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학,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여러가지 이유로 미국을 방문하거나 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입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따라, ESTA 사전 신청만 하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단, 유학생(F-1)이나 연구원(J-1) 등은 별도의 비자를 필요로 한다.[1]미국을 입국한 이력이 한번 이상 있다면, 입국심사장에서 줄 설 필요 없이, 지문검사만으로 간단하게 자동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괜히 입국심사대에서 1시간 넘게 줄 서서 기다리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상황이다.
미국 출입국심사는 미국 연방경찰 기관 중 하나인 국토안보부 소속의 국경경비대인 세관국경보호국에서 담당한다. CBP는 캐나다 및 멕시코 국경에서의 입국심사도 맡고 해로 입국심사를 위해 주요 항만에도 있다. 항로는 캐나다와 이어지는 오대호와 멕시코의 탐피코 등과 이어지는 남부 항구도시들이 있다.[2]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과거 위조가 쉬운 구형 단수 여권 사용 문제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입국이 까다로운 편이었다. 일시적으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기엔 입국거부 사례가 속출했었으나 현재는 이조차도 드물다.
어디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입국 심사의 강도도 다 달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나 뉴욕의 뉴어크 국제공항, JFK 국제공항은 입국이 수월한 편이지만 LA나 디트로이트는 입국이 매우 까다롭고 입국 거부율도 높다. 2013년 이후 LA나 디트로이트는 되도록이면 들어오지 않는 게 편한 상황이다.
시간 및 거리상 태평양 횡단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는데 차라리 그럴 거면 샌프란시스코 인이 낫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로 환승할 목적이 아니면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도 나쁘지 않다. 다만 심사대 수가 적어서 대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문제이기도 하다.
미국 서부 지역이 유난히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이유는 서부 지역, 특히 LA와 같은 지역은 중국인, 필리핀인, 태국인, 베트남인 등의 이민자가 대거 들어오는 이민자의 도시이기 때문에 불법이민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게다가 서부지역은 멕시코와 붙어 있어서 아시아계뿐만 아니라 멕시코인들의 주요 입국지역이어서 입국심사가 매우 까다롭다.
보통 LA인 뉴욕 아웃 혹은 시카고 인 뉴욕 아웃이 시간 및 거리 상[3] 보편적인데 후자가 훨씬 낫다. 그 이유는 시카고의 입국 수속이 더 수월하기 때문에 딜레이를 덜 먹어서이다.
타 공항들의 경우 공항마다 사정이 다르다. LA나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같은 홧병나기 일보 직전까지 사람 괴롭히는 곳들과 뉴욕 등 널럴한 곳이 나뉜다.
LA는 입국하다가 정말 암 내진 홧병이 날 지경까지 가게 만들고 2013년 이후에는 더 심해졌다. LA로의 입국은 이제 대놓고 권장하지 않는다고들 할 정도 수준까지 됐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역시 마찬가지이다.
애틀랜타는 좀 낫지만 사람 돌게 만드는 건 똑같아 돈 얼마나 들고왔냐부터 해서 질문공세가 이어진다. 단기 방문객들이 주로 그렇고 학생비자를 들고 있으면 그나마 조금 수월하다. 그리고 환승 고객에게는 까다롭지 않다.
뉴욕은 ESTA나 비자를 갖고 왕복 항공권만 있으면 별 다른 질문 없이 네 여권 맞냐 묻고 지문 찍고 그냥 통과시킨다. JFK는 좀 까다롭다는 말이 있지만 LA에 비하면 세 발의 피이다. 아무래도 뉴욕이 미국의 관문 도시여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혼자 오는 아시아계 20대~40대 미혼 여성의 경우 입국심사 강도가 배로 올라가고 ESTA로 오면 더더욱 올라간다. 단기 유흥업소 취업이나 결혼사기 목적 이민을 의심해서이다. 드레스나 힐 같은 걸 발견하면 더더욱 의심하게 되기 때문에 설명을 잘 해야 한다.[4]
20대에서 40대 사이 아시아계 여성들의 경우[5] 현지에 남친이 살더라도 절대 남친이 있다고 하면 안 되고 동성친구도 함부로 언급하면 안 된다. 남친이 있다면 결혼사기 목적 이민을 의심하고 동성친구도 불법체류 아지트로 의심한다.
특히 나이가 찬 30~40대 여성일 경우 20대에 비해 더 까다로울 수 있는게 연령 때문에 결혼사기를 의심해서이다. 사실 이것은 한국인 여성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나라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상황이긴 하다.
라틴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동유럽 젊은 여성들은 더더욱 의심 받고 재수 없으면 추방도 잘 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일부 동유럽이나 남아메리카 국가 여성들은 학생비자로 입국했다가 사라져 버린 후 클럽 등에 쇼걸로 출몰하는 경우도 많다.[6]
2.1. 출입국 절차
경찰국가라는 일부 사람들의 비아냥답게 비자 받기는 물론이고 입국 절차가 다른 나라와 달리 영국과 투탑으로 매우 까다롭다. 오죽하면 근래에 노르웨이 전 총리도 입국심사에서 억류될 정도다. # 미국은 입국이 그렇게 까다롭진 않았다. 1990년대만 해도 세계 여러 나라, 특히 이웃하고 원래 같은 땅인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민을 대거 받았으나 9.11 테러가 터진 2001년 이후 모든게 바뀐 것이었다.최근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나 알 카에다 등 돌아이 단체 소속의 테러리스트와 마약 카르텔 조직원의 미국 여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출입국 심사가 강화되었다.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보듯이 매우 힘들다.[7]
특히 비자 발급의 어려움 때문에 한국인들의 경우 주한미국대사관이나 부산 주재 영사관 등에 대해 어느 정도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그나마도 최근에는 거의 없어졌고, 중국 대륙에 있는 주중 미국대사관에 비해서는 꽤 관대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비자 신청 과정이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무비자 협정 대상국의 외국인도 2011년 3월 이후에 이라크, 이란, 시리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 북한[8], 쿠바[9]를 여행한 전력이 있다면 전자여행허가 이용자격이 영구히 박탈되어 비자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10]
위 국가들을 자주 들락거리는 무역 내진 해운회사 소속 직장인이면 안전하게 비자를 받아 두자. B-1비자, 즉 여행용 비자는 직장 재직증명서 및 재정보증서만 있으면 쉽게 나온다. 입국도 ESTA보다 덜 까다롭다. 이미 재외공관에서 검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알아서 보증을 써준다.
미국이 목적지가 아니라도 멕시코나 베네수엘라, 칠레,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등 라틴아메리카로 갈 때도 중간 경유지로 미국을 거치기도 한다. 즉 미국을 거쳐 캐나다나 중남미에 가려면 ESTA를 미리 받아야 한다.[11]
내려서 입국 심사를 같이 하며 국제선 환승은 공항 청사, 그것도 면세 구역에만 머물도록 국토안보부가 감시한다. 탈출하는 순간 밀입국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다른 터미널을 사용하려면 애초에 입국심사를 마쳐야 한다.
