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3:01:56

씨티그룹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벌지 브래킷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GS) 도이체방크 (DB) 모건 스탠리 (MS)
바클리스 캐피털 (BarCap)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ML) 씨티그룹 (Citi)
UBS
( 크레디트스위스 포함)
JP 모건 (JPM)
2nd Tier 투자은행
BNP 파리바 (프랑스) 웰스파고 (미국) 노무라 증권 (일본)
RBC (캐나다) HSBC (영국)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일본)



씨티그룹
Citigroup
파일:씨티그룹 로고.svg
<colbgcolor=#003b70> 영문 명칭 Citigroup Inc.
설립일 1812년 6월 16일[1]
1998년 10월 8일[2]
업종명 투자은행
상장 시장 뉴욕증권거래소
주식 코드 NYSE: C
이사회 의장 존 C. 두건(John C. Dugan)
CEO 겸 회장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본사 뉴욕주 뉴욕
매출액 742억 8,600만 달러(2019년)
순이익 194억 7,100만 달러(2019년)
자산 총액 1조 9,510억 달러(2019년)
자본금 1930억 달러(2019년)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1. 개요2. 주요 자회사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 투자 금융 회사. 본사는 뉴욕에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인수합병인 Citicorps와 트래블러스 그룹의 합병을 통해 1998년에 설립했다.[3] 2016년 기준 미국 4대 금융 회사의 일원으로 자산 기준으로 4번째의 은행이다.[4]

1998년 그룹 설립 이후 한 때는 전 세계 은행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던 초거대 금융기업이었지만,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를 정면으로 얻어맞아 연방 정부의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할 정도의 위기에 빠졌다. 결국 파산 위기에서 헤쳐나와 정상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지만 2008년 35만 7천 명에 달하던 종업원 수가 2016년 21만 9천명까지 줄어드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거쳐야 했다.[5]

다이너스 클럽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08년 디스커버에 매각했다. 증권사 스미스바니도 2009년 모건 스탠리에 지분 51%를 팔고 2012년 나머지 지분까지 팔았다.

2. 주요 자회사

2.1. 해외 법인

다국적 금융 회사가 본국 이외의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것 자체는 흔한 일이지만 그중에서도 씨티그룹은 세계 5대륙의 수십 개 국가에 걸쳐 기업금융은 물론 소매 금융과 신용카드 사업까지 진행하는, 상당히 공격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었다. (Global Consumer Banking; Citi GCB) 하지만 2008 경제위기 이후 꾸준히 국외의 소매 금융 영업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 해외 기업의 금융업이 제한적이거나 전망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에서 소매 금융업을 이미 한 차례 철수를 했으며, 이때 한국의 씨티금융지주 산하 캐피탈 업체인 씨티캐피탈이 매각되었다. 또, 특히 2021년 제인 프레이저 CEO의 취임 이후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었는데, 2021년 4월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13개 국가에서의 소매 금융 철수 방침을 발표하였고, 예정에 없던 추가적인 철수나 소매 금융 매각 작업이 진행중이다. 2022년에는 멕시코에서 3위권에 드는 소매 금융업 사업마저 정리하기로 한 상황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비자 금융 외에도 아예 모든 자회사마저 철수를 선언했는데 이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유럽에서는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만 소매 금융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소매 금융 사업 종료가 결졍된 국가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2021년 4월에 소매 금융 사업 종료 방침을 결정한 국가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추가적으로 사업종료가 결정된 국가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2.1.1. 대한민국

196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을 개설하여 진출해 한동안 기업금융 위주로만 영업하다가 1986년 소매 금융 서비스도 개시했다. 1989년 프라이빗 뱅킹을 도입하는 등 선진금융 서비스로 국내 은행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하고 기존 씨티은행 서울지점을 한미은행과 합병하여 한국씨티은행을 출범시켰다. 본래의 은행 코드는 053번인데 합병 이후에는 한미은행이 사용하던 027번을 이용한다.

2010년 6월 1일 금융지주회사인 한국씨티금융지주를 설립해 지주회사와 계열사 체제로 전환하였으나 2014년 10월 31일 다시 은행 체제로 돌렸으며 지주회사는 한국씨티은행에 피합병되었다. 2016년 한국씨티캐피탈을 아프로서비스그룹에 매각하였다.

