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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

과학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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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지대의 과학
비학문 병적 과학 · 쓰레기 과학 · 유사과학( 대체의학) · 반과학
1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유사과학의 일종인 대체의학으로 분류하나, 한국, 중국, 북한, 대만 4개국에는 독립된 한의학부가 존재하여 의학사에 준하는 학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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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jpg.jpg
폴 고갱의 그림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1] 인류학에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이다. 오른쪽의 아기로 갓 태어나서 왼쪽으로 갈수록 나이를 먹어가며 성장하다가 결국 주름살이 가득한 노인이 되는 인간의 생애를 한 폭 그림에 담아낸 작품이다.

1. 개요2. 역사
2.1. 탄생
2.1.1. 영국의 사회인류학 조류2.1.2. 미국의 문화인류학 조류2.1.3. 프랑스의 구조인류학
2.2. 제국주의의 선봉장2.3. 변화
2.3.1. 연구방법론의 변화2.3.2. 연구대상의 변화
3. 주요 분류4. 특징
4.1. 인문학인가 과학인가4.2. 사회학과 구분되는 특징4.3. 오지나 원시문명을 연구하는 것이 인류학인가
5. 한국에서6. 인류학자 혹은 관련 인물
6.1. 현실의 사회/문화 인류학자6.2. 창작물에 등장하는 인류학자
7. 관련 문서

1. 개요

Anthropology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 민속학, 사회학, 심리학, 역사학, 고고학, 지리학, 언어학 등의 타 분야 인문학 사회과학이나 생물학, 의학 등의 생명과학의 영향 역시 많이 받았다. 이러한 흐름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대상을 연구하는 학문을 인류학이라 부를 수 있다.

2. 역사

2.1. 탄생

본래 인류학(Anthropology)이라는 표현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ánthrōpos (ἄνθρωπος, "human") + lógos (λόγος, "study"))로, '인간에 대한 연구' 또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흔히 사회학에서 분화된 학문이라고 이해하기 쉽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그 연관성은 매우 클지언정 어느 한 학문에서 분화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며, 서로 체계화된 배경이 다르다.

사회학은 유럽 국가가 산업혁명으로 경제적 발전을 거듭하고, 프랑스 혁명같이 귀족과 왕족 중심의 정치제도로부터 공화정/민주정으로 이행하는 정치 혁명을 일으킴에 따라,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반면 인류학은 유럽 국가가 세계로 팽창함에 따라 여러 인류와 자국의 인류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전하였다.

인류학은 국가별 학파간의 차이점이 있다. 영국의 인류학자인 말리노프스키 혹은 프레이저는, 애드워드 타일러 등은 자신을 사회인류학자로 생각하였다. 미국의 인류학자들 중 일부는 자신을 문화인류학자로 생각하고 사회인류학과 구분하려 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둘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2.1.1. 영국의 사회인류학 조류

사회인류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한 사람은 에드워드 타일러이다. 진화론적인 시각을 견지한 타일러는 일선진화론으로 문화를 규정하려는 흐름을 만들어냈다. 때문에 친족관계와 같은 사회 구조를 중히 여겼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현대에도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회인류학은 오히려 뒤르켐의 연구 종교 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자극 받은 몇몇 학자들에 의하여 사회 구조의 기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앨프리드 래드클리프브라운을 통하여 정립된다. 트로브리안드 제도의 경험을 통해 민족지법의 기초를 새운 브로니스와프 말리노프스키도 이 시기의 인물이다. 이들은 사회구조를 이루는 친족체계나 종교의례 등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확고한 이론체계를 갖추려 노력했다.

맨체스터 학파는 이런 정태적인 기능연구에 반발하여 대립을 통한 사회의 기능에 주목했다. 글러크먼이나 터너가 대표적이다.

반면 사회구조를 이루어나가는 개인의 내면에 주목하는 흐름들도 나온다. 에번스프리처드가 이러한 해석학적인 인류학의 대표주자이다.

2.1.2. 미국의 문화인류학 조류

한편 미국에서 프란츠 보아스가 시작한 학파다. 보아스 학파는 문화 상대주의를 바탕으로 언어나 인지체계 인성 등의 상대성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당대 미국에서 우세를 점했다.

