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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의 유래3. 특징4. 기원
4.1. 외국 문화컨텐츠에서의 한국 왜곡으로 인한 반발4.2. 국력 및 경제규모에 비해 낮은 한국의 국가인지도4.3. 반작용
5. 사용6. 유형
6.1. 국뽕 코인을 타는 경우
7. 외국의 국뽕8. 행태와 문제점
8.1. 대한민국 이전 한민족 국가들에 대한 견해 차이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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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국뽕 짤.jpg
자국에 대한 환상에 도취되어 자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로, 국가 히로뽕의 합성어이다. 무언가에 기분 좋게 취해 즐기는 상태를 나타낼 때 소위 맞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에서 비롯된 단어다.

용어의 사용이 늘면서 비뚤어진 애국심을 비아냥대는 당초의 부정적인 의미가 다소 변질되어 스포츠,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발현되는 애국심 전반을 일컫는 데 폭넓게 사용된다. 여전히 ' 국뽕 유튜버' 같은 식으로 비하와 비아냥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를 보니 국뽕이 차오른다' 같은 식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나 특정 인물에 대해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워하는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2. 명칭의 유래

근원에 대해선 명확하진 않지만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1] 역사 갤러리는 처음에는 진지한 역사적 토론이 오갔지만, 점차 막장화되어가면서 자국 혐오, 국까 성향을 가진 유저들이 늘어났고, 국뽕이라는 신조어를 한국을 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건 역사 갤러리 한정이었고 다른 곳들에서는 당시까지만 해도 국뽕이란 단어가 많이 쓰이지 않았었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무렵 타이중 참사라고 불릴 만큼 한국 선수들의 실책이 계속되자 국내야구 갤러리에 역갤러들이 난입하여 대표팀을 비꼬는 의미로 국뽕드립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국뽕'이라는 단어를 밀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도 이미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같은 짤을 밈으로 삼는 등 지나친 애국심을 웃음거리로 보던 야갤러들에 의해 '국뽕'은 점점 야갤 내에서 유행어가 되었고, 류현진의 MLB 진출 이후 주모드립이 등장하며 국뽕이란 표현은 완전히 야갤 내에서 유행어로 자리잡았으며 점차 다른 갤러리에까지 확대되었다. 이후 '국뽕'은 두 유 노 등의 지나친 애국심을 비판하는 표현으로 디씨를 넘어 인터넷을 통해 점차 확산되었다.

과거부터 맹목적인 국수주의를 뜻하는 비판적 용어로 언론과 학계, 식자층을 중심으로 쇼비니즘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왔으나, 이러한 개념이 대중적으로 널리 전파되지는 않고 있었다. 시대상의 변화와 함께 애국심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에 반발하는 정서가 확산되었는데, 때맞춰 유행을 탄 '국뽕'이란 표현이 이러한 감정을 손쉽게 대표하는 용어로 대중들에게 선택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3. 특징

어떤 국가의 위상이나 성과는 국뽕이 그렇게 빨아대는 국민성이란 추상적인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즉, 절대적인 환경 요인을 뒤엎고도 남을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단,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 여기서 환경 요인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머리 속에 떠올리는 풍요로운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종종 단순한 애국심마저도 국뽕으로 치는 등, 국뽕에 대한 지나친 거부감을 표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대체로 이는 안티내셔널리즘이나 포스트내셔널리즘와 같은 애국심에 대한 신념있는 거부가 아니라 단순 자국 혐오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문서에 나오듯이, 자국 혐오를 정당화하는 논리 중의 하나가 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과 합리화이다.

기본적으로 현대 국제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는 국가의 주권을 통해 보호받기 때문에, 애국심은 내가 보장받는 권리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컨대 내가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에게 범죄를 당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은 국가가 규정한 법치와 경찰력이다. 또한 군대는 내가 외국 정부의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다만 타국의 내셔널리즘에도 동일하게 부정적인 잣대를 들이민다는 전제 하에, 자국 혐오가 아니라 단순히 애국심을 부정하는 정도는 안티내셔널리즘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아나키스트들은 사상적으로 국가의 권위 자체에 부정적이기에 당연히 애국심도 극혐한다. 아나키즘의 관점에서는 법치나 공권력, 국방력 없이도 공동체의 일원들끼리 협의를 통해 잘 살아갈 수 있는데 국가가 개입해서 문제를 만든다고 해석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모든 국가가 일순간에 아나키즘을 채택하지 않는 이상, 모든 집단은 최대한의 이윤을 추구한다는 상식에 따라 힘의 공백에는 반드시 여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외부 집단이 따를 것이다. 실제로 그런 점에서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따른다.

