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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ကိုရီးယားသမ္မတနိုင်ငံ |
미얀마 연방공화국 ပြည်ထောင်စု သမ္မတ မြန်မာနိုင်ငံတော်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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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관계. 양국은 1975년에 수교했다.미얀마는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이 좋고, 한류도 부는 국가다.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직비디오나 예능까지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과거 한국에 미제 가게가 있었듯, 만달레이 등 대도시에도 꽤 큰 규모로 한국제 가게가 있고, 대형마트에도 한국 제품 진열대가 따로 있을 정도. 한국에 대한 미얀마인들의 관심은 꽤나 각별한데, 이는 미얀마인들의 사회문화나 정서가 의외로 한국인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호의만 보이는 건 아니고 미얀마 노동자들이 한국이나 한국 기업의 미얀마 법인에서 일을 할 때 열악한 노동 조건과 동남아인 비하 분위기로 고생했다는 경험담이 신문에 종종 실리기에 불호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다.
탄 슈웨 군사정권 시절까진 대우인터내셔널 등 한국 기업들의 경제적 이익 등으로 인해 군사정권을 봐줬다는 의혹 때문에 비정부기구들의 반발이 있었다. 2006년에 노무현 대통령은 핀란드 ASEM 정상회의에서 "미얀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개별적으로 어떤 제재를 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며 다음해에도 외교부의 자제 요청 정도만 있었다. # 2007년 민주화운동 당시 임종인 의원 등 10명이 '버마 민주화 촉구결의안'을 발의했으나 표결이 안 됐다.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정국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선언을 하고 군부에 가능한 제재를 가하기도 했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군용물자 수출 불허 등을 포함한 대응조치는 이어지고 있으나, 국산 무기 홍보 행사에 미얀마 대사[1]가 초청되어 UN에 경고를 받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10년대
2019년 4월 16일에 외교부는 미얀마 북부 지역의 라카인 주에 특별여행경보를 내렸다. #해수부는 미얀마 항만관계자 11명을 초청해서 '해외 항만관계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미얀마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정책연수를 실시했다. 그리고 미얀마와는 점점 교류가 생겨나고 있고 미얀마측에서도 경제협력단지가 생겨나는 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과의 교류 및 영향력이 큰 미얀마에서도 한국측은 협력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2019년 9월초에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을 방문하고 그 다음에 미얀마를 방문했고 아웅산 수지 여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9월 4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미얀마 경협산단을 방문했고, 김정숙 여사는 9월 4일에 양곤 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미얀마에 산불 진화 차량 5대를 기증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양곤 북부의 흘레이 마을에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메콩강 유역4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지뢰가 없는 평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25일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과는 신남방 공적개발원조 전략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1월 26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수치 국가고문은 정상회담을 가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미얀마의 협력 방향에 대해 직업 교육, 환경, 수산 부분으로 두 나라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우리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미얀마와 한-미얀마 수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불교계 국제구호단체 하얀코끼리는 2013년부터 매년 봉사단을 미얀마로 보내고 있다.
2.2. 2020년대
국민은행은 미얀마에 한국어 시험장을 지어 기부했다.4월 19일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보냈다고 밝혔다.
