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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 야구 | 농구 | 아이스하키 |
NFL | MLB | NBA | NHL |
National Football League 내셔널 풋볼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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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2234> 명칭 | 영문: National Football League |
국문: 내셔널 풋볼 리그 | |
종목 | 미식축구 |
설립 | 1920년 8월 20일 ([age(1920-08-20)]주년) |
리그 창설 | 1920 시즌[1]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참가 구단 | 32개 |
사무국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커미셔너 | 로저 구델 (2006~ ) |
최근 우승 구단 | 캔자스시티 치프스 ( LVIII) |
최다 우승 구단 | 그린베이 패커스 (13회)[2] |
링크 | 공식 홈페이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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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계 | MBC SPORTS+ | 쿠팡플레이 |
1. 개요2. 미국에서의 인기와 위상3. 역사4. 역대 커미셔너5. 리그 구성6. 샐러리 캡7. 드래프트8. 시상식9. 방송
9.1. 방송권 배분 및 경쟁9.2. NFL 중계 방식
10. 미국 외 경기11. 대한민국 내에서의 인지도12. 관련 문서9.2.1. 2024 시즌 중계진 현황
9.3. 블랙 아웃 규정9.4. Out of Market Games9.5. 온라인 시청: NFL Game Pass와 NFL Sunday Ticket TV9.6. 대한민국에서의 NFL 중계12.1. 등재된 경기 문서
13. 기타14. 관련 사이트15.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프로 리그.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 리그이자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유일하게 캐나다 팀이 참여하지 않는, 순수 미국 팀만 존재하는 리그이다.[4]2. 미국에서의 인기와 위상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 스포츠 리그이다. 심지어 경기도 아닌 드래프트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행사 10위 안에 든다.1980~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식축구의 인기는 야구와 비등하거나 근소 우위 수준이었으나,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 이후부터는 야구를 제치고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1990년대 들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스몰 마켓 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선수들의 연봉 인상 요구에 응해주지 않자 앞서 언급한 파업 사태를 비롯한 혼란기가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NFL이 MLB의 인기를 역전했다. 2010년대에는 MLB가 스타 선수의 부재에 더해 인터넷을 통한 신규 팬층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NFL은 NFL Network 출범에 슈퍼볼 시청자만 매년 1억 명 이상을 찍을 정도로 더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은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흥행을 자랑한다. 미국은 케이블 채널이 수없이 많아 미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 프렌즈의 시청률도 10%대에 불과한데, 슈퍼볼은 평균 시청률이 40%대에 달하며 슈퍼볼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일반 방송용과 다르게 제작된다. 슈퍼볼 광고의 단가 역시 일반 TV 광고와는 비할 수 없이 비싸지만, 그만큼 광고 효과가 크므로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슈퍼볼 마케팅을 시도한다. 덕분에 집에서 중계로 슈퍼볼을 보는 묘미 중 하나가 바로 슈퍼볼 광고다. 평소와는 다른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는 광고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평소 미식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슈퍼볼만큼은 꼭 챙겨보는 경우가 있다. 당장 미국 역대 TV 시청률 30위 중 무려 29개가 NFL 경기일 정도로 압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
NFL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 역시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리그를 통틀어도 부동의 1위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 스포츠 리그들인 MLB나 NBA는 소위 빅 마켓, 스몰 마켓이라 하여 도시의 규모나 스타들에 따라 인기가 달라지고 관중 수도 격차를 보이는 반면, NFL에서 관중 수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경기장의 크기 뿐이다.[5][6] 후술하겠지만 인구 10만의 도시에서 8만 규모의 경기장을 30년 동안 채울 수 있는 리그가 NFL이다.[7]
물론 평균 관중 수가 많은 것엔 경기 수가 매우 적은 것도 한몫한다. 예를 들어 MLB의 경우 거의 매일 경기를 하고, 이 때문에 매일 야구를 보러 갈 수는 없는 데다 평일에도 경기를 하는 만큼 경기당 관중 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미식축구는 일요일마다 한 번씩 17경기만[8] 치르고, 홈과 어웨이를 번갈아가면서 치르기에 2주에 한 번 오는 일요일만 경기를 보러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식축구는 야구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팬들이 시즌권으로 2주에 한 번 일요일마다 날 잡고 보러 다니며 홈 경기 전부를 직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당연히 경기당 관중 수는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 리그가 방송국에게 "저희 경기 제발 중계 좀 해주세요 ㅠㅠ"라면서 읍소하는 태도를 취하는 반면, NFL은 "경기장이 만원이 아니라면 동일 시장권 안에 TV 중계 따위는 없다."는 블랙아웃 룰(Black-Out Rule)을 2014년까지 시행했다. 예를 들면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마이애미 돌핀스의 경기장이 만원이 아니라면 마이애미는 TV 중계를 하지 않는다는 식. "경기에 관심 있으면 경기장 와서 봐!"라는 중계권료 따위는 상관하지 않는 NFL의 위엄 넘치는 규정이다. 그만큼 매 시즌 매 경기 경기장 만원에 자신있는 NFL이니 가능한 소리다. 팀이 만년 하위권에 쳐져 블랙아웃 룰에 의해 피해를 보게 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2008 시즌 16전 전패의 위업(...)을 이룩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최근 10년 동안 워낙 한심한 성적이 계속된데다 경제 불황의 타격을 가장 크게 맞은 동네라 "가기만 하면 지는 경기 뭐하러 비싼 입장권 사서 봐?"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결과 NFL인 데다 도시권 인구가 그린베이의 10배임에도 디트로이트의 홈 경기를 보면 빈 자리가 많이 보인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구단 측도 어떻게든 표를 팔아보려고 별별 할인 행사를 다 한다.[9] 이후 2009년에도 두 경기나 중계 방송 블랙아웃을 맞았다. 디트로이트의 팬임에도 표를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답답한 상황. 다만 만년 하위권 팀들의 경기를 TV로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연방통신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2014년 이후 블랙아웃 룰은 폐지되었다.
반면 그린베이 패커스의 연고지인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의 경우 2022년 기준 인구가 11만 명인데 경기장 수용 인원은 8만 명이 넘는다. 게다가 그린베이는 NFL 시즌인 겨울에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홈구장은 돔 경기장도 아닌 야외 구장이다. 그런데도 그린베이의 시즌권은 향후 30년 분량 매진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와 함께 일단 시즌권 예약을 해둔다. 그럼 아이가 성인이 될 때쯤이면 그 아이 명의의 시즌권이 나오는 것이다. 슈퍼볼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유래가 바로 그린베이의 전설적인 명감독이었던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을 딴 것일 정도로 그린베이가 명문 팀이긴 하지만 아무튼 대단한 점임에는 틀림없다. 그야말로 미국 스포츠 팬들의 관심도가 엄청난 NFL이니 저 정도 규모의 도시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10] 물론 그린베이 사람들만 패커스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인구 500만의 대부분의 위스콘신 사람들이 패커스를 응원하고, 대도시인 밀워키나 인구 50만의 매디슨도 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다.
포브스가 2022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 내에 NFL 32개의 구단 중 30개의 구단이 포함되어 있는 위엄을 자랑하며, 상위 10개 구단으로만 좁혀도 무려 6팀이나 포함되어 있다. 출처: 포브스 뉴욕 양키스가 매년 구단 가치 순위 조사나 인기도 조사에서 2위를 해왔는데 그 양키스만큼이나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는 1위는 바로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미국 동북부에서는 얘기가 다를지라도 그 외 지역, 특히 미식축구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남부라면 더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AMERICAN’s TEAM이라고 불릴 정도. 재밌는 건 두 팀 다 아무리 못해도 인기만큼은 언제나 1, 2위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국에만 한정된 인기일 뿐이다. 당장 다른 리그엔 최소한 하나씩은 있는, 특히 NHL엔 7팀이나 있는 캐나다 연고 팀이 NBA와 MLB는 각각 한팀씩 있는 반면 NFL은 전무하다. 또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로 따졌을때 인기는 (NBA>>NHL>=MLB[11]>>NFL)로 NFL이 독보적 꼴지다.[12]
3. 역사
NFL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2019, NFL)
3.1. 초창기
초창기 미식축구 리그의 모습.[13] 1920년부터 시작된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풋볼 어소시에이션(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의 경기다.
1920년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풋볼 어소시에이션(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으로 시작되었다. 총 참가 팀은 11개 팀이었으며 이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팀은 시카고 베어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 두 개 팀이다. 이후 1922년 내셔널 풋볼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 NFL)라는 현 명칭으로 바뀌었다.
초창기에는 대학 미식축구가 인기를 차지한 터라 프로 미식축구의 인지도가 낮았고, 유니폼도 대학 미식축구부의 것을 빌려 썼다. 심지어 재정난 등으로 인해 시카고 베어스, 그린베이 패커스, 시카고 카디널스 등 일부를 빼고 단명하는 팀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 관련 자선 경기 때 뉴욕 자이언츠가 노터데임 대학교 미식축구부를 상대로 압승하면서 점차 인기가 상승했다.
3.2. 경쟁자의 등장
NFL이 큰 인기를 끌게 되자 이 아성에 도전하기 위하여 AAFC 등 몇몇 리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1959년에 스포츠 프로모터 라마 헌트 등의 주도로 창설된 아메리칸 풋볼 리그(American Football League, AFL)는 NFL의 견제 속에서도 정착에 성공하여 NFL이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까지 성장했다. AFL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1950~1960년대 들어 급속도의 성장을 보인 남부와 서부 지역의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메이저 스포츠에 대한 수요는 있으나 NFL의 폐쇄적인 프랜차이즈 정책으로 그 수혜를 받을 수 없는 지역들을 잘 공략한 것이 컸다.제1회 슈퍼볼(Super Bowl I) 개최 직전인 1966년 당시 NFL 구성 팀의 분포. 과반수의 팀들이 동부와 중서부에 몰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도 AFL 창설 이후 댈러스, 애틀랜타 등으로 리그를 확장해서 조금 균형이 있게 보일 뿐이지 그 전에는 진짜로 동부, 중서부 지역과 캘리포니아에만 팀이 있었다.
1966년 당시 AFL 구성팀의 분포. 동부에도 팀들이 있지만 NFC와 비교하면 서부와 남부 지역의 팀들의 분포가 눈에 띈다.
AFL이 등장하면서 NFL의 영업망의 빈틈을 잘 공략하자 NFL도 폐쇄 정책을 버리고 적극적인 리그 확장에 나섰다. 이때 NFL 측은 미니애폴리스와 댈러스에는 각각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창단하고, 시카고 베어스에게 밀려서 AFL 가입을 계획하던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세인트루이스 연고 이전을 승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AFL의 확장을 견제하면서 경쟁 체제에 들어갔다.
3.3. 슈퍼볼의 출범과 리그 통합
NFL-AFL 통합 직후인 1970년 당시 NFL 구성 팀 분포.
그러나 AFL도 마이애미와 신시내티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설하면서 NFL의 견제를 극복하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NFL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섰다고 자신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마침내 양 리그의 우승팀 간의 이벤트 전으로 기획된 슈퍼볼이 출범하였고, 이 슈퍼볼이 흥행에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대학을 나오는 우수한 신인들을 데려가기 위한 양 리그의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각 구단의 재정에 부담을 주게 되자 결국 1969년 NFL은 AFL에 리그 통합을 제의하여 오늘날 우리들이 보는 양대 컨퍼런스와 결승전 슈퍼볼 체제가 확립되었다. 통합된 리그의 이름은 NFL로 정했고 기존의 NFL과 AFL은 각각 컨퍼런스로 전환하여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로 이름을 바꾸었다. 통합된 리그는 총 26팀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통합당시 NFL이 16팀 AFL이 10팀이었기 때문에 컨퍼런스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통합 당시 NFL에 소속되어 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볼티모어 콜츠,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AFC로 소속을 변경하였다.
1982년과 1987년에 선수협회 파동으로 시즌이 단축된 적도 있었다.
3.4. 리그의 확장과 체제의 확립
이후 1976년에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창단되어 28개 팀으로 확장됐고, 1995년에는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잭슨빌 재규어스를 창단하여 총 30개 구단, 양대 컨퍼런스 산하에 동·중·서의 3개 디비전, 각 디비전당 5개 팀씩으로 균형을 맞추었다.그러나 1996년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전 문제가 클리블랜드 시와 "신생 팀" 볼티모어 레이븐스, 리그 사무국 간의 법정 공방으로 번지게 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999년까지 클리블랜드에 기존팀 이전 혹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부여로 합의를 보게 되었다.[14] 그리고 약속대로 1999년에 클리블랜드 시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부여함으로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4년 만에 부활하게 되고 리그는 AFC 16팀, NFC 15팀의 총 31개 팀 체제로 재편된다.
리그를 구성하는 팀이 홀수가 되면서 리그 운영이 절름발이가 되고 대진표 편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자명하게 되었기 때문에 마침 기존 팀의 연고지 이전으로 미국에서 각각 보유인구 2위와 4위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휴스턴이 비게 되어 이들 도시의 빈자리를 채우는 방향으로 한 팀 더 창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 프랜차이즈를 둘러싼 경쟁에서 휴스턴 측이 승리하게 되어[15] 2002년에 창단된 휴스턴 텍산스를 마지막으로 총 32개 팀으로 이루어져 양대 컨퍼런스 산하에 각각 동·서·남·북의 4개 디비전을 두고 각 디비전마다 4개 팀이 소속되어 있는 현재의 체제에 이르고 있다.
그 NFL의 통합 이후에 일종의 독립리그로서 1983년~1985년 사이에 미국풋볼리그(United States Football League)가 존속했던 적이 있다. 가을/겨울에 운영한느 NFL과 대비되어 봄/여름에 운영하였었고 1986년에는 가을 리그로 변경하려고 하였으나 무산되고 해산되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가 미국풋볼리그의 뉴저지 제너럴스의 구단주였고 NFL에 대해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는 등 미국풋볼리그를 NFL과 같은 위상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4. 역대 커미셔너
- 짐 쏘프 (1920~1921)
- 조셉 카 (1921~1939)
- 칼 스토크 (1939~1941)
- 엘머 레이든 (1941~1946)
- 버트 벨 (1946~1959)
- 오스틴 군셀 (대행) (1959~1960)
- 피트 로젤[16] (1960~1989)
- 폴 태글리아부 (1989~2006)
- 로저 구델[17] (2006~ )
5. 리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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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풋볼 리그 NF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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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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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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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AFC)
컨퍼런스 로고 |
American Football Conference, 약칭으로 AFC로 불린다. 컨퍼런스 우승팀에게는 '라마 헌트[18] 트로피 (Lamar Hunt Trophy)'가 수여된다.
5.1.1. 동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버팔로 빌스 |
BUF
|
뉴욕주 버팔로 | 하이마크 스타디움 | 1959 | 1970 | |
마이애미 돌핀스 |
MIA
|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 하드록 스타디움 | 1966 | 1970 |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NE
|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 질레트 스타디움 | 1959 | 1970 | |
뉴욕 제츠 |
NYJ
|
뉴욕주 뉴욕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1959 | 1970 |
뉴욕 제츠를 제외하면 모든 디비전 소속 팀이 한 번씩 디비전에서 최소 수 년~최장 십여 년 간 독주해 본 경험이 있다.[19] 세 팀 모두 슈퍼볼 3연속 진출 기록이 있고 그 외에는 단 한 번도 없다.[20] 상기한 팀들의 전성기만 보면 NFL의 최고의 지구라고 할 수 있겠는데 세 팀의 암흑기와 제츠를 보면 그런 말을 하기 어렵다. 당장 패츠를 제외한 세 팀은 21세기 들어 제츠보다 딱히 낫다고 보기도 힘들다. 제츠는 현재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못 간 팀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쓰고 있지만 나름 21세기에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두 번이나 갔었다. 그에 반해 빌스는 조시 앨런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무려 1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도 못 갔으며, 돌핀스 역시 마지막 포스트시즌 승리가 2000년이고 21세기 들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고작 세 번이다.
5.1.2. 북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볼티모어 레이븐스 |
BAL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M&T 뱅크 스타디움 | 1996 | 1996 | |
신시내티 벵골스 |
CIN
|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 페이코 스타디움 | 1967 | 1970 |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
CLE
|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헌팅턴 뱅크 필드 | 1946 | 1999 | |
피츠버그 스틸러스 |
PIT
|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 애크리슈어 스타디움 | 1933 | 1933 |
연고지 이전[21], 감독과 구단주 간 갈등[22], 선수 간 원한[23] 등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디비전. 브라운스가 재건된 이후로는 거의 매년 브라운스가 지구 꼴찌 자리를 도맡아 했다. 브라운스가 1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못 간 2003년~2019년을 통틀어 무려 13번이나 지구 최하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5~17년에 세 시즌 합쳐서 4승은 덤. 2020년 브라운스의 극적인 부활, 2021년 벵골스의 재기로 NFC 서부지구와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디비전이 되었다. 이러한 라이벌리 때문에 상당히 과격한 경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며[24], 실제로 비신사적 행동으로 인한 반칙[25]이 만들어지게 된 원인 상당수가 AFC North 라이벌 경기에서 나왔다[26].