남아메리카행의 경우는 공항마다 강도가 다른데 입국심사 깐깐한 LA 같은 경우 멕시코로 가려고 해도 꽤 오래 걸린다. 이는 LA가 멕시코와 가깝기 때문도 있고, 히스패닉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는 아예 줄을 따로 분리해 국내선 환승과 중남미행 여행자를 따로 심사하며, 뉴욕 시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나 뉴어크 국제공항은 제일 널럴하고 미국 교통 허브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도 널럴하다. 캐세이퍼시픽+ 아메리칸 항공으로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갈 경우 여기로 떨어진다.[12]
이민자가 많이 있고 멕시코 등 중남미 불법체류자에 대해 민감한 캘리포니아는 전부 다 미친듯 까다롭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도 되게 까탈 부리기로 악명높고 LA는 다들 알다시피 입국 거부율이 높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역시 생각보다 까다롭다.
이러한 이유로 아에로멕시코가 한국에 취항한 2017년 이후 중남미를 가기 위한 미국 경유는 권장하지 않는 바보 짓이 되었고 멕시코를 거치는 루트가 보편화되었다. 굳이 경유할 거면 에어 캐나다 경유편도 있다.
물론 한국과 달리 아에로멕시코가 들어오지 않는 중국 남부와 홍콩 및 마카오 등과 아예 정 반대의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는 캐세이퍼시픽의 풍부한 미국 노선을 이용하여 홍콩 + 미국/ 캐나다를 거쳐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로 간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예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여 두바이를 거치기도 한다.
미국행 비행기는 어느 나라나 탑승 전 짐 검사를 한번 더 한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도 그렇고 캐세이퍼시픽 및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아메리칸 항공도 홍콩 국제공항 및 나리타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홍콩 경무처 및 일본 경찰의 입회[13] 하에 배낭을 열어야 한다. 경찰이 배낭 속을 검사해 보고 의아물체가 없으면 통과시킨다.
그래서 미국행 비행기는 탑승을 타 국가보다 일찍 시작한다. 홍콩에선 심지어 미 국토안보부 요청으로 MTR 공항선의 경우 도심 체크인을 불가능하게 해놨다. 그리고 미국행 비행기 체크인은 엄격하게 진행된다.
미국 입국은 국토안보부 소속 세관 및 국경경비국(CBP)에서 담당한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비행기에서 내린다.
- 입국심사를 받는다. 재입국자라면 자동 지문검사로 3분 내로 입국심사가 끝난다. 하지만, 이번이 첫 입국이라면 1시간은 줄 서서 기다릴 각오를 하자. 영어를 잘 못한다면, 한국어 통역을 부탁하자. 통역을 부탁한다고 입국에 불이익이 있지는 않다.
- 자신이 부친 짐을 찾는다. 환승할 예정이고, 연결편 항공이 있더라도 짐을 찾아야 한다. [14] 이민 가방이든, 라면 박스든 다 찾아야 한다. [15]
- 세관 검사를 받는다. 자신이 작성한 세관 신고서를 직접 세관원에게 전달한다. 운수 좋은 날에는 세관원이 당신과의 1:1 채팅을 요청할 수 있다. 1:1 검사를 받을 경우, 거짓말하지 말자.
- 환승을 하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다.
- 당 공항이 최종목적지라면, 공항 밖으로 나간다.
- 환승 예정이라면, 국내선 용으로 다시 짐을 부치는데 추가 요금을 낼 수도 있다. 코드셰어 항공편의 경우, 자신의 탑승권과 다른 항공사 창구에서 짐을 부쳐야 할 지 모르므로 잘 확인하자.
- 환승 비행기에 탑승한다. 라틴아메리카가 최종 목적지이든 미국 국내선이든 미국 공항은 국제선 및 국내선 청사가 하나이기 때문에 목적지 및 게이트 번호만 확인하면 된다.
2015년에 미 공항 직원들이 승객들의 짐을 뒤지거나 훔쳐서 문제가 되었다. 노트북이나 귀금속 같은 비싼 물건은 부치지 말고, 직접 들고 입국하자. 자신의 짐 안에 미 국세청이나 국토안보부의 질문지가 들어있다면, 세관원이나 미 국토안보부에서 당신의 짐을 열어서 검사한 것이다. 너무 놀라지 말고, 짐에 문제가 있다면 첨부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클레임을 걸자.
까탈스러운 입국과 달리 출국심사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여권 한번 스캔하고는 땡. 세관 통관도 금방이고 TSA의 나름 까탈스러운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된다. 까탈스런 입국 심사에 질렸던 여행객과 유학생들은 귀국 시 출국심사를 아예 안하는 걸 보고 허탈해 한다.[16] 2024년 현재는 탑승구에서 자동 사진촬영이 추가로 1회 더 있는데, 이것이 출국심사를 대신한다.
비자는 미국/비자 항목 참조. 무슨 종류의 비자든지 홧병 내지는 암 걸릴 정도로 나오는게 까탈스럽다. 심지어 영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등 우대 받는 케이스라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자 발급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자[17]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인과 대만인의 경우는 꽤 까다롭게 심사해왔다. 물론 한국인, 대만인의 불법체류 비중은 낮지만 전자여권 문제와 중국인의 여권 위조 때문에 과거에는 까다롭게 심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전자여권이 도입되고 중국인의 여권 위조가 불가능해지자 일본인, 홍콩인, 마카오인, 싱가포르인 수준으로 입국 심사를 진행한다.[18]
일본인, 홍콩인, 마카오인, 싱가포르인의 경우 생각보다 덜 까다롭게 취급한다. 홍콩 여권과 마카오 여권 소지자는 원칙적으로는 중국인이지만 중국 여권 소지자와는 다른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홍콩 여권, 마카오 여권 소지자는 미국 비자를 받아야 단기 관광이 가능하지만 홍콩 주재 총영사관에 신청하면 하루 만에 비자가 나온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도 매우 간단하다.[19]
싱가포르인들의 경우 자국이 잘 살다보니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비중이 없어서 1999년부터 미리 무비자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미국 간 거리가 매우 멀어서 싱가포르인들이 미국을 가는 수요인 출장이나 여행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을 경유해서 가기 때문에 미국에 놀러오는 싱가포르인들에게 굳이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할 이유가 없다.[20]
영어 구사율이 낮은 일본인의 경우 자국이 선진국이다보니 미국에 이민 가는 비중이 낮고, 일본인들의 불법체류 비중이 낮다보니 널널하게 심사한다. 그리고 일본 역시 한국에 비해 먼저 비자 면제 국가가 되었다. 위의 일본인, 홍콩인 + 마카오인, 싱가포르인의 경우 비이민 비자도 까다롭지 않게 굴며 단지 미국을 비자 만료 후 제때 떠나기만 하면 된다. 최근 한국인, 대만인 대상으로도 비이민 비자는 까다롭지 않게 굴며 웬만하면 통과된다.
