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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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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친미 미빠

1. 개요2. 상세
2.1. 한국의 친미
2.1.1. 문화적인 친미 성향2.1.2. 친미 성향 인물2.1.3. 친미 밀덕후
2.2.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것2.3. 일본의 친미2.4. 중화권의 친미
2.4.1. 중국의 친미2.4.2. 대만의 친미2.4.3. 홍콩 마카오의 친미2.4.4. 싱가포르의 친미
2.5. 필리핀의 친미2.6. 베트남의 친미2.7. 유럽의 친미2.8. 영연방 왕국의 친미2.9.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친미2.10. 중동권의 친미2.11. 멕시코의 친미2.12. 친미 국가
2.12.1. 아시아2.12.2. 오세아니아2.12.3. 아프리카2.12.4. 카리브2.12.5. 중앙아메리카2.12.6. 남아메리카2.12.7. 유럽
3. 관련 문서

1. 개요

친미주의(, pro-Americanism) 또는 친미(pro-American)는 미국을 좋아하는 사상을 말한다.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는 사상, 혹은 극단적으로 사대주의를 표하는 사상을 뜻하기도 한다.

문화적으로는 할리우드 영화, 미국 요리, 미국 스포츠와 같은 요소들을 좋아하는 것이 여기 속한다. 반대말로 반미(反美)가 있다. 일부를 이를 부정적 평가하여 숭미주의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잘 쓰는 용어는 아니다.

한편, 서방 세계[1]와 우호적으로 지내려는 행위나 경향, 성향은 친서방 성향이라고 하고 그 반대(서방세계에 반대)는 반서방이라고 한다.

2. 상세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는 대부분 친미에 가깝고, 2021년 6월 기준, 세계 주요국 중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세대별로는 20~30대 남성들과 60대 이상이 가장 친미 성향이 강하고, 친노 리버럴 성향이 강한 민주당 지지 40~50대[2]의 친미 성향은 옅은 편이다. 20~30대 여성들의 경우 문화적으로는 동세대 남성들처럼 미국에 굉장히 우호적이나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대한 비판 성향이 상당히 있다. # #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NL계 내셔널리즘 좌파[3]를 제외하면 좌우 모두 친미는 기본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러나 평균값에 따른 비교를 하자면 보수주의자(우익)들이 좀 더 친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보수 진영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 리버럴들을 포함해 범좌파 진영을 반미라고 비난하기도 하나, 이것은 보수 진영에 의해 과장되었다는 반론도 있다. 2021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을 때 비교하지 않은 단순 개별 수치도 미국에 느끼는 호감이 중국보다 훨씬 높고, 두 나라 사이에서 어느 나라와 우호적으로 지내야 하는지에 대해 비교했을 때에도 미국은 62.8%고 중국은 12.3% 정도 나왔다. #

즉, 한국에서 자유주의자(범 좌파)들이 딱히 '반미'라고 보는 것은 어느 정도 무리가 있고, 그보다는 내셔널리즘에 기반해 국가의 '자주성'을 더 중시하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즉, 단지 미국 상대로 한국 입장에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을 이유로 반미로 치부하는 것은 지나친 색깔론에 가깝다는 것이다.

의외로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보는 보수주의 계통의 경우도 미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경우도 간혹 있으며 이 경우에는 미국이 김재규를 사주해서 박정희를 암살했다는 견해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일부 대한민국의 핵무장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반미적인 내셔널리즘 정서가 나타난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4]

노무현, 문재인을 지지하는 친노 친문 40, 50대 지지자들의 경우[5]는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었을 정도로 특정 사안에 대해선 반미 성향이 표출하며 기본적으로도 다른 집단이나 세대에 비해 반미 성향이 일부 존재한다. 가장 큰 이유는 광우병 시위 및 미국이 일본의 편을 들어줄 때 등이 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는 일본과 관련된 이슈를 제외하면 이들도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대부분 친미적인 외교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2.1. 한국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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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서 최초의 친미파는 조선 개화파 지식인들 중에서도 비교적 조선에 우호적이고 땅이 넓은 미국을 찬양한 파벌이었다. 독립신문도 대표적 친미파인 의사 필립 제이슨(서재필)이 창간했다.

