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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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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시자 조셉 스미스[1]
설립 일자 1830년 4월 6일
교세 1700만 명[2022년]
언어별
명칭
한국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3]
영어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 Day Saints
러시아어 Церковь Иисуса Христа Святых последних дней
중국어 耶稣基督后期圣徒教会[4]
일본어 末日聖徒イエス・キリスト教会
프랑스어 Église de Jésus-Christ des saints des derniers jours


1. 개요2. 명칭3. 역사4. 회복된 기독교5. 후기 성도 운동(Latter Day Saints movement)의 분파6. 신도7. 대외 관계
7.1. 천주교와의 관계7.2. 개신교와의 관계7.3. 종교학계의 인식
8. 예배
8.1. 간증8.2. 주일학교/신권회/상호부조회/초등회/청남/청녀
9. 가정의 밤10. 선교
10.1. 한국에서의 선교10.2. 한국 전래
11. 경전12. 교리13. 성향14. 대한민국 선교
14.1. 대북 사업
15. 교회 조직의 특징
15.1. 총관리 역원
15.1.1. 제1 회장단15.1.2. 십이사도 정원회15.1.3. 칠십인 정원회
15.2. 와드15.3. 스테이크15.4. 성전
16. 헌금과 십일조1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18. 비판19. 여담

1. 개요

또한 시온에 있는 나의 교회의 고등평의회, 이는 이같이 일컬어져야 함이라. 교회에 속해있는 나의 충실한 종들에게, 그리고 온 세상에 널리 흩어져 있는 나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모든 장로와 백성에게 이르노라. 이는 마지막 날에 나의 교회는 이같이, 곧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 일컬어질 것임이니라.( 교리와 성약 115:3~4)
파일:[크기변환]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_연차대회.jpg
템플 스퀘어 내 컨퍼런스 센터의 모습.

하나님의 계시와 하늘 사자들의 성역에 의해 예수가 2천년 전 세웠다는 초대 교회를 원형대로 회복했다고 주장하는 조셉 스미스(1804~1844)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 1830년 4월 6일 미국 뉴욕 주 페이어트(Fayette)에서 창시된 아브라함계의 기독교 종교. 보통 대중들에게는 몰몬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교회는 꾸준히 공식 명칭 사용을 요청해서 요즘은 풀네임으로 불리는 편이다. 한국의 나이 든 개신교 신자나 목사 중에는 과거의 이름인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전통적인 기독교인 개신교, 정교회, 가톨릭과 대비되는 하나의 고유한 기독교로 여겨진다. 조셉 스미스를 비롯한 설립 초기의 교회 지도자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이 3개의 종파에 속해 있거나 그에서 파생된 기독교가 아닌 회복된 기독교임을 강조해 왔고, 실제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와는 기본 교리는 공통되나 세부적으로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도 독립적인 교파로 분류된다. 교회 운영 방식이나 예배 방식은 가톨릭, 정교회 등 주교제 교회에 가깝다.

본부는 미국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성경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를 가진 몰몬경(Book of Mormon)을 경전으로 공인한다고 해서 주로 몰몬교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교인들은 자신들을 몰몬(Mormon) 혹은 후기성도(영어로는 Latter-Day Saints 혹은 LDS)라고 부르며 교회의 명칭은 공식 명칭의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5] 교회의 한국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몰몬교라는 속칭 대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사용할 것과 반복하여 호칭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 또는 교회라고 지칭할 수 있도록 언론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2012년 밋 롬니의 대선 출마 시기를 전후하여 교회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몰몬입니다"라는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하여 미디어를 통해 광고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55년 한국 본부 설립 후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말일성도라는 이름은 일본어 명칭에서 따 온 것이다. 그러나 2005년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아 경전을 재번역하는 과정에서 말일성도라는 호칭이 부정적인 이미지인 말세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고, 어의 일치가 아니되므로 어의 일치를 위해 말일성도를 후기성도로 바꾸고 이 종교의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면에 내세워 지금처럼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공식명칭을 바꾸었다. 하지만 한국보다 먼저 선교활동이 시작된 일본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6]라는 명칭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가 한국처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로 명칭을 바꿨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의해 고대의, 즉 성경 시대에 예수께서 사도들과 칠십인들을 세우고 수석 사도인 베드로에게 열쇠를 주어서 설립된 초기의 그리스도교 교회에 있었던 신권[7]에 의한 권능과 조직 체계와 복음원리가 그대로 온전히 회복되었다고 설명한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계시를 주신다는 믿음이 있는데, 하나님은 구약 시대부터 지금까지 경륜의 시대에는 쭉 선지자를 보내오고 있으며 초대교회에도 선지자의 위치가 있었다는 성경의 기록대로 회복된 교회에도 선지자가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다. 경전으로는 성경 이외에도 몰몬경을 비롯하여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등 총 4권을 표준 경전으로 공인한다.[8] 교회의 공식 교리는 오직 이 표준 경전에 근거하며, 이에 근거하지 않은 그 이외의 지도자들의 저술이나 발언은 참고 사항이고 회원들이 믿어야 할 의무가 없다. 주일학교와 신권회, 상호부조회 및 각 가정에서는 이 4대 경전을 매년마다 돌아가며 공부하고 연구한다.[9] 매 예배 때마다 예수의 대속 희생과 부활을 기억하는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 담배, 마약과 함께 커피, 홍차 녹차 등의 음료를 금하는 지혜의 말씀(Words of Wisdom)이라는 율법을 지킨다. 타 기독교 교파에는 전혀 없는 율법이다. 경전의 가르침대로 정직, 진실, 순결을 추구하며 실천하는 신앙생활 중시하며, 혼전관계를 포함하여 혼외관계 및 동성애를 금하는 순결의 법을 지키며, 신부, 목사와 같은 직업 성직자가 없이 자기의 생업을 가진 평신도의 부름과 봉사로 운영되는 교회다.

교회 설립 초기에는 일부다처제를 고대 성경시대에 일부 실천되었던 것처럼 공인하여 시행했었다. 당시 박해 시대 등 급박했던 상황에 남자들이 여러 전쟁 등으로 죽어나가자 교회 본부에서 적법한 허가 절차를 거쳐 일부다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조셉 스미스가 성경을 영감역으로 새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결혼 제도에 대해 계시 받은바 교리와 성약 132편[10]에 근거한다. 이 때문에 1880년대까지는 부양 능력이 있는 이에게 허락된 일부다처제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내에서 꾸준히 실천되고 영원한 효력을 가진다는 성전의식으로서 일부다처 성전결혼 의식을 집전했었다. 그러나 일부다처제 실천으로 인한 미 정부의 박해와 비판이 이어지고 이를 금하는 법률이 강화되자 이의 시행과 국법을 지키라는 교리가 상충되는 상황이 되자 유타 전쟁 이후인 1890년 공식선언1([11])의 성명서를 내고 이의 중단을 발표하였고, 이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 교회 내에서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거나 시행하는 회원은 파문의 처분을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파문된 이들이 모여 미국 서부 주 경계지역에서 은둔생활하는 FLDS 등의 소수 단체는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이들을 배도한 단체로 여기며, 이들을 지칭할 때 포괄적으로 몰몬교라고 칭하는 것은 혼돈과 오해가 초래되므로 지양해야 하고 그 단체 고유의 명칭으로 지칭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 놓고 있다. 즉, 몰몬경의 출판권과 퍼플릭시티권이 이 교회에 귀속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몰몬이라는 호칭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부득이 지칭될 경우라 하더라도 이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이외의 단체에는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부다처 문제에 꽤 강경하게 대응해서, 후기성도들이 일부다처를 한다는 언론 보도나 방송 및 신문 보도에 정정보도를 요구하여 정정보도와 사과를 받아낼 정도다. 일례로서 2005년 한 MBC 다큐에서 이 교회가 일부다처를 한다고 보도했다가 교회의 한국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정정 보도 신청으로 담당 PD가 사과하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성도들은 일부다처를 하지 않는다' 는 자막 해명 보도와 더불어 이를 사과하는 정정문을 게시판[12]에 게시하였다. 이러한 내용이 국내 언론계 및 종교계에 전파되어 몰몬교는 일부다처제라는 오래된 오해가 불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교회는 미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교단 중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파라고 알려져 왔다. 또한 2012년 미트 롬니가 미국 대선에 출마한 이후 미국 정계 내에서도 꽤 파급성이 높은 종교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2022년 현재 전세계 교인 수가 1700만 명을 넘어섰으며[13], 미국의 경우 약 658만 명, 한국의 교인 수는 87,637명에 달한다.[14] 하지만 이 수치는 비활동 회원 수, 즉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한 수치이다. 실제 활동 회원 수는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되며, 한국에서는 활동 회원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서 약 1만 5000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2017년 4월 연차대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의 전 세계 개종자 수는 240,131명으로 이는 전체 교회 회원의 1.5% 가량으로 추정된다.[15]

공식 홈페이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이곳)을 누르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표준 경전과 각종 보조 교재와 동영상 등 풍부한 자료와 교회 뉴스 등이 공개 제공되고 있다. 이 만큼 방대한 자료를 전면 제공하는 것은 전통적인 기독교 교단뿐 아니라, 어느 종교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이다.

