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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
鄕 友 會고향 외 타지에서 고향 친구나 고향이 같은 사람끼리 친목을 위하여 가지는 모임이나 그러한 단체를 말한다. 유의어로 동향회( 同 鄕 會)가 있다. 쉽게 말해 고향이 같은 사람들끼리의 모임.
유명한 향우회로는 호남향우회 및 영남향우회가 있으며 호남향우회 다음으로 영남향우회가 국내 및 세계 도처에 많이있다.
2. 문제점
친목질로 인해 굉장히 문제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다. 단순 동향인만 모였을 경우 정말 친목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업가 및 정치가로 구성된 향우회일 경우 지역 등을 핑계로 향우회 회원들만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을 불리고 영향력을 행사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사실 향우회 특성상 회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치인들과 사업가들이 참여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기 때문에 어지간한 규모의 향우회라면 정치인과 지역 상인들, 그리고 지역 사업가들의 참여율이 높다. 의외로 그 고향 출신인가 등의 문제는 가입하는 데에 별 지장이 없는 듯 하다. 되려 향우회 규모나 성격에 따라서 고향 사람이라 하더라도 가입이나 참여 등이 제한될 수 있다.
3. 기타
스포츠 팀에서 특정 국가나 지역 출신 혹은 같은 클럽 팀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경기나 사생활에서 강하게 뭉쳐 있을 경우 이를 두고 '어디의 향우회'라 일컫는 경우가 있다.[1] 보통은 인맥 카르텔이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차용되어 부정적인 상황에서 쓰이는 편.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지역비하의 일종으로 호남향우회는 전라도민들만 우대하고 타 지역 출신들을 배척하면 따돌린다는 스테레오타입에 착안하여 뭔가 자기들끼리만 뭉쳐서 이득을 보려는 유저들 혹은 집단을 'OO향우회'로 비하하는 드립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는 지역비하색은 많이 옅어진 편.
4. 나무위키에 등록된 향우회 목록
[1]
실제 스포츠 팀에서는 선수간 유대감이나 관리 편의를 고려해 특정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외국인 선발이 된 경우 그 다음에도 같은 국적의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게 세계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게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들이고, 한국 팀에서
루마니아, 또는 옛
유고슬라비아 계통의 선수를 선호하는 경우나
일본에서 한국 출신으로 선수단을 채우는 식으로 나타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