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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벨기에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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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외교에 관한 문서이다. 한국과 벨기에의 관계는 1901년부터 시작되었다. 을사조약에 의해 단교되었다가 1948년에 수교했으며 현재도 상당히 협력, 교류가 활발하다.벨기에 현지에 한국인은 824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외에도 한국인 입양아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 #
워킹홀리데이 협약이 체결된 나라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대한제국 시기인 1901년에 한백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고 외교 관계를 맺은 적이 있었으나,[2] 1905년 11월에 을사조약으로 단교되었다. 그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제일 먼저 대한민국 정부를 합법 정부로 승인, 1950년 한국 전쟁 때는 룩셈부르크와 연합하여 UN군 일원으로 참전하였다. 당연히 대한민국 정부는 휴전 후 최우선 수교대상국으로 지정, 1961년에 외교관계를 재개하였고 1965년에 수교했다. 벨기에는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 2개를 땄는데, 가나다순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ㅂ으로 시작하는 벨기에는 중간 정도에, 그것도 호주보다 먼저 입장했다.2.2. 21세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H조에 속하게 되어, 세 번째[3]로 벨기에와 월드컵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2018년 9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브뤼셀 시내에 있는 문화원에서 '제5회 한·벨기에 만화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주벨기에·EU문화원이 밝혔다. # 그리고 11월 2일에 한국의 순항훈련전단이 벨기에의 앤트워프 항구에 도착해서 교민들과 벨기에 한국전 참전용사, 벨기에 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
2019년 3월 8일에 청와대는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이 3월 26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 3월 26일에 필리프 국왕이 한국을 방문했고 전경련 회장도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 박원순 시장은 필리프 국왕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필리프 국왕과 함께 방한한 마틸드 왕비는 한국 청소년을 만난 자리에서 아동과 청소년은 소외되면 안된다는 발언을 했다. #
벨기에의 싱어송라이터 '시오엔'이 2019년 3월 28일에 내한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벨기에의 솔베이사와 신소재개발을 위해 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
2019년 5월 7일 ~ 9일까지 브뤼셀 수산박람회개막할 예정인데 한국기업들도 참여하게 되었다. #
SK건설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 석유화학단지에 PDH 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유럽에서 처음으로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 #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은 브뤼셀에서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가졌다. #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최고의 양극재 업체인 벨기에 유미코아 사와 손을 잡았다. #
한국무역협회는 벨기에의 허브브뤼셀과 공동으로 9월 25일에 'EU-US 트레이드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 #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충남에 1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
메리츠금융증권은 벨기에의 대형 빌딩인 파이낸스타워를 14억 유로에 인수했다. #
벨기에 글로벌 소재기업이 천안에 아시아 최대 R&D 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
2021년 1월 28일에 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는 부산시는 한국전쟁 당시에 벨기에 참전용사들이 처음 밟은 땅이고 부산, 경상도와 벨기에의 협력강화를 한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한국에서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되었다. # 이에 대사가 사과하고 대사관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보도자료에 쓰인 문장이 습니다체의 경어가 아닌 한다체를 써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 해당 대사 부인은 중국인이라고 한다. 이에 양국간의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 거기에다가 한 외국인이 한국인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자 벨기에 대사관 측이 웃겨요라는 반응을 남겨서 더더욱 폭발하고 있다. #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박제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주한벨기에대사 부인 폭행 사건 문서를 참조. 당연히 이 사건은 벨기에 현지 언론들에서도 대서특필되었다.
결국 2021년 5월 28일 벨기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 경질 및 대사 부인에 대한 면책특권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벨기에 외무부는 "피터 레스쿠이 벨기에 대사는 2019년 필리프 국왕의 방한 당시 성공적으로 총괄하는 등 국가에 충성을 다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가 역할을 계속 평온하게 수행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경질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올해 (한·벨기에) 양국은 수교 120주년을 기념한다”며 “윌메스 외무장관과 벨기에 외무부는 양국의 오랜 우정과 그 결과물인 강한 정치적·경제적 유대관계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뒤에 밝혀진 것에 따르면 벨기에 측의 면책 특권 포기가 경찰 조사 이후 재판, 처벌 등의 단계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국외 주재 대사 임기를 3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나라별 차이는 있으나 임기에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주한 벨기에 대사 교체를 즉각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3년 임기를 채운 이후의 여름에 교체하겠다는 발표는 사실상 별 의미를 가지지 않는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7월 5일, 대사 부인이 공원 관리인에게 행패를 부려 쌍방폭행사건을 일으켰다. # 결국 벨기에 외교부는 더는 면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는지 7일 레스쿠이에 대사에게 즉각 본국으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 #
이후 주한 벨기에 대사를 역임했던 프랑수아 봉땅 대사가 부임했다. 특이한 점은 봉땅 대사가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 벨기에 본국에서 맡은 일은 레스쿠이에 전 대사의 내사 담당자였다.