또한 국가가 지켜주기에 애국심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주장도 모순이 있다. 왜냐하면 나라를 세우고 운영하는건 온전히 그나라 국민들의 필요에 따른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결국 세금납부나 법규 준수는 국가의 구성원들과 나 자신의 안전과 더 많은 이익을 위해 구성원간 합의를 통해 정한것이다. 따라서 국가가 개인에게 비합리적인 대우를 하거나, 경제, 치안, 국방과 같은 국가의 존재 목적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나라를 고쳐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4. 기원

국뽕이란 말은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 나타난 것이지만, 그 시발점을 따져보면 암울했던 구한말, 일제강점기와 같은 민족 절멸의 위기와, 해방 직후 사상 및 이념 대립으로 초래된 분단과 동족상잔, 보릿고개 같은 어려운 시절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민족주의가 크게 자리잡았는데 이것이 현대로 오면서 지금의 형태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4.1. 외국 문화컨텐츠에서의 한국 왜곡으로 인한 반발

한국의 인지도가 낮았던 시절에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없었거나, 있더라도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한국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았다. 1990년대 추적 60분에서는 한국을 비하한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이 방송에서 언급된 영화는 M.A.S.H., 레모, 특명 24시 등이었다.

6.25 전쟁 당시 미군 야전병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및 TV 드라마 《 M.A.S.H.》의 경우 한국인에게 " 한복"이라고 입혀놓은 게 중국 아니면 베트남풍 의상이었다. 이를테면 재현 오류의 선구자적 대표작. 그러나 사실은 베트남 전쟁을 까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는 그렇다 쳐도, 드라마는 너무 한국을 비하하는 게 많다. 한국인은 죄다 악당 및 사기꾼, 범죄자이며 한국인은 미스터라고 부르면 높게 부른다든지. 물론 초반 시즌(1~4)에는 부대에서 잡일을 거드는 한국인 청년 등 나름 선역도 등장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현지인 군상 이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시리즈가 길다보니, 한국을 우스개로 쓰는 게 워낙 많아서, 재미교포들도 나중에는 재방영 그만 하라고 시위를 벌였던 적도 있다. SBS 드라마 《LA 아리랑》 각본을 쓰고 《미국인 미국분 미국놈》이란 책을 쓴 재미교포 백현락도 이 M.A.S.H를 사정없이 깐 바 있다. 2010년대 와서도, 재미교포 교수가 이 드라마를 보고 한국이 베트남 같은 나라인 줄 아는 미국인이나 한국계 3세도 많다고 책에서 깔 정도이다.

특명 24시(The Rescue) (1988)는 할리웃에서 저예산 액션영화치곤 많은 1,450만 달러나 들여 만들어버리곤 정작 북한으로 쳐들어가는 배경을 뉴질랜드에 세트장을 만들어 찍었다. 외교관 아버지가 북한군에 납치당하자 미국고딩이 아버질 구하러 북한으로 간다는 줄거리부터가 북한 우습기를 참 우습게 본다라고 추적 60분에서 비웃을 지경. 조신인민항긍이라고 괴이한 한글로 나오고 뭔 중국 옷입고 북한인이라고 하는 재현 개판(그나마 극중 북한군은 북한 사투리를 잘 내고 나중에 쓴 도포 차림 한국인이 슬쩍 둘 나오는 게 재현이 된 전부.)이라 흥행이나 비평은 처절하게 망했다. 흥행수익 585만 달러. 프레데터 1~2, 파이널 디씨전의 각본을 맡은 토머스 형제가 각본을 썼다. 게다가, 제작자는 로라 지스킨(1950~2011). 노 웨이 아웃, 귀여운 여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제작자이다. 헌데 웃기게도 이 여자가 공동 제작한 영화 스텔스도 극중 북한 묘사가... 아무튼 한국을 소재로 액션영화 2편을 제작해 둘 다 흥행이나 평가로 쫄딱 망했다. 우스운 게 북한에서는 같은 해, 이탈리아와 합작으로 텐 잔: 디 얼티밋 미션 Ten Zan: The Ultimate Mission 라는 허접 액션영화를 만들었다는 점,[2] 북한 올로케이션으로 북한군이 협조하여 북한군 재현은 잘되었다. 참고로 할리웃 저예산 액션물에 자주 나오는 프랭크 자가리노가 주연이며, 찰스 로버트 젠킨스가 단역으로 나왔다.

레모는 위 두 영화보다는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묘사되었으나 역시 한국에 대한 재현 오류가 많아서 방송에 소개된 사례이다. 영화 속 치운 영감이 "중국이라니! 한국인이야말로 그 위대한 족적(足跡)으로 세계를 신성하게 하는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야."라는 대사를 말하는 등 이 문서에서 언급하는 국뽕에 아주 부합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단 1990년대 이전 작품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2010년대 작품들에서도 이러한 왜곡은 지속되며 한국인들의 관심을 끈다.

