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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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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家政敎育科가정교육은 생애에서 직면하게 될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천적 지식,태도 및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일반교육이다. 이는 자기주도적인 삶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가정교육과는 중ㆍ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일반 교육으로서의 가정학 토대의 교육을 담당하는 가정교과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2. 교육 과정
가정교육과 학생들은 4년 동안 교육학 분야와 전공분야를 다루어 가정교사로서 전문 교과 지식을 갖추게 된다. 교육학 분야로는 가정학을 토대로 교직과목을 비롯, 가정교육영역, 의생활영역, 식생활영역, 주생활영역, 가정관리영역, 아동∙가족영역, 가정생활과 문화 및 복지영역 등 7대 영역에서 가정생활에 대한 이론 지식을 익힌다. 그리고 의복구성 원리 및 실습, 음식문화와 실습, 식생활관리 등의 교과목을 통하여 실천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험 및 실습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또한, 과목 특성상 화학 과목을 들으면 도움이 된다. 가정교육과의 통상적인 과내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1학년 | 아동학, 영양학, 인간발달, 가정학철학 |
2학년 | 음식문화와실습, 피복관리학, 생리학및임상영양, 의복디자인과구성 |
3학년 | 가정과교육론, 가정경영, 실내디자인, 식품가공저장및실습, 가정과교재및연구법 |
4학년 | 부모교육, 가정경제, 주거관리, 전통복식지도, 교직실습, 교육평가 |
현재 2021년에 나온 임용시험 문제를 바탕으로 할 때, 각 전공 세부분야의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범위는 계속하여 넓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새로 배워야 할 내용 또한 증가한다.
참고로 타 교과와 다르게 가정교과는 학교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실천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것을 학습목표로 한다. 즉 이론적 지식을 함양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체험활동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1]
3. 학과 특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정' 과목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사범대학 학과이다. 5차 교육과정까지만 해도 같은 학교라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커리큘럼이 달랐다. 같은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기술 과목을 배울 때, 여학생들은 가사 과목을 배우는 식이었다. 같은 학교라도 교과과정이 1과목 다른 것이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국립 사대부고를 제외하면 남학교와 여학교로 나누어져 있었고, 남녀공학이라 해도 분반이었기 때문에, 이걸로 불편하게 교실을 이동할 일은 없었다.대학교에 있는 학과 중 생활과학계열(가정)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까지의 교육과정상 반영비율이 적어서 학생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각 대학별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여성이 대부분인 대표적인 극여초학과라 볼 수 있다.[2] 과목의 특성상 여교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3][4]
1960~70년대 학번의 가정교육과 동문회에서는 할아버지를 보기 힘들고 할머니들만 보일 정도이다. 과거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낮았던 시절에 대학 나온 여성들이 간호대학, 생활과학대학, 유아교육과와 더불어 가장 많이 진학했던 학과이다.
가정교육과는 전통적으로 문과 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활발하게 받아왔고 여초 현상도 사범대학 학과 치고도 강한 편이기 때문인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가정교육과는 이과 계열 학과로 분류되며 졸업할 시 수여되는 학사 학위도 이학사이다.[5] 괜히 이학사를 주는게 아닌지라 전공 수업도 의외로 이과적인 내용이 적지 않고 실습도 꽤 있는 편이다.
4. 개설 대학
-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기술가정교육과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가정교육과
-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 한국교원대학교 제3대학 가정교육과
그밖에 아동가족학과,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주거환경학과, 소비자학과[6] 등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교원 자격증 가정을 딸 수 있다. 단, 대학에 따라 영양, 조리, 의상, 유아 등 가정 말고 다른 교원 자격증이 발급될 수도 있다.
[1]
실제적으로 문제 해결능력함양을 위한 수업활동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가정교과의 교과서 범위 내외의 이론적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2]
다만
고려대학교는 점점 여초 현상이 줄어들고 있다. 고려대 간판과 사범대 교직복수를 노리고 진학하는 남학생들이 제법 있기 때문. 그래서 고려대 가정교육과 남학생들은 대부분 복수 교직으로 취득한 전공을 살리지 가정 전공은 사실상 없는 셈치고 살아가게 된다. 남성이 가정 전공 살려서 취업할 곳도 없고 있다 해도 사회 인식 자체가 전통적으로 여성의 영역이었던 것에 남성이 진입하는것에 몹시 부정적이기 때문.
[3]
7차에 들어서 기술과 가정이 통합되었지만, 시수는 전보다 줄어들고 교사를 고용하기 애매한 상황이 벌어져, 기술교사들이 가정 과목의 연수를, 혹은 가정교사들이 기술 과목의 연수를 받아가며 가르치고 있다. 다만 여성 가정교사들이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남성 기술교사들이 가정을 가르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정을 가르치는 기술교사도 절대다수가 여교사다.
[4]
10년 전 모 대학교 기준으로 전체 100명 중 남학생이 4명 정도라고 한다. 이로 인해 남학생 군기가 다소 빡센 편이라고 한다. 남학생의 사회가 극도로 좁기 때문이다.
[5]
영문명에 Home Economics가 들어가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가정교육과에서는 경제학사 등의 상경학사를 수여받을 수 없다.
[6]
즉 가정교과에서 다루는 내용 일부와 관련된
생활과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