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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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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하일[1]
河一 | Ha Il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50608093905497.jpg
영문명 로버트 브래들리 할리
Robert Bradley Holley[2]
출생 1960년 11월 14일[3] ([age(1960-11-14)]세)
유타 주 유타 카운티 프로보[4][5]
거주지 경기도 김포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1960~1997)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1997~현재)
본관 영도 하씨[6]
신체 176cm[7], 76kg
학력 Yuba City High School ( 졸업)
브리검 영 대학교 ( 정치외교학 / 학사)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로스쿨 ( 법학 / J.D.)
종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형제자매 누나 1명, 남동생 5명, 여동생 2명
배우자 명현숙(1963년 8월 22일생)[8]
자녀 장남 하재선(Robert Jaison Holley, 1988년 8월생)
차남 하재욱(Kevin Jaiwook Holley, 1991년 3월생)[9]
삼남 하재익(Bradley Jaiik Holley, 1994년 5월생)
손녀(2024년생)[10]
현직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경력 부산국제법률사무소 미국법률자문위원
김.장.리 법률사무소 미국법률자문위원
부산외국어대학교 객원교수
전북외국인학교 재단 이사장
부산외국인학교 재단 이사장
새천년민주당 창당발기인
열린우리당 창당발기인
새누리당 당무위원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소개3. 출연 작품
3.1. 라디오3.2. 드라마3.3. 영화3.4. 광고
4. 보신탕 토론5. 종교6. 사건 사고
6.1. 메스암페타민 투약 사건
6.1.1. 불륜 및 성적지향 루머 피해
7. 소속 정당8.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방송인이자 미국변호사.

미국 유타 주 유타 카운티 프로보 출신. 1978년 몰몬교 선교사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고, 이 후에도 교환학생, 국제 변호사로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하다가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면서 대한민국에 완전히 정착하였다. 1997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하였다. 따라서 미국계 한국인이며, 정식 이름은 하일이다.[11]

1994년 부산KBS 외국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방송의 재미를 느끼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아예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여러 시트콤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행어까지 만들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도 외국인 방송인들의 조상 격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었지만 마약 투약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앞으로의 방송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가 2022년 5월 19일에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재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 소개


둥지쌀국수 뚝배기 CF.

이 광고가 워낙 유명해서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 (당시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같은 커뮤니티에서 DJ골뱅이분이 Kpop 노래를 3개 정도와 쌀국수 뚝배기 광고를 합친 Mash-up 장르의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 발매하게된다.[12] 그외 다른 패러디 영상들도 많다.[13] 미국 한국인, 외국법자문사이자 방송인이다. 귀화 전 이름은 로버트 할리 (Robert Holley).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해서 '하일'이라는 이름을 쓴다.
외국법자문사 제도가 정식으로 변호사법에 도입된 것은 2009년이나, 그 이전에도 외국 변호사들을 채용하는 로펌은 꽤 있었다. 유기준 전 의원의 정계입문 전인 1994년 부산 소재 법무법인 국제의 설립멤버로 함께 일한 적이 있고, 그 인연으로 2016년 총선에서 유세 지원을 하기도 했다.[15]

파일:UBT3XmF.jpg

미국 출신인데도 방송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굉장히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덕분에 사실상 경상도 사투리 공헌자). 지금은 뚝배기 아저씨로 굳어졌지만 데뷔 초기만 해도 외국인인 할리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사투리로 차지게 "할리인데예~" 한마디만 해도 빵빵 터졌고, 유행어이자 성대모사에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

하일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이유는 한국에 왔을 때 처음 하숙한 곳이 부산광역시 영도구였고 하숙집을 운영하는 아주머니에게서 한국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밝히길 이 당시 한국어 교재로는 표준어를 익히면서도 막상 집 밖으로 나가면 자기 주위에서는 온통 경상도 사투리가 사용되는 현실에 큰 혼란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하일의 의뢰로 그 아주머니를 찾은 적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귀화 후 본관 영도 하씨로 정할 정도로 부산 영도라는 지역 자체에도 개인적 애착이 있었기도 하다.

다만 실제로 하일은 표준어, 경상도 사투리를 전부 구사할 줄 안다고 한다. 굳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이유는 거의 방송용. 인터뷰를 하러 간 기자들이 하일이 경상도 사투리를 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표준어로 말해서 놀랐다는 후일담도 있다.[16]

한국인으로 귀화하면서 영도 하씨(影島 河氏)의 개조(開祖)[17]가 되었다. 2017년 기준 영도 하씨는 총 4명으로, 하일과 그 자녀들 3명이 영도 하씨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성장했지만 유타 주 출신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몰몬교 신자가 되었고 브리검 영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하일이 1978년 한국으로 처음 온 것 또한 몰몬교 해외 선교 활동으로 온 것이다 당시 기사 이때 누군가 몰몬교도냐고 묻자. "네, 나는 몰몬몬교도입니다. 근데 왜요?"라는 식으로 대답을 하여 상대방이 당황했다는 일화가 있다. 종교의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이 가진 것. 한국에 와서는 누군가 묻자 "제가 뭘 몰라서 몰몬몬교입니다."라며 농담으로 가볍게 응수하기도 하였다. 그 뒤 미국에 돌아가 웨스트버지니아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되었는데, 한국이 그리워서 결국 한국에서 눌러앉아서 귀화까지 하게 된 것이다. 레이건을 존경한다든가 몰몬몬 등 정치성향이 보수성향( 미국 공화당)을 보인다. 집안 어른들도 공화당에서 활동하셨다고 한다. 본인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하기도 했다.

