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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54:40

연애

👩‍❤️‍👨 사랑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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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연애의 근본 목적
3.1. 남녀 입장에서의 연애 및 결혼3.2. 연애 시작의 어려움3.3. 사귀기 전 단계 또는 3.4. 남녀 간의 호감 신호3.5. 배경, 외모, 학벌, 직업 등의 문제
3.5.1. 미성년자 시기의 연애3.5.2. 성년 이후의 연애
3.5.2.1. 고졸자 및 초대졸자의 연애 패턴3.5.2.2. 4년제 대학생 이상 남녀의 연애 패턴
3.6. 금전 문제3.7. 어려운 인간관계로서의 연애3.8. 주의 사항
3.8.1. 마음가짐3.8.2. 연애는 둘이서 하는 것3.8.3. 애인의 동성 친구
4. 애인의 이성 친구 문제 혹은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가?
4.1. 가능하다4.2. 불가능하다
5. 어원6. 과정7. 연애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8. 미디어9. 이야기10. 비연애자, 무성애자11. 동성연애12. 관련 문서13.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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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날아. 날아 올라. 그대와 함께 있을 때면. Alright. 연애하는 기분이란.
김현철, 「연애」 가사 中
연애()는 서로 좋아해서 사랑을 나누는 관계 및 이에 수반되는 각종 행위를 말한다.

한국 등의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애정을 기반으로 시작하며 성공적인 연애는 결혼의 전초단계로 볼 수 있다. 다만 결혼을 사회 계약의 측면에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을 반드시 결부시키지 않으려 한다. 때문에 연애라고 할 만한 과정이 거의 없이 곧바로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연애는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자들도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사고는 2010년대 이후에나 일반적으로 확산된 것이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성세대(197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연애를 깨질 수는 있는 것이지만[1] 결혼을 하겠다면 그 수단 중 하나[2]는 연애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에 비해서 현재의 20대는 결혼을 필수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오히려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강력한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이 문서는 여러 사람들의 서술기여가 혼재되어 있다 보니, 아직까지도 연애를 서술하면서도 은연중에 연애가 결혼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당연한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 내용이 많고, 현재의 연애 관념에는 맞지 않는 독자연구 성 서술이 적지 않으니 열람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한국마저 세대별로도 연애관이 다를 지경인데, 아예 긴밀한 인적 교류가 없던 외국의 연애 문화는 일본 같은 나라의 연애조차 문화 충격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단적인 차이가 있다. 이 문서는 주로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아주 상식적이라고 한국에서 생각되는 내용조차 서구는 물론 바로 옆 나라와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문화적인 것을 자연의 법칙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서술도 있을 수도 있다. ' 자연주의의 오류'에 대한 생각은 쓰임새가 없는 흔적기관이나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의 주장처럼 겨울에는 추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듯 심지어 자연적인 것도 가장 좋은 것이 아닐 수는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와 관련된 오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비슷하게 있는 관념이기도 하다.

또한,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연애는 남녀 간의 애정관계에 기한 결합이자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위일 것을 전제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적 의미로는 배우자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의 불륜도 연애의 정의에 포함되나, 일반적으로는 이를 연애라고 대놓고 말하는 데에는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성소수자의 결합 관계에 관하여도 사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찬가지로 연애의 범위에 넣지 못할 바 없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경우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즉, 아무 전제 없이 '연애'라 하면 혼인 중이 아닌 남녀 간의(이성 간의) 상호동의 하 애정관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 문서의 이하 서술도 이를 전제하고 서술한 것이 대부분이다.

2. 설명

사랑을 나누는 행위이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는 당연히 다르게 취급된다.

무성애자를 연애를 안 하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상술된 비연애자이다. 비연애자 연애 지향성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면 무성애자 성적 지향성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 즉 무성애자에게 " 무성애자가 왜 연애를 해?"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성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생리적으로는 연애 초반에는 뇌에서 행복과 성취감, 의욕과 관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실제로, 연애감정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주된 반응이 엄청난 행복감과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명문대(심하면 서울대 입학), 공무원& 대기업 합격, 전문직 자격증 취득 성공 등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 문서 초반에 인용된 가삿말처럼 '날아 오른다'라는 감정이 진심으로 실감이 가고, 칙칙하게 보였던 세상이 갑자기 벚꽃빛 필터를 달아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이와 같은 강력한 도취감을 주는 도파민의 분비는 점차 줄어들고, 이후에는 사회적 유대, 연민과 관계된 옥시토신 분비로 이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오래된 연인들은 맨 처음의 연애와는 유형이 다른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데, 상대로부터 든든해지는 느낌과 잘 돌보아주고 싶다는 유대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연애의 힘 때문에, 남녀 간의 연애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가정, 사회, 국가를 끈끈하게 이어내는 강한 원동력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기존 질서, 나아가 자신까지도 파괴하는 모습으로 변하기도 한다.

연애는 사람의 당연한 본능적 감정임에도 부정적인 요소가 경계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꽤 오랜 세월동안 사회적으로 강력한 제약을 받았다. 과거에는 연애 대상에 대한 아무리 애틋한 감정이 있더라도 사회적인 허용 없이는 아예 그것을 표현하는 것부터가 터부시된 경우가 많았다. 종교/사회적으로 이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문란한 사람으로 비난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처벌하기도 했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는 공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를 강하게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도 유교와 그 영향을 받은 페미니즘으로 인해 애정행위와 이와 관련된 다른 행위들이 부분적으로 제재되어 있으며, 아예 국민 정서 자체가 유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교걸이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옛 말에서 보듯이 과거에는 가족이 아닌 이성간 불필요한 접촉조차도 차단하려는 경우가 흔했다. 물론, 우리 조상들도 춘향전과 같은 로맨스물을 즐겼고, 서구에서도 청춘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시대를 넘나드는 명작으로 많은 인기를 끄는 것처럼, 자유연애를 터부시하던 과거 시대에도 연애를 하나의 로맨스로 파악하고 동경하는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만큼 연애감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며, 사람이 살면서 필요함을 느끼고 목말라하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전근대 사회에서는 연애는 사회, 계급적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 한정된 조건 하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인정되었고 '자유연애'로 일컬어지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연애는 여전히 크게 제한적이었다. 우리나라 소설의 소재로 '자유연애'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 1917년 춘원 이광수의 소설 무정이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본인의 의지에 따른 자유로운 연애의 개념이 일반 대중에 자리 잡기 시작한 역사가 불과 1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20세기에 들어 점차적으로 선천적 계급제가 폐지되고, 집단주의가 퇴색됨에 따라 개인의 선택에 따른 연애는 그 금기시되는 영역이 갈수록 옅어지는 경향에 있다. 이제 청춘남녀간 연애는 굳이 숨겨야 할 일이 되지 않았고, 그 대신 연애는 각 당사자의 개인적, 자발적인 결정에 의하여 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연애대상으로 인정하기로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모양새가 어찌되었든 연애라고는 보지 않는다. 아무리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더라도 서로가 연애를 한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연애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 인식이다. 친구 사이라는 이름 하에 사실상의 연애와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연애에 가까운 행동이라고는 할지언정 연애 그 자체는 아니라고 본다는 점에서 연애는 서로간의 명시적 동의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최소한의 요소 외에 연애의 구체적인 형태는 무궁무진하다. 어느 정도의 경향성은 있지만, '연애를 할 때는 이래야 한다.'는 일반화는 거의 불가능하고 크게 의미도 없다. 심지어 같은 사람도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면 연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일방적, 독선적인 행보를 자신의 연애관으로 포장해 강요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3. 연애의 근본 목적

3.1. 남녀 입장에서의 연애 및 결혼

자본주의의 발달과 사회적 양극화에 따라 부의 편중 현상이 일어나고, 계층이 나누어지고 이것이 굳어지면서 마치 종래의 계급사회에서 보았던 다른 계급 간 연애 문제처럼 자유연애가 적은 상황의 연애에서 스펙 매칭이 보이는 현상이 더욱 확산되는 결과를 낳는다.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 연애하긴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지위가 비슷하거나 높은 사람을 찾는 경향이 결혼을 넘어 연애에도 빈번히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연애 자체를 시작하는 것은,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애초에 남녀의 자연 성비는 105:1은00으로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는 구조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80~90년대 한국의 여아 낙태 문제와 여전히 여아낙태가 성행하고 있기에[3] 실제로는 이 비율보다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서 다른 나라보다 연애하기가 더 어렵다[4][5] 결국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기에 여자는 예쁘지 않아도 연애나 섹스를 하는 것이 매우 쉽다. 여자의 경우는 연애가 아닌 성관계에서는 외모, 나이 불문 상관하지 않는 남자들[6]이 있으므로 # # # [7] 성관계 자체는 쉽기에 돈까지 받을 수 있다. 개체수 희소로 인한 우위로 지금이 아니어도 언제든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8] 이러다보니 돈까지 받으며 할 수 있는 갑의 위치에 있다. 그래서 남자에게 아쉬운게 없고 오히려 자신보다 더 수준 높은 남자까지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다. 반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에 못 미쳐도 연애나 섹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여자보다 적기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만약 반대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남아돈다면 지금의 여자들처럼 남자들도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을 것이다. 여자들이 자신 개체의 희소성으로 워낙 눈이 높아졌기에 자신 보다 높은 수준의 남자도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평범한 남성이 아닌 알파메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후 후술한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동물행동학에서 빌려온 알파(Alpha)개념을 자주 주장되는데, 암컷들은 모두 제일 잘난 우두머리급 수컷들만 선망한다는 이론이다(모든 생명체가 이런 것은 아니다. 애초에 자연계에서는 강간과 짝짓기의 구분도 모호할 뿐더러 탁란과 사생아도 넘쳐난다) 인간은 일부일처제가 법률로 강제되어 있어서 누구에게나 연애할 기회는 있으나, 그래도 얼굴이 너무 못 나거나,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 몸무게가 지나치게 무겁거나, 학벌이 너무 떨어지거나, 직업이 너무 나쁘거나, 재력과 돈이 부족한 사람, 특히 남자는 연애의 접근 자체가 여전히 매우 어렵다. 특히 과거의 남아선호사상 여아 낙태로 한국의 에코붐세대 남자는 116.5:100 이라는 최악의 남녀성비까지 겪었기에 다른 나라 남자들보다 연애하기가 훨씬 어려웠다. 전 서울대 교수이자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의 "자연계에서 암컷은 아름답지 않아도 번식할 기회를 얻어요. 수컷은 잘나지 않으면 번식할 기회가 없어요. 수컷 중 대다수는 평생 암컷과 마주하지도 못하고 평생을 보냅니다."가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간도 결국 동물이다.

이 말을 들어보면 연애는 남자에게 불리할지 몰라도 결혼은 오히려 남자에게 유리하다.

보통의 여자는 언제나 남자가 붙으니 아쉬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남자는 상위급 아니고 보통의 평범한 남성이라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여자는 어느 정도 나쁜 조건이 있어도 어느나라나 여자는 눈만 좀 낮추면 쉽게 남자를 만날 수 있는 편이다. 또한 외모, 심성, 키, 체중, 학력, 직업, 권력, 재력은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다르므로 그에 따라 실질적으로 연애에 성공할 확률 역시 역시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달라진다.[9] 이런 현상을 롤로 토마시 같은 이들은 하이퍼 가미 Hyper-Garmy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한다. 여성들은 연애, 결혼에서 보편적으로 자신보다 나은 남자를 만나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여성 입장에서 보면 동물학적, 진화심리학적 본능과도 연관이 있다. 똑같이 10개월의 임신이라는 리스크를 질 거라면 선택할 수 있는 남성 중 가장 뛰어난 남성의 씨를 얻어서 리스크 대비 뛰어난 자손을 얻고자 하는 여성의 욕망이 제일 잘난 남성을 선택하게 만든다. 연애 중이거나 결혼한 여성들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남편을 (타인의 시선이 어떻건 간에) 제일 훌륭한 남자로 꼽는 경우가 빈번하다. 설령 지금은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예전에 그랬던 적은 꼭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건 결혼에서의 관점이지만 여자들이 연애에서도 유리하니 연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개의 경우 자신과 스펙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사람과는 연애할 수는 있더라도 결혼까진 어렵다. 요약하면 동질혼이나 상승혼의 개념은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연애에서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전술했듯 여성의 하이퍼 가미는 본능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교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제대로 느꼈을 수도 있다. 얼굴이 잘 생기고,(대략 상위 20% 이내) 도 적당히 크고,(대략 상위 25~30% 이내, 177~178cm 이상 정도 구간)[10] 몸무게도 적당하고,(대략 BMI 18.5~28 정도)[11] 직업 공공기관 공기업 직원, 공무원, 교사, 교수, 대기업 사무직 및 연구직 및 기술직 등[12] 전문직( 판사, 의사, 검사, 변호사, 약사 등. 간호사는 해당되지 않는다.)등 여러가지 조건을 갖춘 남자들은 여자들과 연애를 문제없이 잘 할 수 있다.[13]여자에게 관심이 없거나, 남중, 남고, 공대(특히 기계, 전기전자, 화학공학, 토목공학 등) 테크+ 남초 현상이 매우 극심한 대기관&대기업 종사+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주변에 여자가 없거나 사회적 소통 능력(특히 여성과의 대화 능력. 남자들 사이에서는 말이 잘 통하여 인기가 많지만, 유독 여자들에게만'''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케이스가 의외로 더러 있다.)이 부족한 이유로 모태솔로인 사람들도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는 오히려 남자들이 자발적으로 솔로로 남거나, 여자들의 외모와 성격을 보고 거르기까지 한다. 참고로 병역은 보충역 혹은 면제 판정 사유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심각한 결함이 없다면 여자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이는 대한민국의 남자들 절대 다수가 군대를 다녀오기 때문에[14] 그렇다. 일반적으로야 당연히 남자가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서 금수저 남자 부모가 정치인[15]이나 기업인[16] 등에 종사하며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금수저 본인 부모의 엄청난 빽을 통한 면제를 받는 경우가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겠지만, 상식적으로 대부분의 남자들은 면제를 받을 수 없고 더구나 한국은 남자라면 누구나 다 병역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부사관은 주로 4년제 대졸자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가는 것이란 '낙인 효과' 때문에 여자의 학벌이 좋을 경우, 생산직 남자처럼 기피되기도 한다. 또한 부사관은 보통 장기 복무 비율이 장교보다 높고, 근무지도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격오지가 많기 때문에 기피된다. 사회복무요원이나 전시근로역 출신 역시 장공(장애인 공익)/범공(범죄자 공익)/돼공(비만 공익)멸공(수척 공익)은 /정공(정신과 공익) 같은 게 아닌 다른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이나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면 현역병 출신보다 선호되기도 한다.

