처벌을 위해서는 반드시 검찰로 송치를 해야 한다.) 국가원수를 자유롭게 비판할 자유가 있지만,(심지어 이런 한국조차 독재화중이라는 비판들이 많다) 평양 한복판에서 김정은- 리설주 부부 얼굴에 활을 쏘는 시위를 공개적으로 했다가는 시위 참가자는 바로 전원 공개처형당하고 참가자 가족은 모조리 완전통제구역으로 끌려갈 것이다. [65] 실제로 북한은 2024년 압록강 유역 대홍수 당시 우방국 러시아의 구호물자를 보고 "푸틴 만세!"라고 외친 사람까지 보위부로 끌고 갔다. 그나마 반성문만 쓰고 하루 만에 풀려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 기사 [66] 종북주의자는 태영호를 공금을 횡령한 범죄자라는 것을 넘어 아동 성폭행범이라고까지 매도하는데, 이건 북한 정권발 일방적 주장일 뿐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67] 특히 대북전단 단체는 종북주의자들이 악질 탈북자, 극우 탈북자라 부를 정도로 이를 갈고 증오하고 있다. 자주시보 만평 박상학이 과격한 행보로 논란이 많은 것 자체는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민복처럼 그냥 묵묵히 날리는 사람까지 싸잡아 욕하며 형사처벌하거나 해외로 추방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68]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문화를 접한 지 오래이므로, 북한 정권은 '3대 악법'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평양문화어보호법, 청년교양보장법 제정으로 한류 전파를 막으려고 한다. 애초에 북한이 남한보다 체제상 우월했으면 겨우(?) 한류 전파가 "체제 존속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로 여긴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니, 이 '법'은 사실상 북한이 남한에 체제경쟁 완패를 자인한 것이다. 아니, 애초에 종이쪼가리들이 날아온다고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대놓고 엄포를 놓는 나라가 정상인 나라인가? [69] 회원 상당수가 대진연 소속이다. [70] 이조차 고난의 행군 영향으로 완화하였다. 김일성 시절에는 다른 으로 이동하는 것조차 려행증이 있어야 가능했고, 그것조차 일반 주민은 결혼과 가족 장례식 정도 사유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고 발급도 1주일이나 걸렸다. [71] 운영 방침은 "당과 수령과 조국을 배신한 배반자로서 곱게 죽어서는 안 되고, 뼈에 사무치도록 아픔과 고통을 처절하게 느끼다 서서히 죽음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이다. 데일리NK 기사(2023년 10월) [72] 수용소가 너무 잔인해서 그렇지 체제 자체로 따지면 현 북한보다는 [73] 탈레반, 다에시 등. 그나마 탈레반은 2차 집권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한 수준일 정도로, 1차 집권기 대비 대폭 온건해졌다. [74] 물론 그 능력을 경쟁자를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능력으로 간주하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긴 하며, 그니까 그 능력은 김일성이 (북한 입장에서는) 전쟁영웅인 방호산까지 내다버렸던 8월 종파 사건 같은 대숙청을 말하는 것이다. [75] 물론 그러면 아무 능력도 검증받지 않었던 김정은이 갑자기 튀어나와 권력을 승계받은 이유는 전혀 설명할 수 없다. [76] 자세한 사항은 정치범수용소/북한/실상 문서 참조. [77] 완전통제구역을 증언한 사람은 신동혁만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확실히 검증받은 사람만 최소 3명이 있다. 이는 아폴로 계획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폴로 11호 이후로도 5번이나 달 착륙이 성공했다는 것을 무시하는 것과 비슷하다. [78] 2004년 미국 의회에 나가 정치범수용소에서 정치범에게 쇳물을 부어 죽는다는 증언을 했으나 사기죄 전과가 있는 사기꾼이었고, 주장 내용도 탈북자가 적극적으로 반박할 정도로 북한 실정과 전혀 맞지 않는 게 드러났다. [79] 구글 어스에서도 수정 처리한 장소가 있긴 하나, 절대다수가 군사시설이라 국가 안보상 이유로 감추는 것이 불가피한 것이다. 관련 글 [80] 애초에 북한 정치범수용소가 겉보기에는 산골 마을 농장처럼 보일 것을 상정하며 만든 곳이며, 때문에 정치범수용소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보위성 부서 이름도 '농장감시국'이다. 