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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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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및 중세 동서양의 최강대국인 로마 제국 중화제국의 관계.

지중해에 위치한 로마 동아시아 중국 유라시아 대륙의 양 끝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국토 면적이나 인구 등 체급이 매우 비슷했다. 양국은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거리도 멀고, 사막이나 산맥 등의 험지나 여러 국가들이 가로막고 있어 서로 간의 정보는 매우 부정확했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에 자리한 이란의 파르티아가 둘 사이를 이어주면서도 직접 교류하는 것을 방해했다. 양측을 중개하던 본인들의 경제적 이익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마 제국의 역사는 대륙의 기상으로도 이해하기 힘들만큼 온갖 풍파를 겪어왔기 때문에 더욱 판단에 방해가 되었다.[1] 중국이 겪은 위진남북조시대 오대십국시대를 생각해도 엄청나게 혼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그리고 로마의 존속기간이 2,200여년에 달하는데, 그 기간동안 중국은 주나라에서 명나라까지 몇 차례의 역성혁명 이민족의 정복과 분열 및 통일을 거치는 등 이합집산을 거듭해왔다. 그런 역사를 감안하면 대진국이란 나라가 망하지 않고 계속 살아있다는 사실은 중국 대륙 입장에서도 놀라울 일이었다.

2. 고대 로마

고대 로마대진국(大秦國)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서쪽 멀리 있는 꽤 대단한 나라 정도로 인식된 듯하다.

서기 97년, 한나라는 로마 제국에 공식적인 외교 사절로서 감영을 파견하여 교류하려 시도한 적이 있었고 호위를 위한 장군도 붙여주는 등 꽤나 성대한 규모였으나, 파르티아를 지나다 방해받으면서 좌절되고 말았다. 파르티아가 지정학적 위치상 동서양 중계 무역로로서 이득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직통루트 뚫지 않을까 우려한 것. 다만, 감영은 당시의 로마 제국이 양자에게 제위를 세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성과를 내었다.[2]

166년에는 로마의 사절을 자처하는 선박이 도착, 이들 때문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후한서에 '대진왕 안돈(大秦王 安敦)'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이로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중국 역사서에 언급된 최초의 로마 황제가 되었다.

아직 사산조가 등장하기 전 시점에서도, 사실 기원전에는 아프가니스탄 인도에 각각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이나 인도-그리스 왕국 등의 그리스계 국가들이 100년 정도 존재한 적이 있는 등, " 왜 이 양반들이 여기서 나와?" 소리가 나오는 일이 꽤 있는지라 교류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헷갈렸을 듯 하다. 중간에 그리스 문화가 로마의 주류 문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기도 하고. 게다가 사산조가 대두될 쯤에 와서는 로마가 기독교로 개종해버렸다. 게다가 중세 중반쯤에 와서는 동서 대분열까지 일어나버렸다.

위략에는 고대 공화정 로마의 독재관 제도에 대해 꽤 정확한 서술이 있고, 후한서에는 앞서 언급한 166년에 최초로 대진국에서 바친 조공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대진국 선박이 도착한 위치가 베트남인 데다가 조공품이라고 기록된 것[3]도 뭔가 허술하고 로마 역사서와의 교차 검증이 되지도 않는다.[4] 애초에 후술하는 "불름국"과의 교류와 마찬가지로 당대에도 그 이후에도 진짜 대진국이 보낸 조공인지 미심쩍어했다.
대진국(大秦國) 일명 이건(犂鞬)이라고도 한다. 바다 서쪽에 있기 때문에 해서국(海西國)이라고도 부른다. 그 땅의 둘레는 수천 리이며 400여 개의 성들이 있고 복속하고 있는 소국들도 수십이다. 돌로 성곽을 짓고 우정(郵亭)을 줄지어 설치했으며, 모두 석회로 그것을 칠한다. 소나무와 동백나무와 여러 나무들 및 갖가지 풀들이 있다. 사람들의 풍속은 힘써 농사를 짓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뽕나무를 심는다. 모두 머리를 깎고(髡頭) 무늬가 수놓여진 의복을 입으며, 가벼운 수레나 흰 덮개가 달린 조그만 수레를 타고, 출입할 때에는 북을 치며 각종 깃발을 내건다. 거처하는 성읍은 둘레가 100여 리이고, 성 가운데에는 5개의 궁이 있는데, 서로 떨어진 거리가 각각 10리이다. 궁실에는 모두 수정으로 기둥을 세웠고 식기도 역시 그러하다. 그 왕은 하루에 하나의 궁에서 지내기 때문에, 사무를 보는 것이 닷새가 지나면 (다섯 궁 전체를) 돌아다니게 된다. 항상 사신 1명에게 주머니를 지참하고 왕의 수레를 따라다니게 하는데,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곧 글을 써서 그 주머니 안에 던져 넣고, 왕이 궁에 도착하게 되면 (주머니를) 열어서 그 옳고 그름을 심리한다. 각각의 문서를 관리하는 관아가 있다. 36장(將)을 설치하고 모두 모여서 국사를 논의한다. 그 왕은 고정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모여서 현명한 사람을 뽑아서 세운다. 나라 안에 재난이나 풍우가 갑자기 생겨나면 그를 곧 폐위하고 다른 사람을 바꾸어 세우며, 축출되는 사람은 즐겨 물러나지 원망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모두 신체가 장대하고 마음은 평정하여 중원의 나라와 닮은 바가 있으므로 그런 연유로 ‘대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중략)

