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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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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토플 | 외국어로서의 영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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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4b8d,#ddd> 출제 기관 ETS
시행일 1964년 - 현재
총점 120점,230점
관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2.1. 난이도2.2. IELTS와의 비교
3. 형식
3.1. TOEFL iBT3.2. TOEFL ITP
4. 접수와 응시
4.1. 시험장
5. iBT 토플의 유형
5.1. 읽기(reading)5.2. 듣기(listening)5.3. 말하기(speaking)5.4. 쓰기(writing)
6. iBT 토플의 채점 방식7. iBT 토플의 응시 팁8. iBT 토플의 용도
8.1. 국내 입시8.2. 해외 유학8.3. 입대8.4. 공무원 시험
9. 성적 환산표10. 장애인의 iBT 토플 응시
10.1. 기술적 지원10.2. 전문 지원10.3. 적응형 지원
11. 북한에서의 TOEFL12. 국가별 토플 평균 성적
12.1. 아시아12.2. 중동12.3. 아프리카12.4. 아메리카12.5. 유럽12.6. 오세아니아
13. 평가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토플(TOEFL)은 외국어로서의 영어 시험(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서,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주관 하에 시행되는 영어 능력 시험이다. 1964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이후 2012년 경까지 전 세계적으로 2,300만 명이 응시했다.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응시료는 2023년 3월 기준, 정기 접수 기간에는 220 USD, 추가 접수 기간에는 260 USD이다.[1] 환산 비용은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2024년 5월 28일 TOEFL®의 브랜드를 리브랜딩했다. #

현재 전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공인영어시험중 하나로, 영어 성적을 요구하는 기관의 99% 이상은 TOEFL 점수를 인정해 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 이에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매해 많은 사람들이 TOEFL 시험에 응시한다. 영어 교육열과 유학생으로 인해 한국의 TOEFL 수요는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이나 기업체 등에서도 TOEFL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취직 면에서는 응시료가 저렴하고 단기간에 공부하기 쉬운 TOEIC을 응시하는 비중이 높다. TOEFL에 비하면 TOEIC은 응시료가 4만 8천원으로 4배 가량 저렴해서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칠 수 있지만, TOEFL 응시료는 30만원 이상이라 응시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응시료 못지 않게 준비하는 데에도 높은 비용이 필요하다. 시험 준비를 단기간에 끝내기 위해 과외를 알아보면 부르는게 값이고 학원 비용도 단순 강의만해도 평균 50만원 선이다.

한국에서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에서 치른 것만 인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TOEFL은 어느 나라에서 치른 것이든 간에 무조건 인정해 주는 경향이 있다. 이는 TOEFL이 기출문제를 재활용하지 않고 항상 재출제를 하기 때문이다.

2. 특징

TOEFL은 영어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응시자가 영어권의 대학 등 교육, 학술기관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따라서 TOEFL의 시험 내용은 영어권, 그중에서도 미국 현지에서 영어로 이루어지는 강의를 듣고 이해하며,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를 살피며, 비즈니스 및 일상에서의 언어 기능을 다루는 TOEIC과 달리 학술적 주제와 전문 용어가 사용된다. 당장 TOEFL, TOEIC 2가지 시험의 읽기, 듣기 지문을 비교하면 TOEIC 지문은 계약서, 구인공고, 사업 미팅 등이 출제되나, TOEFL은 실제 대학교 1학년 시기에 학생들이 듣는 강의 지문을 위주로 출제된다. ETS의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합불합의 개념이 아닌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네 가지 범주에 대한 성취도를 측정하여 점수로 제공하며, 각 기관에서는 이 점수를 활용하여 수험생의 영어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보통 초등학교 시기에 유학을 가서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유학생과 이민자들을 제외한 모든 유학생, 이민자들에게는 영어권 대학 입학에 필수적으로 요구되기에 많은 유학생들이 여름방학에 한국에 잠시 귀국해서 TOEFL 학원을 다니고,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어권 대학으로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보통 6개월 정도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한다.

물론 영어권 대학 유학에만 TOEFL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본 대학들이 EJU + TOEFL만으로 모집하는 G30 전형을 만들어 일본 유학에도 쓰이고,[3] 중화권 대학 역시 유학생이 지원할 때 영어 원어민이 아닐시 HSK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그 외에도 유럽 등 세계 각국 대학 교환학생 또는 정규 입학 지원서를 낼 때도 현지어 대신 영어 능력 검증 자료로 TOEFL 성적을 제출할 수도 있다. 외국인 전형도 TOEFL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구하는 영어 공인점수의 거의 90% 이상이 TOEFL이다.

유럽언어기준 C1 단계는 95점 이상, B2 단계는 72점에서 94점, B1 단계는 42점에서 71점에 해당한다. 가장 높은 단계인 C2 단계는 TOEFL로는 측정 불가능하며, 이 정도의 영어 수준은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케임브리지 영어시험의 CPE 시험을 통해 측정 가능하다.

TOEFL은 대학교 및 대학원 입시 등의 교육용 성향의 시험이라, 영어에 손을 놓은 지 오래된 영포자들 입장에서는 TOEFL이 한국에서 시행중인 현존하는 공인영어시험 중 가장 악명 높은 시험인 것을 모르고 한 번 구경이나 해보자는 식으로 TOEIC 대신 TOEFL을 응시했다가 더 영포자의 길로..... 차라리 자신감을 심어주는 TOEIC을 응시하자. 이유는 TOEIC과 TOEFL 둘 다 응시해 보면 알 수 있다. 어쨌든 TOEFL은 해외용, TOEIC은 국내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토요일에 보지만, 간혹 일요일에 보는 경우도 있다. 2020년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원격 감독으로 시험을 보는 Home edition 옵션이 생겼고, 시험장에 따라 수요일 시험이 신설되었으며, 오후 시험의 시행 빈도도 늘었다. 또한 도시별로 시험 일정이 다르니, 집 근처[4]에서 보고 싶은 사람은 참고할 것. 이슬람권에서는 금요일에 보는 동네도 있다.

2.1. 난이도

ETS가 출제하는 또다른 시험인 TOEIC에 비해 유의미하게 난이도가 높으나,[5] GRE Verbal에 비해서는 낮다. 한국에서 시행되는 공인 영어 시험 중 IELTS와 함께 가장 난이도가 높다.

가장 치명적인 점은 한국의 영어 교육과정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작문(writing)과 말하기(speaking) 영역. 이들 때문에 대한민국 수험생의 경우 유학 경력이 없다면 고득점이 힘들다고 여겨졌다. 여기에 ETS는 변별력 있는 시험을 위해 끊임없이 유형과 출제 방식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토플 시험의 난이도는 계속 상승해 왔다.[6]

수험자의 지원 학교나 기대에 따라 성적 요구치는 천차만별이나, 보통 100점 이상을 고득점으로 친다. 마의 90대라고도 하는데, 90점대까지는 1년 정도로 가능한 수준이지만, 100점 이상은 쉽지 않다. 2017년 말 기준 '마의 점수대'로 불리는 영역은 여전히 95점 안팎이다. 문법과 단지문 뺑뺑이에 특화된 공부 방식으로는 손쉽게 해결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시험인 만큼, TOEIC보다 점수 얻기에 매우 어렵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1년만 제대로 수업듣고 공부를 했다면, 최소 80점에서 최대 100점까지는 우습게 넘기는 시험이기도 하다. 조기유학생 1년차들은 시험준비 안 하고 가서 시험봐도 기본 80점은 깔고 넘긴다. 어찌보면, 그만큼 "현지에서 고등교육 수업을 들을 수 있느냐"를 판별하는데에 정확히 알아볼 수 있는 시험이라 보는게 맞다고 할 수 있다.

만점자도 TOEIC과 비교했을 때 쉽게 나오지 않는 편이나, 응시자가 적은 TEPS와 비교했을 땐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문법 독해 위주인 한국 영어 교육의 특성상 유독 말하기(speaking) 영역에서 점수가 팍팍 깎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추가로 모의고사 뺑뺑이의 폐해로 45초 지문의 단기 듣기에만 익숙해져 있는 것도 문제. TOEFL은 TEPS, TOEIC, 수능과 달리 듣기 지문이 평균 5분, 최저-최대 4-6분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지문에, 이 지문에서만 문제가 5-7개는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도 팍팍 깎여나간다. 익숙하지도 않은 Writing은 덤. 사실상 한국 내신/수능 영어식으로 공부하다간 Reading 말곤 답이 안 나온다. 스스로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무리하게 독학을 시도하기보단 학원을 찾아가는게 훨씬 낫다.

예외적으로,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시험이 쉬워진다. 말할 것도 없이 본 시험은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TOEFL 100점 이상만 돼도, 영미권의 거의 모든 최상위권 대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7] TOEFL 105점 이상은 영어로 이루어지는 강의 수강 자체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지만, 학술적/공식적 말하기나 쓰기에 있어서는 원어민의 교정이 필요하다[8]. TOEFL 90점대 정도만 되어도 원어민과 일상 회화 정도는 가능하며, 적어도 영미권에서 영어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여행 시에 딱히 언어로 문제를 겪지 않는다고 보아도 좋다[9].

하지만, 영유를 다니고 영어학원을 다닌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 해내는 경우도 빈번하다.

2.2. IELTS와의 비교

미국 ETS에서 개발한 TOEFL은 국제적으로는, 영국에서 개발한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FCE/CAE/CPE)과 IELTS와 경쟁하고 있다. IELTS 영연방(Commonwealth of Nations)에선 큰 영향력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인정하는 기관의 수도 비슷하지만[10],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영국보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영연방보다는 미국으로 유학 가는 사람이 더 많은 한국에서는 TOEFL의 인지도가 절대적인 반면 케임브리지 영어시험, IELTS의 인지도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토플보다는 떨어진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TOEFL을 보는 인구가 월등히 많다. 점차 많은 미국 대학들이 케임브리지 영어시험, IELTS도 인정해 주고 있지만, TOEFL만 인정해 주는 학교(예: 하버드 대학교)들도 여전히 꽤 있기 때문에, 미국 유학을 놓고 보면 TOEFL이 아무래도 조금 더 무난한 선택이다.

