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De Rerum Natu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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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시, 철학서 |
작가 | 루크레티우스 |
번역가 | 강대진 |
출판사 | 아카넷 |
발매일 | 2012. 01. 02. |
쪽수 | 576쪽 |
ISBN | 9788957332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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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로마 철학자 루크레티우스의 시이자 철학서.루크레티우스의 철저한 무신론· 유물론 사상에 기반하여 물리학, 우주론, 윤리학을 펼치는 저술로, 현재까지 전승되는 몇 안 되는 에피쿠로스 학파 텍스트로 알려져 있다.[1]
국내에는 강대진 교수의 번역본이 아카넷을 통해 출간되어 있는데, 연구를 위해 딱딱하게 직역한지라 문장이 꽤 거칠다.[2]
2. 내용
2.1. 원자에 대해
1권. 서시( 비너스 찬양), 원자론의 기본 원리, 우주의 무한함아이네아스의 후손들의 어머니시여, 인간과 신들의 즐거움이시여,
생명을 주는 베누스시여,
생명을 주는 베누스시여,
그러한 당신은 홀로 사물들의 본성을 조종하시고,
당신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빛의 신성한 해안으로
생겨 올라오지 못하며, 어떤 것도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되지 못하나니
당신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빛의 신성한 해안으로
생겨 올라오지 못하며, 어떤 것도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되지 못하나니
2권. 원자의 운동과 모양, 원자에는 이차적 성질이 없음, 세계들의 숫자는 무한함
2.2. 인간에 대해
3권. 서시( 에피쿠로스 찬양), 정신과 영혼의 본성, 죽음에 대한 공포는 그릇됨4권. 서시( 루크레티우스의 사명), 사물들의 섬세한 상이 존재함, 감각과 사고, 생명의 기능들, 성욕에 대한 경고
그대의 사랑하는 여인이 떠나면, 그 모습이 떠오르고 그녀의 달콤한 이름이 귓가에 울리리라. 그러나 그대는 그 모습으로부터 벗어나 사랑을 끊어내고, 그대 생각을 다른 데로 돌려 아무 몸 안에 그대의
정액을 쏟아부어라. 단 한 명의 애인을 위해 즐거움을 인내하면 피할 수 없는 고통과 마주할 뿐이니, 고름이 양분을 먹고 자라나 만성질환이 되고, 하루하루 불안이 부풀어 그대를 짓누르리라. 그러니 새로운 일에 몰두함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라. 자유롭게 배회하는
베누스를[3] 뒤쫓아 배회하며, 그대의 혼란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ㅡ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 4권 1061-1072
ㅡ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 4권 1061-1072
2.3. 세계에 대해
5권. 서시( 에피쿠로스 찬양), 세계의 성질과 구성, 천문현상들, 생명체의 발생, 문명의 발전6권. 서시( 아테나 찬양), 대기 현상, 지상의 현상, 아테나의 대역병
3. 유명한 문장들
인간의 삶이 무거운 종교에 눌려
무거운 눈앞에서 땅에 비천하게 누워 있을 때
그 종교는 하늘의 영역으로부터 머리를 보이며
소름끼치는 모습으로 인간들의 위에 서 있었는데,
처음으로 한 그리스인[4]이 필멸의 눈을
감히 들어 맞섰고, 처음으로 감히 맞서 대항하였도다
무거운 눈앞에서 땅에 비천하게 누워 있을 때
그 종교는 하늘의 영역으로부터 머리를 보이며
소름끼치는 모습으로 인간들의 위에 서 있었는데,
처음으로 한 그리스인[4]이 필멸의 눈을
감히 들어 맞섰고, 처음으로 감히 맞서 대항하였도다
그리하여 입장이 바뀌어 종교는 발 앞에 던져진 채
짓밟히고, 승리는 우리를 하늘과 대등하게 하도다.
짓밟히고, 승리는 우리를 하늘과 대등하게 하도다.
그러므로 정신의 이 두려움과 어둠을,
해의 빛살이, 또는 낮의 빛나는 창이 아니라
자연의 모습과 그것의 이치가 떨쳐버려야 한다.
해의 빛살이, 또는 낮의 빛나는 창이 아니라
자연의 모습과 그것의 이치가 떨쳐버려야 한다.
알지 못한다, 진짜 죽음에서는 여전히 살아서 자신이 스러진 것을
슬퍼할 수 있는, 그리고 자기가 누운 채 찢기거나 태워질 때
곁에 서서 슬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신이란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슬퍼할 수 있는, 그리고 자기가 누운 채 찢기거나 태워질 때
곁에 서서 슬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신이란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