한국의 대외 인지도가 낮고 국력이 약하던 시절에는 이렇게 외국에 비하당하는 서러움을 겪어야 했고 그 결과 특히 선진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이 열등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표출로 한국을 무조건 옹호하고 추켜세우는 컨텐츠들이 하나둘씩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과도한 외국인 반응 의식하기 등 바람직하지 못한 문화가 생겨나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4.2. 국력 및 경제규모에 비해 낮은 한국의 국가인지도

한국이 1990년대부터 세계 10여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다른 경제대국들보다 유별나게 국가인지도가 낮은점도 외국인 반응을 의식하게 만든 원인이다.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중앙아시아에서는 1990년대부터 한국이 부국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서구권에서는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때문에 2010년대 이전에는 경제대국으로 꼽히는 선진국들은 물론이고 여러 중진국들보다 한국의 국가인지도가 더 낮은 경향이 있었는데[3]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제대국인데 왜 외국인들은 그걸 몰라주고 한국을 빈곤국으로 착각하냐"[4]국반감과 억하심정을 가지게 된 것이다.

과거 한국의 낮은 인지도와 대조적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90년대부터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며 2000년대 접어들면 해외에서 괄목할 만큼 성장해 호응을 얻고 있었기에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한국인들이 많다. 한국 경제가 성장하고 여러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국인들은 한국의 인지도가 높게 올라갈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그 기업들과 브랜드가 한국 기업이라는걸 아는 외국인은 생각보다 적고 막연히 일본 기업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한국 경제가 성장하고 한국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수록 해외에서는 일본인에게 일본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들을 거론한 사례 처럼[5] 한국 대신 엉뚱하게도 일본의 인지도와 일본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는 웃지 못할 현상이 꽤 최근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이런식으로 착각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으려 한다며 불만을 가지기도 했다. 이는 외국인이 한국을 '제대로 알길' 바라며 외국인 반응을 의식하는 심리로 연결됐다.

낮은 국가 인지도는 비단 개인의 기분이 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정도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 불이익으로도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여행과 해외유학이 급격하게 증가한 1990년대 이후 해외로 나간 한국인들이 한국의 낮은 인지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가 많았다. 특히 해외에서 외국인과 접촉한 한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이 한국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1990년대 한국은 이미 경제적으로 중상위권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난한 후진국, 개도국으로 간주해 해외 체류 한국인들이 학교, 직장 등지에서 주로 선진국 출신으로 구성된 그들만의 이너서클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인과 외형상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국가 이미지 덕분에 호의적으로 외국인들이 다가오는 일본인의 모습, 더 나아가 일본인인줄 알고 친절하게 접근해왔다가[6] 한국인인걸 알고 실망하는 # 와패니즈에 대한 경험들은 덤이었다. 해외에서 이런식으로 차별을 당하거나 불이익을 당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경험담은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퍼지게 됐다. 그리고 이게 한국인의 민족감정을 자극했고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평가와 반응을 통해 "외국인이 한국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있고 한국이 훌륭한 나라인걸 아는지" 확인하려는 해외반응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자부심을 고무시키는 이벤트들과 맞물려 이런 추세는 더욱 커져갔다.

4.3. 반작용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러한 민족주의와 집단주의가 한국 경제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도 내고 있었다. 수입산에 비해 품질면에서 열등해도 이른바 신토불이를 내세워 국산품을 애용하도록 장려하는 식. 외국산물품에 대한 관세와 규제도 아주 심했다. 때문에 서구의 개인주의와 필적하거나 혹은 개인주의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보완적 성격을 지닌 훌륭한(?) 이념으로 대두되기도 하였다. 당시 출간된 책에서도 이러한 점이 드러난다. 송병락ㆍ이원복의 <한국 · 한국인 · 한국경제>, 동아출판사, 1993을 보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기업 각 구성원이 하나의 이해 관계를 바탕으로 구성된 동양적 대기업이 서구형의 대기업보다 우월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근데 사실 이 동양적 대기업이라는 것은 직전까지 잘나가던 일본 기업을 지칭하는 측면도 컸을 것이다. 심지어 서구에서도 당시엔 일본식 관료제를 긍정하는 이들이 있었을 정도니. 하나 1990년대 들어 일본의 거품 경제가 꺼지자 이런 말은 쑥 사라지게 된다. 한편에서는 일방적인 국수주의 민족주의에 대해서 지식인들 중심으로 비판,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소수 의견으로 묻혔을 뿐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냉전 구도가 허물어지고 민주,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반전되기 시작한다. 경제적으론 특히 1997년 외환 위기가 기점이 되었는데, 외환 위기는 결과적으로 김영삼 정부의 잘못된 금융 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컸으며, 위기 동안 드러난 정경유착의 비리들과 정부의 후원에 기댄 방만 경영의 붕괴 등으로 정부와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급감하였다. 덕분에 이미 90년대 초부터 X세대란 말 등이 떠오르는 가운데 개인주의가 이전보다 사회에 만연하게 되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미 개발도상국을 벗어나게 되어 예전마냥 무조건적인 서민, 노동자 희생을 강요하기도 뭐한 사회가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마냥 집단주의 애국주의만 강요하는 사회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나타나게 되었고, 이는 21세기 국뽕이나 환빠에 대한 반감으로도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그간 TV나 신문 등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되던 애국적 성과나 자국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 조장 등이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희석된 측면도 컸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은 해외와 소통하면서 언론과 미디어가 그동안 전달한 내용 중 실제 내용과 괴리된 부분도 상당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국수주의에 대한 불신감도 늘어갔다. 인터넷 외에도 직접 해외에 나가서 살거나 일정 기간이라도 거류하는 한인의 수가 폭증한 점 역시 영향을 미쳤는데, 불과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해외 사회와 접촉할 수 있는 사람 자체가 극소수였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개인의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허용되기 시작한 년도가 1989년부터였다. 지금은 대학내 유학생 커뮤니티를 통해서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불과 2~30년 만에 세상이 뒤집힌 듯한 차이가 생겼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일본문화 개방이 이뤄지면서 국내의 각종 문화 컨텐츠들이 사실은 일본의 것을 표절했거나, 애초에 일본에서 만들어졌음이 드러난것도 있었다.

