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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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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역사
2.1. 기원2.2. 중세 이후
2.2.1.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의 사용2.2.2.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사용
3. 국가와 집단별 사용례
3.1. 고대3.2. 중세 이후
3.2.1. 그리스도교 문화권
3.2.1.1. 국가3.2.1.2. 가문3.2.1.3. 기타
3.2.2. 이슬람 문화권3.2.3. 남아시아 문화권
4. 창작물에서

1. 소개

머리가 두 개 달린 수리. 서양의 문장학과 기학에서 제국과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는 도안이다.

2. 역사

2.1. 기원

쌍두수리 문양의 기원은 고대 아시리아이다. 이후 히타이트에서 이를 받아들여 왕실 문양으로 삼았다. 히타이트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에서 쌍두수리 문양을 찾아볼 수 있다. ( 참고) 하지만 청동기 시대의 붕괴와 바다 민족의 도래 이후 2천 년 넘게 자취를 감추었다.

2.2. 중세 이후

2.2.1.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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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쌍두수리 그리스 교회의 깃발

쌍두수리 문양은 본격적으로 10~11세기 중세 후반부터 동로마 제국에서 즐겨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부활하였다. 동로마 제국의 쌍두수리 도안은 콤니노스 왕조 시대에 히타이트 유적에 그려진 문양을 본뜬 것이라는 이 일반적이다. 이사키오스 1세가 자기 가문의 출신지인 파플라고니아 지역의 히타이트 쌍두수리 문양을 따와 도입한 이래 콤니노스 황제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1] 쌍두수리가 동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문양으로 굳어진 것은 15세기 중반 팔레올로고스 왕조 치세로, 멸망 직전 막바지에 와서야 제국의 상징이 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계승을 표방하는 그리스 교회도 쌍두수리 깃발을 사용한다.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깃발을 변형한 모양이다. 그리스 어디를 가든 성당 입구에는 그리스 국기와 함께 노란 바탕 쌍두수리기가 펄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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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국장

동로마 제국의 뒤를 따라서 그리스도권의 여러 나라가 쌍두수리를 아퀼라와 연관 짓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세르비아 대공국의 네마니치 왕조가 쌍두수리를 채택하여 이후의 세르비아 왕국,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 세르비아 제국에도 사용되면서 세르비아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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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로마 제국의 쌍두수리 로마노프 왕조의 쌍두수리

신성 로마 제국은 이전에는 단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쌍두수리를 사용하였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오토 4세 때이다. 하지만 15세기까지는 단두독수리를 많이 사용하였고 쌍두수리는 종종 보이는 정도였다. 황제의 상징으로 주로 쌍두수리가 사용된 때는 합스부르크 치세부터다. 쌍두수리는 황제를 상징하였고, 단두독수리는 로마왕을 상징하였다. 신성 로마 제국의 해체 뒤에도 쌍두수리는 오스트리아 제국 독일 연방의 상징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는 단두독수리만을 쓰게 되면서 쌍두수리가 더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검독수리 문서에 국가수리 문단을 참고할 만 하다.

동로마 제국의 후계를 자처하는 모스크바 대공국 역시 쌍두수리를 썼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인 소피아와 모스크바 대공 이반 3세가 결혼하면서 동로마 제국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며 쌍두수리를 상징으로 삼게 되었다. '로마를 계승'하는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 제3의 로마'라고 한다. 나중에 이반 4세 차르를 칭하며 들어선 루스 차르국, 이후 표트르 대제가 선포한 러시아 제국 역시 쌍두수리를 사용하였다.[2] 러시아 공화국 임시정부를 마지막으로 쌍두수리는 소련 시절 한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소련 해체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면서 다시 상징으로 사용한다. 국가수리 문서 참조.

러시아는 공통적으로 쌍두수리 중앙에 모스크바 대공국을 상징하는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방패도안이 들어간 문장을 전통으로 사용한다.

또한 세 머리를 가진 독수리 문장이 쓰이기도 했었다.

