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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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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할3. 필요성4. 한계5. 종류
5.1. 문항5.2. 방식
6. 실전과 유전자와의 상관관계7. 시험에 관한 논쟁8. 여담9. 위키에 등재된 각종 시험 일람10. 관련 문서

1. 개요

examination, exam, test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것.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시험 출제자로부터 평가받는 과정이라고도 한다 영어로 test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시험의 의미이고, quiz는 쪽지시험 같은 비공식적인 간단한 시험을 의미한다. 보통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2가지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학교[1]에서는 학기 중에 한 번, 학기말에 한 번 보는데 각각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부른다. 보통 시험 한달 전부터를 시험기간이라고 부른다. 고등학생이라면 중간에 모의고사도 몇 번 친다.[2] 그리고 고3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매년 11월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다. 지역에 따라서는 중3도 고입선발고사를 치렀으나, 2018학년도를 끝으로 폐지되었다.

물론 고등학교 졸업한다고 해서 당신의 인생에서 시험이 떠나가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며, 대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봐야하고 취직을 위해서 입사시험 준비를 해야한다. 중간중간 각종 자격증을 따기 위한 시험들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3] 또한 취직한 이후에도 회사에서 승진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고,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면 당연히 입사시험을 또 치르게 되며, 시험이 없더라도 시험에 준하는 심사가 당신을 반갑게 맞아준다. 고로 인생에서 시험의 끝은 없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지식시험, 종이시험, 컴퓨터 시험과 같은 시험만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지혜시험, 구두시험, 무형의 시험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형태의 시험들을 겪으니 인생 자체가 시험인 셈이다. 사실 3억 대 1의 경쟁을 뚫는 것부터 시작해서 늙어 병상에 누워 암투병하는 것, 그리고 임종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 자체가 시험이다. 과장 보태서 죽을 때까지 시험이 있다고 보면 된다.

시험의 힘이 최대로 발휘되는 곳이라면 일단 진학(고입, 대입, 편입, 대학원 등), 취업(공무원, 입사시험 등), 결혼, 승진 등이 있겠다. 이 네가지 과정은 시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

시험 중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시험은 단연 운전면허. 단, 1종과 2종 보통 면허에 한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4] 바로 따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살다 보면 차는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는 경우도 있고, 그냥 남들 따니까 따는 경우도 있고, 운수업에 취업하기 위해 따는 경우도 있고, 입대하는 사람이라면 운전병으로 입대하기 위해 따는 경우도 있고 해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다. 난이도가 다른 시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것도 원인이다.

다음으론 TOEIC이다. 웬만한 곳은 입사시엔 TOEIC 점수를 내도록 되어 있으며 심지어 대학 편입 시에도 TOEIC을 보는 경우도 있다. 사실 TOEIC보다 중요한건 회화같은 실용영어인데 말이다. 아무튼 TOEIC도 그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많이들 응시한다. 수능 영어영역을 능숙하게 풀 줄 안다면, 여기에서 좀만 더 공부해주면 고득점 할 수 있다. 물론 듣기는 노력이 좀 필요하다.[5]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영어시험 하면 TOEIC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연령대도 다양해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다. TOEIC의 영향력이 국내에서 크다는 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과거에는 필리핀, 태국 동남아시아 국가로 가서 TOEIC을 보고 그 성적을 제출하는 편법이 성행하였고 이로 인해 공정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생기면서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 치른 시험은 불인정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 다음으론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단 예외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난이도가 하위급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서 응시자 수가 많지는 않고 2급을 많이 딴다. 어쨌든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역시 컴퓨터 자격증 중에선 상대적으로 쉽고, 특히 2000년을 전후로 불었던 IT열풍과 맞물려서 응시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두가지 자격증이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를 못하는 것이 현실. 너무 흔한데다가 워드 1급, 컴활 2급 수준정도는 젊은세대들에겐 조금만 공부하고 연습하면 쉽게 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그래서 일부러 안 따는 사람도 종종 있으나, 이런 경우라도 사무직에서 근무할거면 적어도 워드, 엑셀 정도는 기본기라도 배우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운전면허 > TOEIC > 워드프로세서 ≒ 컴퓨터활용능력