또 교육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무조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행태에 반대하는 소위 교양인을 자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난 점도 한 가지 원인이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무엇인가를 너무 과장해서 선전하는 것들에 대한 반발도 일어났다. 그냥 조용히 사실만 전달해도 괜찮은 것들을, 진실인지 검증되지 않은 내용조차 설이 아닌 진실이라고 편파적 선전을 하거나 과장을 하고 있는 부분 역시 많은데, 이런 부분들은 이전부터 계속 내리쌓여온 국가적 프로파간다가 민간으로 내려오며 문화적으로 확대재생산된 성격들이 짙다. 또 이웃 국가와의 무조건적인 비교에 열을 올리는 문화도 심리학에서 볼 수 있는 민족 집단간의 배척과 우월감 조성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 측면에 속해있는 어쩔 수 없는 고약한 측면은 있지만, 그러한 고압적인 태도에는 어떠한 이성적인 당위적 논리나 외교적 이익도 기대할 수 없다. 한국사에서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지는 것처럼 다른 문화권도 비슷한 사실들이 있으며, 역사에서의 공과 과는 어느 나라든지 다 있기 마련인 것을 침소봉대하여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대중을 선동하고 이를 즐기는 것은 서로간 신뢰 훼손과 폐해만이 남을 뿐이다. 물론 보통 주류 학자들은 세계 학회에서의 활동도 있고 해서 왜곡에 잘 참여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해석만을 반복할 경우 좋지 않은 일을 일으킬 수 있는 불씨들이 쌓일 수 밖에 없다. 국뽕은 비합리적인 자국 찬양과 타국에 대한 헤이트스피치, 혐오성 게시글을 올리면서 자신들이 애국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한다.

더구나 이런 역사관에는 수직적인 세계관이 상당히 많은데, 세계사를 공부하면 알겠지만 하도 온갖 일들이 있다 보니 국사에서도 세계사적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까지 부끄러운 일들도 얼마 없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다른 나라들이 방패로 작용하는 구석 위치가 아니면 거의 대부분은 자주적인 시대를 보내는 것이 쉬운 편은 아니었다. 소위 선진국들도 다수의 경우 역사를 통틀어서 보면 타국에 침략당하거나 기타 본인들만의 흑역사를 보내는 등 마냥 자랑만 할 순 없는 시대를 보내기도 했다. 유럽의 경우 로마 이후 전성기 오스만 같은 경우를 빼면 압도적인 슈퍼 파워 수준의 국가가 많지 않았기에 외교 타기에 따라 자주성을 가지는 것도 가능했으나 동양의 경우 통일 중국이 체급상 압도적이라 저항이 불가능에 가까운 데다가 칭신한다면 뿌리치기 어려운 경제적 이득도 따라왔기에 중국과의 형식적인 군신관계를 거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당장 동남아에서 골목대장 노릇 하던 베트남도 중국의 공격을 여러 차례 격퇴하고도 굳이 칭신하고 조공 관계를 유지했으며, 국까 일뽕들이 자주적이었다고 선망하고 우익 성향 일본인들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이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일본의 다이묘들도 실은 명에게 조공하려 안달이었음을 생각해 본다면 알 수 있다.

즉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역사가 있었다. 따라서 딱히 극단적인 반응과 왜곡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 한민족에게 불리한 사실이라면 무조건 거부하며 귀를 막고 자신들의 독선적인 국수주의 주장만 강요하고 우기는 사람들 때문에 국뽕에 대한 반감이 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불리한 사실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서구 유럽의 대표 주자인 프랑스, 영국을 봐도 로마 제국이 문명을 야만인인 자기들에 문명을 전수했다는 사실에 반발해 프랑스에서 베르킨게토릭스 등을 띄우는 일이 일어난 적이 있으며, 영국의 윌리엄 셰익스피어도 당시 영국 지배층과 대중들이 요구하는 분위기에 따라 로마의 브리타니아 정복 사실과 다르게 로마 황제가 영국 점령을 시도하다 패배하는 글이라던가 백년전쟁 잔 다르크가 마녀였는데 영국이 고전했다가 결국엔 그녀를 처치해서 이겼는데 교황청의 중재로 프랑스랑 평화협정을 맺어 전쟁을 끝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5. 사용

