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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3:39:21

커크 커즌스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71930><tablebgcolor=#a71930> 파일:애틀랜타 팰컨스 로고.svg 애틀랜타 팰컨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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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3,#ddd
OFFENSE
<colbgcolor=#000><colcolor=#fff> QB 8 마이클 페닉스 Jr. · 18 커크 커즌스
RB 7 비잔 로빈슨 · 25 타일러 앨지어 · 26 에이버리 윌리엄스 · 30 제이스 맥클렐런
WR 1 다넬 무니 · 5 드레이크 런던 · 12 카대럴 호지 · 34 레이레이 맥클라우드 · 82 케이시 워싱턴
TE 8 카일 피츠 · 85 로스 드웰리 · 89 찰리 워너
OL 56 조본 그윈OG · 63 크리스 린드스트롬RG · 64 라이언 뉴질OG · 65 매튜 버제론LG · 67 드루 달먼C · 68 카일 힌튼OG · 70 제이크 매튜스LT · 76 케일럽 맥게리RT · 77 스톰 노턴OT
DEFENSE
DL 90 데이비드 온예마타NT · 93 켄타비우스 스트리트DE · 95 테이콴 그램DE · 96 잭 해리슨DE · 97 그래디 재럿DE · 98 루크 오로로로DT · 99 에디 골드먼NT
LB 0 로렌조 카터OLB · 15 매튜 주돈OLB · 17 아놀드 아비카이티OLB · 40 JD 버트랜드ILB · 44 트로이 앤더슨ILB · 50 제임스 스미스윌리엄스OLB · 51 디안젤로 말론OLB · 53 네이트 랜드먼ILB · 55 케이든 엘리스ILB
CB 20 디 앨퍼드 · 21 마이크 휴즈 · 22 클라크 필립스 3세 · 24 A.J. 테렐 · 33 안토니오 해밀턴
S 3 제시 베이츠FS · 27 리치 그랜트SS · 29 마이카 애버내시FS · 37 저스틴 시몬스FS
SPECIAL TEAM
ST 6 구영회K · 13 브래들리 피니언P · 26 에이버리 윌리엄스PR · 34 레이레이 맥클라우드KR · 49 리암 맥컬로LS
COACHING STAFF
감독 감독 라힘 모리스 · 수석 코치 제리 그레이
코디네이터 공격 잭 모리슨 · 수비 지미 레이크 · 스페셜팀 마르퀴스 윌리엄스
코치 QB 코치 T.J. 예이츠 · RB 코치 마이클 피트레 · WR 코치 이케 힐리아드 · TE 코치 케빈 코거 · OL 코치 드웨인 레드포드
DL 코치 제이 로저스 · ILB 코치 배럿 루드 · OLB 코치 재키 스미스 · DB 코치 저스틴 후드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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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irkCousins_ATL.png
<colbgcolor=#a71930><colcolor=#ffffff> 애틀랜타 팰컨스 No.18
커크 커즌스
Kirk Cousins
본명 커크 대니얼 커즌스
Kirk Daniel Cousins
출생 1988년 8월 19일 ([age(1988-08-19)]세)
일리노이 주 배링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 대학 미시간 주립대학교
신체 191cm | 97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102위
워싱턴 레드스킨스 지명
소속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 (2012~2017)
미네소타 바이킹스 (2018~2023)
애틀랜타 팰컨스 (2024~)
계약 2024 ~ 2027 / $180,000,000
연봉 2024 / $25,000,000


[clearfix]

1. 개요

NFL 애틀랜타 팰컨스 소속 쿼터백. 엘리트 선수라기에는 조금 아쉬운 준엘리트 쿼터백이며, 새가슴 쿼터백이라는 오명이 있지만 플레이 액션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이다.

2. 커리어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나서 미시간 주에서 자랐다. 청소년기에 미식축구를 하고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뛰었고 2012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 4라운드 102번 순번으로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지명을 받았다. 참고로 이 해에는 전체 1순위이자 10년에 한번 나올 재능으로 꼽히던 앤드류 럭, 그에 버금가는 2순위 로버트 그리핀 3세, 8순위였던 라이언 태너힐, 그리고 비록 3라운드에서 뽑혔지만 곧바로 시애틀 시호크스의 주전을 차지한 러셀 윌슨까지 걸출한 루키 쿼터백들이 풍년인 드래프트였다. 이 때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지나치게 많은 픽을 퍼주며 얻은 2순위 지명권으로 로버트 그리핀 3세(이하 RG3)를 지명한 후 4라운드에서 백업으로 커즌스를 지명했는데, 이렇게 루키 쿼터백만 두 명 뽑는 행보에 많은 전문가들이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다.[1]