당연히 5개의 눈 동맹국인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국적자들에게는 훨씬 더 관대하다. 캐나다인들[21]은 ESTA, 입국신고서 작성 면제 대상인데다 자국민과 같은 라인에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국적자들도 큰 문제가 없으면 통과된다.[22]
물론 입국심사가 그렇고 비이민 비자 발급은 이들에게도 까다롭게 구는 건 똑같다. 미국은 캐나다, 호주 + 뉴질랜드도 일자리 문제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민 리스크가 있는 나라로 취급하기에 그렇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영국이나 미국으로 취업하러 가는 인구가 많기에 그렇다.[23]
그리고 역시 미국에 이민 오려는 사람 없는 EU의 경우도 심사가 널럴하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서유럽 국가들은 널럴하게 진행한다.[24]
물론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크로아티아, 발트 3국,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미국에 이민가려고 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이민 비자나 비이민 비자에 대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조치를 취하지만 단순 친지 방문이나 관광 목적의 경우 널널하게 진행한다.
반대로 중국 여권 소지자 급으로 입국이 어려운 사람들이 역시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경쟁 국가이자 적성국인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적자들이다. 이 쪽의 경우 미국에 입국하려는 러시아인만 입국을 어렵게 하는게 아니라 맞불로 러시아도 러시아에 들어오려는 미국인들의 입국을 곤란하게 해서 비자에 꼬박꼬박 초청장을 첨부할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러시아가 입국에 딴지거는 건 일본 국적자들에게도 똑같아서 일본 여권으로는 러시아에 가려면 비자와 초청장을 꼭 받아야 한다. 일본도 미국처럼 러시아의 적성국이며 더구나 쿠릴 열도를 둘러싸고 현실적으로 군사적 대치를 하는 험악한 관계라서 그렇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셋트처럼 붙어다니는 반미 독재국가로 여기도 정치적 이유로 규제가 심하다. 2022년 이후 미러관계가 험악해지고 러일관계는 단교 수순 직전까지 가서 이는 더 심해질 듯 하다.
학생비자는 한국 뿐만 아니고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오는 경우도 꽤 까다롭게 평가하고 비자 끝나면 바로 미국을 떠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입국이 안 될 것이다. 이공계 졸업자는 OPT를 구하면 되지만 문과 졸업자나 어학연수생은 미국 여행이고 뭐고 때려치고 미국을 벗어나는 게 좋다.
한국에 가기 그러면 제3국[25]으로 가도 된다. 미국만 떠나면 나중에 문제되지 않으나 비자 만료 후 2개월 유예기간을 꽉 채우면 차후 미국 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다.
3. 교통 및 운전면허
운전면허/미국 문서, 미국/교통 참조.자동차의 나라로 불릴 만큼 자동차가 풀려있고 자가 운전은 뉴욕이나 보스턴이 아닌 바에 필수다. 운전면허는 보통 한국식 나이로 고1에 해당할 때 다들 취득하며 운전면허 없이 거주하는 사람은 불법체류자 등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따로 주민등록제도가 없는 미국인지라 운전면허증이 외국인의 여권과 함께 신분증 역할을 한다.
한국의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에 해당하는 고속도로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라 불리며 I-20, I-59 등의 식으로 넘버링된다. 미국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잘 정비된 고속도로 시스템으로 손 꼽힌다. 항목 참조. 참고로 동서횡단은 짝수, 남북종단은 홀수로 도로의 번호가 부여된다.
4. 세금
미국 연방정부에 대한 개인 소득 신고는 익년 4월 15일 까지 미 국세청에 한다. 단, 공휴일이 겹치거나 국가적인 사태가 일어날 경우, 세금 신고 마감일을 연장해주기도 한다. [26] 미 연방 세금 신고 주소주 및 도시별 세금보고 일정은 주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연방정부와 같은 익년 4월 15일까지다.
4.1. 세금보고 대상
- 미국에서 소득이 있는 사람. 물론 다는 아니고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 소득의 부류가 있다.
2016년을 기준으로 기혼합산보고일 경우 부부 양측이 $20,700이상, 부부개별보고일 경우 $4,050이상, 적법한 미망인[27]의 경우 $16.650이상, 호주[28]인 경우 $13,350이상, 독신일 경우, $10,350이상이면 반드시 세금보고를 해야한다.
미국의 세법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상술한바와 같이 세금보고를 해야하는 당사자의 신분과 소득에 따라 제한선이 있고 이 제한선을 넘어가면 반드시 세금보고를 해야한다. 다만 이것 역시 65세 이하일 경우이고 65세 이상일 경우라면 또 달라지는데
독신 | $11,900 |
기혼(합동보고) | $21,950{부부 한쪽}/$23,200{양쪽 부부} |
호주 | $14,900 |
기혼(별개보고) | $4,050 |
적법 미망인 | $17,900 |
여기서 호주{Head of Household}라는 것이 등장하는데 미국 세법에서 호주는 남녀를 불문하고 부양가족이 있으며[30] 벌어들이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부양가족을 돌보는데 사용하는 경우이다.
즉 싱글맘도 호주에 포함되며 아이가 없지만 더 이상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성년기의 자녀 역시 호주로 인정된다.
단 이 경우 그 성년의 자녀가 부모님들을 부양하고 있다는 증명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
아울러 적법 미망인이라는 것은 부부 한쪽이 법적으로 사망한 경우를 일컫는다.
또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인의 성격 상 결혼은 했으나 부부 중 한쪽이 자신의 소득을 합산해서 보고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를 위해 부부별개보고{Married Filing Separately}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아직 법적으로 정식 이혼을 하지 않고 별거생활을 하는 부부들 역시 포함된다.
4.2. 한국 국세청에 미국 소득 신고하기
4.3. 미국 국세청에 한국 소득 신고하기
일단 미국 국적자인 한국계 미국인이 한국 소득을 신고하려면 세금보고 용지인 1040를 반드시 기입하고 여기에 포함된 Schedule B라는 항목도 반드시 기입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자나 배당금을 신고하는 항목이다.아울러 Form 8923용지도 기입해야 하며 이는 한국내의 자산[31]보고 신고용지이다.
아울러 한국의 은행계좌 신고를 위한 Form 114용지도 기입, 신고하여야 한다.
이는 한국계 미국인뿐 아니라 홍콩에 자산을 대거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인 및 대만계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홍콩은 한국과는 상호과세면세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나 미국과는 체결되지 않아서 홍콩에서 기업을 운영하여 중국에서 소득을 벌어들이고 자산이 있는 중국계 미국인과 대만계 미국인은 반드시 홍콩과 중국에서 번 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이는 싱가포르에 기업을 세우고 말레이 반도 및 오세아니아에 접근하는 미국인도 마찬가지다.
5. 사회보장번호 (SSN)
미국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번호로 미국 내 수입원이 있을 경우 발급 가능하다. 핸드폰 개통은 선불폰인 prepaid가 아닌 바엔 이 사회보장번호가 필요하다. 이 사회보장번호란 위에서 상술된대로 주민등록번호의 개념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신청할 때 필요한 것은 미국 내의 노동허가서[32]를 발급받아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신청서는 I-765로 미 이민국{USCIS}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프린트하여 기입해 제출한다. 참고로 신청서인 I-765 용지에 신청자격에 대해 설명한 설명서 역시 같이 나오므로 반드시 읽어보자.
