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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01:20:08

중국-파키스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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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떻게 파키스탄은 친중 국가가 되었나3. 이면4. 21세기
4.1. 2020년대
5. 관련 기사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آئرن برادر / 巴铁[1] / Iron brothers(철의 형제)
파키스탄과 중국이 서로를 지칭하는 미사여구.

파키스탄 친중 성향이 강하며 따라서 현재도 중국과 파키스탄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죽하면 퓨치서치센터의 조사에서 중국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가 파키 스탄으로 나왔을 정도다. 이 두 국가는 인도와 굉장히 사이가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위구르 탄압[2]과 중국의 도를 넘은 투자로 갈등도 생기고 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으로 인한[3] 갈등은 생각보다는 적은데 파키스탄에서는 코로나 백신 보급 초창기 때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파키스탄은 친중반소, 소련 붕괴 이후에는 친중/ 친러[4]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는 인도의 반중친러 외교를 견제한다는 점도 있지만 1959년부로 미군이 소련 견제를 목적으로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공군 기지를 임대하면서 막대한 임대료를 지불한 이유도 없지 않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중국-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미국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 함께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들을 지원하였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2. 어떻게 파키스탄은 친중 국가가 되었나

파일:0023ae9885da16a1a00317.jpg
1956년 반둥 회의 당시 중국의 저우언라이 총리와 만난 파키스탄의 모하메드 알리 총리. 참고로 이 사진은 저우언라이가 양복을 입은 몇 안 되는 사진이다.[5]

파키스탄은 유일신 종교 이슬람교를 강하게 믿는 나라이고 중국은 과거 세속적 유교의 본산지에 지금은 국가무신론 국가라서 문화적 친근감도 없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인도라는 숙적으로 서로 통하는 편이다. 실상은 파키스탄의 이슬람 근본주의자 지아울하크 군사 정권 들어서 친중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었다.[6]

파키스탄의 실세 펀자브인들의 경우 1947년 인도-파키스탄 분할과 민족 대이주 과정에서 상당수의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했었고, 이 때문에 인도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취급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1950년 수교한 이후 1956년 반둥 회의를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한편 1962년 중인전쟁을 계기로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악화되자 이 틈을 타 파키스탄이 중국에 손을 내밀게 되고,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인도군이 중국군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파키스탄 본토로 깊숙히 진군하지 못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펀자브인 민간인 사회 내에서도 중국이 자신들을 구해줬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던 것.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이후인 1978년 등극한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정권 치하에서는 한 편으로는 어용 정당 자마아티 이슬라미로 대표되는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엄청난 친중 여론이 유지되었다.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무기 등을 구입하고 있다.[7]

지리학적으로는 어쩌면 피치 못할 선택이기도 한데 동쪽은 인도가 있고, 서쪽에 있는 건 시아파에다가 경제 제제를 받고 있는 이란이다. 참고로 파키스탄은 외교적으로는 친중 말고도 친미성향도 어느정도 보이는 국가이지만 이란은 중동의 북한이라 불릴정도의 반서방 국가임으로 원만하게 지내기는 힘들다. 북쪽을 보면 막장 아프가니스탄. 반대로 중국 입장에서도 북동쪽은 미친 개와 한창 대립중인 미국의 동맹국 한국 일본, 남쪽은 미래의 라이벌이 될 지도 모르는 국가가 있다. 미얀마는 사회 인프라가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훨씬 낙후된 후진국이기 때문에 결국 인도를 견제하고 인도양 부근의 지배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파키스탄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상기 테러와의 전쟁 당시 미국의 경우와 그레이트 게임 때에도 드러났듯이 지리적으로 해로를 통해서 중앙아시아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편한 통로이자 아랍권으로도 교통이 매우 편리한 교통의 요지인지라 향후 이란의 경제제재가 완화되고, 아프가니스탄의 정세가 안정될 경우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때가 언제 오냐는 것이지만 말이다.

중국제 무기 최대 단골 수입국이 파키스탄이다. 무기 공동개발에도 열심이라 파키스탄의 주력전차 알 칼리드는 중국의 90식 전차를 바탕으로 개발된 전차이다. 인도가 친러시아 정책을 취하지만, 그렇다고 반미정책도 아닌지라 미국으로서도 핵강대국인 인도를 견제할 게 없기에[8], 미국이 파키스탄과 아주 친한 것은 아니다. 친 러시아 국가인 인도와는 반대로 중국과 혈맹 사이이다보니 중국과의 군사적 밀착도 급속화되고 있다. # 게다가 중국과는 아프간, 타지키스탄과 함께 반테러협력체제까지 맺었다. # 그리고 과다르항에 무역항을 확보함으로써 인도양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 결국 친중 국가로 노선을 변경하여 중국제 무기를 계속 들여오고 있다. 인도 잡지에서는 표지에 중국을 닭 티베트를 빼버린 건 덤, 파키스탄을 병아리에 비유한 이미지를 게시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항간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조된 빈 라덴 미화 불근신 LCD 게임(이라지만 실체는 상관이 전혀 없는 짝퉁 잠수함 게임)이 파키스탄 완구시장에서 절찬리에 진열되기도 하였다(...) #

퓨치서치센터의 조사에서 중국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제일 높은 나라가 파키스탄으로 나타났다.