한국 내 와드는 모두 한국인들이 감독, 감독단(제1,2보좌) 등 교회 사무 및 관리직을 맡고 있다. 회원들은 보통 한국인인 경우가 대다수이나, 선교사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 많고 보통 한 와드 당 외국인 회원들이 1~2가족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16] 선교부 회장은 한국인도 있고 외국인도 있다. 또한 후기성도교회는 전 세계 와드와 스테이크 센터 건립 규정이 같고 디자인이 지역 특성이 가미되기는 하나 예배실, 활동실(농구, 배구, 족구와 탁구실 및 공연 무대), 공과 교실들, 침례실, 자료실,감독실, 서기실, 상호부조회실 등 기본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와드에 들어가도 미국 본토에 있는 와드와 유사하게 생겼다.
한국 내 와드는 모두 한국인들이 감독, 감독단 등의 교회 운영을 맡고 있다. 회원들은 보통 한국인인 경우가 대다수이나, 선교사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 많고 보통 한 와드 당 외국인 회원들이 1~2가족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17] 선교부 회장은 한국인인 경우도 있고 외국인인 경우도 있다. 선교부의 회장단 3인 중에서 전임이 아닌 보좌 회장 2명은 대부분 한국인이다.[18][19][20]

성직자가 있으나, 급여가 지급되는 직업 성직자를 두지 않고 있으며, 평신도가 성직을 수행하는 평신도 교회이다. 일종의 비영리 공익재단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교회 회장과 회장단(3인), 십이사도정원회(12인)와 칠십인 회장단(7인), 칠십인정원회(약 70인), 관리감독단(3인) 등 100여명의 교회 고위직을 총관리 역원이라고 하며 이들은 자기 생업을 떠나서 전임으로 봉사한다. 그 외의 지역칠십인, 스테이크 회장단, 감독단, 주일학교 교사나 보조조직 역원이나 음악지휘자, 반주자 기타 교회 직책들은 모두 무보수 봉사직이다. 고위직 총관리역원들은 전임으로 봉사하므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간 산업체로부터 약간의 생활비를 지급받는다. 이 비용은 성도들이 헌금하는 십일조에서 지급되지 않는다. 그 외의 교회 내 직책을 맡은 사람은 생업을 병행하며 교회 일을 하고 있고, 목사나 신부처럼 매일 교회에 상주하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 모임이나 노변의 밤, 활동 등 교회 일이 있을 때만 가서 봉사한다. 또한 중앙집권권제 운영이어서 회원들의 헌금은 교회 본부로 집계되고 스테이크와 와드 운영 비용은 교회 본부로부터 지급받는 예산으로 집행된다. 전임 선교사들도 1년반 또는 2년간의 봉사기간 동안 자기 비용으로 봉사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제도 중 하나다. 기타 기독교 교단들이 성직자 보수 관련 문제로 시끄러웠던 시절이나 평소 교회 운영상 이해 관계로 갈등이 발생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만큼은 이런 문제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다만 재능기부를 너무 강요한다는 외부의 시각도 없지 않다.

2. 명칭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라는 공식 명칭은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본부를 둔 후기 성도 운동 교파 법인체로서의 공식 명칭이다. 1830년 4월 창립 당시 교회의 공식 명칭은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Christ)이었으며, 후기성도교회(The Church of Latter-Day Saints)라는 명칭이 사용되기도 했다.
파일:external/mormonthink.com/kirtland.jpg
1834년 커틀랜드 성전(Kirtland Temple)에 새겨진 교회 이름. 후기성도 교회라는 영어 명칭이 새겨져있다.
설립된지 4년 후인 1834년 4월 26일 교회 공식 명칭이 주님의 계시로 주어져서 교리와 성약 115:4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로 확정되었다.

한자어로 후기성도라고 번역되는 Latter-Day Saints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하나는 예수가 세웠다는 초기 교회의 교인들과 대조해 회복된 후기 교회의 회원인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이며, 또 하나는 예수의 재림이 가까웠다고 하는 종말, 즉 말일의 의미가 들어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Latter-Day Saints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하는 반면 한국어에서는 말일이란 특정한 마지막 하루를 의미할 뿐 일정기간의 의미가 없으므로 어의에 불일치성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서 말세론자로 오해될 수 있는 부정적인 의미의 해소와 어의의 일치를 위해 후기성도로 개정한 것이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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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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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복된 기독교


회복된 기독교(, restored christianity)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 시대에 수석 사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 및 칠십인을 제자들로 세워서 직접 설립한 초기 교회, 즉 원시 기독교의 원형대로 회복한 기독교를 표방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말한다. 하나님과 대속주요 구세주인 독생자 예수와 성신을 한 하나님으로 믿는다. 인류가 구주 예수를 믿는 신앙을 지니고 죄를 회개하여 버리고 계명을 지키면 구원은 자기 행위의 대가가 아니라 대속주의 은혜에 의해 거저 주어진다고 믿는 종교이다.

한국의 개신교계에서는 '몰몬교'라는 멸칭[21]을 사용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다신교를 믿는다', '예수의 대속을 믿지 않는다,', ' 예수는 독생자가 아니라고 한다.', '일부다처를 하고 있다.','지옥이 없다고 한다.'는 이유로 이단 정죄하였다. 그것은 책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거짓 증언으로 비판한 미국 이단비판 저술가 Walter Martin, Dave Hunter 등의 저술에 있는 내용이다. 한국의 이단전문가들이 사실을 검증하지 않고 인용하여 이단으로 보고한 몇몇 개신교 교단(합신, 기성, 통합, 기감, 고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한 것이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해당 개신교단의 자진 철회를 오래 기다려 오다가, 가망이 안 보이자 그 거짓 내용을 소상히 밝힌 문서로 2022년과 2023년에 이들 교단에 이단 정죄 철회를 공식 요청하였다. 그럼에도 교단측에서는 철회하지 않고 있어 조속한 철회로 해소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전통적인 기독교와 대비되는 현대의 기독교 종교이다. 1820년 봄 14세의 미국 뉴욕주의 시골 농장 소년 조셉 스미스가 당시 종교적인 소요가 심하던 대부흥 운동의 환경에서 자신이 어느 교회에 속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던 때였다. 그는 성경을 읽다가 야고보서 1장 5절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후히 주시고 꾸짓지 아니하리라 는 구절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숲 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 때 하늘에서 빛 기둥이 내려 오고 그 가운데 공중에 서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방문을 받고 가르침을 받았다. 그가 숲에서 나 올 때는 어느 교회에도 속할 필요가 없이 기다리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첫번째 시현이라고 하며 이 교회 역사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그 후에 천사의 방문을 받고 고대 기록인 몰몬경 금판 원본을 받아 동역자들의 참여와 하나님의 은사로 번역하여 이 세상에 내어 놓으면서 1830년 이 교회가 지상에 설립되었다. 그 외에도 동역자들과 함께 부활한 신분인 침례 요한에 이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의 영광스러운 방문과 신권을 부여 받았다. 성전이 건립 된 후에는 그들을 방문한 모세로 부터 이스라엘 집합의 열쇠를, 엘리야로 부터 조상과 후손을 인봉하는 권세의 열쇠를 받았다.

회복된 기독교와 회복주의 기독교는 다르다. 회복주의는 개신교 중에서 초기 교회의 성경 원리대로의 회복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추구하는 몇몇 개신교파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회복된 기독교는 회복의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이 첫번째로는 표준 경전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유대 지파의 경전인 성경과 더불어 회복의 증거인 요셉 지파의 경전 몰몬경과 현대의 경전인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표준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다. 그리고 목숨 바친 순교자로서 증인의 증언과 다른 여러 증인의 증언을 제시하고 있다.교회의 공식 교리는 이 표준 경전에 근거한다.이와 다른 여타의 지도자나 회원의 발언이나 기록은 개인적인 사상이나 이해의 영역이므로 이를 근거로 교회의 공식 교리를 비판하는 것은 당치 아니하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고대 예루살렘의 성전과 같은 현대의 성전을 세계 각국에 건립하여 운영하는 유일한 교회이다. 선지자와 사도의 부름과 지위가 있으며, 교회 회장이 선지자로 지지받는다. 하느님은 교회를 위해 때로는 인류를 위해 선지자를 통해 계시와 훈계를 주신다. 타 기독교 교파나 타 종교와도 비판하거나 타투지 않으며 선을 추구하는 그들을 격려한다. 술, 담배, 커피, 홍차를 금하며, 정직, 진실, 순결한 삶을 살면서 봉사에 매진한다. 직업 성직자 없이 평신도의 봉사로 운영되고, 오직 경전 가르침을 실천하여 신앙의 열매를 맺는다는 등의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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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기 성도 운동(Latter Day Saints movement)의 분파

오늘날 한국에서 '몰몬교'라고 하면 이 문서에서 다루는 브리검 영의 LDS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Mormonism'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교파는 LDS 뿐이 아니다. 다만 정통성 면과 숫자 면에서 브리검 영이 절대적으로 압도적이고, 나머지 종파는 매우 소규모 수준이라 LDS가 후기성도 운동을 상징하는 대표 종파라고 볼 수 있다.

후기 성도 운동으로 칭하여지는 단체는 크게 1884년을 기준으로 1)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2)조셉 스미스 시기에 떨어져 나간 단체, 3)조셉 스미스 사후 후계자 문제를 둘러싸고 떨어져 나간 단체, 4)그 이후 떨어져 나간 단체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지금 소멸한 단체들을 포함한 각각의 단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참고하길 바라며, 여기서는 현존하는 12개 단체들에 대해서만 간략히 다룬다. 주류 정통파에서는 이러한 분류를 인정하지 않는다. 여타 단체를 배도 단체에 불과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6. 신도

6.1. 유명한 신자

6.1.1. 밋 롬니

2012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후기성도이며 성직인 감독이나 스테이크(교구) 회장을 역임[26]하기도 했다. 이 점 때문에 이 종파를 이단시 하는 일부 공화당 지지 보수 개신교인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세서 롬니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당원들도 있었으나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장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 속에서 그동안 중도성향 정치인이던 롬니는 2010년 이후 최근엔 보수적인 행보를 보여서(이민법 엄격 제한 및 동성애, 낙태금지) 미국 개신교 보수파들에게 고민이 되고 있다. 롬니의 정치적 행보를 지지하지만 종교를 반대하자니 공화당끼리 분열될 테니까. 심지어 극렬 보수인 뉴트 깅그리치[27] 전 공화당 하원의장이 종교적으로 롬니를 반대하여 그동안 주구장창 까던 오바마 대통령과 손 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3월 7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는 버몬트, 버지니아 주,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아이다호 주, 알래스카 6개 주에서 승리했지만 개신교 보수파 지지를 받는 릭 샌토럼이 떠오르면서 공화당은 난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와중에 한국 개신교 언론은 롬니가 정말 미국의 대통령이 되면 이단 취급을 받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어찌 생각해야 하나? 고민했었었다.[28] 결국 롬니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지만, 대선에서 경쟁 상대였던 버락 오바마가 지지율 시소 끝에 당선되면서 낙선했다.

6.1.2. 하일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이 후기성도이며 1978년 후기성도 선교사로 한국에 처음 온 뒤 한국이 좋아 계속 중간중간에 몇 번씩 오다가 1997년 완전히 대한민국으로 귀화하였다. 대한민국 내에서 교세가 워낙 마이너 하다보니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후기성도이다. 이 때문에 몇 번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했는데, 방송인 활동 초창기 시절 인터뷰를 했는데 종교를 묻는 질문에 "전 몰몬교도입니다. 왜요?" 라고 대답했다가 기자가 꽤 당황했다고 한다. 그 다음부터는 선교사라고는 얘기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는 종교 자체는 잘 얘기하지 않는 편이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기독교 선교사로 왔다고 소개되었다. 본인은 "제가 뭘 몰라서 모르몬교입니다." 라고 농담도 치는 편.

