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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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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법에 의한 여행금지 국가
이 국가들은 영주(永住), 취재ㆍ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 받아야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고 방문ㆍ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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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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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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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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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
2025.2.28
2007.7.21 ~
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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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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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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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2011.6.28 ~
2025.2.28
2011.8.20 ~
2025.2.28
2014.8.4 ~
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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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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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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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2022.2.13 ~
2025.2.28
2023.4.29 ~
2025.2.28
2024.5.1 ~
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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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이 여행금지로 지정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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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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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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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6
2015.12.1 ~
2025.2.28
2022.3.8 ~
2025.2.28
202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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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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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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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9
2023.4.15 ~
2025.2.28
2023.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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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 ~
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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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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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11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12
202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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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 ~
2025.2.28
2024.8.6 ~
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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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법 이외의 법률로 여행이 금지된 지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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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국가보안법》·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참고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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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첨자1: 2007. 8. 7 부터 입국시 처벌 도입.
여행금지국가 · 출국권고국가 · 여행자제국가 · 여행유의국가 }}}}}}}}}}}}

소말리아 연방 공화국
Jamhuuriyadda Federaalka Soomaaliya
جمهورية الصومال الفدرالية
Federal Republic of Somalia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파일:소말리아 국장.svg
국기 국장
상징
국가 어떠한 나라의 깃발이라도
( 소말리어: Qolobaa Calankeed)
국화 용왕꽃
국수 표범
역사
1960년 소말리아 민주공화국 성립
1977년 오가덴 전쟁
1991년 시아드 바레 축출
2012년 연방정부 수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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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775,257km²[1]| 세계 43위
수도 | 최대 도시
모가디슈
접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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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티|]][[틀:국기|]][[틀:국기|]][2],
[[케냐|]][[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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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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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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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16,359,500명(2021년) | 세계 73위
인구밀도 19.31명/km²(2019년) / 세계 199위
민족 구성 소말리인 85%, 기타 15%
출산율 5.98명(2019년)
HDI 0.361(2019년)[낮음][5]
공용 언어 (공식) 소말리어 & 아랍어, (북부) 영어, (남부) 이탈리아어 & 스와힐리어, (일부) 러시아어
공용 문자 아랍 문자, 로마자
국교 이슬람교( 수니파)
종교 이슬람교 94.8%, 무종교 0.52%, 기독교 0.01%
군대 소말리아군 }}}}}}}}}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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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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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정치 체제 대통령제, 연방제, 양원제 (명목상)
무정부 상태 (사실상)[6]
민주주의 지수 측정되지 않음.[7]
대통령
(국가원수)
하산 셰흐 마하무드
총리 함자 압디 바레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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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제 시장경제 불명[8]
GDP 명목 GDP $52억 1,800만(2019년) / 세계 184위
GDP(PPP) $133억 2,400만(2019년)
1인당 GDP 명목 GDP $348(2019년) / 세계 193위
GDP(PPP) $1,245(2019년)
지니 계수 측정되지 않음
신용 등급 측정되지 않음
주요 산업 농업, 축산업[9]
통화 소말리아 실링[10] }}}}}}}}}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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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UTC+3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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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남북 동시수교
대한민국: 1987년 9월 25일
북한: 1967년 4월 12일
교민 없음[11]
주한대사관 없음[12] }}}}}}}}}
ccT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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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드
706, SO, SOM
국제전화 코드
+252
여행경보
여행금지 전 지역[13]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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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말리아 지도 2011.svg

1. 개요2. 자연3. 상징
3.1. 국기3.2. 국가
3.2.1. 과거 국가
4. 역사5. 사회
5.1. 언어5.2. 문화5.3. 스포츠5.4. 교통5.5. 교육
6. 경제7. 군사8. 정치
8.1. 세력
9. 행정구역10. 현재 상황
10.1. 알 카에다 알샤바브의 준동10.2. 상황의 종결로 가는 길?10.3. 해적10.4. 현재 소말리아에 병력을 배치한 국가들의 목록
11. 외교12. 대표적인 여행금지국가13. 출신 인물14. 대중매체에서15. 언어별 명칭

[clearfix]

1. 개요

동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위치한 국가.

수도는 모가디슈며 종교는 이슬람이 주류를 이룬다. 2011년 과도 연방정부(Transitional Federal Government)의 대통령이 국가원수를 맡고 있었다. 과도 연방정부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유일한 소말리아의 정부지만, 정부로서의 기능은 실질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2년 8월 과도정부 체제를 끝내고 연방정부 제도를 도입한 새 헌법을 채택한 데 이어 새 국회를 구성하고 국회의장을 선출했으며, 2012년 9월 10일 소말리아 연방정부의 대통령으로 하산 셰흐 마하무드가 선출되면서 20년 만에 연방정부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소말리아 영토의 북서쪽 지역 일부는 소말리아 정부의 통제를 거의 벗어났고, 소말릴란드라는 미승인국가가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비록 정식적인 승인은 받지 못했으나 소말리아 연방의 타 구성국들보다 자치권과 행정력이 강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비교해서이지 외국인의 눈에서 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론리플래닛에서도 아프리카 편에 다른 소말리아 지역은 생략했지만 소말릴란드 지역에 한해서 관광이 가능하다고 평가해 관광 정보를 자세하게 실어놓았을 정도. 론리플래닛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 정보가 생략 당한 나라로 소말릴란드를 제외한 소말리아, 리비아, 차드, 남수단, 앙골라[14], 일부 지역에 한정하면 체첸 공화국 등이 있다. 소말릴란드가 이들 국가보다는 여행하기 낫다고 간주한 것. 관련 정보는 소말릴란드 문서 참조.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혼란이 심각한 나라로, 국내외적으로 파탄국가의 대명사로 꼽히는 나라이다. 설령 내전이 종식되고 강력한 통일 정부가 들어선다든가 치안 문제 등이 어느 정도 진정된다 하더라도 이 나라는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다. 자원이 많았으면 미국 진작에 개입해서 모든 군벌들을 소탕해버렸을 것이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나라 중 하나고, 바다와 전체적으로 접해있기 때문에 자원을 가져가기도 좋으니까. 다만 이 정도의 막장 치안을 해결하면서까지 건질 게 없으니 그냥 방치해두는 것 뿐이다. 그러나 소말리아와 마찬가지인 파탄국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다이아몬드가 많이 있는 나라인 것 때문에 강대국들이 내전을 소탕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소말리아급 막장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 보면 소말리아는 나라에 다이아몬드 같은 자원이 많이 있었어도 여전히 빈국을 벗어나진 못했을 것이다. 웃긴 사실은 이런 나라임에도 비만율이 한국이나 이웃나라 에티오피아의 두배인 8~9%대에 달한다는것이다.

포린 폴리시와 평화 재단이 공동으로 작성하며 발표한 취약국가지수에서 소말리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실패한 국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내전 기간이 20년이 넘는데도 고작 6년밖에 안 되는 이유는 이 지수가 2005년부터 산정되었기 때문이다. 총 10차례의 선정 중 6번을 1위를 차지한 거다.[15] 이후 후발주자들인 남수단, 예멘에게 따라잡히기도 했으나 2019년, 2023년, 2024년 다시 취약국가지수 1위를 탈환했다. 취약국가지수 1위를 9회, 2위를 8회, 3위를 1회 차지한 국가다.[16]

다만 지정학적으로 무역을 하기에는 좋은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서, 무역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아프리카판 싱가포르 파나마를 건설하겠다는 기치로 정신을 차리고 최소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국가가 정상화되고 인프라가 깔린다면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

2. 자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8px-Somalia_sat.png

국토 모양이 해마 부메랑처럼 생겼으며 마치 숫자 7을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면적은 남한의 약 6배 가량으로 상당히 넓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한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반 이상이 사막이며, 이 외 지역은 주로 초원이 펼쳐져 있다. 대체로 평평한 지형이지만 북부 지방에 험준한 산지가 있으며 최고봉 심브리스 산은 2,000m가 넘는다. 남부에는 소말리아의 두 곳밖에 없는 강인 주바 강과 샤벨레 강( 이탈리아어인 셰벨리 강으로도 알려짐)이 흐르며, 이 둘은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발원해 키스마요 인근으로 흘러서 나간다.

기후는 북부와 남부 사이 차이가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매우 덥다. 하르가이사를 비롯한 북부 일부지역의 경우 고원에 위치해있어 기온은 연평균 21℃ 정도로 쾌적하고 강수량은 391mm로 상당히 많으나, 같은 북부의 바르바라는 저지대에 위치해 연평균 29.7℃로 사막의 일교차를 고려하면 낮에는 매우 뜨겁고 강수량도 53mm에 불과해 극히 적다. 남부의 모가디슈는 연평균 27℃로 기온은 조금 낮으나 적도 근방 해안가인 탓에 습도가 높아 굉장히 덥다. 강수량은 428mm로 몬순에 의한 강수가 대부분이다.

3. 상징

3.1. 국기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파일:소말리아 국기(하늘색).png
공식 연방기 소말리아 연방 하위 기관의 임시 기

소말리아가 독립하는 데에 국제연합의 역할이 굉장히 컸는데, 그에 따라 국기가 유엔기와 비슷하다. 다만 배경색은 오묘하게 다른데, 소말리아 국기의 배경색은 #4189DD, 유엔기는 #3F90DF를 사용한다.

국기의 밝은 파랑은 독립할 때 도움을 준 UN기에서 따왔고, 각이 5개인 별은 식민지 시절 나뉘었던 5개 지방의 단결을 표시한다. 별의 흰색은 민족, 국가의 번영과 평화를 상징한다.