조선이 경술국치를 당한 후, 지식인들 중 일부는 독립을 위해 일본보다 강한 미국의 도움[6]을 얻고자 했으나, 결국 사대주의의 한계를 넘지 못했고 독립 후 국내에서 큰 세력을 갖고 있던 친일파들이 친일과 친미[7]로 자주 전향하면서 변질되어 버렸다.

광복 이후에는 신탁통치 오보사건 6.25 전쟁을 거치면서 민간에서도 반소친미 성향이 강화되었다. 특히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개신교 계열 단체들도 친미 성향이 강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교육 교재 등에서도 미국 군사적인 우호국이자 영원한 동반자로 강조하고 있으며 1945년 한국 독립도 미국의 도움으로 얻을수 있었고 대한민국의 민주화에도 미국의 기여가 컸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참여정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친미 성향이 상당히 옅었다는 견해[8]도 있다. 바이든이 취임한 뒤에는 한국 정부 미국 정부와의 관계가 좋아졌는데 가령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시기인 2021년에 대對 중국 포위망을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지만 아무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2차례 완화되다가 마침내 해제 되는 등 미국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회복되지 못했을 미사일 주권 문제가 해결됐다.

일반적인 프레임과 달리 한국 보수층이 무조건 친미에 목매는 사대주의적 태도를 유지하는 건 결코 아니다. 이승만 정부 시절에는 미국에 반발해 반공포로를 석방한 일도 있을 정도였고 지금도 미국과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거절하기도 한다. 즉, 대한민국의 친미주의는 단순한 사대주의가 아니라 " 미국에게서 필요한 것을 확보해야 우리가 산다"라는 의식과 진보층도 균등하게 보유해야하는 면모 때문이었다.

또한 사실상 당시의 한국에게 있어 친미는 단순한 사상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였던 것이기도 했다. 한국 한강의 기적을 일궈 세계 경제 상위권에 다다른 지금에 있어서도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한국이 친미를 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상당하다.

그래서 1960~70년대의 한국 운동권들조차도 미국을 대놓고 비판하지 않았다. 1965년에 한일협정이 맺어지자 운동권 사이에서는 반일 기조가 확산되었지만 협상을 지지하던 미국만큼은 예외였다. 당시 이명박[9] 등 학생운동가들은 "우정은 좋으나 개입은 반대"로 주장했었다. 상술했듯이 당시 한국은 친미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입장이기도 했고, 그러한 현실을 운동권 학생들마저도 인식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했었으니 그런 점은 씁쓸한 역사의 단편이라 할 수 있겠다.

좌익 내셔널리즘이나 운동권 같은 구시대의 잔재에 얽매이지 않는 최근의 젊은 세대들은 역사상 존재했던 패권국 중에서는 미국이 '그나마' 합리적이고 덜 일방주의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입장에서 "어딘가 붙을 거라면 미국에 붙는게 제일 낫다"라는 입장을 가진다. 당장 신냉전이 펼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대 초강대국인 미국 중국 중에 누가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지는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권 출신 기성세대들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거나 혹은 인민민주주의 또한 정상적인 민주주의라고 주장 하는 측에서는 미국을 폄하하고 중국을 옹호하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2.1.1. 문화적인 친미 성향

일부 반미 성향의 인물이나 단체를 제외하고는 미국 문화를 나쁘게 보는 사람이 없다. 미국 한국에게 있어서는 국제적 동맹국에 우호국이기도 하고, 막판에나마 임시정부 지원하기도 했고, 과거 한국 온갖 착취와 수탈과 만행을 가했던 일본과는 격이 다른데다가 아예 한국이 독립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기 때문이다.