한국 내 후기성도교회 내에서도 꽤 유명인사다 보니 자주 와드나 스테이크 센터로 초청해 강연도 하고 ldskorea에서 하는 인터뷰에 자주 응했다. 평창 올림픽 때는 후기성도교회에서 운영했던 Helping center에서 봉사도 했다. 본인도 교회 관련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로 보인다. 참고로 할리의 가족은 친척들까지 합쳐 5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데, 이는 후기성도들이 자녀를 축복이자 '부모의 면류관'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로 인해 유타주에 있는 후기성도 가정들은 한 가족당(친척 제외) 기본 자녀 3~4명씩 있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끌어올린 인물이었고 실제 교회 관련 행사에 자주 등장하면서 홍보대사처럼 활동하였으나, 2019년 4월 8일 마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한국 내 교회의 이미지에도 본의 아니게 손상을 주고 말았다(...) 술, 담배, 마약을 모두 금지하는 규칙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많지만, 많이 뉘우친 그는 현재도 교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7. 대외 관계

대체로 개신교에서는 기독교 계통이지만 일부 교단에서의 오해로 인해 이단시 되고 있다. 가톨릭에선 이교도[29]로 보고있다. 후기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대속 은혜로 구원 받음을 믿으며, 성경 가르침의 실천을 중시하는 종교이고, 정직, 진실, 순결한 생활을 추구하여 윤리적이고 건전하므로 내용 면에서 보면 실질적으로 이단에 해당하지 않고, 당연히 사이비 종교로 분류되지도 않는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공교단 중에 이단시 하는 사례가 없으며,기독교계내에서 가톨릭, 남침례교, 연합감리교 다음으로 네번째 규모의 주류 교회로서 중요한 교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CIA, FBI 등 공공기관에서는 직원 채용시 후기성도 특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로 공신력이 높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타 종파, 종교에 대해 사회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며 자선사업 등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이웃으로 인식한다. 다만, 타 교회나 천주교의 침례(세례), 안수례는 올바른 신권을 가진 자에게 받은 것이 아니므로 이 교회에 입교하고자 할 때는 그 효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교회의 질서에 따라 신권의 권능을 가진 이에게 침례 받아야 한다.

7.1. 천주교와의 관계

가톨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이웃 종교인 이교도로 본다. 개신교나 정교회처럼 갈라져 나온 형제로 보는 게 아닌, 불교 이슬람교처럼 타 종교로 인식하는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종교를 옮기는 것을 일종의 죄로 규정하고 고해성사를 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정교회 등 사도전승이 이어진 교파로 옮기는 것은 이교죄, 사도전승을 인정하지 않는 비성공회 개신교로 옮기는 것은 이단죄, 타 종교로 옮기는 것을 배교죄로 규정한다. 가톨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기독교가 아닌 타종교로 규정하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가 이 교회로 개종할 경우 배교죄에 해당된다. 그런데 근래의 가톨릭 신앙은 타종교를 이웃 종교로 보기때문에 범법시 하거나 적대시 하지 않는다.

반대로 후기 성도 신자가 가톨릭으로 개종할 경우에도 기존의 침례를 인정하지 않아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가톨릭이 타 종교에 대해 가지는 관점이 많이 누그러진 측면에 있어서, 타 종교인 후기교회에 대해서도 타 종교로 존중하는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서로 다른 두 종교 사이의 관계는 의외로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동성결혼, 낙태 등의 사회적 이슈가 터졌을 때는 서로 협력하며 같이 반대하기도 한다. 신자들은 애초에 워낙 한국에서 교파가 마이너해 이 종교에 무관심인 편이다. 어떤 교인들은 매주 성찬식을 하고, 가톨릭과 교회 구조와 운영 방식이 비슷하다는 착각(실제로는 차이가 많다.)도 해서 일부 호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2019년 3월에는 이 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이 바티칸 시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했다.

7.2. 개신교와의 관계

미국 개신교에서는 공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목회자들의 개인적인 이해에 따라 경원시 하거나 그냥 하나의 기독교 교파 정도로 보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2012년 미 대선에서 미트 롬니가 기독교 보수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목사들과 면담했을 때 보수 복음주의 목사의 대표 주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몰몬이 이단이 아니라"며 발언하였고, 홈페이지의 이단 명단에서도 삭제하였다. 이에 대해 개신교계는 대부분 수긍하였는데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의 비판적인 시각이 있기도 했었다.

한국 개신교계에서는 이단 전문가들의 과오와 오류로 인해 이단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이는 국내의 몇몇 개신교 교단 즉,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대한예수교장로교회(합신, 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등에서 이 교회에 대해 "예수의 대속을 믿지 않는다.", "예수는 독생자가 아니라고 한다.", "일부다처를 실천한다.", "지옥이 없다고 한다." 는 등으로 사실과 상반되는 이단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여 이를 근거로 그 교단의 이단위원회와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 그 원인이다. 이것은 미국 개신교계의 이단 비평가들(Walter Martin, Dave hunter 등)이 돈 벌이를 위해 자극적인 거짓증언으로 저술한 책을 국내 이단전문가들이 사실 확인 없이 인용한 데 기인된다.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며 '무례한 기독교' 등의 저자이고 윤리학자인 풀러 신학교 총장 리처드 마우어(Richard Mouw)는 이들은 거짓 증언한 것이며, 그러한 거짓 증언은 끔찍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유타주를 방문하여 청중들에게 개신교계를 대신하여 사과한 바도 있다.

성경의 이단이란 교회의 거짓 선생으로서 구주를 부인하고, 호색하며, 부패하고, 신자들을 속여 돈을 사취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자기를 정죄하는 자로서 멸망이 확정된 범죄자들을 말한다( 벧후2:1~3, 딛3:10~11). 성경의 이단을 한 마디로 하면 교회내의 거짓된 적그리스도로서 멸망할 범죄자들이다. 또한 개신교의 이단 지침서에서는 교리가 다르면 이단이라고 정의하고, 그 교리는 교파마다 다르기 때문에 범주로 정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기준은 사도신경으로 하고 있다. 즉, 독생자요 구세주인 예수의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과 대속 죽음과 영육의 부활과 승천과 심판자로 재림을 믿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기준이다. 이 교회는 성경 가르침의 실천을 중시하는바 범죄적인 이단 요소가 전혀 없고, 기본 교리가 사도신경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경적인 이단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명백하다.

이 교회는 개신교에서 파생된 종교가 아니고, 그 태동부터 이웃 종교이므로 개신교 교단이 이단 심판할 자격과 권리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월권과 거짓으로 공연히 이 교회에 대해 공식적으로 멸망할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범죄 행위임을 주목한다. 이의 자진 철회를 오래 기다려 오다가 한국커뮤니케이션위원회에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공식적으로 해당 교단들에 이단 정죄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고 한다. 이는 책망이나 항의가 아니라, 진실을 밝혀서 가해자 측인 개신교단의 중대한 과오를 해소할 동기를 부여하고, 용서와 화해로 상호간의 신앙 보호와 사랑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교단들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이단위원회를 운영하는 8개의 개신교 교단들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단 대책에는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대형 교단인 통합은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단 전문가인 특정 신학대학 교수의 의견으로서 교회 간에 다른 면이 있다는 사유, 즉 경전의 범위가 다르고, 선지자를 인정하고, 스스로 유일하고 참된 교회라고 믿으므로 신학과 신앙을 같이 할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이단 정죄를 철회하지 않는 것으로 2023년 총회에서 발표되었다. 이로써 과거의 거짓 증언으로 이단 단죄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순을 나타내고 있다.

개신교 통합 교단의 이러한 대응은 과거의 거짓으로 행한 이단 정죄에 대한 피해자의 해소 요구에 대해 그 심각한 과오를 인정하거나 뉘우치고 고치지 않고 또 다른 거짓으로 덮어 두려는 태도로 비춰진다. 교단간의 믿음의 차이점은 교단 마다 있는 것이고 이는 상기의 성경적인 이단과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경전의 범위나 믿음과 교회 조직과 체계가 다르고, 스스로 참되고 유일한 교회라고 믿는 동방정교 등에 대해서는 신앙과 신학이 다르지만 성경적인 이단은 아니므로 개신교단에서 당연히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는 개신교 간에도 장로교와 감리교와 침례교나 구세군 등이 교리와 신학이 많이 다르다. 그러기에 신학을 같이 할 수 없으므로 신학교도 별도로 운영한다. 따라서 성경적인 이단이 아닌 교단에 대해 이단과 무관한 믿음의 차이점을 들어 이단 정죄를 유지하는 것은 거짓으로 계속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개신교의 이 교회에 대한 이단 정죄를 성경으로 조명해 보면, 십계명으로 거짓말이 금지되어 있고( 출20:16),거짓말 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요8:44), 거짓말 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이 선언되어 있다( 계21:8). 개신교단의 이 교회에 대한 이단 정죄는 주로 해당 교단의 일개 이단 전문가의 잘못된 견해나 허위 이단연구보고서에 기한 것이지만, 이로써 이 교회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당해 개신교 교단은 무례한 교단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성경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거짓의 범죄를 저지른 교단이 되어 있고, 교단을 마귀의 자식이라는 신분으로 추락되어 잇으며, 멸망할 교단의 지위를 자초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그에 속한 목회자나 신자들이 이 이단 정죄를 근거삼아 가장 모범적인 기독교 종교일뿐 이단이 아닌 이 교회에 대해 이단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양산하여 죄를 짓게 하고 있다. 그들이 이 교회는 이단이라고 입으로 뱉는 말마다 거짓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된다. 따라서 해당 개신교 교단에 대해서는 이 사안이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중대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편, 이 교회는 2023년도 수해복구 사업에 대한적십자사에 현금 3억8천만원, 강릉 산불 복구 사업에 물품 1억2천만원, 기타 여러 지역에 수천만원 씩으로 지원하는 등 이웃을 위해 큰 손을 쓰고 있으나, 워낙 도덕적 삶을 중요시 하면서 조용하게 지내고 있어서 그리 주목의 대상이 아닌듯 하다. 또한 이 교회의 선교사업은 여느 교단처럼 공격적이거나 기만적인 것이 없고, 상대방의 믿음과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선에서 복음을 소개하고 간증을 전하는 온건한 방식으로 한다. 가정의 평온을 중시하며, 이 교회에 침례받아 입교하기 위해서는 미성년자들에게는 부모의 동의서가 있어야 하고, 부부 중 한 쪽일 경우 배우자의 동의서가 있어야 허락될 만큼 건전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통일교, 신천지 급으로 큰 반대운동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개신교 이단 전문가들이 요즘은 재림교회나 통일교 쪽도 조용해져 보통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사랑제일교회 등의 공격에 주력하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해서는 관심도 두지 않는 중. 그러나 한편 개신교 교단의 순수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활동하는 이단 전문가들이 이 교회에 대해서는 심각한 과오를 저질러 오히려 소속 교단을 거짓으로 범죄하는 단체가 되게하여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왔다. 현임 이단 전문가들이 행한 것이 아니고 오래전에 그들의 선배가 한 것이라도 교단의 처사이므로 현임 이단 전문가들과 교단 책임자들은 그 자체의 부끄러운 사실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그 모순을 해소해야 할 책임이 과제로 주어져 있는 상태이다.