3. 문화 교류
벨기에가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 독일어를 공용어로 삼고 있지만, 프랑스어쪽과 주로 관련되어 있어서 프랑스어 어학연수를 벨기에에서 받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벨기에산 맥주가 한국에서도 소비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한국과 벨기에는 대체적으로 교류가 활발한 편이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벨기에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박준형이 벨기에에서 촬영 중 현지인들에게 인종차별당하는 장면[4]이 방송에 고스란히 방영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영상[5] 2015년 tvN의 <가이드>[6] 방송에 배경으로 등장한 벨기에 소녀들이 카메라맨을 향해 동양인 차별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장면이 찍힌 바 있다. 링크
브뤼셀에서 제주 해녀에 대한 특별전시회가 6월 29일까지 진행 되었다. #
2019년 7월 22일,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브뤼셀에서 K팝 플래시몹이 열렸다고 밝혔다. #
9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벨기에에서 제6회 한 ·벨 만화교류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고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밝혔다. #
9월 21일에 브뤼셀 로얄 콘서바토리에서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코리안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밝혔다. #
벨기에의 티에리 로로 다큐 감독은 2012년 한국 클래식음악 다룬 첫 다큐에 이어 2020년 두 번째 편을 공개하면서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발언했다.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한식 조리법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온라인 콘텐츠를 내놨다.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10월30일까지 제7회 한·벨 만화교류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
2021년 3월 23일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2022년 1월 17일부터 토크 토크 코리아 2021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3월 26일에 주벨기에 한국 문화원은 벨기에 왕립역사박물관이 소장해오다 복원한 고려 시대 공예품 등 한국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5월 8일에 벨기에 에더겜시와 함께 제1회 태권도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벨기에에서 K-pop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pop 아카데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4. 대사관
대한민국은 브뤼셀에, 벨기에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브뤼셀에 위치한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 대한민국 대표부은 유럽연합과 룩셈부르크, NATO까지 겸하고 있다.
5. 여담
이 나라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는 대한민국 방송인 비정상회담에도 출연했다.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內 송도글로벌캠퍼스 안에는 겐트 대학교의 캠퍼스가 들어서 있다.
심찬구가 AFC 튀비즈의 구단주로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에서는 이곳 출신인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의 노력으로 치즈 제조업이 발달했고, 신부의 한국어 이름인 ' 지정환'에서 이름을 딴 피자 브랜드도 있다.
한국 혈액관리본부는 벨기에에 5년 이상 거주한 한국인의 헌혈을 거부하고 있다.[7]
6.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벨기에/외교
- 주 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 주한벨기에영사관
- 주한벨기에대사 부인 폭행 사건
- 대한민국/경제
- 벨기에/경제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서유럽 국가
- 한국계 벨기에인
[1]
위에서 아래로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영어 순이다. 대한민국은 영어 국명이 가장 위에 있다.
[2]
벨기에 정부는 1905년 한성, 현재의 회현동에
영사관을 설치했다. 그 건물은 1980년 남현동으로 이전 복원되어 시립 남서울미술관으로 사용중이다.
[3]
벨기에와 대한민국은 앞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도 같은 조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알다시피
차범근이 해임된 후 맞붙었던 1998 월드컵그러고 보니
베네룩스 3국 중
네덜란드랑 같은 조였다에서는
유상철의 동점 골로 무승부(1-1)이었고그 덕분에 벨기에의 발목을 잡았다 1990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후반전에만 2골을 얻어맞으며 패(0-2)했다.
[4]
다만 이들이 인종차별을 당했던 장소는 백인들도 학을 뗄 정도로 악명 높은 플란데런 지역임을 감안해야한다.
[5]
다만 박준형의 사례는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인종차별 목적이라기보다는 유럽의 흔한 관광객 절도단이다. 그리고
촬영비화를 보면 당시 늦은 밤(12시 30분)이라는 점과 숙소예약이 안돼있는 등 출연자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스탭들이 근처에 있으니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걸 모르고 덤벼든 절도단도 당황했는지 황급히 사라진다.
[6]
예능인이 가이드를 하는 여행 프로그램.
[7]
설기현은 벨기에 거주 이력만으로는 헌혈이 가능하나 영국 거주 이력으로 인해 헌혈을 거부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