2.1. 워싱턴 레드스킨스

커즌스는 팀에서 RG3가 가벼운 부상을 입거나 체력 관리가 필요할 때 후반에 투입되는 등 백업 역할을 하다가 리그 막바지 15주차에서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 첫 선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2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둔다. 소속팀 레드스킨스도 그 해의 신인상을 받은 RG3의 맹활약으로 10승 6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어진 2013 시즌 막바지에 커즌스는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실해진 RG3를 대신해 선발 쿼터백이 되어 5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3승 13패를 거두어 리그 최하위권으로 처질 만큼 팀의 상태가 엉망이었기에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2014년에도 초반부터 또 다시부상을 당한 RG3를 대신해 선발을 꿰찼는데,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다 3순위 쿼터백에도 밀려 백업으로 다시 강판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팀마다 하나씩 있는 그저그런 백업 신세에 머무를 것으로 보였으나...

절치부심한 2015년, 3년을 백업으로 있던 커즌스가 풀 시즌을 소화하며 확고한 주전이 되었고, 프리시즌에 또 다친 RG3는 팀의 플랜에서 제외되다시피 했다. 커즌스는 초반에 잠시 헤매다 곧 안정된 경기력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에게 디비전 우승을 안겨주었다. 특히 4차례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패서 레이팅 만점을 기록한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와 더불어 커크 커즌스와 워싱턴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전설이 된 희대의 명경기가 탄생하니...

파일:youlikethat.gif
"You Like that! You like that!!!"
"(날 그렇게 까대던 너희들) 이제 맘에 드냐! 맘에 드냐고!!"[2]

24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4차례의 터치다운으로 그야말로 멱살캐리하며 뒤집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의 경기 직후, 한동안 본인의 자질에 의문을 표하던 기자들의 공세에 넌더리가 났는지 경기 후 모여있던 기자들에게 울분이 담긴 일갈을 날리는 장면이 유명해졌다. 저 일갈은 리그 전체에 엄청나게 화제가 되며 이후 커크 커즌스를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고, 워싱턴 팬들, 나아가 미네소타 이적 후에는 미네소타 팬들의 응원 구호로까지 자리잡았다.

2015시즌 커즌스는 29회의 터치다운 패스, 홈 경기 한정 74.7%라는 역대 최고의 패스 성공률 등의 고무적인 기록을 남기며 단순한 주전 쿼터백 이상의 자질이 있음을 증명했고,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이 직접 뽑는 NFL TOP 100 선수 리스트에도 포함되었다.

2016 시즌, 드래프트 당시 체결한 루키 계약이 만료되어 FA 신분이 된 커즌스에게는 프랜차이즈 태그가 붙었고, 이에 1년의 대형 단기계약을 체결한다.
커즌스는 전 경기에 출장했고, 본인의 커리어 하이인 4917 패싱야드를 찍고 25회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준수한 폼을 유지했다. 한편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8승 7패 1무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정규시즌 종료 후 커즌스는 커리어 최초로 프로볼에 선발되었다.

2017 시즌에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커즌스는 다시 장기계약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국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프랜차이즈 태그를 받게 되었다.[3] 커즌스는 4000 패싱 야드를 돌파하고 27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지만, 레드스킨스는 7승 9패의 성적으로 또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2.2. 미네소타 바이킹스

2018년 3월,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3년간 8400만 달러 규모에 전액 보장, 곧 연봉만 28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발표했다.[4]

2018 시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개막전에서 데뷔한 커즌스는 2개의 TD 패스를 던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2주차엔 디비전 라이벌인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4개의 TD 패스를 던지며 맹활약했다. 커즌스는 통계상 꽤나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바이킹스 오펜스 코치진 전반의 부조화로 인해 팀은 심한 기복을 타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시카고 베어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그 와중에 커즌스는 처음으로 패스 성공률 70%를 넘기고 개인 통산 최다인 30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9시즌, 4라운드까지 잦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그린베이 패커스 시카고 베어스에게 각각 패배를 당하며 디비전 내 경쟁에서 불리해졌다. 하지만 이후 15주차까지 10경기에서 8승 2패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확정은 물론 디비전 우승 경쟁까지 이어갈 수 있는 위치에 올랐고, 커즌스도 특유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적은 인터셉션으로 대표되는 안정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상승세에 기여했다. 비록 팀은 16-17주차 경기에서 패커스, 베어스에게 연달아 패하며 디비전 우승에 실패했지만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막차에는 탑승했다. 이 시즌 커즌스의 정규시즌 기록은 26TD - 6INT에 패서 레이팅도 107.4였는데, 이는 다시 한번 기록상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한 것이다.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선 다소 부진하다 막판의 롱패스로 경기 흐름을 바꿨고, 이어서 터치다운 패스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디비저널 라운드에선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커즌스는 또 한번 프로볼에 뽑혔고, 선수들이 뽑은 Top 100 리스트에도 포함되었다. 이제는 어엿한 엘리트 쿼터백으로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시즌이었다.