7.3. 종교학계의 인식

종교학계에서는 이 종교를 비교적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 종교학회장은 " 이 교회는 훌륭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바깥에는 전혀 다르게 알려져 안타깝다. 주로 개신교계에 퍼져있는 사실과 다른 정보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종교 학자들과 여러분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BYU 교수인 제임스 팔코너 박사[30]와 김재영 한국종교학회 회장이 나눈 대화도 참고.

교리 차이에 따른 종교적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은 선교사들의 예의 바르고 깔끔한 모습,교인들이 비리를 저지르거나 사회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아니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므로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편이다.

8. 예배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종교행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요일에 열리는 안식일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안식일 모임은 성찬식[31], 주일학교와 신권회 / 상호부조회 모임 등 2부로 구성되어있다. 개신교가 각 교파, 각 교회마다 예배 형식이 각각 다른 것과 달리 예수 그리스도 교회는 전 세계 모든 와드, 스테이크들의 예배 형식이 같으며, 주일학교와 신권회 / 상호부조회에서 가르치는 것도 전 세계 모두 같은 내용을 가르친다.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 조직의 지도 하에 중앙집권제로 교회가 운영되기 때문이며, 각 와드 내 공과나 활동, 예배 등은 본부에서 정해준 기준을 따라야 한다. 숭배의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엘로힘)와 예수 그리스도(여호와)이다. 성찬식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는 성찬을 드는 의식과 평신도들이 주류를 이루는 생활 신앙에 기초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있다.

성찬식은 시작 기도 - 개회 찬송 - 개회 기도 - 성찬 찬송 - 성찬 - 간증 및 말씀 - 폐회 찬송 -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성찬식은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있으나 다른 시간대에 진행되기도 하며 주일학교나 신권회/상호부조회가 먼저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웹사이트에서 집회 시작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성찬식이 시작되면 모임을 주관하는 감독 혹은 감독의 보좌가 인사를 하고 개회찬송 1곡을 부른 뒤, 감독에게 지명받은 사람이 나와 개회기도를 하며 예배를 시작한다. 그 다음 교회 업무 관련 내용이 있을 경우 간단한 브리핑과 함께 만장일치 제도에 따른 지지를 묻는 행사를 진행하며,[32] 성찬 찬송을 한 뒤 본격적인 성찬식이 시작된다. 성찬식 때 12~16살 사이 남학생들, 흔히 청남이라고 불리는 남자 회원들 5~6명이 나와 교리와 성약에 나와 있는 성찬축복문을 읽는다. 이것을 먹고 마시는 회원은 하나님과 새로운 성약을 맺으며 죄나 자신의 허물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다. 성찬은 떡과 포도주 대신 빵과 물을 주며, 물을 주는 이유는 교리와 성약에 나온 지혜의 말씀에서 술을 금하고 있어 포도주를 물로 대체하였다. 성찬은 예배 중 가장 조용한 부분 중 하나이다.

성찬이 끝나면 감독이 지명한 회원들이 나와 말씀을 하는데, 짦은 말씀을 보통 간증이라고 한다. 말씀과 간증의 차이점은 말씀은 교리와 교훈을 가르치는 것에 초점을 준다면 간증은 복음이 참됨을 증거하고 그리스도가 구주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에 있다. 그 다음 찬송가(회중 찬송) 1곡을 더 부르고 말씀이 이어진다. 예수 그리스도 교회는 성직자가 없기에 따로 설교를 전담하는 사람은 없고 보통 회원들이 돌아가며 말씀을 나눈다. 말씀이 끝나면 폐회찬송 후 폐회기도로 성찬식이 마무리 된다. 보통 성찬식 시간은 간증 시간에 따라 50분~1시간 정도 걸린다. 회원들은 최대한 모임시간을 엄수하려고 노력한다.

성찬식이 끝나면 주일학교나 신권회 / 상호부조회가 1시간동안 진행된다. 2018년까지는 성찬식 후에 이 2개 모임을 차례로 진행했으나 2019년부터 주일학교와 신권회 / 상호부조회는 격주로 운영되도록 바뀌었다. 이에 따라 주일 모임이 총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 들었으며, 그 만큼 가정에서 교재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권유 받는다.

일요일 외에 교회에서 열리는 예배 모임은 없다. 다만, 영어회화반과 같은 활동, 노변의 밤이라고 하는 교회 모임이나 축구, 족구, 배구, 농구, 탁구 등 동호회 활동은 산발적으로 존재하지만 교리로서 참석하도록 되어있는 모임은 주일의 성찬식과 평일의 성전 모임 외에 특별히 없다.

8.1. 간증

간증은 후기성도교회의 종교적 행사에서 가장 주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나로, 성찬식이나 주일학교 등 와드 내 종교 행사는 물론이고 성전 의식이나 가정의 밤 등에서도 간증을 하는 등 후기성도들에게 간증은 일상화 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매월 첫 주의 성찬식은 간증 모임으로 한다. 지명하지 않고 회원 스스로 준비하여 연단에 나와 신앙 고백이나 신앙 경험이나 느낌을 약 3분 정도 전후하여 간략하게 발표한다. 그 외의 성찬식은 지명된 연사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준비하여 말씀하는 것과 대조된다. 간증에서 타 종교 비판이나 정치적 발언, 타인 비판이나 비하는 금지되어 있다. 만약 이런 내용으로 간증을 할 경우 간증 중간에 감독이나 모임 진행자가 간증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8.2. 주일학교/신권회/상호부조회/초등회/청남/청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안식일 행사는 예배인 성찬식(1부)와 주일학교(2부)로 구성된다. 보통 초등회와 청년회, 성인반으로 구성되며 주일학교에서는 보통 교회 본부가 매주 정하는 공과 주제(구약, 신약, 몰몬경 등 경전을 차근차근 공부하게끔 구성된 교재가 있다.)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토론한다.

신권회와 상호부조회는 각각 교회의 성인 남성, 여성 모임으로 교회의 행사를 계획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성전 모임 참석, 계보사업(성전에서는 죽은자를 위한 의식이 치러지기 때문에 족보를 통해 계보를 찾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보고 계보사업이라고 한다.), 선교, 저활동 회원의 활동화 등등 교회와 관련된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공과(강의)를 듣는다. 남성들은 신권의 열쇠(권한)를 갖는다고 하여 신권회라고 지칭되고, 상호부조회는 서로 돕는다는 의미의 모임으로 여성들이 참석한다. 역할이 딱 나누어진 것은 아니나 주로 신권회는 선교와 침례, 축복, 교회 행정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봉사와 교회 활동, 자녀양육, 계보사업 등은 상호부조회에서 더 큰 관심을 갖는 편인데, 두 모임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크다.

초등회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청남/청녀는 중고등학생 연령에 해당되는 남자/여자 청소년의 모임이다.

주일학교 참석은 성찬식과 달리 의무는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교회 모임에서는 참석하는 것이 강하게 권유되어 개종자들이나 저활동 회원의 경우 오랜 모임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이전에는 이러한 모임과 성찬식을 합쳐 일요일에 3시간 가량 교회에서 보내게 되어 교회 회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다. 2019년부터 모임이 바뀌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모임들의 연속으로 인해 주말에 가족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었으며, 일요일 모임 후 흔히 진행되던 가정복음도 성역으로 바뀌는 데 이러한 이유가 크게 작용하였다.

위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와 신권회/상호부조회는 후기성도들에게 일요일 교회 모임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

9. 가정의 밤

후기성도교회는 가정의 밤이라는 모임 제도가 존재한다. 본부에서는 회원 가정에서 매주 월요일 밤 가정의 밤을 지내도록 권하고 있다. 보통이 때는 간단한 공과를 공부하거나[33] 게임을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놀기도 한다.

와드나 지부에서도 가끔씩 가정의 밤 행사를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혼자 지내는 회원이나 가족 중 혼자만 신도인 경우인 회원에게 가정의 밤 참여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 선교사들과 다른 회원 가족들도 참석한다.

가정의 밤 순서는 개회찬송과 기도, 공과, 활동[34], 폐회찬송,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월요일 이외의 날에 본인이 찬송가를 부르고 가정예배를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35] 본부에서는 가족들끼리 모여 예배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지만 의무는 아니다.

참고로 본인이 교인인데 자주 성찬식에 안 나갈 경우 저활동 회원으로 분류되어, 선교사들에게 가정의 밤이나 기타 교회 모임에 대한 초대 문자가 올 때가 있다. 거절하고 있을 때면 그냥 차단해버리거나 안 오겠다고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히면 된다. (사람에 따라 강요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히고 연락하지 않도록 요청하면 더이상 연락이 오지 않는다. 구독 취소와 마찬가지다.)

10. 선교

선교 방식은 매우 특이한데, 전 세계 기독교 교단 중에서도 가장 해외선교가 활성화되어 있다. 18세 이상의 남성 신도들은 2년간, 19세 이상의 여성 신도들은 18개월 동안 선교활동을 수행한다 연합뉴스 보도기사

사실 선교사 봉사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의무가 아니다. 단 남성들에게는 약간 의무시되고 있는 부분. 그러나 대부분의 후기성도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모두 선교활동을 하러 떠나며, 한국 남자들이 군대 얘기하듯 후기성도들 사이에서 선교사업 관련 일화 얘기는 가장 큰 추억거리로 튀어 나온다. 남자들은 선교사로서 봉사하는 기간에만 장로(Elders) 라고 불린다.[36] 여성 선교사들은 자매라고 불린다.

이 중 상당수의 청년 신도들은 발령지에 따라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지, 어떤 외국어를 배우는 지에 따라 3~12주동안 MTC(Missionary Training Center; 선교사 훈련원)에서 외국어, 교리, 개종법 등을 훈련받은 뒤, 전 세계로 해외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수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말끔한 정복차림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가장 큰 MTC는 유타 주 프로보에 있다. 한국 신도들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선교사업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한국에도 KMTC가 서울 성전 근처에 따로 있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선교사들은 여기서 훈련을 받고 외국으로 가는 사람만 미국의 MTC로 갔었다. 지금은 통합되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사람도 일단 미국으로 갔다가 교육을 받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활동을 한다.