3. 형식

현재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TOEFL 형식은 두 가지로, 개인 응시용의 인터넷 기반 시험인 iBT와 기관 응시용의 ITP가 있다. iBT는 2005년부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시범 운행되었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2006년 9월에 이르러서 CBT는 더는 시행되지 않았으며, 토플의 유효 기간은 2년이므로 2008년에 마지막 CBT의 성적 유효 기간이 지났고, 2019년에는 마지막 PBT의 성적 유효 기간이 지났으므로 모든 PBT, CBT 성적은 현재 공식적으로 쓸 수가 없다.

3.1. TOEFL iBT

iBT는 '인터넷 기반 시험(Internet Based Test)'의 약자로, 고사장 혹은 개인(홈에디션)의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평가기관인 ETS와 연결되어 실시된다. 종이 및 오프라인 시험이 폐지된 현재, 기관에서 단체로 응시하는 ITP를 제외하고는 모든 토플 시험이 iBT 방식으로 실시된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 시행하든 매 회차가 문제가 새로 출제된다.

온라인으로 치러진다는 특징 때문에, 불시에 고사장의 인터넷이 끊기면 시험을 보던 중이라도 무효가 된다. 2012년 5월 26일(소위 5.26 사태)에는 한국의 거의 모든 토플 응시자가 시험 무효화로 몇 시간을 다시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있었다. 2017년 6월 25일에도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응시자에게는 환불 혹은 일정 변경 중 하나의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일부 시험장에서는 시험을 재개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런 경우에도 ETS는 사과의 말 한 마디 없이 재응시 날짜만 일방적으로 지정 통보하는데, 2017년의 경우에는 이메일로 사과를 하긴 했다.

이전 형식들과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바로 문법 시험이 없어지고 말하기(speaking)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문법 등의 이론적인 면에서 강하고 말하기 같은 실전 영어에 약한 동북아권 영어 교육의 허점을 파고든 것이다.

2019년 7월 31일 이전[11]에는 무려 4시간 동안, 2019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25일[12]까지는 3시간동안 시험을 치렀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까지 겹쳐 대단히 피곤한 시험 중 하나.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기는 했지만, 시험 시간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는 독해&듣기 유형 이후에 존재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2023년 7월 26일 TOEFL 개편 이후 휴식 시간이 폐지되고 전체 시험시간이 2시간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의 여파로 TOEFL iBT Special Home Edition이라는 재택 시험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13] 삼성 GSAT이나 한국평생교육평가원 자격검정과 동일한 방식이다. 본래 2020년 9월까지 시행할 임시 조치였으나, 2020년 말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TOEFL iBT Home Edition으로 바꾸어 코로나가 종식된 현재까지 계속 재택 시험이 제공되고 있다. 집에서 코로나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수험할 수 있고 평소 시험장에서 리스닝, 스피킹 중의 단점[14]들이 없기 때문에 대체로 만족하는 모양.

수험자는 수험 전 반드시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초심자를 위한 사전 샘플 테스트부터 사용 가능 신분증 외 유의사항이 전부 정리되어있다.
https://www.kr.ets.org/toefl/test-takers/ibt/about.html
https://www.kr.ets.org/toefl/test-takers/ibt/test-day/test-center-test-day.html

3.2. TOEFL ITP

개인은 응시할 수 없고, 학교나 공공기관 등 단체로만 응시 가능한 시험이다. 국내에서는 몇몇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영어능력 평가(졸업사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 시행했던 PBT 시험의 후속격으로 종이 책자 형태의 시험지를 배부하고 A, B, C, D 4지 선다로 체크하도록 되어 있다. 듣기, 문법, 읽기의 세 가지 영역이 있으며 듣기는 50문항에 35분, 문법은 40문항에 25분, 읽기는 50문항에 55분을 준다. 듣기와 문법은 31~68점, 읽기는 31~67점으로 채점하며 총점은 세 영역의 점수를 합산하여 곱하기 10하고 나누기 3 한것을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310점~677점으로 평가한다.[15]

iBT와 마찬가지로 2년의 유효 기간이 있고 공식적으로 성적 열람이 가능하나, 기관 당국에서 따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졸업 PF용으로 응시하는 시험의 경우, 수험자 본인에게도 PF 여부만 통보하고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기출 문제 역시 따로 공개하지 않으며 iBT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낮아 관련 서적이 ETS 공식 수험서 한 권뿐이다. 내용도 기껏해야 연습 문제 1회분이니 딱히 살 필요는 없다. 정 참고서가 필요하다면 iBT 읽기 & 듣기 수험서로 퉁치도록 하자.

===# PBT TOEFL (폐지) #===
PBT는 '지면 기반 시험(Paper Based Test)'의 약자로, TEPS TOEIC과 마찬가지로 종이 시험지와 OMR 카드로 보는 시험이다. 1964년에서 2017년까지 시행되었던 방식으로, 현재는 폐지되었다. 만점은 677점이며, 내용은 읽기, 듣기, 어법의 세 파트로 14개의 읽기 세트, 14개의 듣기 오디오로 구성되어 있었다. 쓰기는 TWE라고 하여 별도의 시험을 봤으며, 2007년에 잠시 한국에서 부활했을 때는 PBT 본 시험에 포함되었다.

가장 초창기부터 실시되었던 형식이었으나 CBT가 보급되면서 서서히 대체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0년 9월을 마지막으로 정식 폐지되었다. 한국에서 없어진 이후에도 가끔씩 PBT를 보러 미국이나 태국까지 원정을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렇게 원정 갔던 이유는 CBT가 없어진 상황에서 iBT의 높아진 읽기, 듣기 난이도와 말하기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16]

이후에도 2007년, 2012년 등에 iBT 서버 장애 때문에 시험에 차질이 생기자 특별 PBT 시험을 몇 번 시행했다. 2012년 5월 5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동아시아에서는 사라졌다. 세계적으로도 2017년 7월 시험을 끝으로 PBT 시험은 전면 폐지되었으며, 이에 따라 iBT 서버가 되지 않는 아프리카 쪽의 개발도상국(예: 라이베리아, 수단, 마다가스카르, 우간다, 짐바브웨 등)이나 오세아니아 쪽의 개발도상국( 미크로네시아 연방, 통가, 피지 등)의 경우 PDT(Paper Delivered Test) 시험으로 대체되었으나 이또한 2021년 4월 폐지했다. PBT의 시험 영역과 점수 체계는 iBT 시험에서 스피킹을 제외한 것과 완전히 같다.

현재는 TOEFL ITP만이 PBT의 계승격으로 존속하고 있다.

===# CBT TOEFL (폐지) #===
CBT는 '컴퓨터 기반 시험(Computer Based Test)'으로, 1998년에서 2006년까지 시행되었다. 현 iBT와 다르게 온라인으로 연결되지 않고, 사전에 설정된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문제은행 방식의 시험이 출제되었다.[17] 만점은 300점으로, 읽기, 듣기, 쓰기, 어법의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쓰기는 300점 만점에 포함되지 않으며 대신 0~6점까지의 별도 점수로 채점되었다. 말하기 점수를 원하는 사람은 TOEFL과는 별도의 말하기 시험(TSE; Test of Spoken English)을 봤다.

조금만 문제 유형을 암기해도 문제은행식 출제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가 존재하기에[18]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꼼수로 TOEFL 점수를 늘리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Reading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후기라고 하여 직전 시험 기출 문제가 반복되어 나오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공부 없이 후기를 보고 고득점을 받는 사람들도 많았다.[19]

이와 관련해 변별력과 평가 목적에 대한 결함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자, 이후 ETS에서 2006년 9월 30일 시험을 끝으로 전면 폐지하여 iBT로 전환되었다. TOEFL 성적의 유효기간은 2년이므로, 2008년 9월 30일 이후 모든 CBT 성적은 사용할 수 없다.

4. 접수와 응시

시험 접수 시 결제가 비교적 까다롭다. 같은 ETS 시험인 TOEIC은 YBM 시사에서 접수하기 때문에 카드 결제 등에 큰 문제가 없는 반면, TOEFL은 해외 사이트인 ETS 홈페이지에서 접수해야 하므로 카드 결제 시에는 반드시 해외 결제 가능 카드( 비자, 마스터, JCB, 비씨, 아멕스)가 필요하다. 해외 결제이기 때문에 접수료는 달러로 계산되며, 접수 후 일주일 내로 취소를 하지 않으면 무조건 반만 환불되므로[20] 날짜와 장소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도 BC카드는 결제가 가능하므로 카드 결제 시엔 해외 결제가 되는 BC카드 계열을 쓰거나 아예 전화로 접수를 하자. 그쪽이 마음 편하다.

가격이 인터넷 접수 시 220달러가 기본료고 시험일이 7일 이내일 정도로 늦게 등록할 경우[21] late registration fee라고 해서 4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즉 총 260달러로 한화 35만원이 넘는다. 일찍 등록하여 돈을 아끼도록 하자.