비슷하게 민주 캄푸치아 집단농장도 겉모습만 농장이었지 실제로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혁명화구역도 능가하는 인권 침해를 자행한 곳이다. [81] 세상에 부럼없어라 문서에서 인용한 김정일 발언만 봐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82] 려행증 하나만 봐도 완벽히 박살이 날 수밖에 없는 헛소리 중 헛소리다. 북한이야말로 이들이 한국 보수 대통령을 욕하는 수준으로 김씨 3부자를 욕했다가는 바로 3대가 정치범수용소 완전통제구역으로 끌려가는, 생존권을 전혀 보장받을 수 없는 사회이다. [83] 대표적 사대문안 지역인 종로구 서울에서 빈집이 가장 많지만, 평창동 등 부촌이 있으며 업무지구도 있다. 강남3구는 말할 것도 없고 한남동에는 한남더힐, 나인원 한남이 있다. [84] 강남3구는 북한 평양시 중구역 일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평양 중구역은 김정은에 충성하는 사람만 살지만 강남3구는 윤석열 대통령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거주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이는 이렇게 "당연한" 것을 특별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통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85] 참고로 남한에서 매국노 직계 자손은 민복기(판사 출신), 이종찬(군인 출신), 이순용(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니 논외)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해방 이후 전부 정치적 기득권을 완전히 잃었다. 게다가 해방 이후 일제발 우민화 교육으로 문맹률이 70%를 넘기던 상황이었으니 친일'반민족행위자'는 몰라도 친일'부역자'는 울며 겨자 먹기 격으로 등용해야만 했고, 이는 다른 식민지 출신 신흥독립국도 마찬가지였다. [86] 정확히는 김일성과 그 동료, 그 후손이 기득권을 잡은 나라이다. 북한에 남아 있던 진정한 독립운동가는 전부 김일성에게 반대하다가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고, 독립운동 기록은 당연히 말소했다. [87] 북한 제2 '국가'(National Anthem)라 할 수 있는 김일성장군의 노래 작사자 리찬은 친일인명사전 등재자이며, 김일성 동생 김영주는 관동군 통역으로 일제에 부역했다. 북한에서는 자신에게 빌붙은 친일파는 '수령님의 은덕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과거를 백지화하여) 조국 건설에 합류했다'는 식으로 포장하고 있다. 또 종북주의자가 그렇게나 숭앙하는 김정은친일파 후손으로, 외조부 고경택은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군에게 군복을 납품하며 일본군을 도운 친일 자본가다. [88] 심지어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김정은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열었다. [89] 욕을 먹을 것을 아는지, 김정은 연구모임 영상은 다 댓글을 막아놨다. [90] 심지어 이는 자극적인 어그로성 발언이 아니라 후술할 9문단에서 언급할 것처럼 나름대로 근거를 갖추고 하는 말이다. 참고로 이디 아민 연구모임까지는 아니더라도 1975년 캐나다에서 진짜로 이디 아민 팬클럽이 만들어진 바가 있다. 당연히 김정은 연구모임과는 정반대로 100% 컨셉. 애초에 이쪽은 만든 사람이 코미디언이다. 1975년 동아일보 기사(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91] 김정일이 고난의 행군 때 야전 차량에서 쪽잠을 자고 소박한 주먹밥 한 덩어리를 먹으며 버텨왔다는 대표적 허위 날조 선전이다. 김정일이 현지지도 때 주먹밥을 먹은 것은 맞지만, 재료비가 개당 미화 45달러에 캐비어를 넣은 초호화 주먹밥이다. 김정은 정권은 김정은 우상화에도 줴기밥 운운을 한 적이 있으나, 포기한 지 오래이다. [92] 웃긴 것은 그 논리대로라면 한국의 보수 대통령들도 동족이니 비방하면 안 된다.(...) 이 모순을 알아차릴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종북주의자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93] 일제강점기와 북한 정권을 모두 겪은 노인은 "왜정 때도 이보다 나았다"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자신 밑 주민을 자신들이 해방시켜 줬다고 속인 채 일제강점기 시절보다 더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노예로 만들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주장이지만. 자세한 것은 북한/인권 항목 참조. 