3.2. 국가

국가 (國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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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aea,#191919>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God Bless Our Homeland Ghana 하느님 우리 조국 가나를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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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La Concorde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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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Dear land of Guyana, of rivers and plains 친애하는 강과 평원의 땅, 가이아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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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For the Gambia our homeland 우리 조국 감비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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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Himno Nacional de Guatemala 과테말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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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자유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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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Liberté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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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Esta É a Nossa Pátria Bem Amada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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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Namibia, Land of the Brave 용감한 사람들의 나라, 나미비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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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Nigeria, We Hail Thee 나이지리아여, 우린 그대를 찬양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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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National Anthem of South Africa
Nasionale lied van Suid-Afrika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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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Het Wilhelmus 빌럼 공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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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सयौँ थुङ्गा फूलका हामी 수백 송이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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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Ja, vi elsker dette landet 그래,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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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God Defend New Zealand 하느님, 뉴질랜드를 수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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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국가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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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Der er et yndigt land 사랑스러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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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eutschlandlied 독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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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Pátria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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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ເພງຊາດລາວ 라오스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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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Dievs, svētī Latviju! 하느님,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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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러시아 연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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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لبناني 레바논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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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소토 Lesōthō Fatše La Bo-Ntat'a Rōna 레소토는 우리 아버지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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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Deşteaptă-te române! 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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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Ons Heemecht 우리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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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Rwanda nziza 아름다운 르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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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ليبيا ليبيا ليبيا 리비아, 리비아,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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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Tautiška giesmė 국가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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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Oben am jungen Rhein 저 라인 강 위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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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제도 Forever Marshall Islands 마셜 제도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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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Negaraku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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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Himno Nacional Mexicano 멕시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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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Hymne Monégasque 모네가스크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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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النشيد الشريف 샤리프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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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نشيد وطني موريتاني 아버지의 나라는 영예로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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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Oj, Svijetla Majska Zoro
Ој, свијетла мајска зоро
오, 5월의 밝은 새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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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Limba noastră 우리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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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ޤައުމީ ސަލާމް 조국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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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L-Innu Malti 몰타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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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Монгол улсын төрийн дуулал 몽골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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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he Star 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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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ကမ္ဘာမကြေ 세상이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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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Hymnus Pontificius 교황 찬가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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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আমার সোনার বাংলা 나의 황금빛 벵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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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Gloria al bravo pueblo 용감한 이들에게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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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Tiến quân ca 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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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La Brabançonne
De Brabançonne
브라반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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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Дзяржаўны гімн Рэспублікі Беларусь 우리는 벨라루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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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Државна химна Босне и Херцеговине
Državna himna Bosne i Hercegovine
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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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Fatshe leno la rona 이 숭고한 땅을 축복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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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Himno Nacional de Bolivia 볼리비아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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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འབྲུག་ཙན་དན་ 전룡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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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Денес Над Македонија 마케도니아의 오늘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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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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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Мила Родино 친애하는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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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Hino Nacional Brasileiro 브라질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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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الله فليهاراكن سلطن
Allah Peliharakan Sultan
술탄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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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O le Fu’a o le Sa’olotoga o Samoa 자유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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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عاش المليك 군주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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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Боже правде 정의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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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Qolobaa Calankeed 어떠한 나라의 깃발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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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제도 God Save Our Solomon Islands 하느님, 우리의 솔로몬 제도를
지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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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God zij met ons Suriname 하느님께서 수리남과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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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ශ්‍රී ලංකා මාතා
ஸ்ரீ லங்கா தாயே
어머니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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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Du Gamla, Du Fria 유구한 그대, 자유로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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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Rufst du, mein Vaterland 스위스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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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Himno Nacional Español 국왕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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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Nad Tatrou sa blýska 타트라 산 위에 번개가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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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Zdravljica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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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حُمَاةَ الدِّيَارِ 조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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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Majulah Singapura 전진하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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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اماراتي 내 조국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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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Մեր Հայրենիք 우리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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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Himno Nacional Argentino 아르헨티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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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Lofsöngur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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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Hymne national d'Haïti 데살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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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Amhrán na bhFiann 전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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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Azərbaycan Marşı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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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دا د باتورانو کور 이 곳은 용감한 자들의 고향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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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 El Gran Carlemany 위대한 샤를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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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Hymni i Flamurit 깃발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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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قسما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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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Angola Avante 앙골라여 전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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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Mu isamaa, mu õnn ja rõõm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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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Salve, Oh Patria! 만세, 오 조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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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ወደፊት ገስግሺ፣ውድ እናት ኢትዮጵያ 전진해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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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Himno Nacional de El Salvador 엘살바도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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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od Save the King 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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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الجمهورية المتحدة 연합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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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Bundeshymn 산의 나라, 강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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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Oh Uganda, Land of Beauty 오 우간다, 아름다움의 나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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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Himno Nacional de Uruguay 동방인들이여.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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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Oʻzbekiston Respublikasining Davlat Madhiyasi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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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Державний Гімн України 우크라이나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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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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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موطني 나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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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הַתִּקְוָ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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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بلادي لك حبي و فؤادي 나의 조국, 나의 사랑과 마음은 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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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Il Canto degli Italiani 마멜리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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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जन गण मन 모든 국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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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Indonesia Raya 위대한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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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君が代 임금의 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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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Lumbanyeni Zambia 일어나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잠비아를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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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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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义勇军进行曲 의용군 진행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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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La Renaissance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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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Kalibusiswe Ilizwe leZimbabwe 짐바브웨의 대지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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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Kde domov můj? 나의 조국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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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Himno Nacional de Chile 칠레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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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 나의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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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السلام الأميري 아미르에게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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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នគររាជ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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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O Canada
Ô Canada
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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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Himno Nacional de Costa Rica 코스타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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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L'Abidjanaise 아비장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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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Himno Nacional de la República de Colombia
콜롬비아 공화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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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Debout Congolais 콩고인들이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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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La Bayamesa 바야모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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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Lijepa naša domovino 아름다운 우리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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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Кыргыз Республикасынын Мамлекеттик Гимни 키르기즈 공화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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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자유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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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Суруди Миллӣ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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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Mungu ibariki Afrika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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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เพลงชาติไทย 태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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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Terre de nos aïeux 우리 조상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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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 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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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 Tuvalu mo te Atua 전능하신 신을 위한 투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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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حماة الحمى 조국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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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İstiklâl Marşı 독립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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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Himno Istemño 지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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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O Arise, All You Sons 오, 모든 아들들아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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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قومی تران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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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Belau rekid 우리들의 팔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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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Himno Nacional del Perú 우리는 자유로우며 언제나 그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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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A Portuguesa 포르투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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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Mazurek Dąbrowskiego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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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a Marseillaise 마르세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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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Meda Dau Doka 피지에 축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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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Maamme 우리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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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Lupang Hinirang 선택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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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Himnusz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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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dvance Australia Fair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미승인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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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세티야 Республикӕ Хуссар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남오세티야 공화국-알라니야국의 국가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中華民國國歌 중화민국 국가
中華民國國旗歌 중화민국 국기가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북키프로스 İstiklâl Marşı 독립행진곡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يا بني الصحراء 오, 사하라의 아들이여!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소말릴란드 Samo ku waar 오래 평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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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Европ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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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니스트리아 Слэвитэ сэ фий, Нистрене Slăvită să fii, Nistrene  우리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찬가를 부르네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فدائي‎ 전사
자치지역의 국가
파일:가가우지아 기.svg
가가우지아 Tarafım 나의 조국
파일:그린란드 기.svg
그린란드 Nunarput utoqqarsuanngoravit 우리의 오랜 땅이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Flag_of_Newfoundland_and_Labrador.svg.png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Ode to Newfoundland 뉴펀들랜드 송가
파일: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국기.svg
도네츠크 인민공화국[a]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Донец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국가
파일: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기.svg
루간스크 인민공화국[a]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Луганс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가
파일:모르도비야 공화국 국기.svg
모르도비야 공화국 Шумбрат, Мордовия! 만세, 모르도비아여!
파일: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국기.svg
바시코르토스탄 Башҡортостан Республикаһыныӊ Дәүләт гимны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국가
파일:부랴티야 공화국 국기.svg
부랴티야 공화국 Песня о родной земле 우리가 태어난 땅에 대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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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Londonderry Air 런던데리의 아리아
파일:북오세티야 국기.svg
북오세티야 공화국 Цӕгат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스릅스카 공화국 국기.svg
스릅스카 공화국 Моја Република 나의 공화국
파일:사하 공화국 국기.svg
사하 공화국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еспублики Саха 사하 공화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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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Flower of Scotland 스코틀랜드의 꽃
파일:신트마르턴 기.svg
신트마르턴 O Sweet Saint Martin's Land O Sweet Saint Martin's Land
파일:아디게야 공화국 국기.svg
아디게야 공화국 Адыгэ Республикэм и Гимн 아디게야 공화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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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Aruba Dushi Tera 아루바, 아름다운 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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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공화국 Алтай Республиканыҥ Гимны 알타이 공화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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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무르티야 공화국 Шунды сиос ӝуато палэзез 태양은 붉은 잿더미 속에서 타오르네
파일:인구셰티야 공화국 국기.svg
인구셰티야 공화국 ГӀалгӀайчен гимн 인구셰티야의 국가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Hen Wlad Fy Nhadau 나의 아버지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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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공화국 Шатлакхан Илли 샤틀락의 노래
파일:추바시야 공화국 국기.svg
추바시야 공화국 Чăваш Ен гимнĕ 추바시야 공화국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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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Къарачай-Черкес Республиканы Гимни / Къэрэщей-Шэрджэс Республикэм и Къэрал Орэдыр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카렐리야 공화국 국기.svg
카렐리야 공화국 Гимн Карелии / Karjalan tasavallan hymni 카렐리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카탈루냐 기.svg
카탈루냐 Els Segadors 수확자들
파일:칼미키야 공화국 국기.svg
칼미키야 공화국 Хальмг Таңһчин частр 칼미키야 공화국의 국가
파일:코미 공화국 국기.svg
코미 공화국 Коми Республикаса кып 코미 공화국의 국가
파일:퀴라소 기.svg
퀴라소 Himno di Kòrsou 퀴라소 국가
파일:타타르스탄 공화국 국기.svg
타타르스탄 공화국 Tuğan yağım 나의 모국
파일:투바 공화국 국기.svg 투바 공화국 Мен – тыва мен 나는 투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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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제도 Tú alfagra land mítt 그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땅
파일:하카시야 공화국 국기.svg
하카시야 공화국 Хакас гимн 하카스 찬가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노래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Arise Oh Compatriots, Nigeria’s Call Obey 일어나라 동포들이여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Horst-Wessel-Lied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파일:남아프리카 연방 국기.svg
남아프리카 연방 Die Stem van Suid-Afrika 남아프리카의 외침
파일:대한제국 국기.svg
대한제국 大韓帝國愛國歌 대한제국 애국가
大韓帝國國旗歌 국기가(대한제국)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Heil dir im Siegerkranz 그대에게 승리의 왕관을
파일:동독 국기.svg
동독 Auferstanden aus Ruinen 폐허에서 부활하여
파일:러시아 제국 국기.svg
러시아 제국 Гром победы, раздавайся! 승리의 천둥이여, 울려라!
Молитва русского народа 러시아인의 기도
Боже, Царя храни! 하느님, 차르를 보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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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지아 Rise O Voices of Rhodesia 로디지아의 목소리를 상승시키리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الله اكبر 신은 위대하다네
파일:만주국 국기.svg
만주국 滿洲國建國歌 만주국 건국가
파일:민주 캄푸치아 국기.svg
민주 캄푸치아 ដប់ប្រាំពីរមេសាមហាជោគជ័យ 영광스러운 4월 17일
파일:베트남 공화국 국기.svg
베트남 공화국 Tiếng Gọi Công Dân 공민에게 고함
파일:베트남 제국 국기.svg
베트남 제국 Đăng đàn cung 등단궁
파일:벨라루스 국기(1918, 1991–1995).svg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Ваяцкі Марш 병사들의 행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왕국 Шуми Марица 마리차는 전진한다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Maréchal, nous voilà ! 원수여 우린 여기에 있습니다
파일:사르데냐 왕국 국기.svg
사르데냐 왕국 S'hymnu sardu nationale 사르데냐의 노래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Интернационал 인터내셔널가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СССР 소비에트 연방 찬가
파일:스페인 제2공화국 국기.svg
스페인 제2공화국 Himno de Riego 리에고 찬가
파일: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Naprej, zastava slave 영광의 깃발을 향해
파일: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1952-1990).svg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Հայկական Սովետական Սոցիալիստական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օրհներգ 국가
파일:아르차흐 공화국 국기.svg
아르차흐 공화국 Ազատ ու անկախ Արցախ 아르차흐는 자유와 독립을 원하리
파일: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국기(1987–1992).svg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 ملی سرود 국가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ملی سرود 국가
파일: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국기.svg
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ቂዳ ሚ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앞으로!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문서 참조 문서 참조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Kaiserhymne 황제 찬가
파일: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Державний гімн Української Радянської Соціалістичної Республіки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Хеј Словени 슬라브족이여
파일:팔라비 왕조 국기.svg
이란 팔레비 왕조 سرود شاهنشاهی ایران 황례포
파일:external/www.worldstatesmen.org/vn_tonki.gif
응우옌 왕조 Đăng đàn cung 등단궁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이라크 أرض الفراتين 두 강의 땅
파일:시리아 국기.svg
아랍 연합 공화국 والله زمان يا سلاحي 오 나의 무기여, 오랜 시간이 지나왔구나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Marcia Reale 왕의 행진곡
파일: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국기.svg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Giovinezza 청춘
파일:중화민국 북양정부 국기.svg
중화민국 북양정부 卿雲歌 경운가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鞏金甌 공금구
頌龍旗 송룡기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Kde domov můj?
Nad Tatrou sa blýska
체코슬로바키아 국가
파일:캄푸치아 인민공화국 국기.svg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ចម្រៀងនៃសាធារណរដ្ឋប្រជាមានិតកម្ពុជា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애국가
파일:크림 인민 공화국 국기.svg
크림 인민 공화국 Ant etkenmen 우리는 맹세한다
파일:토스카나 대공국 국기(합스부르크).svg
토스카나 대공국 La Leopolda 라 레오폴다
파일:러시아 국기(1991-1993).svg
러시아 (1991년) Патриотическая Песня 애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Hail, Columbia 컬럼비아 만세
My country, 'Tis of Thee 나의 조국, 그분의 땅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연방국 Sei gesegnet ohne Ende 끊임없이 축복받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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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외 단체의 상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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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 운동 La Espero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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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Ολυμπιακός Ύμνος 올림픽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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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Anthem of Europe 유럽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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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Paralympic Anthem 패럴림픽 찬가
관련 틀: 국기 · 국장 · 국호