파일:두유노클럽201806.jpg
국뽕을 비꼬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진, 일명 두유노 클럽. 뽕이 차오를 요소들을 계속 추가하는 식이다.는 왜 넣은 거지
위의 이미지에 원래 독도와 희미한 태극기가 배경에 있지만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채워지는 바람에 거의 가려져버렸다. 어찌보면 국뽕들에 의해 진정 본인들의 국가가 더럽혀지는 것을 나타낸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사진들을 국조디아, 혹은 두유노 클럽이라고 칭하며 국위선양을 하거나 뭔가 대단한 일이 생기면 붙여 넣는다. 이 말이 자주 쓰이자 '-뽕'이 접미사로 등장했다. 중뽕, 일뽕, 메뽕[7] 미뽕, 환뽕 등. '-뽕' 신조어는 원래 국뽕 더 이전에 디시인사이드 (구)정치, 사회 갤러리에서 여옥대첩 이후 친노를 비하하는 말로 노뽕이란 말이 쓰였는데 이것을 기원으로 보기도 한다. NLPDR 계열과 일부 PD 계열에서 친노를 비판하였고 당시 민주노동당 당적이었던 진중권도 쓰게 되면서 '노뽕'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다는 설이 있다.

이 드립을 보조하기 위해 주모드립이 존재한다. 이때는 비하성 의미보다는 무언가가 끓어오른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인 스포츠 선수들이 활약을 했을 때에는 오늘은 국뽕에 취하는 날이라 하고 반대로 활약을 못했을 때에는 국뽕을 마시기 힘들다고 표현하는 등이 있다.

지금은 뜻이 넓어져 극도의 국수주의 민족주의를 까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시류에 따라 쓰는 사람들 대개는 이 말을 확장된 뜻으로 이해하며 해당 단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가볍게, 또는 스스로를 까는 뜻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국뽕이 너무 심할 경우 국뽕 치사량이라고 하기도 한다. 혹은 국밥과 결합해서인지 국뽕이 든 게 확연한 자료를 볼 때마다 "주모 여기 국뽕 한 사발 시원하게 말아주시오"라는 드립도 흥하고 있다.

외국 유명인들이 한국 문화에 심취하는 것을 주요 컨셉으로 삼고 돈을 버는 경우도 국뽕이다.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면 한국인들이 자지러진다는 것을 외국 유명인들은 모르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일종의 공공연한 비밀 취급. 한국인에게 별 것 아닌 것에도 감탄할 경우 100%다.

6. 유형


복수의 속성인 경우도 흔하며 어느 한 가지 분류에 속한다고 재단하기 어려운 부류도 많다.

6.1. 국뽕 코인을 타는 경우

국뽕 코인은 국뽕+ 코인(Coin)의 합성어로 적당히 한국과 한국인을 칭찬, 편들어 주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한국인의 국뽕을 자극해서 한껏 치켜세워주고 돈이나 인기를 얻는 행태를 말한다.

국뽕 코인은 같은 한국인이 한국을 칭찬하면서 자화자찬 하는 경우, 그리고 외국인이 한국을 치켜세워주면서 돈과 인기를 얻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의외로 역사가 깊은데 정말 친한파들이 순수하게 한국인을 좋아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중에는 노골적으로 인기와 돈을 노리고 입발린 립서비스를 하는 경우도 있어보인다. 방송에도 자주나왔으며 최근엔 유튜브 등지의 외국인들, 특히 서양 출신 백인 유튜버들[10]이 한국을 칭찬하면서 인기와 구독자수를 늘리는 모습이 보인다. 자기가 스스로 국뽕코인을 타는 경우도 있지만 방송 제작자가 시청률을 위해 노리고 그런 걸 요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 항목과 관련되었으며 이러한 국뽕을 메인 컨텐츠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국뽕 유튜버라고 부른다.

7. 외국의 국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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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행태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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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대한민국 이전 한민족 국가들에 대한 견해 차이