참고로 수능은 수요 자체는 위 네가지 시험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영향을 미칠정도로 굉장히 큰 시험이다. 거의 명절급 행사일 정도로, 영향력으로만 따지면 독보적 1위라고 볼 수 있다. 아마 대학 진학률이 상당히 높은 특성상 대한민국에서 치르는 모든 시험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시험일 것이다. 부정행위에도 가장 민감한 시험이고[6][7], 수능 수험생을 제외한 일반적인 사람들은 출근, 등교 시간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듣기시험 때는 비행기 이착륙, 자동차 경적도 금지되는데 그 이유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1. 국가기관의 직접적 영향력
  2. 고등학교 3년 중 일부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
  3. 인생의 최대 전환점인 10대와 20대의 경계에서 보는 시험
  4. 수능, 나아가 수능으로 결정되는 대학이 개개인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이는 곧 학벌주의가 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실 수능은 국가차원에선 가장 큰 시험이지만, 개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는 매우 작은 시험일 뿐이다. 오히려 수능 치고 난 후가 더 험난한 공부와 시험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다. 사실 공부나 시험보다도 훨씬 힘들고 냉정한 사회생활(특히 직장생활), 의식주 및 생활 등의 경제 문제, 인간관계(특히 연애, 결혼, 가족관계 등)에서 오는 더 큰 스트레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수능 끝났다고 좋아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좀 다르다. 수능 한 번 망쳤다고 인생 망한 것처럼 굴 필요까진 없으나[8], 수능을 여러 번 도전해도 실패하는 경우, 특히 자신이 가진 마땅한 재능이 공부 이외에 딱히 없다면 시험을 망친 원인과 앞으로에 미래에 대해 남들보다 훨씬 더 진중히 고민해야 할 수 있다. 내신시험 정도라면 한 번쯤은 왜 시험을 망쳤는지 분석만 하고 그냥 털어버려도 무방하지만, 수능을 망친 경우는 다른 전형을 통해 대학에 최종합격하거나 애초에 수능과 전혀 무관한 진로가 확정된 게 아니라면 결코 그냥 털어버릴 일로 끝날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도 수능에 비견될 만큼 영향력이 크다. 평생직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니까. 요즘같은 취업난에 많은 고등학생들은 졸업하자마자[9] 바로 대학교를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에 매달린다. 대학을 졸업한다 해서 절대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고 자신들이 고졸 공무원이 되어 거기에 심취한 나머지 대졸 백수들을 조롱하는 짓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공무원은 그러라고 있는 직업이 절대 아니니까.

물론 공시는 아직까지 수능처럼 국가차원에서 가장 큰 시험은 아니지만, 국가직 지방직의 경우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큰 건 사실이다. 공무원 합격 후 공직생활을 하며 진급시험을 칠 때 더 험난한 공부와 시험을 거쳐야 하겠지만, 일단 평생직장이다보니 진급 못 해도 공무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되고 호봉도 더 오르니 진급에 목매달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공무원들은 거의 없다. 대다수의 공무원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하면 자동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일명 근속승진 제도가 있다.[10]

그러나 공무원이 되었다고 해서 공부를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무원으로서 일선 행정업무를 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양은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보다도 더 많을 수 있다.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일반행정직 공무원만 해도 자신이 담당할 행정업무에 대한 편람이 10권이 넘는다. 공무원이 이런 실무와 관련된 공부를 게을리 할 경우 대부분 무능한 공무원이라는 딱지가 붙고 주변 동료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에게 비난받기 쉬워지며,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은 그렇게 했을 때 단지 사기업보다 매우 무능해도 자리 보전이 철저히 보장이 되어 절대로 안 짤린다는 이야기지 절대로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소리가 아니다.[11]

시험도 공부와 마찬가지로 좁은 의미의 시험과 넓은 의미의 시험이 있는데, 좁은 의미의 시험은 학교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쪽지시험 등), 모의고사, 수능, 자격증 시험, 어학 시험, 인적성 검사 등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성취도(점수화)를 측정하는 것이지만, 넓은 의미의 시험은 인생에서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일 대부분이다. 입사 면접 정도는 약간 넓은 의미의 시험이지만, 더 넓은 의미까지 확장한다면 소개팅 미팅 역시 연애 및 결혼에 성공하기 위한 시험이다. 더 나아가서, 뭔가를 성취하거나 성공하기 위한 일련의 행위들 역시 크든 작든, 힘들든 쉽든 시험은 시험이다. 결론적으로, 시험이 없는 인생은 없다.

객관식의 경우는 답을 정확히 모를 때 찍기를 생각할 수 있는데 연필 굴리기라든지로 무조건 찍지 말고 확실히 아닌 건 제껴놓고 찍으면 아무래도 맞을 확률이 더 올라간다. 참고로 시험은 사람만 보는게 아니라 물건도 시험을 한다. 인증을 받아야 하거나 원하는 성능에 맞게 제작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제품을 시험연구원에 보내고, 적합/부적합 판정에 따라 운명이 결정나게 된다.