1978년 부산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말도 안 통하고 사람들이 외계인 보듯이 자신을 쳐다봤다고 한다.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부산에서 처음 자신을 보고 다가와준 '이상명' 이라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허상형'[18]이라고 지어주고 앞으로 한국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달라는 편지를 받은 뒤 한국의 정을 알게 됐고 그것 때문에 계속 살다가 귀화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송 생활은 PSB(현 KNN) 개국시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리포터로서 등장하며 시작, 먼저 지방에서 유명세를 떨친 후 전국방송과 CF에도 출연하며 전국구 유명인이 되었다.

방송인 이전에는 브리검 영 대학교 졸업 후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J.D. 학위를 취득하고 웨스트버지니아주 변호사 자격증[19]을 취득하여 외국법자문사로서 로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리고 여러 지방 외국인학교 설립에 법무전문으로서 참여하여 광주와 전북 외국인학교의 설립 이사장 직함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dc_rob13.jpg

젊었을 때의 사진을 보면 잘생겼는데 지금의 그의 아들과 닮은 것 같기도? 최근 막내아들과 함께 방송출연 중인데 거기서 아들이 카라의 팬인데 카라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이름을 판 적이 있다고 한다.

유타주에서 자람+공화당 성향이라 미국인 전체 기준에선 보수 성향의 인물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자유롭고 유연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외국인들은 대부분 질색하는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대해서도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다만 유명한 이다도시와의 '보신탕 대담'에서 나온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가, 하일의 이런 열린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처럼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 대담 자체는 리얼이 아니다. 자세한 상황은 아래 쪽에 따로 후술.

굳이 하일의 '자유롭고 유연하며 대범한' 성격을 논하고 싶다면, 이미 한국인이 된 지 오래인데 꾸준히 '이방인' 취급을 받으면서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만 논해도 충분하다.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음에도 굳이 사람들이 자신을 로버트 할리라고 불러도 개의치 않게 여긴다고 한다. 어느 것이든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이기에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했다. 여러 모로 대인배다.

파일:hail19951109.png

1995년 11월 9일자 경향신문의 일부. PC통신 시절 PC통신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동아리 관리자를 지내기도 했다.[20] 포스서브에서 '산오름'이라는 등산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다.



1997년 PCS 폰이 도입될 초창기에 현대전자에서 출시했던 걸리버라는 핸드폰 광고[21]에 출연했다. 그 광고에서 걸리버 복장을 하고 나와서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라는 대사가 은근 유명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만 해도 핸드폰의 통화 품질은 상당히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걸면 걸리는 게 대단히 중요했다.[22] 이는 걸리버 뿐 아니라 다른 핸드폰 광고도 마찬가지여서, 삼성전자가 '한국 지형에 강하다'며 어떤 통화(any call)라도 걸고 받을 수 있다는 식의 마케팅을 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출연료로 천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23]

그 외 여러가지 광고를 찍었고 2009년에 둥지쌀국수 뚝배기 광고에 출연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자세한 것은 한 뚝배기 하실래예 문서 참조.

이후 한 블로그에 어느 외국인이 슈퍼에 진열된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보고 뭐라 중얼거리는 영상을 올렸는데 알고 보니 본인이었다. 본인은 이 뚝배기 열풍에 호의적인 편. 원본 링크

2003년 8월 31일 개그콘서트 200회 특집에 출연해서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 출연하였다.

2013년 10월 13일자 맘마미아 방영본에서 그의 아들이 말한 바로는 주사가 심한데, 술을 마시면 술병을 들고 "한 뚝배기 하실래예?" 하는 것이 주사라고 한다.



1997년에 찍은 현대 걸리버 광고에 이어 예전에 찍었던 초콜릿 비스켓인 빈츠 광고가 다음 음원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듯하다. 지못미.

KBS2에서 평일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었다. 이 방송에서 그간의 식단을 공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간식란에 쌀국수 뚝배기가 적혀 있어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물론 이 때 아이들이 하일을 알아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애들이 하는 말이 "한 뚝배기 하실래예?"였다. 어린아이들 중에서는 하일을 한 뚝배기를 계기로 갑툭튀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제법 있는 듯하다.