고용허가증을 발급받은 후 각지역의 사회보장국 사무소로 가서 사회보장번호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미국에 갓 이민 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여권을 지참토록 한다. 이는 미국인들에게도 동일하며 각 사무소에 신청서가 배치되어 있거나 직원들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보장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니 이 점도 참조할 것.
간혹 카드표면에 '국토안보부 승인하에 미국내 노동허가증명으로만 유효{Valid for work only with DHS Authorization}'란 글이 새겨진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댁은 미국내에서 일할 수 있음'만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구좌 개통 같은 다른 용도로의 이용은 불가하다.
5.1. 취득하기
미국 내 수입원이 있으면 취득 가능하다. 비자 중 정규 취업비자인 H-1, 인턴인 J-1 등이 취득 가능하고 학생비자인 F-1은 학사조교 등으로 제한 취득 가능하다. 학부생의 경우 안 된다.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재발급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1년에 3번, 일생에 10번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런 제한요건 때문에 카드를 발급받는 즉시 집에 잘 보관해두도록 하고 9자리 숫자는 수첩이나 헌 명함 중 뒤에 공백이 있는 곳이라면 여기에 적어두고 외워두도록 한다.
6. 의료보험 및 구급차
미국은 국영 의료보험[33]이 없다시피하고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이나 영국의 NHS와 같은 건 꿈도 못 꾼다. 학생들이나 서민들이 가입하는 저렴한 의료보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보장 범위가 크지 않고, 제대로 된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료가 대폭 올라간다. 그래서 미국 대학 학부 유학생들은 대학 의료보험 조건을 깐깐히 확인해야 한다.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버락 오바마가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오바마케어를 도입했고, 미 연방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들어 주면서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래서 미국은 임신 도중 잘못되는 임산부가 많다. 후진 의료보험 체계와 높은 비만율, 그리고 남부의 경우 특히 아이를 많이 낳는 경향이 있어 50세 넘어서 폐경 직전까지 아이를 낳는 고령산모가 많은지라 임신중독증 환자가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많고 이 중 뇌출혈 등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임산부도 상당수이다.[34]
그리고 고령임신이 많아 자궁근종이나 난소암 등으로 죽는 임산부도 꽤 있다. 고령임신의 경우 난소암 위험도 높히는데 미국인들의 상대적인 이른 결혼[35]에도 불구하고 다둥이가 대세라 50세가 넘어서까지 출산을 반복하기도 하여 고령임신이 흔하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산전검사 등을 받기 쉬워서 미국처럼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산모사망이 높지는 않다. 태반조기박리 등의 경우 우려되면 제왕절개나 유도분만 등으로 아이를 일찍 낳도록 조치하기도 하고[36] 돌발적인 심정지가 아닌 임신성 고혈압 등도 아이를 일찍 낳도록 조치해서 비극을 되도록이면 막는다.
더구나 한국 등은 국민건강보험 덕에 소아과 진료가 쉬워서 어린이들이 병치레를 겪어도 큰 탈 없이 낫는 반면 미국은 그 열악한 의료보험으로 소아과 진료가 어려워서 어린이들이 사소한 병치레로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영아사망률이 개발도상국 수준에 이른다.
치과의 경우 보험 적용조차 안 되는데, 진료비 자체도 비싼 미국은 말이 필요 없다. 이가 심하게 상해서 이빨 하나 신경치료 받고 씌우면 돈이 200만원이 넘게 깨진다.
그리고 정형외과도 마찬가지로 진료비가 세고 응급 수술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 대기시간이 매우 길다. 이 정도의 돈이면 차라리 한국으로 귀국해 수술하는 게 더 싸다. 한국행 비행기표가 미국 병원 수술비보다 싸다는 유머같은 사실이 사실이다.
미국 내 한인 여행사들은 진료 목적의 본국 방문 투어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영주권 및 미국 시민권자들이 대거 달려들어 늘 매진이다. 미국 병원은 비싸고 수속이 느려서 한참 기다려야 하니까 진료비도 싸고 빨리 치료해주며 의술 수준도 높은 한국 병원행을 택하는 것이다.
911이 응급호출 번호로 긴급출동 911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한국 MBC, 일본 NHK도 더빙 방영했을 정도[37]. 물론 한국에서 이를 모티브로 한 긴급구조 119가 나오자 금세 묻혔다. 아무래도 생판 남의 나라 이야기보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더 몰입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1995년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 프로와 긴급구조 119가 덩달아 주목받고 포드 트랜짓 구급차 등 탁상행정물도 여럿 등장한다.[38]
그리고 가정폭력 관련 공익광고에도 뜻밖에 저 프로의 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게 1994년의 일이다. 경찰관이 아내를 폭행하다 흉기를 들고 난동부리는 남편을 사살하는 장면이 나오며 가정폭력은 비극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고는 했다.
한국의 경우 119만 누르면 빠른 시간 내에 헌신적인 구급대원들이 출동해서 무료로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후송해 주고 응급실 진료비도 저렴하다. 일본도 이는 마찬가지로 가까운 소방출장소에서 구급차가 출동하고 홍콩 역시 홍콩 소방처 소방서/구급서에서 혹은 정부병원 응급실에 대기 중이던 소방처 소속 구급차가 신속출동함은 물론 오토바이 구급대나 소방구조대 등이 초동 출동하기도 하고 순찰 중이던 경찰이 CPR등을 먼저 해준다. 반면 미국은 심지어 구급차를 부르는 것도 거의 대부분 [39] 유료인데 이것은 뉴욕 등 대도시 소방국이 아닌 중소도시들의 경우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소방서에서 구급차를 운영하지 못하고 사설회사인 EMS나 North Star, AMR 등 민간 구급차 회사에 외주를 주는 대신 시/주 정부와 독점 계약해 버렸기 때문이다. 혹자는 사이렌 소리= 돈 깨지는 소리라고 말할 정도다.
소방차는 CPR 등 초기 대응용으로 출동하며 [40] 응급처치가 끝나면 구급차를 타고[41] 응급실에 가야 한다.
구급차 호출 비용은 기본이 $500이며 저렴한 의료보험에서는 대부분 커버해 주질 않아 따로 구급차용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너무 비싸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정도다. 차라리 택시 타는 게 낫다. 구조헬기도 항공사나 사설 이송업체가 유료로 운영하는데 이쪽은 만 달러 단위가 넘는다.
이 정도면 진짜로 대한민국 소방청의 119구조대 및 119구급대는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분들 맞다. 항상 이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심지어 한국 소방공무원들은 안전규정 및 노후 장비 등의 문제로 유독 순직사고도 흔하여 더욱 그렇다. 타 국가에 비해 유독 소방관이 많이 죽는다.