대저, 바깥 나라의 여러 진기한 물품들이 모두 나온다. 금은으로 화폐를 만들고 은전 10닢이 금전 1닢에 해당된다. 안식· 천축(天竺)과 바다 가운데에서 교역하며 이익은 10배가 남는다. 그 사람들은 소박하고 정직하며 시장에는 두 가지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곡식은 항상 값이 싸며 나라의 경비는 풍부하다. 이웃 나라가 사신을 보내 그 경계에 도착하여 신고하면 역마에 태워서 왕도(王都)로 보내며, 도착하면 즉시 금전을 지급한다. 그 왕은 항상 한나라와 사신으로 소통하기를 원하지만 안식이 한나라의 채색 비단(繒綵)을 그들에게 건네주며 장사를 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차단하고 막아서 그들 스스로가 한나라에 도달하지 못한다. 환제 연희 9년(166) 대진왕 안돈(安敦)[5]이 일남(日南)의 변경 밖에서 사신을 보내 상아·서각(犀角)·대모(瑇瑁)를 헌상했는데, 이것이 처음으로 한 번 교통한 것이다. 그들이 상표를 올려 공물을 바친 것은 모두 진기한 것이 없었으니, (대진에 관한 내용을) 전하는 사람들이 과장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혹자는 이르기를, 그 나라의 서쪽에 약수(弱水)와 유사(流沙)가 있고, 서왕모(西王母)가 거주하는 곳이 가까우며, 태양이 들어가는 곳과 가깝다고 한다. 『한서(漢書)』에 기록된 바 “조지에서 서쪽으로 200여 일을 가면 태양이 들어가는 곳과 가깝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오늘날의 책(今書)과는 다른 것이다. 과거에 한나라 사신들이 모두 오익산리까지 갔다가 돌아왔기 때문에 조지에 도달한 자가 없었다. 또한 이르기를, “안식에서 육로로 바다를 돌아서 북쪽으로 가면 바다의 서쪽으로 나와 대진에 이르게 된다. 사람들은 서로 연이어 살고 있고, 10리마다 1정(亭)이 있고 30리마다 1치(置)가 있으며, 도적의 약탈을 알리는 경보는 시종일관 없다. 길에는 사나운 호랑이와 사자가 많아 여행자들을 막고 해를 끼치는데, 100여 명이 안 되면 무기를 갖고 가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잡아먹히는 바가 된다.”라고도 한다. 또한 이르기를, “비교(飛橋)가 수백 리나 뻗쳐 있어 가히 바다 북쪽으로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나오는 기이한 옥석과 여러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는 거짓과 괴이함으로 가득차 대부분 황당한 내용이므로 여기에 기록하지 않겠다.
후한서 번역출처