반드시 자신의 여권상의 로마자 성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철자도 같아야 한다. 시험 등록시에 여권번호 등을 본인 확인용으로 기입하므로, 이때 이름 철자를 꼭 확인하자.[22] 여권상 이름과 TOEFL 시험 이름이 달라 시험을 칠 수 없는 경우도 있다.[23] 본인의 실수로 이름이 잘못 등록되어 시험을 보지 못하면 환불 사유도 되지 않고, 성적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의 경우 시험을 응시하지 못해 유학 일정이 꼬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게다가 토플 성적표와 여권의 로마자 성명이 다를 경우, 유학을 위한 성적 인정 과정에서 대단히 번거로운 일을 겪을 수 있다. 어릴 적에 발급받은 여권이 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름 철자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구 여권을 확인하여 여권상 이름으로 시험과 유학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구 여권을 분실하였다면 외교부/도청/구청 여권과에서 로마자 성명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유학 절차를 위해 사용한 로마자 성명과 당신의 여권상 성명이 발음은 유사하되 철자가 다른 경우, 외교부에서 이름을 변경해주지 않는다.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외 학교에서 I-20문서를 발급받아 오는 것이다.(미국 기준) 외교부 여권과 내부 규정에 I-20과 같이 공식적인 서류들이 있어야 바꿀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는 바꾸기 정말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여권항목 참조.

참고로, 한 번 시험을 치면 다음 시험 응시까지 3일간의 쿨타임이 있다.[24]

과거에는 15세 미만인 사람이 TOEFL 시험을 보려면 보호자를 동반해야 했으나, 현재는 이 규정이 폐지되었다.

국내 응시자의 경우 온라인 성적 발표로부터 약 2주 정도 후에는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성적표 발표 후 1주일이면 도착하고 있다. 또한 특급 배송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정말 급한 사람은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고 주문 후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4.1. 시험장

아무래도 토플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보는 시험이니만큼 시험장 별로 컴퓨터, 키보드[25], 헤드셋[26] 등의 성능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텅 빈 시험장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긴 하다. 사실 인터넷으로 시험장 후기를 조회해 보면 대략 답이 나온다. 하지만 후기가 너무나 좋은 시험장을 가더라도 어느날 운이 없으면 갑작스럽게 서버가 다운되거나,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기기가 오작동되어 문제 해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27], 최악의 경우 시험을 보지 못하고 돌아갈 수도 있다.[28] 기기라는 것이 항상 인간의 마음대로 컨트롤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것을 항상 감안해야 한다. 이런 돌발상황으로 시험을 못 보고 다음번 시험에 응시하게 되면 점수가 낮아질 수 있고, 시험 당일 문제없이 시험을 봤더라도 채점상의 문제로 점수는 언제든지 늦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성적 제출 기한을 여유롭게 두고 시험 일정을 잡아야 한다.

가장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시험장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경우인데, 칸막이가 얇은 종이 1장인 경우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 토플은 각 시험자들이 각자 다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 나가므로, 당신이 스피킹 영역을 풀기 전 혹은 다 풀고 라이팅으로 넘어갔을때도 누군가는 스피킹 영역 응답을 하고 있다.(대충 들어보면서 내 대답을 생각해둘 수도 있으니 단점만 있는건 아니다.) 당연히 집중에 방해가 되므로 시험장 선택 시 방음 여부도 중요하다. 물론 방음이 완벽한 시험장은 없기 때문에, 미리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적응하거나, 혼자 방 안에서 시험을 치는 홈에디션을 응시하자.

iBT로 시험 방식을 변경한 이후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고사장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원하는 때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 한두 달 전에 신청을 마쳐야 한다. 때문에 시험 자리를 사고파는 것은 물론이고, 급한 경우에는 지방까지 원정가서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다. 이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약간씩 갈리는 편이다.

국내 운영 중인 시험장들은 ETS Korea에서 운영 중인 토플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다.

5. iBT 토플의 유형

총 4개 유형으로 시험을 보며 각 분야 만점은 30점, 도합 120점 만점이다. 총 2시간에 걸쳐서 시험을 본다. Listening까지 본 다음에는 의무적으로 10분 간 휴식 시간이 주어졌으나 2023년 개편으로 폐지되었다. 시험 문제 수와 문항 수는 아래와 같다.
유형 문제 수 시간
Reading 20 35분
Listening 28 36분
Speaking 4 17분
Writing 2 30분

2019년부터 Mybest라 해서 유효한 토플 점수 중에 섹션별 최고 점수를 반영하는 영역이 생겼다. 다만 대학별로 이 점수를 반영하는지 다르므로 문의해야 한다.[29] Mybest의 유효 기간을 산정할 때는 대개 가장 이른 날짜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Reading 30점을 12월 25일에, Listening 30점을 7월 24일에, Speaking 30점을 5월 22일에, Writing 30점을 10월 9일에 치렀다면 가장 이른 Speaking 응시 날짜인 5월 22일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산정한다는 뜻이다.

iBT 토플 시험의 4개 영역을 관통하는 가장 주요한 특징은 이 학생이 영어권 국가의 대학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따라갈 수 있을까?를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에서 벌어지는 일들[30]이 Listening/Speaking 시험 문제의 주를 이룬다.

2017년 3월 11일자 시험부터 문제 출제 유형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동일 날짜의 시험은 모든 수험자들에게 같은 지문이 나왔었으나, 11일자 시험에선 많은 수험자들이 서로 다른 Reading과 Listening 지문을 받아 풀게 되었고, 심지어 Listening이 3세트라 더미가 추가되었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더미조차 새로운 지문이라 어느 게 더미인지 구별조차 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Listening 3세트를 당연히 더미로 생각하고 집중 안 하다가 처음 듣는 내용이 나와서 당황했다고...[31]

가장 최근의 개편은 2023년 7월 26일부로 시행되었다. Reading 혹은 Listening 유형에서 출제되던 Dummy 세트들이 사라지고 Reading 유형은 기존의 3세트에서 2세트로 축소, Writing 유형의 독립형 문항이 토론형으로 변경되었다. 전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험이 2시간 내외로 줄어들게 된 것은 덤.

5.1. 읽기(reading)

2세트가 출제되며, 한 세트는 1지문 10문항으로 구성된다. 총 시간 35분. 모든 세트가 제한시간을 공유하므로 만약 첫 번째 세트를 매우 빨리 풀었다면 다른 세트를 풀 여유를 벌 수 있다. 반대로 하나의 세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그만큼 다른 세트를 풀 여유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한 세트당 15분 정도씩 배분을 한 후 최종 시간이 남으면 풀지 못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뒤에 더 쉬운 문제가 있는데도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주어진 지문을 읽고 그에 따라 여러 형식의 질문에 답하는 전형적인 읽기 시험이다. 지문의 내용은 각종 학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길이는 700단어 정도. 말 그대로 응시자의 독해 능력과 어휘력을 평가하는 파트이다. TOEIC만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생전 들어보지 못한 어휘가 가득하다.[32] 특히 TOEFL 어휘 문제의 실제 의의인 '문장의 내용으로부터 단어를 유추' 가능한 사람도 특정 단어의 의미는 유추해 냈는데 보기 단어 중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휘는 짧으면 3초 길어봐야 10초 내로 풀어야 제 시간에 독해 파트를 마칠 수 있다. 어휘력이 어느 정도 있더라도 한 지문에서 10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별의별 문제가 다 나오므로, 독해력으로 지문을 완전히 독파하지 않으면 어영부영 찍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문제 유형이 편입영어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TOEFL의 카테고리 차트(Category Chart)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문장 삽입이나 추론, 지시 문제(reference), 지문에 따를 때 작가의 의도나 작가가 동의할만한 사항, 지문 요약, 동의어 등 유형이 거의 비슷하다.

대학생 이상 레벨은 가끔 전공 과목이나 관심 분야에 대한 지문이 나오면 비교적 쉬운 편이다. 생명과학과 학생이 간단한 식물학 관련 지문을 읽는다든가. 이것은 듣기도 마찬가지.[33]

모든 TOEFL의 영역 가운데 유형화가 가장 철저히 되어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굳이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읽고 그때 그때 해당 부분의 지문을 읽으며 유형에 맞춰 풀어 나가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다만 한 세트의 마지막에 나오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올바른 문장을 고르는 등의 문제(소위 Prose summary)가 나오기 때문에, 이 문제를 맞히려면 결과적으로 다 읽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런 문제가 배점이 가장 크다.[34] TOEIC보다야 훨씬 덜하지만 나름 꼼수가 잘 통하는 영역이다. 물론 여기에는 기본적인 독해력은 갖추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또한 읽기 영역의 점수는 문항별 점수의 단순합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읽기 지문이 3세트가 나왔다고 해서 1세트당 정확히 10점이 되진 않는다는 뜻이다. 문항당 1점이란 말은 채점이 정답(1)과 오답(0)으로 된다는 의미이며, 실제 점수를 산출할 때는 문항반응이론(IRT) Rasch 모형이나 3모수 로지스틱 모형에 의해 정오 반응이 다시 능력치로 계산된다. 이때 차트나 카테고리 문항이 2~4점으로 책정되는 이유는, 이들의 문항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문항 난이도가 높은 것을 많이 맞힐 수 있다면 문항 난이도 만큼의 점수를 획득하는 식으로 채점한다.

Rasch 모형의 수학식 표현을 보면, 능력치 스탯이 문항 난이도가 얼마나 높은 걸 맞힐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되는 식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문항까지 맞혀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Rasch 모형을 비롯해 모든 문항 반응 이론 능력치는 소수점을 포함한 한 자리 숫자로 계산되는데, 척도화(scaling)를 수행하여 임의의 만점 점수를 만들어 낸다.

지문과 관련된 분야는 아주 다양하며, 역사, 사회, 자연, 과학, 음악 등 거의 모든 학문의 지문이 나온다. 단, 수학은 없다. 수학과 관련된 지문이 없는 이유는 아직 제대로 쓰여질 수 있는 마땅한 수학 관련 학술 논문이 나온 바가 없기 때문이다.

5.2. 듣기(listening)

대화/강의를 들려준 후 사지선다 3~4문항과 항목 분류 1~2문항을 합해 5~6문항을 풀게 된다. 한 세트는 대화 1개와 강의/토론 1개가 들어있는 숏 세트 (Short Set)와 대화 1개와 강의/토론 2개가 들어있는 롱 세트 (Long Set)로 구분되며, 숏 세트 1개, 롱 세트 1개를 푼다. 총 제한 시간은 36분.