6.25 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군을 파병했고, 유엔군을 주도했었다. 당시 조선인민군의 반란과 중공군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원한 것을 넘어 주한미군이 한국과 같이 협력한 것도 플러스가 되는 점이다. 당시 미국의 지원 덕에 한국인들은 허기를 면했다. 물론 국산 밀 대신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밀을 수입하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식량자급률을 따질 겨를이 없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같은 현대적인 사상들에 있어 한국은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정치적 사상 뿐만 아니라 종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높으며 기독교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이다. 대한제국 시기부터 6.25 전쟁 시기까지 개신교 선교사 국적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가 미국이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보다도 압도적으로 높다.[10]

정치외교적, 사상적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90년대까지 맥도날드, 버거킹, 파파이스, 스타벅스, 아웃백, 텍사스 로드하우스, 코스트코 미국 국적 프랜차이즈, 의류 브랜드, MLB, NBA, NHL 스포츠,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대중음악[11] 등 미국 문화가 한국에 대거 유입되었으며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미국 문화의 향수에 젖거나 빠져서 문화적으로 친미(親美)가 유행했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도 강하다. 당시 미국 정부 한국 정부 한미교육위원단 구성을 요청했고, 구성된 위원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을 미국으로 연수하도록 했고, 현재도 교육대학,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전공 교수들 중 미국 유학파가 많다. 그리고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 구조, 수업을 같이 제공하는 석사 - 박사 과정 및 대학원 구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미국식 교육 체계이며, LSAT LEET, PSAT의 모델이고 미국 로스쿨 한국 로스쿨의 롤 모델이고, 의대 교육도 독일식보다 미국식에 가깝다.

미국의 스타일이 그 당시 한국 젊은이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꾸며보고 싶은 대상이기 때문이었는데, 아예 미국 현지까지 가서 쇼핑을 하거나 물건을 공수하고 오는 경우도 있었다. 사실상 1990년대까지는 한국 내에서 미국 문화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은 아니었으며 친미파들도 이런 성향에 의해 생겨났다고도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사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며 미국 대중문화는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보인다. 특히 마이클 잭슨을 필두로 번성한 미국 팝 음악, 그리고 미국 흑인들이 쌓아올린 힙합 문화의 영향력은 대체 불가 수준으로 굉장히 막강하다. 재즈, R&B도 미국에 근본이 있는 장르이다.

따라서 한국에선 일장기와는 달리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 무늬가 그려진 옷이나 악세사리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이를 나쁘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처럼 미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는 한국인에게 긍정적이기에 미국 대중문화도 한국 사회에 깊숙히 자리잡았다. 한국의 일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도 미국을 배경으로 하여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나가는 경우도 있고, 한국계 미국인이나 입양아 및 혼혈아 등이 주인공 등으로 나오기도 한다.

스포츠에서도 친미 성향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높은 위상과 인기를 가진 스포츠인 야구는 흔히 메이저 리그로 유명한 미국 야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현재의 한국 야구 리그의 문화와 시스템도 미국 야구에게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 야구팬 중에선 메이저 리그에 빠져서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NBA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NHL에 관심을 가진다. 상술한 종목과 한국에서는 소수만 즐기지만 미국에서는 국가적 행사나 마찬가지인 풋볼 등에서 미국이 해당 종목의 역사는 물론 전체적 리그 수준도 우수하다보니 이에 빠진 경우도 많다.

게임에 경우 일본 게임도 인기가 많지만 미국산 대형 게임들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 대인기를 끄는 게임들만 봐도 미국 회사가 만든 게임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12]

작은 아씨들, 키다리 아저씨, 폴리아나, 꼬마 너구리 라스칼 등 미국의 명작 동화들을 좋아하는 애호가들도 있다. 당장 작은 아씨들의 무대 매사추세츠 주는 명소로 소개된다.

2.1.2. 친미 성향 인물

2.1.3. 친미 밀덕후

미군은 세계 최상급의 육해공군 무기와 병영시설과 함께, "Thank you for your service."[19]라는 구절로 대표되는 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 과도한 정신주입이나 통제를 지양하고 장병들의 개인적 성향와 사생활을 존중하는 병영문화, 역시 한국군과 비교하면 넘사벽 수준인 월급과 보훈제도 등 그야말로 이상적인 군대의 전형이라 할 만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를 동경하는 밀덕후들이 종종 친미 성향을 가지게 되곤 한다.

2.2.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것


이유는 중남미 국가들처럼 반미이지만 친서방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며, 베트남처럼 친미이지만 친서방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다수 국가들이 친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다.