여담으로 시험보는 날에는 대부분 일찍 끝내주며 점심먹고 바로 집으로 보낸다.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주로 실시하는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또한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 시험 마지막날이 금요일이라면 기숙사생들도 바로 귀가하게 된다. 다만 공부를 빡세게 시키는 학원이 있다면 학교가 끝나자마자 그곳으로 끌려가게 된다. 다만 시험 마지막 날에는 정상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

일반적으로 시험을 보게 되면 장애인들에게는 그들의 장애 특성에 맞게 배려를 해 준다.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문제지를 배부하거나 시험 시간을 연장하거나[12] 청각장애인에게 듣기평가를 면제하는 등.

교육 과정에 맞게 학생들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험 문제의 어휘가 고조적으로 변한다. 쉽게 말해, 초등학생에게는 '해보세요' 같은 상냥한 어휘로 문제가 나온다면 중고등학생에게는 '하시오' 같은 다소 강경한 어휘가 나온다. 대학생 수준이 되면 문제의 어휘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고 학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까지 다루도록 유도한다.

2. 역할

시험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관점이 존재한다.[13] 물론 시험의 성격을 한가지 관점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으며 여러가지 복합적 특징을 갖고 있다.

3. 필요성

4. 한계

시험 제도가 공정하게 치러진다면 그 자체로는 문제가 적고, 그나마 가장 공평한 평가 제도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 제도가 만능은 아니고 여러 내적 및 외적 한계는 존재한다.

5. 종류

5.1. 문항

5.2. 방식

6. 실전과 유전자와의 상관관계

이하 내용은 모두 ' EBS 다큐 프라임 - 시험'(2회차)를 인용하여 작성된 내용입니다.

Test wiseness(의역: 시험에 관한 지혜, 시험에 관한 기술을 엮거나 연구하는 분야)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시험 점수가 [math(T)](진짜 실력, true score)와 [math(E)](측정 오차, error score)의 합산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math(E)]는 [math(E \le 0)]이며 주변의 환경, 감정 상태에 따라 조정되는 오류 점수(감점 요인)를 의미한다.

[math(\displaystyle X = T + E )]

[math(\displaystyle X = T - |E| )]


이 연구의 배경은 2013년 뉴욕 타임즈에 대서특필되었던 중화민국 장쥔옌(張俊彥) 교수의 연구 결과이다. 총 779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DNA를 추출하여 고교 입시 BCT 표준화 시험(대입에서 활용되기도 함) 성적을 분석한 결과, [math(E)] 값은 '콤트 유전자'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콤트 유전자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도파민의 양이 과잉되지 않도록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도파민이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도파민이 과잉 분비되면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콤트 유전자의 도파민 분해 속도에 따라 '빠름형', '중간형', '느림형'으로 나누었다. '빠름형'은 '느림형'보다 도파민을 4배나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인간은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같이 큰 시험에서 평소보다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어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크게 느끼게 된다. 이렇게 과다 분비된 도파민을 빨리 분해할 수 있다면 [math(|E|)] 값을 낮출 수 있다. 그래서 '빠름형'은 긴장이나 불안 없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반면에, 콤트 유전자가 '느림형'일 경우엔 [math(|E|)]값이 높아 시험 중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극도의 긴장 증세를 보이며 낮은 성적을 받게 된다. 도파민의 분해 속도를 [math(v)]라고 했을 때 아래 비례식이 성립한다.

[math(\displaystyle \left| E \right| \propto \frac {1}{v} )]


빠름형의 시험 점수는 대략 [math(\displaystyle X = T - \left| \frac{k}{4v} \right|)] 정도가 되며, 느림형은 [math(\displaystyle X = T - \left| \frac{k}{v} \right|)] 정도가 된다. 예컨대, 빠름형 학생과 느림형 학생의 [math(T)] 값, 비례상수 [math(k)], 도파민 분해 속도 계수가 각각 100, 16, 1로 같다고 가정했을 때, 빠름형 학생의 시험 점수는 96점, 느림형 학생의 시험 점수는 84점임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다행히 779명 중 50%가 빠름형, 40%가 중간형, 10%만이 느림형으로, 느림형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느림형 콤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시험 같이 도파민을 빠르게 분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불리하지만, 평상시엔 도파민을 천천히 분해하는 기질 탓에 사고를 하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주로 언어 능력과 기억력이 우수하며 일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7. 시험에 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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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9. 위키에 등재된 각종 시험 일람

분류:시험, 분류:자격면허 문서 참고.