2.2.2.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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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주크 제국의 쌍두수리

아나톨리아 셀주크 제국 룸 술탄국에서도 쌍두수리를 사용하였다. 셀주크 제국의 투으룰 베이는 '동서의 왕'을 칭하고, 동과 서를 상징하는 머리 두 개 달린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것이 널리 퍼져 셀주크 세력이 해체된 후에도 아나톨리아의 베이들이 쌍두수리 문양을 썼다. 또한 13세기 맘루크 왕조도 쌍두수리를 받아들여 사용하였다. ( p. 64 참고) 그 외 다른 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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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경찰의 상징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콘야스포르 팀의 상징

현대 튀르키예에서도 쌍두수리 문양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튀르키예 경찰의 상징이 쌍두수리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콘야스포르 팀도 이 문양을 쓴다. 콘야시가 과거 룸 술탄국 시절 수도였던지라 시의 문장에 쌍두수리가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콘야시에 위치한 국립 셀축대학교의 문장도 쌍두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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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기의 오두독수리 문장

투르크메니스탄오두독수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오두독수리는 투르크멘의 5개의 주를 상징하며 수도의 조형물들에서도 자주 마주칠 수 있다. 현재 국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3] 대통령기에 문장으로 들어가 있다.

3. 국가와 집단별 사용례

3.1. 고대

3.2. 중세 이후

3.2.1. 그리스도교 문화권

3.2.1.1. 국가
3.2.1.2. 가문
3.2.1.3. 기타

3.2.2. 이슬람 문화권

3.2.3. 남아시아 문화권

4. 창작물에서



[1] Ν. Ζαφειρίου, «Η ελληνική σημαία από την αρχαιότητα ως σήμερα», Αθήνα, 1947, pp. 21-22, "Ο φωτισμένος αυτός Αυτοκράτορας καταγόταν από Οίκο της Παφλαγονίας, όπου στην πόλη Γάγγρα υπήρχε ο θρύλος της ύπαρξης φτερωτού αετόμορφου και δικέφαλου θηρίου (γνωστού ως Χάγκα), το οποίο και κοσμούσε το θυρεό του κτήματος της οικογένειάς του στην Καστάμονη." [2] 러시아 제국의 쌍두수리는 왕홀 보주를 양 발에 쥐고 있는데, 이는 유럽권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들인 레갈리아의 일종이다. (레갈리아는 , 왕관, 왕홀, 보주 이 넷이 포함된다.) [3]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장에는 독수리 대신 자국산 토종말인 아할 테케가 들어가 있다. [4] 4차 십자군 이후 아나톨리아에서 수립된 동로마 제국의 잔존국이다. 그러나 다른 동로마 잔존국인 니케아 제국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수복하여 제국을 재건한 것과 달리, 트라페준타는 끝까지 지방정권으로만 남아서 정통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5] 트라페준타 제국의 번국으로 크림 반도에 위치했다. [6] 이 당시에는 세르비아인 몬테네그로인이 서로 다른 정체성을 형성하지 않고 있었다. [7] 세르비아 공화국 괴뢰국으로 크로아티아 영토의 일부를 점거하고 있었다. [8] 현재 몬테네그로가 아니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구성국 시절의 몬테네그로 공화국이다. [9] 15세기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운 영웅 스칸데르베그의 문장에서 유래했다. [10] 이탈리아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알바니아 국왕을 겸했다. [A] 쌍두수리를 국장으로 사용한 다른 나라들이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는 쌍두수리를 삭제하고 낫과 망치 또는 붉은 별로 대체했던 것과 달리, 이 당시의 알바니아는 공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쌍두수리를 계속 사용했다. [A] [13] 독일어권에서 공식적으로 쌍두수리 문장을 사용한 마지막 국가 [14] 돈바스에 있었던 러시아의 괴뢰국 [15] 동로마 제국과 트라페준타 제국의 왕조 [16]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왕조이며, 일시적으로 트라페준타 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7] 신성 로마 제국과 오스트리아의 왕조 [18] 대항해시대 스페인의 왕조 [19] 알바니아가 쌍두수리를 사용하는 계기가 된 가문 [20] 루스 차르국과 러시아 제국의 왕조 [21] 세르비아와 유고슬라비아의 왕조 [22]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는 비자야나가라 제국 시대 때부터 쓰였다. 또한 이들이 썼던 문장 이름은 "간다베룬다(Gandaberunda)"였다. [23] 초기에는 힌두교를 믿는 워디야르 왕조가 통치하는 국가였다가 무슬림 군인 하이다르 알리의 역성혁명으로 인해 이슬람 국가가 되었는데, 영국에 의해 이슬람 왕조가 몰락하고 워디야르 왕조가 복고되면서 힌두 국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