2.3. 일본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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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국민 정서는 친미 성향이 강하다. 한국 정치계에서 보수우익은 친미-친일, 진보좌익은 친미-친중을 오고 가는 도식으로 굳어져 있지만, 일본의 일부 극우[20] 진영은 친미가 아니며, 오히려 친미파를 맹렬히 공격한다. 이에 해당되는 나라에서 좌파성향 사람, 정당들 역시 반미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일본은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한테 호되게 당했기 때문[21]에 극단적인 보수파일수록 더 반미쪽에 가깝다. 아베 신조 정권이 들어서면서 재무장 경향은 더욱 강해졌지만 현재까지도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과 일본인들의 기본 베이스는 평화지향에 재무장 반대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반미 성향의 극우들도 친미 성향의 일반 시민들을 선동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22]

2.4. 중화권의 친미

양무운동까지 기원이 올라간다.

2.4.1. 중국의 친미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이 중국 대륙을 공산화하고 장제스의 중국국민당을 몰아내면서 친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미국이나 대만으로 망명하거나 이주했고 중국 본토에서 친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씨가 말랐다. 21세기에 와서도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진행되고 중국 국민들 사이에 반미 감정이 확산되는 기조에서 친미 성향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는 중국인은 없다. 한편 중국 공산당원들이 정치적으로는 반미이지만 미국에 부동산 등 재산을 몰래 모으거나 자기 자녀들은 미국에 유학을 보내거나 정착시켜 살게 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반미 속으로는 친미라는 풍자성 농담이 있다.

2.4.2. 대만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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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당시 연합국이었던 중화민국의 엘리트들 중 대만에 정착한 이들 다수가 친미파였다. 1979년 양국간의 공식 외교 관계가 소멸돼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도 대만의 엘리트들은 친미 성향이 뚜렷하다. 특히 중국과의 거리를 두는 독립파들의 친미 성향이 더욱 뚜렷한 편이다.

민주진보당을 중심으로 구축한 범록연맹 세력들이 미국과의 밀착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최근 차이잉원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있다. 2016년 12월2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37년만에 양국 지도자가 전화를 했다. 그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대만을 활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대만과의 관계는 어느 정부 때보다도 가까워지고 있다. 가령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고, 대만해협으로 태평양 함대를 통과하여 중국을 압박하는 합동훈련[23]을 실시했다.

2.4.3. 홍콩 마카오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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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경우 싱가포르와 같이 문화적으로 미국과 가까운 국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영국과의 경제적인 유대가 끈끈한 편이다. 미국, 영국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대륙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사업을 할 때 주로 홍콩 싱가포르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서 핵심 지사를 두는 경우가 많다.

BBC CNN과 같은 주요 언론들도 홍콩,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취재하는 경우가 많다. 스탠다드차타드, HSBC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과 같은 금융권에서도 홍콩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홍콩에서 대 중국대륙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여기도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와 같이 자국에서 취업하지 않는 이상 미국, 영국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고, 미국 영국으로 유학도 많이간다. 특히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미국 영국이 각자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 제정과 대중제재를 생각한다는 것을 아는 홍콩인들은 미국 영국에 호의를 가지고 있고,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중화민국으로 이민을 가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미국이 너무 먼 탓에 미국 직항노선이 없는 관계로 홍콩 국제공항 동남아시아 미국, 캐나다 간의 허브공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 런던 홍콩 간 노선은 물론이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간 노선이 많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영국,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 허브로도 수행하기도 한다. 특히 중화민국 영국,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 간에는 홍콩, 싱가포르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

문화적으로는 싱가포르와 같이 영국의 식민지인데다 대부분이 영어를 모어 수준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영국 미국과 같은 영어권 서유럽 문화의 영향력을 많이 받고 당연히 문화적으로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홍콩에서도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영화의 인기가 많은 편이고, 많이 즐겨보는 편이다.

스포츠로도 경마, 럭비, 크리켓과 같이 영국과 영연방에서 즐기는 종목들의 인기가 많은 편이다. 싱가포르와 같이 홍콩의 요리인 홍콩 요리 광동 요리 중국 요리 중 가장 보편적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 서유럽에 많이 알려져있고, 친숙한 요리다. 당연히 홍콩에서도 애프터눈 티, 로스트 디너와 같은 영국 요리의 인기가 상당하다.