[a] 러시아의 자치 지역임을 주장하나,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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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떠한 나라의 깃발이라도(Qolobaa Calankeed)'로 국가가 바뀌었다. 위키백과에 실려있는 '깃발을 찬양하라'는 오역이다.
가사
합창
Qolobaa calankeedu,
어떠한 나라의 깃발이라도
waa ceynoo,
각자의 색깔이 있으니,
Innaga keenu waa,
저 하늘은
Cirkoo kala ee,
우리의 것과 같도다,
aan caadna lahayn,
티 없는 그 모습과 같이,
Ee caashaqaye.
열린 마음으로 그것을 사랑하세.
1절
Xiddigyahay caddi waad,
그대 하얀 별이여
Naa ciidamisee,
그대의 보살핌 속에 우리가 있네.
Carradaa keligaa
가장 훌륭한 것은 그대
adow curadee,
우리 땅의 어느 곳에서도
cadceedda sideeda,
별이여 이름을 드높여라
caan noqo ee!
먼 태양처럼!
(합창 부분)
2절
Cashadaad dhalataa
그대가 떠오르는 날
caloosheennee,
그대의 마음이,
Sidii culaygii
순수함으로 정화되도다.
cidaad marisee,
우리 깃발이여.
Allow ha ku celin,
알라는 그대를 지나치지 않으리니
"Cawooy!" dhahe ee
"좋은 밤 되시길."이라고 비네.
(합창 부분)

3.2.1. 과거 국가


이 국가의 제목은 'Soomaaliyeey Toosoo(일어나라, 소말리인이여)'. 가사는 용기와 독립 투지가 담겨있다.

4.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말리아/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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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다 건너편이 이슬람의 본고장 아라비아 반도이므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하다. 12세기 경에는 무슬림 국가가 건설되기도 하였다.

이웃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나가던 에티오피아가 위치한 탓에 역사적으로 항상 에티오피아를 따라다녔다.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적도 있다. 그래도 좋았던 시절이 없던 건 아니라서 아주 고대로부터 무역으로 명성을 날렸고, 그 명성이 근세까지도 이어져 내려왔다. 아프리카 동해안-인도-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 인도양 교역권은 아프리카의 상아나 황금, 인도의 면직물, 동남아시아의 향신료와 같은 당대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거래하는 교역로로써 유럽 문화권의 교역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역권이라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으며, 더 나아가 동아시아 서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교역망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였다. 실크로드의 바닷길이 인도양 항로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대항해시대로 유럽 상인들이 직접 산지에 접근하기 전까지 유럽에 공급되던 향신료만 해도 동남아시아의 원산지에서 인도를 거쳐 이슬람권(아라비아 반도)를 경유해 수출되던 것이다. 그리고 소말리아의 경우 흔히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돌출부에 위치하여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지였던 이집트/ 아라비아/ 시리아로 이어지는 홍해의 입구에 자리했던 만큼, 교역 중심지로써 최적의 입지를 가진 곳 중 하나였던 것. 사실 현대에도 인도양에서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지중해로 넘어가는 항로와 아프리카 남단으로 향하는 항로 모두 소말리아 앞바다를 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전근대만은 못하지만 교역-항해의 중심지로써 의미가 작다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정국의 혼란 때문에 교역 중심지 이익을 전혀 못 보다시피 할 뿐이지 애초에 소말리아 해적이 그렇게 난리를 쳐도 많은 배들이 납치의 위험까지 무릅쓰면서 소말리아 앞바다를 지나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대 소말릴란드 인근의 아달 술탄국은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지원을 받으며 에티오피아를 침공해 포르투갈이 원군을 보내주기 전까지 에티오피아를 거의 골로 보낼 뻔했던 적이 있다. 이때 서로 하도 치열하게 전쟁해 놓은 게 현대까지도 악연으로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모가디슈, 제일라, 보사소 같은 해안 도시들은 인도양과 지중해 무역 사이 중앙 거점으로 상당한 번영을 누렸고 중세 말, 근세에는 인도 페르시아, 이집트, 심지어 먼 말라카 해협 같은 인도양 전역에서 소말리아 상인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근대 들어와 유럽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게 된 다음에도 되려 대영제국의 무역 네트워크를 타고 영국 본토와 나머지 유럽 대륙에서까지 소말리 상인들을 볼 수 있었다. 지금과는 그야말로 천지 차이. 물론 현대의 혼란은 이렇게 따로 따로 무역 도시/부족 국가로 살때는 잘 굴러가던 게 강제로 통합 돼서 기나긴 부작용을 일으키는 면모 또한 크다.

1886년부터 연안의 소말릴란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내륙은 에티오피아에게 넘어갔으며, 1936년에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점령하면서 내륙지방도 같이 넘어갔다. 제2차 세계 대전 종결 이후 영국령 소말릴란드는 독립하였고, 내륙의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도 UN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통합 독립하여 1960년 소말리아 공화국이 되었다. 그러나 지부티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인들의 거주지 등을 둘러싸고 주변국과 마찰을 빚었다. 1977년에는 쿠데타로 집권한 시아드 바레가 에티오피아와 오가덴 전쟁을 벌이지만 패배하였다.

오가덴 전쟁의 패배 이후 소말리아는 급속도로 망가지는데, 이전부터 소말리아 자체가 종파 및 씨족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부족국가였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적개심이나 '잃어버린 영토의 수복'이라는 이름하에 어느 정도 하나로 묶는 게 가능했지만, 그것도 불가능해지자 남은 건 독재자에 대한 증오와 자신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뿐이었다. 결국 장기 독재를 하던 바레는 1991년 축출 당하지만 바레 이후의 정국 주도권을 두고 내전이 벌어졌다. 내전을 진압하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UN 주도로 국제 연합군이 들어가지만 블랙 호크 다운으로 유명한 모가디슈 전투에서 미군마저도 고생하다가 결국 1995년 손 떼고 철수했다.

2004년 과도 정부를 세우고 대통령을 추대하며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내전의 혼란상을 틈타 세력을 키운 이슬람 법정연합(ICU)이 과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2006년 내전이 다시 발발했다. 이슬람 법정연합은 온건파 이슬람으로 과도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이슬람 정당으로 흡수되었지만, 이에 반발한 알샤바브 등의 과격파 이슬람은 과도정부와 물리적 충돌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슬람 반군과 과도 정부 사이에서 내전이 진행 중이나 2012년 8월 20일 국회를 구성하고 정식 연방정부 설립 등으로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소말리아의 남부 지역은 여전히 알 카에다가 지배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기사로 남부 지역의 초목을 태워 얻은 숯으로 알 카에다가 큰 이익을 얻고 있다고 알려졌다. 주요 거래 대상은 사우디 아라비아이다. 세계적 테러 조직이 기생하고 있을 정도니 상황은 알 만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져서 해적의 숫자도 줄고 많이 안정화된 편이다. 특히 임시정부를 정식 정부로 개정하고 케냐와의 연합 작전으로 알 카에다의 세력을 크게 위축시켰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2019년 11월 1일에 소말리아 중부 지역 벨레드웨인 읍이 홍수로 대부분 물에 잠기면서 20만 명 넘는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신했다. # 그리고 11월 20일에 소말리아에서 홍수로 이재민 37만 명이 발생해 기아 전염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소말리아 정부, NGO가 밝혔다. #

2020년 5월 4일에 소말리아 남부에서 코로나 19 구호품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한 7명이 사망했다. # 2020년 5월 29일에 소말리아 정부는 현지 구호단체의 직원 8명이 모가디슈 외곽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돼 살해됐다고 밝혔다. # 2020년 5월 31일에 모가디슈 외곽 북서부에 있는 라폴레 마을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

2020년 7월 25일에 소말리아 의회가 하산 알리 카이레 총리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2020년 8월 14일에 소말리아 의회가 사춘기 소녀의 결혼을 허용하고 가족들도 동의하면 강제로 결혼시킬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논란을 빚었다. 2020년 9월 7일에 소말리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소말리아 정부에서 정치 신인인 무함마드 후세인 로블을 신임 총리로 뽑았다. # 2020년 12월 18일에 갈카요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