학벌, 권력, 재력과 비교해서 키, 몸무게, 미남/미녀 얼굴 등 외모의 경우는 거의 독립변수로 나온다. 하지만 학벌이 높고(인서울~지거국) (남성의 경우)병역문제가 없고, 좋은 직장(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에서 근무하는 대졸자들의 경우 소위 말하는 외모 과락(심각한 추남/추녀)의 비율이 다소 적은 편이다. 오히려 상위권 남자들 표본에서 비만율은 더 높다.[17]

의외로 예체능 계열은 패턴에서 어긋나는 사례가 많아서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예체능 계열로 성공하면 당연히 연애가 매우 쉽지만, 반대로 예체능 계열로 실패하면 오히려 연애가 매우 어렵다.

평범하거나 못생겼거나 돈이 없다면, 진정으로 여자의 마음을 얻어 가슴 뛰는 연애를 평생에 한 번 겪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연애 시장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승자 독식 구조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상위권 남자가 수십 명의 여자들의 관심을 받으며,[18]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바꿔가면서 지겹도록 연애를 하고 섹스도 1일에 1번씩은 필수로 지겹도록 하는 동안,[19] 하위권 남자는 제대로 된 연애는 물론 진정으로 여자의 마음을 얻어서 하는 섹스를 1번 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최상위권~상위권 남자에게는 본인이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먼저 다가오고 호감 신호를 다각도로 주지만, 최하위권~하위권 남자는 여자를 한 번 만나기 위해 거의 구걸하다시피 구애를 해야 여자가 호기심 때문에 1~2번 만나줄까 말까 한다. 반면 여자는 심하게 뚱뚱하고 심하게 작고 못 생기지 않았다면 비슷한 수준의 남자들이 고백을 하기에 눈을 낮춘다면 연애를 할 수 있다. #

이건 본능과도 연관이 있는데 똑같이 10개월의 임신이라는 리스크를 질 거라면 최대한 뛰어난 남성의 씨를 얻어서 리스크 대비 뛰어난 자손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제일 잘난 남성을 선택하게 만든다. 다만, '알파 메일'이 있듯이 '알파 피메일'도 있다. 그리고 '연애'가 '결혼'으로 귀결된다면 동질혼에 가까워질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매력들을 칭하는 말로 Look( 외모) Money() Status( 사회적 지위) 3가지가 있다. 해외의 연애시장에서는 이 3가지를 합쳐 LMS라고 부른다. #

연애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능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도 사실상 현대 사회의 연애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혹자는 '사랑'만 가지고도 충분히 연애할 수 있다 하겠지만, 실제 연애를 해본 사람들 절대다수는 (경제적 능력)이 연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남녀가 사귀자고 합의한 관계라도 돈이 없다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식사를 하든, 영화를 보든, 호텔을 가든 전부 다 돈이 필요하다.

남자들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제적 능력도 중요시되는 경향이 많은데, 특히 경제적 능력이 거의 없는 20대 시절에는 여자들보다 남자들의 연애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가,[20] 만약 30대 이후로 남자가 좋은 직장 취업에 성공해서 집도 마련하고 좋은 차도 마련하는 등 돈을 잘 벌게 된다면 여자들과의 연애가 쉬워진다. 물론 답도 없는 취업난 속에서 이런 고소득, 고지위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이기에 대부분의 남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적었기에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여성에게 선호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고연봉 직장이 아니라면 평범한 취직 자체는 사실상 연애에 별 메리트가 없다. 오히려 이 취직 메리트는 60대에 연금을 받으면서 다른 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서 생긴다.

여자의 외모는 20대 전성기를 지나 30대부터 하락이지만, 여초 사이트에서는 본인이 30대이지만 여전히 자신을 좋다는 남자들이 많아서 연애는 여전히 쉽다는 글이 많다. 또한 남자가 이전과 달리 경제력이 생겨 여자를 돈으로 꼬시는 것도 여자가 남자의 돈을 보고 사귀는거지 남자의 내면은 안 본 것이기에 성매매 짓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사람의 얼굴, , 체중, 연령, 권력(직위, 직급, 직책 등), 재력(부동산, 소득수준 등), 학력, 직업 등을 지표화를 하여, 각 부분별로 점수를 매기고, 수능 성적표처럼 종합성적을 산출하고, 산출된 종합 점수에 따라 매칭을 진행한다. 대학입시에서 상향 지원, 하향 지원, 소신 지원, 정원 미달, 지원 자격 미달 등이 있는 것처럼, 남녀 매칭도 비슷하게 진행된다.

요약하면 동질혼의 개념은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연애에서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개의 경우 자신과 스펙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사람과는 연애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요약하면 동질혼의 개념은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연애에서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괴로운 사례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그 결과 하이퍼 가미로 대표되는 낭만이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레드필 이론이 조명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연애 중인 비율이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만 봐도 여자 입장에서는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본인이 웬만큼 못생기거나 뚱뚱하거나 한 것이 아닌 이상 매우 쉽다. 통계적으로 첫 연애 나이도 여자가 가장 어리고, 여초 사이트에서도 쉽다고 말할 정도이다. 보통 고백은 남성이 하기에 여성은 이를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갑의 위치에 있다.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 여성들의 평균 외모 수준이 화장, 성형 등으로 상향평준화 되었기에[21] 여자들도 이전 보다 남자 보는 눈이 더 높아졌다. 이때 남자들(특히 10~20대)도 주로 여성의 외모를 우선으로 보긴 하나, 무엇보다 이때의 젊은 여성들은 이시기에 남자의 외모도 가장 많이 보는 시기이다. 남자와 비교도 안된다. 오죽하면 남자들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외모를 더 보는 것은 기본에 다른 것 까지 본다고 혀를 내 두를 정도. 2022년인 현재도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많아서 뉴스까지 나오는 현실이다. 과거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여아낙태, 산아제한 정책으로 둘도 많다며 한명만 낳자 등으로 대부분 대를 이으려고 아들만 낳으려 하기 때문. 현재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더 심화되었다. #

3.2. 연애 시작의 어려움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까지만 해도 연애에 무슨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길게 보면 전통사회~ 일제강점기 때부터 대부분 국민은 평생 동안 고장을 떠나지 않고 주로 농사에 종사하였으며 사회 계층이동이 그리 잘 이뤄지지 않았다. 즉 절대적인 구성원들이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고, 비슷한 경제수준을 갖추고 비슷한 일을 하며 비슷한 환경 속에서 집단주의적 통제를 받고 있었다. 이촌향도 현상이 뚜렷해진 산업화 시대에도, 당시의 청춘남녀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여전히 자유로운 연애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사회경제가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현대의 연애는 과거와는 그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우선 연애를 개인의 선택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연애~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일종의 협의와 계약의 관점에서 살피려는 시도가 늘어났다.

또한, 산업 구조의 변화로 꼭 자녀를 출산하여야만 산업 유지가 되었던 농경 사회에서 유래한 전통이 흐려지고 1인 가구만으로도 사회 생활의 어려움이 없게 되자, 사람간의 결합 나아가 남녀 연애관계에까지 그것이 반드시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사고가 확산되었다. 여기에 교육 수준의 향상으로 혼인 시기가 늦어지자 과거처럼 '결혼하지 못하면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배척 분위기도 흐려졌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전후로 남녀 공히 모두 서로에게 높은 조건을 요구하고 그 조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거부'할 권리가 강조되었다. 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하는 것부터 그 난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모태솔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20대 중후반(즉 평균적으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나이) 기준으로도 남녀 불문하고 모태솔로 비율이 20%가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22]

과거에는 일단 연애를 시작한 다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식의 관계가 일반적이었다. 예를 들어 남자는 고백을 하고 여자는 이것을 받아주었다. 그러나 시대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20세기 후반 출생자들이 성인이 된 21세기가 되면서 연애에 대한 시각도 자연히 달라졌다. 이에 따라 여성도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에 비해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결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초전으로 인지되는 연애를 못하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듯이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연애를 통해 상대방을 알아나가며 사랑을 맺는 모습은 동화부터 시작해서 드라마나 영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로 다뤄지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노래하면서 연애의 아름다운 면모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3.3. 사귀기 전 단계 또는

인간 여자는 자연 생태계 거의 전체를 통틀어서, 새끼를 낳을 때 혼자서 낳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반드시 다른 개체(사람- 의사, 조산사, 산파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여자는 자신이 비혼주의 딩크를 원해서 실제로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임신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더라도 본능적으로 "내가 아프거나 힘들 때 계속 옆에 있어줄 것인가?", "위기 상황에서 내 편을 들어주고 도와줄 것인가?", "아이와 자신(여자)을 위해 식량, 안식처(집) 등 물질적은 도움을 계속 안정적으로 줄 것인가?"등을 체크하려고 하는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사귀기 전, 을 타는 단계에서 각종 질문이나 상황을 통해 이 남자가 배우자감으로 적합한 상대인지 무의식적으로 다각도로 시험하려는 태도를 흔히 보인다. 그런 여자들의 행위를 속된 말로 Shit Test 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보통의 남자는 여자에 비해 연애의 기회가 적기에 아쉬운게 많으므로 남자는 여자보다 현실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여자라면 호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여자의 경우 워낙 남자들에게 아쉬운게 없기에 외모가 엄청 뛰어난 남자라면 바로 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지만, 보통의 평범한 남자에 대해서는 최소한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지내며 남자보다는 호감 속도가 느리게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 보다는 간접화법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남자가 호감 신호를 캐치하고,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으면, 남녀의 관계는 끝난다. 참고로 다른 나라 여자에 비해 한국 여자가 고백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이 간접적으로 표현해 고백하게 만들게 하고자 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희석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오늘날에도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상 ‘여자가 고백하면 ‘쉬운 여자’로 보이게 된다’는 인식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를 대할 때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는 관념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참고로 연애 중일 때도 여자가 전화를 걸거나 선톡하면 ‘쉬워 보이는 여자’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어 연애 상대에게 먼저 애정을 막 표현하고 싶은 여자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소가 된다. 사적인 연락은 보통 양쪽 중 아쉬운 쪽이 먼저 하게 마런이기 때문. 물론 이 방식은 고대부터 동서고금 다른나라 여자들도 사용했왔던 오래된 방식이다.

3.4. 남녀 간의 호감 신호

▲ 여자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관심있다는 겁니다.[23]
남자의 경우, 직접적으로 먼저 여자에게 말을 걸거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먼저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거나 선물을 주는 등 누가 봐도 호감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현을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권장된다. 하지만 한국의 이런 문화에 서툰 '소심한 남자'의 경우 한국인이라도 티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이런 관념 때문에 서로 호감이 있어도 여자 쪽에서 관심이 없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의 경우, 마음에 드는 남자 주위에서 알짱거리기, 잘 웃어주기, 부탁하기, 질문하기, 은근한 스킨십 또는 터치 등이 있다. 전통적으로는 여자가 대놓고 호감 신호를 드러내는 것은 기피되었으나, 서구화로 인해 이를 드러내는 풍조도 생겨나고 있다.

3.5. 배경, 외모, 학벌, 직업 등의 문제

현실적으로 남녀가 연애를 할 때 상대방과 나의 조건을 비교해서 만남을 가진다. 따라서 조건이 많이 차이가 나면 애초에 연애 관계가 시작조차 못 하고 그냥 이나 짝사랑 정도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령 어찌어찌해서 교제하는 관계가 되더라도, 1년 이상 장기간 관계가 유지되기 매우 힘들다.

보통 학벌( 성적 포함)과 배경[24] 등이 비슷한 경우에 연애가 성립한다. 보통 남성의 학벌이 여성과 비슷하거나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우수하고, 여자의 학벌이 살짝 떨어지는 경우에 교제 관계가 성립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인간의 심리는 경향성, 강화성이 있다. 청소년기부터 그런 성향은 발현되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성향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직업의 경우 남자가 7급 이상 공무원 내지 대기업 직원 내지 전문직(판사, 의사, 검사, 변호사, 약사 등) 등이라면 연애가 쉬운 편이다.[25][26] 반대로 남자가 중소기업 직원 내지 노가다 등이라면 연애가 어려운 편이다. 남자가 8급 이하 공무원 내지 중견기업 직원 등이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물론 본인이 오랫동안 모태솔로였기에 9급 공무원 신분으로 연애를 빨리 하고 싶다면 차라리 눈을 낮춰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자랑 사귀는 것도 괜찮다.