물론 종북주의자는 북한 주민이 "일제치하와는 비할바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고 우기고 있다(21세기민족일보). 진짜 독립영웅이 집권한 짐바브웨에서도 국민 3/4이 사실상 영국 식민지 시절이 더 낫다고 하는 판이다. [94] 일제보다 북한이 더 나쁘다고 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 일제는 80년 전 다른 민족을 탄압 착취했고 태평양 전쟁 시기에 착취가 더 심해진 것이지만, 북한 정권은 1953년 이후 수십 년째 휴전 상태임에도 2020년대 현재까지도 같은 한민족을 식민지 전시 이상으로 잔혹하게 탄압, 착취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의 전쟁범죄가 경우에 따라서는 나치 독일, 크메르 루주도 능가하는 수준으로 극악무도하기 그지없는 만행이 수두룩했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지만. [95] 이러한 주장대로라면 김씨 3대 등 북한 고위층만이 같은 한민족이고 일제로부터 해방된 조국에서 같은 한민족이라는 자에게 일제 시절보다 더 참혹하게 착취당하는 비극을 겪는 일반적인 북한 주민은 전혀 한민족이 아니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악마들에게는 신기할 정도의 공감능력과 '동포애'를 보이면서 이들에게 핍박받는 비극의 주인공들에게는 전혀 공감능력과 동포애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100% 지능 문제다. [96] 장성택 처형 사건을 "권력 2인자에 최고권력자 친척이라도 부패사범이면 단호하게 처벌하니 김건희를 처벌하지 못하는 남한보다는 낫다"며 옹호하고 있다. [97] 회원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므로 큰따옴표 처리하였다. 주성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영문과 출신 동아일보 기자로, 진영논리를 싫어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신은미 종북몰이 피해자로 평가할 정도로 강경 보수와는 거리가 매우 먼 인물이다. [98] 아이러니하게도 빌 게이츠가 지금까지도 서양권에서도 온갖 음모론 대상일 정도로 과거 독점으로 악명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99] 당연히 그 논리대로라면 독립한 고국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동족을 이민족 집단인 일제가 하던 것 이상으로 잔인하게 탄압, 착취하며 한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기는 중인 북한이 더 나쁘다. [100] 물론 서독과 동독도 대립하긴 했으나, 적어도 동독은 서독에게 북한 수준 도발을 하지는 않았고, 이는 민간 교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동서독 국민은 상호 왕래가 가능했을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다. [101] 둘 다 가까운 지역 출신인 것도 큰 영향을 줬다. [102] 심지어 대놓고 방북, 대북송금, 북한에 각종 지원을 대북제재 위반하면서까지 감행했음에도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 [103] 심지어 이 사람은 최소 53번 방북했다. [104] 미국 유학파 출신이다. [105] 물론 이를 가지고 정상적인 재미교포까지 비하하는 일은 매우 무례한 일이므로 절대 하지 말자. [106] 북한을 독재 대명사로 간주할 정도. [107] 그러나 북한 여행은 철저하게 선동적 목적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평양 시내 같은 비교적 부유한 지역만을 탐방한다. [108] 예로 난징 대학살이나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하면 “미국(또는 서유럽 국가)도 중동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으니 그놈이 그놈이다. 거기다가 미국은 일제에 원폭을 떨궈 수많은 민간인을 죽게 했으니 일제보다 미국이 나쁘다!”라는 논리를 전개한다. 놀랍게도 북한 역시 원폭에 한해서는 일본을 전적으로 피해자로 묘사하며 미국을 비난한다. [109] 아마 그냥 반미감정 외에도 추축국 전쟁 범죄는 필연적으로 중국인 유대인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 민족이 이러한 사상을 가진 나라에서 좋은 이미지는 아닌지라 혐오에 대한 생각이 무뎌지는게 아닌가 예상한다. [110] 소련이 홀로 나치를 때려잡고 서구 연합군은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태평양 전쟁은 일제가 악행을 한건 맞지만 미국이 원폭을 떨군 건 잘못한 일이다라고 생각하기도. 