마카오의 경우도 홍콩만큼은 아니지만 홍콩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고, 자국의 카지노가 미국 자본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데다 관광객들 상당수가 홍콩인인 만큼 미국의 영향력이 강하다. 마카오인들 상당수가 포르투갈 여권을 보유하고 있고, 서유럽권인 포르투갈과 문화교류가 상당하기 때문에 친미적인 곳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애초에 포르투갈 서유럽권 내 친미적인 국가이고, 친영 국가이다. 그러니 마카오는 영향을 받게 된다.

2.4.4. 싱가포르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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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965년 독립하고 나서 리콴유 총리는 미국 영국과의 교류에 신경쓰고 있다. 미군기지 싱가포르에 위치해있고, 싱가포르군 미군과 자주 훈련하고 있다. 미국에서 싱가포르군은 자국에서 가지기 힘든 환경을 가정하고 훈련하고 있다. 영국군 또한 싱가포르 미군 기지를 같이 쓰고 있다.

싱가포르는 사실상 적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영국, 호주, 캐나다와 같은 CANZUK 소속국들, 한국, 일본, 중화민국 동북아시아 내 우방국들과 합동훈련 및 군사교류를 한다. 당연히 미군과도 하기도 한다.

싱가포르의 고위층들은 미국 영국에 유학을 많이 가고, 싱가포르 국민들의 상당수가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 호주 영화, 대만 영화, 대만 드라마와 같은 서구권[24]의 매체에 익숙하다.

미국과의 문화적인 차이가 있지만 홍콩과 같이 다른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는 문화적 차이가 적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의 전문직이나 고급인력들처럼 자국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서 일하려는 경향이 많다.

영어 공용어인 국가기 때문에 영국, 미국의 대기업들과 다국적 기업들 홍콩,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투자를 하는 경향이 많다. 게다가 영미권 국가들에게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가 홍콩 싱가포르다. 비록 싱가포르 미국의 거리가 멀긴 하지만 이들의 교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2.5. 필리핀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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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필리핀 지배 이후 1945년 필리핀 독립 정부 조직 구성에 미국이 전적으로 지원했고 필리핀은 강력한 친미국가가 되었다.

2.6. 베트남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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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베트남이 친미 국가였고 대 중국 견제책으로 현재 통일 베트남은 친미 노선으로 이행하고 있다. 베트남 전쟁 이전의 호찌민 또한 베트남을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을 끌어들이려 한 친미 성향의 공산주의자였는데, 미국 측이 월맹은 공산주의 국가라는 이유로 견제해왔다.[25]

2.7. 유럽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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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럽연합 회원국 대부분이 친미적인 외교를 하고 있다. 물론 미국과 대립한 적도 있지만, 전통적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CANZUK 회원국 다음으로 미국에게 중요한 우방국이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키프로스, 이탈리아, 몰타는 냉전시기부터 서유럽 국가들 답게 친미 성향이 강했고, 프랑스가 중간에 미국과 갈등을 가졌지만, 나중에는 프랑스 NATO에 가입하기도 했다.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와 같은 동유럽 국가들은 냉전 이후 반러 감정으로 인해 NATO에 가입했다. 아일랜드, 스위스, 키프로스, 몰타,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NATO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연합 회원국이거나 이들 회원국과의 우호적이라서 친미적인 성향을 가진다.

유럽 대륙의 경우,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키프로스, 이탈리아, 몰타, 아일랜드,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와 같은 서유럽의 경우는 당연히 친미성향이 강하고, 폴란드, 체코, 헝가리, 코소보, 조지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일부 국가들조차도 친미 성향이 강하다. 미중 패권 경쟁에서도 이들은 미국 편을 들고, 국민 정서상으로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그리고 현재 미국 유럽연합 간 갈등, 브렉시트 등 외교적 격랑이 존재하긴 하지만 미국입장에서는 영국 CANZUK 다음으로 중요한 국가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들이기 때문에 현실상 동맹이 와해될 가능성이 적고, NATO의 경우도 그 트럼프 조차 분담금 문제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고, 유럽연합과의 무역에서 적자문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미국 유럽연합과의 관계가 악화 돼서 파토될 가능성은 적다.
그 예로 중국 미중무역전쟁 당시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연합 회원국들과 유럽연합 지도부에 가서 협력을 요청했으나 거절했고, 일대일로 사업 제안도 거의 거절당했다. 유럽연합이나 그 회원국들은 중국과는 경제적 교류 외에는 반중이거나 거리를 두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다음으로 미국이 가장 우선시 하는 국가들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키프로스, 이탈리아, 몰타, 아일랜드,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와 같은 서유럽이고 이들 지역과 미국과의 교류는 활발한 편이다. 미국 국적의 기업들도 자국 시장 다음으로 서유럽 시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짙고, 유럽연합이나 NATO 회원국들 입장에서도 미국 시장은 중요하다.