문화인류학을 단순히 타문화, 소수자들에 대한 관심 혹은 수용 정도로만 이해하는 것은 위험하다. 단순히 그 관심을 갖는것 혹은 그들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학문적인 결실을 맺는 것이 더 큰 일이다. 또한 인류학계 내부에는 상대주의자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 사적 유물론을 인정하는 마르크스주의자들도 일부 있다. 즉, 자문화 중심주의를 배격하지만 문화진화론적인 입장 또한 있다는 것.

보아스는 여러 제자들을 길렀다. 이 보아스의 제자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 한쪽은 문화와 인성의 관계를 주요 탐구주제로 삼았던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이고, 문화에 따라 다른 언어로부터 비롯된 인지의 차이를 중시 여긴 인지인류학파가 있다. 이러한 인지인류학은 사피어-워프 가설 등 여러 관찰들을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보아스 학파의 경향은 지나친 상대주의와 문화결정론으로 비판받았다. 레비브렐 등은 이 보아스 학파의 지나친 상대주의를 가차없이 비판하였다. 또한 지나치게 어느 문화에서 태어났느냐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결정하는 듯한 서술로 비판을 받았다. 이와 같은 비판은 인류학 연구에 있어서 같은 문화권 내에서도 행위주체의 행동이 상대적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자아를 강조했던 할로웰의 논의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보아스학파로부터 시작된 흐름이 모두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문화와 인성학파의 논의는 현재 심리인류학으로 이어졌다. 또한 인지 인류학은 민족에 따라 다른 학문 방식을 연구하는 인지과학 연구로 이어졌다.

이러한 미국의 문화인류학 경향에 큰 변화를 끼친 학자는 클리퍼드 기어츠이다. 기어츠는 기존의 문화에 대한 정의들이 연구대상이 명료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상징체계라는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였다. 기어츠는 베버의 영향을 받아 문화와 사람의 관계를 거미와 거미줄로 비교하였다. 사람은 문화라는 거미줄을 따라 자신의 의미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기어츠는 시람들의 문화적 행위에 숨은 의미를 해석하는 데 힘을 썼다. 이러한 해석인류학은 문화인류학 경향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2.1.3. 프랑스의 구조인류학

프랑스의 인문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에 의해 정립된 분파다. 레비스트로스는 구조주의 언어학의 방법론을 인류학으로 가져왔다.

2.2. 제국주의의 선봉장

인류학은 '타자(other person)'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타자에 대한 연구가 식민지 시대와 제국주의를 거치면서, 인류학이 이들의 시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것이다.

유럽인들이 유럽 땅을 벗어나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들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타인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특히 진화론에 영향을 받아, 사회진화론이 널리 전파되면서, '미개한 문명 사회'를 탐구하기 위하여 인류학자들은 현지 조사와 참여 관찰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자료들은 곧 식민지 통치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당시의 인류학자들도 역시 '미개한 인간'을 타자화하여 관찰해야 한다는 잘못된 신념에 빠진 채로 인류학 연구를 수행하였다. 유럽인들이 아시아 등지에서 아시아인들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 대개가 인간만을 따로 찍은 사진보다는 인간과 바위, 나무 같은 자연물을 한 사진에 담기도록 찍어 일종의 '크기비교'를 해놓은 것들이 많다. 유럽인 이외 다른 지역의 인간들을 인간이라기보다 오지에서 발견된 동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 사례로 인류학의 날 사건이 있다.

