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터넷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관용문구. XXXX에 좋아하는 대상을 넣으면 되는 간단한 표현이다.2. 상세
이 관용문구는 2006년 후반 디시인사이드의 미연시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Syca라는 면갤러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유학중이었던 Syca는 수업중 강의실에서 노트북을 켜고 무심결에 전국란스를 실행했는데 뒤에 있던 생면부지의 양덕후가 " 우에스기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실로 묘한 이야기이다.이후 이 평범한 문장은 사막과도 같은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취미를 알아주는 인물을 발견한 덕후의 기쁨,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덕후들끼리의 끈끈한 유대감을 나타낸 상징으로 회자되어 유행어에 이르게 된다.
XXXX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XXXX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XXXX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문장부호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원문에서는 중간에 마침표를 넣었고, 마지막 큰 따옴표는 한 칸 띄웠다. 상황에 따라 말투를 바꾸거나 물음표나 느낌표 등을 넣기도 한다. 파생형으로 "XXXX는 귀엽지. 나도 좋아해. "가 있다.
앞에 쓰인 단어나 문맥에 따라 이, 은, 는을 가 대신에 쓰는 경우도 있다.
이하 원문.
원글 링크(미연시 갤러리)
원문1
원문2
이후 이 말을 퍼뜨린 Syca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갤러리에서 " 잇지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라고 했는데 본인도 잘 활용한 듯하다.
짤방이 아니라 단순히 텍스트의 형태로 사용된다. 마이너한 오덕 계열의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서 간혹 볼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어로서의 생명은 거의 다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