10. 관련 문서



[1] 단 현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일부 기간엔 수행평가로만 대체되어 큰 중간, 기말고사는 없고 작은 시험인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만 있다. [2] 단,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은 취업을 중시하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다. [3] 특히나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 시기에 군대에 가서 복무를 하게 되는데, 이는 병사끼리 협력하는 사회성과 그런 단체생활을 버티는 인내력이 필수적인 인생의 시험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당연히 만기전역도 인생에서 아주 잠깐 취하는 휴식일 뿐, 그 이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될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4] 수능 이후로는 고3들이 오전수업만 하고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오후시간을 활용하여 졸업 전에도 많이 딴다. [5] 수능 영어도 듣기가 있지만, TOEIC에 비해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며, 미국식 발음만 있어서 영국식 발음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OEIC Part 1에는 호주식 발음도 등장한다. [6] 그래서 수능 감독관은 지원자들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자들만 선발된다. 수능 만큼은 아니지만 인생에 중요한 영향이 있는 공무원 시험도 마찬가지. [7] 다만 부정행위자를 가장 엄격하게 처벌하는 시험은 아니다. [8] 사실 수시전형으로 대학 가는 학생들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학교시험보다 적을 수 있다. 최저학력기준만 만족하면 되기 때문. [9] 아예 고등학교 1~3학년 재학 중 자퇴하고 만 18세에 9급 공무원 시험 응시하려는 사람도 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공무원 시험에 사회, 수학, 과학이 선택과목으로 존재해 직렬별 전문과목을 공부하지 않고도 시험을 볼 수 있었다.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중 성적 최우수자라면 3학년이 되는 해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따로 응시할 수 있다. [10] 9급→8급 : 5년 6개월, 8급→7급 : 7년 이상, 7급→6급 : 11년 이상. [11] 공직도 사기업처럼 유능한 사람들과 무능한 사람들을 구별해서 상여금 및 성과급을 차등 지급 받는다. 당연히 유능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받고 무능한 사람들이 엄청 적게 받는다. 상식적으로 유능한 사람들과 무능한 사람들이 같은 급여를 받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않는가? 높으신 분들도 이런 문제를 잘 알아서 승진할 때 이런 사람을 빨리 올려준다. [12] 시각장애인 외에 (상지)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들도 시험 시간을 연장해 준다. 수능에서는 경증 시각장애인, 상지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은 1.5배, 중증 시각장애인은 1.7배로 연장해 준다. [13] 이경숙, '일제시대 시험의 사회사', 2007에서 인용. [14] 물론 한국사 시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등을 갖게 하는 취지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공시생들은 한국사 시험을 공부함으로써 국가관 성립을 갖게 됐다기 보단, 그냥 시험 과목이라 공부하는 거라 느낄 뿐이다. [15] 다만 학교를 졸업하면 바꿀 수단이 없는 생기부 특성상 무단 결석 일수에 따른 불이익을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논란은 있다. [16]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뜀걸음 등 웬만한 체력 응시 과목들도 필기 시험처럼 여러 감독관의 통제 및 동영상 촬영 등을 동원한다면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평가를 볼 수 있다. 당장 이미 그러고 있다. [17] 굳이굳이 생각해낸다면 국립국어원이나 국사편찬위원회 정도. 이외에도 국어 교사/강사도 있긴 한데, 이런 직업은 결국 국어를 가르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뫼비우스의 띠다. [18] 물론 고전 어법이나 고전 문학도 결국은 언어와 관련된 건지라 언어 능력과 관련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차고 넘친다. 만약 고전 한국어가 언어 능력에 있어서 그토록 중요하다면, 삼성 입사 시험 등 사기업에서도 출제를 했을 텐데 안 그러고 있지 않은가. [19] 사실 현대 문학이라도 해도 논란이 없는 건 아니다. 해당 문서로. [20] 대학에서 몇몇 교수들이 zoom을 비롯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중간, 기말 비대면 시험을 감독한 바 있는데 가장 근접하다. [21] 과목을 막론하고 학교 내신, 수능, 공무원 시험은 물론 각종 자격증 시험 등등. 그나마 답이 한 가지일 수 밖에 없는 수학 등 이과 관련 시험에선 이런 문제가 덜하다. [22] 심한 경우에는, 정답 선지가 1. △ 2.○ 3. ◎ 이런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1번은 애매하니깐 그렇다 쳐도 2번도 딱히 큰 문제가 없는 옳은 선지인데 3번이 더 정답 선지에 가깝기 때문에 3번이 정답인 것. 수험생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다. [23] 여자어를 멸칭으로 표현하는 보익이 괜히 토익에서 파행된 말이 아니다. 이밖에도 가끔씩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토익식 화법"으로 조롱받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24] 대체로 수험생이 자체적으로 채점할 때는 빗금을 긋고, 선생이 학생의 시험지를 채점할 때는 체크 표시로 하는 편이다. '이 부분을 더 유의해서 공부해 주세요.'라는 의미. [25] 일찍이 학원 사교육 활성화로 주말강제학습을 안 시키는 수도권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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