오늘날에도 인류학자는 미국의 전장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미군의 아프간 비밀용병, 문화인류학자

2.3. 변화

2.3.1. 연구방법론의 변화

2.3.2. 연구대상의 변화

인류학은 원래 문명인으로서 원시적인 타자를 연구하던 학문이다. 하지만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러한 원시 문화라는 연구대상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인류학자들은 연구대상을 모든 인류로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파일:attachment/the-far-side.jpg
"인류학자다! 인류학자야!"
이 그림 하나로 모든 것이 요약된다.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항목이나 타사다이족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가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고, 이미 기존의 현지 개념, 연구되지 않은 미개척지는 ( 현지인 본인들이 학자들의 접근과 연구를 아예 거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상 사라진 상태이다. 그런 상황에서 기존 방식의 인류학은 더 이상 무엇을 연구해 나갈 것인가? 인류학이 응용학문이라면 현실에 어떻게 써먹을지만 연구해도 연구할 거리가 널렸겠지만, 인류학은 기초학문이다. 인류학은 제국주의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전과 때문에 위의 아프간 인류학자 논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인류학의 '응용'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체 어디를 연구할 것인가가 인류학의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80년대 유수의 인류학자들이 인류학에서의 현지조사 및 글쓰기에 대한 비판 및 성찰에 관한 논쟁을 신나게 벌인 이후 많은 인류학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인류학자들은 외국의 한인 사회가 형성하는 문화집단에 대한 연구를 하기도 하고, 사이버스페이스로 현지를 확장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실로 현지 개념이 무엇인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며, 무엇보다도 인류학자와 현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권력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학자보다 권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위를 향한 인류학(up anthropology)'가 대표적인 사례. 이 권력이라는 것은 비단 인종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및 문화 자본, 계급,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일컫는다.

3. 주요 분류

21세기 들어 인류학의 범위가 광범위하게 증가하였지만, 1900년 인류학자 프란츠 보아스가 정리한 가장 기본적인 (미국 중심의) 인류학의 학문 분류다.
인류학
하위분과[3]
체질인류학 고인류학, 영장류학, 인류의 다양성
사회/문화인류학 구조인류학, 사회인류학, 문화인류학
고고학 선사고고학, 역사고고학
언어인류학
응용인류학 의료인류학, 영상인류학
방법론 현지조사, 민족지연구, 골학, 계보학, 통계학, 인터뷰

이밖에 정치, 외교, 기업문화, 게임 내 플레이어의 인류학 등등 수많은 인간의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4. 특징

4.1. 인문학인가 과학인가

인류학자들중 미국식 학파에선 인문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학이나 심리학, 생물학 등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문화인류학, 언어인류학 등 인류학의 일부 분야를 인문학으로 인정하고 있다.

4.2. 사회학과 구분되는 특징

인류학의 연구대상은 사회학과 동일하다. 여기선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자.

4.3. 오지나 원시문명을 연구하는 것이 인류학인가

인류학은 다루는 범위가 몹시 넓어서, 꼭 오지를 돌아다니며 현지인들의 삶에 녹아들어 그들의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것만이 인류학인 것은 아니다. 도시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연구할 수도 있고, 또한 "위를 향한 인류학" 이라 하여 사회 지배계층과 권력자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있다. 심지어 게임 속 사건이 주제가 되기도 하는데, 일례로 2010년에 "Anthropological Querterly" 에서는 한때 알렉스 골럽(Alex Golub)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6]

5. 한국에서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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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특성화 학과 · 계약학과
기타 간판학과 · 면허 부여 학과* · 유일한 학과 · 실존하지 않는 학과
- * 표시가 있는 학과는 특정 직업에 대한 자격을 부여함(해당 학과를 졸업할 경우 임용되는 형태이거나(군사과 등), 전문자격이 부여되거나(교육과 등), 전문자격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의학과 등) 경우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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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인류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극히 적은 편으로 서울대, 전남대만 인류학 전반을 다루는 인류학과이고, 그 외에는( 경북대, 전북대, 강원대, 덕성여대, 목포대, 연세대, 영남대, 한양대 에리카) 문화인류학과나 고고인류학과의 형태로 존재한다[7].

인문·사회과학의 여러 기초학문들(사회학, 심리학, 사학, 문학, 철학)과 비교했을 때 기초학문 치고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아주 시망이다. 때문에 인류학 전공자들은 주변에서 "그게 뭐하는 거냐", "처음 듣는다"라는 반응에 수시로 마주하며[8], 신성한 의무처럼 자신의 학업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하게 된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지라 점차 시간이 지나면 설명하기가 귀찮아질 정도. 인류학도들이 모였을 때 자신이 받은 질문공세 경험은 단골 이야깃거리다. 순수기초학문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안 되니까 인기가 없어서 비주류 취급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인류학. 사회과학 분야의 학문인데도 인류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 때문인지 인문학 소리 들을때도 정말 많다.