방송+ CM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비해 평소 목소리는 정말 못 알아볼 정도로 준수한 저음이다. 저기 위에 언급된 본인이 올린 영상을 보면 영어로 말할 때와 한국어로 말할 때의 갭이 심하다.

싸이월드 홈페이지는 여기. 본인이 아예 뚝배기 영상을 올리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도 꾸준히 글이 올라오고 있다.

1997년에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미국 국적을 포기. 그래서 지금은 미국 국적이 말소되었다. 그런데 아내는 하일이 미국인일 때 결혼했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이 있어서, 둘이 같이 미국에 갈 때 한국인인 아내는 내국인[24] 쪽으로 가고, 미국 태생인 하일은 외국인 줄에 서는 광경이 벌어진다고. 게다가 미국에 갈 때마다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등 번거롭다고 한다.[25] 게다가 공항 직원이 할리의 여권을 보고 "한국 사람처럼 안 생겼는데?"하고 의심해서 입국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제는 쉽게 통과하는 요령을 터득했는데, 그냥 "한국어 하는 직원 불러요!" 하면 그 사람이 "한국에서 유명한 귀화 연예인" 이라고 알려줘서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영어를 까먹어서 아내가 번역해 줘야 된다고 하지만 앞에서도 링크된 '궁시렁거리다가 갑자기 둥지 쌀국수 뚝배기를 외치는 동영상'으로 봐서는, 그냥 농담으로 한 말로 보인다. 모국어를 그렇게 쉽게 잊을 리가 있나. 더군다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을 때 아들 하재익과 둘이 있을 때 항상 영어로 이야기를 한다고 언급하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 때 타일러와 영어로 짧게 대화 할 때 발음을 들어보면 매우 유창하다. 다만 여기서도 영어 못한다고 어필하는 걸 보면 역시 방송용 컨셉이다. EBS에 스타잉글리시에 출연하여 아예 영어로 30분 가까이 인터뷰를 한 걸 보면 영어를 미국에 있을 때 만큼 잘 안 쓰다 보니 순간 영어단어 한두 개가 생각이 안 날 수 있는 정도 수준이지, 스타잉글리시가 교육용 프로임을 감안한 것과 오랜만의 영어 인터뷰라 처음에 살짝 어색함을 보였을 뿐, 4~5마디 정도 나누고 나니 이미 어설픈 영어도 아니고 원래 미국 사람의 네이티브 영어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쉽게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뷰에서도 순간 MP(Military Police)가 기억이 안 나서 헌병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모두 군대를 가야하는 게 아니다 보니 한국 사람들처럼 군 내의 각종 어휘나 말투가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박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런 단어가 바로 튀어나오지 않는다는 건 무리도 아니다. 이건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할 때도 순간 단어나 표현이 기억 안 나는 정도 수준 밖에 안 된다. 거기다 하일은 한국에서 이미 산 게 몇 년인데.[26] 애초에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서 영어 쓸 기회 없이 쭉 산거면 몰라도, 20살 때 한국에 방문한적은 있었다고 해도 결국 미국 본토에서 29살까지 엄청난 언어능력/독서능력을 갖춰야 하는 로스쿨을 나오고 법학박사까지 취득해서 30살 다돼서 본격 외국생활 한 사람이 모국어를 완벽히 까먹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27]

가족오락관에 출연했을 때, 김치의 종류를 대는 장면에서 잘 나가다 하필 생강김치를 언급하는 바람에 틀리자, 집에 가면 아내가 생강 김치를 억수로 맛있게 담가준다며 뻥을 치기도 했다.

한국의 모든 문화를 사랑하지만 유독 메밀 베개만큼은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1989년 팀 스피리트 훈련에서 미군이 훈련 중 낚시 그물을 찢은 것에 대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배상하라는 소송을 진행하였고, 미국 정부로부터 이를 받아낸 사례가 있다. # 본인에게 문의한 사람 말로는 개인적으로 진행한 소송은 아니고 당시 소속된 변호사 단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거라고.

2011년 11월 27일 개콘의 서울메이트 코너에 특별출연, 양상국이 할 분량과 대사를 다 자기가 했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도 당연히 나왔다. 2012년 1월 24일 1 대 100 스타 퀴즈왕에 출연, 거저주는 문제였던 1번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주어진 문제는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감사합니다에서 땡큐, 셰셰 아리가또가 각각 어느 나라의 말인지를 묻는 것이었는데, 이 분은 셰셰가 미국의 감사말이라고 답을 썼다. 요즘 미국에서는 셰셰라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는 하일이 백미였다.