그리고 국가가 최소한의 생존권은 보장해주는 대한민국에도 감사해야 한다. 미국 갔다가 애국자 돼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괜히 많은 게 아니다.
응급실 진료비도 수백달러가 기본이고 검사 및 처치가 더해지면 더 돈이 붙어 천 달러 정도는 우습게 넘기며 응급수술 같은 경우는 수십만달러 단위로 돈이 깨지기도 한다.
이러한 열악한 의료요건 때문에 실제로 돈 없어 치료 못 받고 지병으로 비명횡사하는 미국 내 한인도 꽤 많다. 암에 걸렸는데 병원을 못 가고 거기에 돈 벌어야 해서 일만 하다가 갑자기 이국 땅에서 죽어버려 객사하는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 소식이 잊을 만하면 한인사회에 들린다.
코로나 판데믹에 시달리던 2020년에는 기어이 이 때문에 사달이 났는데 2020년 3월 27일 17세 재미교포 윌리엄 황(William Hwang) 군이 그 사례인데 황군의 경우 병원에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한 끝에 제때 치료를 못받아 결국 사망했다. 황군의 경우 사후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직후에야 양성 확진이 될 정도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이 낙후되었음이 만 천하에 뽀록난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트롤링으로 동년 7월엔 경상남도 총 인구수에 근접한 판정자가 속출하여 경상남도 통영시 인구 수만큼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미국의 부실한 의료보험의 실태를 낱낱이 드러냈다. 이때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으며 심지어 그 때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도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다.
다행히 나중에 한인 의사 한 분이 도움을 주셨다고 하며 현재는 괜찮은 듯 하다. 2022년 시점에서 체리 양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어쨌든 자국의 열악한 의료실태에 빡친 올리버쌤은 이를 계속 유튜브를 통해 극딜 중이다. 그 올리버쌤이 가입한 보험 프로그램 역시 국민건강보험보다 더 비싼 요금을 내는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한국은 1978년 박정희 정부가 의료보험을 도입함과 동시에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도입하며 이후 1981년 내무부 소방국이 간호장교 및 육군특수전사령부 의무부사관 출신들로 구성된 119구급대를 전국에 발족시켜 구급차를 국가가 무료로 신속히 보내주게 되면서 119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는 병원에서 진료거부를 할 수 없도록 못박았다. 공적 구급차인 119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는 행려병자라도 진료를 거부할 경우 의료법에 의해 처벌받는다.[42]
7. 치안
치안이 한국보단 좀 불안한 편이지만 큰 나라라서 지역마다 다 다르다. 같은 도시도 동네마다 천지차이. 일반적으로 우범지역은 다음과 같다. 당연하지만 우범지역은 낮에 꼭 볼일이 있을 때 잠깐 다녀오는 선에서만 끝내고 함부로 얼씬거리면 안된다.1.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 주변은 늘 우범지대이며 낮에도 위험한 경우가 많다.
2. 구도심 시가지. 이쪽의 경우 낮에는 업무 시간이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덕에 사람이 많지만 이들이 모두 퇴근하면 유령 도시처럼 썰렁해지고, 그 자리는 갱스터들이 채운다. 조심하자. 뉴욕은 맨해튼의 경우 NYPD의 적극적인 순찰 및 9.11 테러 이후 경찰의 경계근무 강화로 치안이 좋아져 24시간 안전하다. 그러나 퀸스와 브루클린, 브롱스 등 타 지역은 피하는 게 좋다. 로스앤젤레스 및 시카고는 해 지고 구도심은 정말 위험하니까 괜히 쓸데없이 얼쩡거리지 말자.
3. 흑인 및 히스패닉 거주지. 일부 지역은 경찰도 기피할 정도다. 수레뇨스 및 노르테뇨스, 블러드, 크립스 등 갱스터들이 활개치는 곳이며 그래피티는 원래 갱의 영역 표시였다. 진짜 외지인이 함부로 가면 100% 총 맞는다고 봐도 된다. 이쪽에 오는 외지인이면 으레 갱을 전담마크하는 지역 경찰국 소속 형사나 타 조직 스파이로 본다.
4. 진짜 치안이 안 좋은 도시들: 디트로이트, 캠든, 오클랜드, 뉴어크,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 등은 전체적으로 치안이 아주 안 좋은 경향이 있다. 남부면 애틀랜타도 은근 위험하니까 조심하는 게 좋다. 앨라배마의 최대 도시 버밍햄[43]도 라틴아메리카나 필리핀 수준으로 치안이 안 좋은 도시로 악명 높다.
잡범 외 테러 위협 및 마약범죄 위협도 크다. 마약 카르텔들이 육로로 붙어있는 멕시코나 가까운 남아메리카 국가인 콜롬비아 등에서 많이 건너온다. 그리고 알 카에다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등 종교 테러단체들도 미국을 주 표적으로 삼는다. 테러 경보는 FBI가 위협이 임박하면 발령하니까, 이럴 경우 절대 사람 많은 곳으로 가면 안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마약은 소지만 해도 felony(중범죄)로 교도소 직행이니 명심하자.
미국 치안을 담당하는 주체는 미국 경찰 참조. 주와 연방, 그리고 다시 주 내에서 도시 경찰인 police, 카운티 경찰인 sheriff 등으로 나누어 진다. 일부 주는 경무관(컨스터블)이 있다. 경무관은 여기서 한국 경찰 계급의 그 경무관이 아니라 보안관 같은 카운티 경찰의 경찰국장을 뜻한다. 보통 경무관은 영국, 보안관은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지역 경찰국장의 직책이다. 참고로 보안관의 경우 선거로 뽑히는데 현직 경찰간부 중 입후보자가 나오면 투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기 동네의 보안관을 직접 뽑는다.
한국인들의 경우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소문이 예전부터 흔하게 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백인, 흑인, 히스패닉에 비해 왜소한 동양인 체형으로 인해 강도한테 타겟이 되기에 딱 좋다. 특히나 상당수의 유학생들의 경우 집안 사정이 괜찮은 경우가 많아서 씀씀이가 큰 편이고 명품을 차고 다니는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데 사람들한테 눈총을 받거나 한눈파는 사이에 물품을 도난당할 수도 있고 또 강도나 갱단들의 타겟이 되기도 쉽다. 이왕이면 옷은 센스입게 잘 입더라도 평상시에는 명품처럼 비싼 건 가급적이면 자제하는게 좋다. 그리고 현금은 비상으로 다른곳에 비축해두고 신용카드를 쓰던지, 아니면 잠금가방이나 금고에 넣어두고 집이나 호텔에서 외출할 때 쓸 만큼의 현금 정도만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체류하는 호텔 직원들부터 '돈은 금고가 안전하다'며 현금이나 귀중품은 금고에 모두 넣고 다닐 것을 권장한다. 빈집털이 도둑이 들어도 금고만은 암호를 모르면 절대로 털수가 없기 때문이다.