유엔 측은 소말리아 국민들이 계속되는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식량 자급이 매우 위태로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 소말리아의 정치 지도자들이 2021년 10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 축구 선수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5. 사회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남녀 모두 45세 가량이며 영아 사망률이 높다. 물론 출산율도 높다. 평균 수명이 45세인 건 영아 및 유아 사망률이 높기 때문인지라 상당수의 소말리아인은 45세 이상 살 수 있지만, 총에 맞아 죽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그 수가 적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년병이 있을 정도다.[17]

실제로 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를 습격했다가 대한민국 해군에 체포 당한 해적 "범죄자도 인권을 존중 받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 사례도 있다. 이렇게 국가 상태가 엉망진창이어도 통신 회사들은 살아남아서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주변 국가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비용에[18]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주로 현지 무장 세력이나 과도 정부와의 협력으로 통신망을 유지하는데, 정부의 독점으로 고인 물 썩듯 도태되는 주변 국가와는 달리 정부의 개입 없이 신속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서란다. 할당 받은 IP 주소는 1,024개 있다(41.78.72.0~41.78.75.255). 그리고 한 통신회사의 주도로 자신들의 국가 도메인인 .so를 2010년 11월부터 개방한다고 하며 소말리아 내전 30년 만에 다시 극장 영업을 가졌다. #

2023년 7월 UNICEF FAO 등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기간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소말리아인이 인구의 48.7%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동급이며, 덤으로 소말리아보다 영양부족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는 마다가스카르(51.0%) 1개국밖에 없다. 레소토(46.0%), 북한(45.5%), 아이티(45.0%)가 소말리아의 뒤를 따른다. pdf 178~191쪽에 2020~2022년 기준 영양실조 인구 비율이 나온다.

글로벌 데이터 랩(Global Data Lab)이 2019년 자료를 기준으로 2021년 발표한 소말리아의 인간개발지수는 겨우 0.361에 불과하다고 한다.[19] 소말리아 내 지역 중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높은 모가디슈마저 0.459에 불과하며 소말리아의 19개 지역 중 인간개발지수가 0.4를 밑도는 지역은 13개, 0.35를 밑도는 지역은 11개, 0.3을 밑도는 지역이 무려 5개나 될 정도다.[20] 특히 소말리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받은 미들 주바는 0.232라는 경이로운 인간개발지수를 기록했다. 소말리아 외 아프리카 지역 중 가장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은 부르키나파소의 사헬 지역의 인간개발지수가 0.286인데, 소말리아는 그보다 더 열악한 지역을 2개나 가지고 있다.[21] #

5.1. 언어

소말리아의 공용어는 소말리어, 아랍어다. 소말리어의 화자는 전세계적으로 1,500만 명에서 2,100만 명에 이른다. 그리고 남부 지역에서는 스와힐리어가 통용된다. 그 외 영어 이탈리아어가 가능한 사람들이 있다. 영어는 특히 옛 영국령 소말릴란드 지역이었던 소말릴란드 쪽에 화자가 많다. 그리고 러시아어 사용자도 일부 존재해 있다. 소말리아 내에서 쓰이는 아랍어는 아랍어 방언에 속하며 예멘 쪽의 아랍어 방언과 가까운 편이다.

소말리어는 비교언어학적으로 아랍어, 히브리어와 같은 어족으로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쿠시어파에 속한다. 소말리어가 아랍어와 같은 어족이지만 아랍어가 속한 셈어파와는 어파가 다르다. 중국티베트어족 중국어 티베트어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동북쪽 바다 건너편에 아랍어의 본고장인 아라비아 반도가 소말리아와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 특성 때문에 셈어파에 속한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말리어는 라틴 문자로 표기한다. 한때는 아랍 문자를 변형한 문자나 1922년경 만들어진 오스만 문자라는 고유의 문자로 표기하였으나, 1972년 라틴 문자가 채택되었다. 사족으로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모여서 만든 국제 기구인 아랍 연맹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5.2. 문화

흔히 기아와 내전 문제 때문에 많이 가려지거나 잊혀진 감이 있지만 이곳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권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이룬 곳 중 하나였다. 지리적으로 긴 해안을 가지다 보니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해상 무역들이 가장 발전했었고, 이를 통해 아랍 및 중동-아시아 문화를 받아들이기도 했었다. 서쪽으로는 에티오피아와 접하였고, 동쪽으로는 예멘과도 가깝다 보니 이들과도 문화적 교류 및 왕래들이 잦았다. 소말리아의 요리 문화 항목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또한 에티오피아와 예멘과 가까워서 커피 문화도 발달되기도 했다. 현재도 소말리아에는 소말리아의 전통 문화를 유지 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랫동안 벌어져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옛날에 비하면 어느 정도 안정되긴 했지만) 내전으로 인해 문화를 간직하기 힘든 면도 있다 보니 해외로 망명하거나 이주한 소말리아계 사람들도 자신들의 고유 문화를 간직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알릴 때도 있다. 내전으로 각 지역마다 수많은 집단 세력들로 나누어지다 보니 지역 문화들도 상당수 달라진 면도 있다. 한국 역사 및 문화와 비교하면 마치 한반도 분단 및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 문화가 달라진 면도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인이 많은 나라로도 유명하다. 작은 얼굴에 키가 크고 늘씬하며 팔다리가 긴 체형이 많고, 백인스러운 섬세한 이목구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즉, 현대 기준의 미녀에 부합하는 외모가 많다. 꼭 현대 기준이 아니라도 예전부터 소말리아는 미녀가 많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때문에 와리스 디리, 이만 무함마드 압둘마지드와 같은 소말리아 출신 모델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5.3. 스포츠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도 소말리아 선수들은 자기 나라에서 경기를 치르는 법이 없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참가하려면 자기 나라와 상대편 나라에서 한 경기씩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게 되어있는데, 소말리아는 홈 경기도 원정국에서 치르거나 아예 홈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의 경우 지부티와 1차 예선을 치렀는데, 1차 예선의 다른 경기들과 달리 홈&어웨이가 아닌 지부티에서의 단판 경기로 2차 예선 진출팀을 결정했다. 아니면 지부티에서 대신 치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의 경우 에티오피아와 1차 예선을 치렀는데 소말리아의 홈 경기를 지부티에서 치렀다.

하지만 지옥 같은 여러 어려운 사정 때문에 축구 실력은 세계적인 최약체. 이웃 지부티와 아프리카의 섬나라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아프리카 최하위를 두고 경쟁한다. 세 팀 모두 하위권만 참가한다는 1차 예선조차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팀들이다. 이 나라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해서는 소말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

K리그에서 한때 소말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축구 선수가 있었다. 단, 국적은 브라질이다. 2006년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와서 리그와 컵대회 합쳐 23경기 9골 6도움을 올렸다. 본명은 완데르송 지 파울라 사비누(Waderson De Paula Sabino)인데 타 리그에서 뛸 때부터 별명이 소말리아였다고 한다. 참고로 소말리아에도 정식 축구리그가 있을 뿐만 아니라 FA컵도 치러지고 있다. 물론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아니고 불안정한 교통과 위협 받는 치안 사정상 모가디슈와 근처 도시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과거 소말리아 국적 육상 선수 압디 빌레는 1987 로마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1,5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3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는 소말리아가 범세계적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사례이다.

이외에도 밴디(러시아식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도 있는데, 스웨덴에 거주하는 해당 국가 난민 청소년들을 선수로 쓴다고 한다.

5.4. 교통


국내 교통 인프라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매우 붕괴되었다.

항공 교통은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는데 플래그 캐리어 주바 항공(Jubba Airways)이다. 지부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케냐 나이로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소말릴란드의 수도인 하르게이사로 가는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물론 국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본사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고, 보유 항공기는 2023년 5월 현재 겨우 1988년산 포커 50 1대밖에 없다.

터키항공 이스탄불 공항 - 지부티 암보울리 국제공항 - 모가디슈 아덴 아디 국제공항 (TK686)을 운행한다. 이스탄불에서 소말리아까지의 비행 시간이 지부티에서의 레이오버를 포함해서 8시간이나 걸림에도 불구하고 협동체인 A320을 넣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에서 소말리아까지의 항공료도 최소 220만원은 하고, 300~400만원 넘어가는 일이 다반사다. 상당히 비싼 편인데 당연히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영공을 경유하는 항공편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두바이를 출발해서 남부 아프리카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들이 지나간다. 우크라이나 내전 당시와 달리 소말리아 군벌은 순항 중인 항공기를 떨어뜨려봤자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8년 11월 2일, 에티오피아 항공 모가디슈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 복항했다.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 지부티, 모가디슈를 경유해 케냐 나이로비로 간 'Simply Aviation'이라는 항공 유튜버가 있다. 이 유튜버는 유럽에서의 직항보다 소말리아를 경유해 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이 영상에 나온 모가디슈 공항은 터키군이 경비를 맡고 있어 안전하다고 한다. 주바 항공에서는 기내식도 제공하는데, 이 유튜버 말로는 평균적인 미국 항공사보다 낫다고 한다.[22] 실제로 영상에서 보듯 항공기가 A321에 이코노미임에도 좌석 간격이 매우 넓다.

과거 20세기에 철도가 존재하였으나 폐선되어 현재는 철도가 없는 국가이다. 현재 나라 상황 때문에 신규 계획도 없다.

5.5. 교육

지역에 따라서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르다. 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지역은 푼틀란드로 무료 초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 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자치 정부에서 급여를 받는다. 푼틀란드가 정치적 혼란을 겪을 때도 이러한 조치는 계속 유지되었다. 소말릴란드는 본토에 비해 안정된 환경을 바탕으로 훨씬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말리아 전체의 문해율이 60% 내외인데 푼틀란드는 72%, 소말릴란드는 87%에 이른다. 소말리아의 초등 교육은 종교학교(마드라싸)와 일반 초등학교에서 이뤄진다. 소말리아에서 이슬람교의 세력이 강한 이유 때문에 종교학교 취학율이 일반 초등학교보다 높은 상황이다. 학제는 4~6년이며 지역과 학교에 따라 교육 격차가 큰 편이다. 종교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26%로 도시 지역이 24%, 농촌 지역이 29%, 푼틀란드가 36%, 소말릴란드가 41%며 일반 초등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18%, 도시 지역이 21%, 농촌 지역이 15%, 푼틀란드가 22%, 소말릴란드가 30%다. 이것으로 미루어보면 도시 지역에선 일반 초등학교 선호가 다소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말리아의 중등 교육은 직업학교와 일반 중등학교에서 이뤄진다. 중등 교육 기관은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푼틀란드는 역 내에서 통용되는 독자적인 표준화 입학 시험을 갖추고 있다. 푼틀란드 지역의 일반 중등학교는 4년제인 반면 소말릴란드는 6년제로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반 중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학교이다. 직업학교는 분야에 따라 다르며, 졸업 시 직장 취직을 할 수 있다. 특히 직업 숙련자가 부족한 소말리아 상황 상 직업학교 졸업 시 취직이 유리하기 때문에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직업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3%, 도시 지역이 4%, 농촌 지역이 1%, 푼틀란드가 4%, 소말릴란드가 1%이다. 일반 중등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8%, 도시 지역이 11%, 농촌 지역이 4%, 푼틀란드가 7%, 소말릴란드가 12%이다. 소말리아의 대학 교육은 초보적인 수준이며 지역 간, 학교 간 격차가 대단히 크다. 대학의 전체 취학율은 3%인데 도시 지역이 5%인 반면 농촌 지역은 0%대다. 푼틀란드가 2%, 소말릴랜드가 5%이다.