NGO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미얀마에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6월 2일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양곤시에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10월 23일에 코이카는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과 생필품 30만달러(3억4천만원)어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로힝야 난민을 위해 1천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11월 16일에 한국 정부는 미얀마에 50만달러(약5억5천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키트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11월 23일에 외교부는 김건 차관보가 제2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 참석차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
2021년 1월 11일에 문화재청은 미얀마 바간고고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 벽화 보존관리 경험을 적용해 제작한 벽화 안내서 4종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고 민주화 시위가 일어난 뒤, 아웅산 수치가 구금되는 일까지 발생되자 2월 16일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미얀마대사를 면담하고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미얀마에 최루탄과 중요 산업 물자 수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미얀마에 추진 중이던 국책사업도 백지화시켰다. # 그리고 법무부는 한국에 체류중인 미얀마인들에 대해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취했다. # 이는 한국이 외국에 독자적으로 실행하는 첫 번째 대외제재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미얀마 군·경찰의 폭력 진압 규탄"을 선언하여 시위대를 지지하였다. # 한국에서 스님들이 오체투지를 하면서 미얀마 시위대를 지지한 것이 미얀마에서 알려졌다. # 주한미얀마인들을 중심으로 한국 정부에 미얀마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미얀마내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방화가 일어나자 한인회측에서 오인피해 예방을 위해 태극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
한국의 율원 스님이 미얀마인들이 한국 정부의 미얀마 군부 제재를 고마워한다고 밝혔고 국제사회가 개입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밝혔다. #
3월 18일에 염수정 추기경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만나 연대 의사를 나타내며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 손가락 경례를 함께 했다. #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의 만행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주역인 민 꼬 나잉가이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대한 한국인들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
한미일 등 12개국의 군 수뇌부가 미얀마 군부 규탄공동성명에 나설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의 이용빈 의원이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고 제안했다. # 배우 진선균과 박호산 등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를 지지했다. #
미얀마에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측은 교민들에게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휴대폰에서 시위 관련 영상을 삭제할 것 등을 긴급 공지했다. # 미얀마 임시정부는 포스코에 사업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
미얀마 군부측이 한국내 미얀마 활동가를 지명수배했다. # 2월 1일에 신한은행 미얀마 지점의 미얀마인 직원이 진압군이 쏜 총에 의해 맞아 사망한 일이 발생하자 금융위측은 필요시 긴급철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3월 30일에 조계종 승려 3명이 미얀마 현지 기도를 위해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해 특별입국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
4월 2일에 부경대 총학생회는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 외교부는 미얀마에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조정했다. # 또한, 미얀마 교민들에 대해 귀국을 요청했다. #
글로벌기업들은 포스코측에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 포스코강판은 미얀마 군부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와 합작을 끝낼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 조계종측은 재한 미얀마 유학생 돕기 운동에 나섰다. # 자비명상에서는 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는다고 밝혔다. #
조계종 승려 3명의 특별입국이 거절되었다. #
4월 21일에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지속적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한국에서 지지하자 이에 미얀마 시민들이 감사의 뜻을 밝혔다. # 5.18기념재단은 미얀마 군부가 난민 구호품을 실은 태국 선박에 총격을 가했다며 국제사회 대응을 촉구했다. #
4월 27일에 용혜인 의원은 미얀마 군부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포스코의 자금 흐름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마을기업이 수익금을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기부했다. #
전라북도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티셔츠 구매 성금을 전달했다. #