5.1.3. 남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휴스턴 텍산스 |
HOU
|
텍사스주 휴스턴 | NRG 스타디움 | 1999 | 2002 |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IND
|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 1953 | 1953 | |
잭슨빌 재규어스 |
JAX
|
플로리다주 잭슨빌 | 에버뱅크 스타디움 | 1993 | 1995 | |
테네시 타이탄스 |
TEN
|
테네시주 내슈빌 | 닛산 스타디움 | 1959 | 1970 |
21세기에 창단한 유일한 팀 휴스턴 텍산스[27]와 막내뻘인 잭슨빌 재규어스가 있다. 2002년에 디비전을 재조정하면서 전통적인 라이벌의 이합집산에서 제외된 팀들이 모였기 때문에 중서부의 인디애나폴리스, 동남부의 잭슨빌 등 연고지 간 거리가 꽤나 분산되어 있는 편이다. 대개 같은 지구이면 시간대가 같은 팀이 대부분이지만, 이 지구에 속해 있는 인디애나폴리스와 잭슨빌은 동부 시간대, 테네시 내슈빌과 휴스턴은 중부 시간대를 쓴다.
2000년대에는 페이튼 매닝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디비전을 씹어먹었다. 그래서인지 콜츠를 제외한 나머지 세 팀이 합쳐서 슈퍼볼 진출이 1번이다.[28] 2010년대는 J.J. 왓으로 재미를 본 텍산스가 살짝 앞서는 가운데 네 팀이 시즌마다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며 치고 올라왔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텍산스와 재규어스가 동시에 지구를 넘어 NFL 전체를 통틀어서 최약체로 몰락해버려서 현재는 약체 지구가 된 상황이다. 2020년 기준으로 두 팀이나 11승 5패를 했는데 텍산스와 재규어스가 각각 4승 12패, 1승 15패를 거두며 네 팀 평균 승률이 5할도 안된다.
2024년에는 그야말로 완벽한 농어촌 지구로 전락했는데 C.J.스트라우드를 위시해 반등에 성공한 텍산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승률이 5할 미만이고, 타이탄즈는 드안드레 홉킨스를 내보내고 탱킹 버튼을 눌렀고 재규어스는 폭망하며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고 있다.
5.1.4. 서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덴버 브롱코스 |
DEN
|
콜로라도주 덴버 |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 | 1959 | 1970 | |
캔자스시티 치프스 |
KC
|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 1959 | 1970 | |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
LV
|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 얼리전트 스타디움 | 1960 | 1970 |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LAC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소파이 스타디움 | 1959 | 1970 |
AFL 시절부터 함께 묶인 전통의 디비전으로, NFL 역사에 남을 육탄전 또한 자주 나왔다. 치프스, 브롱코스, 레이더스, 차저스의 물고 물리는 라이벌리는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1977년부터 무려 24년간 같은 디비전 소속이었던 시애틀 시호크스는 결국 이러한 라이벌리에 비비지 못하고 2002년 디비전 재조정 때 NFC로 이전했다. 역사적으로 존 매든의 레이더스와 존 엘웨이- 페이튼 매닝의 브롱코스가 독주한 적이 있으며,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앤디 리드 감독과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 패트릭 마홈스를 앞세운 캔자스시티가 독주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여전히 리그 수위급의 실력을 뽐내는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 기복이 있지만 긁히는 날에는 엘리트 QB 못지않은 데릭 카의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리그를 대표하는 신예 저스틴 허버트의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 쿼터백 빼고 다 갖춰져 있는 덴버 브롱코스에 러셀 윌슨이라는 엘리트 QB가 합류하며 리그 최고의 지옥 디비전이 되었다.
디비전 전적이 매우 치열하다. 1960년 디비전 결성 이후 2019년까지의 전적을 보면 네 팀이 전부 지구 우승 15회로 동률이다.[29] 심지어 레이더스는 2002년이 마지막 지구 우승인데도 저 정도니 레이더스가 197~80년대에 얼마나 잘했는지 체감할 수 있다.
5.2.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NFC)
컨퍼런스 로고 |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약칭 NFC로 불린다. 컨퍼런스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는 '조지 할라스[30] 트로피 (George Halas Trophy)'.
5.2.1. 동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댈러스 카우보이스 |
DAL
|
텍사스주 댈러스 | AT&T 스타디움 | 1960 | 1960 | |
뉴욕 자이언츠 |
NYG
|
뉴욕주 뉴욕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1925 | 1925 | |
필라델피아 이글스 |
PHI
|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링컨 파이낸셜 필드 | 1933 | 1933 | |
워싱턴 커맨더스 |
WAS
|
워싱턴 D.C. | 커맨더스 필드 | 1932 | 1932 |
NFL의 8개 디비전 중 유일하게 전 소속 구단이 슈퍼볼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디비전이자[31] NFL 최고 인기 구단들이 몰려 있는 디비전. 댈러스는 뉴욕 양키스보다도 구단 가치가 거의 매년 높다. 전 세계적으로 양키스를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하는 팀이 별로 없는데, 그만큼 댈러스가 미국 내에서 인기가 많다. 뉴욕 자이언츠도 1950년대 전국구 인기 팀이었고, 댈러스의 숙적 워싱턴은 미국 전역의 카우보이스 안티들의 원 픽이었다. 필라델피아 팬들의 열정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팀 간 라이벌리도 매우 치열하다. 댈러스 vs 워싱턴은 단연 리그 최고의 라이벌리로, 이 때문에 댈러스가 동부가 되었다. 뉴잉글랜드, 그린베이, 캔자스시티 등 특정 구단이 연속으로 디비전 우승을 도맡아 하는 몇몇 디비전과 달리, NFC 동부 지구는 2005년부터 연속 우승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32]
하지만 21세기 들어 필리 말고는 과거보다 못하고 있다. 카우보이스는 언제 슈퍼볼 다시 가냐고 아우성이고, 워싱턴은 구단주 하나 잘못 들어와서 1980년대 최고의 팀이 리그 최악의 팀으로 전락했으며, 자이언츠는 일라이 매닝이 은퇴한 이후에는 윈나우 팀인데도 성적만 보면 탱킹 팀으로 보일 정도로 폭망했다. 특히나 2020년에는 전 구단이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며 웃음거리로 전락했고 NFC Least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그러나 2022년 완전히 달라져서 전 구단이 5할 승률 달성에 성공하여 NFC Beast로 진화했다.
5.2.2. 북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시카고 베어스 |
CHI
|
일리노이주 시카고 | 솔저 필드 | 1920 | 1920 | |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
DET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 포드 필드 | 1930 | 1930 | |
그린베이 패커스 |
GB
|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 램보 필드 | 1919 | 1921 | |
미네소타 바이킹스 |
MIN
|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 US 뱅크 스타디움 | 1960 | 1961 |
가장 역사가 오래된 시카고 베어스와 그린베이 패커스 등 NFL에서 가장 전통과 근본을 갖춘 팀들이 모인 디비전이다. 1967년 디비전 결성 이후, 디비전이 5개 팀으로 구성되었던 NFC Central 시절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소속되었던 적을 제외하면 구성 팀이 바뀐 적이 없다. 그만큼 각 팀마다 구원들이 있는 NFC 동부지구만큼이나 치열한 지구. 그리고 라이언스를 제외하면 모두 명문 팀에 속한다. 1960년대에는 빈스 롬바르디 헤드코치의 패커스, 1970년대에는 쿼터백 프랜 타킨턴의 바이킹스, 1980년대에는 마이크 딧카 헤드코치의 베어스가 해당 디비전의 최강자였고, 디비전 결성 전이긴 하지만 1950년대에는 라이언스가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베어스와 라이언스는 현재는 과거의 영광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어서, 패커스-바이킹스가 물고 물리는 가운데 베어스, 라이언스가 보통 바닥을 깔아주는 상황이다. 베어스는 1900년대 초중반에 강자였다가 이후에 몰락을 거듭했고, 초창기 때 벌어놓은 승수 덕에 아직도 통산 승률이 높다는 점은 같은 지역 연고 팀 시카고 컵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가끔씩 이 두 팀이 갑자기 예상 외로 잘하는 때에는 어떤 팀이 지구 우승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실제로 전혀 약체 지구가 아님에도 은근히 꿀 지구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유는 지구를 거의 매년 제패하는 그린베이 패커스가 포스트시즌만 가면 기가 막히게 말아먹기 때문이다. 2000년대~2010년대 패트리어츠가 지구 우승을 독식했을 때에는 슈퍼볼도 여섯 번이나 우승했기 때문에 더더욱 대비된다.
5.2.3. 남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애틀랜타 팰컨스 |
ATL
|
조지아주 애틀랜타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 1965 | 1966 | |
캐롤라이나 팬서스 |
CAR
|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 1993 | 1995 | |
뉴올리언스 세인츠 |
NO
|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 시저스 슈퍼돔 | 1966 | 1967 |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TB
|
플로리다주 탬파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1974 | 1976 |
뉴올리언스와 애틀랜타의 라이벌리가 유명하다. 소속 구단들의 역사가 비교적 깊지 않은 편여서[33] 20세기에는 그렇게 빛을 보지 못했다가,[34] 21세기에 들어서 모든 디비전 소속 팀들이 슈퍼볼에 진출했을 만큼[35] 약체 디비전 이미지는 많이 벗었다. 2010년대에는 팰컨스-팬서스-세인츠가 각각 QB 맷 라이언, 캠 뉴튼, 드류 브리스가 물고물리는 명승부를 보여준 지구로, 심지어 2017-18 시즌에는 세인츠가 지구 우승, 팬서스와 팰컨스가 와일드카드를 모두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2020년대 들어서는 톰 브래디를 전격 영입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으나, 브래디가 3년만에 은퇴하며 한동안 농어촌 지구가 될 공산이 커졌다.
5.2.4. 서부 지구
<rowcolor=#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가입 | 슈퍼볼 우승 |
애리조나 카디널스 |
ARI
|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 1898 | 1920 | |
로스앤젤레스 램스 |
LAR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소파이 스타디움 | 1936 | 1937 |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SF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 리바이스 스타디움 | 1944 | 1950 | |
시애틀 시호크스 |
SEA
|
워싱턴주 시애틀 | 루멘 필드 | 1974 | 1976 |
소속 팀 중 로스앤젤레스 램스,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파란만장한 연고지 이전 역사[36]와 AFC에서 건너온 시애틀 시호크스 때문에 내부 경쟁 구도가 아직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카즈가 오랫동안 NFC의 X신 팀이었고, 49ers가 조 몬태나와 제리 라이스, 스티브 영 등 슈퍼스타들의 등장으로 혼자 독주한 적도 있으며 램스는 고분고분하게 잘하다 못하다 하는 평범한 프랜차이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호크스의 경우에도 소속이 옮겨진 영향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2010년대 LB 바비 와그너, CB 리차드 셔먼, S 얼 토마스 그리고 캠 챈슬러 등이 이끄는 강력한 세컨더리진(일명 Legion of Boom)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승도 없었다.
지리적으로 볼 때 AFC 서부 팀들보다 훨씬 태평양에 가깝다. 시기상 놓고 보면 1980~90년대에 나이너스가 독주, 2000년대 초반은 램스가 독주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농어촌 지구 취급을 받았다. 예를 들어 2008-09 시즌에는 카디널스가 9승 7패로 지구 우승[37], 한술 더 떠서 2010-11 시즌에는 시호크스가 7승 9패로 지구 우승을 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시호크스가 수퍼볼을 우승한 이후부터 각 팀 전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어느 팀이 지구 우승을 먹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지구로 변모했다. 실제로도 2010년대 슈퍼볼 진출 팀이 가장 많은 두 지구 중 하나가 NFC 서부지구였다. 총 4회로, 슈퍼볼 XLVII(2013)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슈퍼볼 XLVIII(2014)과 XLIX(2015)의 시애틀 시호크스, 슈퍼볼 LIII(2019)의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각각 진출했다.[38] 2021-22 시즌에는 시호크스를 제외한 세 팀이 10승 이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AFC 북부지구와 맞먹는 지옥의 디비전이 되었다.[39]
5.3. 운영
5.3.1. 오프 시즌
정규 시즌이 짧은 만큼 오프 시즌이 긴 편이다. 전년도 시즌 슈퍼볼이 열리는 2월 둘째 주 일요일이 지나면 남은 2월 동안은 비활동 기간으로 지정되어 선수 트레이드이나 방출 같은 거래가 전면적으로 제한된다.[40] 3월 초에는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NFL 스카우팅 컴바인을 개최하여 오프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3월 둘째 주 수요일이 되면 시즌 업무를 시작하여 이때부터 FA 협상 기간이 시작되고 동시에 트레이드가 가능해진다.4월 말에 NFL 드래프트를 진행하며, 여기서 지명한 선수들과 5월 30일까지 영입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하며 6월 1일 선수 등록을 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보통 6월 경에는 대부분 선수들은 개인 훈련과 개인적인 시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구단들의 경우 만약 6월 1일 이후에도 남아있을 대어 FA가 있을 경우 잠깐 시끄러워지는 것이 그친다. 7월이 되면 구단 트레이닝 시설에 본격적인 트레이닝 캠프를 열고 정규 시즌을 위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경기 수가 적은 미식축구 특성상 오프 시즌에 장기 부상을 당할 경우 정규 시즌에 치명적이기 때문에[41] 선수들은 부상 관리에 더욱 치중한다.
그리고 8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프리 시즌을 개최하여 정규 시즌을 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8월 첫째 주에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 입성식 기념 행사로 명예의 전당이 위치한 오하이오 주 캔턴에 두 팀을 초청하여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르며, 그 이후부터 팀당 3경기씩 프리 시즌을 치른다. 야구로 따지면 시범경기와 비슷한 격이기 때문에 프리 시즌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위해 보통 백업 선수들이나 연습 스쿼드 선수들이 투입되며, 주전들은 잘해야 드라이브 한두 번 투입되거나 아예 투입되지 않는다. 즉 프리시즌은 백업들의 무대로 여기서 갑툭튀를 하면 정규 시즌 53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기회를 받게 된다.[42] 프리 시즌에 이름 모를 쿼터백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43]
프리 시즌 중계 역시 전국 중계인 정규 시즌과 달리 지역 방송국에서 주로 방송을 해주며, 전국 중계를 하는 5곳의 방송국[44]은 프리 시즌 중 한 경기씩을 선정한 뒤 1진 중계진을 전부 투입하여 정규 시즌 전 최종 리허설을 한다.
그렇게 프리 시즌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가며, 이때 각 구단은 정규 시즌에 데리고 갈 53인을 결정한다.[45] 이때 53인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는 웨이버 처리되어 다른 팀의 영입을 기다리게 되며, 웨이버 처리가 안 되면 완전 방출되거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로 내려가듯 프랙티스 스쿼드로 전환된다.
5.3.2. 정규 시즌
1978년에 정규 시즌 경기가 14경기에서 16경기로 확대된 이후 2020년까지 각 팀은 9월 첫째 주부터 17주에 걸쳐서 한 시즌에 16경기의 정규 시즌을 치렀다.[46] 2021년부터는 새롭게 합의한 노사 협약에 따라 한 경기가 더 추가되어 17경기를 치르게 된다. 여담으로 2010년부터 시즌 최종전[47]은 무조건 같은 디비전 팀 간 경기가 된다.미식축구의 특성상 부상 위험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중 경기 수가 가장 적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는 팀은 한 시즌이 4개월 정도밖에 안 된다. 모든 팀은 5주차부터 12주차[48]까지 사이에 한 주씩 바이위크(Bye-week)라고 하는 경기를 하지 않는 휴식 기간을 가진다.[49] 경기 수가 적은 만큼 한 경기의 중요도가 매우 높으며[50], 빅매치일수록 경기의 주목도 역시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18주차 일부 경기[51]를 제외하면 경기를 던지는 일명 가비지 경기가 없다.
2020시즌 이후 종료되는 CBA(노사 단체 협약)를 앞두고 한 시즌을 18경기로 늘리는 방안을 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협상했다. 구단주들이야 한 경기 더 치러서 돈을 더 버니 별 불만이 없지만, 가뜩이나 선수 부상이 잦고 선수 짜르기가 용이한 NFL이다 보니 선수들은 회의적이다. 게다가 매해 정규 시즌 중 한 경기는 런던으로 가서 치르거나, 1주일에 한 경기는 반드시 목요일에 해야 한다는 등 리그의 지시에 선수들은 불만이 많은 상태이다. 이 경기 수라는 게 굉장히 민감한 문제인데, 선수들 입장에선 경기가 많아지면 특별히 이득이 될 일이 없다. 물론 누적 기록엔 도움이 되고 경기당 수당도 늘어 수입도 많아지겠지만 이미 억만장자들인 선수들에겐 큰 의미는 없다. 쉽게 말해 지금처럼 16경기를 뛰나 18경기를 뛰나 연봉은 그대로고, 부상 위험은 늘어나고 그만큼 선수 생명도 짧아지니 찬성할 이유가 거의 없다.
그래도 파업 및 직장 폐쇄를 방지하고자 사무국과 NFLPA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그 결과로 수익 중 선수들에게 할당되는 비중을 늘리고 무려 4경기로 정규 시즌의 1/4이나 돼 논란이 많은 편이었던 프리시즌을 1경기 줄이는 대신 그 경기를 정규 시즌으로 넣어서 정규 시즌을 17경기로 확대하는 안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이에 고액 연봉 선수들을 중심으로 반발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NFLPA는 결국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2020년 3월 15일에 종료된 투표 결과 50%를 가까스로 넘기는 찬성으로 새로운 CBA가 발효되었다. 이로써 2021 시즌부터 정규 시즌이 17경기로 확대된다.