2020년 오프시즌에 커즌스는 바이킹스와의 계약을 1년 남기게 되는데, 이 때 바이킹스가 커즌스가 원하는 규모의 계약을 안겨줄지가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결국 3월 중순에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데, 그 규모가 66m, 연봉으로 33m이나 되는 대형계약이라 팬들의 우려를 샀다. 모두가 인정하는 엘리트 QB인 러셀 윌슨이나 애런 로저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어쨌든 2020년에도 바이킹스에서 뛰게 되는데,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선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1주차 경기에선 커즌스를 비롯한 오펜스는 분전했지만 디펜스가 털리며 패배했다.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경기에서 터치다운 없이 인터셉션만 3개를 던지며 참패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 이어진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도 인터셉션 2개를 던지고 패배. 작년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6개의 인터셉션을 3주만에 따라잡고 말았다.

4주차에 마찬가지로 팀 분위기가 말이 아닌 휴스턴 텍산스를 상대로 드디어 1승을 거뒀지만, 이후 시애틀 시호크스,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연패하며 가라앉았다. 특히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선 확실한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 커즌스의 연이은 턴오버로 2번의 터치다운을 내줬고, 반면 시애틀의 QB 러셀 윌슨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4쿼터 역전을 이끌어서 팬들에게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그런데 6주차 바이위크 이후 치러진 디비전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뜬금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업셋 승리를 거두었다. 물론 패커스의 디펜스를 털어버린 건 러닝백 댈빈 쿡이었고 커즌스는 조연에 가깝긴 했다...

2023년 10월 29일,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카트에 실려 나갔었고, 그 다음 날에 구단에서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한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35세의 노장 쿼터백의 입장에서는 이 부상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 : 그럼 난 뭐가 되는건데[5]

바이킹스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에서 조슈아 돕스를 영입했고 닉 멀렌스를 리저브 스쿼드로 내렸다.

2.3. 애틀랜타 팰컨스

2023시즌 중에 따로 바이킹스와 계약 연장은 없었고 결국 2023시즌 이후 FA로 풀리게 되었다. 하지만 바이킹스와의 재계약 소식은 커녕 오히려 아내의 고향이 연고지인 애틀랜타 팰컨스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2024년 3월 11일 팰컨스와 4년 180M의 계약을 맺게 되었다. 2년 90M이 보장되는 것을 포함해 무려 100M 보장되는 금액으로 그 동안 받았던 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받으며 팰컨스에서 뛰게 되었다.

2024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8픽을 가진 팰컨스는 워싱턴 대학교의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를 뽑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페닉스 주니어를 드래프트했다는 소식에 커즌스가 놀랐다는 후문이다.[6]

찜찜한 오프시즌을 보낸 이후 1주차에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할 땐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한 2주차 MNF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한 5주차 TNF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 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자의 경기의 패싱야드는 무려 501이나 되었다고 한다.

3. 기타

4.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12 WSH 3 48 33 68.8 466 9.7 4 3 3 27 101.6 3 22 7.3 0
2013 5 155 81 52.3 854 5.5 4 7 5 32 58.4 4 14 3.5 0
2014 6 204 126 61.8 1710 8.4 10 9 8 70 86.4 7 20 2.9 0
2015 16 543 379 69.8 4166 7.7 29 11 26 186 101.6 26 48 1.8 5
2016 16 606 406 67 4917 8.1 25 12 23 190 97.2 34 96 2.8 4
2017 16 540 347 64.3 4093 7.6 27 13 41 342 93.9 49 179 3.7 4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18 MIN 16 606 425 70.1 4298 7.1 30 10 40 262 99.7 44 123 2.8 1
2019 15 444 307 69.1 3603 8.1 26 6 28 206 107.4 31 63 2 1
2020 16 516 349 67.6 4265 8.3 35 13 39 256 105 32 156 4.9 1
2021 16 561 372 66.3 4221 7.5 33 7 28 197 103.1 29 115 4 1
2022 17 643 424 65.9 4547 7.1 29 14 46 329 92.5 31 97 3.1 2
2023 8 311 216 69.5 2331 7.5 18 5 17 110 103.8 14 25 1.8 0
NFL 통산
(12시즌)
150 5177 3465 66.9 39471 7.6 270 110 304 2207 98.2 304 958 3.2 19