무엇보다 절대다수의 1980년대생~1990년대생 여자들은 사농공상의 영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그녀의 부모들(주로 1950년대생~1960년대생)의 영향이 매우 강한데, 그녀의 부모들은 과거 3저 호황 덕분에 대학교만 졸업하면 취업이 굉장히 쉬웠고 좋은 대우를 받아가며 일을 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줄줄이 해고되는 크나큰 고통을 겪었기에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렇다. 추가로 드라마로 인한 영향도 어느 정도 있고.[27] 괜히 부모들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학창시절 내내 전교 1~2등을 놓치지 말고 대학교도 명문대를 가고 최소 7급 이상 공무원 내지 대기업 사무직 직원 내지 전문직 등이 되어라! 그래야 사회에서 사람 대접 제대로 받고 네가 원하는 일들을 언제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자녀들을 매우 빡세게 공부시키고 운동시킨 게 아니다. 물론 지금은 아이들의 꿈을 존중해 주는 부모들이 늘어났지만,[28] 아동 인권과 학생 인권이 지금보다 부족했던 시절 대학과 직장에 목매던 부모들이 많았던 것도 이런 영향이 크다.

외모(얼굴, 키, 체중) 측에서는 약간 논외이고 경향성이 어긋나는 경우도 많이 출현하는데, 남성들은 자기의 객관적 조건과 관계없이 과반수가, '나 정도면 최소 중간 이상은 간다.'고 착각하며, 최소 중간급(상위 50% 이내) 이상의 외모를 가진 여성들과 사귀려고 하기 때문에 여자가 아무리 성격이 좋고 적극적이어도 외모가 객관적으로 못생겼거나 자신의 성에 차지 않으면 사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특정 남초 동호회에서 남녀 비율이 대략 8:2~9:1 이상으로 극심한 남초일지라도 여자들이 여왕벌 취급받는 것은, 그 여성의 외모가 어느 정도 된다는 가정 하에 성립하는 것이지, 즉,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커플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남성의 외모에 관계없이 여성이 못생긴 커플은 매우 드물다. 기본적으로 여자 인구가 살짝 적고(남녀 비율 105:100), 나이 많은 남자들이 못생겨도 젊은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남자를 만나고 다닐 수 있다.[29]

외모도 다른 조건보다는 좀 덜하지만, 어느 정도 유유상종의 경향성이 있어서, 남자들은 대략 자신의 외모와 비슷하거나 한 단계 정도 높은 여성을 만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못생긴 남자들마저 근거 없는 자신감과 성욕으로 인하여 웬만해서는 외모가 떨어지는 여성에게는 접근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몸매와 얼굴을 볼 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성욕이 생기는 여자에게만 접근하는 것이 보편적인 남자의 심리이다.

자기 외모 레벨과 비슷하거나 1~2단계 정도 높은 여자에게 접근하는 경향성은 사실 자의 반, 타의 반의 경향도 있는데, 예를 들면 추남이 미녀와 만나려고 해도 미녀가 추남을 아예 만나주지 않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경험이 몇 번 누적되다 보면, 아예 미녀에게 접근을 포기하고 레벨을 낮춰서 중간급 외모의 여자에게 접근하는 패턴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3.5.1. 미성년자 시기의 연애

학벌을 보는 건, 20대 중후반 이상 커플들은 강하지만 고생 커플도 학벌을 예견할 수 있는 지표인 학교 성적에 따라 사귀거나 어울리는 경향이 없지는 않다.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몸무게, 외모와 사교성 좋고 적극적인 성격을 우선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도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고등학생들도 여고생이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들과 사귀는 경향이 있다.[30] 중고등학교는 주로 남녀공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단성학교( 남중, 여중, 남고, 여고)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연애율이 높으며(남녀 합반 > 남녀 분반 > 단성학교 순), 학력 요소를 크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남녀 할 것 없이 외모가 준수하고, 사교성이 좋은 학생들이 연애를 잘 한다.

그런데 내성적인 성격이 상위권에 많고, 사교성이 좋고 성격이 활발한 외향적인 사람들이 상위권보다는 중상위권 이하에 다수 분포하고 있고, 이들이 연애를 많이 하는 경향 때문에 학력을 보지 않는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보통 끼리끼리 어울리고, 중위권의 인구가 상위권의 인구보다 많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며, 소수의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은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끼리 어울린다. 미성년자들이 학력을 크게 보지 않는다는 것도, 중위권(수능 모의고사 전 과목 평균 4.0 등급 이하 구간) 이하에서는 크게 보지 않는 것이며, 최상위권~상위권 라인으로 갈수록 미성년자들도 심리적으로 상대방의 학력 요소를 많이 보는 경향성이 있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가 상대방의 학력 요소를 많이 본다. 이러한 경향성은 단순히 말보다는 정규분포 곡선에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정규분포 곡선에서 중간 라인은 성적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최상위권~상위권 라인으로 갈수록 성적의 변동성은 작아지고, 고득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구간이다. 쉽게 말하면 수능(9등급제) 모의고사 7등급에서 4등급 가는 것보다,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 향상하는 것이 넘사벽으로(수 배~수십 배 이상) 어려운 경향성이 있다. 7등급 성적표 받는 학생은 모의고사 회차에 따라서 6~9등급 등 성적이 왔다갔다 하지만, 고정적으로 1등급~만점 받는 학생은 계속 1등급 찍고, 1등급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사람들도 간혹 못해도 2등급~3등급 초반은 찍는 경향성이 있다. 남녀 관계의 심리도 상위권 여자 쪽으로 갈수록, 상대 남자의 학력 요소를 많이 보고 학력 가중치가 대폭 높아진다. 중간 이하 라인은 학력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폭 감소하고 4등급 후반~6등급은 성적이 계속 진동하는 구간이며, 4등급 미만(상위 40% 미만)의 실력으로는, 어차피 공부 쪽으로 직업을 구하고 먹고 살기는 쉽지 않은 구간이라서, 5등급이나 9등급이나 사회에서는 실상 그게 그거기 때문에 별로 따지지 않는 것이다. 3등급(상위 23% 이내)부터 급격하게 인구가 줄어드는 구간이며, 따라서 3등급(상위 23% 이내) 이내 구간부터, 2등급(상위 11% 이내), 1등급(상위 4% 이내) 구간으로 갈수록 학력에 대한 가중치가 1.5배, 2배식으로 계속 유의미하게 높아진다.

파일:정규분포.png

그리고 대부분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은 의외로 연애율이 낮고, 오히려 중학교에서는 남녀 무관하게 대부분 중위권~하위권 라인에 커플이 많으며, 고등학교에서는 특성화고 > 보통~중하위 일반고 > 자사고 및 수준 높은 일반고(명문고) 순으로 연애율이 높은 편이다.[31] 의외로 이 구간에서는 학력 차이를 크게 보지 않는 경우도 많고 특성화고 진학률이 남성이 더 높기 때문에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일반고에 재학 중인 여학생과 연애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같은 고등학교라 하더라도 상위권보다는 중상위권~하위권(4~7등급대) 학생들의 연애율이 높다. 왜냐하면 애초에 최상위권~상위권 라인인 내신 1~3등급대 학생들은 대체로 공부하는 시간이 그 이하의 학생들보다 많고, 사교육 받는 시간도 많아서 시간 내기도 어렵고, 부모가 철저하게 관리해서 눈치도 보이고, 여가 시간도 주로 운동이나 게임을 하는 데 쓰며, 연애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의 절대 숫자 자체가[32] 적기도 하고, 연애율(해당 표본 전체에서 연애 중인 사람의 비율) 역시 낮기 때문에 상위권에서 커플이 압도적으로 적어 보이기도 한다. 또 연애를 하면 대다수가 성적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에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가급적 연애를 안 하려고 한다. 미국의 경우는 공립학교에서는 중학교부터 과정과 방법 그리고 이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성교육을 한 번씩 자세한 영상을 포함한 시청각물로 교육한다.

3.5.2. 성년 이후의 연애

여자 임신- 출산-2세 양육 시기에 남자가 제공하는 의식주 환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원을 많이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남자를 고르려고 하며, 그런 관점에서 학벌을 매우 중시한다. 학벌 소득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여자 자신과 아이들에게 제대로 양육 환경을 제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무능력한 남자는 여자에게 있어서 컷오프(cutoff, 예선 탈락) 대상이다. 따라서 학벌이 대충 비슷한 게 아니라, 여자보다 확연히 뒤떨어지는 남자의 경우는 그것을 뒤집을만한 매우 뛰어난 다른 매력(상당한 재산, 연예인 급 얼굴, 프로 선수 급 운동 능력 등)이 없으면 교제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떨어지는 조건이 있으면, 어쩌다 1~3회 정도 만날 수 있을지는 몰라도, 1년 이상 중장기간 친구건 연인이건 관계가 지속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들의 조건을 보면, 비슷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외모 측에서는 논외인데, 여성의 경우 외모가 남성보다 우월한 경우가 많다. 남성의 외모에 관계없이 여성이 객관적인 외모 수준이 낮은 커플은 보기 매우 드물다.[33] 반면에 남자는 사회적 조건[34]에 관한 여성의 요구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높이는데 투자를 많이 하며, 상대적으로 외모에 투자해서 고가의 성형수술이나 화장품, 헤어스타일(미용실 비용), 장신구, 등에 을 쓰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학벌은 상당히 민감한 주제인데, 학벌은 과거의 개인 성장 환경과 지능, 지식 습득 능력(체력, 과제 집착력 등의 심리적 요인 포함), 부모 세대 및 조부모 세대의 경제력 및 직업,[35] 지식 및 교양 수준, 미래의 기대 소득(가족 부양 능력)을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적 관점으로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기에, 2세의 양육기에 남자의 경제력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여자가 남자의 학벌을 굉장히 많이 따진다. 남자도 여자의 학벌을, 맞벌이 가능성, 자녀교육 문제, 대화나 교양 수준, 또는 지능의 유전성 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따지기는 하나 그 중요성은 여자가 따지는 것보다 훨씬 덜하고 비중 또한 굉장히 유연하다.

이런 경향 때문에 대학교 CC( 캠퍼스 커플)의 경우, 같은 과라면 서로 얼굴 볼 일이 많은, 같은 학년이거나 남자가 한 학년 위인 경우가 잘 매칭 된다. 이를 단순노출효과라 한다.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 비의도적으로 서로 얼굴 볼 일이 많을수록 호감도가 더욱 상승한다. 얼굴 볼 일이 많으면 자주 만나면서 심리적 유대감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연인 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기가 쉽다.

다른 과 CC일 경우 신입학으로 들어온 경우는 1학년 때에는 신입생들끼리 매칭 되기도 하고 2학년 이후로는 군필 남학생이라면 2~3살 어린 같은 학년 혹은 한 학년 낮은 여학생과 잘 매칭 된다. 4살 차이까지는 간간이 보이지만 이마저도 남자가 연상인 경우이며 여자가 연상이거나 더 고학년이거나, 5살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드물다.[36] 이런 식으로 매칭 빈도가 높은 편이며, 반대의 경우는 드물고 설령 있다고 해도 관계가 오래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입결이 최하위권인 학과에 다니는 남자들은 이런 인간 심리의 경향성 때문에 연애가 굉장히 어렵고 그 때문에 동아리 활동 같은 캠퍼스 라이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여자들이 자기보다 낮은 과에 다니는 남자들은 외모가 엄청 뛰어나지 않은 이상은 남녀관계로 잘 상대를 안 해 주기 때문이다. 하물며 같은 대학교라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위권인 대학교에 다니는 남자들과 상위권인 대학교에 다니는 여자들의 경우에는 만남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거나, 만남이 이어지더라도 여자는 자신의 지인들&친구들의 남자친구에 대한 평가(너가 뭐가 부족해서 왜 그런 수준 낮은 남자를 만나냐는 등의 평가.)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관계가 오래가기 어렵고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반면에 남자와 달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입결이 최상위권인 학과에 다니는 여자들의 경우는, 본인이 모태솔로일지라도, 남자 만나기 어렵다기 보다는 그 커뮤니티에서 남자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즉, 하위권 남자의 경우 진짜 여자 만나기 어렵고 여자들이 상대도 안 해주고 처음부터 철벽을 쳐서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받지만, 여자의 경우는 진짜 남자 만나기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눈을 안 낮추거나 성에 안 차는 것이라서 성격이 좀 다르기는 하다. 여자는 보통 비슷한 레벨의 학벌이나, 자기보다 떨어지는 학벌의 남자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철벽을 치며, 주로 더 상위권 학과나 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들을 만나려는 경향이 많다. 기본적으로 전 세계 평균으로 보면 여자 인구보다는 남자 인구가 더 많기도 하고,[37] 그래서 상위권 남자-하위권 여자가 학벌 피라미드 위에서부터 차례차례 매칭 된다고 이론적으로 가정하면, 중위권까지는 얼추 남녀 숫자가 대충 맞아 떨어진다. 그러나 하위권~최하위권 인구도 남자들이 더 많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남녀 커플에서 각자의 수준이, 남자가 확실히 높아지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하위 20~30% 가량의 남성들은 국내 여성들과 적절하게 매칭 되기 매우 어렵다. 이것이 바로 국제결혼이나 매매혼이 증가하는 원인이다.

전체적으로 60:40~55:45 정도의 비율로 남초인데, 서울대(63.2:36.8)를 제외하면 고려대(56.9:43.1), 연세대(55.9:44.1)도 다소 남초 비율이 높지만, 다른 지방대 등의 4년제 대학들과 큰 차이는 없다. 남성 비율이 더 높은데다, 비율로 보면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걸로 착시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나 절대 숫자로 따지면, 6:4 비율은 150명대 100명으로 남자가 1.5배 많다. 1.5배는 굉장히 큰 차이다.