8. 영주권
영주권 항목 참조.9. 기타 주의사항
미국에서는 술을 마실 수 있는 최소 연령이 21세이며, 21세가 되는 자신의 생일부터 이것이 적용된다. 한국의 경우는 법적으로 19세이기는 한데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마실 수 있게 되므로[44] 실질적으로 한국에서보다 2~3년 가량 늦게 마시는 셈이다.미국은 술 자체에 대해 시선이 나쁘며 음주를 죄악시하는 개신교 청교도적 색체가 강해서 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이다. 한국, 일본, 중국이나 유럽에서처럼 길에서 병나발을 불다가는 잡혀간다. 특히 동남부의 앨라배마와 미시시피, 인디애나등 보수색채가 강한 주들에서는 일요일에 술을 못 팔게 되어있다. 교회 가는 날이라고 술을 마시는 것을 금기시하며 식당은 물론 월마트에서도 안 판다. 그래서 이쪽 한인들이 술 한 잔 걸치려면 애틀랜타까지 간다. 당연히 운전하는 사람은 남 마시는 것만 보는 신세가 된다(...) 또한 술을 운반할 때 술병이 보이면 처벌받게 하는 해괴한 법률이 존재한다. 이 이상한 법 때문에 미국에서는 술을 담을 때 종이가방에 넣어준다. 정말 성가시고 어처구니 없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지만 일광절약시간제의 병폐에 대해 모두 인정하면서 아무도 안 고치듯이 이 이상한 법은 미국에 대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이걸 이용한 편법이 있는대, 종이봉투 째로 공원 등지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다. 참고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홍콩도 마찬가지라서 홍콩이나 영국도 술은 안 보이게 포장해서 주지 길에서 병나발는 못 분다. 음주를 죄악시하는 개신교 복음주의적 전통은 원래 영국의 성공회 및 청교도(Puritan)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청교도들이 현재의 미국 땅에 이주하면서 그대로 전해져서 이렇게 술의 존재 그 자체를 죄악시하고 최대한 숨기려는 것이다.
그리고 음주운전은 당연히 안되고 (이건 미국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하면 안 된다!) 거기에 차 안에 열린 주류 캔이나 병이 있는 채로 운전을 하는 것도 안 된다. 음주운전의 경우 그 자체가 felony 즉 중죄이다. 특히 사상 사고가 난 경우 100% 교도소로 직행하고 그 뒤는 상상에 맡긴다(...).[45] 음주운전은 아주 죄질 나쁜 범죄로 규정, 비자발급 거부 사유로도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인사사고 낸 음주운전은 사소한 것이라도 무조건 감옥에 가며 인사사고가 없이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경우라도 2-3일 정도 유치장에 구류 조치되었다가 풀려나는 굴욕을 겪게 만든다. 한인회 모임에서 술 마시다 음주운전이 걸려서 유치장에서 사흘 정도 구류당하고 풀려나는 교수 등 점잖은 분들이 한인들 가운데서 좀 있다.
이렇게 술에 대해 까탈을 부리고 멀리하는 건 한국이나 유럽 등이 음주에 어느정도 관대한 것과 달리 청교도적 가치관을 지닌 미국은 술을 죄악시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똑같은 청교도적 가치관을 가진 영국도 똑같아서 음주운전 관련 처벌이 빡센 편이다. 그나마 영국 교도소는 미국보단 순한 분위기라 다행이다.[46] [47]
경찰들을 어떤 이유로도 마주치게 된다면 한국의 그 친절한 경찰공무원들을 생각하면 기분만 나빠진다.[48] 행동부터 말투까지 모두 공격적이며 당신 몸에 항상 무기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고압적인 태도로 밀고 나간다. 해피 아메리칸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네네하고 넘기자. 잘못 대들면 진짜로 벌금으로 끝날 일을 갖고 꽁꽁 묶여서 경찰서까지 간다.거기에 반항 수위가 높으면 삼단봉으로 두들겨 맞는 건 기본이며 야구빠다 같은 거 꺼내 휘두르면 최소 테이저 공격, 최악은 총 맞고 골로 간다. 야구빠다 같은 몽둥이 종류는 무조건 무기로 간주하고 경찰관을 공격하는 것이라 생각해 정당방위를 위한 자구 조치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진짜 어쩔 수 없는게 총기소지가 자유인 미국에서는 경찰관이 총격 피격으로 사망하는 순직 사례가 전쟁을 치르는 나라 군대의 전사자 숫자 수준으로 많다. 한때 이라크/ 시리아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전쟁이 한참인 전선에서 전사하는 미군 숫자보다 자국 내에서 총격으로 순직하는 경찰관이 더 많다는 얘기까지 있었을 정도다. 그러니까 경찰관들은 무조건 상대하는 시민이 언제든 돌변해 자신을 공격하여 살해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접근하며 항상 상대편에겐 총기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를 무력화시키고자 고압적 태도로 쎄게 나가는 것이다. 한국 경찰공무원은 어쩌다가 북한이 대남 도발로 무장공비를 내려보내거나 해서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무슨 사제총기 난사, 흉기 난동 같은 큰 사건이 벌어지는 게 아닌 바엔 그렇게까지 순직율이 높지는 않은데 미국은 다르다. 한국은 테러 공격이 꽤 있는 유럽이나 중국 등과 달리 테러리스트들로부터도 아직 상대적으로 안전하기에 더욱 비교된다.
그 외에도 미국에도 보이스피싱이 존재하는데(...) 그 유형은 이러하다. 믿지 못하겠지만 진짜다. 사실 요즘 어느 나라나 보이스피싱이 기승인 건 똑같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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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나라든 이러한 의심쩍은 연락엔 대꾸를 안 하고 칼차단하는게 답이다. 만에하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경우 실제 그 기관에 방문하거나 문의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10. 그밖에 미국생활의 장단점
미국에서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미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거주자에 한한다. 미국 은행의 경우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은행들과, 동부, 남수, 서부, 중부 등 한정된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로컬 은행, 그리고 인터넷을 베이스로 하고 지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인터넷 은행들이 있다. 미국에서 통장을 개설하는 법에 대해서는 다음 참조 미국의 은행업무10.1. 미국 생활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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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에 참견하는 사람들이 없다.