어휘는 대화의 경우 TOEIC 수준의 어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강의 음원의 경우 종종 전문용어가 등장하며, 같은 어휘를 구사하더라도 TOEIC이나 TEPS보다 수준이 있는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교수와 학생의 대화는 최근들어 강의나 다름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읽기에 비하면 듣기 어휘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는 편이다.

음원이 나오는 동안에는 사진이 나오게 된다. 듣기 내용을 더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오는 것이지만, 문제 풀이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강의의 경우 사진 이외에 핵심 단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친절하게 스펠을 알려주는거니 노트 테이킹 할 때 반드시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차피 문제에서 다 나오니 대충 들리는 대로 적고 그시간에 집중하는 게 낫다. 새로운 지식의 습득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답게 한국어로도 일평생 들어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이를테면 Archaeocyathid(고배류)와 같은 학술용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비단 듣기 뿐만이 아니라 이런 강의류 지문에 등장하는 학술용어들을 전부 외우라는 뜻이 아니고 지문 내에서 해당 개념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라는 의도이다. 다만 예시로 들었던 고생물학(paleontology)은 체감상 출제빈도가 ​높은 축에 속해 학술 주제별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봤다면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은 깔고 들어갈수 있다.

듣기에 취약한 수험자들은 대화 지문에서 많이 맞춰놔야 강의 지문 가서 2차 멘붕 오는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무튼 이 듣기 음원은 TOEIC이나 TEPS에 익숙한 수험자들에게는 '도대체 언제 끝나...' 수준의 길이를 자랑하며,[35] 속도도 꽤 빠른 데다,[36] 대학 강의를 들려주는 만큼 한 번 흐름을 놓치면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로 내용 또한 어렵다. TEPS와 비교해도 어렵다. TEPS 청해에서 제일 어렵고 긴 부분이 Part 5인데, Part 5는 길어봤자 40초 안에 끝나고 2번 들려준다. 근데 TOEFL은 몇 분... 더군다나 TEPS는 청해가 컴퓨터 기계 돌리듯 딱딱 규칙적으로 들리는데(수능 영어듣기 빠른 버전) TOEFL은 리스닝에서 실제 대화 같이 말을 더듬거나 침을 삼키는 등의 악랄한 경우까지 동반한다.[37]

게다가 들으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음원이 끝난 후 문제를 풀게 되므로, 필기를 제대로 못 해놓으면 다 들어 놓고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만만치 않다. 물론 4지 선다가 대부분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TOEIC과 TEPS처럼 4지 선다형만 나오지 않고 5지 선다도 나오며, 경우에 따라서 5지 선다에 2 ~ 3개를 고르는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6지 선다에 3개 고르기도 있는데, 이는 사실상 20지 선다형도 가능하다는 뜻이다.[38] 심지어는 한 지문에 있는 5 ~ 6개의 문제 중 3개 정도는 시험지에 적혀있지 않고 듣기 지문이 끝나고 나서 따로 들려준다. 이런 문제는 시험지 위에는 문제 번호와 보기만 나와있기 때문에 질문을 놓치면 그냥 아무거나 가장 정답에 인접해보이는 것을 고를 수밖에 없다. 필기를 대충 해놓더라도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배치하거나 해당 항목을 맞는 범주에 분류하는 문제도 출제되므로 읽기와 마찬가지로 음원을 완전히 청해할 필요가 있으며, 강의의 순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필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39] 매 강의마다 꼼꼼히 필기 연습을 하면 필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40] 다만 최근에는 딕테이션, 즉 공부할 때 지문을 전부 받아 써내려가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TOEFL의 네 영역 중에서 유일한 절대평가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나, ETS 문의 결과 상대평가라고 한다. 실제 ETS 공식 토플 문제를 결제해서 풀면 2개 틀려도 점수는 35 / 36이라고 나온다. 간혹 마지막에 나오는 2점짜리 문제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은 2012년까지는 미국식 발음만 100% 나오다가 2013년 이후 영국식, 호주식 발음도 가끔씩 나오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국식 발음이 100%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41]

역시 모든 분야의 문제가 나온다. 다만, 여기에도 수학은 없으며, 이유는 독해와 동일하다.

5.3. 말하기(speaking)

소요 시간은 총 17분이지만, 실제로 응시자가 말을 하는 시간은 최대 3분 45초이다. 나머지 시간은 지문을 읽는 시간, 음원을 듣는 시간,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 문제 지시(direction)를 듣는 시간이다.

독립형 1문항, 통합형 3문항으로 읽기, 듣기와 다르게 문제 수가 항상 같다. 준비 시간은 15/20/30초 정도로 매우 짧지만 음악을 들은 뒤에 친절하게 문제를 읽어 주는 시간이 10초 정도 되기 때문에 실제 가용 시간은 25/30/40초 정도이다. 물론 여전히 짧긴 하다. 단어 몇 개 적으면 준비 시간이 끝나있다. 리스닝 없이 지문을 보고 자기 생각을 말해야 하는 독립형 문제의 경우 순발력이 많이 요구된다.

3명의 채점위원이 0점~4점[42]까지 평점을 매긴 후, 30점 만점으로 변환하여 채점한다. 발음이나 억양 같은 것은 별로 신경 안 쓴다고 ETS에서 밝혔으나 한국인 응시자 입장에선 별로 그렇지도 않은 듯하다. 훈련이 잘 된 채점관이라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발음이 유창한 수험생에게 호감을 갖기 마련. 그리고 강세, 억양, 유창함이 채점 항목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말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주절대기만 한다면 당연히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43] 2020년 4월 기준으로 문항별 채점 과정에서 채점위원 1명과 ETS의 자동 채점 시스템인 SpeechRater가 각 문항별 답안을 독립적으로 1회 씩 채점한다고 한다.

말하기는 4개의 파트 중 유일하게 영어 실력만으로 점수 따기 힘든 파트다. 예를 들어서 "시험 점수는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척도로 쓰여야하나?"라는 식의 질문을 받고 15초 생각 후 45초 안에 논스톱으로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 것은 모국어로도 상당히 힘들다. 그렇다보니 토플에 응시한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며, 아시아계 응시자의 평균 점수를 가장 많이 깎아 먹는 파트다. 주제운도 많이 작용하는데, 자신이 확고한 의견을 가진 주제라면 쉽지만, 생각을 해보지 못한 주제거나 중립 입장을 가지고 있을 경우 15초만에 근거들을 빠르게 생각해서 이야기해야하기 때문에 난도가 높아진다.

가장 쉬운 1번이나 2번 문항마저도 초심자는 Umm...이나 Well...만 말하다가 끝나버릴 수 있을 정도로 체감 난도가 높다. 실제로 시험을 보면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며, 말하기 섹션 하나 때문에 재응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문에 TOEFL 스피킹 연습의 첫 목표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해지는 법을 훈련하고, 여러 주제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를 미리 만들어 가는 것이다. #.

1번 문항은 "학교에서 계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가?", "한 학기에 시험을 한 번만 보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두 번 보는 것이 좋은가?" 수준으로 출제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어려워져 4번 문항쯤 가면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강의를 요약하고 이를 다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얼핏 보기에는 2, 3번 문항이 가장 어려울 것 같지만, 읽기/듣기/말하기 통합형은 읽기 시간이 따로 주어지는 데다 말하기 준비 시간도 30초나 되기 때문에 듣기/말하기 통합형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다. 엄청 긴 강의를 들은 뒤에 달랑 20초 생각하고 1분 동안 주절대야 하는 4번이 대체로 최고난도로 꼽힌다. 읽기/듣기/말하기 통합형에서 읽기 지문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구 1번과 구 5번 문항은 2019년 이후 사라졌다.

1번 문제는 질문에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을 생각해서 자유롭게 말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는 문제이다. 가령 "새로운 언어를 공부할 기회가 있으면, 무슨 언어를 배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 언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를 제시하면 된다. 지금까지 나온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서 예상 답안을 50개 정도 준비해서 외우면(…) 적어도 시험장에서 말 한 마디 못하고 나오는 일은 없다. 50개가 많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45초 짜리 대본이고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아주 외우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일상회화도 어려운 사람이 200개 정도 외워 고득점 받은 케이스가 있어서 나쁜 방법은 아니다. 근거를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말할 때 만들어간 양식으로 말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1번 문제는 당신이 말하는 것에 대한 실질성이나 타당성을 보는게 아닌, '이 사람이 어느 정도로 말할 수 있나' 하는 것을 체크하는 것이기 때문.

통합형은 캠퍼스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2번의 경우 사용되는 단어나 주요 소재, 주어[44] 등이 문제별로 비슷하기 때문에 하루에 2개 정도씩 한 달 연습하면 많이 익숙해진다.

강연인 3번과 4번이 제일 어렵긴 한데, 말문 막히지 않도록 열심히 노트테이킹 바탕으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다. 1, 2번 문제를 죽어라 열심히 공부하고 3, 4번은 본전치기하겠다는 전략으로 시험을 보면, 아주 재수없지 않은 한 21점에서 최대 25점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2, 3번 문항에서는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은 반드시 필기해 놔야 한다. 쓰기 통합형 지문과는 달리 말하기 통합형 지문은 제한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다시 볼 수 없다.

유학파, 특히 외국에서 장기 체류하다 온 학생들과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스피킹이 다른 국내 학생보다 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 체류학생들도 웬만큼 오래 지낸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파 학생들과 크게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토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던 국내 학생들보다 뒤쳐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절대로 패닉에 빠지면 안 된다. 계속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말할 내용을 틀에 맞게 짜서 준비하자. 그리고 수험실에 입실할 때는 처음으로 들어가지 말고, 가능하다면 자연스럽게 옆자리에서 스피킹을 시작할 때 문항 주제를 미리 듣자. 사실 엄연히 말하면 부정행위이기는 하지만 감독들도 일일이 잡아낼 수가 없어 눈감아주는 편이다.