한국에서 30년을 살다 보니 한국 입맛에 완전히 적응했는데, 홍어 닭발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도 못 먹는 사람이 많은 음식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고향의 맛을 버리지는 못했는지 아내 몰래 햄버거를 먹는다고. 아내가 패스트푸드를 싫어해서 못 먹게 하기 때문에, 이불 속에 숨겨 놓고 먹는다고 한다. 놀러와에서 배기성이 이 이야기를 했을 때, "너 때문에 마누라가 집에 오면 이불부터 뒤진다고!" 라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2012년 7월 라디오 스타에서 자신이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얘기를 할 때, 같이 지내던 미국인들을 무의식적으로 양놈들이라고 말해 버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28] 더 걸작이었던 것은, 그 말을 하자마자 흠칫하면서 말을 고치는데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당황했다는 것이다. 연출이 아니라 진짜로 말실수를 한 것. 거기에다 더욱 걸작인 건 슈퍼주니어M의 멤버였던 헨리가 물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을 샤워라고 했을 때 "진짜 희한한 XX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 저 영상에서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사로 ' 수고하십시오'를 들고 있는데, 사실 하일의 말마따나 저건 '힘들여 일해라'라는 뜻으로 함부로 쓰면 매우 무례한 표현. "수고하십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즉 하일이 틀렸다기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말뜻을 생각 안하고 아무렇게나 쓰고 있는 게 맞다.[29]

이미 한국인이지만 TV에 나올 때마다 외국인 취급을 받았다. 위의 2012년의 라디오 스타 출연시에도 '외국인'으로서 빅토리아 송, 닉쿤과 함께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묶여나온 상황이었던 터라, 어찌 보면 상당히 무례한 기획이었던 것.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을 약간 풀어보자면, 라스 MC막내인 규현보다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더 많고[30], MC 유세윤보다 한국음식을 먹어도 더 많이 먹은 사람이다. 다만 워낙 오랫 세월 '이방인' 취급을 받는 것에 익숙해졌고 성격 자체도 워낙 대범하기 때문에, 너그럽게 알아서 잘 맞춰준 경우. 이후 2014년에 또 라디오 스타 출연을 했을 때는 그래도 김경호, 김성주 등과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예인 컨셉으로 등장했다.

하일이 귀화한 이후 줄곳 자신은 로버트 할리가 아니라 하일이며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귀화했음을 방송 나올때 마다 강조를 하고 진행자가 자신을 할리라고 소개하면 하일이라고 정정했던 적이 있었는데, 몇년간 그렇게 했는데도 바뀌지 않자 본인도 그냥 포기해 버린 것 같다. 남희석이 진행하는 토크쇼 색다른 밤에 출연해서 30분간 열변을 토하며 강조한 일도 있었다. 지금은 본인 유튜브 채널이나 SNS 채널에 로버트 할리라고 적어 놓은 것 보면 놓아버린 것 같다.



그리고 상조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가 할리는 영어로 말하고 성우가 한국말 더빙을 하는 독특한 컨셉이다. 그러나 끝에는 어김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다.



또한 부산 수돗물 순수 365 광고를 찍었다.

야나두 광고도 찍었다. 그리고 한 뚝배기 하실래예도 나온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및 외국계 한국인 방송인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경험도 많다 보니 예능 프로그램에선 이를 이용한 '꼰대 선배'라는 기믹을 활용하기도 한다. 후배 방송인들을 갈군다거나 형님 대접 못 받는다고 투덜거리거나 하는 식인데 어디까지나 예능용 기믹이다.

3. 출연 작품

3.1. 라디오

방송사 제목
EBS FM 폰폰 잉글리시
아리랑 라디오 Travel Bug

3.2. 드라마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1996년 MBC 이홍렬의 음식남녀
1996년 MBC 남자 셋 여자 셋
1996년 HBS 삼층집 사람들
1997년 SBS 미스 & 미스터
1999년 SBS LA 아리랑
2005년 SBS 귀엽거나 미치거나
2009년 MBC 탐나는 도다 박연
2011년 tvN 버디버디 윤광백
2012년 KBS 울랄라 부부 존 스미스 (특별출연)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서강준 아빠 (특별출연)

3.3. 영화

연도 제목 배역
2012년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쉐인교수
2015년 막걸스 교감

3.4. 광고

광고명 비고
롯데제과 빈츠 (과자류)
롯데푸드 돼지바 (빙과류)
농심 쌀국수 뚝배기(면류)
한국 맥도날드 맥립(햄버거)
현대전자[31] 걸리버 (휴대전화)
SK텔레콤 LTE 서비스 (휴대전화)
부산상조
국제신문
그린손해보험
세정
농심 쌀국수 짬뽕 (면류)
위니아대우 대우 탱크냉장고 동시만족 수박 내레이터 (냉장고)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축협우유

4. 보신탕 토론

1997년에 SBS 이홍렬쇼에서 한 이다도시와의 보신탕 토론이 유명한데, 그 대화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홍렬: 할리 씨는 보신탕 드셔 보셨어요?
할리: 당연히 무그바찌예, 억씨로 맛있었쓰예~.
이다도시: (경멸의 눈빛으로) 오...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맛있기만 하든데예. 머.
홍렬: 몇 번 먹어 보셨나요?
할리: 마이 무그봤으예. 우리 장모님이 여름되면 마이 해주지예!
이다도시: 어머 짐승들. 아니 어떻게 개를 먹어요?오~마이 갓!
할리: (궁시렁대며) 즈그들은 달팽이도 무그면서 개 묵는 거 가꼬 난리고.