형식적으로 성인이고 혼자서 나가서 생활할 경우 내 사생활에 대해서 정말 아무도 직접적으로 참견하지 않는다. 눈에 거슬리지 않고 상당히 편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도와주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생활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인맥을 만들 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면 본인의 처지에 따라 이민자나 유학생 중에서 코드가 맞는 사람하고 어울려도 완전 외톨이까지는 안 된다. 그러나 사적인 이야기는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이 성인일 경우 다른 동성 성인한테라도 보수적인 사람들 앞에서 섹드립을 함부로 하면 구설수에 오를 염려가 있으며 보통 여자들이나 미성년자한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국에서 경고 정도에서 끝날일도 미국에서는 잘못하면 성희롱으로 체포되어 감옥 갈수도 있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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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생활
어느 정도 적당한 직업만 가지고 있다면 한국보다 더 여유롭다. 한국처럼 회사에서 야근에 시달리는 경우도 없고 항상 칼퇴근에 주말에는 시간이 더 널널하게 쉴 수 있다. 지나치게 게으르지만 않다면 그냥 무엇을 하든지 넉넉하게 살 수 있다. 편의점, 세탁소만 해도 문제없다. 한국처럼 비슷한 종류의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경쟁 끝에 몇곳만 살아남고 우수수 문을 닫는 경우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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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식료품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저렴하다. 유기농 아닌 이상 식료품 값이 대부분 저렴한데 이 중에서도 특히 싱싱한 소고기가 한국에 비하면 헐값이고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말 바베큐 파티 메뉴로 가장 적당하다. 물론 외식을 할 경우 한국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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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땅덩어리
대도시가 아닌 이상 땅이 큰 만큼 적당한 가격에 집도 상당히 웅장하다. 주택의 경우 기본 2~3층 구조에 정원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갈 여행지도 많다. 물론 거리가 멀 경우 비행기로 움직여야 되고 호텔을 잡아야 돼서 돈은 많이 든다. 집에서 자동차로 몇시간 거리에 있는 산좋고 물좋은 곳은 주말에 가족단위로 캠핑카를 빌려서 놀러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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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정 깨끗한 공기
시골의 경우 한국처럼 황사,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 화창하고 개운한 날을 즐길 수 있고 대도시가 아닌 이상 애당초 조밀하지가 않기 때문에 숲도 많고 공기는 무척 좋은 편이다.[51] 집이 주택이면 마당에서, 아니면 근처 공원에서 주말에 편하게 누워서 일광욕을 하기도 좋다. 시골까지 안가고 중소도시로만 가도 공기가 굉장히 좋다. 물론 이는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교외지역 얘기고 대도시 생활권의 경우 다운타운은 스모그로 악명높은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들이 있다. LA나 뉴욕 중심부의 공기는 동아시아 국가들 수준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아주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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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한국에 비해서 스포츠 활동이 많이 일반적이며 특히나 야구, 미식축구, 농구는 인기도 엄청 많다. 칼퇴근에 주말을 완전히 즐길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그만큼 스포츠를 배우기 위한 수강료도 한국보다 저렴하다.[52] 스포츠 덕후나 몸매 괜찮은 마초남 아니면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한테 미국은 한국보다도 훨씬 알맞는 환경이다. 여자들의 경우도 요즘 바디프로필 등으로 운동을 즐기면서 운동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아져 자연스레 미국인들과 어울리는 경우도 많다. 자연스레 운동 즐기는 여자들은 함부로 희롱도 못한다. 특히나 젊은이들 사회에서는 지식인이나 공부 잘하는 학생들보다는 근육질에 와일드한 남성미가 풍기는 운동을 잘하는 남자가 연애 상대로도 더 인기가 많다. 한국 꽃미남은 여기선 게이다.[53] 물론 매우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으니 굳이 운동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인맥을 전혀 못 만드는건 절대 아니다. 미국인들의 마초이즘 성향은 이웃한 남아메리카 국가들이나 서유럽의 라틴 국가들에 비하면 세 발의 피인데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축구 못하는 남자는 남자 취급조차 안 하며 라틴 유럽국가들의 경우 그 느끼해보이는 이탈리아인들도 마초주의가 하늘을 찌른다. 애초 검투 등 싸움질을 오락거리로 삼는 콜로세움을 만든 사람들이 이탈리아인들의 선조인 로마인들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더 심해서 역시 싸움질인 투우를 놀이 삼아 즐기며 결투의 전통이 뿌리깊다.[54] 중남미 국가들의 축구장 폭력만 봐도 수위가 화끈하며 그 중남미 출신 히스패닉이 미국 사회에 대거 유입되어 마초주의는 더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도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나 아이비 리그급 대학을 졸업한 사람같은 고학력자들이 모이는 사회로 가면 마초주의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애초에 이런 사회에서는 마초적이고 외향적인 운동부 인싸보다는 긱이나 너드 기질이 다소 있는 범생이나, 출신성분이 좋은 엄친아급 인재들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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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이국문화에 융화
당연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성격이 다소 외향적이고 운동을 잘하는 성향이라면 미국 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매우 재미있으면서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다. 물론 젊은시절 현지 또래집단에 문제없이 낄 수 있을 정도로 사회성과 언어가 완벽히 통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젊은 시절에 같이 모여서 시간날때 여기저기 놀러도 다닐 수 있고, 그러다가 보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센스있게 잘 어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연애를 할 기회도 온다. 사회성이 빼어나며 외향적이고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미국을 가면 한국에서보다도 더 높은 연애 권력을 쥘 수도 있다. 물론 언제까지나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한해서지, 그와는 정 반대로 성격이 소심하고 말이 별로 없거나, 약간 비율 안좋은 단신, 갈비, 비만 체형, 오타쿠 스타일의 동양 남자가 연애를 해보려고 한다면 아래에 단점에 서술된 바와 같이 대부분 국물도 없다. 아예 이런 성격이면 현지애들 집단에서도 끼워주기는 커녕 살그머니 거절을 하거나, 심하면 반쯤 뒤돌아서서 찐따 취급을 하기도 한다. 사실 이런 스타일은 한국에서도 원활하게 사람을 잘 사귀거나 연애 고수가 되기는 그렇게 쉽지 않은 스타일인데, 아쉽게도 유학을 올 정도로 공부하고 스마트폰만 빠져서 하는 동양 남자애들은 전자보다는 후자 스타일의 이미지가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어렵다. 당장 실제로도 서양 현지인들이 바라보는 동양인 유학생들의 전형적인 스테리오타입 이미지가 긱이나 너드다. 때문에 미국에서 오래 살아갈경우 이런 이미지를 벗기위해 라식 수술을 받고, 운동을 많이해서 근육을 기르는 남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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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밝고 친절한 사람들
특히나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곳에 거주하고있는 현지인들은 표정부터가 밝고 외국인들에 대해 친절함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이런곳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나 사업, 업무를 해서 돈을버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또한 관광객들 자체가 유학생들과는 달리 그냥 잠깐 여행으로 왔다가 돈만 쓰고 돌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이들과 인간관계 문제로 갈등을 겪을 일도 없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사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유명한 관광지 주변에 거주하는 대다수 선진국 국민들이 가진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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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서양인들이 겉으로 보여주는 신사적인 매너는 그야말로 수준급이다. 어려서부터 타인한테 직접적인 민폐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철저하게 가정에서부터 학교에서까지 차단하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볼수있다. 물론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 신사적이고 자유로와 보이는 성향과는 다르게 속으로는 보수적인 사람들도 제법 많다. 또한 자존심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거나 본인한테 조금이라도 피해가 생길경우 다소 공격적인 언행이 나올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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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더 열려있는 질 좋은 학업의 기회
사실상 유학생들이 지불하는 학비가 현지 학생들보다 높기 때문에 더 그래 보이지만, 실제로 미국 대학들을 보면 합격 커트라인이 뚜렷하지 않으며 성적 말고도 지원서를 어떻게 작성했냐에 따라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 한국처럼 수능점수 커트라인으로 학생들을 줄세워 대학입학을 결정하는 구조가 아니다. 물론 아이비 리그급 대학으로 가면 성적에다가 여러가지 활동 경력도 보기 때문에 어렵고 합격률이 많이 낮은것이 사실이나, 의외로 어지간한 주립대학 정도의 대학에서는 학업성적의 편차가 심하거나 하는 등 조금 어려움이 있는 여러 학생들한테도 학업의 기회를 일단 열어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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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여유로운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초등학교, 중학교는 성적관리에 크게 신경 쓸 필요없이 그냥 놀면 된다. 한국처럼 사교육도 심하지 않고 [55][56]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량도 한국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중학교 이전에 유학이나 이민을 갈 경우 현지 언어문제는 물론 문화적응 문제도 대체적으로 수월하다.