개막전은 9월 첫 번째 목요일에 치러진다. 이 경기는 NFL 킥오프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지며, 디펜딩 챔피언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디펜딩 챔피언의 경기이기 때문에 전국 중계로 이뤄지며 이때 디펜딩 챔피언 팀은 챔피언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한다.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는 목요일 저녁 1경기, 월요일 저녁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일요일에 개최되며, 각각 미국 동부 표준시(ET) 기준 오후 1시, 오후 4시 or 오후 4시 25분에 개최된다. 보통 동부 표준시(ET) 지역나 중부 표준시(CT) 지역 경기는 대부분 오후 1시에 개최되고, 동부와 시간차가 2시간 이상 차이나는 산악 표준시(MT) 지역나 태평양 표준시(PT) 지역 경기는 오후 4시에 개최된다.[52] 물론 ET나 CT 지역이라도 주목도가 높거나 디비전 라이벌 매치라면 오후 4시로 빼는 경우도 적지 않다.
5.3.3. 대진표 편성 방식
2020년 3월 15일에 통과된 새로운 CBA(노사 단체 협약)에 따라 2021 시즌부터 총 17경기를 치른다. 매 시즌 각 팀이 치르는 17경기의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1) 같은 컨퍼런스 내 같은 디비전 소속팀 3팀과 홈 앤드 어웨이(6경기)
- 2) 같은 컨퍼런스 내 나머지 세 디비전 중 특정 디비전 소속 4팀과 한 경기씩 (4경기)
- 3) 같은 컨퍼런스에서 위의 2)에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두 디비전에서 직전 시즌 기준 같은 순위의 2팀과 한 경기씩(2경기)
- 4) 다른 컨퍼런스의 특정 디비전 소속 4팀과 한 경기씩(4경기)
- 5) 2021년부터 추가된 17번째 경기로, 다른 컨퍼런스에서 위의 4)에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세 디비전 중 특정 디비전에서 직전 시즌 기준 같은 순위의 팀과 한 경기(1경기)
같은 컨퍼런스 및 다른 컨퍼런스에서 통째로 붙는 디비전은 각각 3년, 4년 단위로 로테이션을 돌며 정해지고 그 외에 같은 컨퍼런스에서 남은 두 디비전 팀들과의 대결은 각 디비전에서 전년도 순위가 같았던 팀들과 붙는다. 단 5)의 경우 홀수 해에는 AFC가 홈 경기를, 짝수 해에는 NFC가 홈 경기를 가진다.
이렇게 설명하면 복잡하니까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
우리 팀이 지난해 AFC 동부 지구에서 2위를 했다고 하자. 그러면 일단,
- 1) AFC 동부 지구에 소속되는 라이벌 3팀과는 홈 앤드 어웨이로 6경기를 치러야 한다.
- 2) 그리고 AFC의 서부, 남부, 북부 지구 중에서 한 디비전이 선택되어 그 디비전의 소속 팀 4팀과 한 경기씩 치러야 한다. 가령 올해는 남부 지구와 붙을 차례라면 남부 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4개 팀과 한 경기씩을 치른다. 남부 지구 소속 네 팀 중에서 두 팀은 홈 경기로, 두 팀은 원정 경기로 대결을 한다. 다음번 로테이션 때는 각각의 팀들과 홈, 원정이 바뀌어서 대진표를 짜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북부 지구 소속 4팀, 그 다음해에는 서부 지구 소속 4팀, 그 다음해에는 다시 남부 지구 소속 4팀 식으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53]
- 3) 그리고 나서 AFC 서부 지구에서 한 팀, 북부 지구에서 한 팀과 붙어야 되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게 지난해 우리 팀의 디비전 내 순위이다. 지금의 예시처럼 만약 우리팀이 지난 시즌 AFC 동부 지구에서 2위를 했다면 이번에 내가 붙게될 AFC 서부 지구와 북부 지구 팀은 지난해 AFC 남부 지구 2위 팀과 북부 지구 2위 팀이라는 것이다.[54]
- 4) NFC 팀들도 마찬가지로 올해는 NFC 남부 지구의 차례라면 NFC 남부 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4개 팀과 한 경기씩, 두 팀은 홈 경기, 두 팀은 원정 경기로 붙어야 된다. NFC팀들과의 대결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지구가 4년 단위로 로테이션을 돌게 되어 있다.
- 5) 그리고 나서 NFC 동부, 남부, 북부 지구 중에서 한 디비전이 선택되어 그 디비전의 직전 시즌 동일 순위에 있는 팀과 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예를 들어 NFC 동부 지구가 선택되었다 하면 직전 시즌 NFC 동부 2위 팀과 맞붙게 된다. 해당 로테의 NFC 팀들과의 대결은 남부, 북부, 동부, 서부 지구가 4년 단위로 로테이션을 돌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도 좀 복잡한 감이 있는데, 어쨌든 이 로테이션만 알면 우리 팀이 앞으로 향후 붙게 될 팀 중에서 14경기는 자동으로 알 수 있으며 그것이 홈 경기인지 원정 경기인지까지 알 수 있다.[55] 또 정규 시즌이 끝나면 나머지 3경기도 알 수 있다.
위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2024년 슈퍼볼 LVIII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일정을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순위는 전년도인 2022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한다.)
<rowcolor=#fff> 순위 | AFC 동부 | AFC 북부 | AFC 남부 | AFC 서부 |
1 | BUF | BAL | HOU | KC |
2 | MIA | CLE | JAX | LV |
3 | NYJ | PIT | IND | DEN |
4 | NE | CIN | TEN | LAC |
<rowcolor=#fff> 순위 | NFC 동부 | NFC 북부 | NFC 남부 | NFC 서부 |
1 | PHI | MIN | TB | SF |
2 | DAL | DET | NO | SEA |
3 | NYG | GB | CAR | LAR |
4 | WAS | CHI | ATL | ARI |
1) AFC 서부지구 3팀과 홈&어웨이 경기
(금색)
= 6경기2) AFC 북부지구 4팀과 각 한 경기씩
(노랑색)
= 4경기3) AFC 동부·남부지구 직전시즌 동순위(1위) 팀과 각 한 경기씩
(금색)
= 2경기4) NFC 남부지구 4팀과 각 한 경기씩
(노랑색)
= 4경기5) NFC 서부지구 직전시즌 동순위(1위)팀과 한 경기
(노랑색)
= 1경기5.3.4. 플레이오프
각 컨퍼런스에서 한 팀씩 더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14개 팀이 참가한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 대진
NFC와 AFC에서 각각 7개 팀씩, 총 14개 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슈퍼볼 포함 전 경기가 단판 승부이다.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이 끝난 다음 주부터 바로 시작하며 대개 1월 두 번째 주말부터 시작된다. 디비전 우승팀은 승률 순으로 1~4번 시드를 부여받고, 와일드카드 진출 팀 역시 승률 순으로 5~7번 시드를 부여받는다. 문제는 팀당 17경기 체제 하에서는 동률이 수두룩 빽빽히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 더군다나 풀 리그도 아니어서 상위 팀을 쉽게 결정할 수도 없다. 따라서 굉장히 복잡한 방식으로 타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한다. 타이 브레이커 규정은 다음과 같다.
- [ 타이 브레이커 규정 ]
- * 디비전 내 두 팀 이상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타이브레이커
- 1. 승자승 - 맞대결 전적을 비교한다. 두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할 경우 맞대결, 세 팀 이상일 경우 세 팀간의 전적을 비교한다.
- 2. 디비전 전적 - 디비전 전적 6경기의 전적을 비교한다.
- 3. 공통 경기 전적 - 해당 팀들이 경기한 상대 중 공통 상대를 추려 전적을 비교한다. 디비전끼리 비교일 경우 공통 상대 경기가 정확히 12경기이기 때문에 패스하는 경우는 없다.
- 4. 컨퍼런스 전적 - 컨퍼런스 내 경기 전적을 비교한다.
- 5. SOV - Strength of Victory의 약자로, 각각 상대한 팀 중 승리를 거둔 팀의 종합 승률을 비교한다. 즉, 강팀을 잡으면 잡을 수록 SOV가 높아진다.
- 6. SOS - Strength of Schedule의 약자로, 각각 각각 상대한 모든팀의 종합 승률을 비교한다. 즉, 본인이 상대한 팀 중에 강팀이 많으면 SOS가 높아진다.
- 7. 컨퍼런스 내에서의 평균 득점 순위 + 평균 실점 순위 - 이 순위를 더했을 때 작은 숫자일 수록 타이 브레이커 우위를 가져간다. 예를 들어 A팀이 득점은 1위, 실점은 10위, B팀이 득점 5위, 실점 5위이면 둘을 더했을 때 B팀의 숫자가 더 작기 때문에 B팀이 우위를 점한다. 한 마디로 공수 밸런스가 좋을 수록 유리하다.
- 8. 리그 내에서의 평균 득점 순위 + 평균 실점 순위 - 위와 동일하다.
- 9. 공통 경기 득실차
- 10. 시즌 전 경기 총 득실차
- 11. 시즌 전 경기 총 터치다운 갯수
- 12. 코인 토스
- 다른 디비전의 두 팀 이상이 시드를 가리기 위한 타이브레이커
- 1. 승자승 - 맞대결 전적을 비교한다. 두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할 경우 맞대결, 세 팀 이상일 경우 세 팀간의 전적을 비교하며, 맞대결이 없을 경우 적용하지 않는다.
- 2. 컨퍼런스 전적
- 3. 공통 경기 전적 - 해당 팀들이 경기한 상대 중 공통 상대를 추려 전적을 비교한다. 단, 공통 경기가 4경기 이하일 경우 적용하지 않는다.
- 4. SOV
- 5. SOS
- 6. 컨퍼런스 내에서의 평균 득점 순위 + 평균 실점 순위
- 7. 리그 내에서의 평균 득점 순위 + 평균 실점 순위
- 8. 컨퍼런스 내 총득실차
- 9. 시즌 전 경기 총 득실차
- 10. 시즌 전 경기 총 터치자운 갯수
- 11. 코인 토스
- 타이 브레이커를 적용할 때 두 개의 원칙이 있는데 하나는 디비전 우선, 하나는 한 팀씩 적용이다. 만약 세 팀 이상 타이브레이커에 같은 디비전이 두 팀 이상이 있을 경우, 디비전 타이 브레이커를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디비전 내 우위를 가려낸다. 여기서 1순위를 차지한 팀은 나머지 디비전의 경쟁팀과 타이 브레이커를 치르며, 디비전 2순위 팀은 디비전 1순위 팀이 시드가 결정되기 전까지 시드가 쭉쭉 밀리게 된다. 이후 디비전 1순위 팀의 시드가 정해지면 디비전 2순위 팀은 그 때부터 다시 타이 브레이커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타이 브레이커 승자는 바로 시드를 배정받고, 그 시드 배정을 받은 팀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시 1번 항부터 타이 브레이커를 적용하게 된다.[56]
예를 들어 5~7번 시드를 두고 A, B, C, D 팀이 타이 브레이커를 치르는데 A, B팀이 같은 디비전이라고 하자. 그러면 A, B, C, D에 대한 타이 브레이커를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A, B에 대한 디비전 타이 브레이커를 먼저 시행한다. 만약 A가 디비전 타이 브레이커에서 승리할 경우 B가 디비전 우선 순위로 밀려남에 따라 5번 시드 경쟁은 A, C, D의 경쟁으로, B는 5번 시드를 차지할 수 없다. 여기서 A가 5번 시드를 차지했다 치면, 6번 시드 경쟁은 B가 다시 들어와 B, C, D의 경쟁으로 결정된다.
이렇게 시드가 정해지면, 1번 시드는 2라운드인 디비저널 라운드에 부전승으로 진출한다.[57] 1라운드인 수퍼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2번 시드와 7번 시드, 3번 시드와 6번 시드, 4번 시드와 5번 시드가 대결하며 와일드카드 라운드 승리팀 세 팀 중 최하위 시드가 1번 시드와 치르며 나머지 두 팀이 디비저널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58] 그리고 디비저널 라운드 승자 두 팀이 4강전인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 여기서 승리한 컨퍼런스 우승팀이 상대 컨퍼런스 우승팀과 슈퍼볼에서 맞붙게 된다.
기존에는 12개 팀 체제로 각 컨퍼런스 별 6개 팀이 진출해 컨퍼런스 별 1, 2번 시드가 바이 위크를 받았지만 2020년 3월 15일 CBA 개정으로 인해 2020-21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12개 팀에서 14팀으로 확대됨에 따라[59] 1번 시드만 바이 위크를 받게 되어 1번 시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아무래도 격렬한 스포츠인 미식축구인 만큼 1번 시드 팀은 2주간 부상 선수들의 회복이나 전력 분석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슈퍼볼 포함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가 단판 승부임으로 시드가 매우 중요하다. 슈퍼볼을 제외한[60] 모든 경기가 상위 시드 팀 홈 구장에서 치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순간 성적은 참고용에 그칠 뿐 시드가 우선이 된다.
즉, 모든 팀이 플레이오프 권인 불지옥 디비전이던, 다른 디비전이었으면 탈락할 팀이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농어촌 디비전이던 지구 우승만 하면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무조건 홈 경기로 치르게 되고, 본인 팀이 아무리 호성적을 거두어도 하필 자기 지구에 더 강한 팀이 있으면 와일드 카드로 떨어져 본인의 팀보다 훨씬 승률이 낮은 팀들의 홈에서 계속 원정을 치러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가장 최근 사례는 2022-23 시즌으로 이 시즌에 AFC, NFC 남부지구가 전부 약체화되어서 AFC 5번 시드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는 10승 7패를 하고도 9승 8패인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원정을 치렀으며, 2020 시즌 농어촌이었던 NFC 동부가 완벽히 각성해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무려 12승 5패를 하고도 14승 3패로 1번 시드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이글스 때문에 5번 시드로 밀려서 8승 9패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로 원정을 치르게 되었다.[61]
이에 따라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까지 1번 시드는 전 경기를 홈으로, 와일드카드 진출 팀은 전 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1번 시드는 계속 이긴다는 전제 하에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까지 자기 홈 구장에서만 경기를 치른다.[62]
슈퍼볼 출전 팀을 가리는 각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이 끝나면 그 다음 주말에 올스타전인 프로볼을 치른다.[63] 예전에는 슈퍼볼의 다음주에 프로볼을 치렀으나 이미 슈퍼볼이라는 빅 이벤트가 끝나고 난 직후라 관심도도 떨어지고 일부 출전 팀 선수들이 부상 우려 때문에 출전을 기피하는가 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 선수들은 한 달이 넘는 공백으로 인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로 슈퍼볼의 전 주로 일정을 옮겼다. 단, 일정이 슈퍼볼 앞으로 당겨지면서 슈퍼볼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들은 프로볼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선수들도 기피하고 팬들의 관심도 미미하여 구단들도 차라리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나 늘리는 것이 수익 차원에서 낫기에 천덕꾸러기 신세를 탈출하기 위해 2014년~2016년에는 선수 선발 방식도 컨퍼런스별 선발이 아닌 미식축구계의 레전드를 감독으로 뽑아 드래프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64] 여러 가지 방책을 마련해보곤 있지만 여전히 잘 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미식축구가 원체 부상이 자주 나오는 종목이기 때문에 부상 염려로 선수들이 고사하다 보니 2016 프로볼에선 밀리고 밀려서 총 133명이 초대받기까지 이르렀고,[65] 시청률은 매년 하향세에 심지어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없는 팀끼리의 정규 시즌 경기보다 낮게 나올 정도이며, 커미셔너는 대놓고 선수 노조가 반대만 안 하면 프로볼을 없애고 싶다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결국 2022 시즌 프로볼부터는 따로 경기를 개최하지 않고 플래그 풋볼로 대체된다.