3. 이면

하지만 그렇다고 파키스탄이 무조건적인 친중은 아닌지 카슈미르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 대하여 국경분쟁을 벌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및 친중 국가 이란의 인터넷 검열이 극도로 가혹하고 엄격한 것과는 반대로, 파키스탄은 한국에서 막힌 Pornhub나 Xvideo 등 사이트 접속에 전혀 문제로 없을 정도로 인터넷 검열 및 언론 문제는 개방적인 편이다.

이는 파키스탄이라는 나라의 수립 과정과 생존전략때문인데, 이 나라는 본질적으로 거대 힌두교 국가인 인도를 피해 독립한 나라고 지금까지도 인도의 침략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파키스탄은 인도의 침략을 막을 수 있다면 어떤 외세와도 손잡고 대항할 나라이며 자기들의 지정학적 위치와 핵무기라는 지렛대를 이용해 여러 강대국들사이에 껴서 벼랑 끝 전술을 써가면서 생존을 추구할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외교적 자주를 포기하고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며, 경제적으로 어딘가에 예속되었다고 하더라도 균형만 잘 맞추면 인도외의 모든 나라에 대한 빚을 안 갚고 배째면서 차라리 날 잡아잡수라고 드러누울 나라다. 이미 핵의 통제권은 미국에 있어서 그걸로 엄청나게 삥을 뜯었고, 여차하면 핵무기를 유출해 팔아넘기면 사 줄 나라도 대기하고 있으며, 중국이 지정학적 이유로 파키스탄에 일대일로 투자한 투자비를 떼먹고 드러누워도 중국이 파키스탄을 채무 강제상환이 불가능하며, 되려 중국에 예속되는게 인도의 침략을 받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 지배층의 논리가 먹히는 나라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중국에게만 유리하고 게다가 중국의 관세와 억압적인 보안조치에 파키스탄 기업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그리고 파키스탄의 댐건설을 둘러싸고 중국측이 너무 일방적인 조건을 내걸자 댐 건설계획이 무산되었다. # 그러다가 중국과 파키스탄은 경제회랑 건설에 합의함으로써 갈등이 봉합되었다. # 사실 파키스탄은 원래 발전소와 도로가 부족한 나라이고,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공군기지 임대 등으로 엄청난 원조금을 받아왔음에도 군부에서 돈을 거의 다 해외의 친척들에게 삥땅쳤던 이유로 건국 이후 한 번도 인프라 부족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던 나라였다.[9] 중국이 반강제로 도로와 발전소를 지으면서 비로소 전력 수급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바꿔말하자면 일대일로에서 “채무 폭탄 + 원자재 가격 조작 + 중국 기업과 중국인 노동자들만 이득을 보는 구조”만 아니면 파키스탄의 미래를 위해서 상당히 괜찮은 정책일 수도 있다. 친중 국가에서조차 일대일로 관련한 비판이 나왔다는 점은 중국 입장에서 우려해야 할 일이다.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으로 파키스탄이 빚더미에 오르면서 IMF의 구제금융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파키스탄 임란 칸 정권 입장에서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받는 원조금으로 일대일로 채무를 메꾸려 시도하였지만, 미국에서 이를 알고 파키스탄으로 가는 원조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일어난 참극이라고 한다.