2021년 4월 씨티그룹 차원에서 AP/EMEA 지역 소매 금융 철수가 결정됨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해당 사업부문의 매각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에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사업의 점진적 종료(wind-down)를 진행할 방침이며, 우선 2022년 2월 15일부터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예금, 대출, 신용카드)의 신규개설을 중단하였다.

2.1.2. 일본

2007년 3월 27일 씨티은행 재일지점을 인수하려고 씨티방크준비주식회사를 세운다. 2007년 7월 1일 씨티은행 재일지점의 모든 업무를 이어받아 일본법인 씨티방크은행으로 전환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우와 같이 외국은행이 아닌 외자계은행이 되었으며 상호에도 銀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었다.

2015년 11월 1일 이후부터는 일본법인 내 개인금융은 미쓰이스미토모은행에 매각하여 더이상 영업하고 있지 않다. 일본법인은 산하에 두었었던 씨티카드재팬주식회사의 모든 주식을 2015년 12월 14일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에게 매각하면서 사명이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클럽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 계열사 개인금융부문을 처분하고 난 2015년 말 지주회사인 씨티그룹재팬홀딩스를 주식회사에서 합동회사로 전환하였다.

2017년 3월 31일 결국 씨티방크은행주식회사는 소멸하였고 모든 업무를 씨티은행 도쿄지점에 이관하였으며 2017년 4월 1일부터 씨티은행 도쿄지점이 영업을 개시했다. 이로써 20세기까지의 옛 재일지점 방식으로 회귀했으며 Citibank, N.A. Tokyo Branch가 정식 지점명이다.

2.1.3. 중국

화치중궈 (花旗中国/Citi China Company Limited)

화기(花旗)란 오래 전 한자문화권에서 성조기 미국을 가리키던 명칭이다. 당시 동양인들에게는 성조기의 이 "별"을 상징한다는 인식이 없었고, 오히려 꽃 모양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것. 미국산 인삼을 "화기삼(花旗蔘)"이라고 부른다든가, 베트남에서는 아직도 미국을 화기(Hoa Kỳ; 花旗)라고 부르는 게 그 잔재.

중국에 최초로 상륙한 미국계 은행이므로 역사는 19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문화대혁명 이후 쫓겨났다가(...) 1983년 선전에 재진출. 다만 중국 규제 탓에, 개인금융을 제대로 취급하기 시작한 건 2012년 이후의 일이다.

지점 수는 총 48개로, 외국계 은행치고는 꽤 많은 편이다. 대도시마다 하나쯤은 있는 셈.
상해푸동발전은행(SPD은행)과 협력관계 하에 있다. 과거에는 SPD ATM에서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도 씨티 ATM과 동일한 수수료로 쓸 수 있었다고 한다.

2.1.4. 대만

화기(대만)상업은행 (花旗(台灣)商業銀行股份有限公司/Citibank Taiwan Ltd.)

씨티은행이 대만 섬에 처음으로 상륙한 것은 FNCB 시절이었던 1965년의 일으로, 타이베이 지점(美商花旗銀行台北分行/Citibank, N.A. Taipei Branch) 개점이 그 시초이다.

이후 2007년 화교상업은행(華僑商業銀行)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개인금융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지점 수는 56개.

2021년 4월 씨티그룹 차원에서 AP/EMEA 지역 소매 금융 철수가 결정됨에 따라, 소매 금융과 씨티카드 사업부를 싱가포르개발은행(DBS, 星展銀行)에 매각할 방침이다.

3. 관련 문서



[1] 전신인 씨티내셔널뱅크 [2] 현재 법인 [3] 당시 트래블러스 COO였으며 합병 직후 씨티의 사장이 되었으나, 사내 갈등으로 인해 쫒겨난 인물이 제이미 다이먼이다. 그는 JP모건 체이스의 CEO로 부임한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영리한 행보를 보이며 씨티그룹을 밀어내는 데 일조했기 때문에 배 아픈 자식이 되어버렸다. [4] 앞에 있는 은행은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5] 업계 1, 2위는 베어스턴스 워싱턴뮤추얼을 헐값에 인수한 JP모건 체이스, 메릴린치를 인수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게 내줬다. [6] 일본 닛코(日興)가 미국에 진출했다가 분식회계 크리로 짜부라지면서 씨티그룹에 인수되었다. 지금은 씨티그룹재팬에게 모든 주식을 넘긴 상태. 이후 일부 사업부문을 미츠이스미토모은행에 매각하여 SMBC닛코증권이 되었고, 나머지는 이름을 씨티그룹글로벌증권으로 바꾸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