국뽕 중에서도 한민족을 우월하게 여기느냐, 민족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우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린다. 민족우월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한민족이 세운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 조선 등에 대해서도 동시대 다른 국가에 비해 훌륭한 나라였다고 주장한다. 심하게 어긋나서 환빠나 대륙백제설을 신봉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한민족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만을 우월하게 보는 경우 국까들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군사정권 시절 경제 개발을 언급하며 5천년 동안 가난했던 한반도를 부국으로 만들었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식. 허나 조선 말기면 몰라도 그 이전 국가들까지 국력이 약했다는 근거는 없다. 당장 경제적으로만 봐도 신라 시절은 아랍 상인들이 무역 올 정도로 상업이 번성했고, 고려도 현종시기부터 문종 시기를 최전성기로 장기간 번영했다. 조선 시절로 국한시켜 보더라도 루이스 프로이스가 쓴 기록을 보면 중기 조선은 쌀과 밀이 많이 나는 풍요한 곳으로 수공예품의 수준이 높고 대식가가 많다는 구절이 있다. 임진왜란 문서에도 있지만 당시 일본인 대비 조선인들의 평소 식사량 수준은 월등한 수준이었다. 이게 조선 말기 외국인들 수기에도 비슷하게 나오는거 보면 한반도 자체가 식량이 꽤 풍족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기도 세도 이전까진 굳건한 행정력을 가지고 있었고, 명청 교체기 때에는 조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양국이 부단히 노력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끝내 타민족에게 멸망하고 식민지가 된 조선에 대해서는 한민족 우월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우선 첫 단추부터 주로 조선이 명에 사대했다거나 청에 굴복한 점 등을 들어 자주성의 문제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할 기회를 망쳤다거나 반대로 백성들을 위해 현실적인 판단을 한거다 이런 식. 다만, 이성계의 요동 정벌 반대의 경우에는 중국의 왕조가 대체로 한반도의 왕조 보다 군사력이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이성계를 비난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당시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은 원나라를 멸망시킨 나라가 명나라였다. 즉, 고려가 28년 동안 끈질기게 저항했는데도 못이긴 원나라를 자력으로 이긴 명나라는 이성계 입장에서는 훨씬 무서운 나라였던 셈이다.[11]

구한말의 경우도 암흑기였다고 주장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 반대로 조선 후기의 암흑기를 인정하지 못하고 필요 이상으로 미화해 빈축을 사는 부류도 있다. 예를 들어 구한말 위정자들을 무작정 미화하려들다 보니,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과 같은 백성들이 지배계층에 대한 불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에 대해서는 '우매한 민중이 일으킨 폭동' 쯤으로 비하되기도 한다. 당대 민중이 직접 겪은 사회 모순에 문제를 제기하기는 커녕 뜬금없이 국뽕들이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일본 에도막부 농민은 더 힘들었는데 지금 너만 힘든줄 아냐! 조선 선비들은 백성을 사랑했는데 그럴리가 없다! 거리면서 듣는 사람 어이를 승천시키는 파시즘식 사고를 강요한다.[12][13] 대표적으로 드라마나 뮤지컬처럼 민비를 조선의 위대한 국모로 왜곡시킨 사례가 있다. 근대적 개화주의의 경우에 대해서도 이들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개화 시도를 비판하고 개화 자체를 반대한 소수의 인물들을 칭송하기도 한다.

한편, 보다시피 역사에 대한 비판 및 감정 이입의 단위를 국가 vs 민족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것은 좌파의 계급적 관점[14]이나 민중 사관, 많은 경제사학자(우파 포함)들의 관점과는 차이가 있는 지점. 그런데 이 부분은 한국이 국사라는 과목을 포기하기 전에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서로간 배타적 감정을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북아 역사만이라도 주변국들이 연대해서 집필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것 역시 안하는 것보단 당연히 낫지만 역사를 보는 인식 자체가 국가 혹은 정권 수준에 머물러있긴 하다.

9. 기타

현대에 만들어진 용어지만 과거에도 국뽕이 충만했던 적이 있었다. 가령 고려 여요전쟁에서 승리한 후 자신감이 넘쳤는지 해동천자(즉 고려 임금)는 부처님이라던가, 오랑캐들이 앞다퉈 고려에 보물을 바친다거나 하는 기록이 남아있다. 다만 이 당시 고려가 보인 자신감이 단순한 허세라 할 정도는 아니었다. 고려는 지형상으로 북송과 요나라 사이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었고, 때문에 북송과 요 양측 모두 고려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에 금나라가 팽창하고 당시 동북아 국제질서가 파괴되면서 고려 측의 이런 자신감도 사그러들었다.[15]

과격 국수주의를 까기 위해 마약에서 따온 부정적으로 시작된 단어이지만 2010년대 이후, 방탄소년단으로 정점을 찍은 K-POP을 비롯한 한류나, 주변국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 같은 여러 이유로 인해 민족주의가 다시 충만할법한 시대가 되자, '국뽕은 어깨에 뽕차듯 국격이 상승한다는 뜻으로 젊은이들이 만든 말'이라는 새롭고 긍정적 시선으로 보는 해석도 등장하였다. 사실 민족주의는 배타적이건 오픈 마인드건 뭐건 옛날부터 으레 충만하긴 했다. 오히려 21세기 들어선 그나마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구크퐁(グクポン)으로 알려졌는데, 국뽕 = 한국의 넷우익 세력이란 의미로 알려졌다. 오역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 한국의 국뽕과 유사하게 자국에 대해 무한한 찬양을 일삼는게 바로 일본 넷 우익이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국가(주로 정권)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고 심지어 검열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수의 독재국가가 국가 단위의 국뽕에 해당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 공산당의 문화 검열은 나름 유명하다. 또 판이 작아서 그렇지 질적으로 보면 말레이시아처럼 중국보다 더 심한 나라도 찾아볼 수 있다. 로동신문을 포함한 북한이 운영하는 일체의 관영 어용매체 역시 마찬가지. 이들은 자국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 표현마저도 삼간 채 오로지 미화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한국만 봐도 알 수 있듯 독재국가가 아닌 경우에도 국뽕은 당연히 나타나는데, 일본의 경우 극우를 비롯한 일본 우익들이 국뽕 성향을 가지고 있고[16] 서구권의 경우도 과거 나치 독일이 이 분야의 끝판왕이었으며, KKK단과 스킨헤드, 네오 나치를 포함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국뽕에 해당될 수 있으며, 시오니스트[17]의 경우 이스라엘에서 국뽕이 될 가능성이 있다. 흑인 우월주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기타 사례는 상기된 다른 나라 국뽕들 사례도 참고하자.