푼틀란드 지역에는 자치 정부가 수립한 '푼틀란드 공립 대학교'와 몇 개의 사립 대학이 설립되어 있다. 푼틀란드 공립 대학교는 2004년 설립되었는데,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부를 갖추고 있다. 2011년부터는 MBA 과정을 개설했고, 2018년부터는 일반대학원을 설치하고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말릴란드 지역은 소말리아 내에서 가장 대학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대학은 하르게이사 대학교와 소말릴란드 공과 대학교로, 모두 자치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립 대학이다. 하르게이사 대학교의 경우 소말리아 출신의 외국 학자들이 귀국하여 설립에 참여한 학교로, 소말리아 내에서 가장 명망 있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두 학교는 소말리아에서 안정적으로 대학원을 운영하며, 박사 학위(phd)를 지속적으로 수여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소말리아 본토 지역에는 수도인 모가디슈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모가디슈에는 본래 영국 보호령 시기 영국인 중심의 소말리아국립대학이 있었다. 시설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 소재한 대학 치곤 상당히 큰 편이며, 다양한 학부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감소하며 1980년대부터 파행 운영이 이뤄졌으며, 정부에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1990년 대학을 폐쇄해 버렸다. 이후 내전 시기에 대학 경내는 폐허로 변했으며, 교사는 피난민들의 거처로 쓰였다. 이에 이 대학의 전직 교수, 박사 과정생 등은 따로 모여 모가디슈에 여러 사립대학을 설립했다. 그 중에 대표적인 대학이 모가디슈 대학과 시마드 대학이다.

모가디슈 대학은 1997년에 설립되었고, 시마드 대학은 1999년에 설립되었다. 두 대학 모두 모든 학문 분야에 걸친 종합대학, 석박사 과정 뿐 아니라 박사후 과정까지 둔 연구 중심대학 운영을 목표로 하는 소말리아의 몇 안 되는 대학이다. 이 중 시마드 대학은 최근 10년간 소말리아 내에서 대학 평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 대학 소속 교수 몇 명은 국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소말리아의 명실상부한 최고 대학의 위상(아프리카 역내 상위 40% 수준)을 지켜나가고 있다. 반면 모가디슈 대학은 지역 명문 대학 정도로 여겨진다. 두 대학의 뿌리가 비슷함에도 위상 차이가 꽤 있는데 두 대학의 발전 전략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마드 대학은 우수 졸업생에게 교수 채용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줘서 외국의 대학원에 유학을 보내서 외국 대학 시스템 도입을 서둘렀고, 모가디슈 대학은 졸업생을 자국 내 기업이나 정부기관 채용을 알선해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뒀다. 이 때문에 시마드 대학은 대학 랭킹 상승에 필요한 학술 성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시마드 대학은 시설도 과감하게 투자해서 모가디슈 도심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고 단독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모가디슈 대학은 대규모 캠퍼스 조성을 위해 도심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안 좋다.

한편 2차 소말리아 내전이 종식 단계에 들어가 소말리아 정부가 안정되자, 정부는 소말리아국립대학의 재개교를 준비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대학 시설물을 정비하고, 인적 구성원을 갖춰 2014년 8월 재개교하였다. 초기에는 소말리아 본토와 모가디슈의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학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으나, 2020년대 이후에는 꽤나 안정을 찾아 대학 평가 순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소말리아국립대학은 등록금을 전액 국비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소말리아 경제 여건 상 굉장히 파격적인 것이다. 소말리아의 1인당 GDP가 1200달러 내외인데 주요 사립대학은 한 학기에 평균 350달러 정도의 등록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6. 경제

동아프리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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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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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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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
소말리아 경제 정보[23]
인구 16,360,000 명[24] 2021년, 세계 71위
경제 규모(명목 GDP) 84억 9,100만 달러 2022년, 세계 173위
경제 규모( PPP) 206억 4,100만 달러 2022년, 세계 155위
1인당 명목 GDP 544 달러 2022년, 세계 211위[25]
1인당 PPP 1,322 달러 2022년, 세계 194위[26]

파탄국가의 대명사인 만큼 1인당 GDP도 세계 최하위이다. 2021년 UN 통계 기준 소말리아의 1인당 GDP는 고작 447달러, 순위도 195개국 중 191위[27]에 불과하다.

사실 소말리아는 나름대로 전성기를 달리던 1976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30개국이긴 했어도 20개국 안에까지 들어오지는 않았고, 1970년 기준 1인당 GDP는 99달러였고, 특히 최전성기인 1976년에는 1인당 GDP가 206달러를 찍었다. 그러나 오가덴 전쟁을 일으킨 1977년에는 94달러로 추락, 당대 아프리카 최악의 최빈국이던 에티오피아, 부룬디, 말리, 레소토, 차드보다도 가난한 것은 물론 내전을 겪고 공산정권이 들어선 동남아시아 국가 외에는 적수가 없는 세계 최악의 극빈국으로 전락했다.[28]

이후 소말리아의 1인당 GDP는 바레의 몰락 직전인 1990년 157달러를 기록하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바레가 몰락한 1991년 97달러로 추락한 후 2000년까지 278달러를 찍었으나 2002년까지 156달러로 추락, 2008년 285달러를 찍으며 원점복귀하는 듯 싶었지만 2011년 또다시 109달러로 추락, 2010년대 내내 2016년을 제외하면 부룬디의 거의 절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극빈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2016년에는 잠깐 198달러로 솟아올랐지만 2017년 104달러, 2018년 100달러, 2019년 105달러, 2020년 118달러로 거의 반토막났지만, 2021년 통계 방식이 변경되었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447달러로 4배 솟아올랐다.[29] 2022년 기준 1인당 GDP는 592달러로 195개국 중 185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10개국 중 하나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북한(590달러)보다도 미세하게 높게 나왔다.

7.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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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치

동아프리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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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대통령궁 빌라 소말리아 독립 전인 1936년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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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의회
파일:thakffldkdmlghl.jpg
물론 정상적인 모습도 있다. 대학교 강의실 같다.
소말리아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11점 2023년, 세계 180위
언론자유지수 39.40점 2024년, 세계 145위
민주주의지수 - 2023년, 측정되지 않음

국제 사회에서 인정 받는 소말리아의 유일한 정치 조직은 2004년 수립된 과도 연방정부(Somali Transitional Federal Government, TFG)였다. 하지만 내전 이후 여러 정치 조직과 군벌들이 난립하면서 과도 연방정부는 사실상 정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알샤바브, 히즈불 이슬람(이슬람 정당) 등 이슬람 계열 반군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 많다.

2012년 8월, 과도 정부 체제를 벗어나 정식 연방정부를 설립하고 헌법을 새로 만들었다. 국회도 새로 구성하였으나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선거가 아닌 선출로 의원을 뽑았다. 지역과 부족을 안배해서 원로 그룹 135명을 선정한 후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국회의장으로는 모하메드 오스만 자와리가 선출되었다.

내전중이라 사실상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민주주의지수가 발표되지 않는다. [30] 부패인식지수는 11점으로 세계 꼴지를 기록했으며, 언론자유지수는 39.4점을 받아 부패인식지수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145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세계 최하위권이다. [31]

정부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villasomalia.gov.so이다.[32]

8.1. 세력

파일:external/www.libertariannews.org/somalia_map_2007-worldfactbook.jpg

현재 소말리아는 여러 세력으로 쪼개져있다. 분리주의를 택하고 독립하려는 소말릴란드와 소말리아 합병 대신 소말리아 연방 내에서 자치를 선언한 아자니아( 주바랜드)와 푼틀란드, 갈무두그, 알-사뱌브와 친과도 연방정부를 표방하는 이슬람주의자, 그리고 기타 부족 군벌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말리아 국경에서는 소말리아를 탈출하려는 난민들의 행렬이 필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일:external/news.bbcimg.co.uk/_54272262_somaliaii.gif

소말릴란드는 소말리아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적인 정부도 가지고 있지만, 국제 사회에서 정식으로 인정 받지는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조상 소말릴란드를 인정하면 이것을 전례로 삼아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들이 부족 중심으로 모인 수백 개의 독립 국가로 찢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남수단 서사하라의 독립을 인정하는 것을 보면 실상은 그저 자국에 별 이득이 없으니 저런 변명을 한다는 것이라는 논란도 많다.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은 하되 정식 국가로 인정은 안하는 애매한 태도를 고수하는 상황으로, 이 지역은 장기적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구성국들과 같은 형태로 자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

중부 푼틀란드 지역은 1998년 자치를 선언했다. 그러나 소말리아에서 독립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연방의 자치주로 남아있다. 한때 해적들의 상당수 근거지가 푼틀란드 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푼틀란드 정부에서 과거에는 해적과 교류했지만 2009~2010년 동안 공식적으로 해적들을 체포, 재판을 거쳐 유죄 판결을 내리는 한편 이슬람 학자와 지역 사회 활동가들을 동원해 해적 행위의 부정적인 측면을 널리 알리고, 해적들의 소굴이라고 의심되는 장소를 급습하여 무기와 장비품 등을 압수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해적 활동을 소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적들의 근거지가 이웃한 또 다른 자치주인 갈무두그로 이전했다.

아자니아 주는 과거 주바랜드로 불리던 지역으로, 2011년 3월에 개칭하고 자치를 선언해 알샤바브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케냐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대통령은 소말리아 전 국방장관이었던 모하메드 아부디 모하메드가 선출되었다.