슈퍼볼은 프로볼을 치른 바로 다음 주말에 개최하는데[66] 시즌 17경기로 확대된 2021 시즌부터는 2월 둘째 일요일에 스케줄이 잡힌다. 바이위크가 없던 예전에는 1월 마지막 일요일, 바이위크가 도입된 이후로는 2월 첫 번째 일요일에 슈퍼볼이 열렸다.[67] 슈퍼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6. 샐러리 캡
NFL의 샐러리 캡은 하드 캡이다. 샐러리 캡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구단별 평준화를 위해 상한선이 존재하며, 53인 로스터 선수들의 연봉이 모두 샐러리 캡 안에서 해결이 되어야 한다. 선수들 계약을 할 때는 연봉이 있고 그 외에 로스터에 들면 지급하는 로스터 보너스, 한국으로 따지면 계약금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닝 보너스, 인센티브 등등 수많은 옵션캡이 있다. 이 연봉과 그 시즌에 받는 보너스를 합쳐서 캡 히트(Cap Hit)라고 부르는데, 바로 이 캡 히트가 샐러리 캡에 잡힌다.또한 선수가 방출되거나 트레이드가 되는 등 구단을 떠났음에도 해당 선수의 캡이 샐러리 캡에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데드 캡이라고 한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말 그대로 죽은 캡이기 때문에 데드 캡이 있을 경우 그 만큼 샐러리 캡이 잡히기 때문에[68] 선수 영입이 더욱 어려워진다.[69] 보통 구단을 떠날 시점에서 지급할 보너스가 남은 상태일 경우일때 이런데 이렇게 되면 그 선수를 내보냈다고 해도 구단의 샐러리 캡에 잡혀서 방출했는데도 샐러리 캡은 되려 손해를 입는 경우도 더러 있다.[70] 이로 인해 NFL의 대부분 장기계약은 주로 계약 초반에 보장금이 몰려있어 이 때는 데드 캡이 거대해서 방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계약 기간이 지나면서 데드 캡이 거의 소모되어 캡 히트가 데드 캡을 역전하는 소위 Potential Out 상황이 됐을 때 부진하면 대부분 방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NFL의 연봉 체계는 매우 복잡하다. 타 리그와 달리 캡 히트가 0 단위로 떨어지지 않는게 정말 흔하다. 이렇듯 오프시즌만 되면 구단은 연봉 뿐만 아니라 옵션 캡도 조절해야하니 머리가 터진다. 특히 차기 시즌의 선수단 총 연봉이 샐러리 캡을 넘을 경우 구단에서는 비상이 걸린다.[71] 만약 선수 등록 전에 샐러리 캡이 넘는 것이 예상될 경우 고액 연봉 선수를 방출한다던지, 특정 선수의 계약을 조정하여 보너스를 한해 뒤로 미루던지 또는 연봉을 보너스로 돌려서 캡 히트를 회피하든지의 방식으로 샐러리 캡을 비워 구단들은 캡 히트를 샐러리 캡에 맞춰간다. NFL에 전액 보장 계약이 거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72]
이로 인해 드래프트의 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당연히 드래프트로 좋은 선수를 데려오면 싸게 쓸 수 있으니깐. 다른 리그와 달리 유독 NFL에서 지명권 트레이드가 많은 것도 이 샐러리 캡이 제대로 한 몫한다. 특히 NFL의 루키 계약은 4+1년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정말 드래프트를 대박쳤다고 하면 해당 선수들의 계약이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뽕을 뽑으려고 한다.[73] 반대로 고액 연봉자들 중에서 샐러리 캡이 넘을 경우 중요도가 조금만 낮거나 조금만 부진해도 바로 칼같이 방출되며, 이 때문에 오프 시즌에 팀의 주전급 선수가 방출됐다는 소식이 거의 일상적으로 들려온다.
7. 드래프트
자세한 내용은 NFL 드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8. 시상식
타 종목과 달리 개인 시상은 NFL 사무국 주관이 아니다. 실제로는 AP통신, NEA, UPI, PFWA에서 각각 따로 선수에게 시상을 한다. 현재는 AP통신의 시상을 가장 높게 쳐주며 NFL에서도 AP통신의 시상을 정식으로 인정하여 시상식을 연다. 그렇다 보니 시상을 할 때는 항상 AP가 붙는다. MVP는 AP MVP라든지, Offensive Player of The Year은 AP Offensive Player of The Year이라든지. 또한 다른 타 종목과 달리 AP통신에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점수제가 아닌 투표제로 시상을 하고 있다.2011년까지는 따로 시상식 없이 방송으로 MVP와 다른 개인상 수상자 등을 발표했는데 2012년부터 NFL Honors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시상식은 슈퍼볼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일단 시상식 자체가 슈퍼볼 전날에 개최하며, 주관 방송사도 그 해 슈퍼볼 주관 방송사가 시상식을 중계하며, 장소도 슈퍼볼 개최지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74]에서 열린다. 이 때문에 슈퍼볼에 진출한 팀의 선수가 수상을 하는 경우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12년부터 총 13회를 개최하면서 2013 NFL MVP 페이튼 매닝, 2015 NFL MVP 캠 뉴튼, 2016 NFL MVP 맷 라이언, 2017 NFL MVP 톰 브래디, 2022 NFL MVP 패트릭 마홈스까지 무려 5명이 MVP를 받고도 슈퍼볼 때문에 시상식 당일에 불참했다.
공격수가 대부분의 수상을 독식하는 축구와 비슷하게 쿼터백, 러닝백이 MVP를 독식한다. 이는 쿼터백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 그나마 그 다음으로 비중이 많은 러닝백이 자주 탔었으나 점차 러싱 게임의 빈도가 줄어들면서 최근엔 MVP는 쿼터백만 준다고 봐도 된다. 특이하게 1982년엔 놀랍게도 키커가 MVP를 타는 다신 나오지 않을 사례가 있었다. 주인공은 마크 모슬리. 수비수 수상은 단 두 차례로 앨런 페이지, 로렌스 테일러가 그 주인공.
9. 방송
NFL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지상파 중계 방송과 전국 단위 중계 방송을 하고 있는 스포츠이다.[75][76] 1주에 고정적으로 3개의 전국 단위 중계 방송이 있으며,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에는 낮 경기 중계권을 가진 CBS와 FOX가 번갈아가면서 두경기 연속 중계를 한다.[77] 2005 시즌까지는 모든 주에서 CBS와 FOX가 번갈아가면서 더블헤더 경기를 중계하다가, 2006 시즌부터 새로운 중계권 협상으로 인해 마지막 주인 Week 17에 CBS와 FOX가 동시에 더블헤더 편성을 하게 되었으며, 17 경기로 늘어난 2021 시즌부터는 Week 1도 CBS와 FOX가 동시에 더블헤더 편성을 하게 되었다. 싱글헤더 및 더블헤더 경기가 어떻게 편성되는지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른 미국 내 프로 스포츠와 비교해서 지상파 중계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MLB, NBA, NHL의 경우 올스타전과 플레이오프 일부, 결승전 정도만 지상파에서 고정적으로 중계되며, 정규 시즌 경기의 지상파 중계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한편, NFL의 경우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을 제외하고는 전 경기 지상파 중계가 기본이며, 써스데이 나잇 풋볼도 연고지에서는 지역 지상파 방송사에서 동시에 중계된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유튜브의 과거 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 인심이 가장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드래프트, 컴바인이나 NFL 네트워크 등을 통한 분석 및 판타지리그 등 경기 외적 영상도 많이 올라오고, 수틀리면 아예 1시간 하이라이트 모음집도 올려준다(...).
9.1. 방송권 배분 및 경쟁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방송사 경쟁으로 파이를 키운 스포츠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을 커버리지하는 것이 가능한 지상파 방송국은 4군데인데, 미국 TV 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과 최고의 광고 단가를 자랑하는 슈퍼볼 중계권을 따낼 수 있는 지상파 중계권은 3장밖에 없는 점을 활용하여 네 방송국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여 중계권 가치를 높인다. 이게 나름대로 방송국 간 경쟁과 심리전을 유도해서 꽤 쏠쏠한데, 만약 중계권이 1장이라면 피로스의 승리를 원치 않는 일부 방송국이 아예 중계권 입찰에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4개 방송국 중에서 꼴찌만 안 하면 최소한 8년 동안 두 번의 슈퍼볼을 중계할 수 있다는 권리가 주어진다는 점은 모든 방송국으로 하여금 입찰에 응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 즉 입찰 경쟁에서 굳이 1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방송국 간에 모든 방송국이 일단 입찰을 고려하게 되고, 방송국들 사이에 꼴찌를 피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기본적으로 방송 중계권은 4장이며 8년 단위로 갱신된다. NFL에서 계약하는 중계 패키지는 일요일 저녁 선데이 나잇 풋볼 전국 중계권, 월요일 저녁 먼데이 나잇 풋볼 전국 케이블 중계권, 일요일 오후 NFC 팀의 원정 경기 중계권[78], 일요일 오후 AFC 팀의 원정 경기 중계권이 있다.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8년 동안 슈퍼볼 중계권 2장과 매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와일드카드 라운드 2경기, 2라운드인 디비저널 라운드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NFC와 AFC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각각 슈퍼볼 중계권 3장과 각 컨퍼런스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1경기, 2라운드인 디비전널 라운드에서 담당 컨퍼런스의 경기를 1경기 혹은 2경기[79], 각각 담당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케이블을 담당하는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 방송국은 각각 슈퍼볼 중계권 2장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경기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80]
전통적으로 NFL은 CBS, AFL은 NBC가 중계해오던 인연으로[81] NFC 팀의 원정 경기는 CBS가 AFC 팀의 원정 경기는 NBC가 담당하면서 슈퍼볼 중계를 두 방송국이 번갈아 가면서 담당했다. 그러다 슈퍼볼의 인기가 높아지자 ABC가 월요일 밤에 한 경기씩 미국 전역에 중계하는 조건을 들고 나오면서 NFL 중계에 끼어들었다. 그 후로 슈퍼볼 방송 계약은 8년 단위로 이루어지면서 아무래도 중계 로드가 많은 CBS, NBC에 슈퍼볼 3경기씩, 전국 중계지만 일주일에 한 경기씩만 중계하는 ABC에는 슈퍼볼을 2경기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서 당시 미국 전국을 커버하는 지상파 방송국 3개가 사이 좋게 나눠 갖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루퍼트 머독의 FOX가 등장하면서 NFL 방송 중계권은 서로 물고 물리는 처절한 계약 경쟁의 현장으로 변하였다. 1986년에 개국한 신생 방송국이었던 FOX는 방송망 확대 등 방송국의 입지를 넓힐 킬러 콘텐츠로서 스포츠 중계에 눈독을 들였고,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일요일 오후를 지배하고 슈퍼볼 중계권이 걸린 NFL의 중계권이었다. 1993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 제리 존스가 리그의 방송위원회에 들어가면서 NFC의 오랜 파트너였던 CBS가 제리 존스에 의해 퇴출되었고, FOX와 NFC 게임에 대한 방송권을 그 당시에 엄청난 금액인 총 15억 8천만 달러(4년)에 따내면서 산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절치부심한 CBS는 1998년 방송 계약에서 40억 달러(8년)의 금액으로 AFC의 원정 경기 방송 계약을 맺었고, AFC의 원정 경기를 중계하던 NBC가 퇴출되었다. 2006년 계약에서는 NBC가 52억 달러(8년)를 질러 선데이 나잇 풋볼의 중계권을 따내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를 담당하던 ABC가 밀려났다. 대신 ABC의 자회사 ESPN이 88억 달러(8년)를 투자해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를 ESPN으로 옮기는 형태로 방송 중계권을 확보했다.
2006년부터 NFL 사무국에서도 직접 NFL 네트워크라는 케이블 방송을 런칭하여 목요일 밤에 NFL 네트워크가 직접 한 경기를 중계한다. 이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이라고 부른다. 또한 NFL 네트워크는 12월부터는 토요일에도 한 경기씩을 중계한다. 또한 시즌 막판에 전국 중계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되는 팀끼리 붙어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2번째 주부터 가변 스케줄을 적용하여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이 기존의 경기 스케줄을 버리고 그 주에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로 중계를 대체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따라서 12주차부터 일요일 경기의 스케줄은 유동적이다. 즉 원래 선데이 나잇 풋볼로 편성되었던 경기가 일요일 오후로 옮겨가고 다른 경기가 선데이 나잇 풋볼로 스케줄이 바뀐다. 단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 방송사는 NFL 네트워크의 목요일, 토요일 경기나 ESPN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의 스케줄은 바꿀 수 없다. 2014년부터는 1주차와 12주차 목요일 경기는 NBC, 나머지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에서 나눠서 중계한다.
2021년 3월 18일에 NFL이 2023년부터 2033 시즌까지 적용되는 새로운 중계권을 발표했는데, 총 중계권료로 1100억 달러, 연간 100억 달러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한 번 NFL의 위엄을 보여줬다. CBS, FOX, NBC는 기존 중계권의 두 배의 금액을 배팅하면서 일요일 오후 중계권과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유지했고, 가장 많은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있던 ESPN은 연간 9.5억 달러를 추가하면서 먼데이 나잇 풋볼 일부 경기의 ABC 중계 및 플렉서블 스케줄 권한[82] 및 슈퍼볼 2회 중계권을 추가했다. 또한 메이저 스포츠 리그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프라임 비디오가 연간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써스데이 나잇 풋볼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NFL 역사상 최초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 # 이로 인해 슈퍼볼 중계권도 2023 시즌부터는 CBS-FOX-NBC-ABC 순으로 새롭게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계약 기간 | AFC 원정 | NFC 원정 | 일요일 야간 | 월요일 | 목요일 | 총 중계권료 |
1982~1986 | NBC | CBS | 중계없음 | ABC | ABC | 21억 달러 |
1987~1989 | NBC | CBS | ESPN | ABC | ABC | 14억 달러[83] |
1990~1993 | NBC | CBS | TNT/ESPN | ABC | ABC | 36억 달러 |
1994~1997 | NBC | FOX | TNT/ESPN | ABC | - | 44억 달러 |
1998~2005 | CBS | FOX | ESPN | ABC | ESPN | 176억 달러[84] |
2006~2013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 | 247억 달러 |
2014~2022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 CBS[85]/NBC[86]/FOX[87] |
396억 달러[88] |
2023~2033 | CBS | FOX | NBC | ESPN[89] | 프라임 비디오/NFL 네트워크 | 1100억 달러 |
9.2. NFL 중계 방식
개막전인 킥오프 게임은 9월 첫째 목요일이고 전년도 슈퍼볼 우승팀의 홈 경기로 개막전을 시작한다.[90] 경기는 NBC가 중계권을 갖는다.정규 시즌 마지막 주인 18주차에는 마지막날 져주기 게임 방지용으로[91] 서부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일요일 낮 경기로 정규 시즌을 마감하고, 플레이오프 결과가 마지막으로 확정되는 경기를 선데이 나잇 풋볼(약칭 SNF)로 갖는다. 따라서 18주차 SNF는 17주차가 끝나봐야 어떤 경기가 배정될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정규 시즌 경기는 대학풋볼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일요일 낮 경기로 치르며 일요일 밤과 월요일 밤에 매주 한 경기씩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계를 하는 선데이 나잇 풋볼과 먼데이 나잇 풋볼이 있다.
선데이 나잇 풋볼과 먼데이 나잇 풋볼(약칭 MNF)은 전국 중계라서 스케줄 편성 시 해당 프로그램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가 경기를 선택하는 우선권이 있다. SNF 중계권을 보유한 NBC가 각 주에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의 중계권을 우선권으로 가져가고, 그 다음에 MNF 중계권을 보유한 ABC/ ESPN이 중계권을 가져간다.[92][93] 먼데이 나잇 풋볼의 경우에는 마지막 주에는 저녁 경기가 없기 때문에 개막 주간에 더블헤더로 편성하여 두 경기를 중계한다. 2021 시즌부터 18주차 MNF는 토요일 더블헤더를 편성해 플레이오프 향방이 정해지는 두 경기를 선정해서 토요일에 MNF로 중계된다.
그리고 프라임 타임 경기를 뺀 남은 경기는 상기와 같이 일요일 오후 경기로 편성되는데, 그 외에 정규 시즌 경기 방송권을 가지고 있는 CBS와 FOX가 나누어서 방송한다. NFL on CBS는 AFC 컨퍼런스 팀들의 원정 경기 중계권을, NFL on FOX는 NFC 컨퍼런스 팀들의 원정 경기 중계권[94]을 독점하고 있다. 원정 경기 중계이기 때문에 NFC 팀과 AFC 팀의 인터컨퍼런스 매치에서는 원정 팀을 담당하는 방송국이 중계를 해준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같은 컨퍼런스의 경기가 다수인 만큼 NFC는 FOX가 AFC는 CBS가 중계하지만, 가끔씩 AFC 홈인데 "어 이번주는 CBS가 아니고 FOX에서 중계를 해주네?"의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각 TV 마켓에 CBS와 FOX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조화가 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부터 크로스 플렉스(Cross Flex) 제도가 신설되어서 일부 AFC 원정 경기가 FOX에서 NFC 원정 경기가 CBS에서 중계하고 있으며[95],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중계권에서는 CBS와 FOX가 일부 AFC 및 NFC 원정 경기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AFC 원정 경기가 FOX, NFC 원정 경기가 CBS에서 중계되는 사례가 많아질 전망이다. 일시적으로 양 컨퍼런스, 홈 어웨이간 경기 수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경기 분배 배려라고 할 수 있다.
2006년 10주차부터 자체 방송국인 NFL 네트워크를 통하여 목요일 저녁에 한 경기씩 배정하여 전국 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Thursday Night Football(약칭 TNF). 이것이 2012년부터 정례화되어, 이제는 매년 목요일 밤(한국 시간은 금요일 오전)에 풋볼 전국 방송을 볼 수 있다. 이 경기 중계권은 원래 NFL 네트워크로만 송출하다가 비판이 잇따르자 많은 방송사의 손을 거쳐 갔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여기에 추수감사절에는 Thanksgiving Classic이라 하여 전국 중계로 방송되는 경기를 한다. Thanksgiving Classic은 특이하게도 매년 디트로이트와 댈러스에서 개최하며[96], 2013년까지 AFC와 NFC에서 한 팀씩 매년 번갈아가면서 디트로이트와 댈러스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97] NFL 네트워크가 생긴 2006년 이후에는 디트로이트와 댈러스 경기와는 별도로 NFL 네트워크가 중계하는 추수감사절 프라임 타임 경기를 한 경기씩 배정했고, 이 경기는 2012년부터 NBC에서 중계된다. 이 세 경기를 시간대가 겹치지 않도록 배정하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에는 전국 중계로 미식축구 트리플헤더가 펼쳐져 열혈 시청자들에겐 최고의 날 중 하나다. 3경기 연속이면 10시간 이상 풋볼 시청.