수능 만점 내지 만점에 근접한 초고득점자의 남녀비율은 문과 한정으로는 여자가 더 많고(약 45:55~40:60), 이과에서는 남자들이 더 많다. 문과 최상위권 학과인 경영학과, 경제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등이나 로스쿨(대학원 과정) 등에서는 남녀비율이 60:40~55:45 정도로 남자가 더 많다.[38] 이과에서는 최상위권 학과( 의치한, 컴공, 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등)에 남녀 비율이 의치한, 화학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7:3, 그 외 학과는 8:2 정도로 남자가 많다.[39]

이런 경향성 때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출신 학교의 수능 성적 입결 레벨로 비유를 하자면,[40] 여자 1~2등급은 남자 1~2등급과 만나서 결혼하고, 여자 3~4등급은 남자 2~4등급과 만나고, 여자 5~6등급은 남자 3~5등급과, 여자 7~8등급은 남자 4~6등급과, 여자 9등급이나 아예 수능과 관계없는 특성화고 취업반들은 남자 5~7등급과 만나서 결혼하는 대략적인 패턴이 생긴다. 성적 최상위권 여자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거의 없는 천장효과 때문에, 비슷한 학벌(성적)의 남자를 주로 만나고, 약간 낮은 학벌의 남자와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하위권으로 갈수록, 특히 중위권 라인에서 여자의 출신 학교 레벨보다 남자의 출신 학교 레벨이 확연하게 우월한 사례가 눈에 띄게 확 증가한다. 다만 하위권 라인인 5등급 이하는 공부 쪽으로 제대로 진로를 준비하기 힘들어서 5등급이나 9등급은, 학교 성적에서는 차이가 크지만, 사회에 나오면 실상 도긴개긴인 경우가 많아서 경우에 따라 별로 따지지 않기도 한다. 여자 상위권에서는 자기보다 출신 학교 레벨이 낮은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가끔씩 나오지만, 여자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그런 사례는 찾기 힘들어진다.

상술했듯이 최상위권 라인(수능 입결 1~3등급 대학 레벨)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많은데, 이들은 학창 시절이나 대학 졸업 때까지 모태솔로였을지라도, 학교 졸업 이후에 자수성가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성공하거나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이나 대기업 등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전문직종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취업한다면, 연애가 수월하며[41] 결혼까지 가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결혼해도 이혼 등 나쁘게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 최상위권 라인은 이민간 게 아니라 국내 체류 중이라면, 국제결혼을 고려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드물다. 왜냐하면 국제결혼을 생각하기 이전에 외모나 학벌이 뛰어난 한국인 이성이 이미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호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외국인과의 결혼을 고려할 이유 자체가 별로 없어진다. 그리고 국제결혼 시 2세가 혼혈아로 태어나는데, 순혈주의가 매우 강한 한국 사회에서 외모가 다른 혼혈아가 여러 가지 차별을 극복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가 극히 힘들기 때문이다. 설령 국제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백인들과 하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백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대우는 매우 좋은 반면에, 황인 흑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대우는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반면 최하위권 라인(수능 입결 7~9등급 대학 레벨)도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많은데, 이들은 학창 시절에 자만추를 통한 연애는 가능해도, 대학 졸업 이후에 본격적으로 스펙을 봐서 컷오프시키는 연령대에 접어들면, 자수성가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성공하거나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이나 대기업 등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전문직종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지 않는다면 결혼까지 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고, 결국 모태솔로로 남거나 어찌어찌해서 결혼해도 이혼 등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아니면 내국인 여성과의 연애나 결혼은 거의 포기하고, 국제결혼중개업체 등을 통해서 중국, 동남아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러시아,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출신 중 비교적 가까운 후진국 여성들과 국제결혼을 하려고 한다.

20대 중반 이하의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귀다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속도위반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4년제 대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닌 케이스는 드물고,[42] 최종 학력이 전문대 졸업 이하이며[43] 남자 쪽이 인터넷 방송인, 예술적 재능(모든 예체능 계열 분야별 재능)과 같이 특수한 분야로 능력이 좋아서 성공했거나 수입이 좋은 자영업자인 경우가 많고, 여자들도 다른 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학벌에 상관없이 인맥이나 학연이나 지연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경우도 매우 많다. 물론 이것도 ( 재산) 및 직장( 직업) 수준과 상관관계가 매우 깊어서, 자연스럽게 만난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비슷한 레벨이나 카테고리의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 경향이 있다.[44] 왜냐하면, 지연도 거주지 집값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고, 학연이라는 것도, 초중고는 지역 집값에 따라 수준 차이가 나며, 초중고에서 같은 학교라도 성적대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친밀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45] 수능 모의고사 1등급 학생과 9등급 학생이 그냥 안면 있는 사이에서 벗어나, 사생활 얘기도 공유하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학원 같은 사교육 기관에서는 성적에 따라 레벨별로 반 편성을 한다. 레벨이 완전히 갈리는 대학 직장은 말할 것도 없다. 인맥이라는 것도 결국, 학연, 지연, 직장 인연 및 추가적인 요인 등의 조합으로 2가지 이상의 같은 키워드를 공유하는 공통점이 있을 때 친해지며, 1가지만 공통 키워드가 있을 때는 보통 스쳐 지나가는 관계 정도로 끝나지, 진정으로 가까워지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서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나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끼리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강하다. 대학에서는 같은 지역이나 같은 고등학교 출신들끼리 따로 모여서 향우회 동문회를 했었다.[46] 또한 대학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도 같은 학과이거나 같은 동아리 사람들끼리 많이 친해진다. 학과도 다르고, 동아리도 다르면 서로 마주칠 일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친밀해지기 쉽지 않다. 직장에서는 비슷한 레벨의 대학 출신끼리 쉽게 친해진다. 같은 직장, 비슷한 사회적 수준이라는 2개의 공통 키워드가 있기 때문이다.

상위 직종 여자의 경우, 심각하게 못 생긴 게 아닌 이상, 이들이 눈을 좀 낮추면, 남자 만나고 결혼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는 여자의 경우 성형수술을 하면 되기 때문에 돈 많은 상위 직종 여자가 결혼을 할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결혼이 어려운 것은 몸매가 안좋고, 못 생기고, 하위 직종에 종사하고, 나이가 많은 여자지, 돈 많은 상위 직종 여자라면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

객관적으로 못 생긴 여자들도 능력이 좋다면 성형수술을 하거나 다른 능력 좋은 남자들을 만나서[47] 본인이 할 마음이 있다면 연애, 결혼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남성들도 여성들의 상향혼 심리를 본능적으로도 알고 있고, 초/중/고/대학교/직장(사회) 내내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남들의 사례를 관찰하면서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남자의 학벌이 여자보다 낮으면 꿀리거나 위축되거나, 어차피 안될 관계이며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돈을 써봤자 결혼까지 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낭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학벌 소득구간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을 여자보다 못 벌면, 남녀관계에서 남자로서의 권위가 안 선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자유도(뭔가 자기 뜻대로 행동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가 높아지는데, 여자의 자유도보다 남자의 자유도가 낮으면 남자가 주도권을 가지는 능동적 관계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여자가 돈을 많이 벌고, 남자의 돈벌이가 별로라면, 2세가 태어난 후에 양육 시에, 여자가 사회생활을 계속 하면서 돈을 벌고, 남자가 직장을 포기하고 집안일 및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만 본다면 효율적인데, 대다수 남성들이 자존심상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경제 활동, 남자가 집안일/육아를 하는 상황을, 남자는 굉장한 수치로 여기고 친인척 관계나 교우관계, 여자 쪽 지인들과의 관계 등에서 그런 남자는 거의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 특별한 사정에 의해 1~2년 정도는 수긍하는 남자도 더러 있지만, 10년~20년 그런 상황을 계속 견딜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가급적 자기와 비슷한 학벌(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우가 많음) 또는 낮은 학벌의 여자를 목표로 삼아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되는 만 19세~만 22세 정도까지는 학벌 그런 거 생각 안하고 그냥 소셜(social, 사회) 모임에서, 눈앞에 보이는 예쁜 여자에게 무작정 접근하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대학교 고학년이 되는 20대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학벌과 직업, 직급[48] 및 소득()의 상관관계를 체감하면서, 확실히 학벌을 의식하지 않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상대 여성의 외모가 어느 정도 된다는 가정 하에, 이런 심리에는 학벌이 좋은 여자는 '넘보기 힘들다', '그 여자 주변의 남자 경쟁자들을 내 조건으로 이기기 힘들다', '학벌이 좋으면 집안 배경과 경제력이 좋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학벌이 낮은 여자는 '내가 충분히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리고 남녀관계에서 을 거의 남자가 내게 되고,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쓸 수 있는 은 한정되어 있으니,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상대에게 헛돈을 쓰는 것보다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대 여성에게 접근하여 최대한 실패를 줄이려는 경향성이 있다. 실패를 줄이려는 심리에는 남자도 여자에게 까이면 좌절감을 느끼기에, 그런 좌절감을 느끼지 않으려는 심리적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이다.

남녀관계의 남성 상위 - 여성 하위의 경향성은 당연히 학교 졸업 후 사회에서도 유지된다. 그냥 유지가 아니라 오히려 강화된다. 때문에 학벌이 별로이고 직장도 별로인 남성들은 결혼 시장에서 배우자감 여자를 찾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다. 거기다 그 남자가 온갖 집안의 행사를 주도해야 하는 장손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대로 학벌이 매우 좋거나 법조인( 판사, 검사, 변호사 등), 의료 계열 ( 의사, 한의사, 약사 등) 등 전문직 여성들이나 경제적 수완이 억대 연봉 이상으로 매우 좋은 5급 공무원 혹은 대기업 직원인 여성들이더라도,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와 하향혼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오히려 똑같이 능력이 뛰어난 남성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최상위권 여성들이 자기보다 수준 높은 남자들을 찾기 매우 힘들어서 반대의 이유로 결혼을 늦게까지, 혹은 평생 하는 경우가 많고, 평생 독신으로 살기도 한다. 그래도 40대 이후에 다른 능력 좋은 연하남을 만나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데, 40대 이상 여성들은 폐경기에 가깝거나 이미 폐경기를 맞이했기 때문에 아이를 낳기가 힘들어서 육아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결혼한다.[49] 이러한 상위 직종 30대 후반~40대 여성들은 초혼이라면 연하남을 찾더라도 못해도 30대 중후반까지만 배우자감으로 고려하지, 40대 이상의 노총각이나 돌싱남을 만나려 하지는 않는다. 즉, 평생 연애나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하는 것.

이런 남녀관계의 경향성 때문에, 비슷한 사회 계층( 황족, 왕족, 재벌, 중산층, 지식인, 서민, 노동자, 부유층, 빈곤층 등)에 속하는 사람끼리 동질혼을 많이 하게 되며, 2세를 낳아 비슷한 사회 계층의 삶을 보통은 대물림하게 된다. 이를 사회적 재생산(social reproduction) 구조라고 칭한다.

불특정 다수가 랜덤으로 섞여서, 남녀 간에 만나는 헌팅이나 술집, 나이트클럽, 인터넷 커뮤니티, 채팅, 어플 등에서의 만남이 대부분 1~3회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매우 힘든 원인이 바로 학벌 직업 배경 등의 이질성 때문이다.
3.5.2.1. 고졸자 및 초대졸자의 연애 패턴
여자의 학벌이 남자보다 우월한 경우도 은근히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남자의 외모와 경제력이 굉장히 우수하면서, 여자의 외모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50] 아니면 연상연하 커플이면서 남자가 권력 및 재력이 뛰어나고 얼굴이 잘 생긴 경우나 학창 시절의 학연, 지연에 의한 동질 연애가 확산된 경우나, 상술한 특목고, 특성화고, 전문대학 졸업 후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등에 취직했거나 자영업자로 성공한 남자가 4년제 대학생이나 4년제 대학 출신 대학원생이나 7~9급 여성 공무원 혹은 중견~중소기업의 여성과 사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남자 쪽이 소득이 더 좋다는 가정 하에,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학벌/직장이 좋은 여자들은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이 아닌 남자는 연애 및 결혼 상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거들떠도 안 본다.

