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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42:14

군벌

1. 개요2. 각 국가별 군벌3. 군벌에 가깝거나 비슷한 세력4. 창작물 속의 군벌5. 같이보기

1. 개요

군벌(, Warlord, (Military) Clique[1])은 민병대 준군사조직, 사병 등 자신이 가진 군사력을 써 특정 지역을 지배하는 실권자나 세력, 집단을 말한다.

지역 토호 호족과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토호나 호족과는 규모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토호나 호족이 지역에 근거를 두고 오랫동안 지역의 우두머리라는 정치적, 경제적 의미가 강한 반면 군벌은 신흥 군사세력으로 군사력에 기반을 두는 의미가 강하다.[2] 한마디로 말하자면 개인의 군세가 닿는 한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사병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인류 역사상의 수많은 반란 집단, 특정 지방을 장악하고 할거하는 지방정권도 넓게 보면 군벌에 속하며 중국 삼국지, 초한지에 나오는 군웅들과 일본 전국시대에 등장하는 다이묘들도 모두 군벌이다. 이처럼 역사 시대의 혼란기, 중앙정부가 무너지거나 무력화된 경우 지방에서 할거한 자들도 군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에도 소말리아, 우간다, 앙골라 아프리카 지역에서 할거하는 이들과 예멘 후티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 지도자들인 아흐마드 샤 마수드, 부르하누딘 라바니, 이스마일 칸, 압둘 하크, 압둘 라술 샤아프 등과 탈레반, 압둘 라시드 도스툼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2. 각 국가별 군벌

2.1. 한국

기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없는 확고한 군벌은 후삼국시대 ~ 고려시대, 조선초까지 존재했던 지방 귀족과 호족들의 사병, 대몽항쟁 시기의 의병이다.

한국사에서 군벌 세력이 대두한 시기는 남북국시대 말기( 후삼국 시대), 그리고 고려 말 조선 초, 즉 국가 체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시기이다. 특히 통일신라 말기(후삼국 시대)는 각지의 군벌들이 독자적인 세력을 크게 가진 군벌의 전성기(?)였으며,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군벌이었던 견훤, 궁예, 왕건은 각각 후백제, 태봉, 고려라는 새 국가를 세우면서 기존의 신라와 함께 후삼국 시대를 열었다. 이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군벌 세력은 중앙 문벌귀족이나 지방 토호로 바뀌면서 소멸한다.

무신정권이나 이괄의 난을 포함한 쿠데타들은 개인 소유의 사병(군벌)을 가지고 일으킨 것이 아닌 한때 실질적으로 혹은 명목상 중앙왕조의 통제를 받던 병력들을 동원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기 때문에 군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한국의 불교계도 군벌에 가까운 측면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지방 호족들과의 관계가 긴밀했고, 기록상 몇 차례씩 무력시위 및 무력행위를 행사하는 등 자체적인 군사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멀리보면 궁예도 이단에 가깝긴 하지만 불교계 군벌이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고려시대 때는 거의 왕의 사병이 되어 대놓고 도성을 공격한 적도 있는 데다가, 술을 제조해 팔아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기록도 있다. 상술한 대몽항쟁 당시 의병으로 활동한 때도 있었던 만큼 그냥 군벌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3]

2.2. 유럽

도시국가 수준이던 고대 그리스 시대를 지나 로마에 이르러 군벌이라 부를 만한 존재들이 모습을 보인다. 로마 공화정은 군대의 지휘권을 선출되는 임기직 집정관에게 맡겼다. 이론적으론 군대의 사병화가 불가능했겠지만 마리우스의 군제 개혁 이후 군대는 자신들의 복지와 노후를 책임져줄 수 있는 지휘관들에게 얼마든지 충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병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로마군은 이후 숱한 쿠데타와 내전을 통해 사병화된 군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로마 공화정 최초의 쿠데타의 문을 연 술라를 시작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등이 내전을 벌이며 권력을 좌우하였다. 결국 옥타비아누스가 최종 승리를 거두고 황제가 모든 군권을 장악함으로서 혼란을 끝냈다.

그러나 그 황제의 권력이 흔들린 '3세기의 위기' 시기가 되자 공화정 내전기를 넘어서는 군벌들의 시기가 도래한다. 이른바 군인 황제 시대의 로마는 군사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황제를 참칭하고 나설 수 있었다.