대학풋볼과는 철저하게 자기 영역을 나누어서 서로를 보장한다. 대학풋볼이 토요일[98], NFL은 일요일을 나눠 갖는 형태. 대학 미식축구의 정규 시즌이 끝나고 Bowl Game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매주 3경기씩 토요일에 전국 중계를 치르며 이 전국 중계 또한 NFL Network가 중계를 담당한다. 전술한대로 2012년부터 마지막 주차는 저녁 경기 없이 정규 시즌 경기를 마무리 한다. 예전에는 마지막 주의 먼데이 나잇 풋볼이 정규 시즌의 마지막 경기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끼리 먼데이나잇 풋볼에서 대결하는 경우 긴장감이 떨어지고 시청률이 저하되어 마지막 주의 먼데이나잇 풋볼을 폐지했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라운드는 2019 시즌 까지는 AFC, NFC 각 1경기씩 토요일, 일요일(한국 시간 일요일, 월요일) 오후와 저녁에 배정받았으며, 진출팀이 컨퍼런스당 7팀으로 확대된 2020 시즌 부터는 컨퍼런스 상관없이 토요일 2경기, 일요일 3경기, 월요일 1경기로 진행하며[99], 2라운드인 디비저널 라운드 AFC, NFC 각 1경기씩 토요일, 일요일 오후와 저녁에 경기를 한다. 양대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은 일요일에 진행한다. 그리고 양 컨퍼런스 우승팀이 결정되면 2주 후에 중립 지역에서 슈퍼볼을 치르며 그 경기가 끝나면서 우승자의 탄생과 동시에 시즌이 종료된다.
플레이오프 중계는 양 컨퍼런스 중계권을 보유한 CBS와 FOX뿐만 아니라 ESPN, NBC도 중계에 참여한다. ESPN은 원래는 플레이오프 중계를 하지 않다가 2014 시즌부터 와일드카드 경기 중계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AFC 와일드 카드 경기만[100] 배정받다가 2021 시즌부터는 그 와일드 카드 경기를 먼데이 나잇 풋볼로 편성됨에 따라 특정 컨퍼런스를 가리지 않고 중계를 한다.[101] 2023 시즌부터는 디비저널 라운드도 한 경기 중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23 시즌 플레이오프 디비저널 라운드는 네 방송국에서 1경기씩 전담한다.
NBC는 2013 시즌까지는 토요일에 열리는 와일드카드 2경기를 모두 중계했지만 2014 시즌부터 ESPN이 플레이오프 중계를 시작하면서 NFC 와일드카드 1경기만 중계했는데 대신 2015 시즌부터 NFC 와일드카드 라운드 1경기와 디비저널 라운드 1경기를 배정받게 되었다. 2020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7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2경기가 추가되었고 이 중 한 경기를 NBC가 가져감에 따라 와일드 카드 라운드 2경기를 중계하게 되었으며, 2021 시즌부터 ESPN이 AFC 와일드 카드 라운드를 배정받는 것에서 특정 컨퍼런스를 가리지 않고 한 경기를 가져감에 따라 NBC 역시 특정 컨퍼런스를 가리지 않고 2경기를 중계한다.[102] 디비저널 라운드 중계는 컨퍼런스 고정 없이 격년으로 돌아가면서 디비저널 라운드 1경기를 중계한다.[103]
나머지 경기는 모두 CBS와 FOX가 각 컨퍼런스 경기를 독점하며 챔피언십 경기도 두 방송사에서 중계한다. 다만 2020 시즌부터 7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와일드 카드 라운드가 6경기로 늘었고 이 중 양 컨퍼런스 중계권이 없는 ESPN과 NBC가 각각 1경기와 2경기를 가져갔기 때문에 나머지 두 방송사가 3경기를 가져가야하는 상황이라 짝수 해에는 FOX가 한 경기, CBS가 2경기, 홀수 해에는 FOX가 두 경기, CBS가 1경기를 중계한다.[104][105]
슈퍼볼 중계권은 2007년 슈퍼볼 XLI부터 2023년 슈퍼볼 LVII까지 CBS - FOX - NBC 순으로 돌아가면서 중계하고, 2023 시즌부터는 새로운 중계권 협상으로 ABC가 슈퍼볼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CBS - FOX - NBC - ABC 순으로 돌아가면서 중계하게 된다. 참고로 ABC 위 스포츠가 ESPN.
또한 NFL은 최첨단 중계기술이 적용되는 리그이기도 하다. 스카이캠[106], FreeD, 1st & Ten 등 최신 중계 및 그래픽 기술이 적용되는 곳도 NFL[107]. 선수 음성과 영상을 편집해 송출하는 직캠도 NFL에서 Mic'd Up으로 먼저 선보였다.
9.2.1. 2024 시즌 중계진 현황
2024 NFL 중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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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 캐스터 | 해설진 | 리포터 | ||||
케빈 버크하트 | 톰 브래디 |
에린 앤드류스 톰 리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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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데이비스 | 대릴 존스턴 | 팸 올리버 | |||||
애덤 아민 | 마크 슐러레스 | 크리스티나 핑크 | |||||
케니 앨버트 | 조나단 빌마 | 섀넌 스페이크 | |||||
케빈 쿠글러 | 마크 산체스 | 로라 오크민 | |||||
크리스 마이어스 | 로버트 스미스 | 젠 헤일 | |||||
짐 낸츠 | 토니 로모 | 트레이시 울프슨 | |||||
아이안 이글 | 찰스 데이비스 | 에반 워시번 | |||||
케빈 할란 | 트렌트 그린 | 멜라니 콜린스 | |||||
앤드류 카탈론 |
티키 바버 제이슨 맥코티 |
AJ 로스 | |||||
스페로 데더스 | 애덤 아출레타 | 아디티 킨카발라 | |||||
톰 매카티 |
제임스 로프턴 제이 필리 |
티파니 블랙몬 아만다 구에라 아만다 발리오니스 中 1인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 |
Amazon Prime Video Thursday Night Football Amazon Prime Video 써스데이 나잇 풋볼 해설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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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 사이드라인 리포터 | 해설자 | ||||
앨 마이클스 | 케일리 하르텅 | 커크 헙스트리트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00> |
NBC Sunday Night Football NBC 선데이나잇 풋볼 해설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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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 사이드라인 리포터 | 해설자 | ||||
마이크 티리코 | 멜리사 스타크 | 크리스 콜린스워스 | ||||
호르헤 안드레스 | 카를로스 마우리시오 라미레즈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 |
ESPN Monday Night Football ESPN 먼데이 나잇 풋볼 해설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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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 사이드라인 리포터 | 해설자 | ||||
조 벅 | 리사 솔터스 | 트로이 에이크먼 |
9.3. 블랙 아웃 규정
NFL의 방송정책은 "원정 경기는 팬들이 일일이 보러가기 힘드니까 TV로 중계를 해주지만 홈 경기는 일단 경기장부터 채워놓고 입장권 매진으로 홈 팀의 경기를 직관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하여 TV로 전송해준다"가 기본방침이다. 즉 NFL 경기의 중계권은 팀의 홈 경기를 중계하는 권리가 아니라 팀의 원정 경기를 중계하는 권리이며 홈 경기가 매진이 안 되면[108] 홈 팀의 본거지에서 일정 거리[109] 안에 있는 홈 팀의 TV 마켓에서는 홈 팀의 TV 중계를 볼 수 없다. 이것이 유명한 블랙 아웃 규정(Black Out Rule)이다.1973년 시행해서, 2014년 10월 1일(한국 시간)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110]에서 블랙아웃 규정 철폐를 발표하면서 2015 시즌부터는 사라졌다.
9.4. Out of Market Games
NFL Sunday Ticket 홈페이지지역 지상파 권역에서 방송되지 않는 경기(Out-of-market games)[111][112]를 보기 위해서는 미국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DirecTV}에서[113]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NFL 전 경기 중계 채널인 NFL Sunday Ticket이라는 유료 방송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NFL Sunday Ticket과 NFL RedZone을 포함하는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하면 모든 경기의 실시간 하이라이트를 RedZone 채널로 볼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 $293.94라는 미칠 듯이 비싼 가격을 결제해야 한다는 게 흠이다. 그리고, 실시간 하이라이트 채널인 NFL RedZone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395.94라는 더욱 미칠 듯이 아름다운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2012년 8월부터 초이스 패키지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한 시즌 무료로 풀어버리긴 했다.
그러나, 2023-24 시즌부터는 YouTube TV로 독점중계권이 넘어갔다.
9.5. 온라인 시청: NFL Game Pass와 NFL Sunday Ticket TV
NFL Game Pass 홈페이지NFL Sunday Ticket TV홈페이지
트위치 프라임
9.5.1. 해외에서
NFL도 MLB.tv의 성공과 후발 주자들의 인터넷 중계 진출에 자극을 받고 2008년부터 NFL Game Pass라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NFL Sunday Ticket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시청해야 하는 미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NFL Game Pass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NFL Game Pass International은 한국어가 지원되었었다.
NFL Game Pass International은 리플레이를 비롯한 미국 버전 NFL Game Pass가 제공하는 기능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고, 생중계는 최대 4경기까지 동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NFL RedZone과 NFL 자체 채널인 NFL Network도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2008년 런칭 당시 16경기에 279 달러라는 초고가의 가격 정책으로 반발이 많았지만, 안정화가 되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졌고 한때는 229달러로 프리미엄 서비스가 가능했다. 그리고, 2018년 기준으로는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가격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과 유럽 일부 지역이 가장 비싼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신청을 하는데 대략 28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홍콩과 일본은 $269.99를 환율을 적용해서 받는다. 반면에, 영국과 아일랜드는 $179.99[114], 이집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은 $124.99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Game Pass 가격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하락하며, 슈퍼볼 경기 당일에는 캔콜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슈퍼볼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슈퍼볼 56기준 한화 1,200원.
한편 영국 BBC Radio 5 Live 채널을 통해 라디오 생중계로 슈퍼볼 중계를 접할 수도 있다. 영국 발음으로 중계되는 NFL은 꽤나 이색적이다.
9.5.2. 미국에서
2015년에 미국에서도 NFL Game Pass를 런칭하고 기존에 있던 오디오 플랫폼인 NFL Field Pass와 리플레이 플랫폼인 NFL Game Rewind를 통합시켰다. 2015년에 런칭했을 때는 최상위 플랜인 Season Plus 플랜은 $199.99, 한팀만 지정해서 시청할 수 있는 Follow Your Team 플랜은 $99를 지불하고 Game Pass를 통해 Out of Market 경기 생중계도 볼 수 있었지만, 2015년에 매년 15억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 연장을 채결한 디렉TV가 불만을 제기했고 2017년부터는 Out of Market 경기 온라인 생중계는 NFL Sunday Ticket TV로 시청해야 한다.따라서 2017년부터는 Out of Market 경기를 시청하려면 디렉TV가 만든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115]인 NFL Sunday Ticket TV에 $279.96(혹은 매달 $69.99)를 결제해야 한다. 상술한 디렉TV 위성 채널 패키지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 다만, NFL Sunday Ticket TV U라고 학생 계정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어서 $99.96(혹은 매달 $24.99)라는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FL Game Pass는 Out of Market 생중계 기능이 제외된 이후로는 $99.99(혹은 매달 $29.99)에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NFL Sunday Ticket 온라인과 연동하는 경우에는 49 달러에 이용이 가능하다.[116]
현재의 NFL Game Pass는 오디오 생중계, 경기 종료 후 리플레이 기능[117], 선수별 실시간 스탯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Coaches Film이라는 서비스는 구장내 무편집 카메라 원본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NFL 심판들이 챌린지와 비디오 판독때 쓰는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즉시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판이 판독하는 영상을 그대로 본다는 점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미식축구 매니아들과 전문가들에겐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필드 최상단에서 경기에 나온 22명의 움직임 전부를 볼 수 있는 All-22뷰는 경기 이후 분석 영상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
2017년 이후 생중계 기능이 NFL Sunday Ticket TV로 분리된 이후에는 비싼 가격과 더불어 데스크탑과 노트북에서 조차 웹 브라우저에서 시청할 수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에다가 앱 자체도 랙이 자주 걸리는지라 시청자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고, 제발 MLB.tv와 NBA League Pass를 보고 배우라는 성토가 계속되고 있지만 디렉TV가 2022년까지 계약을 한지라 최소한 그때까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이다.
지상파 권역에서 중계해주는 경기를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데도 불편함이 많았는데, 바로 버라이즌이 모바일 중계 독점 계약을 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버라이즌에서 개통하지 않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는 프라임타임 경기 등 TV에서 중계되고 있는 경기를 시청할 수 없었다. 2017년에 기존 모바일 중계권이 만료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버라이즌이 다시 모바일 중계권을 획득했는데 그동안 NFL이 AT&T, 티모빌, 스프린트 등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로부터 극딜을 당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통신사 모바일 기기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조항을 개정했다. 따라서, 2017-18 NFL 플레이오프부터는 버라이즌이 아닌 다른 통신사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도 지역 지상파에서 중계해주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9.6. 대한민국에서의 NFL 중계
이미 AFN Korea에서 주한미군들을 상대로 중계해 준 바 있지만, 종목 특성상 슈퍼볼이 아니면 정규 시즌 중계는 언감생심이었다. 그러나 1996년 슈퍼볼 XXX을 SBS에서 녹화중계를 해주면서 국내 방송사가 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반 SBS Sports에서 매주 1회 고정적으로 방송을 했다. 특히나 하인스 워드의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슈퍼볼 XL에서 우승한 2006년을 기점으로 잠시 인기를 끌었다.2014년 시범적으로 네이버 스포츠에서 선데이 나잇 풋볼 피드를 매주 월요일 생중계했으며, 2015년 시즌 14주차부터 목요일, 일요일, 월요일 전국방송 피드를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 무료로 생중계했다. 중계 화면만 받아서 쓰는 것으로, 한국에서 해설을 하거나 한국 광고가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아직 NFL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 하는 광고들이 나오는데, 한국 제품들을 싸게 파는 광고들이 나오면 댓글창이 부들거리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기도 했다(...).
추가로 2015년 네이버에서 NFL 생중계를 해준다는 얘기가 나오자 수익이 안 나올 분야에 투자를 한다며 네이버 관계자 중에 NFL 빠가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2016 NFL 토크쇼 에피소드3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 중 한 명이 49ers의 상당한 팬인 듯. 결국 이런 푸시에 힘입어 네이버 라디오에서 2015-16 시즌부터 이승륜 캐스터와 NFL Korea 블로그 운영자인 제이 강이 진행하는 'NFL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NFL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하기 시작했다. 해당 라디오 방송은 2018-19 시즌까지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서는 의외로 장수한 프로그램으로 남았고, 이후 제이 강이 2019-20 시즌에 팟캐스트 개인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6 시즌부터 MBC SPORTS+와 MBC SPORTS+ 2에서 중계를 했고, 2017 시즌부터는 MBC SPORTS+ 2에서 단독 중계를 했다. 하지만 MBC SPORTS+ 2 폐국으로 인해 2019 시즌에 MBC SPORTS+에서 중계를 포기해 우회 경로로 시청할 수밖에 없었다.
2021년 9월 8일, 개막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쿠팡플레이가 3년간 NFL 한국 독점 중계권을 따내면서 한국에서 다시 한 번 NFL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거의 20년 전 녹화 중계로 암흑 시간대에 방송됐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한국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중계해줄 정도로 나름 자리를 잡은 스포츠 컨텐츠로 발돋움한 장족의 발전을 보여줬다. 다만 미식축구가 한국에서는 여전히 매니아성이 강한 스포츠인 만큼 선수 출신 해설보다는 주로 미식축구 유튜버를 섭외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숭실대학교 미식축구부 감독을 해설로 섭외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쿠팡플레이가 중계권을 연장하면서 4년 연속으로 NFL 중계를 이어가게 되었으며, 여기에 2016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TV에서 NFL을 중계했던 MBC SPORTS+도 6년만에 다시 중계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2개의 채널에서 NFL 중계를 하게 되었다.
10. 미국 외 경기
- 글로벌 컵 (1983): 영국 런던 옛 웸블리 스타디움 개최.
- NFL 아메리칸 볼(1986~2005): 영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개최했는데, 특히 일본에선 1989년부터 총 13회나 치렀다.
- 차이나 볼(2007, 2009):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 개최.
- 푸트볼 아메리카노(2005):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개최.
-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2007~):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개최. 2023 독일 경기 { 뮌헨, 프랑크푸르트}. 2024년 사상 첫 브라질에서 정규시즌 개최. { 아레나 코린치앙스}
- 빌스 토론토 시리즈(2008~2013): 버팔로 빌스 문서 참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저스 센터에서 매년 한 경기씩 했었다.