물론 이와 별개로 나치나 일제가 서구 연합군보다 나았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111] 남북한 아프리카 외교전 [112] 대개 "외국 무슨무슨 선군사상 학습모임이 조선로동당에 축전을 보내왔다"거나 "외국 주체사상 연구회가 축전을 보내왔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간다. [113] 상술했듯 정확히는 평양 모습이다. [114] 다만 극악무도한 독재자가 개인적으로는 선량한 사람이었던 경우는 그렇게 드문 케이스는 아닌데, 당장 아돌프 히틀러 폴 포트가 개인적으로는 매우 친절하고 자상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디 아민도 개인적으로는 유쾌하고 농담을 즐기던 사람이었다. [115] 당연히 철저한 반어법이다. [116] 그것도 1인당 GDP가 2000달러를 넘기며 사실상 최빈국에서 벗어난 오늘날 캄보디아가 아니라 킬링필드가 끝난 지 10년 남짓 지난 과거 캄보디아 [117] 스웨덴:우간다는 남한:북한 (UN 통계 기준) 1인당 GDP 비율과 비슷하고 스웨덴:중아공은 미국:북한 1인당 GDP 비율과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UN 통계 기준 1988년 일본 1인당 GDP가 25122달러였으며, 우간다는 426달러, 캄보디아는 200달러였으니 1988년 일본:우간다는 2022년 남한:북한, 1988년 일본:캄보디아는 2022년 미국:북한과도 비슷하다. 우간다와 캄보디아는 인류 역사상 최악 독재자인 이디 아민 폴 포트로 인해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게 북한과도 비슷하며, 당시 캄보디아도 2022년 북한과 마찬가지로 UN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1인당 GDP가 낮은 10개국 중 하나로 꼽혔다. [118]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종북주의자와 유사하게 이디 아민과 그보다 훨씬 악랄했던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라나발로나 1세를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며 아프리카 자주성을 수호했기에 서양으로부터 모함받은 거다'고 우기는 사람이 은근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도 폴 포트를 '베트남의 침략으로부터 캄보디아를 방어하려 했던 국가적 영웅'이라고 찬양하는 사람이 있다. 저것보다 더 한심한 주장을 주류 선진국에 산다는 사람이 진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전술했듯 ( G7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이디 아민 팬클럽이 잇었지만 당연히 진심이 아니라 100% 컨셉이었다. [119] 한국:북한 1인당 GDP 비율은 미국:파키스탄과 비슷하고,(덤으로 파키스탄은 북한처럼 핵보유국이기도 하다) 미국:북한 1인당 GDP 비율은 한국:부룬디 1인당 GDP 비율보다 약간 작다. 그리고 미국 극우 중에서는 북한을 가장 이상적인 국가라며 찬양하는 자들이 있다.(...) 참고자료 제발 이불킥 좀 해라. [120] 원문에 진짜로 그렇게 나왔다. [121] 김정은이 '먹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쌀, 옥수수, 콩, 밀, 보리 같은 곡물을 더 많이 생산하여 식량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킨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는데, 달리 말하자면 한호석도 북한 주민이 원하는 만큼 식량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는 것만큼은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한호석은 훗날 '식량난을 걱정해야 하는 나라는 북한이 아니라 남한'이라고 진지하게 주장했다. [122] 이런 면에서는 지구 평면설, 특히 국뽕 유튜브와도 유사하다. 사실 하술하듯 종북주의자와 지구평면론자는 전술한 사항 외에도 유사점이 많다. [123] 북한에서 재일교포는 원칙적으로 출신성분이 낮다고 평가한다. 왜 원칙적이냐면 김정은 같은 예외도 있고, 돈만 있으면 대접받는 세상인 지 오래이기 때문. [124] 여기서도 90년대의 종북들은 인터넷도 없고 해외 정보 유입도 쉽지 않았던 시절의 한계라고 지적하고 있다. [125] 이석기 자녀가 미국에 있는 것은 애매하다. 상술했듯 이혼한 전처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갔다. [126] 남로당은 대한민국 기준과 편의상으로나 남로당이 북한 정권수립에 참여한데다가 6.25 전쟁 원흉 중 하나였기 때문에 원조 종북으로 분류할 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분야에서는 주체사상이라는 북한식 변질 사회주의에 심취하여 김일성 왕조 일당에 동조하고 있는 현재 종북주의자와 달리 주체사상과 같은 변질 사회주의를 추구하지 않은 원리주의 집단이었다. 