로마의 분열과 서로마의 붕괴, 프랑크 왕국 등을 거치며 유럽은 봉건제도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군벌이라 부를 만한 이들이 작위와 영지를 가진 공인된 권력자가 되며 군벌시대는 막을 내린다.

2.3. 일본

역사적으로 보면 헤이안 시대의 끝을 필두로 쇼군이 지배하는 색채가 강했기 때문에 군벌의 의미가 크다. 이 상황은 전국시대에 발발한 사실상의 군벌들인 센고쿠 다이묘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정점을 찍는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타치바나 무네시게, 가토 기요마사, 와키자카 야스하루, 고니시 유키나가, 구로다 나가마사, 후쿠시마 마사노리, 나가오카 다다오키, 시마즈 요시히로 등이 대표적인 센고쿠 다이묘들이다.

현대사에서 군벌은 메이지 시대 이후 나온 군부의 장교 집단을 가리킨다. 건군 초기에는 메이지 유신의 주도 세력이었던 조슈 번(지금의 야마구치현)과 사쓰마 번(지금의 가고시마현) 출신 장교들이 각각 육군과 해군의 군벌을 이루었고 이후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의 근원이기도 하다. 처음엔 출신에 따라 나눴다가 나중엔 육군은 전체주의 사상의 황도파와 그 반대 세력이 결집한 통제파, 해군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에 따라 조약파와 함대파로 갈렸다. 이 가운데 주로 정국을 주도한 세력은 육군의 통제파였다. 이러한 근현대 일본의 군벌은 특정 지역에서 통치력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군벌로 분류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군벌로 부른다. 근현대 일본의 군부 안에서의 군벌 간 대립의 역사가 초창기에는 일단 지역 간의 대립으로부터 시작해서일 듯.

2.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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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는 항상 분열 통일이 반복되는 역사였다. 즉 중국 왕조말에 항상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군웅들이 성장해서 대륙을 할거하곤 했다. 한국에서 초한지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군벌들의 항전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유방, 항우 조조, 유비, 손견, 손책 등의 군웅들도 군벌의 원조격. 굳이 춘추전국시대, 육조시대, 오호십육국시대, 오대십국시대 같이 100년 이상 통일왕조가 없이 군웅들이 난립하는 시대를 예를 들지 않더라도 한나라, 당나라, 원나라, 명나라 같은 중국의 통일왕조들도 국가가 위태해졌을 때( 황건적의 난, 안사의 난, 홍건적의 난, 이자성의 난 등) 수많은 지방관들과 지역 토호, 민군들이 군벌이 되는 경우가 흔했다.[4] 중국사 중기의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명나라의 주원장으로 다른 한족 군벌들을 모조리 다 쳐부수거나 흡수한 뒤 북벌을 성공시켜 황제가 되었다.

20세기 신해혁명(1911~12)으로 청나라가 무너진 이후 1940년대까지도 중국에는 군벌이 난립했다. 때문에 한국에서 중국의 군벌이라고 하면 좁은 의미로 신해혁명 이후 나타난 무장 세력을 뜻한다.

2.5. 기타 국가들

아프가니스탄이나 아프리카 각지의 내전 지역에서도 판치면서 골칫거리다. 천연자원 이권을 차지하면서 벌어진 각종 문제와 더불어 민간인들의 팔다리를 자르는 등의 학살과 학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 및 여러 나라에서 자행된 무분별한 소년병 참전 등 문제거리가 넘치고 있다. 콩고같은 경우엔 자원 말고도 고릴라 멸종까지 군벌이 끼어든 게 많다. 자원이 가득한 곳에 사는 고릴라가 거슬린다고 보이는 대로 쏴죽이는 것. 밀렵꾼보다 더 악랄한 게 숫자나 장비면에서 압도적이고 밀렵꾼이라면 어찌 보호단체나 정부 요인이나 감시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어렵게나마 막거나 막고자 노력이라도 하는데 군벌이라면 군대급이니 도무지 손 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현지인을 돕고자 보내는 구호물품까지 약탈하여 군벌 지도자 극소수만 배를 채우고 있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나온 실존인물인 소말리아의 군벌 두목 모하메드 아이디드 앙골라 조나스 사빔비가 이런 일을 자행했다.