이다도시: (흥분한 이다도시 속사포로 쏘아대면서)어머 이 짐승들. 개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예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

잠시 후 할리의 두 번째 반격이 명대사.
할리: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사실은, 저 상황 자체가 일종의 '콩트'이고 대본 플레이다. 아직 리얼과 예능(대본)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던 시절이다 보니, 한동안 하일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재치있는 남자로, 이다도시는 까다롭고 보수적인 프랑스 여자의 대명사 이미지로 저 일화가 계속 전해져왔다.

SBS 이홍렬쇼에서 저 대담이 방영됐던 1997년은 '보신탕'과 관련한 논란이 커졌던 해이다. 전년도인 1996년에 '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가 결정된 이후 브리지트 바르도가 한일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자신의 재단 홈페이지에 온갖 사진을 올려놓고 한국이 야만적인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자는 발언을 한 것이 국내에 널리 알려진 해이기 때문. 그녀의 보신탕 관련 태클은 그 전인 1994년경부터 꾸준히 해왔다. 기사

그래서 1997년에는 PC통신뿐만 아니라 TV나 신문 모든 언론매체에서 보신탕 관련 이슈가 화제였다. 하지만 이홍렬쇼에서 할리과 이다도시가 대담을 한 저 상황 자체가 일부러 마련된 자리라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도 '보신탕 소동' 에피소드를 방영했으며 # '백세주'로 유명한 전통주 회사 국순당에서는 '보신탕 떳떳하게 먹자'는 옹호 광고까지 냈다. # "여성 10명 중 9명이 보신탕에 관대"하다는, 지금 바라보면 약간 뜬금없어 보이는 기사까지 나왔던 시기였지만 사실은 "나는 보신탕 안 먹어도 남들이 보신탕을 먹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쓰고 관심도 없으니까 알아서 해라" 같은 논조에 더 가깝다. #

뭣보다 이다도시는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SBS 시트콤 '미스&미스터'에서도 개고기에 기겁하는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바가 있다. # 그래서, 이홍렬쇼의 저 대담은 풍자이지, 절대 리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다도시는 브리지트 바르도로 대표되는, 문화의 상대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극단적 동물보호론자 기믹 자체를 연기한 것이다.

지금이라면 누구나 예능적인 상황으로 넘어갈 법한 상황이고, 실제로 1997년 방송 당시에도 보신탕 태클에 분노 중이던 시청자들은 하일의 발언을 시원하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다도시 역시 호감형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이걸 개그로 받아들인 사람도 많았다. 그러던 것이 저 일화만 따로 '유머'처럼 퍼지다가 이다도시의 활동이 뜸해지고, 나중에는 마치 실제로 '토론'을 벌였던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됐다. 특히나 연예계 활동을 접고 교수직으로 돌아간 이다도시에 비해 그나마 연예계 활동이 있는 편이던 하일의 '대범함'을 돋보이게 하려는 일화로 퍼진 터라, 상대적으로 이다도시를 깎아내리며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되고 말았다.

이 대화는 2010년 7월 사설 모의고사 언어영역의 듣기 대본으로도 나왔다. 말하는 사람은 다 익명처리했지만, 워낙 널리퍼진 일화라 대부분 하일과 이다도시의 이야기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중1 사회책에도 나온다. 주로 문화상대주의의 좋은 예로 자주 인용되는데, 이런 식으로 정규교육과정에 사용되면서 오해가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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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두 사람에게 저 대담이나 이런 오해는 개드립 거리에 불과할 뿐, 별로 큰 의미를 두고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로버트 할리가 이런 태도를 잘 알고 있어서 페이스북에다 달팽이 사진을 올리면서 "이다도시가 옆에 없어서(...) 다행이네예." (옆에 있으면 달팽이 요리로 잡아먹었을테니까) 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로버트 할리의 성격 좋음을 들기 위한 일례처럼 많이 인용되는 일화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한국이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는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드립으로 국민여론이 뜨겁던 시절, 이다도시가 일부러 '멍청한 프랑스 여자' 캐릭터를 대인배처럼 연기한 것이다. 그리고, 이다도시는 오래 전부터 귀화를 해서 지금까지 30년도 넘게 한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이다.

5. 종교

종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다. 한국에서 흔히 몰몬교라고 알려진 그 종파다. 하일은 몰몬교 집안에서 자랐고, 유년 시절부터 본산지인 유타 주에서 생활한 탓에 자연스레 신앙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하일의 집안 친척들은 기본 자녀 수 7명이 넘는다고 한다. 1978년 한국으로 선교사 발령을 받아 오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다. 참고로 첫 발령지는 부산 선교부였는데, 대구에서 활동하던 당시 자신을 친아들처럼 아껴준 하숙집 아주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온다.