사실 미국 입장에서도 파키스탄으로 가는 원조금이 일대일로 채무 돌려막기로 사용될 것이 뻔하면 이를 삭감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이 파키스탄과 긴밀한 경제 협력을 유지한 이유는 인도 견제 뿐만 아니라 걸프만의 석유 자원과 수에즈 운하로 통하는 길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말라카 해협이 봉쇄되더라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파키스탄 한 나라만 거치면 인도양과 중동으로 바로 빠져나올 수 있다. 또한 스리랑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콜롬보 메가포트 사업과 연관하여 인도 견제 뿐만 아니라 차고스 제도에 있는 미군 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루머도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15년 중국은 파키스탄에 향후 3년간 460억불 투자하기로 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CPEC; China Pakistan Economic Corridor)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7년에는 620억불 (약 70조원)로 투자 금액을 더 늘리기도 했다.[10] 이는 파키스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금액이며, 이로 인하여 파키스탄 내의 친중 분위기는 안그래도 좋았지만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분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발루치스탄 지역에 있는 과다르(Gwadar) 항구[11]의 개발과 과다르 항구에의 접근성을 높히기 위한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의 건설에 투자된다. 또한 100억불 정도는 파키스탄 전역의 건설될 발전소에 투자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상 CPEC의 파키스탄 내 인프라 건설은 중국의 전략적 거점 확보의 목적이 강하다는 의혹이 짙고,[12] 중국의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는 실상 빚을 떠넘기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채무 상환 여력도 없는 파키스탄의 재정 파탄을 불러와 결국 파키스탄은 2019년 중순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다.[13][14] 중국이 벌이고 있는 일대일로의 성패가 가장 많은 투자를 받는 파키스탄에게 사실상 달렸는데 파키스탄의 재정파탄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관련기사1

파키스탄 국민들이나 정부는 중국을 아예 형제국 정도로 좋아하고 살갑게 대해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인들 상당수는 정작 파키스탄 사람과 인도 사람도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중국 파키스탄 관계를 물어보면 바로 중국과 파키스탄은 항상 최고의 친구라고 말한다. 공산당 정부가 국민당에게 밀렸을 때도 지원해주고 당시 중국을 정식정부로 처음 인정해준 곳이 바로 이 파키스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사람에게 중파관계를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대답한다. # 그러나 최근 몇년간에는 이러한 관계도 슬슬 미적지근한 관계가 되고 있는 듯하다. 과거에는 파키스탄 군부 정권에서 이러한 점을 숨겼지만 요즘은 해외로 나가서 일하는 파키스탄인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인들이 파키스탄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파키스탄 민간에도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인들은 중국인들 대부분이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구분 못한다는 점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15] 더욱이 현재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파키스탄 경제에 막대한 부담으로 다가오고[16]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의 무슬림 탄압 문제 #[17]가 뉴스에 불거지면서 친중 감정이 예전만 못한 듯 하다.
수용소 구금 파키스탄인의 아내 300명

파키스탄 반중 여론은 더 심각하다. 신장위구르인 여성과 결혼한 파키스탄 남성이 많기 때문이다.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용소에 구금된 아내를 둔 파키스탄 남자만 최소 300명일 정도다. 파키스탄과 신장위구르는 사돈지간인 셈이다. 또한 양측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데다 이슬람을 주요 종교로 삼는 공통점 때문에 예부터 교류가 활발했다. 이런 이유로 여론이 악화하자 누룰 하크 카다리 파키스탄 종교부 장관은 지난 9월 19일 현지 주재 중국대사를 만나 공식적으로 위구르 탄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시민단체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중국에 항의 메시지를 전한 것은 드문 일이다.

파키스탄은 현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주요 협력국이다. 중국은 파키스탄 전역에 철도·고속도로·송유관·통신망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돈을 대는 등 깊이 관여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중국이 국력을 바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에 빠진 파키스탄에 중국은 빼놓을 수 없는 경제 파트너다. 이런 이유로 파키스탄을 비롯해 많은 이슬람권 국가들이 그동안 위구르 문제가 심각한 걸 알면서도 당장 챙겨야 할 국익 때문에 눈을 감았다. 국제인권단체·유엔은 물론 미국 정부와 의회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중국이지만, 다른 나라도 아닌 우군 파키스탄의 항의는 뼈아팠다.
출처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파키스탄은 서로 붙어있으며 파키스탄 사람들 중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정착하거나 사업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오늘날 중국 영내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인구는 홍콩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체류하는 상황에서 신장 재교육 캠프 등등으로 모스크들이 계속 폐쇄되면서 우루무치 내 파키스탄인 상인들도 동요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파키스탄에도 소수의 위구르족이 거주하고 있다.[18] 파키스탄인들중에는 중국의 위구르족들과 결혼하는 경우도 흔했으나, 중국측이 파키스탄인과 결혼한 위구르족들을 생이별시키는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고, # 거기에다 파키스탄과 접경한 지역에 장벽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파키스탄과 신장지역을 분리시키는 정책도 가속화되고 있다. #

2018년 8월 13일에 파키스탄에서 총기를 소지한 중국인 8명이 체포되었다. # 그리고 2018년 11월 23일에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 수백 명의 파키스탄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통해 중국으로 팔려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고 일부는 장기매매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건이 정리된 블로그 포스트

