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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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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혐오3.2. 인식
4. 운영 방식5. 비판6.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국가/언어별 커뮤니티 목록7. 사건사고8. 관련 이슈
8.1. 커뮤니티 운영비
9. 관련 문서

1. 개요

인터넷 커뮤니티란 공통의 관심사나 환경을 가진 이들이 소통하는 웹사이트다. 언론 기사에서는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명칭이 쓰인다.

서양에서는 이러한 웹사이트를 보통 인터넷 포럼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한국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게시판 중심의 커뮤니티와는 다른 형태로 발전했다.

2. 역사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의 기원은 PC통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통신에 설립된 동호회, 소모임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커뮤니티는 2000년대에 주로 형성되었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다수가 모이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영향력이 커지자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많아졌다고 한다. 가짜뉴스·음모론·호소문까지…총선글 가득한 커뮤니티 게시판 유동 인구(트래픽)가 많은 커뮤니티들이 주로 목표가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대개 커뮤니티라고 하면 2000년대까지는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오늘의유머[1], 웃긴대학 같은 개인 홈페이지가 성장한 형태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파우더룸, 도탁스, 이종격투기,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붕괴3rd 채널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디시인사이드/마이너 갤러리, 아카라이브/채널 같은 기업의 산하 서비스에 속한 커뮤니티도 인터넷 커뮤니티라고 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로 인해 20대 이하 세대의 유입이 적어지면서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대부분의 한국 커뮤니티는 일본 5ch와 다를 바 없는 연령 분포를 보이고 있다. #

3. 특징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드나드는 웹사이트 중 게시물, 댓글, 쪽지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가능할 때 '커뮤니티'로 부른다. 인터넷의 커뮤니티는 주로 공통된 관심사가 이들의 구심점이다. 본래 유머나 다양한 것들을 주제로 삼는 커뮤니티는 정치적 의견이 한쪽에 쏠리지 않아야 하는 게 정상이지만 한국에서는 안 좋게 변질되어 각 사이트마다 특정한 정치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계의 무언가가 바뀌거나 개편되면 인터넷 커뮤니티들에도 영향을 끼친다.[2]

뻘글이나 유머, 잡담 같은 가벼운 이야기부터 전문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갖고 이루어지는 경우까지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은 덕분에 분명한 목적을 갖고 활용한다면 꽤 괜찮은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공통된 관심사라는 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침묵의 나선 이론이 크게 형성된다.[3]

타인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주로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등 그중에서도 여러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다룬다. 애초에 커뮤니티에 빠져 사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인생이 따분하고 별 볼일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인의 인생에 집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여기서 제일 접하기 쉬운 타인이 위의 직업들이다. 실제로 한때 커뮤니티에 빠져 살다 뒤늦게 커뮤니티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내가 이런 걸 대체 왜 했지'라며 후회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번 중독에서 제대로 벗어나게 되면 다시 커뮤니티를 하라고 시켜도 본인이 싫어서 안 하게 된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커뮤니티들이 여론에 미치는 파급력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QAnon이 극단적인 국제적 극우 인터넷 테러조직으로 급부상하여 전세계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장악하려고 총기까지 동원하면서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4] 익명성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익명이 보장되기에 더더욱 빠지기 쉽고, 현실에선 할 수 없거나 눈치보이는 말들을 커뮤니티라는 가상세계에 가까운 '공간'과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빌려 더욱 거칠고 당당하게 말하게 되며, "현실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이런 데서 스트레스 좀 풀겠다는데 니들이 뭔데"라는 심리로 비판에 대한 눈길이나 뒷감당에 대한 걱정은 귓등으로도 두지 않는다. 따분하고 재미없는 현실에서 이에 자극적인 맛을 느껴 중독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더해지면 아예 현실세상과 인터넷 세상을 구분하며 마치 두 얼굴을 가진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살아가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좋지 않다. 인터넷에선 망나니, 현실에선 정상인[5]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은 현실 여론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도 있다. # 게이오대학교 교수 다나카 타츠오는 인터넷 게시글, 댓글 등의 50%를 전체 이용자의 0.23%에 해당하는 헤비 유저가 점유한다고 주장했고, JTBC 조사에서는 0.1%도 안되는 인간이 전체 댓글의 4분의 1를 양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 중앙일보는 네이버 기준 헤비 댓글러 123명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SBS는 포털의 0.03%가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 미국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커뮤니티의 1%에서 74%의 갈등이 시작되고, 그 중에서도 0.1%의 유저가 분탕 글, 댓글의 38%를 차지하고 있었다. # 이렇듯 소수의 헤비 유저에 의해 휩쓸리기 쉬운 게 커뮤니티의 특성이기 때문에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마음만 먹으면 여론 조작도 충분히 가능하다. 익명성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가장 큰 속성이기에 처음 그 여론이 대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헤비 유저라 불리는 이들 입장에서도 또 문제가 되면 언제든 탈퇴해 버리고 개인정보를 삭제했다가 다시 가입해 버리면 세탁이 쉽게 되기에 처음의 여론 왜곡을 주도한 이들의 실체를 알아내기도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는 자신이 말해 놓고도 입 다물고 시치미 뚝 떼고 있으면 그만이고, 그런 만큼 실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심만 커지게 된다.

