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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5:16:48

남매

부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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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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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명칭
남자 형( 형님 (A)), 오빠( 오라버니) 남동생( 아우 (B), 오라비)
여자 누나( 누님), 언니 (C)( 형님 (A)) 여동생( 아우 (B), 누이)
(A) 원래 언니의 높임 표현으로,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B) 동성인 손아랫형제에게 사용했다.
(C) 원래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남녀 공용 표현.




1. 개요2. 주의3. 본론4. 대중매체5. 유명한 남매들6. 관련 문서

1. 개요

男 妹 / Sibling

같은 피로 이어진, 또 친족이 아니더라도 어떤 형태든 가족적으로 맺어져 있는 남녀 형제를 아울러 의미하는 말. 순우리말은 오누이.

오빠와 여동생, 또는 누나와 남동생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칭하며, 3남매 이상인 경우 이 네 정의가 섞이는 관계가 된다.

대개 아이를 한두 명 정도만 낳는 현재(21세기 초)에는 동성형제만 있는 가정도 많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기본이 4명 이상이고 그 외에도 낳을 수 있을 때까지 낳던 농경사회에서는 당연히 높은 확률로(거의 95%) 남매가 형성되었다. 설사 아들 혹은 딸만 태어난 가족이라 할지라도 아들만 주르르 낳았을 경우에는 딸이, 딸만 주르르 낳았을 경우에는 아들이 갖고 싶어지는 법이기에 이런 경우 막내만 성별이 다른 남매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2. 주의

인터넷 상에서 나타나는 남매 사이에 관한 많은 서술은 각종 SNS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남매 사이가 지나치게 안 좋은 쪽으로 왜곡된 경우만을 주로 묘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개그와 밈 요소로 시작된 소위 '현실 남매' 라는 단어가 변질되어 정상적으로 서로를 생각하고 위해주며 배려하는, 우애깊은 남매 사이마저도 비정상적인 것 마냥 왜곡하는 것이 각종 미디어나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남매 사이가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만을 보고 그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서 묘사되고 표현되는 글들이 현실을 대표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상 모든 일들과 마찬가지로 현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다르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3. 본론

몇몇 남매들은 애틋한 가족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1] 사이가 상대적인 경우도 존재한다.[2] 이렇게 흔히 볼 수 있는 남매를 보면 다른 인간 관계와 마찬가지로 정형화 되어 있거나 일반화할 수 없을 만큼 여러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그래도 부류를 나눠보자면 크게 네 가지인데, 서로 신경쓰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생활하는 유형,[3] 서로 잘 챙겨주고 사이가 좋은 유형,[4]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챙겨주는 유형,[5] 진심으로 서로 혐오감을 느끼며 적대하는 유형이 있다.[6]

어려운 일이 터지면 세상 누구보다 끈끈해지는 사이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 비난당하거나 해코지를 당하는 걸 보면 가족으로서 화를 내고 함께 해결하도록 도와준다.[7]

어렸을 때 으르렁거리는 사이었더라도 그 일들이 사소한 것들 때문이었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어릴 때와는 다르게 싸우는 빈도가 줄어들고 남매 간의 소중함을 깨닫거나 사이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남매나 형제나 자매 모두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된 후에는 어릴 때와 같은 감정적인 다툼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취미가 비슷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할 경우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너무 거창한 일을 할 필요도 없이 모난 말투를 가급적 삼가고 서로가 서로에게 싫어하는 행동들을 조금씩만 배려하고 개선해 나가도 남매 사이에 큰 개선과 변환점이 올 수 있다. 어느 한 쪽의 입장만 고수하고 한 쪽만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작은 배려부터 실천한다면 거창하고 드라마틱한 변화 없이도 좋은 남매 사이가 형성될 수 있다.

관심사나 생각이 비슷하거나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나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사이가 좋은 경우가 많다. 모든 인간 관계와 마찬가지로 남매 사이 역시 서로 간의 배려가 중요하고 상대방과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다투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사이가 조금씩 틀어질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묘사되고 있는 극단적으로 사이가 나쁜 남매 사이의 이야기는 이런 경우가 안좋은 방향으로 계속 악순환 되는 경우에 나타나기도 한다. 세상 모든 사안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미디어에서는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 표현되는 이야기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들보다 훨씬 관심을 많이 받고 더욱 확대 재생산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가 현실을 대표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모습들이 세상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성으로서는 생물학적인 여건이나, 사회적 통념 때문에 진짜로 거의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8] 실제 유전적으로 생물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유전자 코드와 형질이 다른 사람들을 찾아 보다 강한 개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데, 한 가족인 남매는 이미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코드가 대다수가 같은지라[9] 유전자 레벨에서 근친의 부작용으로 낳은 후손이 유전질환을 가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고로 무의식중에 서로의 유전적 형질이 파악된 후 본능에 가깝게 나도 모르게 서로 피하게 된다.[10] 설령 사이가 좋더라도 그건 가족으로써 동질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문제이지, 그런 쪽으로는 생각조차 안 들게, 아니, 못 들게 머릿속에 인식이 콱 박힌 상태이므로 더더욱. 그러니 남매사이인 지인에 대한 오해는 금물이다.