남자의 학벌을 별로 보지 않는 경우를 찾자면, 특목고( 마이스터고 등)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이나 전문대 졸업 후 취업해서 이미 돈을 벌고 있는 남자가 4년제 대학생인 여자와 연애하는 경우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고졸, 초대졸 취업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등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는 가정 하에. 다만, 이 경우에도 그 여대생이 인서울 대학과 같이 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재적 중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연애는 어느 정도 성립돼도, 최종적인 결혼 성사율이 다른 학력이 비슷한(대졸-대졸, 고졸-고졸) 커플과 대졸 남자-고졸 혹은 전문대졸 여자보다는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경향성이 있다. 인서울,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교대, 지거국 상위권 학과 졸업자[51], 로스쿨 등 나름 이름 있는 대학을 나온 여자의 경우, 직장에 고졸 및 초대졸 학력으로 취업한 사람보다는, 본인보다 나이가 좀 많더라도 확실하게 자기가 나온 대학/학과 레벨 이상의 학교/학과를 나온 남자를 만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사실 이 정도 상위권 학벌의 여자들은 대학 커뮤니티를 벗어나면, 자기보다 수준 높은 남자들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어서 오히려 여자들은 고학벌로 갈수록 나이차가 더 많이 나는 남성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고[52]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고등학교를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비율이 더 높고[53]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대학 진학률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아서 전체적으로 보면 평균 학력, 학벌은 여성들이 더 높다. 남자의 경우 특성화고나 전문대학을 졸업하여 바로 취업한 남성의 경우는 또래 여성들과 비슷하거나 더 이른 나이에 취업해서 돈을 벌고,[54] 이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학력이 더 높은 여자와 연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졸/초대졸 학력이면서 군대를 다녀온 남자의 경우, 군대를 전역하면, 세는나이로 보통 23~24세(만 22~23세)가 되는데, 이 나이대면 4년제 대학을 다닌 여자들은 빨리 취업했다면 이미 사회초년생이거나, 대학원 재학생이거나, 대부분 대학교 4학년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해서, 본인이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취업한 상태가 아니라면 비슷한 나이의 4년제 대졸 여성과 연애하기는 확률적으로 쉽지 않다. 나이가 비슷하더라도 서로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계획이 많이 달라서 충돌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고졸, 전문대졸 학력의 경우 취업이 잘 된 사례 중 1개로 대기업 생산직이 있는데, 이성한테 필터링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분명 대기업 생산직 사기업 중에서는 정년 보장이 잘 되는 편인 데다 노동조합에 가입이 가능할 정도로 직업 자체는 좋다. 하지만 대기업 생산직은 거의 대부분 지방 근무[55]를 해야만 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56], 육체 노동을 하며 유해물질 등을 직접 접촉해야 되기 때문에 생산직 근로자의 몸이 망가지는 데다 산업재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생산 공정 기술이 기업마다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해고를 당할 경우 경력 인정을 받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쉽지 않다.[57] 호봉 상승에 따른 임금 상승률도 사무직에 비해 낮다. 생산직으로 일할 경우 남자가 교대근무, 잔업, 특근 등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안일/육아에 100% 전념해야 한다. 결국 생산직의 경우 학력이 비슷하거나 낮은 중소기업, 영세기업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체능 계열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일의 특성상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분류해야 한다.
3.5.2.2. 4년제 대학생 이상 남녀의 연애 패턴
4년제 대졸자 중에서는 상대방의 학벌이 자신의 학벌과 비슷하지 않으면, 안 사귀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설령 사귀더라도, 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보다는 성욕 해소 목적으로 단기간 만나는 경향이 강하며, 남녀관계의 궁극적 목적인 결혼에 골인하기까지는 매우 어렵고, 학창시절에 사귀던 커플이 둘 중 한 명이 재수를 한다거나, 남녀가 모두 대학에 진학했으나 남녀가 다른 대학, 특히 여자가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학교가 다르니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고, 학벌 차이 문제로 인해 자격지심도 생기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남성은 군대 문제까지 겹쳐 평균적으로 2~3년 정도 여성보다 사회 진출 시기가 늦기 때문에 동갑이나 1살 차이의 커플의 경우 남자가 군대를 다녀오면 상대 여성은 취업 준비를 한창 하고 있거나 이미 취업한 상태이고,[58] 남자는 여전히 대학생이거나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59] 여성이 또래의 남성보다 먼저 취업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현재 상황에서 여성이 취준생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주위의 시선과 인식, 그리고 언제 취업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여성이 남자친구가 입대한다 하더라도 계속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기다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미성년자 시절이나 대학교 1~2학년 시절에 사귀기 시작한 동갑이나 1~2살 차이 커플끼리는 중간에 남자가 입대하여, 여자가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할지라도, 남자가 군 생활 하는 중에 헤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아무리 남자가 출퇴근이 가능한 군 간부라고 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여자와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대학생(남자 20대 중후반, 여자 20대 초중반)까지는 남성이 상대 여성보다 2~3살 많은 케이스가 가장 많고, 남자 30대 초반, 여자 20대 중후반 이후에는 남성이 3~5살 연상인 케이스가 가장 많다.[60] 만약 처음부터 2~3살 차이나는 커플이고 여자가 고등학생 때부터 군 입대 남자를 기다리는 생활을 했다면 평균적으로 취업 시기가 비슷해지기 때문에 군대를 끝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동갑인 커플보다는 있겠지만, 고등학교는 거주지 근처로 학교를 가지만, 대학은 전국 단위 모집이고, 군대도 전국 단위로 배치가 되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입대 전부터 사귀던 커플이 전역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10~15% 내외로 드물다.[61]

군 면제(병역판정검사 5, 6급)를 받은 남성들이라면 2~3년 정도의 시간을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데 쓰지 않아서 또래 여성들과 취업 시기가 비슷해질 수도 있다. 여자들은 남자의 병역 세부 사항(간부, 병사, 공익, 대체복무 등)이나 면제 사유 등에 별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병역필이냐?', '병역이 아직 남아있냐?' 딱 두 가지만 신경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군 면제 사유를 보고 그 여성이 보기에 심각한 하자(특히 정신병이나 신체의 심각한 영구적 장애 등)가 있다고 느낀다면 연애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부 여성들은 오히려 군 면제자들을 더 가치 높게 여기기도 하는데,[62] 대부분 군필자들보다 2~3년 정도의 시간을 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동년배 대비 직급, 호봉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건 딱히 면제자를 선호하기 보다는, 군필자가 사회에 나오는 시기가 늦기 때문에, 그냥 젊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라 봐야 한다.

여자들이 군필자를 선호하는 것은, 병역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연애의 연속성이 끊기게 되어, 최종적인 결혼 성사율이 한참 낮아지기 때문이다.

3.6. 금전 문제

연애를 할 때 상당한 금전적 비용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미성년자 시기 → 대학생 시기 → 사회인으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연애를 할 때 비용이, 2~4배씩 급격하게 늘어난다. 왜냐하면, 미성년자나 대학생 시기에는 그냥 학교 같은 곳에서 비의도적으로 자연스럽게 자주 보는 사람들과 연애를 하는 사례가 많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줄어들고, 학력, 정치력(직위, 직급 등), 경제력, 외모 등 레벨이 어느 정도 자신과 맞는 이성을 만나려면 더욱 힘들어진다. 또한 현대의 이성교제는, 거의 섹스를 하게 되는데, 학교 직장 등에서 비의도적으로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 관계에서 섹스를 하고 난 후에 헤어지면 서로 굉장히 어색한 사이가 되는 것이 보통이고, 서로 대면 자체를 극도로 회피하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다. 보통 어떤 커뮤니티 안에서 남녀가 공개적으로 사귀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이성을 그 커뮤니티 안에서 만나고, 그런 행동이 여러 번 반복되면 해당 커뮤니티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굉장히 안 좋아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섹스 후에 헤어져도 자신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별 타격이 없는 사람, 즉 의도적으로 연락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이성을 만나게 되는 경향성이 강해진다. 즉, 학교나 직장에서 비의도적으로 계속 마주치기 관계보다는, 의도적으로 따로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아야만 만날 수 있는 이성을 나이가 들수록 만나게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런 의도적인 만남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여행, 식당, 카페, 술집, 호텔, 영화, 드라이브, 선물 전부 상당한 돈이 든다.

보통 남자가 30대가 넘어가면 자동차 없이 연애하기는 굉장히 어렵다.[63] 자동차 없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잘 만나주지 않기 때문이다.[64] 자동차의 편리성과 더불어 자동차가 있다는 것은 자동차 유지비를 감당할 만한 안정적인 직장과 상당한 고정 수익이 있다는 뜻이기에 여자들이 자동차가 있는 남자들을 선택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65] 그래서 자기 소득에 비해 무리하게 고급차를 사는 남자들, 카푸어가 종종 등장하며, 첫 차를 뽑는 평균 연령대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대략 만 27~30세 전후)[66]

여자들이 보통 자신감 있는 남자를 선호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감의 근원은 지갑에 들어 있는 이기에 돈이 많은 남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제력이 부족해서 돈이 없다면 남성은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이나 어떤 제안(식사, 영화, 술자리, 드라이브 등) 자체를 하기가 어렵다. 먼저 얘기를 꺼낸 사람이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계가 발전하기가 매우 어렵다.

3.7. 어려운 인간관계로서의 연애

앞에서의 논의들은 연애의 시작 자체로서의 어려움에 집중되어 있다면,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 그 두 사람 상호간의 내재적 관점에서도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특히, 연애관계는 일반적인 사회생활과는 다른 '애정'에 따른 인간관계라는 점 때문에 특색을 보인다. 과거의 가부장적 분위기에서는 연애관계에서도 남성이 거의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하고, 여성이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입장이 강조되었다면 현재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갈등 요소 또한 많아졌다. 연애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구체적인 내용은 연애/과정 문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이성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이나 학습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사회적 신분상승에만 몰두한 사람은, 전혀 지향점이 다른 연애에 서투른 경우가 대단히 많다. 기껏해야 애정 없는 ATM으로 전락하거나, 게임에서 업적 따듯이 트로피 와이프를 진열하는 정도 외에는 아무런 연애의 참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해 필요한 능력과, 성공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쓰는 근육이 다르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따라서 연애에 계속적으로 실패감을 맛본다면, 사회생활을 익히듯이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밖에는 뾰족한 답이 없다.

예컨대, 연애 중일 때는 연애 대상이 아닌 다른 이성(남사친, 여사친)에 비해 연인을 특별히 배려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여자1은 연애 중에는 애인이 여사친과의 관계를 가급적 모두 차단하기를 원하고, 여자2는 자신도 잘 아는 여사친이라면 따로 만나는 약속을 잡는 것은 개의치 않고, 여자3은 애인의 여사친에 간섭하지 않고 애인 또한 자신의 남사친에 대해서도 전혀 간섭하지 않기를 원하고, 여자4는 커플간 스와핑을 즐기는 것도 개의치 않는 의견일 수 있다. 우리 사회 분위기에서는 여자4 정도는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어도, 여자 1~3의 경우는 누가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다. 이때 여자3 정도의 사고를 가진 남자1과 여자1이 연애 중이라고 한다면, 애인 외 이성 간의 관계 문제를 두고 크게 다툴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정답이 없는 문제다 보니,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상대를 토론 등의 방법으로 굴복시키는 등의 해결은 불가능하다. 또한, 설령 상대의 양보 내지 양해를 받아낸다 하더라도 계속 의견 충돌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연애 관계에서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리 결정적이지 않은 문제가 뇌관이 되어 연애 관계를 파탄 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앞의 사례뿐만 아니라 데이트 횟수와 비용 부담 문제, 성관계 빈도 문제는 아예 뚜렷한 기준점을 하나하나 찾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문제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부분까지 일일이 맞춰나갈 수가 없다는 것이고 연애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모든 상황을 대비해 일일이 캐묻는 것도 대단히 무례하고 매력 없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깜깜이 상태에서 연애에 돌입한 이후에서야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는 점을 비로소 깨닫는 지경이 온다면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연애는 수많은 복불복 상황을 어쩔 수 없이 겪을 수밖에 없으며, 그와 같은 돌발적인 상황을 모두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능력은 결국 사회생활의 일부를 이루기도 한다.

나아가 개인의 취향으로 상대에게 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행동에 관한 다툼에 이르면, 애초에 정해진 길은 없고 조금만 방심하면 진창에 빠지기 쉬운 관계가 연애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처럼 연애에 이르기 전에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갈등 요소들이 연애를 계속하는 과정에서는 즐비하게 된다. 결국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를 완전히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기존의 생활패턴 중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를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바꾸거나, 참아주도록 요구하는 것. 사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미연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조율하여 그와 같은 갈등상황 자체를 덜 일어나게 하는 방법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그조차도 합의점에 이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또 문제가 된다.

또한, 연애 감정은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한 번 실패라도 맛본다면 이로 인하여 입는 상처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분명히 아픈데, 본질적인 아픔의 원인이 이성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인 간의 다툼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고 그 갈등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심리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연애는 실패하였을 때 얻게 되는 정신적 충격이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크게 다가온다. 자살, 살인의 중대한 사건의 경우 가장 먼저 치정관계, 실연 등의 사유가 있는지 먼저 조사해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헤어졌다면 환승 연애가 아닌 이상 상당 기간 연애 휴지기를 가진 후 다음 연애를 시작하려고 한다.

3.8. 주의 사항

조선 시대나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67]처럼 남녀칠세부동석으로 자라나다가 부모님이 정해주면 시작하는 그런 연애를 하라는 건 아니고, 최소한 서로를 '사람답게' 아껴주고 예쁘고 알콩달콩한 관계를 이어나가라는 것. 어장관리니 어쩌니 하면서 결국 서로 마음 상하고 헐뜯고 크게 다투고 깨지고 한쪽이 실연으로 인해 커다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연애가 아니다. 괜히 '사람답게'를 강조한 게 아니다. 최소한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는 말라는 것.

3.8.1. 마음가짐

3.8.2. 연애는 둘이서 하는 것

3.8.3. 애인의 동성 친구

연애를 할 때는 꼭 애인의 친구를 알아보자. 근묵자흑이라고, 친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가능하면 애인의 친구 관계에는 터치를 안 하는 게 좋으며, 사사건건 내 인간관계에 트집을 잡는 사람을 만난다면 헤어짐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애인은 사귄 지 몇 달 안 되지만, 친구는 몇 년 이상 사귀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우선순위가 애인이 친구보다 낮을 수도 있다는 것. 애인 입장에서는 울화가 치미는 일이지만, 연애도 결국에는 하나의 인간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증.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하지 않듯이, 애인이 생겼다고 친구 내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대로 친구 때문에 애인을 내치는 일도 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애인의 인간관계에 지나친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애인의 친구가 불쾌한 행동과 자주 선을 넘는 발언을 한다면 이별을 준비하자. 친구는 끼리끼리 사귄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애인도 자신의 친구처럼 어디선가 행동할 확률이 높다. 내 애인이 그러지 않을 확률도 있지만, 그런 친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내 애인이 휘둘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러니 이별을 권한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 한 번 없이 지낼 수는 없는데, 친구에 대한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친구로 인해 애인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는 셈.

애인의 친구가 애인에게 별 특별한 이유 없이 이별을 권할 수도 있다. 애인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개팅을 가져오거나 헤어짐을 종용하는 등. 그건 그 친구의 문제이니 신경 안 써도 된다. 친구에게 흔들려 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애인과 그 친구의 잘못인 것. 나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4. 애인의 이성 친구 문제 혹은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가?

여러 찬반 문제가 그러하듯 이 문제 또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는 점이 논란의 근원이다. 친구란 무엇인가? 애인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정의 없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따지려 드니 사람마다 제각각인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은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의 해결 없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정의를 '성적 욕구 없는 정서적 친밀함을 느끼는 관계' 로 정의할 때, 나와 이성 친구가 서로를 친구가 틀림없다고 하더라도, 정작 친구 입장에서는 그것이 본심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문제를 건너뛰는 방법으로는 서양과 같이 육체관계와 친구로서의 관계는 양립 가능하다고 정의할 수도 있겠으나, 동양 문화권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다.