이 선교에 있어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당사자가 자비로 충당한다.[37]

선교사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금욕과 상당한 생활적 제약이 요구된다. 과거만 하더라도 가족들과는 편지로만 연락할 수 있었고, 전화는 어버이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명절에만 허용했었다. 이게 꽤 가혹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2018년 말부터는 일주일에 한번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또한 활동 기간 중에는 오락이나 대중매체는 대부분 제한 된다. 선교사들이 쓰는 휴대전화에는 교회 홍보나 회원들 연락용 SNS 등을 제외하고는 다른 게임 앱 등은 차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파티나 댄스, 각종 오락 파티 등에는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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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또 나오지만 이렇게 하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해외 선교활동 중인 청년 신도들. 사실 선교 활동이라는 게 금전적인 문제와 오락거리들이 제한되는, 상당한 심적 부담을 동반하는 일인지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선교사와 만났을 때 믿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다른 종교 믿으라 한다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정중하게 거절하면 된다. 그러나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알려주면 당연히 연락이 올 수 있으며, 연락을 중단하고 싶으면 정중히 그 입장을 밝히면 된다.

영어교실도 선교사들이 직접 가르친다. 종교적인 내용은 별로 없으니 영어를 원어민에게 금전적인 걱정 없이 배우고 싶다면 해볼 만하다.

선교사의 기본 복장은 검은 정장바지, 윗도리를 바지에 넣은 깔끔한 하얀 와이셔츠, 자전거[38], 넥타이와 항상 웃는 얼굴이며, 서양인임에도 놀랄 정도로 매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포교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종을 강요하기보다는 권유하고 설득하는 듯하다. 교회 교리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지를 하나님께 받았기 때문에 신앙을 강요 하면 안 된다고 배운다고 한다. 와이셔츠 주머니에는 수첩(플래너)이 있으며, 또한 양복 정장 가슴에 대개 까만 플라스틱 명찰을 달고 다닌다.

10.1. 한국에서의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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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선교사들이 많이 파견된다. 현재 서울 선교부와 서울 남 선교부, 부산 선교부 등 총 3개의 선교부가 있다. 대전 선교부는 2019년 7월 남선교부와 합쳐져 없어졌다.

MTC의 언어교육이 꽤 스파르타 식인데다가 보통 한국 가족력이나 한국과 인연을 가진[39] 회원들은 한국으로 발령하는 경우가 많아 예전 선교사들은 한국인들과 거의 비슷한 발음과 억양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 1년, 1년 반 산 것치고는 놀라운 수준이었다. 눈 감고 들어보면 한국인으로 착각할 정도. 로버트 할리 역시 이 종교의 선교사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런데 대략 2012년경부터 청년 선교사들의 지원 연령이 한살 낮아졌는데, 그것이 원인인 듯 그 전보다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설프게 한국어를 배운 주한미군이나 외국인들에 비하면 잘하지만, 선배 선교사들보다는 언어 구사 능력의 질이 조금 낮아졌다는 게 체감될 정도다. 실제 와드나 선교부에 전화를 걸어보면 간단한 말 외에는 한국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모습도 가끔 보이며, 한국인 직원에게 전화를 넘기는 일도 일어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교파 자체가 마이너해 큰 인지도가 없다보니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혹은 "조셉 스미스?" 으로 되물어주기만 해도 어떻게 아느냐고 상당히 반가워하는 눈치다. 대부분 선교사들은 유타 주나 아이다호 주, 중서부 등 미국 출신들이 많은 편이나, 대만이나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가끔 온다.

피아노 가이즈의 스티븐 샵 넬슨과 알 밴 더빅도 한국에서 선교 활동 때문에 6개월가량 한국에 머물렀고 한국어 실력도 꽤 좋아 내한공연 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10.2. 한국 전래

1910년 1월의 당시 6대 교회 회장 조셉 F. 스미스 회장의 지시에 따라 브리검영 대학교 재학 중 선교사로 부름받아 일본에서 선교사 및 선교부 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엘마 테일러가 귀국하기 전에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한국에 전임선교사 파견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여건 파악을 위해 부산에 도착하여 서울을 거쳐 만주의 단동에 이르기까지 두 달 동안 체류하고 귀국 후 제일회장단에 실정을 보고하였다.
1921년 나중에 9대 교회 회장이 된 십이사도정원회의 데이비드 O. 멕케이 장로가 교회 총관리역원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부산부터 서울과 단동까지 방문하였다.

1945년 10월 26일 해방과 함께 미군정이 시작될 때 후기성도 미국 군인 루드 로빈슨(Ruth Robinson) 상사가 인천항으로 내한하여 1년간 머물면서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소개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되자 유엔군이 참전하게 되면서 서울과 부산 등지에 있었던 후기성도 군인들이 전후방의 미군 영내에서 최초로 예배를 보기 시작했다. 후기성도 군목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김호직 박사에게 멜기세댁 신권을 안수 성임한 군목은 스펜서 메드슨 장로였다. 1953년 거제수용소 군목으로 부임한 중위 스펜서 파머(Spencer J. Palmer)는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지도력과 성실성으로 인해 미군 군목 13명 중에 책임자로 일하였다. 1951년부터 부산지역의 대학생들이 후기성도 군인들로부터 영어와 성경 공부를 하면서 한국인들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1951년 5월 26~27일은 기도하는 기독교 신앙인 프랭크 댈리(Frank Dalley) 대대장을 비롯하여 A포대장 레이 콕스(Ray Cox) 대위 등과 18~21세의 병사들 전원이 후기성도 장병들로 구성된 미국 유타주 민방위군 제213 야전포병대대의 2개 포대 240명이 가평군 북면 화악리 움터에서 자신들이 지원하던 전방 아군 보병의 통지없는 이동으로 졸지에 고립된 채 공격해 오는 중공군 4000명과 맞닥뜨렸다. 통신장교의 보고를 받는 순간 댈리는 순간 멍했으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통감했다고 하며, 곧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포탄 신관을 0.5초로 설정한 포격과 저각도 발사로 싸운 밤샘 전투와 백병전까지 치러 진지를 지켜내고 압승을 거두었다. 적군 350명 전사, 831명을 생포하였고, 아군은 한 명도 쓰러지지 않은 믿기지 않는 기적의 전과를 올린 것이다. 이 전투에서 대패한 중공군은 그 이후 대규모 공습을 중단하였으며 지루한 고지전으로 전황 변화되면서 휴전 협정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전선에 있었기에 직접 복음을 나눌 기회는 없었지만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자유 수호에 목숨을 건 헌신으로 불멸의 공로를 세웠다.[40],[41],[42], [43]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이 부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고, 프랭크 댈리에게는 동성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한국의 국가보훈부는 프랭크 댈리 준장을 한국전쟁 5월의 영웅으로 2015년에 선정하여 기렸고 전쟁영웅들에게는 미국을 방문하여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였다.[44],[45],
[46]

1951년 7월 29일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유학 중에 침례받은 김호직(金浩稙) 박사는 공식적인 한국인 최초의 후기성도이다. 그의 미국 유학은 농업 정책 향상을 위해 이승만 박사의 요청으로 1947년 11월에 시작되었다. 당시 42세의 숙명여대의 전신인 숙명여전 교장이었으며, 천도교, 불교를 탐구한 그는 개신교의 장로 신분이었는데, 학문적인 성취와 더불어 참된 진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는 동료 학우인 올리버 웨이먼(Oliver Wayman)의 남다른 성실성에 깊이 감동받아 어떤 진리가 그러한 생활 태도를 갖게 했는지 물어보았으며, 이때 제임스 이 탈메이 장로의 저술 신앙개조(Articles of Faith)를 소개받아 읽고 그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였다. 그 후에 추가로 알고자 하니 몰몬경을 소개받아 탐독하여 간결한 진리라며 감동받았다고 한다. 이 교리를 받아들이고 조셉 스미스가 침례받은 서스케하나 강변에서 그가 침례 받았을 때 “내 양을 먹이라”는 음성을 세 번 들었다고 한다. 그는 귀국한 후 초대정부의 문교부차관과 유네스코 한국대표, 서울시교육위원장(현재의 교육감),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장, 부경대학교 전신인 수산대학교 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귀국하여 가족들을 대리고 미군 후기성도들과 함께 부산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했다. 수산대학장으로 재직하면서 더 많은 젊은 이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1952년 8월 2일 한국 최초의 침례식이 거행되었고, 첫 침례자는 김호직 박사의 둘째 딸 김영숙이었다.
1954년 십이사도정원회의 헤롤드 비 리(11대 교회 회장) 장로가 내한하여 한국을 복음 선포지역으로 헌납할 필요성을 보고하였다.
1955년 8월 2일 조셉 필딩 스미스 교회 회장단 회장(10대 교회 회장)이 내한 하여 현재의 장충동 신라호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을 선교지역으로 헌납하는 기도를 드렸다. 같은 해 9월 십이사도정원회의 헤롤드 비 리 장로가 선교사 파견을 위해 다시 내한하였다.
1956년 4월 6일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전임선교사로 리차드 디튼(Richard I. dettton)장로와 단 파웰(Don G. Powell) 장로가 파견되어 복음 전파를 시작했다. 파웰 장로는 결혼한지 1년이 조금 지나 선교사 봉사를 떠났는데, 얼굴을 보지 못한 딸의 사진을 부인에게서 받아서 보여주며 자랑하였다. 키가 크고 온화한 디튼은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지부장으로 봉사하였다. 같은 해 8월과 9월에 6명의 선교사들이 추가로 파견되었다. 선교사들은 어려운 시절에 수시로 신발을 잃어버리거나 숙소의 물품을 도난 당하는 어려움도 겪기도 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끝까지 한국민을 사랑하며 기꺼이 임무를 마쳤다. 그들이 귀국하면 친한파 미국인이 되어 활동한다.
1956년 6월 3일 한국지방부 서울지부가 조직되었으며, 초대 한국지방부 회장을 역임한 김호직 박사는 한국에서의 교회 법인을 설립하였다.
1956년 9월에 최초로 한국인 선교사가 배출되었는데, 한국에서 봉사한 이영범과 일본에서 봉사한 신호범이었다. 신호범은 고아 출신으로 하우스 보이를 하다가 후기성도 미군 장교에 입양으로 미국에서 청년이 되어 선교사가 되었다. 그는 대학교수를 역임하고, 한국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한 후에 미국 워싱턴 상원 부의장을 지냈다.
1956년 동대문구 유락동 2층 건물과 청운동 7번지 3000여평의 부지와 건물을 구입하여 한국지방부의 서울지부를 중앙지부와 동부지부로 나누었다.
1957년 3월에 한국지방부에 번역출판부를 개설하여 선교사업에 쓰일 교재 등을 번역하고 출판하기 시작했다.
1967년 몰몬경이 번역 출판되었다. 이때까지는 나파이삼서 등 단편 번역본만 있었다.[47]

11. 경전

우리는 성경이 정확하게 번역된 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몰몬경도 또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 신앙개조1:8)

교회의 표준 경전은 첫째 성경, 그리고 몰몬경(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이다. 교회의 공식 교리는 이 표준 경전에 근거한다. 주일학교와 각종 모임에서 이 표준 경전을 주 교재로 삼고 있다.여타의 저술이나 기록은 참고 사항은 될 수 있으나 성도들이 믿어야 할 의무가 없다. 몰몬경은 성경의 참됨을 증거하며, 성경은 보는 시각과 이해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성경과 몰몬경을 관통하는 해석은 하나로써 단일하고 명확하다고 한다. 회복된 신권의 존재와 몰몬경 등의 경전이 이 교회가 회복된 기독교라는 명확한 증거로 제시된다.