Siri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를 영어 발음 교정을 위해 쓸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기본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구글 어시스턴트도 영어로 맞춰놓고 자신이 하는 말을 구글 어시스턴트가 알아듣는다면 원어민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가 한국어로 설정돼 있는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만 영어로 설정해 놓는다고 해도 상당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iOS 환경에서는 OS 언어 설정을 굳이 변경하지 하지 않고 Siri의 언어 설정을 영어로 맞춰 놓으면 된다. TOEFL, TOEIC Speaking, OPI(c) 준비할 때 발음 교정용으로 쓸 수 있다.

말하기는 2023년 7월 26일 부터 시행되는 개편 토플에 변동사항이 유일하게 없다.

5.4. 쓰기(writing)

소요 시간 30분. 통합형 1문항, 토론형 1문항이 출제된다. 읽기, 듣기와 다르게 문제 수가 항상 같다.

제한 시간 안에 컴퓨터에 문장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영문 타자 연습이 필요하다. 키보드 형식은 QWERTY 키보드이다.

말하기와 마찬가지로 3명의 채점위원이 0~5점[46] 스케일로 점수를 매긴 후 평균 값을 구해 30점 만점으로 변환해 채점한다. 일반적으로 연습을 어느 정도 했다는 전제 하에 독립형이 조금 더 어려운 유형으로 간주되지만, 통합형도 다음의 경우 의외로 자주 감점된다.

현재 이 영역에서 암기만으로 만점을 받는 사람이 많아 까다롭게 채점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주제에서 벗어나는 말을 하는 경우 off topic이라 해서 전체 점수에서 10점을 감점한다. 만점이 30점이라는 걸 고려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큰 감점이기 때문에 시험 다 잘봐놓고 off topic으로 인해 다시 시험을 예약하는 일도 허다하므로 본인의 글이 정말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에 대한 답변인지에 대해 응시자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문항별 채점 과정에서 채점위원 1명과 ETS의 자동 채점 시스템인 e-rater 각 문항별 답안을 독립적으로 1회 씩 채점한다고 한다.

그래도 네 영역 중에서는 가장 치르기 편한 영역이다. 읽기와 듣기는 내용이 어렵고 훨씬 집중력을 고도로 요하기 때문에 몹시 피곤하고, 말하기는 요구 시간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짧은 바람에 압박감으로 인한 멘탈 붕괴를 안겨주기 딱 좋은 반면, 이쪽은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시간도 적당하고, 압박감도 덜하고, 쓰기 자체가 말하기보다 여러모로 숙고할 수 있고 도중에 실수해도 고쳐쓸 기회도 있으며, 마지막 영역이다 보니 이것만 넘어가면 드디어 끝난다는 안도감도 매우 크게 작용한다.

2023 개편 전에는 두 번째 문제가 독립형 문제였다. 말하기 1번 문제 유형의 쓰기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단, 쓰기이고 시간이 더 주어지는 만큼, 약간 흥미를 끌 수 있는 서론을 써야 하며, 결론도 있어야 한다. 근거를 뒷받침하는 문장들도 설명할 말하기처럼 한 문장으로 끝내능 것이 아닌, 최대한 자세하게 써야 한다. 통상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는 에세이는 300단어 이상 작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300단어를 넘기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점을 당하는 것은 아니고, 내용이 더 중요하다.

청각장애인은 통합형의 듣기 부분에 대한 대본을 지원해 준다.

다음은 통합형의 채점 기준이다.[47]

채점 기준 (Rubrics)
3점
이 수준의 답안은 강의의 중요한 정보를 일부 포함하여 읽기 지문에 제시된 정보와 어느 정도 관련지어 전달하지만 다음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다.
* 전체적인 답안이 주제에 벗어나지는 않으나, 강의와 읽기 지문의 요점 관계가 모호하거나 광범위하거나 불분명하거나 다소 부정확하다.
* 강의에서 언급된 핵심 논점 하나가 빠져 있는 경우가 있다.
* 강의나 읽기 지문의 일부 요점이나 그 둘의 관계가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하거나 모호하다.
* 어법 및/또는 문법적 실수가 더 잦거나 내용과 맥락을 전달하는 데 눈에 띄는 모호한 표현이나 불분명한 의미를 일으킨다.
2점
이 수준의 답안은 강의와 관련된 정보를 일부 포함하고 있지만, 중대한 언어적 어려움을 보이거나 강의에서나 강의와 읽기 지문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내용이 상당히 누락되거나 부정확하다. 이 수준의 답안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다.
* 강의와 읽기 지문의 전체적인 관계가 상당히 부정확하거나 완전히 누락되어 있다.
* 강의에서 언급된 중요한 요점이 상당히 누락되거나 부정확하다.
* 답안이 주요 연결부의 맥락이나 의미를 매우 모호하게 만들거나 강의와 읽기 지문에 익숙지 않은 독자가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는 언어적 실수나 표현을 포함한다
1점
이 수준의 답안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다.
* 강의의 의미 있는 내용이나 관련된 내용을 거의 또는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
* 글의 언어적 수준이 매우 낮아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0점
이 수준의 답안은 읽기 지문의 문장을 그대로 베끼거나 주제와 상반되거나 관련이 없거나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쓰인 글이거나, 단순히 문자를 나열하거나, 빈칸일 경우이다.

2023년 7월 26일 TOEFL 개편에서 독립형이 빠지고 대신 토론형이 추가됐다. 답안이 온라인 토론 주제와 관련이 있고, 토론에 매우 명확하게 기여하며 일관적인 언어적 능력을 보여준다.
이 수준의 대표적인 답안은 다음을 포함한다:
• 설명, 예시와 세부사항이 서로 관련성이 있고 명료하게 제시된다.
• 다양한 문장 구조와 정확한 어휘, 관용어구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 시간이 지정된 조건에서 글을 쓰는 능력 있는 작가에게 예상되는 것 이외에 어휘나 문법적인 오류가 거의 없다. 예) there/their 같이 일반적인 오타나 철자오류나 대치오류
4점
대체로 성공적인 답안 (A generally successful response)
답안이 온라인 토론 주제와 관련있고, 언어적 능력은 답안의 아이디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수준의 대표적인 답안은 다음을 포함한다:
• 설명, 예시와 세부사항이 서로 관련성 있고 적절히 제시된다.
• 다양한 문장구조와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다.
• 어휘나 문법적 오류가 약간 있다.
3점
어느정도 성공적인 답안 (A partially successful response)
답안이 온라인 토론 주제와 대부분 관련있고, 이해가 가능하며 약간의 언어적 능력을 보여준다.
이 수준의 대표적인 답안은 다음을 포함한다:
• 설명, 예시 혹은 세부사항의 일부가 누락되거나 불분명하거나 서로 연관성이 없다.
• 문장 구조 및 어휘 범위가 어느정도 다양하다.
• 문장 구조, 단어 사용, 관용어구 사용에 있어서 눈에 띄는 어휘와 문법적 오류가 몇몇 있다.
2점
거의 성공적이지 않은 답안 (A mostly unsuccessful response)
답안이 온라인 토론에 기여하려는 시도를 보이지만, 언어 능력의 한계로 인해 아이디어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 수준의 대표적인 답안은 다음을 포함한다:
• 아이디어가 정교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관련이 있다.
• 문장 구조 및 어휘가 제한적이다.
• 문장 구조, 단어 형태, 언어 사용에 오류가 자주 보인다.
1점
성공적이지 않은 답안 (An unsuccessful response)
답안이 온라인 토론에 기여하지 못하며, 언어 능력의 한계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 방해가 된다.
이 수준의 대표적인 답안은 다음을 포함한다:
• 과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나타내는 단어와 구절을 보이지만, 일관성 있는 아이디어가 거의 또는 전혀 없다.
• 문장 구조 및 어휘가 너무 제한적이다.
• 언어 사용에 있어서 심각하고 빈번한 오류가 보인다.
• 원어가 거의 없으며, 일관성 있는 언어는 대부분 질문에서 나온다.
0점
답안이 빈칸이거나 주제에 반하거나 영어로 되어 있지 않거나 문제를 그대로 복사하거나 문제와 전혀 관련없거나 단순히 문자를 나열한 경우다.

6. iBT 토플의 채점 방식

ETS의 방침에 따르면 토플의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서로의 평가내역을 알 수 없는 2명의 채점관이 무작위로 채점[48]하는데, 각 채점관의 점수가 한 질문에 3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해당 채점은 무효가 되며, 해당 시험자의 말하기와 쓰기는 또 다른 2명의 채점관이 다시 채점하도록 되어 있다. 두 채점관들의 점수가 같으면 공통된 점수, 1점 차이면 더 높은 점수, 2점 차이면 두 점수의 사이 점수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점 만점의 독립형 에세이에 채점관 A가 12점, 채점관 B가 10점을 주면 11점이 매겨진다. 그러나 채점관 A가 12점을 줬는데 채점관 B가 9점을 주면 무효 처리되고 다른 채점관들이 다시 채점하는 것.

말하기, 쓰기는 80달러를 내고 재채점을 요청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재채점을 해서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 재채점으로 점수가 변경된다 하더라도 그 폭은 그리 크지 않다. 리스닝, 라이팅 영역 모두 1~2점 내지의 차이, 가끔 3점차이도 나기도 한다. 하지만, 때때로 스피킹 영역에서 4점까지 올라서 목표점수에 기적적으로 도달하는 경우도 있는 등[49] 본인이 해당 섹션의 채점이 잘못되었다고 확실히 생각되는경우 및 오히려 점수가 하락하는 리스크를[50] 감수하고라도 시도해보는 쪽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재채점을 해서 점수가 바뀔 경우, '처음에 우리가 채점을 잘못했으니 미안하다.'[51]라며 재채점 비용을 돌려준다. 이 때는 원래 잘못 채점한 채점관들이 받을 돈을 깎아서 시험자에게 돈을 돌려준다.