4.1. 가능하다

남자와 여자의 양상이 조금 다르긴 하나, 대체로 애인이 있는 이성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가 있다. # 남자의 경우 여자를 뺏는다는 배덕감과 같은 비도덕적인 쾌락에서 유래한다면, 여자의 경우 매력적인 남자를 자기가 차지하고 싶은 독점욕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 어찌되었건 애인 입장에서 곱게 보일 수 없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결혼적령기(30세)에 못 미친, 좀 젊은 나이(10대 후반 ~ 20대 초중반)에 애인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외모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는 당사자의 입장이다. 동성 친구와 마찬가지로 애인이 생겼다고 교우 관계를 다 정리한다는 건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연애를 위해 새로운 연애의 가능성을 다 짓밟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성간에도 친구니까 괜찮다고 주장하는 심리에는 적건 많건 보험을 들어 두고 싶은 심리가 없지는 않은 셈. 경쟁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러한 경향성을 보인다. 이성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여자가 많은 이유. # 해당 링크에 따르면, 이성 간 친구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고 응답한 남자는 여자의 1.5배라고 한다. 성적으로 끌리는 게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전제한다면, 여자의 1.5배의 해당하는 남자는 이성간 친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러한 것도 친구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남자는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자를 성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성간에 친구관계가 성립한다는 쪽은 남녀 불문 예비 애인으로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예비 애인으로서의 관계와 친구 관계가 양립한다는 것은 동양 사회, 최소한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 내지 동의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4.2. 불가능하다

여자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는 남자의 심리에는 '어느 정도 애인이나 섹스 파트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상대 여성이) 남자친구가 지금 있더라도, 헤어지면 나에게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75] 여자의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 심리로 어느 정도 매력 있는 여성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성적으로 최소한의 호감도 없는데,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매력 없는 이성이 자기 애인 얘기 및 잡다한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것을 들어주며 친분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다.

5. 어원

현대에 자주 쓰이는 한자어 대부분이 그렇듯, 19세기 말 근대 일본이 서양에만 존재하던 개념어 및 단어를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처음에는 love의 방탕함과 가벼움에 대한 반발로 romance의 번역어로써 사용되었다.[76] 사랑이 감정과 애정행위 전반을 뜻한다면 연애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알콩달콩함 정도의 뜻이었다는 것. 그러던 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반대가 되어서 연애는 활동 형태나 형식을 뜻하게 되고 사랑 쪽이 오히려 위의 '알콩달콩'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2023년 7월 10일 출간된 박영수 작가의 저서 어원의 발견에서는 연애의 어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

1890년 일본의 평론가 이와모토 요시하루가 발자크의 장편소설 골짜기의 백합을 평가하면서 ‘fall in love with’를 연애라는 말로 처음 옮겼고, 그 다음 일본에 유학하던 나혜석이 연애라는 말을 쓰고 이후 국내에서 여러 소설가의 작품에 쓰이며 대중화되었다고 한다.[77]

6. 과정

재미있는 건 이런 갈등이 2000년 전에 같은 고민으로 갈등한 로마인들에 의해 '사랑의 기술'[78]이라는 책으로 쓰인 적이 있다는 점.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연애로 인해 갈등하는 주제는 똑같나 보다.

각종 주류 매체에서 다루는 연인관계는 대부분 사랑의 단편적인 장면에 지나지 않으며, 본격적인 연애를 다루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특히, 청소년 이상 성인 미만 연령대)은 결혼 등의 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연애에 환상을 품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로 관계를 맺은 이후 현실과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연애보다는 성관계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많은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연애인지 성관계를 맺는 것인지 확실히 알자.

물론, 성관계도 연애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상호간의 호감과 교감을 통해 자연히 이뤄지는 것이지, 성관계가 연애의 목적이 되는 본말전도가 되는 건 아닌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로 연애 수요는 10대 중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남자는 30대 초반까지) 발생한다.[79] 30대부터는 연애 수요도 있지만 결혼 수요가 더 높아지는 편이다.

7. 연애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

기존에도 각종 취미 활동, 여행, 신앙 종교 활동, 일 중독, 운동 중독 등 연애를 대신할 일은 많았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은 1980년대, 한국은 1993년 이후로 개인용 컴퓨터( PC)가 집집마다 보급되고, 인터넷의 보편화와 커뮤니티, 인터넷 카페가 확산되면서 연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라면, 배우자나 연인의 경제적 능력, 사회적 권력, 육체미,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정작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는 부정적 관념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령, 사회적으로 1등 배우자, 연인 감으로 치부되는 5급 이상 공무원, 대기업 과장급 이상의 중간관리직, 제법 성공한 자영업자는 일 중독자 수준으로 일을 해야 현재의 소득 수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운동 중독도 마찬가지라서, 운동은 두어달 쉬면 바로 뱃살이 나오거나 대퇴근, 대흉근 등의 보기 좋고 큰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다. 결국 현상 유지를 위해 일을 열심히 해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일과 운동에는 자연히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은 법정 근로시간 하루 8시간, 주 40시간으로는 택도 없다. 음식점 사장만 해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게를 연다 가정하면 이것만 해도 8시간이다. 특이한 음식점이 아닌 한, 고작 오후 7시에 영업을 끝내는 경우는 없으므로[80] 순수한 영업시간만 10시간 이상이다. 거기에 재료를 준비하고, 매출 정리하고, 가게 유지보수에 힘을 쓰면, 가게에 쏟아야 하는 시간만 12시간을 넘는다. 다른 자영업? 거래처에서 몇 마디 하면 잔업이 생기는 것이 일상이다.

일이 많은 직군은 잔업 다 채우고, 심지어 서비스 잔업을 해서,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근력운동에 준비운동, 마무리 유산소 운동을 합치면 못해도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그렇게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두고 '나와 놀아주지 않는다. 가정에 소홀하다.'라며 이기적인 불만을 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그런 경험을 해본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소득 전문직 직장인들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비슷한 직군,혹은 같은 전문직 이성을 선호하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정에 충실한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남에게는 엄청 엄격하지만, 자기에게는 극도로 관대한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특징이라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래서 이런 작업,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연애를 포기하곤 한다.

성적인 문제를 해소해줄 오나홀, 나무로 깎은 남근목, 남근목에서 발전한 딜도, 20세기 후반 이후 고무 인형, 리얼돌 등의 다양한 자위기구도 등장한 상태이다. 그리고 점차 자위기구 역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등 해외 사이트 직구로 구매하다가 점점 음지에서 양지로, 인터넷 쇼핑몰로 확대되고 있다.

점차 금전적 낭비와 감정소비를 하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연애를 피하는 청년층도 미국과 유럽의 개인주의 문화, 중국은 1980년대 흑묘백묘론을 위시한 현대화, 일본은 1980년대 거품경제, 한국은 군사정권과 공동체주의가 사라지고 문민정권과 개인주의가 나타난 1990년대 이후로 속출하고 있다.

외동이 많아봐야 형제자매 2~3명이서 자라서 인간관계에 서투른 세대, 사람 상대하는데 서투른 세대, 개인이 급증하고 있고, 경제 불황의 장기화와 함께 돈 낭비, 감정소모와 함께 연애를 대신할 것도 늘어났고, 오래 유지된다는 보장이 사라지면서 연애를 기피하는 일도 늘고 있다. 장기불황이 20년 이상 장기 지속되자 일본에서는 2000년 초 이후 학교, 회사에서 아예 이성과는 학업, 업무 외에는 거의 대화하지 않고, 사적인 이야기도 학교, 회사 내에서 점차 기피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결론은 연애는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으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8. 미디어

각종 미디어 상품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에서 연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외한다면 상당히 많은 작품이 제외될 것이고 음악의 경우 더욱 그렇다.(연애가 '포함'된 것이 제외된다면 어떤 장르든 정말 극소수일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그마저도 서로에 대한 허들이 더욱더 높아지면서 감소하는 추세.

많은 사람에게 환영받는 좋은 주제이기 때문에 현재 TV 드라마의 99%는 많건 적건 연애 요소를 도입해놓고 있다. 심지어 쩐의 전쟁 같이 원작이 연애 요소를 갖고 있지 않은 것들마저도 억지로 연애 요소를 비집어 넣어 드라마화 시키기도 할 정도. 이런 것을 사랑타령이라고 하면서 까는 사람들도 있다.

연애 요소를 잘만 활용하면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영호남 커플),[81] 육지 사람과 제주도 사람, 한국인 중국인(한중커플), 한국인 일본인(한일커플),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남북커플), 남자 문과생과 여자 이과생,[82] 기독교 신자와 불교 신자, 가톨릭 신자와 개신교 신자[83] 등으로 극과 극을 붙이는 바리에이션 연애 드라마를 선보일 수도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다민족국가에는 유럽계 남자와 아프리카계 여자의 연애를 다룬 드라마 등 인종을 초월한 연애 드라마가 나오기도 한다. 몇 십 년 전에는 이슈가 될 만한 연애였지만 최근엔 흔하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84] 특별하게 다뤄지는 일은 자주 없다.

아랍권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인정돼, 아내가 있는 상태에서 2번째 이후의 아내가 될 여자와 연애하는 드라마가 있는 경우도 있다.

서브컬처에서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일수록 연애에 대한 감각이 둔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꿈에 미친 고무 청년과 복수에 미친 탈주 닌자가 있다. 특히, 고무 청년의 경우엔 세계 제일의 미녀로 꼽히는 해적의 알몸을 보고도 "발가벗고 뭐하냐?"(...) 드립을 치는 등, 여러모로 정신적 성불구자 플래그가 제대로 선 상태다.[85]

9. 이야기

연애라는 주제의 민감성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는데, 누군가가 연애 혹은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얘기만 나오면 그 순간 모든 이목이 그 사람에게만 집중되고 질문 공세가 시작된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연예인 스캔들 기사만 봐도 그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3자의 연애담만큼 인류를 흥분시키는 주제는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 그룹 구성원이 얼마나 많든, 순식간에 연애하는 당사자를 제외한 모두를 단결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주제. 당장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댓글 수가 많은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86]

또한 뒷담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이는 연애 당사자 중 하나가 타인에게 연애 상담을 하거나 둘 사이를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능성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특징은 한 쪽 혹은 쌍방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거나 헤어졌을 경우엔 지인들 사이에 편 가르기가 일어난다. 심한 경우 한 쪽은 같은 그룹 내에서 쓰레기로 찍힌다. 그래서 같은 그룹 내에서 연애를 지양하는 경우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구어적인 표현으로 연애를 '청춘사업'으로 부르기도 한다. 연애라는 것도 상대를 밀당하는 비즈니스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

어째서인지 '연애'를 '연예'로 착각하고 연예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연애와 연예 문서로.

현재는 줄어들었지만 연애를 할 경우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런 교칙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중국은 더 심각해서 연애를 하다가 퇴학당한 학생이 자살하는 경우도 나왔을 정도. 물론 미국과 유럽은 연애를 해도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이 없고 오히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이성간의 자유로운 연애를 보장한다.

9.1. 어장관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장관리(연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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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사람 다루는 방법에 능한 사람이 서투른 이성에게 계속 기대, 착각할 여지를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지금 남자친구, 지금 여자친구와 조건이 비슷하다는 조건에 한해서이다.

인간관계, 표정, 행동을 해석하기 어려운 사람,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잘 속아 넘어간다. 상대방이 명확한 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거나, 상대방의 표정, 행동을 빨리 눈치채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 채고 피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옴므파탈, 팜므파탈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동성 친구나 지인이 다른 이성에게 어장관리를 하는 걸 본다면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피해자가 아님에도 껄끄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냥 진짜 친구로 여기고 친밀감을 표시했을 뿐인데 혼자만의 썸(...)을 타다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적반하장 식으로 어장관리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10. 비연애자, 무성애자

비연애자, 무성애자 문서로.

하지만 동시에, '연애' 그 자체가 인간의 사회성, 사교성을 어느 정도 재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일단 나이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지 않는다거나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의 평소 대인관계와는 무관하게 그 순간 주변에서 이질적인 눈빛으로 쳐다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예 연애에 관심 없거나, 인간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에 시간을 부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마저도 적용되기 때문에,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상황이 생긴다.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 의사소통과 사람 상대하는 것에 서투른 사람들일수록 속으로 불쾌감을 홀로 삭히는 편.

이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일정한 나이의 사람은 반드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져야 한다!'라는 일종의 집단주의, 전체주의 사고에 기반한 생각으로, 연애를 무조건적으로 결혼의 전초로만 생각하는 사고와 동시에 모든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구속하고 싶어 하는 심리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타인에게 범죄,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면 타인이 타인을 평가할 권리는 없다.

범죄자의 프로파일링 운운하면서 비연애자, 무성애자를 비롯해서 사회성이 낮은 사람들 전부를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부터가 서구에서는 법철학과 범죄심리학 및 법의학이 한창 발달하던 180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일이다. 예컨대 체자레 롬브로소와 그 추종자들의 소위 '범죄인론'의 내용에서 이런 류의 내용들이 거론된다.[87]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차 대전 종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아는 1960년대부터, 미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히피 문화가 유행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1980년대 이후 개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런 식으로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시간낭비 내지는, 상대에 대한 실례로 취급되고, 점차 자제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대중문화가 개방되고, 개인주의가 본격 나타난 1991년 이후 대도시지역부터 타인의 삶에 관심,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실례로 생각하고,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대학 설립 남발과 1997년의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급증한 장기화된 청년실업, 구직난, 스펙 쌓기 열풍으로 남의 삶에 관심 갖는 것을 불필요한 시간낭비로 보는 시각도 201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한 상태이다.