성경은 교회의 첫 번째 표준 경전이다. 유다지파의 경전인 구약과 신약을 여러 판본 중 가장 정확하게 번역된 것으로 인정된 킹제임스역으로 공인한다. 다만,한국에서는 개역개정판 침례본을 사용한다. 구교에서 공인하는 제2경전은 참고용으로 간주한다. 신약시대의 초기교회에서는 구약만 성경으로 공인되었다. 신약은 당시 성경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397년에 이르러 비로소 편집되고 공인되었다. 성경은 파피루스나 양피지에 영감으로 정확하게 기록된 원본이 있었다. 그런데 전래 과정에서 모두 소멸되었고 필사에 필사를 번역에 번역을 거듭하여 5000권 이상의 사본이 있는데 서로 일치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어느 것이 원본에 더 가까운지 알 수 없다. 전후가 불일치되거나 모순되는 내용도 있다. 이는 성경에서 기록 내용을 변개하지 말 것을 엄히 경고하였음에도(신4:2. 계22:18) 사서의 부주의나 고의적인 첨삭에 의한 변개가 있었음을 의미한다[48], [49]. 성경에 언급되고 있으나 소실된 경전도 상당수 존재한다. [50]. 교회는 성경의 일반적인 정확성을 인정하며, 정확하게 번역된 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

몰몬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며, 교회의 두번째 경전이다. 요셉지파의 경전이며, 기원전 600년 예루살렘에서 요셉 지파의 리하이라는 선지자의 가족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서 기원후 421년까지의 기록인데 15권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이더서는 이들 이전에 언어가 혼란하게 되는 바벨탑 시절(기원전 2200년경)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기원전 580년 경까지 살았던 야렛 백성의 요약된 기록이다. 몰몬경은 선지자들이 기록해 온 방대한 책을 선지자요 역사가이자 장군이었던 몰몬이 금판에 요약 기록하였고, 그의 아들 모로나이가 기록을 추가하고 주님의 지시에 따라 인봉하여 땅 속에 묻어 보관하였으며, 1823년에 모로나이가 부활한 천사의 신분으로 조셉 스미스를 방문하여 이 존재를 알려주었다. 1827년 9월 22일 금판을 스미스가 받았으며, 우림과 둠밈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은사로 영어로 구술 번역하고 서기가 기록하였다. 스미스는 겨우 읽고 쓸 수 있는 정도였고, 번역 시 어떤 참고 자료도 소지하지 않았다. 원고 분실 사고를 겪는 등의 사건 후에 본격적인 번역은 올리버 카우드리가 서기로 참여한 1829년 4월 7일부터였고, 약 65일간 번역을 완료하여 교회 설립 직전인 1830년 3월 26일 뉴욕주 팔마이라에서 출판되었다.금판은 인봉된 부분은 번역되지 않았으며 그 원본은 모로나이가 회수하여 갔다. 그 금판 원본을 보고 만져본 목격자로서 세 증인의 증언과 여덟 증인의 증언( 몰몬경 소개) 및 조셉 스미스의 증언이 있으며, 이들 공식 증인이 12명이고, 비공식 증인들도 있다. 그들 중에 교회에서 파문된 이들도 있었는데, 이를 부인하도록 많은 유혹과 압력이 있었음에도 생애를 마칠때 까지 모두 그 증언을 굳게 지켰다. 고린도전서 13:1의 증인의 법칙을 충족하고 있다고 한다.

성경 몰몬경의 출현을 예언하고 지지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유다 막대기(성경-유다지파 경전, 유대인들의 기록)와 에브라임의 막대기(몰몬경-요셉지파 경전, 에브라임 백성들의 기록)가 하나로 합쳐지리라( 에스겔 37:16-17)고 기록된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신약 성경의 예언이 몰몬경 출현으로 성취된 내용이 성경과 몰몬경에 있다고 한다.
성경에서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을 인도’할 것이라는 예수의 예언이 있다.( 요한복10:16)
몰몬경에서 ‘니파이 백성들이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들’( 제3니파이 15:17,21)이라고 예수께서 확인함으로써 성경 예언이 성취되었다.
창세기 49장에 이스라엘은 열두 아들 중에 유다( 창49:8-10)와 요셉( 창49:22-26)에게 현저히 큰 축복을 하였는데, 유다의 축복은 왕들이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는 축복이 확인되나 성경에서 장자의 명분을 상속받은 요셉( 대상5:1)과 각기 한 지파씩 차지한 그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 대한 축복은 나타나지 않는다.
창세기 49:22에서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라는 내용은 몰몬경에 나오는 대양을 넘어 미 대륙으로 이주하여 번성한 요셉의 후손들( 앨10:3; 리하이는 므낫세 후손, 교성27:5; 에브라임 막대기)을 말하며, 이로써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축복이 몰몬경을 통해 성취되었음이 확인된다.
계14:6에서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라고 예언되어 있다. 영원한 복음이 담긴 몰몬경을 전해준 모로나이 천사의 성역으로 성취됨을 설명한다.

교리와 성약은 마지막 날에 지상에 세워지는 하나님 왕국의 설립과 규범을 위하여 주신 신성한 계시 및 영감 받은 선언문을 모은 책이다( 소개). 대부분의 편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그 메시지와 경고 그리고 권면은 온 인류의 유익을 위한 것이며, 거기에는 만방의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현세적 복리와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으라는 초대의 글이 실려 있다.

값진 진주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신앙과 교리에 관한 많은 중요한 사항들을 다룬 귀중한 자료들 중에서 뽑아 모은 것이다( 소개). 모세서, 아브라함서, 조셉 스미스 - 마태, 조셉 스미스 - 역사, 신앙개조가 포함되어 있다.

12. 교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교리 문서 참조.

13. 성향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미국 남부 바이블벨트나 전통 가톨릭처럼 극보수 성향은 띠지 않는다. 실제 일부 교리에 한해서는 이들보다 관대할 때도 있고, 특히 세계 최초 및 최대의 여성조직인 상호부조회가 이 교회에서 나온 걸 생각할 때 교회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진보적인 시각을 취하기도 한다. 단, 여전히 여성은 신권을 받을 수 없어 남녀차별이라는 비판도 피해가지 못한다. 교회 소속 여성들의 사회활동도 두드러져 유타가 미국의 다른 주에 비해서 일찍(1870년 여성 참정권 유타준주 입법부에서 통과, 1870년 2월 14일 첫 투표) 참정권을 행사한 주가 되어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하였다. 그후 연방정부에 의해서 여성의 참정권이 금지되기도 했는데, 1920년에 미국 헌법이 수정되어 다시 투표할 수 있게 되었다.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보수성향을 띈다. 혼전 순결과 결혼 정절을 지키며 동성애 등을 금지하는 순결의 법과 술, 담배, 커피, 차까지 금지하는 지혜의 말씀을 지키는 등 과거 17세기 청교도보다도 보수적인 생활관을 보인다. 또한 십일조를 강조해 매년 연말 십일조 정산이 있다. 교회의 순수성과 명예 보호를 위한 파문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순결의 법을 거듭 위반하면서 회개하지 않거나, 교회 지도부에 반하는 활동을 공공연히 행하면 선도 조치를 통해 파문된다. 기본적으로 순결의 법과 지혜의 말씀, 십일조 참여는 꾸준히 권장되고 그 중 순결의 법을 위반한 사람은 감독에게 한 접견을 통해 회개해야 하며, 회개가 진행되는 동안 성찬을 취하는 것이 제한되고 성전추천서 발급이 거부된다. 후기성도들의 신앙에서 성전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이 높다는 걸 봐서, 추천서를 받지 못해 성전에 가지 못하는 후기성도는 상당한 제재를 받는 것이 된다. 성전에서 받게 되는 가장 순수하고 높은 수준의 예배 참여가 제한되고, 영원한 가족 인봉이나 엔다우먼트, 대리 의식 등 성전 의식을 받을 수 없는 셈이 된다.

낙태에 대해서는 가톨릭 보다는 약간 관대한 관점을 취한다. 낙태를 살인 행위로 엄금하고 있고 낙태를 범한 회원은 선도 위원회에 회부되거나 입교 시 입교가 미루어지는 처분이 있다. 그러나 강간이나 근친상간 또는 산모의 건강적 이유, 태아의 심각한 결함과 심각한 빈곤 등의 각국의 법이 허용하는 합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서도 낙태를 할 때는 꼭 지역 감독과 상의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참고로 천주교는 이런 예외적인 이유에서의 낙태마저도 금지한다.

동성애 역시 보수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어, 동성애자는 동성애 관계를 끝내지 않는 이상 입교가 거부되며 동성애 관계를 한 회원은 감독을 접견하여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동성애자를 저주하거나 그들을 차별하는 것 역시 금지하고 있다.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참고로 이 교회의 본부가 위치한 유타 주에서는 2012년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2015년 동성 커플을 배도자라 칭하고 그들의 자녀에 대한 침례 거부에 대한 논란으로 집단 탈퇴 사태가 벌어졌지만 2019년 4월 그들의 자녀에게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

정치 성향은 보수적이지만, 공식적으로 교회로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 교회 지도부도 꾸준히 "후기성도라고 해서 꼭 공화당원이어야 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라며 이 부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당장 12년간 민주당 상원 원내 사령탑을 맡았던 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고 해리 리드 상원의원만 봐도 몰몬계 정치인은 공화당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교회는 정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시민의 권리이며 의무라고 가르치고 장려하지만 불법적인 시위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한국 내에서는 사회적 운동에는 거의 나서지 않는 편이다. 한국 본부는 동성애 낙태 문제에 대해 교리적 차원에서는 반대하지만 실질적인 반대 운동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미국 쪽에서도 이미 동성혼과 낙태가 합법화되고 회원들의 인식도 점점 다양해지는 중이라 현재는 반대 운동을 벌이지는 않고 있다.