후한서의 기록을 끝으로 공식적인 역사 기록에 공식적으로 "대진국의 왕" 명의로 보내진 조공은 없다. 다만, 같은 시기 로마 제국에서 온 상인들이 삼국지에도 등장하는 오나라 손권을 알현했다는 기록은 있다. 사실 전근대 중국에선 무역대금 지불이나 외국사절의 선물을 대중화 위엄에 굴복하여 바친 조공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중국이 생각하는 조공이 아닌 선물일 가능성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로마인의 후손들이 전한 시기의 중국에 일부 정착했다는 설이 돌았다. 중국 간쑤성 융창 현에 있는 리첸마을이 그러한 로마인들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리첸마을 주민들의 외형도 유라시안의 모습을 띄고 있다. 이 리첸 마을의 주민들의 조상이 카르헤 전투 당시에 로마 공화정의 집정관인 크라수스의 지휘 하에 파르티아군과 싸웠다가 패배하여 포로가 된 로마인 병사들이라는 설이 있다. 기원전 36년 질지 공성전 당시 흉노군 보병들이 물고기 비늘처럼 밀집 대형을 이루며 싸웠다는 기록이 있다. 덥스는 이들을 파르티아에 포로로 잡힌 로마군으로 추정했지만 당시 중앙아시아에서 중무장하고 밀집 대형으로 전투를 벌이는 보병이 인도-그리스계나 소그드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학계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하플로그룹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리첸 내 자래채(者來寨) 마을 주민들의 하플로그룹의 56%는 캅카스 계통 남성의 하플로그룹에 속하지만 로마인 후손이라는 증거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간쑤성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가까운 곳으로 과거부터 토하라인, 에프탈인, 바스밀족 등의 인도유럽어족계 혹은 튀르크계 주민들이 살던 곳이었다. 이곳의 한족들은 그들과 오래 전부터 혼혈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로마인의 피가 섞였는지 알기가 어렵다. 하지만 로마인의 피가 흐르는 중국인 마을이라는 떡밥은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있어 좋은 이슈가 되었고, 그래서 마을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고대 로마의 군인들의 사열식을 재현하는 행사를 마을 축제마다 실시하고 지역예산 및 투자자금을 들여 로마식 건축물들도 마을 곳곳에 들어섰다. 중국 내 작은 로마 마을이 된 셈이다.[6]

3. 동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은 불름국(拂菻國)[7]"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대진국의 왕 멸가이령개살(滅加伊靈改撒)[8] 명의로 조공이 왔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 최소한 11세기까지는 중세 동로마 제국이 고대 로마 제국과 같은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후의 역사서는 꾸준히 "불름국"이라는 명칭으로 동로마 제국을 지칭했다. 그리고 "멸가이령개살" 명의의 조공도 진짜 "대진국"에서 보낸 건지 미심쩍어하며, "불름국이 대진국이라는데 진짜인진 잘 모르겠음. 아무튼 잘나가는 나라는 맞는 듯" 식의 기록들이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이전의 역사서에 명확히 "대진국은 조공을 바친 일이 없다."고 언급되어있고, 로마가 중국 못지 않은 대국이라는 것은 알았기 때문에 "얘들이 조공을 바치러 온다는 게 말이 되나?" 같은 인식이 있었다.

게다가, 동로마의 통제하에 있지 않은 서방 세력들도 개별적으로 중국과 교류하면서, 서쪽에서 오는 인물들이 모순적인 정보를 말했고, 특히 가톨릭권에서 종종 "중국 스케일로 생각해도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희대의 거짓말"을 우겼다는 기록이 꽤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서쪽에서 오는 정보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4. 대진국 로마 제국이 맞는가?

일단 중국에서 " 대진국 = 로마"로 인식한 건 맞다고 여겨지나, 그들이 접한 대진국 관련 정보는 부정확했다. 고대 중국 정사에 나오는 대진국이 에티오피아 악숨 왕국의 아닐까 하는 가설 #까지도 나왔는데, 이는 그만큼 대진국이라는 국가 관련한 중국 정사의 기록이 비교하자면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 동방이나 북아프리카 관련 기록처럼 횡설수설이 많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혼란을 유발하는 것은 양잠 기술에 대한 언급이다. 로마 제국이 확실하게 양잠 기술을 얻은 것으로 볼 수 있는 시기는 6세기는 가야 나오기 때문. 물론 고대 시절에도 인도 승려들이 찾아와서 양잠 기술을 빼돌리겠다고 한 기록은 있긴 하지만 추가적으로 복식을 "호"를 닮았다고 진서의 서이전에 기록되어 있는 것도 혼란을 부르는 부분. 호는 보통 오랑캐를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그리고 사기의 대완열전에는 서역 풍속 흉노와 흉노가 아닌 것으로 양분해서 분류하고 있다.
북송 태종이 그 나라에 대해 물으니 사절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 대진국(大秦國)과 인접해 있는데 그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가 관할하고 있는 인구는 겨우 수천에 지나지 않으며 도성은 산과 바다 사이에 있습니다."[9] 또한 그 지역의 산물에 대해 물으니 "다만 물소뿔과 상아, 향약이 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물소 코끼리를 어떻게 잡느냐고 물으니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코끼리는 미끼를 이용하여 유인한 다음 동아줄로 만든 올가미로 옭아맵니다. 코뿔소는 사람이 큰 나무 위로 올라가서 활과 화살을 들고 있다가 다가오면 쏘아 죽입니다. 작은 코뿔소는 활과 화살을 쏘지 않고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송사 외국 열전 번역출처