1997년 귀화 후 방송인으로 전향한 뒤에도 LDS Korea나 한국 교회 본부의 인터뷰에 자주 응하고 선교부를 가끔 방문해 강연하는 등 몰몬교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왔고, 한국에서 극소수 분파였던 몰몬교가 대중적 인지도와 좋은 이미지를 얻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때는 헬핑헨즈 센터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꽤 교회에 자주 등장하는 등, 종교적 활동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나 2019년 4월,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면서 몰몬교에서 제명당할 위기에 처했다. 몰몬교에서 믿는 지혜의 말씀은 술, 담배, 마약, 커피, 차(정확히는 홍차나 녹차 등 찻잎으로 만든 차)를 금지하고 있는데, 하일은 이 중에서도 가장 질 나쁜 마약을 했기 때문에 제명처분이나 못해도 교회 선도 위원회 회분 정도는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2020년 3월 기준으로는 제명처리는 되지 않았고, 할리가 댓글을 통해 장로정원회장으로 부름받았다고 밝혔다.

6.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1. 메스암페타민 투약 사건

2019년 4월 8일 오후 4시경,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되었다.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메스암페타민(필로폰)[32]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일은 구입한 혐의는 인정하나 투약은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소변과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33]

또 다른 이야기도 나왔다. 2019년 4월 8일, 체포되기 4시간 전에 지역민방 KNN 토크쇼에 참여했는데, 제작진은 그가 평소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고 말수가 적고 혼잣말로 계속 이야기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소 구수한 사투리에 푸근한 외국 아저씨 이미지가 좋았던 로버트 할리가 마약 복용 혐의자라는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아들 하재익이 마약을 한 것을 감싸주려고 대신 자수 했다는 설을 제기하거나[34] 아내와의 불화를 방송에서 털어놓은 점을 들어 아마 힘들어서 마약을 했을 거라는 등 이유를 여러 방향으로 추측하고 있다. 절친한 친구로 하일의 결백을 주장한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경찰이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했고 아들 하재익의 혐의를 뒤집어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실무근의 주장에는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9일, 아내 명현숙 씨는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으며 자신은 전혀 영문을 알지 못하고 아들의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10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최대한 편집되었고 2019년 3월 28일 ~ 4월 4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 출연분 다시보기는 중단되었다. 또한 그가 출연한 방송분은 비상 상태에 걸린 상황이었다. [단독] 로버트 할리 부인 "마약, 영문 몰라…아들 루머 사실무근"

4월 9일, 소변 간이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왔다. 간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건 검사 시점으로부터 10일 이내에 투약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투약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하나가 자택에서 발견되었다.[35]

과거에도 2번 더 마약 복용 혐의로 검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개인 SNS 등에 올라온 본인의 사진에선 삭발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는데, 삭발한 뒤 머리가 원상태로 자라려면 수개월이 걸리므로 단순히 언론에 알려진 부분으로는 정확히 사실 관계를 알 수 없다. 과거 두차례 마약 무혐의 판정 할리 마약조사 이번이 3번째…"과거엔 삭발·왁싱한 뒤 출석"

2019년 4월 1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 수원지방법원으로 향하였고 도착한 그는 기자들의 "투척한 사실과 공범등이 있습니까?" 등의 질문에는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가족, 친구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울먹였다. 로버트 할리 영장심사 출석.."죄송합니다" 울먹

이후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체포 이틀 만에 자택으로 돌아왔고, 하일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및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 결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마약류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증제 몰수 및 추징금 70만원을 명령했다. 이후 하일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를 하지 않았으므로 그대로 판결이 확정되었다.

미국이었다면 처벌도 안 됐을 거라고 지레짐작하는 네티즌도 있는데, 미국도 처방전 없는 메스암페타민은 불법이다.[36] 연방법 상으로는 1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37] 로버트 할리는 귀화한 한국인이라서 한국법을 적용받는다. 또한 한국은 범법 행위가 일어난 국가에 상관 없이 자국 국적자에게는 자국 법률을 적용하는 속인주의이다. 외국에 나가서 투약했어도 처벌받는다.

이로 인해 방송 활동이 불투명해졌고 본인의 고향인 미국에도 가기 어려워졌다. 법적으로 한국인이라 ESTA를 신청해야 하는데, 전과자들은 ESTA가 불허되어 미국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사관에서도 마약 복용 및 구매라는 중범죄가 있고, 이미 한국에서 알려질 때로 알려진 유명인인 하일에게 앞으로 미국 비자를 쉽게 내줄지 의문이다. 이 일로 인해 2020년 미국 비자가 취소되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고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이후 2022년경 미국에 입국하여 어머니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이 올라왔다. #

2024년 7월 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사과했다. #1, #2

6.1.1. 불륜 및 성적지향 루머 피해

마약 투약 사건에서 갈라져 나온 다른 논란이다. 2019년 4월 9일 하일에게 마약을 투약해준 공범이 하일의 동성 애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공범은 외국인 난민 청년이다. 이로 인해 언론에서 하일을 아웃팅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기사

하일은 여성과 결혼했고 자녀까지 두고 있기 때문에 양성애자 또는 클로짓 게이[38]가 아니냐는 의혹이 많았다.[39] 다만 해당 루머에 대해 약 5년 반 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므로, 루머가 많이 퍼졌고 현재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상태이다.