14. 대한민국 선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대한민국 문서 참조.

14.1. 대북 사업

후기성도교회가 대한민국에서 하는 또 다른 사업 중 하나가 바로 대북지원이다. 국민의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가 완만해진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에 대북지원을 시작했고, 현재도 매년 사과나무를 보내며 대북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70인에 오른 최윤환 장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과나무 뿐만 아니라 사과나무 수확 성공을 위해 지질학자도 보냈고, 정주영 회장의 소때 방북 이후 소의 종자개량을 위해 과학기술과 낚시법 등을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보통 대북지원 시, 미국정부나 적십자 등과 연계한다. 이런 활발한 대북교류 덕분에 미국 내 종교 중에서는 북한과의 사이가 좋은 편이다. 북한 관료가 미국 방문 시 유타주 방문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대북지원 때문에 한국의 일부 보수 개신교계에서는 이 교회를 종북이라고 욕하는 경우도 있다. 교회는 북한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재해가 있는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며, 가난퇴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 교회 조직의 특징

교회의 조직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5.1. 총관리 역원

General Authorities

총관리 역원은 교회의 최고 의결권을 가진 이들로 구성된다. 총관리 역원의 주요 직책으로는 제1 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70인 정원회, 관리 감독단(관리감독, 1,2 보좌)이 있다. 총관리 역원들은 공식적으로 다른 직책과 마찬가지로 무보수직이지만 생활비를 보조 받기도 한다. 이는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일뿐 실제로 이들이 받는 액수는 생활비 보조 수준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추정된다. 미국 세법 상 종교 단체의 회계 공개 의무가 없기에 비밀로 싸여 있어 이들이 받는 명목상의 보조금액을 파악할 길은 없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비영리 단체의 회계 보고 의무를 지우는 경우가 있어 최상위 연봉 규모가 파악이 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의 예를 들면 1억 오천에서 2억 정도의 규모의 연봉 수혜자가 복수명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전임으로 일하는 로컬 관리 인원의 임금이라 할 수 있고 총관리역원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봉외의 주택, 각종 혜택들 연금 등이 있다. 총관리역원의 생활비 보조금은 회원들이 낸 십일조에서 지급되지 않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간산업체의 비상임 임원의 수당으로 지급되고 있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 제1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로 지지받는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도 제 일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주례 회의를 개최한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제1 회장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이들은 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며 교회의 회장과 그의 보좌들(1,2보좌)로 구성되어 있다.[51]

15.1.1. 제1 회장단

First Presi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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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처럼 제1 회장단은 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다. 교회 회장은 조직의 최고 수장이며 후기성도들에게는 조셉 스미스를 잇는 살아있는 선지자로 불리워진다. 후기성도들이 주일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 중 하나인 복음원리에서는[52] 선지자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지상에는 살아 계신 선지자가 계신다. 이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 일 회장이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계시를 받을 권능을 갖고 있다.
그는 왕국의 열쇠를 지니고 있다. 왕국의 열쇠란 의식 집행을 지배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53] 택함받은 선지자 곧 제 일 회장 이외에는 아무도 교회 회원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리는 선지자가 행하라고 하신 일을 행해야 한다.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선지자는 결코 교회를 잘못 인도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했다.󰡒 나는 이스라엘에게 말하노니, 주께서는 나 자신이나 교회의 회장으로 계시는 다른 분이 여러분을 잘못 인도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프로그램이 아니며,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만일 내가 그러한 일을 시도한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의 의무로부터 잘못 인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54]

15.1.2. 십이사도 정원회

Quorum of Twelve Apostles

십이사도 정원회는 제1 회장단의 지시를 받아 직무를 행하며, 제1 회장단과 “권능과 능력에 있어서 동등한” 정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회장의 사망으로 제1 회장단이 해체되는 경우 이 십이사도 정원회가 새 제1 회장단을 재조직하게 된다. 실제로 초대 회장이었으며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를 제외하면 모든 회장들은 이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 출신이다.

15.1.3. 칠십인 정원회

Quorum of the Seve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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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의 장로라고도 불리는 칠십인의 정원회는 예수께서 일흔명의 제자를 뽑아 선교하라고 파견하신(루가 10:1-2) 것과 같은 단체로써 그들은 특별히 선교 사업을 지시하고 수행하는 십이사도 정원회를 돕는 데 있다. 그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경전 중 하나인 교리와 성약에 잘 표시되어 있다.

15.2. 와드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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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신교 교회와 달리 십자가를 세우지 않고 저렇게 뾰족탑을[55] 세운다. 이유는 예수의 부활을 중요시해서 예수의 죽음의 상징을 쓰지 않는 것.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여호와의 증인처럼 십자가를 우상으로 간주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세우지 않는 건 아니다.

와드는 세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감독단(감독, 제1,2보좌)이 관리한다. 각 와드는 감독과 각 보조조직 신권회, 상호부조회, 청녀회, 초등회로 구성된다. 주일학교도 있다. 한 와드는 보통 2-3백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대단위의 단일 교회가 없고 직업적 성직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와드 보다 작은 조직으로 200명 미만의 회원수를 가진 조직은 지부라고 부르며, 그러한 조직을 관리하는 자를 지부 회장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도시, 큰 지방 도시에 와드가, 작은 소도시의 경우 지부가 하나씩 존재한다.

15.3. 스테이크

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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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규모로 보면 스테이크 센터는 Ward보다 2~3배 크다. 가톨릭에서 교구의 역할을 스테이크가 한다. 영어로는 말뚝이라는 뜻이다. 스테이크는 3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스테이크 회장단[56], 열 두명의 대제사로 이루어진 고등 평의원회가 주축이 된다. 교회 조직에서 스테이크는 보통 1000명이 조금 넘는 교인수를 가진 교구라고 이해하면 된다. 1개의 스테이크는 10여 개의 와드로 구성되어 있다.[57] 한국에는 총 16개의 스테이크 센터가 있으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교회는 바로 서울 서 스테이크 센터 인천와드이다.[58]

스테이크가 없는 지역에는 지방부가 있으며, 지방부는 지방부 회장과 1,2보좌가 관리하고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산하에 와드와 지부를 모두 가질 수 있지만, 지방부는 오직 지부만을 가질 수 있다. 한국에는 울산과 순천, 제주에 지부가 있다.

15.4. 성전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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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한국 서울 성전(聖殿). 꼭대기의 동상은 천사 모로나이.[59] 2001년경에 찍힌 사진으로, 2005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성전 벽에 붙어있는 교회 명칭판을 바꿨다.
우리는 이 집의 기초의 기초로부터 모든 나라의 족속과 방언의 백성들에게 선포될 영원한 복음의 또 다른 증거를 가져온 천사 모로나이의 동상을 포함한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까지를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집의 모든 구조물과 영원한 약속이 맺어질 성스러운 제단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대지와 이 거룩한 전의 합당한 부속물인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헌납하나이다.
-고든 비 힝클리 부대관장

성전은 다른 와드나 스테이크 센터와는 다른 특별한 장소로, 엔다우먼트 의식(종교 교육과 약속)이나 가족인봉, 결혼, 대리 침례 등의 예배예식을 치르는 장소이다. 성전은 와드와 달리 회원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고, 성전의식을 받기 위해서는 감독에게 성전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감독은 순결의 법과 십일조, 지혜의 말씀 등 율법 준수 유무를 판단하여 성실한 회원에게 추천서를 내준다.

전 세계에 164곳(2019년)의 성전이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1985년에 전 세계 37번째로 서울 창천동에 생긴 ' 한국 서울 성전' 1개소뿐이다.

2022년에는 한국 부산에 성전이 계획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16. 헌금과 십일조

후기성도교회는 중앙집정제로 운영된다. 헌금은 전액 교회 본부로 집계되고, 지역 교회의 시설이나 조직은 본부에서 지급하는 예산으로 운영된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간산업에서 총관리역원들의 기본 생활비 지급은 십일조와 무관하다. 교회 내 급여를 받는 직업성직자를 두지 않고 감독이나 스테이크 회장 등 대부분의 교회 직책이 무보수 봉사직이므로 운영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교회 내 직업성직자가 없고 감독이나 스테이크 회장 등 대부분의 교회 직책이 무보수 봉사직이기에 금전 관계가 깨끗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다른 기독교 교파처럼 예배 중간에 헌금을 내거나 정기적으로 헌금하는 건 아니고, 본인이 헌금하고 싶을 때 와드 채플 밖에 있는 헌금서를 작성하고 돈을 넣어서 감독단 중 한 분에게 내게 된다. 최근에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헌금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의무 헌금은 1년 수입의 10분의 1을 내는 십일조가 있다. 십일조는 지혜의 말씀, 순결의 법과 함께 후기성도의 의무 중 하나로 십일조를 정직하게 하지 않는 회원은, 교회의 성전 추전서를 받을 수 없다.

교회에서도 다음과 같이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60],
[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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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교회의 헌금에는 십일조와, 한달에 한번 금식을 하는 것으로 금식헌금이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헌금 명세서에는 십일조, 금식헌금, 일반 선교사 헌금, 와드 선교사 헌금, 인도주의 헌금, 기타 헌금으로 차례로 적혀있으며, 후기성도들은 매년말 감독과 십일조 정산을 해야한다. 감독은 교인과의 1대1 면담에서 지난 1년 동안 십일조 액수와 횟수가 담긴 기록을 보여주면서 기록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온전한 10%를 내고 있는지 질문을 한다. 물론 그 사람의 수입을 파악할 방법이 감독에게는 없으므로 그 사람의 대답만이 판단의 근거가 된다. 결국 헌금을 낸 자신이 판단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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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자신이 헌금한 액수를 쓴다)

십일조는 교회의 주된 소득원이다. 교인이 된 다음에도 십일조를 내지 않더라도 교회 직책이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성전에 갈 수 있는 자격은 십일조 뿐만 아니라 성전 추천서를 발급받기 위한 모든 요건이 충족될 때 주어진다. 교인에게 성전에 갈 수 없다는 것은 성전결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영원한 부부의 맹세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전]

성전추천서를 상실하게 되는 후기성도들은 해의 왕국의 축복을 잃을 수도 있다. 성전추천서는 주님과 맺은 성약을 지키고 있다는 면에서 합당성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계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내지 않는 후기성도는 성전추천서를 받을 수 없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후기성도는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 성전에 들어갈 수 없으면 회원은 성전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들과 의식들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일반 교회와는 다르게 예배를 볼 때 헌금을 내는 함을 돌리지 않으며 아예 그런 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로 봉투에 넣어서 감독(단)에게 낸다. 그래서 신도들 서로 간에 누가 헌금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른다. 어떤 기독교같이 누가 십일조를 이만큼 냈다하는 리스트 같은 건 당연히 걸지 않는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득이 없는 사람은 십일조가 면제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낸 금식헌금으로 자립할 때가지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식헌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회에 잘 나와야 한다든지 하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십일조로 거둔 헌금을 쇼핑몰을 짓는데 썼다고 논란이 일었으나 십일조를 쓴 것이 아니었다. 교회는 유타를 개척하던 시절부터 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였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은 교인들이 내는 헌금과는 분리되어 운영된다. [64]

베드나 장로의 십일조 관련 말씀 영상을 보고 십일조에 대한 교리를 알 수 있다. 십이사도 중 한 명인 베드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십일조를 정직하게 내지 않으신다면 회개하십시오".