과도 연방 정부는 구 ICU 세력을 포함해 여러 세력이 포진되어있다. ICU는 본래 원리주의를 표방한 군벌이기는 하나 에티오피아의 침공으로 조직이 붕괴되고 합법적 정부 수립을 하면서 친미 온건으로 전향한 상태다. 현재 과도 체제를 해산하고 '진정한' 연방 정부로 거듭나려는 중이다. 이후 좋은 성과를 계속 거둔 덕에 내전 이래 처음으로 과도 연방 정부가 수도를 완전 장악했다. # 하지만 알샤바브도 다른 원리주의 단체를 모아 IES(Islamic Emirate of Somalia)를 만들어 대항하고 있기에 정치 안정은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일 듯하다. 거기에다 과도 연방 정부도 여러 군벌의 집합체인지라 설사 통일하더라도 각 군벌들이 무기를 포기할지, 그냥 버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남부 소말리아의 대부분은 알샤바브를 중심으로 한 IES(Islamic Emirate of Somalia)의 수중에 있다. 이 세력이 점령한 지역에서는 투석형, 음악 금지, UN 기구 파괴, 외국인에 대한 테러 등이 행해지고 있다. 게다가 알 카에다와 연계하여 지원을 받고 있고, 해적 산업에도 관여되어 있다고 한다. 소말리아 남부에서는 과도 연방 정부군과 IES 간의 전쟁이 계속되는 중이고, 서로 어떠한 협상도 거부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 사태가 언제 끝날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9.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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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연방 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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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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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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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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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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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샤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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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푸르갈베드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소말릴란드*
*: 명목상 영토이나 사실상 독립 상태. }}}}}}}}}


소말리아는 명목상 6개의 연방 구성국(federal member state)과 18개의 주(region)로 이뤄져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사실상 독립국인 소말릴란드 및 휘하 5개 주를 제외한 5개의 연방 구성국과 13개의 주로 이뤄져 있다.

소말리아 북부에는 소말릴란드 푼틀란드, 중부에는 갈무두그가 있고 남부는 소말리아의 여러 씨족과 군벌, 이슬람 단체의 지배하에 있으며 나머지는 소말리아 과도 연방 정부의 지배하에 있다.

10. 현재 상황


2002년 2월 6일 KBS에서 방영된 <긴급리포트 소말리아>. 20년도 더 전의 영상이지만 내전이 한창이던 시절 소말리아의 실태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33]

파일:attachment/somalia_militia.jpg [34]

오랜 기간동안 군벌들의 항쟁으로 무법지대가 된 지 오래이며, 2024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반드시 꼽힌다. 과거 8대 항로인 인도양 무역의 중요한 역할하며 소말리 상인들과 전세계의 상인들을 거쳐가며 활발한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던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고, 매드 맥스가 현실에 재림한 판국이 되었다. 영화 모가디슈에서 표현된 참상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세계의 경찰 미국과 개발도상국에서의 입지 확보와 패권 확장에 용을 쓰는 중국마저 계산기 두드리고 나서 내빼 버렸다. 이러한 최악의 환경 덕분에 소말리아는 국내외적으로 파탄국가와 최빈국의 대명사이자 사실상의 전투력 측정기로 인식되고 있는 나라다.

비단 요즘만의 일이 아니라 애초에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혼란이 극심한 나라였다. 한때 소말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전쟁을 치른 오가덴 전쟁 이전 군부 중 핵심 인물이었던 시아드 바레가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는 명목으로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는 그나마 정부를 통솔할 수 있는 세력인 '군'이 있어서 어느 정도 안정적이었지만, 오가덴 전쟁에서 에티오피아에게 패하고 시아드 바레가 실각하면서 군 세력이 와해되어버린 현재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무법천지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게 시아드 바레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는 그래도 괜찮았다고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시아드 바레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몇 년 동안은 그래도 나라가 굴러갔는데[35], 그 이후 탐욕과 부패와 무능으로 인하여 나라가 이미 개판이 되어가고 있었다. 오가덴 전쟁으로 인하여 썩은 고름이 터졌다고 보는 것이 옳은 해석이다.

아프리카에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모잠비크, 라이베리아처럼 소말리아 못지 않게 내전, 준 내전 등으로 혼란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거나 이어지는 막장 국가들이 많이 있다. 다만 이 나라들은 개막장이긴 해도 최소 정부군과 반군들로 세력이 구분되어 있기라도 하지, 소말리아는 구분조차 되지 않아서 강한 세력이 약한 세력을 잡아먹고 생존하는 군웅쟁패 현장이다.[36] 얼마나 나라 꼴이 막장이었는지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된 1991년부터 정식 연방정부가 수립된 2012년까지 소말리아의 GDP는 아예 세계은행도 집계를 포기했을 정도에[37] 국경 없는 의사회는 2013년 8월 14일부터 2017년까지 4년여간 소말리아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다.[38] IMF도 2023년 10월 통계 기준 소말리아의 1인당 GDP를 추산하는 것을 포기했다.

이슬람, 기독교 등의 군벌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내전을 벌이는 통에 결국 무정부 상태가 되었으며, 난민 수습과 질서 회복을 위해 UN 평화유지군뿐만 아니라 별도로 미군의 델타포스 레인저 부대가 투입되었으나 블랙 호크 다운으로 유명한 모가디슈 전투 이후 미 해군이 주변 바다를 순찰하며 예의주시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39] UN마저도 "직원들의 안전을 도저히 보장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 막장 중에서도 개막장 지역이다. UN까지 나간다면 난민들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여성의 인권은 당연히 보장되지 않으며, 성범죄 또한 쉴 새 없이 벌어진다. 소말리아에서의 여성은 남성들의 성욕을 해소시켜주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강간 범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레소토, 같은 여행금지국가이자 여성 인권이 밑바닥을 치는 아프가니스탄도 한 수 접는 수준. 사실 아프가니스탄도 탈레반의 말만 잘 따르면 적어도 목숨만은 붙은 채라도 살 수 있지만, 소말리아에서는 여성이 눈에 띄기만 하면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한 건 물론 황천길로 갈 확률이 99.9%이다. 때문에 소말리아의 여성들은 공포 때문에 거의 집 안 깊숙히 틀어박혀 있거나 범죄자들이 덜 나타나는 안전한 시설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며, 소말리아 사람들의 다큐나 영상을 보면 여성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극도로 힘들고 나온다 해도 가족들이랑 같이 있거나 총이나 칼 등으로 무장을 한 채로 나오곤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소말리아 여성들에겐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책임질 수가 없다. 2011년에는 소말리아에서 무려 3일 동안이나 어린아이들 앞에서 여성을 강간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속보가 나오기까지 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

2007년 2월부터 아프리카 연합에서 파병한 평화유지군이[40] 주둔하면서 평화 및 안정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나, 알샤바브 등의 맹렬한 공격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2010년 7월 12일 알샤바브가 소말리아 파병을 이유로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켜 74명이 사망했다. 이 평화유지군은 계속 증강되어 2010년에는 8,000명이 넘었으나, 1990년대 파병되었다가 철수했던 UN 평화유지군이 20,000명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거보다 더했던 1990년대 초반엔 UN 평화유지군에 미 해병대 20,000명이 주둔했는데도 불구하고 깝칠 놈들은 계속 깝치고 미군에게도 빅엿을 먹이는 바람에 철수한 사례를 본다면 확실히 부족하다. 하지만 알샤바브가 주변국에 폭탄을 몇 번 터트리자 결국엔 케냐, 에티오피아 같은 주변국들이 추가 병력들을 평화유지군으로 보내게 되었다. 2014년 9월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연합의 평화유지군(AMISOM; African Union Mission in Somalia)은 총 병력 약 21,500명을 찍게 되어 효과적으로 알샤바브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소말리아 정부가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대학 졸업식에서는 여장남자가 폭탄 테러를 일으켜 현직 장관 3명이 사망했다. 여기서 여장남자라고 해봐야 덩치가 작거나 좀 여성적인 남성이 부르카나 아바야를 입고 얼굴도 가리면 그만이다. 이집트에선 이렇게 차려입고 여자인 척 하여 들어와서는 은행을 턴 남성들도 있다. 덕분에 아랍권 경찰들은 부르카나 아바야(차도르)는 테러 및 범죄에 악용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위의 '지역별 세력' 항목에 설명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알 샤바브' 측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채널에서 주최한 어린이 대상 종교 퀴즈 대회( 쿠란 외우기)에서 1, 2등 상품이 AK-47, 3등이 수류탄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그 위용을 과시했다. 더군다니 이번이 3번째이고 그 이전 대회에서는 RPG-7 상품으로 제공했다고 한다.

2012년 4월에는 한 소녀가 자폭 테러를 벌여 축구협회장과 올림픽 위원장이라는 소말리아 내 스포츠계 거물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실 미군[41] 등 강대국들의 군대가 작정하고 인명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개입하면 해적 소탕이나 내부 반란군 세력 소탕은 가능하다. 문제는 군대를 투입해서 소말리아 전체에 피의 융단을 깔아도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치안 안정을 위해 장기간의 군 주둔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서 정부가 자체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잘 되더라도 엄청난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는 일이라 선진국도 선뜻 하기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이걸 제대로 못해서 이라크 내전이 발생했다.[42] 그렇다고 그것을 감수하고 개입하자니 소말리아가 최소 30년 이상의 시간과 재정적자 상태라는 출혈을 각오하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땅도 아니며, 국내의 반대 세력이 그렇게 할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도 않을 것이다. 아예 국가를 병합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해도 이래저래 문제다. 해적들이 계속 상선을 털어먹으면서 신경을 건드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파병해서 국가째로 제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닌 데다, 애먼 상황에서 건드렸다가 괜히 욕만 얻어먹고 딱히 얻을 것도 없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는 상황에 가깝다. 무엇보다 해적질 이외에 다른 나라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다 보니 딱히 공격할 명분도 없다. 오사마 빈 라덴 같은 테러리스트를 숨기고 있거나 ISIL[43]과 정식으로 협력하는 상황도 아닐 뿐더러, 그렇다고 해도 모가디슈 전투처럼 희생만 날 뿐 큰 성과도 거두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파병을 할 상황이 아니다. 즉, 다수를 투입하면 정리할 수 있지만 제압 이후의 사후처리가 힘들고, 여기에 그만큼의 비용을 들여 얻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다.

종합하자면 현재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아이티와 함께 세계 최악의 치안을 자랑한다. 차드, 에리트레아, 중아공, 콩고민주공화국, 베네수엘라, 미얀마, 온두라스도 몇 수는 접고 가야 할 정도. 그나마 일곱 나라는 조심하면서 경호원 대동하고 하면 살 수라도 있지만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아이티는 그러건 말건 진입하는 순간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괜히 저 다섯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게 아니다.

2022년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구의 0.25%에 달하는 43,000명[44]이 사망했다. #

10.1. 알 카에다 알샤바브의 준동

10.2. 상황의 종결로 가는 길?