거의 ' 파시즘' 수준의 자국민족에 대한 우월주의 주장, 환단고기와 같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는 위서에 대한 정당화 등 문제가 될 만한 소지의 말들을 "애국"이라는 명목하에 자행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이다. 또한 이들은 변질된 "애국심"을 바탕으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싸잡아서 "국까", "매국노" 등으로 비난하며, 온갖 정신승리와 이중잣대로 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뽕'을 주제로 한 조선일보 사회면 기사에서 이택광[18] 경희대 영미문화학부 교수는 국뽕 논란에 대해 "우리는 김치 같은 브랜드를 통해 스스로 우월한 사회적 유전자를 가졌다는 걸 끊임없이 타자(他者)로부터 확인받으려는 경향이 있고, 이 타자는 대개 강대국 또는 강대국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또한 이택광 교수를 지지함과 동시에 개소문닷컴이나 가생이닷컴 같은 사이트를 예로 들며 이들 사이트가 자긍심이 아니라 불안감의 표시로서 경제·문화적 기반에 대한 긍지가 있으면 굳이 티를 낼 필요가 없는데[19] 지금 한국의 위치가 그만큼 불안정하고 애매하다는 방증이라 평했다. 불안감을 자국의 우월감을 통해 위안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은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일본에서도 똑같이 지적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

2010년대 이후 국뽕 유튜버들의 선전은 상당히 과장과 왜곡이 심한 편이다. 이들의 동영상은 외국은 언제 망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한국은 최고라는 일방적인 주장밖에 없다. 필터링도 검증도 거치지 않고 뇌피셜과 가짜뉴스만 찍어대면서 돈벌이로 조회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국뽕 유튜브는 조회수도 많은 데다가 댓글들도 사실과는 괴리되는 내용들로 국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있는 사실을 가지고 자랑스러워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조회수 뻥튀기를 위해 근거가 없거나 조작된 내용으로 사람들을 속인다는 것이 국뽕 유튜버의 가장 큰 문제다. 심지어 AI로 조작한 음성을 입힌 가짜 영상까지 만들어서 국뽕 낚시를 하여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