앞서도 말했듯, 범죄 드라마나 웹툰에서 범죄자들의 프로필에 19세기 범죄론의 영향이 남아있어 '동정' 혹은 '성불구자', ' 사교성 부족', ' 성 소수자' 등 같은 요소들을 넣음에 따라 이런 경향이 강해졌는데, 이런 통계는 실제로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각국의 경찰의 사건수사에도 쓰일 정도로 공신력도 높은데, 문제는 profiling이라고 부르는 이 수사기법은 "일전에 잡은 애들 모아보니까 이런 저런 애들이 많더라."는 얘기지 "이런 놈은 100% 범인이다."는 게 아니라는 것. 따라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예비 범죄자라는 건 논리적 오류.[88] 경찰관들도 이런 기법은 사건 해결의 단서가 아예 없을 때 용의자를 색출해내기 위해서나 쓰지, 범인을 단정 짓기 위해 쓰진 않는다.

흉악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언론이 게임 책임론 드립 치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다. 이는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착각하며, 명제와 역의 개념을 쉽게 혼동하기 때문이다.[89]

연애는 분명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이거나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정하거나 이상하게 보는 것은 금물.

11. 동성연애

말 그대로 동성들간의 연애. 물론 동성간의 연애라 해서 이성애자들의 연애와 별 차이는 없는 편이다. 다만 사회적인 조건이 다르다 보니 연애가 시작하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만남이나 소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인 이성연애와 달리, 성소수자라고 얼굴에 바코드라도 달려있는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성적 지향을 밝히고 살기엔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만큼 동성간의 연애는 서로가 연애 가능한 대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90]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성애자들에게도 어렵다는 자만추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유니콘(…)같은 것이다. 다만 연애가 시작하는 과정이 그렇다는 것이지, 만나서 하는 것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동성애자 사이에서도 당연히 인기가 많은 사람이 존재하는데, 특히 게이 사회에서는 이성애 연애시장에 비해서도 사회적 지위보다 외모가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만하다. 학벌이 좋고 직업이 빵빵해도 얼굴 잘 생긴 일용직만 못하다는 것이 그들 사이의 불문율. 그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애인을 만들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성애자와 마찬가지이다. 특히 게이들의 외모 차별이나 인종차별은 이성애자들보다 전체적으로 더 심하다는 이야기는 종종 나온다. 다만 연애의 허들 자체는 이성애자 남성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데이팅 앱에서 파트너를 구하는 난이도는 이성애자 여성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 또한 양성애자와의 연애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 특히 한국같이 동성결혼이 없는 나라에서는 결국 남자든 여자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이성을 찾게 된다며 양성애자를 차별하는 풍조가 돌기도 했다. 또한 이성애자 커플에 비해 바람을 많이 핀다는 선입견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서구권처럼 동성결혼이 정착된 나라에서는 저런 풍조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게이부부의 이혼율은 오히려 이성애자 부부보다 낮다.[91]

아직 한국에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다만 서구권같이 성소수자 인권이 발달한 곳에서는 이성애자 커플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제약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으며, 한국도 결혼을 기피하는 풍조가 생기면서 결혼 문제로 고통 받던 성소수자들이 점차 결혼 압박에서 해방되고 있다.

12. 관련 문서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는 식의 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위키의 문서가 연애에 관련해서 당신에게 일정량의 배경지식을 줄 수 있지만 읽는 사람 모두를 당장 연애 마스터로 만들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는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본인 삶이 당장 활력 있고 창창한 삶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건들을 갖춘 후 실천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연애를 위한 이론적 준비
연애 상대를 만나는 과정
연애 관계 형성이 안 되었거나 형성된 관계가 깨진 경우
연애 관계 형성 이후
결혼까지 갈 경우
연애와 연관된 범죄 및 질병
그 외 편견들
기타