보통 점수가 나오는 데에는 10일에서~15일 정도가 걸리며 TOEFL 레포팅 원본은 대개 집 혹은 레포팅한 대학까지 1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니 이를 감안하여 원본이 필요한 경우나 레포팅을 빠르게 받는 대학을 우선순위로 빨리 레포팅 해두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점수가 모두 10일에서 15일 이후에 한꺼번에 공개된지라 급하게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선 첫시험의 결과 여부를 알지 못하고 재신청해서 연달아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2019년 말부턴 시험 종료 직후에 리딩과 리스닝 점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스피킹과 라이팅의 점수가 어느 정도 예상되거나 본인의 목표 점수가 고득점이 아니라면[52] 시험 재신청으로 돈을 날릴 일이 조금은 줄어들었다.

===# 더미 문제 (폐지) #===
더미(dummy)는 실제 평가되는 문제들 속에 무작위로 섞이는 문제 세트로, 읽기 또는 듣기 중 한 영역에만 포함된다. 이러한 더미는 채점은 하되 점수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는다.[53]

이런 문제를 넣는 이유는, 매 시험마다 다른 문제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를 출제하기 전 수험자들을 대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적당한지 테스트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통해 ETS는 매 회차 시험 간 난이도 편차를 조정한다. 더미로 출제된 문제는 정답률에 따라 난이도가 적절히 수정된 뒤 후일 시험에서 진짜 문제로 출제될 수 있다.

과거에는 더미가 나오는 순번이 정해져 있고 그 내용도 유명하여, 더미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수법으로 시간을 버는 팁이 응시자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그러나 2017년 3월부터 리스닝 더미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라지고 순서도 완전 랜덤이 되어 응시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므로 더미인지 아닌지 생각할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현재는 리딩도 더미 순서가 랜덤으로 바뀌었다.

2023년 7월 26일 개편 이후로는 더미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다. #

7. iBT 토플의 응시 팁

토플 참고서 및 문제집은 토익만큼은 아니지만 서점 가면 넘쳐나니 본인에게 맞는 교재를 잘 선택하도록 하자. ETS에서 나온 공식 기출문제집도 있다. 최근에는 ETS · TOEFL 전문학원 · 공식모의고사 공급사[54]]와 국내 최초로 온라인 TOEFL 세미나를 진행했다. 만약 테스트를 한번 보고 싶다면, 이 기관에서 TPO(TOEFL Practice Online)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있다.

ETS는 또한 토플 강사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국내에서 매년 1-2회 실시하고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토플 시험이 어떤 식으로 채점되는지, 채점 기준이 무엇인지 주로 강사 및 예비 강사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건 토플 프로펠 워크샵 참조.

ETS 출간 공식 토플 준비 책자
  1. The Official Guide to the TOEFL iBT® Test (7판이 가장 최신)
  2. Official TOEFL iBT® Tests, Volumes 1 (5판이 가장 최신)
  3. Official TOEFL iBT® Tests, Volumes 2 (4판이 가장 최신)
  4. 무료 The TOEFL iBT® Test Prep Planner ( 다운로드 PDF)

2019년부터 토플 공식 블로그(한글)을 통해 시험장 정보 및 시험에 대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는 시험이라, 지난 몇 년간의 시험 문제를 샅샅이 탐독한다든지 오랜 내공으로(학원 강사들의 경우) 이번 시험에는 과거 어느 시점에 나왔던 문제들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고득점을 따는 방법이 존재한다. 물론 문제 풀(( pool))이 그 정도로 좁지는 않기 때문에, 특정 시점의 후기만 의존하다가는 99.99% 한방에 훅 간다.

그러나 지난 6년간의 말하기 독립형 문제의 모범답안을 전부 외운다거나(…) 하는 방법은 당연히 효과가 있다. 의외로 암기가 빛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은 날짜를 맞춰 족보를 타고 Speaking 양식을 외운다. 다만 이렇게 하면 점수는 잘 나올지 몰라도 영어 능력은 당연히 향상되진 않는다.

당연하지만 ETS가 템플릿의 존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수백 명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답안을 말한다면 당연히 알게 된다. 또한, 암만 템플릿을 잘 외워봤자 논리에 오류가 난다면 당연히 점수가 깎인다. 템플릿 따라한다고 무조건 점수를 팍팍 깎지는 않지만, ETS는 자체 정책으로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답변(original and independent work)를 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운이 나쁘다면 ETS에 의해 이 이유로 직권으로 점수가 아예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8. iBT 토플의 용도

8.1. 국내 입시

현재는 학부 수시 전형에서 교외 대회나 공인어학시험 같은 교외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으므로, TOEFL 점수를 활용하기 어렵게 되었다. 국내 대학원 입시에서는 대개 공인 영어성적 제출이 필수인데, 보통 IELTS, TEPS, TOEIC, 그리고 TOEFL 중에서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다. 영재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영어 피티를 따기 위해 TOEFL을 하는 경우도 있다.[55] 참고로 TOEFL은 어느 나라에서든 항상 재출제를 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본 것이든 간에 무조건 인정해 준다.[56] 또한, 영어교육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최소 중고등학생 때 부터, 늦어도 수능이 끝난 후에는 정기적으로 TOEFL에 응시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는데, 영어교육과 특성상 전공서적이 영어로 되어 있어 이것에 대한 독해력이 필요하며, 학과시험에서부터 임용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제, 시험답안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면접과 수업시연까지 영어로 말해야 하는 데 이러한 능력들을 기르는 데 있어 TOEFL만한 시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영어교육과에 합격을 했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빨리 TOEFL 학원이나 인강에 등록하고 열심히 TOEFL 공부를 해서 영어교육과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진정한 헬게이트가 무엇인지 맛 볼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때 고득점을 받으면 수시 전형에 크게 활용할 수 있었다. 물론 TOEFL 고득점 받는 것보다 수능 영어 영역 만점 받는 게 훨씬 쉽고, 교포 출신이 아니고서야 영어를 그 정도로 잘 하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도 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교포 출신이 아니면서 순수히 대학 진학만이 목표라면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방법이기는 하다. 반면 재외국민특별전형의 경우, 인서울 합격자의 iBT 평균이 110점, 상위권 명문대의 경우는 115~120점쯤 된다.[57] 저 정도 점수가 되면 고려대학교 편입학 전형을 질러보고, 1차 합격하면 전공 필기시험과 면접을 볼 수도 있었다. 현재 몇몇 인서울권 대학들이 일정 점수만 넘으면 다 똑같은 실력으로 취급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한 상태이다. 실제로 고려대는 본인들의 원래 편입 영어 시험이었던 KUET을 폐지하였다. 대신에 과별로 기준 TOEFL이나 TEPS 점수를[58] 충족시키는 지원자들은 1차로 논술(인문계)이나 전공(이공계) 시험을 보게 되며 그 1차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은 2차로 면접을 보게 된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국제인재 전형에서 활용활 수 있으며, 이 경우 iBT 110점 이상 득점은 모두 똑같은 실력으로 취급한다고 발표했다. TOEFL은 어느 나라든 간에 매 시험마다 문제를 새로 만들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본 것이든 간에 무조건 인정해 준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등 일부 대학, 그리고 약학대학 입시의 경우 편입학에서 TOEFL을 활용하기도 했다. 2022학년도부터는 약학대학이 정시 평가로 개편되면서 활용하지 않게 되었다.

서울대 로스쿨과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입학전형 지원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TOEFL과 TEPS 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커트라인은 TOEFL iBT 기준 각각 107점, 111점으로 국내 대학원 입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편이다. TEPS는 해외에서 시험이 치러지지 않지만 TOEFL은 어느 나라에서든 항상 재출제를 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본 것이든 간에 무조건 인정해 준다.

MyBest Scores를 활용할 경우는 응시일자가 가장 이른 것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계산하는 경향이 있다.

8.2. 해외 유학

미국 대학교의 경우 외국인 유학/교환학생들에게는 토플 점수 하한선이 조건으로 걸려 있는데, 학부의 경우 최소 61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이 경우 랭킹 101-200위권 정도가 최상위다. 토플 요구 점수는 각 대학 및 학과에 따라 다르며, 높은 수준의 대학은 90점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최고 수준 커트라인은 시카고 대학교의 104점.

60점 이상 78점 이하 점수 취득자의 경우, 조건부로 입학을 허가하는 대신 ESL(외국어 영어 학습)반을 듣는다. ESL 과정 이수의 조건은 토플 60점 이상이다.[59] 6~70점은 미국 중위권 주립대 커트라인 정도이고, 80점은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에 유학 갈 수 있는 최소 기준이다. 퍼블릭 아이비에 속하는 펜스테이트도 80점 정도면 지원이 가능하는 것을 보아 80점이 만만하다고 생각해서 대충 응시했다가 본인 체중이나 나이 정도의 점수를 받는 경우도 꽤 있다.

유학 지원을 위해 권장되는 점수는 일반적으로 석사과정은 85점, 박사과정은 100점 이상이다. 100점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읽기 27, 듣기 27, 말하기 21, 쓰기 25 정도의 점수 분포를 염두에 두고 단기적으로 공부하는 듯. 다만, 요구 점수는 대학교마다 다 달라서 단정짓기 힘들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FIT의 경우 TOEFL 점수가 1점이라도 부족하면 가차없이 떨어뜨릴 정도로 엄격하며, 아무리 포트폴리오와 성적이 높아도 소용 없다. 그리고 학교에 따라 섹션별 최하 점수를 두는 경우가 있다.[60]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 총 점수가 커트라인을 넘겨도 과락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말하기 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강의조교 선발 과정에서 불리해지거나, 조건부로 학교 부설 영어 교육 코스를 다녀야 할 수 있다.