2024년 10월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사실은 약간의 기면증이 있다. 기면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그것(마약)을 먹으면 잠이 안온다고 했다. 그 사람(공범)은 불법체류자였고 제가 도와주고 있었다'면서 변호사 출신인 할리가 난민신청 업무를 도와주다가 알게 된 사이였다고 밝히고 어떤 과정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

2024년 11월 10일,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로버트 할리는 불륜 및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라는 루머를 해명하며 "아니다.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너무 황당했다. 남편도 너무 의아해하고 황당해했다. 정확하게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 로버트 할리는 '너무 어이가 없었고 말도 안되는 루머여서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잘못(마약 투약)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그 루머에 대해 해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영상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0 - 2003 창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03 탈당[40]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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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7 창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07 - 2016 탈당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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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입당
정계 입문 시도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6 - 현재 탈당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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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영도 하씨라는 뜻에서 한국 이름을 '일'로 정했다고 한다. [2] 퍼스트네임 로버트는 큰아들 하재선이, 미들 네임 브래들리는 막내아들 하재익이 영어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그와 동명이인인 미국의 생화학자, Robert William Holley( 1922년 1월 28일 ~ 1993년 2월 11일)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서 '로버트 윌리엄 홀리'로 표기한다. [3] 여태껏 1961년 12월 2일, 1962년 12월 2일, 1958년 12월 2일 등 3가지 생년월일 설이 존재했고, 2010년에 작성된 기사에서도 1962년생으로 표기되었으나, 2015년이 되어서야 1958년생으로 정정되었지만 초기에는 날짜가 틀렸다. 하지만 2022년 5월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인요한(1959년생)에게 형님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 1958년생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인요한이 실제 프로필보다 더 나이가 많거나 이전에 알려진 1961년생 또는 1962년생 설이 맞을 수도 있다. 다만 당시 자막에는 63세(1960년생)로 표출되었다. [4] 본인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프로보 출신이라고 표기해놨다. # 프로보는 솔트레이크 시티 남쪽의 위성도시로, 미국 내에서 가장 종교적인 도시로 꼽힐 만큼 몰몬교 고유의 색채를 많이 유지하고 있다. # [5] 유년기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북쪽으로 약 68km 떨어진 서터 카운티의 행정 중심지인 유바 시티에서 보냈다. 비정상회담 49회에서 타일러와 영어 대화를 할 때 새크라멘토 근처에서 자랐다고 언급했었다. [6] 1997년에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본인이 새로 만든 본관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본관을 두고 있으며, 영도는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다고 한다. 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영도 때문에 성(姓)씨는 물 하(河)로 선택했다. 즉 영도 하씨 시조. [7] 본인 인스타그램으로 확인 [8] 방송에서 미국 영주권이 있어서 미국 공항에서 내국인 줄로 선다고 언급하여 미국으로 귀화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한민국 국적자이다. 미국인의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미국 3년 거주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하일 부부는 미국을 여행으로만 방문했으며 한국에서 쭉 거주하고 있다. 미국 영주권자도 미국 공항에서 내국인 줄에 선다. [9] 과거 슈퍼스타K2에 참가한 바 있다. 2013년 SBS 좋은 아침에서 최근에 전역했다고 언급했으므로,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친 것을 알 수 있다. [10] 장남의 딸이자 첫 손주이다. [11] 과거에는 영주권 제도와 E-6 연예 비자가 없었다. 인터뷰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 방송에 출연하기가 비자의 문제로 불편함과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먼저 귀화한 이참 등 다른 외국 출신 방송인들이 할리에게 귀화를 추천하여, 귀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2] 링크 [13] 네이버에 쌀국수뚝배기라고 치면 패러디영상들이 즐비하게 나와있다(2022년 6월 29일 기준)파일:22.6.29 하일.png [14] 로버트 할리의 공전절후의 유행어다. 