남매가 있다면 자라면서 이성에 대한 환상 내지는 편견을 덜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같은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밖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보다는 꾸미지 않은 모습들을[11] 보여주게 되므로 외부의 정보나 밖에서 보이는 이성의 모습만 보고 환상이나 편견을 가지는 일이 적어진다.[12]

여동생, 오빠, 남동생, 누나 문서에도 각각에 대한 설명이 서술되어 있으나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묘사된 경우가 많은 만큼 받아들이는 데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대중매체

현실과는 사뭇 다르게 대개 형제애를 나타내기 위한 소재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여러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는 남매의 장점만 겸비한 경우가 많고, 적잖은 경우 중증 브라콘 또는 시스콘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일상물이나 드라마류에서는 평소에 항상 투닥거리는 경우도 꽤 많으나, 역시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오빠/누나 같은 인물이 나타나 주인공을 응원하거나 도와주는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액션성이 짙은 장르에서는 주인공이 맏이인 경우 동생은 보호의 대상이 되나, 주인공이 동생인 쪽이면 주인공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선배격인 인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두 쪽 다 주인공 포지션으로 나오는 작품도 적지 않은 편. 또 남매가 서로 정의의 편vs빌런인 경우도 꽤나 있는데 이럴 때는 가족과 이상간의 괴리로 인해 꽤나 복잡한 양상을 띈다. 가장 서로를 의지하는 가족 정서적인 모습을 강화시킬 수도, 또 갈라섰을 때 비극이 곱절로 배가 되는 경우에도, 다른 형제자매 등 친족보다 그 파급력이 남매지간을 따라잡을 만한 게 없다시피 하다.

근친물에서는 아예 근친상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13] 실제 남매가 있는 사람들은 해당 매체를 보면서 "현실반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라면서 강한 불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14] 다만 세상은 넓은데다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간 군상이 존재하기에 인류 역사에서 정말로 남매끼리 그렇고 그런 짓을 해 버리는 경우가 벌어졌다는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단순한 '썰'이 아닌 실화로 확인된 사례 역시 존재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설령 당사자들이 진심으로 서로를 이성으로 좋아하게 돼서 한 일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관계이기 때문에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며,[15] 덧붙여 강간일 경우에는 일반적인 강간죄보다 처벌이 가중된다.

의외로 4남매 이상이 나오면 고명아들이나 딸로 그려지는 경우가 꽤 나오며, 4남매일 경우 2남 2녀로 그려지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16]

5. 유명한 남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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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어렸을 때부터 취미나 코드가 맞아 함께 곧잘 붙어다녀 계속 사이가 좋은 경우가 많다. [2] 옛날부터 사이가 나쁜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나 한쪽의 성격이 자라면서 변해버려서 서로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 [3] 남매는 관심사나 성향이 같기 어렵기 때문에 자랄수록 점점 방향이 달라진다. 그래서 말해봐야 서로 재미도 없고 불편하다고 느낄 때 이런 유형의 남매가 되는 경우가 많다. [4] 위와는 반대로 관심사나 성향이 비슷해 서로 대화를 많이 하거나, 가족애를 중시하는 화목한 가정인 경우가 많다. [5] 흔히 매체에서 '현실남매'로 묘사하는 게 이 유형이다.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것도 어느정도 친하고 재밌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로는 싫다고 해도 막상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고 챙겨주며, 자라서도 사이가 괜찮은 경우가 많다. [6] 위의 티격태격하는 유형과는 달리 심각한 쪽인데, 단순히 한 쪽의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반대쪽의 반발심이 커지거나, 극단적인 인터넷 여론에서 혐오 정서를 받아들이거나, 부모의 차별에 의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등 정말 다양한 원안이 있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말이 들어맞는 캐이스. [7] 자신의 남매와 가족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인이 한국에 대해 여러 감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외국인이 한국을 비난하고 경멸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게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8] 물론 사춘기시절 한두 번씩 호감이 든다고 잘못된 것까진 아니니 너무 죄책감은 가지지 말자. 다만, 그런 생각이 매일같이 지속되어 흥분하는 케이스는 정상적이라기엔 무리가 있으니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9] 강아지들도 잡종이 훨씬 건강하고 순종의 경우 그 순종만의 유전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과거 중세시절에도 사촌간 혼인이 잦은 경우 태어난 아이는 기형일 확률이 높았던건 이미 많은 통계와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그에 반해 단순 계산으로 따져보면 친형제자매간에는 무려 25%의 유전자를 공유한다. 참고로 이 수치가 1% 밑으로 내려가야 유전적으로 완전한 남남이라고 볼 수 있다. [10] 대체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체취, 발성으로도 유전적 형질이 파악이 가능하다. 실험을 통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 형제의 체취를 남남인 이성의 체취보다 불쾌하게 느낀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11] 외형 뿐만 아니라 말이나 행동까지 포함해서. [12] 반대로 남매도 없고, 남중남고 또는 여중여고를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이성을 볼 일이 적었을 경우 이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3] 금단의 사랑에 대해 다루는 경우도 많고, 단순한 섹스파트너나 FWB처럼 묘사되기도 하며, 하드한 쪽에서는 능욕이나 NTR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작품에 따라 묘사는 천차만별이다. [14] 물론 개중에는 '내 가족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라며 잘 보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15] 독일이나 미국 일부 주의 경우는 근친상간 자체가 범죄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지탄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종교의 영향으로 인해 근친상간죄의 형량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 등의 경우는 상호 합의에 의한 근친상간을 처벌하는 법 규정은 없기 때문에 본인들이 좋아서 한 것이라면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16] 물론 찾아보면 있는 편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페벤시 남매(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 뷰티풀 군바리의 4남매( 정수호, 정세오, 정수아, 정세아), 아바타 시리즈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자녀들( 네테이얌, 키리, 로아크, 투크티리) 등. 다만, 아바타 시리즈의 키리는 친자녀는 아니고 양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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