대안으로, 존재감이 G-TELP 만도 안 되지만 피어슨사의 PTE도 가능한 곳이 있다.[61] TOEFL 응시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응시 전형을 잘 알아보자.

의외로 일본 유학에도 활용되는데 일본 유학시험인 EJU에 영어 과목이 없는 대신 TOEFL 같은 공인 인증시험 점수를 대신 활용한다. TOEIC도 가능하지만 폭이 좁아서 TOEFL이 사실상 필수인 상황이다. 대학의 수준별로 크게 달라지므로 합격생들의 TOEFL 점수를 알아보자. 다만 어디까지나 "지원이 가능하다"이지, 합격이 보장되진 않는다. 학교에 따라[62] EJU보다 비중이 높은 곳도 있다. 도쿄대나 교토대는 일부 과를 제외하면 아예 EJU 점수나 TOEFL 점수의 지원 커트라인 기준이 없는 대신 지원시 검토라 돼 있는데 이건 사실상 올림피아드 수상 같은 특별한 스펙이 없는 이상 아예 받지 않겠단 소리나 다름없다. 이런 이유로 일본 유학임에도 불구하고 TOEFL 고득점이 요구된다.

MyBest Scores를 활용할 경우, 가장 이른 응시일자를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계산한다. 예를 들어 2월 14일, 3월 14일, 11월 11일, 12월 25일에 시험을 치렀다면 그 중 가장 이른 2월 14일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계산하는 식이다. 12월에 치른 시험의 경우, 응시한 연도가 빠르다면 유효기간이 해당 일자 기준으로 계산된다.

8.3. 입대

대한민국 국군에도 토플 성적을 반영하는 곳이 있다. KATUSA는 iBT TOEFL 83점 이상, 영어 어학병은 iBT TOEFL 100점 이상이 커트라인이다. 추첨방식 도입 이전인 2013년 영어 어학병 시험에서는 iBT TOEFL 커트라인이 무려 117점이나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나라에서 치른 것이든 무조건 인정해 준다.

8.4. 공무원 시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순경 공채,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 소방사 공채, 입법고시, 법원행정고등고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소방간부후보생, 군무원 시험,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TOEFL 성적을 반영하는데, 매 시험마다 문제를 새로 출제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치렀든 간에 무조건 인정해 준다.[63]

9. 성적 환산표

ETS에서는 공식적으로 IELTS와의 환산표를 제공하고 있다. ( 출처)
토플 아이엘츠
118-120 9.0
115-117 8.5
110-114 8.0
102-109 7.5
94-101 7.0
79-93 6.5
60-78 6.0
46-59 5.5
35-45 5.0
32-34 4.5
0-31 4.0

그리고 공식적인 환산 기준은 없지만, 보통 수능 영어 1~2등급 수준이라면 토플 리딩(reading) 영역 (30점 만점)에서 23~25점 정도를 받는 수준이라고 한다. 수능 1~2등급을 받는 학생이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응시할 경우, 토플 4개 영역 종합 성적(120점 만점)은 보통 70~80점대 정도의 점수를 받는다고 한다.[64]

10. 장애인의 iBT 토플 응시

TOEFL 시험에서 장애인은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1. 기술적 지원

10.2. 전문 지원

10.3. 적응형 지원

11. 북한에서의 TOEFL

북한에는 미국 ETS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시험대행 기관이 없어 TOEFL 시험장이 없으며, 대다수의 북한 국적 응시생들은 북한 외교관 자녀로 중국이나 동유럽과 같은 제3국에서 TOEFL 시험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일동포들이 북한 국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면서 TOEFL 시험 통계에 포함되고 있는 현실이다.

12. 국가별 토플 평균 성적

12.1. 아시아

아시아에서 토플 평균 점수 90점 이상을 기록한 국가들은 모두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한 국가들이다. 사실상 모국어 어드밴티지를 먹고 들어가는 셈.

12.2. 중동

12.3. 아프리카

12.4. 아메리카

12.5. 유럽

12.6. 오세아니아

13. 평가

다른 어학시험들과 마찬가지로 TOEFL에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무조건 영어를 잘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TOEFL 성적은 기본 실력도 중요하지만, 당일의 컨디션, 그리고 운도 어느 정도 따르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서 10년 넘게 유학한 사람도 부진한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고, 반대로 영어를 오래 접하지 못한 사람이 높은 점수를 얻는 경우도 있다.[65] 한마디로 TOEFL 점수 하나만 보고 그 사람의 영어 실력을 섣불리 평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요령만 알면 쉽게 고득점을 따는 TOEIC보다 공신력이 있고, 토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면 기본적인 영어 구사력에는 별 지장이 없겠지만, 수준 높은 강의나 리딩 등을 완벽하게 따라가는 것은 개인 차이다. 같은 고득점이라고 해도 영어를 더 오랫동안 접해본 사람이 당연히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쓰는 데 덜 불편할 것이다.