특히 소말리아의 경우 1993년에 당시 소말리아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던 군벌 중 하나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순찰하던 파키스탄군 기계화부대를 기습공격해 24명을 살해하고, 사살된 병사들의 사체를 분해해서 내장을 끌고 행진한 적도 있다. 이 동네는 워낙 가난한 이들이 많은 데다 무장세력이 들어가도 막을 '정부'가 없다보니 군벌들이 총과 돈만 쥐어주면 병력을 늘리는 건 일도 아니다. 여담으로 파키스탄군 24명을 사살한 게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배경인 모가디슈 전투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참조. 옆은 한 유명 영국인 유튜버[5]의 소말리아 여행기. 영상에서 보면 평화로워 보이고, 여성들도 교육받으며, 또한 컴퓨터 교육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소말리아도 가망은 있는 듯. 물론 저 유튜버는 무장 경비원들과 동행한 만큼, 안전한 곳은 절대 아니다. 2021년 'NADBASH'라는 영국인 유튜버가 소말리아를 방문한 유튜브 영상에는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겨 있기도 하다.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국가들에서 좌익 게릴라로부터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주 등의 지방 기득권층이 조직했던 자경단 민병대가 시초인 우익 준군사조직 군벌들은 대개는 마약 카르텔처럼 마약 밀매로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그걸로 준군사조직의 수준을 군대로 끌어올리기도 한다. 물론 자기들 스스로는 어디까지나 무능한 중앙정부가 지주들의 재산을 지켜 주지 못하니까 자신들 스스로 지방의 치안을 지키는 자경단 민병대 성격의 준군사조직이라고 선전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그 군사력을 토대로 자신들의 근거지가 되는 지방에서 마약 밀매, 민간인 학살 등의 온갖 범죄를 벌이는 범죄조직 무장단체다. ( Warlord’s release from US prison ups tension with Colombia) 이 기사에서 소개된 중남미 준군사조직 군벌은 콜롬비아의 우익 준군사조직 콜롬비아 연합자위대(AUC)[6]의 전 지도자 중 한 명이었던 살바토레 만쿠소(Salvatore Mancuso)[7]로써, 중남미 우익계 준군사조직 군벌들이 으레 그렇듯 본인 역시 지역사회의 기득권층에 속하는 지주 출신이기도 했다. AUC는 나중에 해체되는데 이들의 분파가 현재 콜롬비아에서 가장 거대한 마약 카르텔인 클란 델 골포가 된다.

동남아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도 쿤사를 비롯한 군벌들이 자금을 얻을 목적으로 마약을 재배해 마약 카르텔처럼 변하기도 했다. 미얀마 소수민족 독립운동을 하는 세력들도 독자적인 군사력을 갖춘 군벌에 가깝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 카에다 다에시, 탈레반 같은 테러리스트들도 군벌로 취급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집트는 다에시를 이라크 시리아에 걸친 군벌 테러리스트 단체로 취급한다. 현재는 리비아가 이를 잘 나타낸다(동부의 하프타르 세력 및 남부 지역의 군벌들, 서부 내부에서는 옛 트리폴리 정부-GNC 또는 NSG- 세력의 일파, 옛 카다피 정권 추종 세력 등 그 외 군벌 세력들이 해당). 그 외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도 반쯤은 군벌에 해당된다. 북 캅카스 지역의 체첸 공화국, 인구시 공화국, 다게스탄 등의 일부 극단주의 성향 무장단체들도 군벌화되기도 해서 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이라는 알카에다, 알샤비브나 다름없는 테러조직이 나타난 적도 있었다. 2007년 이후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잔존 세력들이 남아있는 편이다.[8]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일대의 노보로시야 연방을 구성하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친러 분리주의 성향의 군벌로 보기도 하며, 우크라이나 역시 친러 군벌로 취급하며 이들을 비난한다.