유럽 미국 간의 갈등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문화적으로도 많은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서유럽 지역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미국에서도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만큼 서로에게 있어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다음으로 친밀한 관계가 미국 서유럽 국가들 간의 외교관계이다.

당연히 상대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 많기도 하다. 특히 아일랜드, 폴란드,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폴란드계 미국인,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존재로 인해 현지 교민들과 본국의 국민들끼리 교류가 활발하다. 당연히 영국, 유럽연합 미국, 캐나다 대서양 횡단 항공노선도 많은 편이다.

2.8. 영연방 왕국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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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못지않은 친미적인 국가다. 캐나다 영국, 미국, 프랑스와 같이 NATO 회원국이고, 호주, 뉴질랜드 ANZUS 조약으로 미국 싱가포르, 영국과 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 미국 영국 간의 방위조약에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같이 체결해서 파이브 아이즈가 성립된 것이다.

2.8.1. 영국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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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초기엔 영국은 미국 독립 전쟁 미영전쟁으로 미국과 두 번이나 전쟁을 벌였고, 영국과 미국은 서로를 견제했다.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영국은 친미성향이 강한 국가가 되었다. 미영관계특별한 관계라고 칭하듯 미국에게 있어서 영국은 최고의 우방국이고 영국 입장에서도 미국은 최고의 우방국이다.

파이브 아이즈의 리더 역할을 하는 곳이 미국, 영국인데, 비록 영국이 항상 미국의 외교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었고, 미국도 항상 영국의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니지만, 보통 미국과 영국의 외교적인 결정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미국과 영국이 결정하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미국 입장에서도 영국을 유럽 대륙과 구분 지어서 다르게 보고 있고, 영국과의 외교를 중시하듯 영국에서도 미국과의 외교를 중시한다.

영국 입장에서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다음으로 문화적 유사성이 큰 국가가 미국이고 외교적으로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다음으로 중요한 국가, 혹은 이들과 동급인 국가가 미국이다. 문화적으로도 영국은 미국과 같이 영화, 드라마, 팝송, 출판업, 언론 등과 같은 대중 문화를 같이 이끄는 입장이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미국과 영국의 문화에 일방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미국과 영국은 상호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관계다. 영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상대 문화에 대한 우호도가 높다. 학계의 교류도 활발하다.

이러한 친미 기조는 영국의 양 당인 보수당 노동당이 공유하고 있고, 심지어 반미성향의 제러미 코빈조차도 미국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기는 힘든 입장이다. 트럼프 정권 시절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로 약간의 갈등은 있었지만 파이브 아이즈의 위상이 바뀌지는 않았다.

애초에 파이브 아이즈의 시초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과 영국 간 정보교환조약이 체결된 것이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난 뒤 영국령 인도양 지역 디에고 가르시아 섬, 버뮤다, 어센션 섬에 위치한 영국군 미군의 합동 군사 기지들을 생각해보면 양국의 관계가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8.2. 캐나다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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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게 있어서 미국-캐나다 관계가 20세기 후반부터 해서 가장 중요한 외교관계다. 캐나다에는 많은 미국계, 영국계 기업들이 석유, 광산 등에 투자하고 있고, 캐나다의 경제에서 미국 영국의 투자가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많은 캐나다인, 캐나다계 미국인들이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일을 하고, 이들의 친척이 해당 국가에서 산다. 미국에서도 캐나다 여권을 소지한 자들에게는 ESTA까지 면제하고 있다.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에는 많은 미국계, 영국계 기업들의 지사가 위치해있고, 미국에 있는 패스트푸드점과 미국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캐나다에도 적용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잡지도 미국과 캐나다는 같은 운임으로 적용된다.게다가 미국과의 무역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 중 하나가 캐나다이다.