사실 ETS는 TOEFL을 실제로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재는 시험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저 기업이나 학교 등이 토플이 영어 실력을 어느 정도 평가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험만 만들면 그만이다. 그래야 돈이 나오기 때문. ETS는 TOEFL의 실제 문제 풀을 담은 모의고사를 4만 9천원에 서비스할 정도로 돈독이 심하게 올라 있는 집단이고, 이들이 시험의 유형을 바꾼다면 시험에 대한 공신력이 떨어지고, 곧 자신들의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대규모로 시험을 보고 그것이 취직이나 취학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이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에 TOEFL이 유형이 바뀐다고 바로 무쓸모인 시험이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새로운 문제 풀이야 기존에 했던 것처럼 또 4만 9천원(또는 더 비싸게)에 모의고사를 팔면 그만이다.) 그렇게 만드는 비용 대비 '아 이 시험이 제대로 영어실력을 평가하는구나' 해서 늘어날 사용자 수라는 게 별로 없다. 즉, 비용 대비 이득이 없다.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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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기 접수 기간은 시험일 7일 전에 마감되고, 추가 접수 기간은 시험일 4일 전에 마감된다. [2] 예외는 외국 대학교 및 대학원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의 영어가 필요한 경우 정도. 이 경우 GRE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영어시험을 요한다. [3] 일례로 도쿄대학 PEAK 전형은 지원자격으로 iBT 110점 이상을 요구한다. [4] TOEFL 시험장이 없는 시골의 경우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5] TOEIC이 일상 및 비즈니스 맥락을 전제하나 TOEFL은 대학생활 맥락을 전제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 토플 공부하다보면 토익은 그냥 토익 따위로 느껴진다.-그렇다고 TOEIC 점수를 보장해준다는 건 아니고- [6] PBT에서 CBT, iBT로 시험 방식이 변경되면서 쓰기와 말하기가 추가되고 (독립형, 통합형) 문법 문제가 사라졌다. [7] 물론 TOEFL 점수가 높다고 이 대학들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TOEFL은 학생이 영어로 대학 수업을 따라올 수 있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일 뿐이다. 그냥 100점이 넘는 것만 확인하고 SAT/ACT, 내신을 비롯한 비교과 위주로 본다. 그리고 에세이를 굉장히 중시한다. [8] 스피킹이나 라이팅에서 유창성 부족이나 문법 실수 등의 문제가 있어도 템플릿 암기 등의 시험 스킬로 만회하고, 리딩, 리스닝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105점은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다. TOEFL은 말그대로 외국어로서의 영어 시험(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이기 때문에, 토플 고득점이 결코 영어 모국어 화자 수준의 실력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9] 80~90점 정도의 점수는 영어 기본기가 부족한 사람이라도 시험 요령을 잘 터득하면 달성할 수 있는 점수이다. 100점 이상 받는 사람도 영어 다큐멘터리 정도는 볼 수 있겠지만, 영어 자막 없이 미드나 영화 감상에는 어려움이 있고, 영자막이 있더라도 영어권 속어, 유행어 표현을 잘 모르면 더욱 따라가기 어렵다.-그리고 말도 빠르고 발음도 엄청 뭉개진다...... 모국어랑 발음이 좋다라는 건 별개의 문제니까- [10] 반영하는 기관이 IELTS는 약 9,000곳 이상, TOEFL은 약 11,000곳 이상이다. [11] 더 정확히는 2019년 7월 28일이 마지막 시험이었다. [12] 더 정확히는 2023년 7월 23일이 마지막 시험이었다. [13] 기존에도 계획에 있던 부분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좀 더 앞당겨서 시험 운행 해보는듯 하다. [14] 리스닝 시험 중 다른 사람의 스피킹 녹음 소리가 방해된다던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게 말을 제대로 못한다던가 등 [15] 즉, 만점자의 경우 68+68+67=203이고, 203 * 10 / 3 = 676.66666... 이므로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677이 나온다. [16] TOEFL 환산표상으로 PBT 600점은 iBT 100점과 동일하게(equivalent) 취급되는데, 한국에서만 영어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PBT 600점을 iBT 100점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딸 수 있다. PBT의 읽기와 듣기가 더 쉽고, 말하기가 없는 대신 어법 파트가 있기 때문. 특히 말하기의 유무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나 못 하는 사람에게는 별 상관없지만, 실력이 어중간한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준다. [17] 옛날 시험답게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투박한 편이다. [18] 예를 들면 듣기의 경우 문제에 제시된 선택지가 패러프레이징 하나 안 되고 똑같이 듣기 지문에 나와서 거저 답을 맞춘다던가... [19] 흔히 '후기 탄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것으로 히트를 친 곳이 다름아닌 해커스어학원이다. 이름이 괜히 해커스가 아니다. 특히 중국의 연락통을 통해 출제 문제에 대한 공공연한 유출을 실시했고, 초창기에는 수업 중에, 나중에는 교재 개발에 유출된 문제를 활용했다. 2012년 토익에서 덜미가 잡힌 후로 아예 이쪽에서는 손을 뗐는데, 이미 입시 및 유학 영어에서는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기에 아쉬울 것이 없을 듯. [20] 원래는 접수하고 바로 취소해도 반만 환불했는데, 공정위한테 철퇴를 맞아 대한민국 한정 접수 후 일주일 내 취소 시 전액 환불로 변경되었다. [21] 예 : 화요일에 접수하는데 나흘 뒤인 토요일 시험으로 신청함 [22] 그렇다고 해당 여권만을 시험장에 들고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장에서는 이름과 얼굴, 생년월일과 신분증 유효 여부만 확인하므로 시험 등록시에는 여권번호를 기입했더라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혹은 시험등록후에 새로 발급받은 여권을 들고 가도 된다. 나라별, 국적별 신분증 규정이 토플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 여권/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 대표적으로 가능하다. [23] 케이스별로 다르다. 본인이 임의로 정한 영어 별명 등 법적 이름과 완전히 다른 이름을 썼거나, 성이나 이름을 아예 쓰지 않은 경우, 이중국적자라 이름이 두 개 있는 사람이 등록된 이름과 다른 이름의 신분증을 들고 왔을 경우, 당연하지만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시험을 볼 수 없다! 스펠링은 다르지만 발음상으론 같은 경우, 성과 이름을 바꿔 쓴 경우, 단순한 오타의 경우, 혹은 생년월일을 잘못 쓴 경우에도 시험 응시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고 성적도 장담할 수 없다. 시험응시를 허용받고 성적이 나온다 하더라도 추후 이름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성적을 제출할 학교에서도 자신의 성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ETS에서 이미 응시한 시험 성적에 대한 개인정보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무조건 여권에 기입된 자신의 법적인 영문 이름을 쓰고, 등록 후에 다시 한 번 이름과 생일이 잘 쓰여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인정보 기입에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 ETS에 연락해 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한다. [24] 2013년 7월 1일부터는 12일에 한 번만 응시가 가능하게 되어 방학을 맞아 점수를 따려던 학생들에게 멘붕을 선사했으나, 2019년 8월 1일부터는 3일에 한번 응시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25] 뻑뻑해서 잘 눌리지 않거나 컴퓨터 반응이 느리든가. [26] 정확히는 시험장별이 아니라 자리별로 차이가 있다. 컴퓨터나 키보드는 각 시험장이 보유하고 있는 것을 쓰지만 헤드셋은 ETS에서 제공하므로 모델 자체는 모든 시험장이 동일하다. [27]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시험 시간이 더이상 흐르지 않도록 감독관이 대처를 해 주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흐름이 끊기는 등의 문제는 있을 수 있다. [28] 기술적 문제로 못 본 것이라면 ETS에서 환불을 하거나 다음 일정을 잡아준다. [29] SAT의 highest combine을 생각하면 쉽다. [30] 영어 강의, 캠퍼스 내 문제, 교수와의 면담 등. [31] 동일한 날짜와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한다면 말하기와 쓰기 부분은 항상 문제가 같다. [32] TOEIC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시험이라 단어는 쉽다. 반면 TOEFL은 학술적인 시험이라 내용이 학술적이며, 그만큼 단어도 숙지하기 까다롭다. [33] 다만 주의할 점은, 문제는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다는 점'이다. 만약 지문의 내용이 현재의 정설과 맞지 않더라도 보기를 고를 때는 지문에서 말한 대로 골라야 한다. 물론 ETS 자체에서 어느 정도 조사를 하겠지만 너무 방심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34] 대신 부분점수가 인정된다. 3개 정답 만점/ 2개 정답 부분점수/ 1개 or 정답 없음 0점. [35] 대화는 2~3분 정도, 강의는 4~6분 정도이다. [36] 말이 빨라질 경우 유튜브의 유명 교양강의 채널인 Scishow 수준으로 빨라지기도 하며(심지어 이 채널도 평균 강의 길이가 5분 남짓이다.) 연음에 군말도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37] 당연하지만 영미권에서 자주 붙히는 Umm...이나 So yeah, 이런 추임새도 당연히 따라온다. 악랄한 놈들 [38] 읽기에서도 이런 형태의 선다형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39] 다만 영어를 자주 접한 것이 아니라면 영어로 필기하는 것이 의외로 모국어보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고, 심하면 필기에 신경쓰다 정작 중요한 부분을 못 듣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5분 가량이나 되는 긴 지문을 필기도 없이 들을 수는 없으니 필기를 안 할 수도 없다. [40] 괜히 필기에 집착하다가 뒷 문장을 놓치지 말고, 중요한 키워드만 필기할 필요가 있다. 국회의 속기사들처럼 빨리 필기하는 기술을 다져두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human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쓰는 것과 한글로 '인간'이라고 쓰는 것, 그리고 그냥 한자로 두 획 (人) 긋는 것 중 가장 빠른 방법을 선택하는 식으로 속기하는 요령을 익히면 크게 도움이 된다. 다만 사람 인(人)자는 여덟 팔(八)자, 시옷(ㅅ), 혹은 '^' 등 여러 문자로 오해될 여지가 다분해서 통역사들의 경우 오른쪽 획에 두줄을 긋는 식으로 필기하는 경우가 많다. [41] 2017년 3월 11일자 시험에서 호주식 발음이 다시 등장했다. [42] 체점 기준은 Delivery (전달력), Langauge Use (언어사용), Topic Development (주제)다. [43] 그러나 논리성이 '핵심적'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떤 학생이 옆사람이 너무 크게 말하는 바람에 듣기 지문을 잘 듣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 학생이 화가 나서 '옆사람이 너무 시끄럽게 말해서 못 들었다'는 내용을 1분간 말했는데 20점 정도 나왔다고 한다. 학원 선생님이 수업 중에 해준 이야기. [44] 캠퍼스 상황에 대한 문제의 경우 말하기에서 주어는 the school, the students, the man or the woman 거의 이 셋 중 하나다. [45] 믄제 지시사항은 how does the lecture cast doubts/challenges the reading passage.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46] 0.5점 간격으로 채점한다. [47] 5점이 만점이다. [48]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2명이 채점한다. [49] (19점 -->23점) [50] 직전 회차에 같은 점수를 확보한 경우가 있어서 밑 져야 본전이라던지. [51] 점수가 떨어지든 올라가든 관계없이 점수가 바뀌면 무조건 환불된다. [52] 물론 스피킹, 라이팅이 예상에서 한참 빗나간 점수가 나온다면 곤란하겠으나 [53] 다만, 마킹이 안 된 더미 문항은 감점한다는 주장도 있다. [54] 디지틀 조선일 [55] 참고로 대구과학고등학교의 경우, A-가 112점, A0가 115점, A+가 117점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A-가 100점, A0가 105점, A+가 110점이다. [56] 반대로 TOEIC은 필리핀이나 태국 등지에서 기출문제를 재활용하여 출제되는 것이 알려져 그 나라에서 응시한 성적을 제출하는 편법이 성행하면서 입학처에서 칼을 빼들었고, 현재는 일본에서 응시한 성적만 제한적으로 인정해 준다. [57] 가끔 고해커스나 각 TOEFL 학원 게시판에 나타나는 "11x점 받아서 죽고 싶어요. 118점 꼭 받아야 하는데…" 같은 말을 하는 어린 학생들이 대체로 이 경우이다. 100점만 넘기면 별 문제 없는(후술하겠지만 실제로 미국 박사 유학도 100점 이상이라면 웬만해선 문제없다!) 성인들이 보기에는 영 같잖은 허세나 넌씨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허세가 아니라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 학생들은 만점에 수렴해야 하고, 실제로도 거의 그에 근접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다. 현재 실력과 목표가 다른 것이니 저런 말을 듣고 함부로 예단하지 말자. [58] TOEIC은 인정하지 않는다. 참고로 원래부터 논술을 시행했던 연세대는 TOEIC도 인정한다. [59] 다만 ESL반을 듣는 것도 문제인데, 경우에 따라서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너무 쉽게 수업을 할 수 있으며, ESL반을 따로 수강하면서 돈과 시간이 추가로 나가거니와 결정적으로 토플 시험을 또 봐야 된다. 이럴바엔 차라리 대학 지원하기 전에 79점 이상 받는 것이 훨씬 좋다. [60] 예를 들어서 시카고 대학교의 일부 대학원 프로그램은 총점 104점에 모든 섹션에서 26점 이상을 요구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문리과대학원은 말하기 섹션이 26점 미만이면 불이익이 생긴다. # [61]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시망이지만... 영연방에서는 점차 토플과 아이엘츠처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영어시험 목록에 추가되어 있다. 순수 기계 채점 시험으로 아이엘츠와 토플을 짬뽕했으면서도 뭔가 텝스처럼 즉각적 반응을 요구하는, 어려운 듯 어렵지 않은, 어려운 것 같은 시험이다. 한국에서도 딱 1군데 무교동 GMAT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 장점이라면, 거의 24시간 안에 결과가 나온다는 것. 따라서 영어 점수가 급할 때 매우 유용하다. [62] 히토츠바시대학 등등 [63] TOEIC 일본에서 치른 것만, G-TELP 미국에서 치른 것만 인정해 준다. 2024년 이후부터 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인정 기한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난다. 2021년부터 공무원 시험에 적용해왔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 정부는 일반 회사 같은 민간 영역으로도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 [64] 다만 수능은 워낙에 난이도 편차가 심한 편이라... 또한 수능과 토플은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니만큼, 체감상으로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65] 당연한 말이겠지만, 후자 또한 영어를 잘 안다는 깔려있다는 전제 하에 고득점을 하는 것이다. TOEFL 그 자체만 가지고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순 없지만, TOEFL 고득점을 받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해 습득한 영어에 대한 지식은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 물론, IELTS를 비롯한 다른 어학 시험도 마찬가지이다. [66] 토플과 아이엘츠를 주로 많이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