중국 정사 중 중세 왕조를 다룬 사서에 나오는 대진국을 로마 제국으로 해석하기도 하나, 송사에서 동로마 제국은 불름국(拂菻國)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 다른 나라로도 해석 가능하다.

1623년 섬서성에서 '대진경교유행중국비'가 발견되었는데 일단 대진국이 로마 제국을 말한다는 것은 확실시 되고 있으나, 역시 중국이 생각한 대진국이 실제의 로마와 일치하는 지는 미심쩍다. 그도 그럴것이 " 경교"는 비 칼케돈파 교회들 중 하나인 네스토리우스파 교회를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칼케돈 공의회에서 네스토리우스파 이단으로 판정되어서 배척되었기 때문에 실제 로마와 대진국간에는 많은 괴리가 있는 셈이다. 다만 " 그리스인(엘리네스)"란 개념 자체가 소멸했을 정도로 지중해 세계가 죄다 로마로 대동단결한 시절임을 감안하면 경교도들이 아무리 로마에서 배척받았어도 스스로를 로마인이라고 불러서 이상할 것은 딱히 없다.

[1] 로마는 라티움이라는 비교적 풍요롭지만 여전히 촌동네던 곳의 라틴 부족 지역에서 기원하였고, 후에는 지중해 전체를 장악하면서 여러 다민족 출신의 구성원들이 로마인이라는 한가지 정체성으로 동화되어 라틴인이라는 특정 민족만의 국가가 아닌 지중해 권역의 보편 국가가 되었을 뿐더러, 나중에는 국교도 어느새 기독교로 바뀌었으며, 게다가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제국의 반이 날아가버렸고, 고토를 상당히 수복했던 동로마 제국도 결국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의 여파와, 사산 제국와의 격전, 결정타로 이슬람 제국의 발흥으로 영토를 대거 상실해서 발칸 반도 아나톨리아만 남아있었으며, 아나톨리아 마저도 내륙은 튀르 크인에 빼앗기고, 콤니노스 중흥기를 끝으로 세력이 계속 축소되다가 수도가 털려 일시적으로 공중분해되었다가 재건하고 나중에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모레아)와 콘스탄티노폴리스만 남긴채로 버티다 수도가 함락되면서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2] 당시의 로마 제국 오현제의 치세가 진행되던 시절로, 네르바 황제는 양자 트라야누스에게 제위를 물려주었다. [3] 코끼리가 있다고 인도에서 보낸거 아니냐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저 시대에는 로마 제국이 북아프리카를 멀쩡히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코끼리가 있었다. 하지만 뭔가 진기한게 하나도 없어서 (저 시절엔 중국에도 코끼리가 멀쩡히 있었다.) 미심쩍은 것. 후한서에도 진귀한 것이 없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기록되어있다. [4] 시점상 로마 쪽에 기록이 깔끔하게 남기 좀 어렵긴 하다. [5]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6] 이와 관련해서 나온 영화가 드래곤 블레이드: 천장웅사다. [7] 고대 페르시아어로 로마Rome에 접두사 삼아 P 발음을 붙여서 Prum이라고 읽은 데서 비롯. 소불름국은 주로 예루살렘 근방을 뜻하고 대불름국은 로마 제국을 뜻함 [8] 읽으면 미하일 카이사르다. 미하일 7세로 추정된다. [9] 킬리만자로 산과 바다 사이에는 아랍인, 페르시아인들이 세운 스와힐리 무역도시들이 여러 곳 존재하였다. 인구 수천이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사절은 이러한 스와힐리 도시국가 출신 부유한 대상인으로 추정 가능하다. 여담으로 킬리만자로 산은 조선 초 제작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