한반도 내 정통 공산주의 세력은 김씨 일가가 아닌 남로당, 연안파, 소련파, 갑산파로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127] 자유 대한민국은 고위급 외교관 출신 탈북자 태영호와 꽃제비 출신 탈북자 지성호가 국회의원으로 함께 활동한 나라이다. 이들이 이상향인 것마냥 생각하는 '만민평등'은 '남조선'에서 진작에 실현한 상태다. [128] 당장 한호석이 과거에 미국에서 한국 민주화 운동을 하던 인물이었다. [129] 가톨릭은 베트남인 시점에서는 베트남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 주요 종교였다. 문제는 가톨릭 신자인 응오딘지엠이 가톨릭 편향 정책을 행하면서 정부 요직까지 자신과 같은 베트남인 가톨릭 신자로 채웠다는 점이다. [130] 다만 응오딘지엠 정부 전복 이후 가톨릭 편향 정책과 종교 탄압은 가해지지 않았다. [131] 단, 다른 북한 희화와는 달리 북한 민중 풍자는 일각이지만 북한인 대상 인종차별이나 북한 지방에 대한 지역감정, 탈북민 차별 등으로 왜곡할 위험이 있다 [132] 북한군은 겉보기에 양적 전력이 우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지간한 약소국 군대와 싸워도 참패를 보장할 정도로 형편없는 군대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 국군 앞 북한군은 코미디 그 자체일 뿐이며, 옛 농담을 빌려 서술하면 한국이 북한을 물리치는 데 한 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해도 그 중 55분은 한심한 작태에 국군 장병이 단체로 폭소하다 남은 5분 동안 철저히 압승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공군이 장난감 비행기 들고 돌아다니는 걸 '도보비행훈련'이라고 거창하게 선전하고(YT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소달구지로 전시물자를 운송하면서 결사옹위, 총폭탄정신 어쩌구 하며 허세를 떠는 것을 라이브로 보면 안 웃을 수가 없다. 국군 단독으로도 이럴진대 미국이나 다른 나라까지 참전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133] 단순 옹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134] 2016년 조선중앙통신은 코스 동지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일성을 높이 평가했다 ”며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 인민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135] 그의 활동을 따로 정리해둔 기사. [136] 때문에 박정희와 코드가 잘 맞았고, 박정희 정권 시기 미국과의 관계를 파탄 직전에 이르게 만든 코리아게이트의 핵심에도 통일교가 엮여 있었다. [137] 무려 서로 의형제 관계를 맺었다. [138] 통일교는 평화자동차를 통해 북한의 핵개발 자금 지원에 기여했다는 의혹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이 있다. 오츠카 히로타카는 기사에 따르면 아베 신조를 거듭 페이스북에서 응원했다고 한다.
[139] 무려 불법 방북을 언론에 대서특필될 정도로 대놓고 했지만 처벌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140] 참고로 고은광순은 1977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가 있다. [141] 참고로 이 사람은 원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박사 학위를 따고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명망 높은 학자였다. [142] 웃긴 것은 이 양반은 민주정의당 출신이다. [143] 진중권의 후배가 번역을 했는데 교열 등의 이유로 사실상 진중권이 번역한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진중권은 <주체사상 비판>을 쓰고 이만갑 패널인 만큼 종북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144] 남북교류협력법상 사전 또는 사후 신고가 의무이다. 