한때 알샤바브가 모가디슈 인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을 장악해 사실상 알샤바브가 탈레반처럼 정부를 꾸린다고 보는 시각이 주류였다. 2011년 8~10월에 알샤바브와 연관되었다는 강한 혐의를 받는 괴한들이 케냐에 여행을 온 관광객들을 납치 및 살해하고 케냐 내의 소말리아 난민 캠프에서 일하던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스페인인 2명을 납치했다. 이러자 자연히 케냐의 치안 위험 문제가 크게 부각돼 관광업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알샤바브는 전부터 케냐를 도발해왔는데 2010년에는 케냐 국경 관리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에 케냐는 2010년부터 미국 프랑스 유럽권 국가의 지지에 힘입어 개입을 준비하였고 결국 2011년 10월 16일 케냐군이 미국이 실패하고 에티오피아가 껴들었다가 본전도 못 찾고 내쫓긴 소말리아로 진입한다. 이에 대해 소말리아와 케냐는 개입 초기에 소말리아 대통령이 케냐군의 소말리아 진주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하는 등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으나, 소말리아의 수상과 케냐의 수상이 나이로비에서 만나 'Operation Linda Nchi' 라는 이름으로 합동 작전을 결정한다. 공식적으로 소말리아군이 주도고 케냐군은 보조지만 실제로는 케냐군이 주공이다. 참고로 'Linda Nchi'는 스와힐리어로 '국가의 보호'라는 뜻이다. 이후 2011년 11월 19일 에티오피아군(2014년 1월 AMISOM으로 참여)이 소말리아 국경을 넘었고, 당시에는 부인하지만 11월 말 에티오피아와 케냐 정상이 만나 소말리아 중남부의 안정에 공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참여에 대해서는 이전에 있었던 에티오피아의 개입 때처럼 알 샤바브 측에 의해 침입으로 포장되어 성전이 선언될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었다. 이런 측면도 있고 해서 아프리카 연합(AU) 차원에서의 폭 넓은 개입이 추구되었다. 2007년부터 UN에서 평화유지 목적으로 승인하고 AU 차원에서 AMISOM(African Union Mission in Somalia)이 참여하고 있었다. 나라별로 보면 우간다(5,700여 명), 부룬디(4,400여 명), 시에라리온(850명), 지부티(300명), 나이지리아(260명), 가나, 카메룬, 말리, 세네갈, 잠비아 등으로 대충 12,00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AMISOM이 모가디슈 방위군에서 벗어나 알샤바브를 공격할 수 있게끔 2012년 2월에 UNSC(UN 안전보장이사회)가 병력 확대와 중부와 남부에 대한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 6월에는 소말리아에 파견된 케냐군도 AMISOM으로서 참여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공격은 기후와 토질 등의 문제로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진행되었다. 2012년 2월 22일에는 에티오피아군의 손에 의해 남중부의 중요 도시 중 하나인 바이도아(Baidoa)가, 2012년 10월 1일 알샤바브의 최중요 도시이자 마지막으로 남은 도시이며 보급선이자 수입의 절대다수[45]를 차지하는 항구인 키스마요(Kismayo)를 연합군이 점령하였다. 키스마요의 함락은 AMISOM의 관계자가 말하듯이 알샤바브가 마지막에 근접했다는 것을 알리는 상징적인 신호다. 물론 비정규전으로 전환할 경우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지도처럼 알샤바브의 점유 지역은 상당히 축소됐다.

이러는 동안 TNG(2000~2004, Transitional National Government), TFG(2004~2012, Transitional Federal Government)로서 오랫동안 과도 정부 체제를 유지해왔던 소말리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과도 체제를 종식하기 위해 4개 주요 부족과 15개 소수 부족에서 사전에 정해둔 비율에 따라 제헌의회 인원을 선출하고 7월 23일에는 정부 주요 인사들과 부족 인사들이 모여서 헌법 초안에 합의하였고, 8월 1일에는 제헌의회에서 총 825명 중 645명 참석, 621명(96%) 찬성으로 헌법을 추인하였다. 그리고 헌법에 따라 275명의 의회의원을 선출하였고, 28일에는 시아드 바레 정권에서 장관을 역임한 마하메드 우스만 자와리(Maxamed Cusman Jawaari)를 국회의장이자 임시 국가 수반으로 선출하였다. 그리고 9월 10일에는 25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대통령 선거가 이뤄졌다. 투표 방식은 국회의원들의 투표를 통한 선출이었고, 결선 투표를 통해 하산 셰흐 마하무드(Xasan Sheekh Maxamuud)가 소말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16일날 취임하였다. 이로서 21년 만에 소말리아 연방정부의 수반이 선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알샤바브는 중남부 주바랜드의 대부분을 점거하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식 때도 취임식이 이뤄진 호텔 근처에서 일어난 2번의 폭탄 테러로 3명이 죽는 등 치안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래도 큰 진전을 이룬 건 사실이며, 전혀 변할 것 같지 않았던 소말리아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2013년 6월 5일 알샤바브의 리더인 압디카피 모하메드(Abdikafi Mohamed)를 푼틀란드의 중심 도시 보사소에서 생포했다.

2014년 10월 소말리아군이 알샤바브의 주 수입원인 남부 바라웨 항만을 탈환했다. 알샤바브는 여기에서 석탄을 수출하면서 적어도 연간 2,500만 달러(265억여 원)를 벌어들이고 있었다. #

미군은 2019년에 소말리아에 공습을 시작하고 2019년 3월 1일에 소말리아 중부 지역에서 공습을 단행해 알샤바브 조직원 26명을 사살하였다. # 소말리아 정부군은 주바랜드 지역에서 대규모 소탕 작전을 전개해 알샤바브 반군 13명을 사살했다. #

2023년 1월, 소말리아군이 알샤바브의 주요 전략 거점 항구 하라데레를 탈환했다. #

10.3.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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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현재 소말리아에 병력을 배치한 국가들의 목록

소말리아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파병한 국가는 총합 36개국이다. 육군은 아프리카 연합에서 자체적으로 파병하며, 해군은 타 대륙권에서 파병 중이다.

11.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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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표적인 여행금지국가

소말리아는 표면적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 국민들에게 도착비자를 발급하고 있지만, 워낙 위험한 곳이라 201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행이 금지되어 있거나 최고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한국인들 중 소말리아에 그나마 자주 가본 사람이라면 카타르 항공 등 중동 항공사 소속 승무원으로, 이들은 근무 중 모가디슈에 갔을 수도 있으나, 운항시간이 4시간 정도밖에 안되어 모가디슈에 손님들을 내린 뒤 다시 다른 손님들을 태워서 도하 등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즉, 승무원들은 소말리아에 입국한 적이 없는 것이다.[48]

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편에서는 수도 모가디슈를 비롯해 소말리아 다른 지역의 여행 정보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도저히 자유 여행자가 활보하기 힘들다 봐서 대략 생략하고 있고, 그나마 안전한 지역인[49] 소말릴란드 여행 정보만 자세하게 싣고 있다. 여기에서는 동굴 벽화나 미군이 미그기를 보존해놓은 것들이 볼거리라며 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2013에 올라 있다. 다만 대한민국 여행금지국가 제도는 소말리아 전체를 금지국가로 지정하고 있고, 소말릴란드를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말릴란드도 한국인의 입국이 밝혀질 경우에는 귀국 후 처벌 대상이 된다. 물론 소말릴란드의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것도 소말리아의 막장에 비해서인 거지, 외국인이 여행하기에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소말리아는 물론 소말리랜드 푼트랜드 내에서 외국인 납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아프리카 제일 동쪽에 있는 국가로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북동부를 관광지화 할 수 있으며, 오랜 내전으로 상당수가 파괴되었지만 소말리아도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이고, 아라비아 반도 일대와 가까운 데다가 아달 술탄국, 이팟 술탄국, 아주란 술탄국 등 무역으로 오랜 기간 번영했기 때문에 아랍풍으로 멋들어지게 만든 모스크와 성채 등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라가 안정되기만 한다면 관련 유적지도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다.[50] 다만 관광을 할 만큼 치안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소말리아의 막장 행보는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가장 안정된 축이었던 옆 동네 케냐에도 영향을 끼쳐 크나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경 지대의 혼란이 심각하여 소말리아 국경 일대를 여행제한지역으로, 나머지 지역도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한 마디로 소말리아 국경지대에 갈 경우, 차드 아이티, 파키스탄처럼 들어가서 죽어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케냐로 탈출하면서 자식을 버려두고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하고 있다.

케냐 국경은 봉쇄되어 있다. 2015년 신문 기사( 영어)에 따르면, 알샤바브 소속 반군들이 테러를 하러 오기 때문에 벽을 쌓아서 국경을 막아버렸다. 에티오피아 쪽 국경도 2015년 기준, 봉쇄되어 있다. 이 두 나라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국가이므로, 관광 같은 목적을 대고 입국하려다가는 외국인 테러 협력자의 혐의를 받고 끌려갈 수 있으니 주의. 지부티 예멘 등 근처 국가에서 해상을 통해 국경을 넘을 수 있겠지만, 아덴 만을 떠도는 각국의 해군들과 싸워 이길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무장 경호원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것도 과도 정부나 이에 호의적인 무장 세력이 장악한 곳에서나 해당되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무장 경호원이 있다 해도 크게 저항하지 못하고 함께 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별로 쓸모는 없다고 한다.

1993년에는 당시 소말리아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던 군벌 중 하나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순찰하던 파키스탄군 기계화부대를 기습공격해 24명을 살해하고, 사살된 병사들의 사체를 분해해서 내장을 끌고 행진한 사건이 있다. 이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배경인 모가디슈 전투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참조. 옆은 한 유명 영국인 유튜버[53]의 소말리아 여행기. 영상에서 보면 평화로워 보이고, 여성들도 교육 받으며, 또한 컴퓨터 교육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UN 감독 하에 이루어진 2012년 선거 이후로 적어도 군벌 간 전쟁을 사라진 듯 하다. 대신에 알-샤바브라는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활동이 활발한데다가, 해당 유튜버 역시 무장 경비원들과 동행한 만큼 여전히 안전한 곳은 절대 아니다. 2021년 'NADBASH'라는 영국인 유튜버가 소말리아를 방문한 유튜브 영상에는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겨 있기도 하다.

13.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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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상황이 하도 막장이다 보니 소말리아 출신 유명 인사 대부분은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또 대부분 국적을 바꾸거나 이중 국적 상태로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중. 언급한 와리스 디리 오스트리아로, 케이난은 캐나다로, 이만은 미국으로 바꾼 상태다.

14. 대중매체에서

소말리아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가끔 밀리터리물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당연히 가상 매체에서도 북두의 권을 연상케 하는 전장을 보여준다. 또한 소말리아인 캐릭터도 소말리아가 배경이 되는 장면에만 간간히 한두 명씩 나올 정도로 찾아보기 힘들다.