3. 군벌에 가깝거나 비슷한 세력

중남미 지역에서는 정부의 영향이 닿지 않고, 마약 카르텔이 사실상 지배하는 지역들이 있는데, 이 카르텔이 지배하는 지역들은 카르텔의 말이 곧 법일 정도다. 카르텔들 자체도 총기류는 기본에 중화기로까지 무장한 집단들이고 퇴역 군인들도 많으며, 경찰, 법조계, 정계에도 연줄이 닿아있어 어쩌다 카르텔의 두목이 체포돼도 해당 두목에 대해 중형선고가 가능할 만한 증언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죄로 풀려난다. 어쩌다 처벌을 받더라도 경범죄에 대한 가벼운 처벌만 받고 끝나는 데다, 그나마도 수감기간 동안 호화롭게 지낼 정도에, 지역 내에 학교 병원 등의 시설들을 지어줘서 주민들의 민심까지 얻을 정도다. 심지어는 조직원 모집 플랜카드를 시내 한복판에 연락처까지 적어서 공개적으로 걸어둔다. 이쯤 되면 답이 나오겠지만, 이들은 사실상 말이 카르텔이지 군벌에 가깝다. 역사 속의 군벌들도 이들과 비슷하게 주민들한테 민심을 얻을 만한 행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 일단 민심을 얻어야 병력도 늘리고, 세력을 확고하게 할 수 있으니깐 당연한 얘기.

4. 창작물 속의 군벌

5. 같이보기



[1] 중국 근대사의 군벌은 Zhili Clique( 직계군벌)와 같이 대개 clique라고 한다. [2]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 우익 준군사조직 군벌은 특이하게도 정치적, 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지역 토호라는 특징과 군사력에 기반을 두고 영향력을 끼치는 군벌의 특징이 모두 혼재되어 있다. [3] 이런 상황은 일본도 비슷해서 군벌화된 사찰과 지방의 다이묘 세력이 서로 적대하기도 했다. [4] 각 군벌마다 국가명이 있었으므로 정규군으로 분류하는 시각도 있으나, 반대로 이는 상징적인 국가 이름일 뿐 삼국지의 후한 말기시대때 여러 군벌들의 분열과 비슷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 [5] 참고로 이 사람은 북한도 여행했다. [6] 맥스 페인 3에서도 10장에서 단 한번 잠깐 등장하는 해적 겸 우익 준군사조직(...) AUP의 모티브. [7] 이탈리아계라 이름과 성씨 모두 이탈리아식이다. [8] 물론 푸틴이 캅카스 일대를 토벌(...)한 결과 유의미한 잔존 세력은 사라진 상태이다. 현재는 그냥저냥 잘 살고 있지만 치안이 나빠서 외국인이 방문하기에는 위험한 편. [9] 본래 듣보잡 군벌이었지만, 블러드 엘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합류하기 직전부터 로데론에서 언데드와의 전쟁에서 매번 연전연승해서 유명세를 떨쳤다. [10] 주인공 몽키 D. 루피도 이러한 해적 군벌의 일종이다. 대략 5600명의 정예 해적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다. 다만, 점령지 형태의 지리적 거점 없이 거쳐갔던 지역을 해방시키며 지지 세력으로 만드는게 다른 세력과의 차이점이다. 그러나 2부들어 점령자에게 선전포고한 경우도 있다. [11] 이쪽은 군벌보단 사병을 보유한 기업에 가깝다. C.E.L.L. 문서로. [12] 그리스어 대사 중에 선지자를 찬양하는 말이 있어서 애매하지만, 그의 말을 무시하고 키테즈 시민들을 죽게 만들었으므로 배신한 것이나 다름 없다. [13] 정확히 언급하기로는 기술-종교 집단이다. 하지만 군인들이 모여서 결성된 BoS의 특성상 군벌로 취급된다. 특히 규모가 크고 특유의 종교색도 옅은 동부 BoS는 대놓고 군벌. [14] 거사 직전 대좌 및 장성급 인원을 숙청함으로써, 소령의 개인 군벌이 되었다. [15] 환세희담에서 열차 강도를 수시로 하는 악명 높은 군벌로 등장한다. [16] 둘다 인류제국에는 소속되어 있으나 강력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단심문소를 제외한 제국 정부도 어찌못하여 군벌이나 다름없다. [17] 타우 제국의 장군인 파사이트가 이끄는 타우 군세로 원래는 타우 제국에 소속되었으나 파사이트가 타우 제국의 명령을 거부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그의 부하들도 이에 동조하고는 군벌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타우 제국을 등진것은 아니라서 타우 제국이 침략당할때 지체없이 달려와서 타우의 적들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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