미국 CNN, NBC, CBS, ABC, FOX의 경우도 미국의 방송이 캐나다에 동시로 송출된다. 게다가 캐나다 영화의 경우 미국 영화, 영국 영화 프랑스 영화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스포츠의 경우도 NHL, NBA, MLB처럼 미국과 리그를 공유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CFL NFL과의 인적교환이 활발하다. 이렇듯 미국 문화의 영향력이 가장 센 지역이 캐나다다.

2.8.3. 호주, 뉴질랜드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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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는 전통적으로 영국 우호적인 국가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가진다. 문화적으로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유사한 국가가 미국이고, 미국 제7함대 한국, 일본, 중화민국, 싱가포르와 같은 동북아시아 우방국들의 안보를 책임지듯 호주, 뉴질랜드의 안보를 책임진다.

호주 파인 갭과 같이 미국 NSA와 협력하는 지역이 있고, 미국 입장에서는 호주 동북아시아의 정보를 수집하고, 뉴질랜드가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해저 케이블의 정보를 분석하는 국가들이 된다.

호주, 뉴질랜드의 고립된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동북아시아, 동유럽, 중동 지역에 비해 안보적으로 안전한 지역이긴 하나 최근 차이나 머니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호주 노동당 출신 일부 하원의원들이 중공으로부터 자금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고, 호주, 뉴질랜드 해저 케이블 사업과 5G사업에 중국 화웨이가 개입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 것을 인지한 호주 뉴질랜드에게는 미국 영국이 최고의 파트너인 것이다. 캐나다처럼 이들 국가도 중국의 경제적인 영향력에서 자유롭진 않지만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려고 미국, 영국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안보 협력조약을 체결한 것이다. 최근에는 AUKUS 협정이 체결되었다.

호주 뉴질랜드의 국민들은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에 익숙한 편이고, 호주 영화, 뉴질랜드 영화의 경우도 미국이나 영국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캐나다와 같이 예술인들은 자국보다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려고 하고, 고학력자들도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다.

호주 뉴질랜드에는 자국기업 외에도 미국계, 영국계 기업들이 지사를 두고 있고, 앵글로아메리칸 PLC, 리오 틴토, BHP 빌리톤과 같은 영국 기업들이나 미국의 기업들이 호주의 광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폰테라와 같은 뉴질랜드 기업들이나 호주 기업들이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이러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콴타스, 영국 항공, 에어 뉴질랜드 캥거루 루트를 운영하는데다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이 영국과 이들 국가간의 교류를 나타낸다. 미국, 캐나다의 경우도 콴타스, 에어 뉴질랜드, 에어 캐나다 미국, 캐나다와 이들 국가간들의 교류를 담당한다.

2.9.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친미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간의 관계는 우호적인 편이고, 아프리카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미국과 문화적인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일단 둘 다 영어권이고,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가까운 외교관계를 가진다. 싱가포르와 같이 미국 영국에게는 매우 중요한 국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백인들이나 흑인들이 미국이나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미국이나 영국 국적 기업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금융산업, 문화산업, 광산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아프리카 대륙 내 주요 사업 본부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두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로 가는 노선이 많이 있고, 이들 간의 교류도 많이 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이 여기서도 자국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문화예술, 연예, 금융업, 연구원 등 고급 인력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닌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2.10. 중동권의 친미

이스라엘 뿐 아니라 군주제 아랍 국가들도 친미 성향을 보인다. 애초에 카타르, 아랍 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에는 미군기지가 배치되어 있다. 요르단도 상대적으로 친미적인 성향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정권은 친미이지만 국민들은 반미다. 다만 빈살만이 실세가 된 이후 사우디 민족주의를 추구하면서 약간 관계가 데면데면해진 감이 있다.