최근 손흥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손흥민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지적을 매국으로 모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먼 타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같은 한국인에 대한 응원과 옹호로 볼 수 있지만, 그 방식이 SNS 테러, 과도한 비방, 타팀 비하 등으로 이어지면서 국뽕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증가하였다. 안드레 고메스가 손흥민의 태클에 의해 선수 생명이 사실상 좌절되었음에도 국내 팬들은 태클을 당한 선수가 아닌 태클을 한 선수를 걱정, 동정하였고, 정작 손흥민이 샹셀 음벰바의 무리한 태클에 의해 부상을 당하자 음벰바의 인스타그램을 테러를 하는 등 나라 망신의 행각을 보이고 있다.
[1] 애국심이 너무 과도할 경우 국뽕으로 불린다. [2] 한국에서는 특명24시2 라고 출시되었다 [3] 개도국이지만 강대국 중국, 러시아, 인도는 논외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태국등 상위권, 중견 개도국들 역시 부정적인 국가인지도도 있지만 서구권을 중심으로 요리, 관광, 문화등을 통해 긍정적인 부분에서도 한국보다 높은 국가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해당 국가들의 인지도가 해외, 특히 서구권에서 한국보다 높을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유럽에서 건너간 이민자들이 해당 국가의 인구 상당수 ~ 다수를 차지해(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서양에서도 친숙한 문화(브라질의 삼바/ 보사노바/ 카니발, 아르헨티나의 탱고, 멕시코의 망자의 날 등)를 가진 국가들이거나 오랜 기간동안 서구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서구 사회에서 해당 국가의 존재감이 크고 그들의 문화가 서구에서 유행까지 한 국가들(튀르키예의 튀르크리, 멕시코의 멕시코 요리 등)이기 때문이다. 예외는 태국인데 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대국이자 특히 서양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시아 여행지라는 점, 태국 요리가 서구권에서 트랜디한 아시아 요리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인지도 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지리적으로 서구와 거리가 멀고 2010년대 이전에는 일본의 자포네스크나 중국의 시누아즈리 처럼 문화가 서구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없었기에 아무리 경제 규모가 크다 할지라도 해외에서는 기본적으로 낯선 국가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튀르키예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4] 최근 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화사상이 만연한 이유도 이와 흡사하다. 중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주변국이나 서방 국가의 국민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러한 감정이 끝내 시진핑 시대에 터져나오게 된 것. [5] 기사에 일본인을 만난 외국인들이 일본인에게 " 너희 나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라며 한국 브랜드들을 거론한 사례가 나온다. [6] 2010년대 이후에야 해외에 중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아 동아시아인을 보면 중국인이라고 지레짐작하는 추세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이전에는 일본인으로 짐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7] 예컨대 류현진이 메이저 리그로 진출하는 것이 확정된 뒤 메이저리그 잘 안다는 일부 네티즌들이 류현진을 지나치게 폄훼했었는데, 이후 류현진이 MLB에서 좋은 활약을 하게 되면서 이들이 메뽕이라고 조롱당했다. 사실 메뽕으로 몰린 사람들도 할 말은 없는 게 이들은 반대로 류현진을 높게 평가했던 사람들을 국뽕이라고 조롱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었기 때문이다. [8] 일반 북한 주민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경우이다. 북한이 대한민국에 쳐들어올 수는 있나? [9] 가끔씩 미국, 러시아, 베트남, 대만도 같이 들어갈 때도 있다. [10] 다만, 소련여자는 컨셉이다. 오해하지 말자. [11] 사실 이 부분은 당시 국제정세 자체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며, 명확한 결론을 내기가 힘든 부분이다. 일단 명나라가 고려보다 국력과 군사력이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앞서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다만 이때는 건국 초기였기에 아직 치안과 체제가 정리되지 않은 시점이며, 한 나라가 멸망하고 건국될 때 따라오기 마련인 지방 세력의 난입과 반란이란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점이었다. 즉 명나라가 그 거대한 군사력을 오롯히 조선에게 집중하기 힘든 시점이었다. 또한 애초에 이 원정의 목적은 명나라와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요동을 정벌하는 것이었다. 반면 고려 입장에서는 고려 말기 혼란스러운 시기에 대규모 원정을 감당할 국력과 군사력이 될지부터의 문제가 있으며, 확장한 영토를 유지할 수 있을지(실제로 고려의 여진 정벌 당시에도 땅을 얻었다가도 유지를 할 수 없어 실패했다) 여부와 안정화된 명이 조선을 칠 리스크까지 고려해야한다. 어쨌거나 결론은 뭐가 옳다그르다고 확실히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란 것. [12] 재미있는 점은 일뽕 국까들은 정 반대로 에도막부의 농민들은 잘 살았는데 조선의 민중들은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았다고 왜곡한다. 연구결과들을 보면 농민 하나하나의 영양상태는 조선이 더 나았다는 증거들이 더 많고, 나라 자체의 부는 에도 막부가 더 나았다는 증거들이 더 많은 편이다. [13] 다만 이 경우는 단순한 국뽕보다는 일제강점기 미화를 방지하기 위해 옹호하다 극단적으로 변하게 된 경우가 더 많다. [14] 정통좌파가 아닌 신좌파나 사민주의자 등도 넓게 변형될지언정 계급적 시각은 필수이다. [15] 심지어 원나라가 들어서면서 카다안의 침입 당시 쿠빌라이 칸에게 "당태종도 고구려에게 패했고 우리도 너희를 굴복시키는데 매우 큰 힘을 쏟았는데, 왜 지금은 그깟 도적떼에 쩔쩔매는가?" 라고 디스당하자 그때는 그때일뿐이라며 아무반박도 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16] 특히 일본제국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부류가 더 심하다. 군국주의에 대한 찬양까지 섞이면 얄짤없는 파시스트였다. 사실 전쟁 때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국뽕 맞았다. 물론 상대를 잘못 정하고 나대다가 완전히 망했지만 말이다. [17] 이스라엘의 하레디 한정으로 다른 나라의 하레디들의 경우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경우도 있다. [18] 이택광 교수는 보통 진보로 분류되는 인물로 한겨레와 경향신문에도 수시로 기고하며, 강준만, 진중권 등과 진보의 미래에 관해서 논쟁을 벌인 적도 있다. 진보/좌파 진영에도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는 비판적 지식인. [19]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가 취업률 1위를 들먹이거나 서울대학교 훌리건이 넷상에서 설치고 다니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사실 서울대까지 안가더라도 부산대 경북대, 또는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까지만 가봐도 취업률 1위를 들먹이면서 학생 장사를 하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대는 말할 것도 없으며 앞서 말한 대학들도 적어도 자기들이 속하는 지역 내에서는 알아주기에 학생들이 알아서 와주기 때문이다. 취업률 1위를 들먹이며 훌리건들이 심하게 설치는 대학은 대부분이 변변찮은 지잡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국뽕이 성행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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