종교계가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를 제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전국 미얀마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미얀마를 위한 오월행동 행사를 열었다. #
제주포럼에 행동하는 미얀마 청년연대가 참가한 가운데 미얀마와 제주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비공식 세션이 있었다. #
미얀마내 한인들이 중국의 협조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되었다. #
미얀마내 한인들이 코로나19 자체 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미얀마 교민들의 사망이 발생되고 있다. #
8월 3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는 미얀마에서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광주광역시 시민사회가 8월 8일에 미얀마 시민들을 위한 공동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미얀마 한인사회에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울산항에서 미얀마 선원 1명이 밀입국해 체포됐다. #
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국민을 위해 3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미얀마와 아프간에 대해 2022년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
미얀마 민주 항쟁 1년을 앞두고 불교계와 시민단체들이 유엔과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의 폭압과 살생을 멈추도록 나서라고 촉구했다. #
미얀마 민주 항쟁 1주기를 맞이하여 아웅산 수치 측근이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판셀로 작가의 책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
2022년 4월 2일에 지구촌공생회는 민주화 시위 탄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미얀마 취약계층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5월 11일에 모든 달러화를 미얀마 짯화로 바꾸는 조치에 대해 한인기업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며 미얀마인 3명의 난민심사를 불회부 처분해 논란이 되었으며 해당 미얀마인들은 인천지방법원에 불회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2023년 8월, 무기수출 행사에 미얀마 대사를 초청해 K2 전차에 탑승시키는 모습이 확인됐고, 이에 UN은 한국정부에 '대사를 행사에 참석시킨 것 자체가 미얀마 군부 정권을 정당화하는 것이며, 미얀마 무기 이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정책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내용의 강한 우려가 담긴 의사를 표했다. #
2024년 9월.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미얀마 주한대사 등을 면담한 군산시의회를 향해 "미얀마 군부를 지지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
3. 문화 교류
미얀마에서 한국이 알려지게 된 게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때부터기는 하다. 그 이전부터 축구에서 여러 번 맞붙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알려져 있었다. 1980년대 이후로는 당연히 한국이 넘사벽으로 앞서지만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과 미얀마의 축구실력이 나름대로 비등비등했었기 때문에 박스컵에서도 두차례씩이나 무승부를 거두었을 정도였다.본격적으로 한국 문화가 알려지게 되고 인기를 끌게 된 건 2002년 가을동화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가 수입되는 김에 한국 노래나 영화, 오락 프로그램도 같이 들어오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특히 2010년대 검열이 풀리기 전에는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외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것이 국영 방송사에서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었다. 그 이유는 보도 프로그램이 막장인데다가 자체 제작 오락 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수준이 높지 않아, 돈이 별로 벌리지 않았다.
미얀마의 주요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방영할 때 비용 문제로 인해 더빙을 안하고 자막으로 방영해 자연스레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오빠, 언니, 누나, 아줌마, 아저씨" 같은 간단한 한국말 정도는 구사하거나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이는 고위층이라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 (명목상 외교부 장관이지만) 사실상 국가원수직을 지내고 있다 구금된 아웅산 수지나 전직 독재자인 탄슈웨도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후문이고, 탄슈웨 임기 후반기에 불멸의 이순신 같은 인기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때는 TV를 보느라고 국무회의를 미뤄서 했을 정도였다.
그렇기에 미얀마인들이 한국말 할 줄 모르는 줄 알고 욕을 하다가 딱 걸려서 곤욕을 치르는 한국인들도 종종 있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 간간히 한국인들을 부자로 알아서 바가지를 씌우거나 한국을 선남선녀로 가득한 나라로 알거나 누구나 바람 한 번 쯤은 피우는 성적으로 굉장히 자유로운 곳으로 아는 미얀마인들도 좀 있다는 듯하다. 그래서 현지 한국 교민들과 자주 거래하는 미얀마인들은 드라마 속의 한국인들과 실제 한국 교민들을 비교해보면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그리고 미얀마 내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수입될 때 소위 "막장 드라마"가 방송되는 경우가 많아 편집 과정을 거쳐서 문제되는 장면들을 걸러낸다고 하지만
한국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만 미얀마어를 배울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해 놓고 있다. 그리고 소수지만, 한국에서도 미얀마어책들이 일부 발행되고 있다. 미얀마어는 한국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되었다.