[1] 백업 쿼터백과 주전 쿼터백의 관계는 블루 마운틴 스테이트 같은 미드 묘사나 현실의 다른 주전 백업 경계가 있는 스포츠와는 달리 매우 험악하다. 주전 쿼터백은 애초에 들어올때부터 90%는 결정되고, 팀 전술의 핵심이자 중심, 감독을 제외하면 팀의 모든 것을 의논해 결정하는 사실상 유일한 보직이다. 팀의 모든 공수 전술을 주전 쿼터백의 역량과 플레이스타일에 온전히 맞추어 설정하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주전급 쿼터백이 세 명 있는 팀은 쿼터백이 아예 없는 팀이나 마찬가지라는 유명한 격언도 있을 정도. 이런 미식축구의 특수성 때문에 주전 쿼터백 입장에서 자신의 백업은 그저 내가 정상이기만 하면 없어도 되며, 사실은 자신 입장에서는 없는게 베스트인 자리에 굳이 안전을 위해 심어두는 비상용 보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것 자체에 극도의 거부감과 적개심을 가진 채 한솥밥 먹어야 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어떤 팀이건 주전 쿼터백을 시즌중에 헤드코치가 부상등이 아닌 자의적으로 교체할때는 엄청난 잡음이 발생한다. 자신의 동의 없이 자기 백업 쿼터백자리에 신참을 드래프트 한다는 것 만으로도 주전에게는 자존심이 긁힌다. 레전드급 쿼터백인 애런 로저스나 톰 브래디 역시 이 문제로 팀내에서 갈등이 있었다. 그런 자리에 동기생 2명을 경쟁시킨다는 발상 자체가 매우 무모한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둘은 필연적으로 싸우게 되어있기 때문. [2]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봤냐! 봤냐고!" 정도의 뉘앙스다. [3] 이로써 커즌스는 2년 연속으로 프랜차이즈 태그를 받은 쿼터백이 되었다. [4] 나름 역사적인 계약인데, 미식축구의 계약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서류상 받을 수 있는 총액과 계약과 동시에 반드시 지급을 받을 수 있는 금액, 즉 개런티 머니(guaranteed money)가 1라운더 루키 계약과 원소속팀이 날리는 QO,텐더로 사인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반드시 총액보다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커즌스가 따낸 다년 전액 보장 계약은 NFL 역사상 최초의 전액 보장 다년 계약이다. 만약 계약시점에서 문제가 생겨서 커즌스가 1경기도 뛰지 않고 방출되는 상황의 경우 다른 계약자들과 달리 계약서에 사인한 8400만 달러를 1센트 한푼 안 깎고 다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5] 이 분은 아킬레스건 파열보다 더 심한 부상을 당하셨다. 커즌스는 명함도 못내민다.(...) [6] 정확히는, 팰컨스는 커즌스의 나이와 부상이력 때문에 드래프트 중에 쿼터백을 뽑을 수 있다라고 언질은 해줬고 커즌스도 거기까지는 이의가 없었는데, 1라운드 8픽에서 큐비를 뽑을 것까지는 예상 못한 것. 일반적으로 즉시전력감이나 아니면 향후 미래를 맡길 프랜차이즈 큐비인 인재감에게 투자하는 1라운드 픽이니 아예 일리가 없는 픽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거액을 받은 커즌스가 만약 부진하기라도 하면 돈은 돈대로 먹으면서 팬들의 아우성이 나올테고, 반대로 커즌스가 잘하면 페닉스를 투입하기가 애매해지고, 투입이 늦어질수록 샐러리캡 리그의 특성상 최고의 자원 중 하나인 염가 신예선수 계약기간이 조금씩 날라가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되는 픽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쿼터백 가뭄에 시달린 애틀랜타가 커즌스같은 대형 FA 영입이나 1라운드 큐비 유망주 지망 중 하나만 하는 게 정석이지만, 이렇게 둘 다 같은 오프시즌에 해버리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꽤나 논란이 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