13. 관련 사이트



[1] 사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100년전 나혜석이 한 바 있고, 대학 미팅 문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있던 것이다. # [2] 과거로 갈수록 중매와 같은 방식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흔했다. 오히려 연애로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 [3] 부부들이 남아를 처음 임신하면 낳은 이후 더이상 안 낳고, 여아를 처음 임신하면 낙태하는 류의 문제가 있었다. [4] 최소한의 자연비율로 봐도 10,500,000명, 10,000,000 처럼 천만 단위 이면 남자의 경우 무려 50만명은 짝이없는 것이다. 반대로 여자가 무려 50만명이나 짝이 없다면 말 다했다. 전쟁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젊은층에서는 어느나라나 남자가 더 많고, 고령층에선 수명이 긴 여자가 더 많다. 인간사회에도 수요와 공급은 적용된다. 입시와 입사에서도 경쟁자가 많아지면 더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려고 하기 마련이다. [5] 2020년 기준 2030 미혼율이 2030 미혼 남자 500만명, 2030 미혼 여자 380만명인데, 미혼 여자가 다 결혼 한다고 하더라도 미혼 남자는 120만명이나 남는다. # 여담으로 에코붐세대인 1990년생은 남녀성비가 116.5:100이다. [6] 국적불문 이런 남자들은 어느나라나 존재한다. 외국에선 simp라고 부른다. 더 심한용어로는 pussy beggar(여성기 구걸자)라는 말도 있다. simp는 1903년에도 쓰일 정도로 오래된 단어다. 그정도로 보빨남의 역사는 오래되었다는 것. [7] 에이즈, 에볼라, 반신마비, 대장암, 200kg, 할머니여도 20대 심지어 10대 남자들한테도 대화가 온다. 생물학적으로 여자가 별로여도 매달리는 남자들이 많다. 반면 남자라면 생물학적으로 평범해도 여자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면 여자가 생기지 않을 확률이 높다. [8] 한국에서는 여자들이 이걸 잘 이용하기도 하는데, 여교사들이 초등학교 남학생들에게 여자가 부족해서 남자들은 결혼 못하는 사람이 생기므로 여자들에 잘 하라고 당당하게 말하거나, 딸을 가진 엄마들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 할때까지 절대로 섹스를 하지 말고 혼전순결해라 여자가 손해다(처녀성, 임신, 개체수에 대한 우위 지금 아니어도 언제든 할 수 있다. 등). 이렇게 가르쳐 준다. 학교에서도 갑자기 보건교사가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오라고 하고 여자들끼리만 교실에서 성교육을 하는데 평범한 남성들(연애나 섹스 기회가 적은)을 상대로 섹스 해봤자 여자가 손해이므로 정말 괜찮은 남자(연애나 섹스 기회 많아 여유 있는 알파메일)가 아닌 이상 절대로 하지 말고 그전까지 이걸 이용해서 남자를 가지고 노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키크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 하는 미래가 유망한(예비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등이 되는) 전교권 학생과 교제한다면 부모님도 당연히 좋아하고 오히려 결혼까지 시키고 싶을 정도다. 이때문에 국내 여자들은 어렸을때부터 남자의 심리 파악을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여자들도 평소에 만나기 힘든 알파메일 상대로는 앞서 말한 것들이 종교나 신념이 아닌 이상 무효화 될 확률이 높다. 여자도 알파메일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남성들처럼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건 단순히 남녀 성욕의 문제가 아닌 개체수의 희소성에 대한 우위 문제이다. [9] 이런 매력들을 칭하는 영어 줄임말로 Look( 외모) Money() Status( 사회적 지위) 3가지를 합쳐 LMS가 있다. [10] 다만 150cm 후반대의 키 작은 여자들도 본인 키와 관계없이 170cm 후반대나 180cm 이상의 남자만 연애 대상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11] 체지방에 비해 근육이 많은 체형일 경우 체질량지수 상으로는 20대 중후반으로 과체중~1단계 비만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운동선수에 준하는 몸으로 오히려 더 건강한 체형인 사람들이 많다. [12] 당연하겠지만 생산직은 제외한다. 물론 대기업 생산직 역시 월급&연봉이 상당히 많고 복지혜택 등도 상당히 좋아서 상위권 직업에 속하긴 하지만, 생산직은 사무직보다 모든 면에서 아래라는 인식의 사농공상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연애가 쉽지 않다. [13] 물론 개중에도 초식남이거나 외모 조건은 만족하나 고등고시 준비 등 수험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14] 장교, 부사관, 병사, 사회복무요원 모두 포함 [15] 최소 3선 이상 중진급 국회의원급 수준 혹은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급 수준. [16] 최소 47위권 이내 메이저 대기업 회장급 수준. [17] 의외로 상위권 남자들이 비만율이 높은 이유는, 이들은 보통 학벌도 인서울~지거국 출신들이 매우 많고 직장도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에 종사하게 되는데 학교와 군대는 둘 다 합쳐봐야 20년도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직장은 보통 30년 넘게 근무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은 전형적으로 사무실에서 즐겁고 재미있고 편하게 근무하며 머리만 이용해서 일을 하고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비만율이 더 높은 것이다. 여자친구/아내랑 같이 데이트 겸 운동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중앙부처 내지 광역자치단체 본청 소속 7급 이상 공무원&대리급 이상 대기업 직원&판사와 의사 등은 조출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격무를 넘어선 폭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워라밸이 없다. 밤이 넘어서 퇴근을 해도 여자친구/아내랑 섹스를 1일에 1번씩 한다고 해도 이 역시 한계가 있다. 이들은 보통 새벽에 출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성욕이 폭발하더라도 섹스는 커녕 여자친구/아내랑 같이 자느라 바쁘다(...). 오히려 평범한 일반 남자들보다 비만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18] 그런데 이 정도 최상위권 남자들은 어지간히 예쁘지 않은(상위 15~20% 미만) 여자들은 성에 차지 않아서 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리듯이 대놓고 관심을 안 가지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자신과 비슷한 수준이 되어야 관심을 갖고 나머지는 철벽을 치는 경우도 상당수이다. 즉, 일반적인 사례와는 정반대로 연애 권력에서 최상위권 포식자라 볼 수 있는 최상위권 남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들에게 오히려 철벽을 치는 셈. 아이러니하게, 최상위권 남자들이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최하위권 남자들이 여자들과 연애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적 불만이 해소되는 현상 또한 존재한다.(금수저 집안 출신 혹은 명문대 출신 혹은 전문직인 최상위권 사람들이 공직을 노릴 경우 5급 공무원 내지 최소 7급 공무원으로 임관하고, 대개 9급 공무원은 노리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 [19] 다만 이러한 남자들은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여 여자들과의 연애 및 섹스에 대해 더욱 조심하게 행동하는 편이다. [20] 물론 금수저이거나 아니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고졸로 학창시절을 마무리한 뒤,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 생산직 등에 취업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예외다. 대기업 생산직은 의외로 연애를 하기가 힘든데 생산직 인식이 나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교대근무 때문에 연애를 하기 어렵기에 그렇다. [21] 중학생인 만 14세부터는 쌍꺼풀 수술도 가능하다. 이러한 성형으로 뉴스가 나올 정도. [22] 설문조사나 특정 모집단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하면 모태솔로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현재의 20대 중반~30대 전반의 인원을 전수조사 한다면 대략 이 정도의 비율이 나올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애초에 20대 중반쯤 넘어가면 연애는 하는 사람들만 해서 이 때까지 모태솔로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솔로로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의 모태솔로 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23] 물론 모든 남자와 모든 여자가 이렇지는 않으므로 알아두자. [24] 본인 재산 및 본인 부모의 재산 및 학벌&직업&직급, 혈통(가계도), 주변 환경, 거주 주택의 시세 등. [25] 다만 7급 공무원이나 대기업 직원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들은 대부분 30대 이상이기 때문에(면허를 따고 첫 정규직 근무를 하는 게 20대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남자들이 여자들 고르기에 신중해진다. [26] 물론 이 상황에서도 나는 무조건 나와 같거나 비슷한 직업의 여자와만 교제할꺼야라는 자세로 나온다면 여전히 힘들거나 더 힘들어진다. 이 직업군은 대다수가 남초이다. [27] 드라마 상에서는 행정직 공무원 내지 대기업 사무직 직원들을 상류인생으로 묘사하고, 기술직 공무원 내지 대기업 생산직 직원들을 하류인생으로 묘사하는데다가, 주인공 등 관련 인물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행정직/사무직에서 기술직/생산직으로 좌천시켜 스스로 나가게끔 하는 그런 콘셉트를 잡고 드라마를 만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28] 일례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받는 직업들인 최소 7급 이상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도 마냥 최상위권 직업은 아니다. 최소 7급 이상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도 실제로는 받는 돈에 비해 혹사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굴림 당하는 건 똑같다. 이를 제대로 느낀 대학교까지 졸업한 최소 7급 이상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고등학교까지만 졸업시키고 대기업 소속 노동조합(귀족노조)에 뇌물을 바쳐서 대기업 생산직 등에 보내려고 하는 기현상도 벌어진다. [29] 그러나 이 경우에도 그 나이 많은 남자들도 상대 여성의 외모에 암묵적인 최소 컷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으로 하위 20% 이하의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심각하게 못생겨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애를 하지 못하거나, 여성들이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성들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런 나이 많고 능력 떨어지는 남자들과 사귈 바에 비슷한 나이대의 연애 상대의 외모를 덜 보는 남자들을 찾아서 만나거나 아예 자발적으로 솔로로 남기도 한다. [30] 일반고 한정. 그러나 후술하듯이 상위권 학생들보다는 중위권 학생들의 연애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오히려 남고, 여고, 남녀공학을 막론하고 대체로 학교의 수준이 낮을수록 연애율이 높아진다. [31] 특목고는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예술고등학교 계열의 연애율이 높다. [32] 3등급 이내 약 23%, 4~6등급 약 54%로 중위권이 2배 이상 많다. 그리고 내신 평균 3.0등급은 평균 수준의 평준화 일반고 기준 석차로 상위 15~2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고등학교 1~2학년 기준이면 몰라도, 대학 입시 관점에서 내신 100% 반영의 학생부 교과 전형 기준으로 본다면, 딱히 상위권으로 보기도 힘들다. 대학 입시의 벽은 생각보다 높다. 소위 말하는 '주요 대학', '유명 대학'을 가려면 적어도 학생부 교과전형 기준 평균 2.0등급(평준화 일반고 기준 석차 상위 6~7%)은 맞아야, 해당 학교의 최하위권 학과를 갈까 말까이다. [33] 정확히 말하면 여성의 경우 후천적으로 화장, 헤어스타일링, , 장신구(목걸이, 귀걸이), 인위적인 다이어트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성의 객관적 외모 수준은 정규분포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는 반면, 여성의 외모 수준은 왼쪽(아래쪽) 봉우리가 더 낮은 모래시계 형 혹은 부적편포(상위권에 몰린 형태)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다. [34] 학벌, 직업, 직급, 정치력, 경제력, 부동산 자산 등. [35] 교육사회학적으로 가계도 분석을 하면, 부모 세대의 경제력, 직업과 자녀의 학벌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36] 여자가 20살에 신입생에 25살 이상인 남자와 사귀더라도 여자들 입장에서는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는 남자를 선호하지 않으며 그 남자는 대개 군필인 3~4학년이기 때문에 곧 취업시장에 뛰어든다. [37] 남녀 비율이 약 105~110:100 정도다. [38] 사범대학 제외. 애초에 경영/경제/신방과(커뮤니케이션학과)는 웬만한 4년제 대학에 거의 다 설치되어 있는 반면, 사범대는 없는 대학이 더 많다. [39] 남자와 여자의 희망진로, 희망학과 차이에서 나온 것이 더 큰데, 이것은 성적에 의한 '선택 압력'이 작용한 결과이다. 고등학교에서 이과인 남학생들은 주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토목공학과, 물리학과 등을 선호하지만 이과 여학생들은 화학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수학과, 화학과, 간호학과, 생활과학계열(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등), 생명과학계열 등을 선호하고, 문과 남학생들은 경영,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등을 선호하는 반면 문과 여학생들은 사회과학(사회복지학과, 국제학과 등) 계열이나 어문계열, 간호학과 교차 지원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40] 예체능 계열은 제외. 예체능 계열은 일의 특성상 패턴에서 벗어나는 사례가 많이 생긴다. [41] 물론 30세가 넘어가도록 모태솔로이거나 여자들과 대화조차 어려운 경우는 논외. 이 경우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 여성을 거르거나 자신이 남자들하고는 친하게 잘 지내도, 여자들과 말주변이 없거나 심지어 주위에 여자들이 없어서(주로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탄 아싸들이 많다.)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간간이 보인다. [42] 남자가 군대를 다녀왔다는 가정 하에, 재수와 휴학을 하지 않고 4년제 대학교를 빨리 졸업해도 25~26세이기 때문에 20대 중반이라면 이때 갓 사회초년생이 되어 있어 다른 능력이 좋지 않다면 여자 측이 임신을 하더라도 섣불리 육아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피임을 시도한다. [43] 개중에도 대부분은 고졸이다. [44] 이를테면, 고급 아파트 단지의 부촌에서는 옆집도 다 부자다. [45] 초중고에서 보통 반장, 부반장 등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나 사교성이 좋은 학생들이 하는데, 그런 걸 하면서 성적대가 높은 학생들끼리, 혹은 사교성이 좋은 사람들끼리(주로 MBTI가 E성향인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친밀해진다. 상위권 학생들 간 오히려 경쟁의식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선의의 경쟁이라 적대감을 유지하지는 않고 오히려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 [46] 이 경우는 같은 대학, 같은 지역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가 공통이기에 대학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친해졌었지만 2010년대 들어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향우회, 동문회 문화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47] 그 남자들도 상대 여성의 외모를 크게 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차선책으로 나이가 많은 노총각이나 돌싱남들을 만나기도 한다지만, 어린 여성들 만나려는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들은 최대한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을 만나려 한다. [48] 높은 학력자는 보통 직급이 높은 자리에 많이 채용되고, 낮은 학력자는 보통 직급이 낮은 자리에 많이 채용된다. [49] 오히려 상류층에 딩크족이 하류층보다 많다. [50] 이마저도 객관적으로는 중상위권 이상의 외모인 경우가 많다. [51] 지거국은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입결 차이가 크다. [52] 물론 여자들은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고학벌로 갈수록 비슷한 나이대에서는 자기 수준 이상의 능력(학벌 및 소득 등 경제력)을 갖춘 상대를 찾기가 힘들어서 예외 케이스이다. 이들은 20대 초중반에 30세 이상의 남자를 만나는 경우도 흔하다. [53] 예를 들어 어떤 평준화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남학생들은 일반계고 커트라인(중학교 내신)이 70~80%대에서 잡힌다면 여학생들은 80~90%를 넘는다. 특성화고 성비를 보면 여초인 계열은 거의 없고(있어봤자 여상 등) 대다수가 남초 계열이다.(특히 공고는 여학생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가 허다하다.) [54]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다면, 만 18~19세부터 경제 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병역이 남아있는 남자를 제대로 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공무원 공채 합격만 있을 뿐이며, 민간 기업은 거의 없지만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 고등학생들도 많아서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의 경우 고졸전형이라면 병역의무를 묻지 않으며, 전역 후 복직이 가능한 경우도 꽤 많다. [55] 대부분의 생산 공장은 땅값 등의 문제로 인해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있다. [56] 즉, 육아를 100% 여자가 전담해야 가정 생활 유지 가능. [57] 예시로 삼성전자에서 LG전자, 현대자동차에서 기아자동차 등으로 이직하는 것이 어려우며, 생산직은 승진도 거의 안 된다. 대부분 사기업 생산직은 최대 대리까지만 승진 가능하며, 과장, 차장 중간관리직 이상 간부들은 전원 사무직이다. [58] 즉, 대학교 3~4학년 혹은 졸업한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 초년생. [59] 즉, 대학교 2~3학년. [60]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을 봐도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중반에 결혼한 사람들은 4~5살 차이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더 이른 20대에 결혼한다면 둘의 나이 차가 3살 이내로 비슷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61] 복무기간이 18개월로 가장 짧은 육군이나 해병대 기준. 해군이나 공군은 복무기간이 길기 때문에 꽃신을 신는 비율이 육군보다 낮다. 다만, 해공군의 경우 훈련단 성적이 좋다면 자대를 원하는 곳으로 배치받을 수 있고, 휴가를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이 경우 비록 간부들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출타를 해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육군보다 꽃신 신기가 더 쉬워지기도 한다. [62] 물론,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결함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63] 20대 후반까지야 남자는 군대 문제까지 있어서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그렇다 쳐도, 30대부터는 현실적으로 차 없는 남자는 사회적으로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64] 다만, 교통망이 잘 짜인 대도시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자가용이 없어도 충분히 사회생활이 가능하고, 차 할부와 유지비 등이 안 나가므로 그만큼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셈이니까. 그래도 운전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운전을 못하면 제한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간혹 연애를 하는데 계속 버스, 지하철만 탈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행을 한다고 치면 렌트를 하든 쏘카를 타든 해야하는데 운전도 못하면 상당히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65] 특히 공무원은 자동차가 있어야 된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은 9시 출근 18시 퇴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막상 공무원은 언제 출근하고 언제 퇴근할지 모르는 직장이기 때문이다. 경찰관, 소방관, 직업군인, 교도관 등은 일반직 공무원들보다 더 심각해서 아예 전 직원들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긴급한 사건·사고가 터져서 전 직원들이 즉시 집결해서 현장에 출동해야 되는데 느긋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는 없고 제 시간에 집결하지 못하면 사건·사고 해결 이후 무시무시한 징계를 받게 되니까. [66] 2010년대 후반부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교 3~4학년쯤에 자가용을 뽑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고 심지어 금수저라면 20대 초반이나 대학생이어도 대학교 1~2학년 때부터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만 21세 미만은 자동차 보험료가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이 나이대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비싸기는 하지만 금수저들은 이마저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67]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라크, 바레인, 시리아, 카타르 등.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법으로 연애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68]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헌신, 낭비 등. [69] 이를 도리어 나의 기분을 파악하지 못한 상대의 잘못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관계의 단절은 서로의 일상행활에 큰 변화를 주는 행위이다. 정작 자신은 단절 후를 차곡차곡 준비해 놓고서 상대에게만 그러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질 나쁜 행위임을 명심하자. 이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면 옹호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양쪽과 모두 교우관계가 있는 친구의 경우 오히려 나를 손절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70] 이별 과정이 급작스러울수록 상대방이 이별에 동의하지 않을 확률이 급격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점 또한 명심하자. [71] 예를 들자면 '너가 나쁘잖아!' 같은 식의 도발성 메시지가 아니라,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더는 못 견디겠어' 라고 확실하되 매너는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72] 다른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났다는 등. [73] 물론 소위 말하는 “사내 애인”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자신이 연애 중임을 밝히지 않는 쓰레기들도 더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애초에 자신의 연인이 그런 인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 정도의 신뢰도 갖지 못하는 관계라면 아예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낫다. 앞으로도 애인이 새로운 직장, 동호회 등 새로운 모임에 들어갈 때마다 엄청난 의심과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74]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애 및 결혼을 강권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잖으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최소한 한 쪽은 안정된 지위에 있으니 연애가 결혼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제 철밥통 깔았으니 애인은 그냥 손쉽게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해서 애들 낳고 오순도순 잘 먹고 잘 살라는 오지랖 섞인 격려이다. [75] 여자의 레벨보다 남자의 레벨이 너무 떨어져서, 고백해봤자 까일 가능성이 99%인 상황에서는 보통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 않는다. [76] 낭만(浪漫)이라는 단어 역시 이 시기의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낭만이지만 일본식으로 읽으면 로망(ろうまん)이 된다. [77] 소설가 김유정의 1936년작 소설 생의 반려에서는 '연일 밤을 새워 가며 편지를 쓴다면, 두말없이 다들 연애라고 이렇게 단정하리라.'라는 구절이 있다. [78]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시인이었던 오비디우스가 쓴 시인데, 내용이 문란하다며 아우구스투스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 [79] 다만 30대 초반의 남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하기 때문에(짧게는 1~2년, 길게는 3년 이상 연애를 하여 결혼할 때 쯤이면 평균 결혼연령인 30대 중반이 된다.) 상대 여성을 고르기에 신중해진다. 그리고 번화가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애 커플들은 20대가 가장 많다. [80] 가게 매출의 상당수는 에서 나온다. 당연하지만 술은 늦은 오후와 밤에 잘 팔린다. [81] 이 조합은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다. 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도 영호남 커플이 탄생했다. 정치권에서도 홍준표 부부, 추미애 부부가 영호남 커플이라는 게 잘 알려져 있다. 홍준표와 추미애 본인은 경상도 출신이지만 (홍준표는 경상남도 창녕군, 추미애는 대구광역시), 홍준표의 아내와 추미애의 남편은 전라도 출신 (홍준표의 아내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추미애의 남편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이기 때문. [82] 반대인 여자 문과생-남자 이과생 조합은 자주 볼 수 있다. 남자 이과, 여자 문과라는 인식이 유난히 강했던 시절이 있었고, 문이과가 통합되기 직전에도 분반 비율을 보면 남고는 이과, 여고는 문과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문이과가 통합된 2003년생부터는 여고에도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를 선택한 사람이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학교가 많아지고 있어서 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과탐 선택 시 물리학 기피, 생지 쏠림 현상 (특히 생1+지1)은 여전하다. 결국 그 여파로 2028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사라진다. [83] 개신교 안에서는 서로 다른 종파 간의 조합. 장로회인 남자와 감리회인 여자라든가. 불교는 조계종이 압도적이라(...). [84] 미국 정치권에도 있다. 카멀라 해리스 본인은 흑인+인도계 혈통이지만 그녀의 남편은 유럽계 백인이다. [85] 사실 사람은 선사시대부터 수 백 만 년 간 한 사냥감에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본능을 타고났으므로 어느 한 곳에 미친 듯이 꽂히면 이성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발가벗고 있는 이성이 눈앞에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건 절대 아니고(...). [86] 여담이지만, 도움 받기 위해 관련 영상 시청 시 영상 시청만 하고, 도움 될만한 댓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절대 댓글을 보지 않는 걸 권장한다. [87] 사실 굳이 따져보면 이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상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88] 이 뻔한 논리적 오류를 무시하고 귀차니즘 정신으로 법조계가 똘똘 뭉쳐 한 사람 인생 조진 사건이 바로 아시카가 사건이다. [89] 연애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1995년 4월에 발생한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폭탄테러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은 이슬람권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경찰이 프로파일링을 진행했으나, 실은 급진적 백인우월주의자 소행으로 밝혀지며 Racial Profiling의 치명적 오류를 증명한, FBI 역사상 손에 꼽히는 굴욕적인 사건으로 남은 바 있다. 수사기관이 프로파일링을 맹신할 경우 벌어지는 일의 예시를 제시하고자 첨부했다. FBI 공식 홈페이지 사건 요약본 [90] 인터넷 사이트나 SNS, 성소수자 지인들간의 모임, 인권 단체나 대학 동아리 등. [91] 다만 레즈비언 부부는 높은 편. [92] 만일 너희가 고아들을 공정하게 대처하여 줄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면, 좋은 여성과 결혼하라. 2번 또는 3번 또는 4번도 좋으니라. 그러나 그녀들에게 공평을 베풀어 줄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다면 한 여성이거나 너희 오른손이 소유할 것이거늘; 그것이 너희를 부정으로부터 보호하여 주는 보다 적합한 것이라. (꾸란 4:3) [93] 당장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생각해 보자. 사우디아라비아는 맥도날드에서도 남녀가 따로 줄을 서는 나라다. [94] 이말일초와 일말상초의 정확한 시기는 이말일초가 입대 3~4개월차, 일말상초는 입대 10~11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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