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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프리몬트 슐러레스 Mark Fremont Schlere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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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6년 1월 25일 ([age(1966-01-25)]세) |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 |
국적 | 미국 |
대학교 | 아이다호 대학교 |
신체 | 191cm, 130kg |
포지션 | 오펜시브 가드 |
프로 입단 |
1989년
드래프트 10라운드 263순위 워싱턴 레드스킨스 지명 |
소속 구단 |
워싱턴 레드스킨스 (1989~1994) 덴버 브롱코스 (1995~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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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미식축구 선수, 現 미식축구 해설가.2. 경력
198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라는 거의 희망이 없어보이는 하위 라운드에 지명되었지만, 당시 수비수가 빈약했던 레드스킨스 상황 덕분에 꽤나 빠른 데뷔를 이뤄냈다. 130kg의 거구였고, 오펜시브 라인맨으로서 소속팀 공격진의 중추를 담당했다.[1] 워싱턴 소속으로 슈퍼볼 XXVI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덴버 소속으로 슈퍼볼 XXXII와 슈퍼볼 XXXIII의 2연패에 공헌했다. 덴버 시절에는 레프트 가드로서 쿼터백인 존 엘웨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2] 그렇게 6년을 워싱턴에서 뛰고, 또 다시 6년을 덴버 브롱코스로 이적해서 커리어를 마쳤다. 명예의 전당급 선수는 아니지만 현역기간 동안 슈퍼볼 우승 3회, 프로볼 선출 2회 등의 건실한 활약을 보인 선수였다. 은퇴 이후 2004년 부터 2016년까지 ESPN과 덴버 지역 라디오 중계로 활약했고, 2017년 부터 FOX Sports로 이적, 그 곳에서 크리스 마이어스와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3]3. 기타
- 별명은 헐크다. 우락부락한 인상에 거대한 덩치가 헐크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본인은 이 별명을 굉장히 좋아한다.[4]
- 독실한 크리스찬이며, 한가한 날에는 꼭 교회를 다닌다.
- 아들인 대니얼 슐러레스(Daniel Schlereth)는 아버지와는 달리 야구선수의 길을 걸었는데 2010년대 초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도 4년으로 짧았고 눈에 띄는 성적은 올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2011년 디트로이트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어 ALDS와 ALCS에도 출전했다. 2012년 이후로는 각 팀의 마이너리그 팀을 전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콜업은 없었고 2019년 시즌까지 현역생활을 유지하다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마이너리그가 운영불능 상태에 빠지자 더 이상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 후 2022년부터 대학교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버지만큼의 스타 커리어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까지 해준 것만 해도 자식농사는 괜찮게 지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듯
- 현역시절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130kg에 달하는 거구였으나 브롱코스 시절부터 어느정도 체중감량을 했고[6] 은퇴한 이후에는 다이어트에 착수해서 해설자 생활을 하는 현재는 덩치 큰 아저씨 정도의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미식축구에서 라인맨의 경우 일본의 스모선수처럼 몸집을 키워서 힘을 쓰는 역할이 강조되는 터라 현역시절에 120~130kg은 보통이고 심지어는 150kg에 육박하는 체중을 유지하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선수들이 대부분 몸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각종 부상으로 고생하다 짧은 커리어를 마감하고는 선수시절의 식습관이 그대로 유지되는 바람에 비만과 그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 중년 이후부터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슐러레스는 현역시절부터 그런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은퇴 이후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브롱코스 시절에는 자신의 역할이 가능한 정도 선에서 체중을 유지하고 은퇴하자마자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방송에 출연해서 선수들의 은퇴후의 체중감량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
오펜시브 라인맨은 쿼터백을 보호하는 수비적인 역할이 기본 임무이지만 일단 팀 로스터에는 공격진에 포함된다.
[2]
존 엘웨이처럼 오른손잡이의 쿼터백의 경우 패스 동작에 들어갈 때 등이 왼쪽으로 향하게 되어 그 쪽에서 달려드는 상대 수비수를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쿼터백의 왼쪽을
블라인드 사이드라고 부르며 그 쪽을 담당하는 오펜시브 라인맨이 오른쪽을 담당하는 라인맨보다 훨씬 높은 기량을 요구받고 있다. 슐러레스가 그 역할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수비의 중추 중 하나라는 얘기이다.
[3]
전임은 고령으로 은퇴한 딕 스탁턴이었다.
[4]
헐크의 이미지가 악당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내는 수호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일단 본인의 포지션부터가 가드라서 그런듯..
[5]
현재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아주 찐하게(?) 연애중이다. 흠좀무..
[6]
그래서 현역시절에도 브롱코스 시절과 레드스킨스 시절의 인상이 많이 다르다. 브롱코스 시절의 인상은 해설자로 활약하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 브롱코스 시절 헤드코치였던
마이크 섀너한은 아무리 힘이 좋아도 체중이 300
파운드(약 136kg)가 넘어가는 라인맨은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제대로 역할을 하기 힘들다면서 쓰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브롱코스 시절의 체중은 110kg대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