11. 대한민국 내에서의 인지도
대한민국에서는 미식축구와 럭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일 정도로 두 종목에 관심이 없는지라 NFL의 국내 인기는 MLB, NBA보다 월등히 떨어진다.[118] 아예 언론 쪽에서도 NFL 관련 정보는 슈퍼볼이 아니면 기사가 작성되는 일도 거의 없어서 영어가 된다면 구글이나 NFL 사이트에서 보는 게 더 낫다.외국 유학생 동문회 파워로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의외로 메이저 방송사에서 꼬박꼬박 중계를 해주는 스포츠 이벤트였다.[119] 월요일 새벽 시간이라는 암흑 시간대에 주로 방영했다. 어차피 미국 현지 생중계 시간이 한국에서 월요일 새벽 시간대라 그냥 생중계를 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하인즈 워드 열풍이 불었을 때 인기가 올라가나 했는데 사람들이 하인즈 워드에만 관심을 쏟고 NFL은 여전히 듣보 취급. 그래도 당시는 SBS Sports에서 방영하여 그간 일본 NHK BS를 통해 보던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줬다.
이후 NFL 중계는 없다가 2016-17 시즌부터 2019년 슈퍼볼 LIII까지 MBC SPORTS+에서 볼 수 있었다. 혹시나 운이 좋아서 집에서 NHK BS1을 볼 수 있다면 여기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선데이 나잇 풋볼(한국 시간 월요일 오전), 먼데이 나잇 풋볼(한국 시간 화요일 오전), 써스데이 나잇 풋볼(한국 시간 금요일 오전)의 경우는 그나마 메이저리그처럼 아침 시간에 볼 수 있다. 오히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시간대에 볼 수 있는 미식축구는 대학 경기이다. 주로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자기가 돈 벌 능력이 있고 여유가 되면 NFL 공식 사이트에서 NFL Game Pass를 결제하면 전 경기 생중계, 녹화 중계 및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좀 비싸서 그렇지 시즌 시청권 가격은 2012년 기준 약 225달러였으나 다른 리그들처럼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현재 시즌 초 기준 99달러이다.
아주 소수이지만 국내에도 NFL을 시청하는 마니아들이 존재하는데 깊게 파고들어야만 즐길 수 있는 미식축구의 특성상 만만치 않은 오덕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주로 서식하는 곳으로는 디시인사이드 미식축구 마이너 갤러리나 다음 카페가 있다. MLB나 NBA 팬들인 모인 사이트들에서도 미식축구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 편이다.
미식축구팬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블리츠, 4-3 디펜스, 에어레이드, 옵션 루트, 스프레드 옵션 등 미식축구의 전술에 대한 문서가 있으며 경기장 문서도 있다. 몇몇 관련 인물 문서는 NHL보다 많다. 하지만 톰 브래디, 페이튼 매닝처럼 유명한 선수들만 내용이 많고 그 외에는 그리 길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NFL에 선수를 공급하는 NCAA의 FBS( 대학풋볼) 관련 문서도 볼 수 있다.
리그에 가입된 팀은 모두 문서가 있고, 기본적인 정보는 어지간해선 다 있다. 2013년부터 개별 시즌으로 나뉘기 시작되었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013 시즌,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016 시즌부터 계속 시즌 개별 문서가 작성되고 있고 그 외에는 몇몇이 뜬금뜬금 한두 시즌 작성되었다. 2021 시즌에는 갑자기 그 수가 7팀으로 늘었다.
2021년 9월 쿠팡플레이가 3년간 NFL 경기 독점 생중계를 확정했다. 그동안 해외 중계만 보던 국내 NFL 팬들에게 희소식일뿐더러 단순 중계만 해주는 것이 아닌 한국어로 중계를 해주기 때문에 국내 NFL 인기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쿠팡에서는 나름 쏠쏠했는지 2024-2025 중계권도 획득했으며, MBC SPORTS+도 2019년 슈퍼볼 LIII 이후 5년만에 다시 NFL 중계를 재개했다.
한국계 NFL 리거가 몇몇 있었는데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연고를 두던 당시 UCLA 출신의 키커였던 존 리(한국명 이민종) #를 드래프트에서 지명[120]했다. 이후 1992년에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버지니아 공대 출신의 오펜시브 라인맨이던 유진 정(Eugene Chung, 한국명 정연이 혹은 정유진) #을 역시 드래프트 지명했으며[121], 2017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조지아 서던대학교 출신 키커 구영회를 언드래프트 프리에이전트로 영입했었다. 특이한 것은 존 리와 구영회만 한국 태생이고 둘 다 키커인 반면, 유진 정만 미국 태생이란 것. 다만 이중 한국 국적자는 구영회뿐이다. 구영회의 경우 13살때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고 초등부터 중등 교육과정을 모두 해외에서 졸업해서 병역 제외 대상이다.
2022 시즌부터 미국 외의 혈통을 가진 선수들의 경우 각 국가의 국기를 붙이고 뛰기로 했는데, 여기서 한국은 총 6명으로 아시아 국가 중 최다다.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는 이미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이민 1.5세이며,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카일러 머리와 휴스턴 텍산스의 브레이빈 조던은 외조모가, 워싱턴 커맨더스의 샘 하웰은 조모가 한국인[122]이며,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카일 해밀턴과 덴버 브롱코스의 루크 와텐버그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12. 관련 문서
- NFL 아너스
- NFL All-Pro 팀
-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 매든 NFL
- 선데이 나잇 풋볼
- 먼데이 나잇 풋볼
- 써스데이 나잇 풋볼
- NFL 드래프트
- 프랜차이즈 태그
- 미식축구 관련 인물
12.1. 등재된 경기 문서
- 2017-18 NFL 플레이오프
- 2018-19 NFL 플레이오프
- 2019-20 NFL 플레이오프
- 2020-21 NFL 플레이오프
- 2021-22 NFL 플레이오프
- 2022-23 NFL 플레이오프
- 슈퍼볼
- The Comeback
- 뮤직시티의 기적
- 미니애폴리스의 기적
13. 기타
- '피지컬 괴물 = 미식축구' 떡밥이 종종 종합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도는 편이다. 요즘엔 종합격투기 팬들 사이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운동 능력이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 스포츠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UFC 선수 존 존스의 친형과 친동생이 NFL 선수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존 존스의 형 아더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수비 라인맨, 동생인 챈들러 존스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아웃사이드 라인배커로 활동 중이다.
- 다른 종목 선수들이 NFL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어 참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브록 레스너나 영국의 원반던지기 선수라든지,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럭비의 세계구급 괴물 뉴질랜드의 조나 로무를 스카웃 시도하기도 했다.
나 잡아봐라~[124] |
- 포브스에서 집계하는 구단 가치 순위를 매기면 몇몇 팀을 제외하고 TOP 30위 내에 미식축구단이 잔뜩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나 미국의 상징 취급받던 스포츠인 야구보다 구단 가치상으론 몇 배로 큰 시장인 것. 2022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통계 참고로 2022년 집계한 순위에선 1, 2, 3위를 차례로 NFL 팀들인 댈러스 카우보이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해먹었다. 시장 가치 80억, 64억, 62억 달러로 60억 달러로 4위에 랭크된 뉴욕 양키스를 제쳤다.
이와는 별개로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 해외 시장을 노리는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의외로 선수들도 축구를 즐겨 봐서[126] 축구와의 콜라보도 자주 있는 편이라
J.J. 왓,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운동 능력
대결,
오델 베컴 주니어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콜라보 등이 나오기도 한다.
매우 살벌한 운동이라서 야구나 아이스하키처럼
벤치 클리어링이나 양 팀 선수끼리 전부 나와 치고받을 일이 많을 것 같지만 벤치 클리어링은 생각보다 없다. 심판에 순종적인 럭비에서 갈라진 스포츠인 점도 있어 심판에 대한 항의도 매우 드문 편이다.[127] 그리고 게임패스를 통해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하는 화면을 선수들과 감독/코치들이 다 볼 수 있다.
터치다운이 발생되면 무조건
비디오 판독부터 들어가니 말이다.
물론 벤치 클리어링만 잘 안 일어나서 그렇지, 싸움이 나면 그런 거 없다. 치열한 라이벌들끼리는 일단 멱살부터 잡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장 치열한 라이벌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붙으면 시작부터 멱살잡이가 나온다.
하인스 워드가 있을 땐 더했다. 방송에다 대놓고 "저 XX를 당장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쳤을 정도. 거기다 심판이 안 볼 때 교묘하게 저지르는 더티 플레이도 엄청 많다. 쓰러진 선수를 밟는다던가 헬멧을 흉기삼아
박치기를 한다든지. 이것 때문에 일명
현상금 게이트사건이 번지기도 했다. 경기 자체가 매우 과격하기 때문에 시합 중엔 선수들을 매우 엄격하게 자제시키는 편이다. 비매너적인 플레이나 과도한 세리머니에 대한 벌칙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NFL을 ''No Fun League'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과거 폴 태글리아뷰 커미셔너 때는 그런대로 양호한 편이었는데 로저 구델이 새 커미셔너로 올라서면서부터 엄격해졌다. 또 이건 일부 몰상식한 선수들의 행동으로 인해 엄격해졌다.
- NFL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무식한 뚱보들이 날뛰는 경기로 여기기 일쑤인데, 엄청나게 전략적인 요소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다. NFL처럼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가 몇 안 되는 수준이다. NBA의 트라이앵글 오펜스와 모션 오펜스가 이해도가 필요하다면, NFL 전략은 이해와 함께 암기가 필요하다. 당장 신인 선수들이 팀에 배정받은 다음에 전략집을 받는데 이게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두껍다. 또한 모든 NFL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받기 전 인지능력 평가인 12분 안에 50문제를 풀어야 하는 원더릭 테스트(Wonderlic Test)를 기본적으로 봐야 하며 테스트 결과는 드래프트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 쿼터백들이 익힐 전략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2권 두께 수준이다. 쿼터백은 다운 후 40초 이내에 공격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쓸지 생각하고 우리팀에게 전달해야 한다. 경기를 집중해서 보면 스크리미지 라인에서 누가 소리치는 게 들리는데 바로 쿼터백들이 명령하는 소리. 상대방도 듣고 있으므로 당연히 암호화해서 소리친다. 그러니까 필드 위의 모든 선수들도 역시 자기 팀의 전술을 완벽히 암기해야 하고, 이걸 암호화해서 전달하면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들어야 한다. 그 와중에 상대 수비를 보면서 1:1 매치업도 시켜야 하고 괜히 쿼터백이 필드의 야전사령관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 필드 위의 각 팀 선수 한 명씩(공격진은 쿼터백, 수비진은 미들 라인배커) 초록색 스티커로 된 수신기를 헬멧에 붙인 선수가 있다. 헤드폰을 쓴 코치의 지시를 받아 플레이하는 선수들이다. 오펜시브 코치들은 보통 경기장 2~3층에서 노트북으로 분석관들과 경기를 보는데 바로 헤드코치와 주전선수들에게 피드백한다. 불과 몇 초 전에 했던 플레이의 스냅샷이 여러 각도에서 찍혀서 선수들에게 분석되어 전달된다. 잘 보면 알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128]도 경기장에 넘쳐나는데, 주전 쿼터백들이 경기가 안 풀리면 서피스 북으로 자기가 한 플레이를 보다가 집어던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른 종목보다 통신기기 사용이 합법화되어 있는 것이다.
- 고양잇과 맹수를 상징으로 한 팀들이 하나같이 부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위권을 못 벗어나는 재규어스(재규어), 플레이오프에 나가도 이기질 못 하는 벵골스(벵골 호랑이), 그리고 0-16의 전설의 시즌을 만들어낸 라이온즈(사자)까지 그나마 고양잇과 맹수 중에서는 팬서스(표범)의 실적이 괜찮기는 한데, 2015년 돌풍을 일으켜 슈퍼볼에 나갔지만 덴버에게 털렸다. 그러다 2022년 슈퍼볼에 7년만에 고양잇과 팀인 신시내티 벵갈스가 진출했지만 LA 램스에게 아쉽게 패하며 챔피언 등극엔 실패했다.
- 원래도 미국 국민 대다수가 열광하는 스포츠이며, 군인, 소방관 등을 우대하는 미국 사회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스포츠인데, 2001년 개막 첫 주에 9.11 테러가 터지고, 다음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세이프티였던 팻 틸먼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NFL 선수를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입대해 이라크 파병 중 전사한 사건을 계기로 애국주의에 더 열을 올리는 스포츠가 되었다.[129] 그 덕에 NFL 경기는 어떤 팀이 붙더라도 웬만한 축구 국가대항전에 버금갈 만큼 애국심을 엄청나게 자극하는 행사가 많다.
- 레이더스 DE 칼 나십(Carl Nassib)이 현역 선수 중 최초로 커밍아웃을 했고 이후 저지 판매량이 폭증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참고로 반대편 DE 맥스 크로스비(Maxx Crosby)가 잘하는 편이라서 이쪽도 꽤 유명하다.
- 미국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전 구단 영구결번이 없는 리그다. MLB는 42번( 재키 로빈슨)[130] NHL은 99번( 웨인 그레츠키)[131], NBA는 6번( 빌 러셀)이[132]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NFL의 유력한 전 구단 영구결번 후보로는 선수 생활 21년간[133] 슈퍼볼 10회 진출에 슈퍼볼 7회 우승, 슈퍼볼 MVP 5회 수상, 정규 시즌 MVP 3회 수상, 정규 시즌-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승인 200승 기록을 갖고 있는 미식축구계의 GOAT 톰 브래디가 유력하다. 아마 브래디가 된다면 그의 등번호 12번이 전 구단 영구결번 번호로 등록될 것이다.[134]
13.1. 등번호 규정
다른 북미 3대 리그와는 달리 NFL엔 등번호에 대한 규정이 있다.[135] 즉, 포지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등번호가 정해져 있다는 얘기. 포지션별로 사용할 수 있는 등번호는 다음과 같다. 1973년에 처음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동안 전술의 변화로 인해 포지션의 경계가 희미해짐에 따라 일부 등번호 규정에 변경이 있었고[136] 2021시즌부터는 대폭 완화되어 포지션별로 사용할 수 있는 등번호가 확대되었다.[137]포지션 | ~2020 시즌 | 2021 시즌~ |
사용 등번호 | ||
쿼터백 | 1~19 | |
러닝백 | 20~49 | 1~49, 80~89 |
와이드 리시버 | 10~19, 80~89 | 1~49, 80~89 |
타이트 엔드 | 40~49, 80~89 | 1~49, 80~89 |
오펜시브 라인맨[138] | 50~79 | |
디펜시브 라인맨 | 50~79, 90~99 | |
라인배커 | 40~59, 90~99 | 1~59, 90~99 |
디펜시브 백[139] | 20~49 | 1~49 |
키커 및 펀터 | 1~19 |
13.2. 은퇴 후 후유증
미식축구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은퇴 선수들의 건강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평균 체중 240lbs(108kg)가 넘는 인간 폭탄들이 최고 속도로 돌진해서 부딪히는 게 일상적인 플레이다 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 레이 루이스의 태클과 소방관의 배터링 램 히팅으로 방문을 부수는 힘을 비교하였는데, 레이 루이스의 태클이 200 파운드(약 90.72kg) 더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면 헬멧과 보호구들이 역으로 흉기가 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주로 머리를 향한 거친 태클과 헬멧 충돌을 주고받으면서 뇌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들이 많으며 파킨슨병이나 펀치드렁큰과 같은 유사 치매 증상이 대표적이다. 정식 명칭은 Chronic Traumatic Encephalopathy(만성 외상성 뇌병증)로 줄여서 CTE라고 부른다. 2008년부터 사후 뇌 기증을 한 전직 풋볼 선수들을 부검한 결과, 91명 중 87명에게서 뇌손상이 확인 되었고 뇌손상으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스티브 영 같이 후술할 뇌진탕으로 은퇴한 경우도 있고, 전 휴스턴 오일러스 주전 러닝백 얼 캠벨처럼 수많은 충격의 후유증으로 하반신 장애를 입어 휠체어에 의지하는 경우도 있다.이 증상을 겪는 선수들의 자살 사건도 심심찮게 보고되어 NFL은 현재 비상상태라고 보아도 된다. 풋볼 헬멧 문서에서 언급됐듯이 현역 시절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은퇴 선수들을 중심으로 NFL 사무국과 헬멧 독점 공급사인 리델(Riddell)에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뇌진탕을 겪은 사람은 그날 경기에 다시 들어가지 못한다든지 하는 규정은 생기고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가 터프함을 자랑하는 문화 때문에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두고 볼 문제이다.
피츠버그의 검시관이던 베넷 오말루 박사가 이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였고 NFL과의 지리한 공방 끝에 승리한 뒤 선수들의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컨커션(뇌진탕)이 있다.
결과적으로 NFL이 알고도 방치한 사실이 드러나서 5000명의 선수들이 2011년에 정식 소송에 들어갔고 2013년에 8000억 규모로 소송단과 NFL이 합의를 했다. 하지만 NFL의 축소 발표에 격분한 소송단은 소송을 이어갔고 2016년에 미법원은 1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NFL 경력이 있는 2만 1000여 명의 선수들에게 이런 위험성이 있는 것을 알고도 은폐 시도를 한 점을 들어서 이러한 역대급 배상금이 나온 것. 미국 사회에도 꽤나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회장과 관계자들은 사임했고 일부는 법적 책임까지 물게 되었다.