2.11. 멕시코의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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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민들의 대미 감정이 나쁜 것과는 달리, 멕시코 정부는 친미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2.12. 친미 국가

2.12.1. 아시아

2.12.2. 오세아니아

2.12.3. 아프리카

2.12.4. 카리브

2.12.5. 중앙아메리카

2.12.6. 남아메리카

2.12.7. 유럽

3. 관련 문서



[1] 대충 미국 CANZUK 국가들, 유럽연합 국가들, 튀르키예, 대한민국, 일본, 중화민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공화국 [2] 현재 60대 초중반으로 접어든 586 세대까지 포함해, 1960년대 초반~1980년대 중반생 [3] 좌익 내셔널리즘 [4]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미국 최대 싱크탱크 중 하나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 [5] 노무현도 내셔널리즘 성향이 강했으나, 가끔씩 내셔널리즘을 멀리하고 국제 정세를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의 경우는 이 시기에 이미 민주당에서 전직 NL들이 많이 들어온 상태에 좌익 내셔널리즘 지지자가 결집한 상태지만, 현재 행보를 봐서는 직접 반미를 외칠 가능성은 낮고 본인 스스로는 친미에 가까운 행보들을 보여주고 있다. [6] 대표적으로 이승만이 있다. [7]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의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미국과 일본편을 든 것이다. [8] 사실 2000년대 초, 2010년대 말~2020년대 초는 세계적으로 반미세력이 크게 득세한 시기이다. 2000년대 초가 조지 워커 부시 정부였는데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이 전쟁을 연속적으로 일어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0년대 말부터 2020년대 초까지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기에는 보호무역주의 및 백인우월주의 때문에 반미 국가들이 늘어났다. [9] 이명박 정부 광우병 논란으로 인한 한미 FTA의 지연 외에는 한미관계가 좋았다. [10] 물론 유교 문화권 국가인 동아시아 특성상 세속주의가 강하다보니 무종교의 비율이 가장 높다. [11] 나성에 가면 로스앤젤레스를 동경하는 노래이다. [12] 당장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같은 온라인 게임들, 팀 포트리스 포탈 시리즈같은 밸브 게임, GTA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그리고 방송계나 팬덤들의 붐을 이끈 언더테일, 두근두근 문예부, 샨테 시리즈, FNaF 시리즈, 아이작의 번제 같은 인디 게임, 그리고 어몽어스까지 싹 다 미국 게임이다. [13]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다. [14] 본인 지역구인 대구에 설치하고 싶다는 발언까지 한 적이 있다. [15] "반미면 어떠냐" [16] 다만 이는 노무현만의 문제는 아니고, 당시 한국 좌파 진영에 팽배했던 노골적인 반미 성향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7]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 초청 연례만찬에서 "6.25 전쟁 당시 미국의 희생에 많은 국민들이 감사해한다. 정부와 국민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원한다"고 말했고, 또한 "미국이 한국을 도와 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정치범 수용소에 있을지 모른다”라고도 말해 좌파 진영 내에서 과도한 찬양이랍시고 논란을 빚었던 적이 있다. # # [18] 일각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미국의 패배 자체에 희열을 느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예언이 실현된 것에 희열을 느꼈다는 것은 본인의 자서전에 분명히 서술하고 있는 바이다. 다만 당시 국제적으로 미국에 대한 여론이 베트남인 학살로 인해서 안좋았음을 감안해야한다. # [19] 직역하자면 "당신의 봉사에 감사합니다." 정도의 의미 [20] 일본 극우 즉, 과거 2차대전 제국주의, 군국주의를 그리워하는 성향의 일본인들. 극우 중에서도 극단적인 성향의 일본인들은 반미감정이 있다. [21] 한번에 항모 4척을 잃고, 수도가 불바다가 되는가 하면, 인류 최초로 원자폭탄에 공격당했다. [22] 넷 우익등의 악질 극우들이 워낙에 설쳐대서 대세로 보이는것 뿐이지 일본 국내의 아날로그 커뮤니티를 보면 평화 지향적인 움직임이 아직도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후에 개인주의가 워낙 강하게 뿌리내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태도가 소극적일 뿐이지 태평양 전쟁 때처럼 쉽게 우민화되거나 선동당하지는 않고 있다. [23] 중국국민당, 범람연맹 세력들도 중국을 견제할 때 미국과 무기 수출입을 하고 합동훈련도 한다. 그만큼 여야 가릴것 없이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히 여기고 있다. [24] 중화민국 중화권인 친서방 국가다. [25] 베트남이 친미 국가이긴 해도 완전한 친서방 국가가 아닌 이유는 자신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에 대한 인식이 좀 껄그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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