3.1. 발루치인 반중

사실 파키스탄의 친중 성향 및 중국에 대한 우호 감정은 본질적으로는 파키스탄의 지배층인 무하지르, 파키스탄의 주류 민족인 펀자브인들에게서 비롯된 경우가 많고 소수민족들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아예 반중 정서까지 치솟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발루치스탄이다.[19] 파키스탄 서부에 위치한 발루치스탄 주민들의 경우 인도에 악감정이 별로 없으며 친중 감정도 없다. 파키스탄은 인도가 발루치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친중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가끔 중국인을 납치하거나 중국인을 타깃으로 하는 테러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파키스탄의 주류 민족인 펀자브인이나 신드인이 아니라 파슈툰인이 주축이 된 탈레반이나 발루치스탄 독립운동을 펼치는 발루치인 무장독립세력이 벌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수민족인 발루치인들은 발루치스탄 독립운동을 탄압하는 파키스탄 정부에 적대적이며 파키스탄 정부와 우호적인 중국도 싫어하기 때문이다. #

또한 과다르항등 발루치스탄 지역은 중국이 파키스탄에서 펼치는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지고, 이에 따라 발루치스탄은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발루치족 사이에서 반중 감정이 생기고 있다. 과다르항에서 물부족, 전기부족이 이어지자 반중시위가 일어났다. #
(2022년) 10월부터 과다르항을 비롯한 CPEC 건설 현장 등에서 파키스탄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돼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그 이유는 파키스탄 정부가 2020년 과다르항 지역 중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총 20㎞ 길이의 철책과 검문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로 인해 생활이 크게 불편해졌을 뿐 아니라 중국 어선들의 불법어로로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검문소와 철책 축소, 불법어로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CPEC 건설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그러자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파키스탄 정부는 과다르항 인근 지역에서 5인 이상 모이는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강경 조치를 내렸다. 그럼에도 발루치스탄주에 사는 소수민족 발루치족 일부는 발루치스탄해방군이라는 무장단체를 만들어 중국 기업이 지금까지 건설한 호텔에 대한 무장 공격, 주파키스탄 중국 대사를 노린 폭탄 테러, 카라치대 공자학원 버스 자살 폭탄 테러 등 CPEC 건설을 방해하는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출처

발루치인들이 반정부 시위를 할때 오성홍기를 가져와 불태우는 일이 자주 있다.

4. 21세기

파키스탄이 미국과 탈레반 문제로 외교갈등을 빚고 있자 중국은 경제협력, 안보협력으로 파키스탄과 가까워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 동시에 파키스탄측도 미국과 외교갈등, 원조중단사태를 맞이하면서 친중정책을 강화시키고 있고, # 중국과 전방위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그리고 중국측은 지부티에 이어서 파키스탄에도 중국의 두번째 해외군사기지 건설(!)을 추진중이다. # 거기에다 중국은 파키스탄에 군사용 드론을 비밀리에 판매했고, # 파키스탄에 미사일 핵심 기술을 판매했다. # 2018년 8월 13일에 파키스탄에서 총기를 소지한 중국인 8명이 체포되었다. # 중국 측은 파키스탄에 중국인 전용 도시까지 건설했다. #

파키스탄측은 중국과의 일대일로에 대해서는 경제협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 그리고 중국의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과 임란 칸 총리를 잇달아 예방했다. # 하지만 경제적으로 점점 어려워지면서 파키스탄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 파키스탄은 외환 보유고가 바닥을 드러내자 중국으로부터 25억 달러를 긴급 지원받았다. # 일대일로 인프라 개발의 일환으로 상당수의 중국인 기술자들이 파키스탄에 체류하고 있다. 2015년 기준 파키스탄에 8,112명의 중국인 기술자/노동자들이 체류하고 있었다고 한다. #

2019년 2월에 인도의 파키스탄 공습이 시작되면서 긴장이 높아지자 파키스탄은 중국에 중재를 요청했다. # 2019년 9월 7일에 이슬라마바드에서 중국,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3국의 제3차 외무장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

4.1. 2020년대

2020년 1월 8일, 중국군과 파키스탄군은 아라비아 해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했다. #

파키스탄의 친중 성향이 뒤늦게나마 중국 민간에 알려지면서 2020년 중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우호 국가로 파키스탄이 선정됐다. # 카슈가르지구- 이슬라마바드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였다. # 일대일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파키스탄측은 중국측에 채무감면 요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1년 9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군할 예정에 대해 중국측은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중국과의 협력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중국과 파키스탄은 경제회랑 건설에 합의함으로써 갈등이 봉합되었다. #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중국 공산당이 서방의 민주주의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중국을 칭찬했다. #

2022년 9월 29일, 카라치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총격테러가 일어났다. # 언제나 그랬듯이 파키스탄측에서는 범인을 발루치인으로 추정중이다.