이러한 비판과는 별개로,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뇌진탕에 대한 연구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게 NFL이다. 뇌진탕을 심각하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없었던 1994년에 이미 당시 커미셔너인 폴 태글리아부가 외상적 뇌 손상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트로이 에이크만과 스티브 영 등 스타 쿼터백들이 뇌진탕으로 인해 은퇴를 결정하자 뇌진탕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 # 이후 NFL은 은퇴한 선수들의 건강검진 비용 보장, ALS/ 파킨슨병 등 뇌진탕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병 진단을 받은 선수에게 보상금 지급(선수가 NFL에 부상을 증명할 의무는 없음), 풋볼 안전 관련 교육 강화 등 각종 피해보상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허리 아래 부분에 대한 태클 규정 강화, 펀트/킥오프 시 공을 잡고 그 자리에서 플레이를 멈추겠다는 약속인 페어 캐치를 선언한 리터너에 대한 태클 금지, 쿼터백에 대한 보호 조항인 러핑 더 패서 규칙 강화 등 경기 내적인 룰도 강화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구단이 고용하지 않은 독립적인 신경과 전문의(Independent Neurological Consultant)를 상시로 사이드라인에 배치시키고 5단계에 거친 뇌진탕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당히 체계화된 뇌진탕 프로토콜(Concussion Protocol)을 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작정하고 속여서 뇌진탕 프로토콜을 패스하는 경우들이 발생한지라 2017년에는 뇌진탕 프로토콜 규정을 더욱 강화했다. #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는 NFL 뇌진탕 프로토콜을 보고 따라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 이상으로 NFL 선수들의 체격과 피지컬이 떡상하는 판이라 NFL 선수들의 뇌진탕 위험도는 아직도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인지, 2010년들어 조기 은퇴를 선언한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타이트엔드로 인정받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롭 그롱카우스키가 온갖 부상으로 인해 29살에 은퇴를 했고[140],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최강의 리시버인 캘빈 존슨도 부상으로 30살에 리그를 떠났다.[141] 더 극단적인 케이스로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신성 라인배커로 떠오르던 크리스 볼랜드(Chris Borland)가 단 한 시즌만 뛰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2019년 8월에는 NFL의 차세대 신흥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리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앤드류 럭도 부상과 정신적인 문제로 29살에 은퇴를 했다. 2020년 1월에는 현역 최고의 라인배커로 불리던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루크 키클리까지 뇌진탕 후유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여론도 "차라리 박수칠 때 건강하게 떠나는 것도 좋다"라며 이러한 결정을 내린 선수들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2024 시즌부터 정규시즌에 헬멧에 착용하는 보호구인 가디언 캡을 착용하는걸 허용했다.
13.3. 사회 정의 운동 관련
2016년에 Black Lives Matter운동이 미국 사회를 강타하면서, 2016 시즌에 당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소속이었던 콜린 캐퍼닉[142]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 연주 중에 무릎을 꿇는 항의 표현을 하기 시작하고, 이에 사회적으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흑인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하늘에 주먹질을 하는 방식[143]으로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2016 시즌 내내 국가 연주 중 시위에 대한 논란이 상당했다.2016년을 기점으로 2017년 시즌에도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는데, 이에 대한 분석 및 정치적 논쟁이 상당히 치열했고, 그 원인으로 지목된 이유 중 하나가 콜린 캐퍼닉에서부터 시작한 무릎꿇기와 정치적 올바름 문제에 대해 많은 미국인들이 실증과 반발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물론, 다른 분석도 있었는데 모바일 시청으로 옮겨갔다는 분석도 있고, 무엇이든 인기가 절정에 오르면 자연히 내려가는 사이클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지만 2017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NFL을 비판한 이후 보수층의 시청률 하락 등 실질적인 피해가 나타나자, 2018년 5월에 있었던 구단주 회의에서 먼저 8,900만 달러 상당의 사회 정의(Social Justice)를 바로잡기 위한 기금을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후에 국가 연주 시 필드에 있는 선수들은 서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명문화했다. 그리고 이를 어기는 구단은 벌금을 물게 된다. # # 따라서, 국가 연주 시 서 있기를 거부하는 선수는 라커룸 등 다른 장소에 있어야 한다. 새로운 규정 제정 시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인 제리 존스와 휴스턴 텍산스 구단주인 밥 맥네어는 모든 선수들이 서 있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결국 어느 정도 선수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국가 연주 시위의 진원지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구단주인 제드 요크는 유일하게 구단주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규정에 대해서 NFL 선수 노조(NFLPA)가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기금은 출연하되 규정은 강제하지 않기로 최종 합의되었다.
이러한 논란과는 상관없이 2018 시즌에서의 국가 연주 시위는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2019 시즌을 앞두고 NFL은 JAY-Z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락 네이션(Roc Nation)과 파트너십 계약을 채결하고 NFL 관련 공연에 대한 협력 및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 JAY-Z는 콜린 캐퍼닉의 행동을 지지하던 유명 인물 중 한 명이라서 반향이 상당했고, SJW는 물론 콜린 캐퍼닉과 캐퍼닉의 오른팔을 자처하는 에릭 리드[144]는 JAY-Z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JAY-Z는 메세지는 충분히 전달되었고 이제는 협력을 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갈 차례라고 하면서 반발을 일축했다.
이후 2020년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열리면서 선수들도 동참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행동을 이어갔고 결국 로저 구델이 당시 무릎 꿇기를 금지한 걸 사과하고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 시즌부터 무릎 꿇기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2년 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 닥터 드레 사단[145]이 등장해 공연할 때[146] 에미넴이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시전했다. 참전 아티스트들 중 유일하게 백인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은 퍼포먼스라 볼 수 있다.
14. 관련 사이트
- 디시인사이드 미식축구 마이너 갤러리
- NFL잡학사전: NFL 한국어 중계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NFL 미식축구 정보 블로그.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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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 | 소파이 스타디움 | 얼리전트 스타디움 |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 ||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 |||||
동부 |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AT&T 스타디움 | 노스웨스트 스타디움 | 링컨 파이낸셜 필드 | ||
북부 | |||||
램보 필드 | 포드 필드 | U.S. 뱅크 스타디움 | 솔저 필드 | ||
남부 | |||||
시저스 슈퍼돔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
서부 | |||||
리바이스 스타디움 | 소파이 스타디움 | 루멘 필드 |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
[1]
지금 형태의 리그는 1970년부터. 자세한 것은 3문단 참조.
[2]
슈퍼볼 이전 시대 포함 시. 그린베이는 4번의 슈퍼볼 우승이 있으며 슈퍼볼 최다 우승팀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피츠버그 스틸러스로 둘 다 6번 우승했다. 최다 우승을 기록한 선수 개인은
톰 브래디의 7회 우승인데, 패트리어츠의 6회 우승을 모두 함께했고 이후 나머지 1번은
버커니어스에서 기록했다.
[3]
일본어판으로도 있다. 일본에도 미식축구를 보는 사람들이 꽤 있고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고 애니메이션도 나왔던
아이실드 21이라는 미식축구 만화가 있다.
[4]
캐나다는
캐네디언 풋볼 리그라는 필드 규격이 다른 미식축구 리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순수 캐나다 팀만 참여할 수 있다.
[5]
게다가 수용 인원 6만 명 이하의 구장이 없다. MLB 최대 규모의
다저 스타디움은 수용 인원이 겨우 5만 6천 명밖에 안 되고,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그 유명한
도쿄 돔도 수용 인원이 미식축구나 유명 축구 구장에 비하면 한참 적은 47,000명밖에 안 된다. 다만 야구는 정규시즌만 162경기나 하는 에브리데이 스포츠라 일주일에 한 번, 1년에 정규시즌 17경기밖에 하지 않는 NFL과는 차이가 크다.
[6]
물론 이는 대학 미식축구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7]
근데 이 도시성을 한국과 비교하면 안 될 게, 미국은 땅이 워낙 크니 위성 도시나 메트로폴리탄의 형태로 도시 주변에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예로
신시내티 벵골스의 연고지인
신시내티의 인구는 30만이 안 되지만 주변 권역까지 합산하면 250만 정도 된다. 실제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형 도시가 아닌 이상 도시 크기가
서울의 1/3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8]
2021 시즌부터 기존의 각 팀당 16경기 체제에서 17경기 체제로 바뀌었다.
[9]
심지어는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표도 나눠준다는 소문도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단 규정상으로 공짜 표는 못 돌리게 되어있다.
[10]
여기서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은 NFL이 최대 수입원인 방송 중계권료의 절반을 모든 구단 32팀에 균등 분배한다는 것이다. 인기는 전국구급이나 연고지 인구나 경제 규모가 작은 지역에서는 팀을 키우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전체로 볼 때 거의 바닥에 가까운 스몰 마켓인 그린베이는 방송 중계권료로 얻는 혜택이 크다.
[11]
이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보통 아이스하키를 하는 나라가 야구보다 많아서 인기가 더 많다라고 단적으로 생각 할 수도 있는데 그 나라들의 인구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이스하키는 동유럽, 북유럽쪽에서 인기가 좋은 반면 야구는 동아시아, 중남미쪽이다. 이들의 인구차이는 엄청난데 동유럽과 북유럽 나라들의 인구를 모두 합쳐도 2억 5천만명정도인 반면 동아시아(한국,일본,대만)만 합쳐도 2억명이고 중남미(멕시코,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를 합쳐면 거의 2억명이다.또 이런 의견에 반박하는 얘기는 나라 수가 더 많다는건데. 야구는 위 언급된 나라들이 거의 전부인 반면 아이스하키는 북유럽 (덴마크, 스웨던, 노르웨이, 핀란드, 스위스) 동유럽 (체코, 슬로바키아, 발트3국, 구 소련지역)등 훨씬 많다.
[12]
다만 현재 NFL도 정규시즌을 남미, 유럽등에서 열면서 인기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13]
해당 팀은 시카고 카디널스. 현재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바뀌었으며
시카고 베어스와 더불어 리그 초창기부터 프랜차이즈로 남은 단 둘뿐인 팀이다.
[14]
이에 대해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문서를 참조.
[15]
여기에 대해서는
휴스턴 텍산스를 참조. 한편 로스앤젤레스는 2016년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데려오며 2팀이나 가지게 되었다.
[16]
보는 사람만 보던 미식축구를 미국의 국민 스포츠로 키워낸 인물. 미국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포함되었다.
#
[17]
현 커미셔너로,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구체적으로 실행시켰다.
[18]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초대 구단주.
[19]
마이애미는 1970년대~1980년대 초반, 버펄로는 1990년대와 2020년대, 뉴잉글랜드는 2001년~2019년.
[20]
마이애미: VI(1972)~VIII(1974)/버팔로: XXV(1991)~XXVIII(1994)/뉴잉글랜드:
LI(2017)~
LIII(2019)
[21]
구 브라운스의 볼티모어 행 야반도주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창단된 신 브라운스.
[22]
브라운스 vs 벵골스. 1950~60년대 브라운스 전성기를 이끌었고 브라운스의 상징이었던 폴 브라운(Paul Brown) 감독이 아트 모델 구단주에 의해 해고 당하자 신시내티로 옮겨 창단한 팀이 벵골스.
[23]
주로 스틸러스 vs 레이븐스, 혹은 스틸러스 vs 벵골스.
[24]
최근에는 2019년
마일스 개럿의 뚝배기 사건이 나왔다.
[25]
Unsportsmanlike conduct
[26]
그리고 그 주범(?)이 바로 다름 아닌 피츠버그 스틸러스다.
[27]
텍산스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댈러스 연고 시절 쓰던 이름이다.
[28]
테네시에는 Longest Yard로 유명한 슈퍼볼 34.
[29]
네 팀 모두 지구를 장기간 지배한 전성기가 각각 있는데 브롱코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차저스는 1960년대와 2000년대, 레이더스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치프스는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까지.
[30]
시카고 베어스의 전설적인 감독이자 단장.
[31]
필라델피아 빼면 다들 한때라도 잘했었고, 필리가 2017년 우승하면서 모두 우승을 했다. 무엇보다
톰 브래디의 슈퍼볼 패전은 전부 이 동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나온 것이다.
[32]
2005년 뉴욕 - 2006년 필라델피아 - 2007년 댈러스 - 2008년 뉴욕 - 2009년 댈러스 - 2010년 필라델피아 - 2011년 뉴욕 - 2012년 워싱턴 - 2013년 필라델피아 - 2014년 댈러스 - 2015년 워싱턴 - 2016년 댈러스 - 2017년 필라델피아 - 2018년 댈러스 - 2019년 필라델피아 - 2020년 워싱턴 - 2021년 댈러스 - 2022년 필라델피아 - 2023년 댈러스. 볼드체는 슈퍼볼 우승이다.
[33]
세인츠와 팰컨스는 AFL 창설 이후 이를 견제할 의도로 창단되었고, 버커니어스는 1977년, 팬서스는 1995년 리그 확장때 합류했다.
[34]
특히나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Aints"라는 유명한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암흑기가 길었다.
[35]
2003년 탬파베이 (우승), 2004년 캐롤라이나,
2010년 뉴올리언스(우승),
2016년 캐롤라이나,
2017년 애틀랜타,
2021년 탬파베이(우승)
[36]
공교롭게도 램스와 카디널스는
세인트루이스를 연고로 했었다.
[37]
그러나 이 시즌에 슈퍼볼까지 갔다.
[38]
다른 한 지구는 오로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무려 4번(
슈퍼볼 XLVI(2012),
슈퍼볼 XLIX(2015),
슈퍼볼 LII(2018),
슈퍼볼 LIII(2019))이나 진출했던 AFC 동부지구.
[39]
시호크스도
러셀 윌슨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플옵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윌슨이 3경기를 결장했음에도 시즌 7승 10패로 선전했다.
[40]
이때 선수 이동은 구단 간에 합의가 됐을지언정 공식적으로는 시즌 업무가 시작된 이후에 승인된다.
[41]
특히 이 시기에 훈련을 하다 잘못 다쳐서 시즌을 치르지도 못하고 날리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최근 사례 중 2024년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1라운드 지명되어 입단한 쿼터백
J.J. 맥카시의 경우, 프리시즌 이후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정규 시즌 무대를 밟기도 전에 루키 시즌을 접었다.
[42]
미식축구가 워낙 충돌이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쿼터백이나 스페셜 팀 같은 특수 포지션이 아닌 이상 쓸놈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식축구의 교체가 자유로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로 인해 뎁스 활용이 중요한데, 여기서 갑툭튀하는 선수가 나오면 53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정규 시즌에 투입된다.
[43]
보통 주전 쿼터백들은 투입되는 경우가 아니면 아예 유니폼도 입지도 않고 헤드셋을 낀 채 선수들에게 오펜스 콜을 전달해주는 경우가 많다.
[44]
NBC,
CBS,
FOX,
ESPN,
프라임 비디오
[45]
이때 장기 부상 상태인 선수는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서 53인 로스터에 제외되며,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해당 시즌에 53인 로스터에 등록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이미 시즌 아웃이 된 선수들이 대부분이며, 장기 부상이지만 곧 복귀할 선수들은 PUP(Physically unable to perform, 즉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뛸 수 없는 상태)-List에 따로 넣는다.
[46]
나머지 한 주는 BYE-WEEK, 즉 휴식주다.
[47]
2020년까지 17주차, 2021년부터 18주차 경기.
[48]
2020년까지 11주차, 2021년부터 12주차.
[49]
1990년부터 도입했다. 중간에 실험적인 이유로 1993년에 2주의 바이위크를 줬고, 2001년은
9.11 테러로 인해 리그가 1주간 추모 기간을 가졌다.
[50]
매 시즌마다 경쟁팀에게 지는 바람에 승자승으로 탈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시즌 막판에 플레이 실책 하나로 다 잡은 플레이오프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51]
이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시드를 모두 확정된 팀들은 이 경기에서 백업 쿼터백을 넣고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여 주전들에게 플레이오프를 위한 휴식을 부여한다.
[52]
만약 이 지역에 ET 기준 오후 1시에 개최할 경우, 오전 10~11시에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일찍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CT 지역에 속해있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제외한 서부 지구 팀 연고지에서 경기가 치뤄질 경우 프라임타임이 아닌 이상 무조건 ET 기준 오후 4시 경기를 배정받게 된는다.
[53]
NFC 팀은 반대로 서부, 북부, 남부 순으로 로테이션을 돈다.
[54]
이런 식으로 AFC에서는 전통의 강호 패츠, 콜츠, 레이븐스, 스틸러스 등이 매년 디비전 1위를 다투는지라
톰 브래디 vs
페이튼 매닝의 경기를 매년 할 수 있었다. 당연히 미디어의 주목도도 엄청났다.
[55]
같은 컨퍼런스끼리는 3년마다 홈 어웨이를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하고 상대 컨퍼런스끼리는 4년마다 홈 어웨이를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한다.
[56]
이때 여러 동률 팀 중 한 팀이 시드를 받아 빠져나가게 되면 특히 위의 조건 2, 4번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따질 때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57]
2019-20 시즌까지는 1~2번 시드가 함께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58]
즉, 1번 시드는 2번 시드와 7번 시드 중 7번 시드가 진출하면 7번 시드와 만나고, 2번 시드가 진출하면 3·6번 시드와 4·5번 시드의 경기, 두 경기의 승리팀 중에 하위 시드와 만나는 것. 당연하지만 1번 시드와 2, 3번 시드는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만나지 않는다.
