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13:27:05

아담파

파일:라틴 십자가.svg
기독교의 종파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E9C967><colcolor=#4d483c> 칼케돈파 <colbgcolor=#fff,#1c1d1f> 가톨릭 · 개신교 · 정교회
비칼케돈파 오리엔트 정교회 · 네스토리우스파
역사상 종파 아리우스파 · 영지주의 · 도나투스파 · 몬타누스파 · 마르키온파 · 카타리파 · 펠라기우스파 · 배상제회
비삼위일체파 몰몬교 · 유니테리언
기타 종파 메시아주의 유대교
동방 가톨릭 · 개신교 · 오리엔트 정교회 · 네스토리우스파 }}}}}}}}}

영어 Adamites

1. 개요2. 보헤미아 아담파

1. 개요

아담파는 고대 기독교의 종파 중 하나이다. 2~4세기 무렵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교파로 예배를 드릴 때 아담과 이브처럼 옷을 입지 않고 나체로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들이 교회를 낙원이라고 부르며, 아담 이브의 순결한 상태를 모방한다는 취지 하에 나체로 예배를 본다 그리고 이들은 결혼은 원죄 없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타 기독교 종파의 전통적인 결혼관을 거부하였다는 기록을 남겼다. 4세기 이후 기록에는 북아프리카 내 해당 종파 관련 기록이 따로 나타나지 않는다.

2. 보헤미아 아담파

유사한 교리를 내세운 교파가 15세기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재등장했다. 이들을 타보르파의 한 종파인 보헤미아 아담파가 그것이다. 해당 교파는 결혼을 죄로 여기며 순결한 사람은 메시아 왕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었다. 해당 교파 신도들은 북아프리카의 아담파와 다르게 예배할 때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나체로 생활하며, 아담과 이브를 본받는다며 노동을 천시여겼다. 여타 기독교인들과 갈등하던[1] 해당 교파 신도들은 네쟈르카(Nežárka) 강 섬에서 나체주의 생활을 이어갔다.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던 해당 교파는 생계 문제 및 30년 전쟁의 소용돌이 와중에 사멸하게 되었다.

[1] 후스파의 지도자 얀 지슈카가 이들을 이단시하여 공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