2022년 7월 18일,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은 16일에 미얀마에서 K-p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4. 경제 교류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했다. 전술했다시피 미얀마어가 한국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되면서 미얀마어와 관련된 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측에서도 신남방정책을 실시하면서 미얀마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4.1. 2010년대
한국의 금융사는 미얀마 등 아세안에도 진출하면서 현지의 금융산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미얀마에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 그리고 한국주택토지공사는 미얀마에 경제협력 산업단지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KB국민은행은 미얀마 현지 중소기업에 전문가과정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얀마 경제협력을 일환으로 한국의 지원으로 양곤에 여의도 면적 크기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세워질 예정이다. 게다가 한국-미얀마 비즈니스 포럼도 개막해서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한국의 은행연합회는 미얀마 은행협회와 금융지식 공유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마나웅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4.2. 2020년대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교류는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활발했다. 하지만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 정권이 들어서면서 양국은 갈등을 빚었다. 전술했다시피 한국은 미얀마를 제재했다.4월 10일에 미얀마 중앙은행은 전날 제3차 외국계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5개국 13개 은행 중 7개 은행에 대해 예비인가를 부여했는데, 이중 한국은행이 3곳 포함되었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기업 이글루시큐리티와 함께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가 미얀마에 댐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등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
10월 26일에 NH농협은행은 미얀마 은행업 진출을 위해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제투자보증기구의 정치리스크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2021년 1월에 IBK기업은행은 IBK미얀마은행을 1월 안에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
미얀마 군정에서 계엄령을 내리자 미얀마내의 한인 공장들이 영업을 중단했다. #
5.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미얀마 노선을 연결하며 양국을 자주 왕래하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미얀마는 한국과 일본관광객들의 한시적인 무비자입국을 허용했다. 링크 그리고 미얀마 e비자 포털에 무비자 시행이 2020년 9월까지 연장되었다는 공지가 나왔다.6. 친한 감정
미얀마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좋아하는 친한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후 미얀마 내 친한 감정은 대폭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미얀마 국민은 한국을 군부 독재로부터 벗어나서 민주주의 선진국이 된 롤모델로 여기고 있는데,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유학생 및 노동자들도 타국에서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의 상황은 마치 과거 대한민국의 5.18 민주화운동이 전국적인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만큼 그 진행 상황이나 모습이 유사하여, 5.18이 쉽게 연상될 만큼 닮아있다. 미얀마인들도 '이기면 한국이 되고, 지면 북한이 된다' 라며 한국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미얀마에 군수품 수출 등을 중단하는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한국 정부가 자발적으로 외국을 독자 제재한 첫 사례이다. # 한국 국민도 군부 독재의 경험 때문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타 국가에 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편이기에, 미얀마 국민들이 한국에 더 호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대한 방증으로 미얀마 국민들이 SNS 내에서 #ThanksKorea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한국에 감사를 전하자는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
문화적으로는 한국 드라마, 영화와 KPOP의 인기가 높다.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전현직 국가 원수인 아웅산 수치나 탄슈웨조차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다고 하니 미얀마 국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한국과 경제적으로도 협력하고 있는데, 한국산 제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기에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일본제 버스를 한국제 버스로 둔갑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동남아 내에서 한국 제품에 비해 일본 제품이 더 좋게 인식되는 편인데, 한국제가 일본제보다 더 선호되는 미얀마는 친한 국가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한국도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미얀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니 앞으로 관계가 더 우호적으로 증진되리라 기대된다.
7. 대사관
대한민국은 양곤에, 미얀마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주한 미얀마 대사에 군정에서 임명한 인물이 임명되자,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측에서는 별도의 대표부를 설치했다.
8. 여담
- 한국산 중고 버스가 인기 있는 나라들 중 한 곳인데, 특히 미얀마에서는 한국산에 대한 사랑이 상당히 강해서인지 아예 한국에서의 도색 그대로 운행하는가 하면, 일본산 중고 버스에다가 한국식으로 새로 도색해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번째 링크는 폐선된 33번이다. 2번째 링크에 나온 버스 차종은 이스즈 큐빅이고 도색 이미지는 부산 버스 61로, 사하구 신평동과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일명 사상터미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9.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한국-아세안 관계
- 미얀마/외교
- 신남방정책
- 주 미얀마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 대한민국/경제
- 미얀마/경제
- 한국인 / 미얀마인
- 한국어 / 미얀마어 / 대승불교 / 상좌부불교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1]
군부 쿠데타 전부터 주한 미얀마 대사로 재직 중인데다 ASEAN 회원국 대사들이 일괄적으로 초청된 자리였기 때문에 행정적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