1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대중매체 속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의 캐릭터는 흰 와이셔츠에 가슴 주머니의 검은 명찰을 달고 있는 사람들로 매우 전형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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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분위기. 도시전설 맨 인 블랙의 시발점이 이 교회의 선교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18. 비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비판 참조.

19. 여담



[1]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측에서는 이 교회의 창시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조셉 스미스는 선지자로서 교회를 회복했다고 주장한다. [2022년] 기준, 1500만명의 유대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3] 2005년 6월까지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몰몬교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교회 본부에서는 공식 명칭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 [4] 홍콩에서 사용. [5] 2019년부터는 몰몬교라는 명칭을 쓰는 걸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더 두드러졌다. 몰몬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교회 웹사이트 주소나 명칭들을 모두 후기성도나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바꿨고 신도들도 본인 스스로 후기성도라고 부르는 추세이다. 그러나 여전히 타 종교인들이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몰몬교, 몰몬이라는 명칭이 쓰이기도 한다. [6]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in Japan 참고 [7] 신권은 지상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아 구원의 의식을 수행할 수 있는 권능이며, 소신권인 아론신권과 대신권인 멜기세댁 신권이 있다. 성경에서는 아론 반차, 멜기세댁 반차로 표현되는 데 같은 용어이다. [8] 이 때문에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핵심 교리만 공유할 뿐, 그 존립 유형이 다르므로 아예 다른 종교로 여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예수 그리스도 교회 측은 이 교회가 기독교 중에 유일하게 온전한 정통 기독교라고 여기고 있다. [9] 2022년은 구약성경, 2023년은 신약성경, 2024년은 몰몬경, 그 다음은 교리와 성약 순서다. [10] 주님이 주신 계시: 일부다처제도의 원리 [11] 공식선언1 [12] MBC스페셜, 몰몬교와 일부다처주의자들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 사과, 해명문 [13]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2022년도 통계 보고서 [14] Elder McKay Explains Why the Church Purchased the Kirtland Temple [15] 에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2016년 통계 보고서 [16] 보통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 외국인 회원들이 많은 편이고, 지방 소도시로 가면 외국인이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없거나 아예 한국인들만 있는 경우도 있다. [17] 보통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 외국인 회원들이 많은 편이고, 지방 소도시로 가면 외국인이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없거나 아예 한국인들만 있는 경우도 있다. [18] 새로운 한국 서울 남 선교부 회장, 홍화식 형제가 부름받다 [19] 배동철 장로가 새로운 서울 선교부 회장으로 부름받다 [20] 2021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새로운 지역 칠십인이 지명되다:정동환 장로 [21] 표준 경전으로서 신약·구약 성경과 더불어 몰몬경을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모르몬교 혹은 몰몬교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이를 멸칭으로 받아들인다. [22] 단, 30개 구단 중 일요일 홈 경기를 가장 적게 배정받는다. 신자들이 높은 주 특성상 주일인 일요일 경기는 관중 수입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그 이유. [23] 말년인 1995년에는 선교사로 러시아에도 갔다고 한다. [24] SBS Power FM 개국 초창기 이숙영의 파워타임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미국 출신의 영어강사다.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 '남'자에서 이름을 땄다고. [25] 스티브 영은 조셉 스미스의 후계자인 브리검 영의 5대손이다. [26] 평신도가 성직을 맡는 교회이기에 어느 정도 교회 안에서 활동 경력을 쌓은 사람 중에 선택 받아 봉사한다. [27] 이 양반은 아랍 전체를 개신교 민주국가로 만들기 위해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거나, 역사상 팔레스타인은 한번도 독립국이 아니었다는 등의 망언을 하여 공화당에서도 비웃음을 듣던 전력이 있다. [28] 이 고민 자체가 한국 개신교계가 얼마나 미국 예속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개신교는 중동에서 예수가 만든 종교를 로마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권 유럽이 받아들인 것을 서유럽에서 개혁한 운동이다. 교리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은 전체 교계에서 생각보다 크지 않다. 한국의 개신교에서 미국 입김이 과잉대표된 측면이 있다. [29] 가톨릭은 삼위일체와 같은 중심교리를 기준으로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기에 중심교리만큼은 대동소이하다고 여겨지는 정교회나 개신교처럼 갈라진 혈육 정도로 보는게 아니라, 중심교리가 동일하다고 할지라도 이웃 종교로 보며, 다른 불교나 이슬람교처럼 남 보듯 하는 것. [30]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31] 예배라고 봐도 무방하다. [32] 없을 경우 바로 성찬 찬송으로 넘어간다. [33] 경전을 공부하거나, 서로 간증을 나누기도 한다. 가끔은 선교사도 집으로 초대하거나 집이 조금 큰 경우 와드 회원들도 부르는 경우도 있다. [34] 단 여건이 안 맞을 경우 생략할 수 있으며, 활동의 내용은 신도 개인의 재량으로 정하면 된다. [35] 크리스마스 부활절, 추수감사절, 기일, 생일, 별세 등. [36] 사실 후기성도 남자들 모두는 멜기세덱 신권을 받지 않은 사람을 제외하면 공식적으로 모두 장로이나, 장로는 선택적인 사람들만 받는 직책이 아니기에 남자들은 형제님으로 불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교회에서는 지역칠십인 이상과 형제 선교사만 장로라고 호칭하는데 이는 상당한 우대라고 볼 수 있다. [37] 선교사가 되면 본인 또는 부모가 매달 40만 원 정도를 교회에 내고 이 돈이 선교사 본인에게 다시 지급된다. 개발도상국 출신인 경우 이 금액이 조금 적을 수도 있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선교사의 경우 출신 지역의 다른 사람들이 내는 헌금에서 보조를 받기도 한다. [38] 단 한국에서는 거의 타지 않는다. [39] 부모가 한국에 파견된 선교사였다든지. [40] 가평의 기적’ 제70주년: ‘후기의 힐라맨과 이천 용사’를 영원히 기억하다 [41] "믿음의 기적": 기적의 가평 전투를 다룬 영상이 제작되다 [42] 기적의 가평전투 동영상 [43] 중앙일보, 미군 600명이 중공군 4000명 물리친 기적의 가평전투 [44] 2015년도「이달의 6·25 전쟁 영웅」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45] 나라사랑 배움터, 5월 6.25 전쟁영 [46] 뉴시스 보도, 5월 독립운동가 안경신, 6·25전쟁영웅 프랭크 댈리 선정 [47] 기적의 역사, pp. 329~383, 도서출판 삶과꿈, 1994년 [48] 박창환, 성경의 형성사, 대한기독교서회, 1998, 121쪽 [49] 바트 어만. 성경 왜곡의 역사, 청림출판, 2006. 36쪽 [50] 예를들면, 언약서(출24:7), 여호와의 전쟁기(민21:14), 야살(수10:13; 삼하1:18), 솔로몬의 실록(왕상11:41), 선견자 사무엘(대상29:29), 선지자 나단(대하9:29), 선지자 스마야(대하12:15), 선지자 잇도(대하13:22), 예후(대하20:34), 호새의 사기(대하33:19), 에녹(유1:14) 그리고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보낸 서한(고전5:9) 및 에베소 성도들에게 보낸 서한(엡 3:3), 그리고 라오디게아로부터 온 서한(골 4:16) 등이 있다. [51] 신권에 따라 1보좌역을 아론, 2보좌역을 멜기세덱 이라고 부른다. [52] 현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53] (마 16:19) [54] (윌포드 우드럽 설교집, 212~213페이지) [55] 피뢰침이다 [56] 스테이크 회장과 1,2보좌로 이루어져있다. [57] 단 한국에서는 한 스테이크 당 5~6개 정도로 이루어져있다. [58]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 규모를 가지고 있다. [59]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스트리트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60] 우리가 십일조를 바치는 이유 [61] 교회 홈페이지, 십일조 [62] 복음원리 제9장, 십일조의 법 [성전] 추천서는 2년마다 한번씩 교회 지도자와 접견(인터뷰)를 통해 발급받으며, 추천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과거에 밀린 십일조를 내야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64] Why did the Church get involved in a shopping center? [65] 후기성도가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히어로 컨셉의 포르노 영화 "오르가즈모"의 주인공이 된다는 내용이다. [66]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일부다처 금지를 한것은 심슨이 나오기 한참 전이지만.. [67]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돈이 많기는 한 듯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공식 사이트나 자료들을 보면 성경이나 몰몬경 및 19세기 초기 후기성도들 의 모습을 묘사한 영상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데 퀄리티가 거의 영화수준. 천주교를 비롯한 다른 교회에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이쪽 사업에 이 정도로 돈을 쓸 수있는 것만 봐도 후기성도들 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68] 여러가지 교회가 존재한다. 워렌 제프스로 유명한 FLDS, Apostolic United Brethren 등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와 뿌리를 같이 하는 일부 종파는 일부다처제와 여러 범죄에 연루되어 현재까지도 미국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교회에서 일부다처제주의자를 파문시키는 과정에서 파문당한 사람들이 자생적으로 교회를 세운 것들이 지금까지 존속된 것들이다. [69] 하지만 실제 교회의 식량 창고는 그들 교인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외부인을 위해서는 열지 않는다. 가족이라면 가능하다 [70] 유타가 미국의 주로 공식 인정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71] 조선일보, 美경기 불황에도 잘 버틴 유타, 비결은…가족주의와 다단계, 2014.4.5. [72] 나의 자대 [73] 위키사전, 가평전투(1951년5월) [74] 마크 피터슨 교수의 "우물밖의 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