일부 극우 성향의 학생들이 있는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주적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학문 특성상 보수적인 사람이나 극우가 1명도 없지는 않지만 거의 없는 급이기 때문에 가끔 성적 맞춰 들어온[9] 극우 성향 학생들이 학내 정치성향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못 다니겠다는 푸념을 할 정도. 거기다 페미니즘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온 후로 우파 성향 남학생들과는 척을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한국문화인류학회에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라는 대중 교양서를 펴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이상희 교수가 적극적으로 인류학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이상희 교수는 고인류학으로 문화 인류학과는 매우 다르다.

6. 인류학자 혹은 관련 인물

6.1. 현실의 사회/문화 인류학자

다이앤 포시(영장류학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모두 사회/문화인류학자다.

유명한 인류학자로는 마거릿 미드[10], 말리노프스키, 해던, 베니딕트, 레비스트로스, 보아스 등이 있다. 초창기 인류학자들 중에는 여성들도 다수 분포하고, 그 위엄 또한 대단하다.

6.2. 창작물에 등장하는 인류학자

7. 관련 문서



[1] 원제: D'où venons-nous ? Que sommes-nous ? Où allons-nous ? [2]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과 방식을 정하여 어느 정도 객관성을 추구하려 한다. [3]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보아츠에 의한 분류기준 [4] 서울대학교에서는 1975년에 사회대 인류학과와 인문대 고고미술사학과가 갈라졌기 때문에 고고학을 인류학과에서 다루지 않는다. 한국의 대부분 고고학과에서는 인류학과 명확한 선긋기를 하는 경향이 강하다. 고든 차일드의 Archaeology is Archaeology is Archaeology가 대표적 표현. 물론 방법론 등은 많이 참고하고 있다. [5]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는 원래 언어인류학 전공한 교수님이 계셨다. 그러던 중 2011년에 그 교수님의 제자이신 선생님이 새로 임용되시면서 한동안 두 분이 계시게 되었지만, 원래 계시던 교수님께서 2015년에 은퇴하시며 지금은 한 분 교수님만이 재직하고 계신다. [6] Golub, 2010. 동일 게임의 오염된 피 사건을 다룬 논문도 존재하는데, 게임 속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대규모전염병 상황 시와 똑같이 온갖 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 의학계, 사회학계, 테러 방지 목적 기관(생물학 테러 방지 목적) 등등의 여러 학계에서도 주목한 것. 일부는 해당 사건이 서버에 퍼지고 나서 한국과 미국의 대체적인 반응의 온도차를 보고 문화적, 사회적 시각차를 설명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주로 이런 이벤트도 있었나 하며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는데 한국에선 게임 시간을 날려서 기분나쁘니 책임지라는 항의를 했다는 것. [7] 고고학이나 사학하고는 학과나 학부를 종종 이합집산 하는 경우가 있으니, 굳이 분류할 필요는 없음 [8] 발음이 비슷한고로 '의류학과'라는 오해(...응?...)를 받기도 한다 [9]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입결이 낮은 편인 학과이다. [10] '사모아 섬의 사춘기'로 유명. 일탈 개념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서술을 했다. 아주 간단하게 미드의 논의를 정의내리자면 낙인 나빠요. 배제 나빠요. 다양성 존중해요 정도? 그녀가 일탈이나 낙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자신의 대학 생활이 크게 작용했다. 파티에서 옷도 더럽게 못 입고 여자가 공부만 잘 한다고 무시받다가 드포 여대로 옮겼다. [11] 타일러는 문화를 "지식·신앙·법률·도덕·관습,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간에 의하여 얻어진 다른 모든 능력이나 습성의 복합적 총체"라고 정의하였다. [12] 이후 다른 인류학자인 데릭 프리먼이 사모아 출신의 인류학자와 함께 그 연구가 틀렸다고 반박하면서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3]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의 인용수보다 10,000회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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