속 편한 건 커뮤니티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얻고 나가는 것이고, 제일 나은 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 세상에 필요한 정보는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다.[6] 커뮤니티 특성상 자극적인 중독성이 강해 한번 접하게 되면 커뮤니티 중독으로 이어져 현생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인터넷 세상에 발 담그지 않고 본인의 현생에만 몰두하며 사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면 글(정보)만 보고 댓글은 보지 마라라는 말도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물론 현생에만 몰두하며 살기에 현생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도 현실이지만.

3.1. 혐오

2010년대부터 디시인사이드에서 일베, 메갈리아가 파생되고 메갈리아에서는 워마드가 나왔으며 일베가 망한 이후 다른 남초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도로 유입되고 메갈리아와 워마드가 망한 후 다른 여초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도로 유입되면서 혐오의 선봉부대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의 인식이 크게 나빠졌다. 특히 특정 집단이나 특정 인물에 대한 사이버 불링이 방치되거나 조장되는 면이 심해서 관련 법적 분쟁이 발생한다.

이는 커뮤니티 특유의 닫힌 사회 현상과 함께 비슷하게 동반되는 집단사고, 확증편향, 진영논리 등의 인지적 오류 현상들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폐쇄성이 높은 커뮤니티일수록 더 강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혐오 현상은 특정 집단/인물이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거나,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 수도 있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해당 혐오 현상으로 인한 폐해에 따른 반성이나 자정 작용 같은 캠페인 등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게 현실이다.

3.2.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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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영 방식

5.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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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국가/언어별 커뮤니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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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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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이슈

8.1. 커뮤니티 운영비

관리자 인건비, 서버 유지비 등의 커뮤니티 운영비가 어디에서 솟아나지는 않기 때문에 핫딜 바이럴 중개, 지면 광고, 구매대행 등의 수수료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곤 한다. 하지만 신생 사이트라서 아직 광고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거나, 소유주의 신념으로 해당 방식을 선택하지 않는 커뮤니티는 나무위키가 초창기에 그랬듯이 가상화폐 등으로 운영비를 기부받거나 디시인사이드, 나무위키처럼 자원봉사 관리자를 구하기도 한다. 네이버 카페 등 플랫폼에 기대는 방식의 커뮤니티는 서버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극복한 대형 커뮤니티의 소유주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참고 물론 여느 사업이 그렇듯이 실패하면 이라도 남기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므로 커뮤니티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 이상으로 커뮤니티를 키우는 데 성공하면 엑싯하여 목돈을 모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9. 관련 문서




[1] 초창기에는 메일링 서비스였다. [2] 디시인사이드같은 경우는 보통 우파 계열 사이트로 알려져 있지만 규모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갤러리마다 정치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물론 좌냐 우냐로 따지자면 우파에 가깝게 분류되기는 한다. [3] 쉽게 말해 만장일치를 원하는 다수에 의해 다른 의견을 갖는 소수의 사람들이 고립과 배척을 두려워해 침묵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4]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제점이라 불리는 현상들은 사실상 이 '익명성'에 기인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5] 혹자는 "애초에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현실에서도 잘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절대 정상인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외부에 대해 보이는 모습과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이 엄청나게 다른 경우는 인간들 사이에 널렸다. '영업용 얼굴'이라는 말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6] 사실 정보도 현실에서 관련자등이 아주 폐쇄적이라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면 가지 마라. 보통 커뮤니티 사람들은 현생의 수준과 상관없이 눈만큼은 높다. 예를 들자면 입시만 보면 수만휘를 제외한 입시 커뮤니티는 다들 오르비 수준의 눈높이를 갖고 있는데 이들 중 오르비에서도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응 가는 사람은 극히 일부다. 취업 관련 커뮤니티도 전문직 자격증을 얻지 못하거나 좋은 기업에 가지 못해 일반적인 테크를 타는 사람들은 인생 패배자처럼 묘사하며 자신만 겨우 거기서 살아남았다는 비틱질을 하는 사람으로 널려있다.(정말 그런 식으로 일반인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을 매도하는 사람들의 글 레파토리는 90% 이상이 비슷하다. 그 진로로 가면 인생 망한다->왜 인생이 망할 지 그럭저럭 이유를 든다->하지만 글쓴이 본인은 그 답 없는 상황에서도 혼자 이겨내고 살아남았다->하지만 그건 글쓴이 본인이 특별해서 가능했던 거고 이걸 읽는 너는 남들과 똑같이 인생 망할 것이다. 대부분이 이 4단계 구조로 쓴다.) [7] 이는 남초 커뮤니티에 비해 여초 커뮤니티가 워낙 테러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8] 해당 직종에 실제로 종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인증이 필요한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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