이 CF의 인기로 인해 로버트 할리는 "나는 국제법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변호사다."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요식업 사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억울했는지 방송촬영 중 미국 친지를 방문했을 때 학위와 졸업장, 상장 등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 [15] 다만 하일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민주당계 정당과 가까웠었다. [16]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전라도 사투리까지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17] 가문의 시작이 된 조상님이다. 시조라고 이해하면 된다. [18] 로버트 '할리' 의 할리와 비슷한 허, 자신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상, 자신보다 형이니까 형. [19] 미국은 주별로 변호사 자격을 별도 관리하고 있어 하일은 미국 중에서도 웨스트버지니아주 내에서만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있다. [20] 이 때는 한국에 온 지 8년 차로 귀화하기 전이었다. [21] 당시 성우는 김승준 유해무. [22] 다만 그렇다고 걸리버가 걸면 걸리지는 않았다. 초창기 PCS폰이라 은근 문제가 있었던 편. [23] 현재 가치로 계산하면 두 배 정도 뛴 2천만원 쯤 된다. [24]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인은 아니지만 미국 출입국 시 내국인 줄로 통과한다. 한국 영주권자들 역시 한국 출입국 할 때 내국인 줄에서고, 일본 영주권자들 역시 일본 출입국 시 내국인 줄로 통과하므로 다른 나라도 똑같다. [25] 2008년부터 한국인들도 미국 무비자가 가능하다. [26] 사실 말이라는게 오래 안 쓰다보면 굳어져서 아무리 모국어라도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당장 박찬호가 미국에서 선수생활 할 당시에 영어를 섞어서 하거나 영어식으로 발음을 굴리던 경우처럼, 미국에서 몇년 동안 살던 사람도 오랫동안 안 쓰다보면 당연히 한국말이 당장 떠오르지 않는다. 하물며 하일처럼 40년 가까이 한국의 한국 직장에서, 한국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경우는 녹스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모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점은 외국어는 이렇게 해서 떠오르지 않다가 그대로 잊히는 경우가 많지만, 모국어는 아무리 오랫동안 안 써서 가물가물해도 좀 써서 익숙해지다보면 금방 다시 떠오른다는 점이다. 당장 위에 언급된 박찬호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인터뷰할 때는 그렇게 어색한 발음을 하다가 귀국해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투머치 토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 듣고 이해하는 건 1초만에 바로 가능하나, 영작을 하는데에는 머리 속에서 번역기를 한 번 거쳐야한다는 멘트도 있었으나 이 역시 방송용 멘트로 보는 게 타당하다. 오히려 아주 가끔이지만 한국어를 할 때 영어의 특징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28] 비슷한 사례로, 독도 한일관계 전문가로 유명한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교수도 대학 강의 중 일본놈이란 표현을 종종 한다고 한다. [29] 웃긴건 저 '수고하십시오'가 잘못된 표현인 줄도 모르고 저 말을 안했다고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않다.-안해야 예의있는 건데- [30] 하일은 이미 80년대부터 한국에 거주하고 있었다. [31] 현재는 SK하이닉스, 휴대전화 부문은 팬택에 인수되었다. [32]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판매되던 다이닛폰 사의 상품명인 히로폰(통칭 히로뽕)의 영문표기명 '필로폰'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33] 한국에 선교사로 왔던 독실한 몰몬교 신자가 마약에 손을 댄 게 아이러니하다. 몰몬교는 특징적인 율법인 '지혜의 말씀'에 따라 , 담배, 마약은 물론이고, 커피, 홍차 등의 음료마저도 금할 정도로 금욕적인 교리로 유명하다. [34] 사실 굳이 짚어보면 의문스러운 점이 몇 개 있었다. 일단 하일은 독수리타법을 사용할 정도로 컴퓨터 자체에 미숙했고, 평소에 커피도 마시지 않는 독실한 모르몬교도 신자였다. 그런데 결코 적지 않은 연세에 인터넷을 능숙하게 다뤄서 마약을 주문했다는 점과, 법을 잘 모를 리 없는 미국 변호사가 자신의 이름으로 계좌이체해서 샀다는 점 때문에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35] 다만 소변검사는 감기약 등을 잘못 복용했을 때에도 매독 양성 반응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두발 검사 등 자세한 검사를 실시해야 정확한 결론이 나온다. [36] 그런데 현실적으로 소량 소지는 혐의 입증이 귀찮아서 불기소처분을 내리는 일도 많다. 이런 일이 잦다보니까 미국은 마약 소지에 처벌을 안 받는다는 오해가 생길 정도. [37] 참고로 미국에서 주마다 합법/비합법이 다른 마약은 대마초이며 의료 목적과 오락 목적의 구분이 있다. 대마초/논쟁 참고. 반면에 메스암페타민의 경우 헤로인, 코카인과 더불어 의료 목적 사용의 여지가 없는 마약이기 때문에 DEA의 주된 타겟이다. [38] 게이인 것을 감추고 이성애자처럼 사는 게이. [39]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하일을 양성애자로 분류했다. [40] 열린우리당 창당을 위한 탈당. [41] 다만 2000년대에는 정치는 하지 않았지만 민주당계 정당인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창당발기인 명단에 올렸다. [42] 샌디는 2024년 8월에 세상을 떠났다. [43] 사유리 왈, 아내보다 자신이 더 많이 통화했을 것이라고 한다. [44] 흥미롭게도 둘 다 정치적으로는 보수적 성향에 가깝다. 인요한은 국민의힘 정치인이 되었고 하일 역시 새누리당에 잠시 입당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