아울러 소말리아가 한국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1990년대에는 내전보다 빈곤을 내세우며 굶주린 아동을 돕자는 식으로 이미지가 상당수 유포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소말리아는 빈곤한 나라의 대명사로 각인되었고, 이를 활용한 드립(삐쩍 마른 아이에게 '소말리아' 같은 별명을 붙인다거나)도 꽤 활용되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그러며, 소말리아가 극도로 가난한 것 자체는 사실이다. 또 특정 건물이나 방 따위의 시설 등이 매우 더러운 경우에도 소말리아에 비유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매우 더러운 집을 가리켜 '소말리아의 가정집과 똑같다'라고 한다든가. 물론 비하적, 차별적 언어나 행위는 엄연히 몰상식한 행동이다.

15.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소말리어 Jamhuuriyadda Federaalka Soomaaliya
(잠후리야다 페데랄카 소말리야)
아랍어 جمهورية الصومال الفدرالية
(줌후리야트 앗-수말 알-피데랄리야)
암하라어 ሶማሊያ/Somaliya
(소말리야)
영어 Federal Republic of Somalia


[1] 사실상 독립 상태인 소말릴란드 제외시 637,657km² [2] 미승인국인 소말릴란드를 독립국으로 가정할 시 접하지 않는다. [미승인] 미승인국이지만 사실상 분리 상태다. [낮음] [5] 소말리아의 행정구역 중 한 곳인 Middle Juba는 무려 0.228로 전례 없는 수치를 보여준다. [6] 주바랜드, 갈무두그, 남서 소말리아 일부 지역에 한하여 무정부 상태. 소말리아 헌법상으로는 소말릴란드 푼틀란드 일부 지역 또한 무정부 상태다. [7] 나라가 워낙 혼란스러워서 공식 측정 결과조차 없다. 다만 프리덤 하우스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 아프가니스탄과 마찬가지로 꼴찌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8] 시아드 바레 정권땐 시장경제 사회주의였으나 바레 정권이 무너지면서 무역이 거의 없어지며 시장경제체제라고 보기도 애매할 지경까지 왔다. [9] 내전으로 제조업은 폐업 상태이며 농·축산업에 대부분 의존. [10] 명목상일 뿐, 내전과 화폐 관리의 부재로 인해 실제 거래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거나 물물교환을 한다. [11] 너무도 치안이 위험해서 아예 여행금지 국가가 되어버렸다. [12] 외교부 관할.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은 주 케냐 대사관에서 업무를 겸하고 있다. [13] 소말리아 내전 무정부 상태로 인한 안전 위험. 소말릴란드 지역은 상당히 치안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소말릴란드를 인정하지 않아 똑같이 소말리아의 여행경보를 적용받는다. [14] 앙골라는 위험성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루안다의 물가와 경찰들의 부패로 여행가들이 여행을 할 수 없을 정도인 상황 때문에 적혀있지 않은 듯하다. 다만 앙골라 역시 내전이 한창이던 1980, 90년대 당시 아프리카에서도 여행 목적의 방문을 하기에 위험한 나라로 손 꼽혔다. [15] 여담으로 2005년 소말리아를 제치고 최초의 1위를 차지한 곳은 당시 내전이 한창이던 코트디부아르, 2006, 2007년 1위는 역시나 만만치 않은 막장 상황이 전개 중인 수단이다. [16] 남수단도 1위 4번, 2위 1번, 3위 5번을 기록했으나 2011년에야 독립해서 횟수가 적을 수밖에 없기에 논외. 참고로 취약국가지수 3위도 아주 높은 순위인데, 어느 정도냐면 아프가니스탄이 취약국가지수 3위권 안에 들어간 적이 없고 시리아도 3위만 2번 들어갔을 정도다. 그만큼 소말리아의 상태가 개막장 of 개막장이라는 이야기. 2009년 짐바브웨 뭘 했길래 전쟁 하나 없이 아프간, 시리아도 기록 못한 취약국가지수 2위를 기록한 거냐. [17] 사실 소년병은 소말리아 외에도 아프리카 여러 분쟁 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내전을 겪었거나 사실상 내전 상태에 놓여있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앙골라, 우간다 등을 비롯하여 수단에서도 수단 내전 기간 동안 남수단 지역과 다르푸르 지역에서 소년병을 징집한 적이 있었다. [18] 물론 그렇다고 해봤자 2Mbps(초당 250KB 정도다.) 인터넷이 월 200만 원이다. 현재 소말리아의 상황을 생각할 때 비싼 금액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소말리아의 국민 소득을 생각하면 실제 보급률은 까마득하다. [19] 이는 공식 인간개발지수 통계에서 가장 낮게 잡힌 남수단(0.385, 2021년 데이터)보다도 낮은 수치다. [20] 남수단은 0.35를 밑도는 지역이 (10개 지역 중) 5개이며, 특히 그런 남수단 내에서도 가장 열악하다고 평가받은 노던 바르 엘 가잘 지역의 인간개발지수는 0.308이고 남수단 내에서 가장 높고 수도 주바가 위치한 중앙 적도의 인간개발지수도 0.463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말리의 톰복투는 0.331, 부르키나파소의 사헬 지역은 0.286을 기록했다. [21] 미들 주바, 갈구두드(0.279) [22] 사실 미국 항공사는 선진국 항공사 중에서는 서비스가 열악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23]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Somalia [24]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and_dependencies_by_population [25] 명목 기준으로 소말리아보다 가난한 나라는 다섯 나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시에라리온, 마다가스카르, 남수단, 부룬디밖에 없다. [26] PPP 기준으로 소말리아보다 가난한 나라는 네 나라로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부룬디 밖에 없다. [27] 소말리아보다 가난한 국가는 남수단, 아프가니스탄, 부룬디, 예멘 4개국이 전부다. [28] 고산국가 네팔(107달러), 베트남 전쟁을 겪은 베트남(106달러)은커녕 캄보디아 내전 종전 직후 킬링필드가 진행 중이던 캄보디아(95달러)와 똑같았다. 그런 소말리아보다 가난한 나라도 있었는데 바로 라오스 내전을 겪은 라오스(74달러). [29] 아이티도 2019년(715달러)까지는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밑돌던 국가였지만 2020년 갑자기 전년의 2배에 가까운 1360달러로 폭등하고 2021년 현재 1664달러로 올랐다. 아이티의 경제 실태와 비교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목. [30] 만약 측정한다면 북한,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과 함께 꼴지 경쟁을 할 확률이 높다. [31]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이웃나라 에리트레아가 민주주의 지수 1.97점, 부패인식지수 21점, 언론자유지수 16.64점을 받았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32] 예전엔 http://www.somali-gov.info였다. 2007년 8월까진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들어갈 수는 없다(현재는 일본의 한 메이크업 회사로 연결된다). 과도 정부 홈페이지로 http://www.tfgsomalia.net가 있으나 역시 접속이 끊겼고, 현재는 별 상관 없는 엉뚱한 블로그로 연결이 된다. [33] 참고로 이거, KBS 취재진들이 직접 소말리아에 입국해 촬영한 것이다!!! [34] 참고로 사진 속의 군복을 입은 남자가 마시고 있는 주황색 액체는 주스나 커피가 아니라 물이다. 최소한의 깨끗한 물조차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말리아의 환경은 극도로 험난해졌다. [35] 오히려 그 때는 소말리아의 최전성기로 펑가받을 정도였다. [36] 최소한 앙골라나 모잠비크 등은 내전이 일어날 당시 정부가 반군이 점령한 지역들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만이라도 통치할 만한 힘이 있는 강력한 정부가 존재하고 있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역시 정부군과 반군간의 내전 충돌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투는 콩고 동부 지역과 우간다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수도 킨샤사나 콩고 서부 지역, 수도 캄팔라와 우간다 남부 지역 등은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37] 이와 비슷하게 캄보디아 킬링필드가 시작된 1975년부터 UNTAC가 수립된 1992년까지는 세계은행의 GDP 통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적도 기니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말기에 무정부에 가까웠던 1978년과 1979년자 세계은행의 GDP 통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38] 참고로 중단 당시 소말리아 국내에서 활동하는 얼마 남지 않은 단체여서 이슈가 되었다. 철수 이유는 '극도로 잔인한 직원 폭력, 살인 등의 사건들이 이어져서'라고 하는데, 재난 재해 등 상황이 비참한 곳에 자원해서 제일 먼저 가는 이 단체가 이런 말을 남기며 발을 뺐던 적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말리아가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 인증하는 셈이 된다. 그나마 2017년부터는 소규모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39] 당연히 더 많은 미군을 본격적인 장비와 함께 투입해 전면전을 개시하면 미군의 압도적인 우세이나, 소말리아는 수많은 군벌이 장악하고 있어 탈레반이나 이란처럼 규율이 잡힌 단체의 형태가 아니며, 기껏해야 점조직화된 해적들이 주변 해역에 나타나는 것 외에는 서방 진영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기도 어려운데다 외교 관계도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반서방 진영과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도 없어서 전면전의 명분이 없다. [40] 우간다 부룬디 등 소속. [41] 국경 없는 의사회보다 더 먼저 철수했다. [42] 그러나 알샤바브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 세력들을 현재까지도 제압하지 못하고 있는 소말리아와 달리 이쪽은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을 제압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43] 알샤바브도 IS와 정식으로 동맹을 맺은 관계는 아니다. 일단은 ISIL과는 적대적인 알 카에다와 협력 중. [44] 이들 절반 미만이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다. [45] 석탄의 밀수출이나 선박 통관세 등. [46] African Union Transition Mission in Somalia. 원래는 AMISOM이었으나 2022년 4월 1일부로 변경되었다. [47] 2024년 3월에 철수 [48] 만약 숙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측에서 알아서 안보낸다. [49] 사실 소말릴란드는 지역이라기보단 그냥 소말리아 동쪽이랑 따로 돌아가고 있는 나라다. 대만과 비슷하게 실제로는 독립 상태인데 국제적으로 인정을 못 받는 것이다. [50] 문제는 이것도 내전으로 박살난다면 얄짤없다. 애초에 이런 유적들도 내전으로 거의 다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51] 민다나오 섬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한정. [52] 이라크 2020년 이전까지는 온 나라가 빨갛게 칠해져 있지는 않고,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진한 주황색과 연한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는 곳이 나왔으나 2020년 1월부터 모두 빨갛게 칠해졌다. 하지만 2020년 2월 21일 이후 다시 쿠르디스탄 지역인 북부만 붉게 표기되었다. [53] 참고로 이 사람은 북한도 여행했다. [54] 인도 파키스탄, 중국 사이의 핵전쟁이 벌어져 중화인민공화국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대한 공화국이 건립되었으며, 일본 히로시마 싱가포르도 핵 공격을 받은 상태. 미국은 삼국간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내전이 벌어져 동서로 분단되었고, 기독교 근본주의 군벌들이 설치고 있다. 그나마 러시아 유럽이 온전하게 남아있으며, 한국도 어찌저찌 살아남아 통일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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