[59]
만약 새로운 플레이오프 방식을 적용했을 경우 2019-20 시즌 기준으로 AFC는 리그 7위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NFC는 리그 7위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진출했을 것이다.
[60]
UEFA 챔피언스 리그처럼 중립 구장에서 치른다. 시즌 전에 개최지를 선정하기 때문에 어쩌다 슈퍼볼 진출 팀 중 한 팀의 홈구장에 얻어걸릴 수도 있는데, 이전 54번 동안 이런 사례가 없다가
슈퍼볼 LV와
슈퍼볼 LVI 연속으로 슈퍼볼을 치르는 한 팀의 홈 구장에 얻어걸리게 되었다. 두 경기 모두 본인 홈 구장에서 치른 팀이 우승.
[61]
심지어는 2년전 7승 9패로 NFC 동부지구 우승팀이 되었던
워싱턴 커맨더스는 2022년에는 2020년보다 좋은 성적인 8승 8패 1무를 기록하고도 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NFC 동부지구 최하위보다도 NFC 남부지구 우승팀이 승률이 더 낮다.
[62]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예외로 5번 시드는 6번 시드와 7번 시드가 전부 업셋을 해 와일드카드에서 승리하는 경우 5번 시드는 6번 시드와 경기를 가지고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다. 또 6번 시드는 7번 시드와 챔피언십에서 맞붙으면 홈어드밴티지를 가진다. 물론 이런 확률은 매우 낮다.
[63]
과거에는
하와이의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치르나 타 도시가 유치하는 경우 경기장이 바뀌기도 한다. 2017년부터는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고 있다.
[64]
드래프트 방식은 컨퍼런스 간 전력 차이로 고민하던
NBA도 2017-18 시즌부터 도입했다. 차이점이라면 NBA는 레전드가 아닌 각 컨퍼런스 투표 1위를 차지한 현역 선수가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65]
NFL 한 팀의 엔트리가 53명이며, 프로볼에는 대략 45명 전후가 선발되는 것을 고려하면 대략 1.5배 가량이 뽑혔다는 이야기다.
[66]
컨퍼런스 챔피언십이 끝나고 2주 동안 준비하다가
슈퍼볼을 맞이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나온다.
[67]
때문에 한국에서는 슈퍼볼이 낀 일요일에
설날 연휴가 낄 경우 휴가를 내지 않고도 슈퍼볼을 즐길 수가 있다.
[68]
예를 들어 샐러리 캡 상한선이 $200M이라고 하자. A구단에서 고액 연봉자 B선수를 보내고 싶은데 데드 캡이 $20M이 잡혀있다. 그럼에도 A구단에서 B선수를 내보냈는데, 이러면 데드 캡 $20M이 그대로 샐러리 캡이 잡히기 때문에 A구단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샐러리캡은 $180M 밖에 안 되는 것이다.
[69]
보통 정말 계약 규모가 큰 선수는 데드 캡이 적게는 10M, 많게는 40M이 넘게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선수를 방출하면 고액 연봉자 한두명의 값에 맞먹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 수급이 더 어려워 진다. 물론 정말 도움이 안 되는 베테랑이라면 그냥 얄짤없이 잘라버리고 리툴링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70]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고액 연봉자를 내보내려 할 때 어떻게든 데드 캡부터 줄이려고 한다. 대부분 트레이드를 했을 때, 그냥 방출을 했을 때, 선수 등록이 지난 이후 내보냈을 때 등등 경우의 수에 따라 데드 캡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최대한 데드 캡이 적은 방안대로 간다.
[71]
만약 오버된 샐러리캡을 조정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벌금은 물론 심하면 지명권 박탈, 선수 계약 승인 불가 등 선수 보강에 제한이 걸린다.
[72]
NFL의 샐러리 캡은 1991년에 도입됐지만, 풀 개런티 계약은
2018년이 되어서야 나왔다.
[73]
이런 드래프트로 제대로 잭팟 터뜨린 사례가 가장 최근 사례가 2020-21시즌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벅스는 오랜 암흑기 동안 드래프트로
비타 베아,
데빈 화이트,
앤트완 윈필드 주니어,
트리스탄 워프스 등 좋은 신인들을 계속 수급해왔고, 그렇게 데려온 코어들이 자리를 잡자
염소 한분을 모셔와서 제대로 잭팟을 터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74]
다만 2021년에 열린 제 10회 NFL Honor는 원래
슈퍼볼 LV의 개최지인
탬파의 스트래즈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COVID-19가 워낙 심해 NFL Network의 본사가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도 모두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75]
두 번째는
대학 미식축구, 세 번째는
남자 대학농구.
[76]
프로 스포츠 전 경기가 전국에 방송되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겠지만 미국 프로 스포츠는 각 지역 케이블 채널이 지역 연고 팀의 경기를 중계해주는 것이 기본 형태이다. 물론 방송되는 지역은 해당 지역 케이블 방송사가 커버하는 지역에 한한다. 전국 중계는 전 경기 중에서 주 1~2회 스포츠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NFL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77]
싱글헤더 경기는 지역별로 중계 경기가 다르며, 더블헤더의 경우에는 미국 전역 혹은 대다수 지역에 중계되는 경기가 있다. 이를 CBS에서는 내셔널 더블헤더(National Doubleheader), FOX는 "America's Game of the Week"이라고 부르고 있다.
[78]
원정 경기 중계권이다. 홈 경기 중계권이 아니다. 이는 NFL의 방송 중계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79]
짝수 해에는
FOX가 한 경기,
CBS가 2경기, 홀수 해에는 FOX가 두 경기, CBS가 1경기를 중계한다.
[80]
원래는 케이블 담당 방송국은 플레이오프 중계권이 없었으나 2014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중계권 협상에서 강력하게 요구해서 와일드카드 1경기를 가져오게 됐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슈퍼볼 중계권과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1경기 중계권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한해서 지상파
ABC로도 동시에 중계된다.
[81]
실제로 1회 슈퍼볼은 두 방송국이 동시에 중계를 했었다.
[82]
12주차 이후부터
[83]
총 금액은 줄었지만 계약 기간의 차이로 인해 연간 중계권료는 증가하였다.
[84]
계약 기간이 8년으로 증가
[85]
2014~17
[86]
2016~17
[87]
2018~22
[88]
2016~17: 9억 달러, 2018~22: 33억 달러
[89]
기존 중계권이 2021년에 완료되기에 2022년부터 소급 적용
[90]
2019-20 시즌에는 리그 창설 100주년을 맞아 예외적으로 100년의 라이벌리를 가진 두 팀,
시카고 베어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개막전을 가졌다. 그리고 2013-14시즌
슈퍼볼 XLVII 우승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도 이 관례가 지켜지지 않았다.
[91]
시즌 중에는 몰라도 적어도 마지막 경기만큼은 하지말라는 것.
[92]
이 경기는 2022 시즌까지는 경기를 치르는 팀들의 홈 마켓에 한해서 케이블 채널인 ESPN과 더불어 그 지역 ABC를 통해 볼 수 있었으나 2023년 부터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ESPN/ABC 동시 중계한다.
[93]
더블헤더로 진행시 한 경기는 ESPN/경기를 치르는 각 팀의 홈 마켓 한정 지역 지상파 중계, 나머지 한 경기는 ABC 중계
[94]
홈 경기 중계권이 아니다. 이는 아래의 블랙아웃 룰과도 관련되어 있다.
[95]
2021 시즌 와일드 카드 라운드에서도 NFC 경기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vs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가 CBS에서 중계했다.
[96]
즉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무조건 홈 경기 한 경기씩을 배정받는다.
[97]
크로스 플렉스가 시행된 2014년부턴 컨퍼런스에 상관 없이 원정 팀이 정해진다.
[98]
이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통상 금요일 저녁에 고등학교 풋볼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목요일 NFL TNF부터 금요일 고등학교, 토요일 대학, 일요일 NFL, 그리고 월요일 NFL MNF 까지 이어진다.
[99]
단 첫 해인 2020 시즌은 토요일, 일요일 각 3경기씩 진행했다.
[100]
과거에는 토요일 첫 경기를 배정받았는데 2014 시즌은 NFC 와일드카드 경기(당시 매치업
카디널스 VS
팬서스)를 중계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AFC 와일드카드 경기를 배정받는 것으로 확정되어 쭉 AFC 와일드카드 경기만 중계했다.
[101]
다만 2021 시즌부터 ESPN에서 하는 와일드카드 경기는 NFC 경기만 하고 있다.
[102]
이 중 한 경기는
선데이 나잇 풋볼로 편성되어 일요일 저녁에 개최된다. 2023 시즌부터는 와일드 카드 한 경기를 아예
피콕 독점 중계를 편성하여 중계를 하고 있다.
[103]
첫 디비저널 라운드를 중계한 2015 시즌에는 NFC(당시 매치업
패커스 VS
카디널스), 2016 시즌에는 AFC(당시 매치업
스틸러스 VS
칩스), 2017-18 시즌에는 다시 NFC(당시 매치업
팰컨스 VS
이글스) 돌아간다. 즉, 정규 시즌 기준 홀수 해는 NFC 디비저널 라운드 중계, 짝수 해는 AFC 디비저널 라운드 중계를 한다고 보면 된다.
[104]
다만 예외적으로 2020 시즌은 CBS가 2경기, FOX가 한 경기를, 2023 시즌은 CBS, FOX가 각 1경기씩 가져갔다.
[105]
2020 시즌부터 이런 중계권 구조 때문에 2020 시즌과 2021 시즌은 플레이오프에서 크로스 플렉스가 발생했다. 2020 시즌에는
시카고 베어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와일드 카드 경기가 FOX가 아닌 CBS로 중계되었고, 2021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VS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와일드 카드 경기도 FOX가 아닌 CBS로 중계되었다. 2022 시즌에는 NBC가 AFC 경기만 2경기를 가져가면서 정상적으로 각자 보유한 컨퍼런스 경기를 중계한다.
[106]
FIFA의 스파이더캠과 다르게 2001년부터
ESPN의 중계에서 사용되었다.
[107]
미식축구는 야드와 인치간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 거리의 영향이 상당하다. 일단 퍼스트 다운은 공을 가진 선수의 무릎이 어디에서 닿았느냐를 기준으로 따지는 경기이므로 이 지점의 논란이 핵심이다. 즉 퍼스트 다운 표시 이전에 선수의 무릎이 먼저 닿았다면 퍼스트 다운과 가까운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퍼스트 다운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러한 미세함을 잘 잡아내는 기법이 방송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는 셈이다.
[108]
정확하게는 경기 시작 72시간 전 기준, 2012 시즌부터 2014 시즌까지는 판매율 85%이상으로 완화
[109]
홈 경기장 기준 반경 75마일(약 121km)
[110]
미국의 독립행정기관. 흔히들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와 비교하지만 방통위에 비해서 훨씬 강력하고, 훨씬 중립적이다.
[111]
대체로 각 대도시 연고지 방송사들은 해당 연고 팀 경기만 방송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경기는 볼 수 없다.
[112]
NFL은 그나마 지상파에서 연속 중계를 해주고 매주 3회 이상 전국 중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팀 경기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볼 수 있다. 다른 리그는 그 지역 케이블 채널에서 연고지 팀 경기만 중계해준다. 다른 팀 경기를 보려면 비싼 돈 주고 리그 패스를 구매하는 방법밖엔 없다.
[113]
2015년에
AT&T가 인수했다.
[114]
하지만 영국의 경우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 리그,
EFL 팬들에게도 욕을 먹을 만큼 창렬한 가격정책으로 유명하여 NFL만 볼 것이라면 차라리 게임패스를 끊는 게 더 싸다.
[115]
실시간 하이라이트 채널인 NFL RedZone 포함
[116]
따라서 연동된 서비스를 신청하면 $279.96(학생 계정은 $99.96) + $49가 된다.
[117]
압축된 리플레이와 전체 경기 리플레이 모두 가능
[118]
한국 내 인지도로는
MLS에도 한참 밀릴듯하다. 그나마
NHL보다는 나을듯.
[119]
1996년
슈퍼볼 XXX 경기를 지상파에서 녹화중계 해주기도 했다.
[120]
1986년 드래프트 2라운드 32번째.
[121]
199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3번째. 현재는 코치로 활동 중.
[122]
샘 하웰의 경우 조부가 주한미군 출신이다.
[123]
대학 경기로 시전자는 샘 맥거피.
[124]
2011년
신시내티 벵골스 소속의 와이드 리시버 제롬 심슨의 터치다운인데, 이 선수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NFL에서 사라졌다. 또한 이 플레이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후부터는 와이드 리시버의 플립 플레이는 금지되었다.
[125]
쿼터백이 같은 편 라인맨 엉덩이에 자폭해서 상대 팀에 터치다운을 헌납하는 장면. 자기가 콜을 부르고 까먹어서 당황했다고 한다. 영상의 주인공은 NFL 대표
예능 구단
뉴욕 제츠의
쿼터백 마크 산체스. Butt Fumble이라고 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26]
특히
J.J. 왓은
첼시 FC의 팬이다. 반대 사례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팬인
해리 케인.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미식축구를 보며 경기 중 구현되는 여러 작전들을 참고하기도 한다.
[127]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는 감독과 주장만이 할 수 있다. 대신 심판의 반칙 선언 자체에는 항의를 못한다. 이것 역시 럭비와 마찬가지.
[128]
NFL의 플레이북은 그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서피스북 도입도 기존 플레이북을 대신하는 것. 실제로 PDF파일로 과거 플레이북을 아카이빙한 사이트에서 보면 그 분량 자체가 엄청나다.
[129]
이후 2010년 존 크라카우어에 의하여
회고록이 나왔다.
[130]
1997년 재키 로빈슨 사후에 인종차별 완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재키가 MLB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였다.) 전 구단 영구결번이 이뤄진 거라 97년 이전부터 42번을 등번호로 써오던 선수들에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97년도 전 구단 영구결번 지정 후 선수들의 신규 등번호로 불허한다는 거지 그 전부터 써오던 선수들은 그대로 써도 문제없단 얘기. 예로 파나마 출신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2013년 은퇴할 때까지 42번을 잘만 쓰다가 양키스에서 42번으로 영구결번되었다. 이는 NBA도 마찬가지.
[131]
이 쪽은 선수 살아생전에 전 구단 영구결번되었다.
[132]
2022년 빌 러셀 사후 블록 슛 창시라는 업적과 그의 선수 시절 화려한 경력, 그리고 인종차별 완화에 기여했다는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였다. MLB와 마찬가지로 신규 번호로만 불허하는 거지 그동안 등번호 6번을 쓰던, 대표적인 예로
르브론 제임스 같은 경우엔 은퇴할 때까지 쭉 등번호 6번을 써서 레이커스나 마이애미에서 6번으로 영구결번되어도 아무런 문제 없단 소리다. 한마디로 앞으로 새로 들어올 신인 선수나 등번호를 새로 바꾸고 싶은 선수의 경우일 때 6번 사용이 불허된다는 의미다.
[133]
루키 시즌인 2000년과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2008년 제외
[134]
시애틀 시호크스의 12번은 1984년 이미 영구결번 되었다. 필드의 12번째 선수, 즉 팬들에게 헌정된 것.
[135]
참고로 대학 풋볼은 좀 더 완화된 등번호 규정을 가지고 있다.
[136]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인배커의 90번대 등번호 사용. 이 번호는 1979년 개정으로 디라인만 해당 번호를 쓸 수 있었으나
3-4 디펜스의 개념이 생기면서 라인배커 등록 선수가 늘어나는 바람에 라인배커도 90번대 등번호 사용을 허용했다. 현역 선수 중 라인배커가 90번대 등번호를 쓰는 사례는 90번을 쓰는
T.J. 왓이 대표적이다.
[137]
이로 인해 2021 시즌 선수들이 등번호를 많이 바꿨는데, 대표적으로 20번이었다가 5번으로 바꾼
코너백
제일런 램지.
[138]
이 등번호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무자격 리시버(Ineligible Receiver)로, 공격 시 전진 패스를 받을 수 없다.
[139]
코너백,
세이프티
[140]
그러나 은퇴 1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트레이드되어
영혼의 듀오와 또다시
슈퍼볼 우승을 일궈냈다.
[141]
다만 여긴 부상보다는 부차적인 이유가 있는데, 라이언스의 부진함에 풋볼에 회의감을 느꼈다는 이유라는 것이 대다수다.
[142]
2014년까지는 주전 쿼터백이었지만 2015년부터는 그를 중용하던 헤드코치 짐 하보가 팀을 떠나면서 멘탈이 망가지더니 2015 시즌을 말아먹고 결국 주전자리에서 쫓겨났다.
[143]
멕시코시티 올림픽 시상식에서 유래한 항의 방식
[144]
2019년 기준
캐롤라이나 팬서스 소속
[145]
닥터 드레,
스눕 독,
50센트,
메리 제이 블라이즈,
켄드릭 라마,
에미넴.
[146]
이들의 공연을 강력하게 추진한 사람이 앞서 NFL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JAY-Z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