11월 6일, 파키스탄이 경제난에 빠지자 중국과 사우디로부터 총 130억 달러를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 #

2023년 1월 10일, 천강 신임 외교부장이 파키스탄의 자르다리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로 양국관계를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

2월 23일, 중국과 IMF가 파키스탄에 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

3월 3일, 파키스탄이 중국 은행과 13억 달러에 대한 대출 상환 연장에 합의했다. #

7월 2일, 마윈이 파키스탄을 깜짝 방문하자 현지에서 여러 추측이 나왔다. #

5. 관련 기사

6. 관련 문서



[1] 바톄. [2] 위구르와 혈통이 유사한 튀르키예는 파키스탄과 형제국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형제국에 가까운 사이이다. [3] 2021년 11월 21일 기준으로 파키스탄의 코로나 확진자는 무려 약 128만명이나 된다. [4]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파키스탄은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지원했다. 다만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서로 경제적 협력이나 아프간 문제에 대해 협력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5] 1990년대 이전만 해도 중국 지도부는 공식 석상에서 거의 인민복을 입었다. [6] 오늘날 파키스탄의 대도시 지역들은 파키스탄의 대외 이미지와 달리 터키급으로 세속적이여서(당장 유튜브에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를 검색해보자 히잡같은거 안쓰고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들을 쉽게 찾을수 있으며 이러한 대도시들은 주로 세속정당이 지지를 받는다.) 이런것에 신경쓰지 않는경우도 많다. [7] 파키스탄군에서 쓰이는 무기가 대부분 중국제이다. 또한, 중국제 무기를 구입하면서 중국제 무기를 복사하기도 한다. [8] 빌 클린턴이 인도에 파키스탄과 무력 중재를 하러갔다가 당시 인도 총리 바지파이에게 박대받고 나온 일까지 있다보니 그렇다. [9] 농담이 아니라 파키스탄 군부 독재자들은 아불 알라 마우두디같은 어용 신학자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인 우민화 정책을 실시하고,(아불 알라 마우두디의 정당 자마아티 이슬라미가 실세였던 시절 파키스탄 전체 국가 예산 중 2/3가 국방비였다.) 군납비리를 통해 국가 예산 대부분을 해외 개인계좌로 빼돌려먹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10] 참고로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중국이 조성한 실크로드 기금(Silk Road Fund)이 400억불이다. 이를 봤을 때 파키스탄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11] 참고로 과다르 항구는 세계에서 수심이 제일 깊은 항구라서 잠수함 운용에 적격이다. 이미 중국은 자국 잠수함의 일부를 파키스탄에서 건조하고 있는 중이다. [12] 실제로 전술한 과다르 항구의 경우 수익성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중국이 이곳에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중국이 비슷하게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를 스리랑카에 지어주고, 스리랑카가 공사대금을 갚지 못하자 함반토타 항구를 99년간 운영할 권리를 가져간 것처럼 이런 투자가 경제적 목적이 이유가 아닌 전략적 거점 확보가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해지는 이유다. [13] 파키스탄은 이미 2007년, 2012년에 5년 만기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적이 있으며 모두 만기상환하였다. 그러나 CPEC으로 인한 수입 증가 및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하여 경상수지 적자가 늘어나자 IMF로부터 단기 자금 조달을 계획했다. 매 총선 직후마다 IMF 구제금융을 받았기 때문에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투자가 문제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있다. [14] 참고로 이번 IMF 프로그램은 파키스탄 역사상 22번째 IMF이다. [15] 대한민국만 해도 1960~80년대 초반 해외에 나간 사람들이 비슷비슷한 이유로 상처를 받는 일이 드물지는 않았다. [16] 물론 이 와중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득을 본 사람들도 있다. [17] 위구르인과 결혼한 파키스탄인 사업가들이 신장 재교육 캠프로 가족들과 생이별한 경우 등등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18] 파키스탄에서는 중국과의 외교 갈등을 우려하여 이들을 위구르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카슈가르족이라고 부른다. [19] 해외에서 만난 파키스탄인이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며 파키스탄 정부만 중국을 좋아하고 파키스탄 국민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파키스탄 국적의 발루치인이나 파슈툰인을 만났을 확률이 크다. 펀자브인들 중에서는 동아시아인이 보이면 중국인인줄 알고 환대하며 접근해오는 등 중국에 굉장히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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