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라고 칭하는 행태를 보였다. [145]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이래경 임명 논란 이후 천안함 유가족 항의에 임명 9시간 만에 사퇴. [146] 해당 단체 소속 김 목사가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부서인 225국 소속 공작원과 3차례 중국 등지에서 만나 공작금을 받은 혐의와 북한에 충성 맹세한 뒤 국내 정세 등을 북한에 보고하고 국내에서 북한 서적을 읽으며 사상학습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김 목사는 2011년 4월 중국 다롄에서 북한 225국 소속 공작원을 만나 국내 지하조직 결성을 지시받고,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과 경찰, 검찰은 김 목사가 북한 대남 조직과 연계한 국내 지하조직 결성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7] 이후 북기총은 북한의 노골적인 기독교 탄압 실태를 보여주는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을 올리며 최재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기사(국민일보)
[148] 아이러니하게도 주성하는 신은미를 종북몰이 피해자라고 평가한 인물이기도 하다. [149] 애초에 최재영 주장이 사실이면 북한은 인구 1% 가량이 따로 수용소까지 만들어서 격리조치를 해야 할 정도로 '극단적인 흉악범죄자'인 셈인데, 이를 역으로 보면 북한 치안이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그리고 나이브 부켈레 집권 이전 엘살바도르도 안전해 보이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다. [150] 당연히 진보정의당 분리 세력은 제외. 이들도 싸잡아 종북이라 비난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151] 개신교 계열 신학 전공자로써 유학을 위해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152] 1995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단체로, 개소 당시 명칭은 '미주평화통일연구소'였다. 이후 통일학연구소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24년 1월 정세연구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153] 그 실상은 이 링크 참조. [154] 2016년~2020년 북한 경제성장률을 예측했는데, 알고 보니 2016년과 2017년 자료만 가지고 5년간 평균을 계산한 것이었다. 심지어 2016년 자료는 한국 통계청 자료를, 2017년 자료는 북한측 주장을 인용하며 앞뒤가 안 맞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155] 종북과는 무관하긴 하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방적으로 러시아 편을 들며 우크라이나를 대놓고 '악마'라고 칭한 적도 있으며 충청메시지 칼럼 우크라이나 대기근이 나치와 미국이 뻥튀기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수원시민신문 칼럼 대놓고 '대만해방전쟁' '미 제국' 운운하거나 윤석열 정부를 종미 정부로 칭하기도 했다. 자주시보 기사 [156] 한국어에 대한 고증이 많이 틀렸는데, 위험한 상황을 일컫는 영어 숙어인 'belly of the beast'(야수의 뱃속)을 그냥 짐승의 위장이라고 해석하였고, Korea로 칭할 북한 정권은 '조선'이 아닌 '한국'이라고 부르고, 남한 굴림체도 북한에는 올바르지 않은 글씨체다. [157] 참고로 스페인도 1인당 GDP가 한국에 버금가는 주류 선진국이다. [158] 해당 서적은 'ㅌ.ㄷ.'를 한반도 최초의 중고등학생 운동조직이라 주장했다. [159]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산하 단체이다. [160] 국영 신문인 노동신문 에 실린 사설 은 "국제 사회는 이 충돌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인민에 대해 끊임없이 저지른 범죄 행위의 결과라고 믿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 정보부는 김정은이 팔레스타인 아랍 인민을 위한 "광범위한 지원"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 [161] 대놓고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극좌파도 소수 있긴 하다. [162] 유럽 북미 반이민, 민족주의 극우 네오나치즘이 인기를 얻자 민족주의 인종주의 국가였던 북한의 관심도와 친북인사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자신의 모국이 북한을 벤치마킹하길 원하고 있다. [163] 네팔 노동자농민당은 외국에서 유일하게 주체사상을 받아들인 정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