10.2. 미국 생활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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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하기 어려운 문화와 언어의 장벽
이건 어느 외국이나 다 해당하는 부분이다. 적어도 중학교 이전에 유학이나 이민을 간 경우가 아닌 이상 언어와 문화차이는 극복이 정말 어렵다. 10대, 20대라도 사실 문화차이 극복이 그렇게 항상 만만치만은 않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한테 친절하게 접근하는 문화가 있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의 10대-20대 남자애들은 일반적으로 더 마초스러운 어울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새로 들어온 사람이 있으면 처음에 살짝 공격적으로 말을 걸은 후 상대가 얼마나 용감하고 쿨하고 센스있게 잘 받아 치는지를 확인해보는 경우가 많다. 쿨하게 받아치는 능력이 있을 경우 현지 젊은 세대 그룹에 낄 수 있지만 반대로 수줍어 한다던지 어설프고 서투른 동작을 보일경우 그룹에 끼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같은 유학생들이나 아니면 차분하고 순진한 성격에 전자게임을 좋아하는 공부벌레 스타일 성격의 현지애들하고만 제대로 어울릴 수 있다. 물론 어려서 마초스러운 어울림 문화를 가졌던 애들도 나이가 들면서 다소 변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그것도 혈기왕성한 어리거나 젊은 시절 한 때일 뿐이기는 하다. 30세가 가까워지는 20대 후반 정도가 되면 다들 철 들고 꺽이며 넉살 좋은 아저씨로 퇴화할 뿐이다. 소위 말하는 듬직하게 생기고 말 잘하는 남자 외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콧대높은 일부 미녀들조차 나이가 30세를 훌쩍 넘어 얼굴도 늙고 몸매도 쇠퇴하는 시기가 되면 그냥 성격 평범한 아줌마가 된다.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해도 언어를 미묘한 뉘양스 차이까지 구별해서 알아듣고 의미를 전달하는 것들은 당연하지만 잘 되지 않으며 그러다 보면 현지인과는 깊은 관계를 가지기가 어렵다. 이는 오해로 표출되어 곤경에 빠지게 하기도 하여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많다. 문화의 차이 역시 복병. 주류 백인들 사회에 끼기 당연히 어려워서 한국에서 잘 나갔던 사람들도 미국에 가면 2류, 3류 인생을 사는 경우도 많다. 이민 1세대, 1.5세대들은 특히나 심하다.[57] 물론 성격이 자립적이고 활동적인 사람들은 언어 문제만 극복하면 오히려 미국에서 잘만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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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할 수 있는 문제지만 보통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편이다. 사실 2023년 기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일상생활에서 크게 겪는 상황은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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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교통
한국과는 달리 뉴욕, 보스턴 같은 동부 대도시 지역이 아닌 이상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해서 스스로 운전을 하지 않으면 정말 불편하다.[58] 시내버스가 한두 시간에 한대 오는 곳도 있고 더 시골 지역이라면 대중교통이 없는 곳도 있다.[59] 시골도 트롤리 버스라고 미니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배차간격도 길고 노선이 복잡해 이용이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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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의료비용
앞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이다. 치과 치료 비용도 엄청나고 크게 사고를 당해서 응급실을 들려 병원에 한번 입원했다가는 통장잔고가 바닥이 날 수도 있다. 아프면 한국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선진국들 중에서 미국이 가진 단점 중에서 큰 단점이다. 그 외 치안 등 여러 단점이 있지만 목숨과 직결되는 의료가 가장 큰 단점이다. 미국은 그 구급차 한번 타려면 50만원 가까이 내야하는 그런 나라다. 아예 수익이 없어서 무료보험 메디케이드 지원 대상으로 들어가던가 직장에서 제공해주는 의료보험이 있다면 이 문제가 한결 나아지지만 자영업자 같은 경우는 얄짤없이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던가 아예 의료를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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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의 자유
한국과 비교해볼때 온라인 상으로 성인물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잘못하면 바이러스와 트로이 목마에 심하게 감염되어 컴퓨터가 날아가므로 절대 모르는 성인물 웹사이트를 함부로 기웃거려서는 안된다. 그나마 한국의 경우 위험 사이트는 사이버경찰청에서 차단하므로 더 안전한 편이다. 워닝이 변명 불가능한 인터넷 검열이긴 하지만 바이러스 먹고 랜섬웨어 걸리는 것보단 개인 입장에선 차라리 낫다. 더구나 N번방 사태 이후 유해 사이트 규제는 지지 여론도 높다. 성인물은 미국에선 전면 불법이 아닌 만큼 바이러스 위험 없는 사이트도 많으니 한국에서처럼 위험한 사이트 기웃거리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아동 음란물 단속도 규제가 상당히 엄격하다.[60] 만약 실수로 몇 번 클릭했다가 누구한테 재수없게 신고라도 당하면 아동 성범죄자라는 파렴치한 누명을 쓰고 미국 교도소에 갈 수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서 보이스피싱 비슷한 범죄가 성행하므로 사적인 정보보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너무 사람을 잘 믿는 부류의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인터넷 검열의 부재로 인해 성인물 뿐만이 아니라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의 접속을 통해 여러모로 바이러스 접촉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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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민 접촉시 가끔 느껴지는 엄청난 세대차이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누가 먼저 와서 정착했냐, 누가 더 성공했냐에 따라 서열과 파벌이 나눠지기도 하며 유학생들의 경우 간혹 이민자들의 텃세도 느낄 수 있다. 사실 집안사정 좋고 씀씀이가 큰 유학생들을 고생 좀 해본 대다수의 이민자들이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 이민 온 지 정말 오래 된 사람들 중 일부는 사고방식이 너무 옛날 한국식이라[61] 말이 안통하는 경우도 있다.[62] 이런 문제 덕에 미국에서 유학하며 연애, 결혼이 힘들다. 연애 좀 하려고 해도 이미 먼저 온 유학생들은 지들끼리 눈맞아 캠퍼스 커플로 염장을 지르며(...) 자신의 자리 따위가 없고 이민자 2세 이상은 서로를 소 닭 보듯 하기도하고 공감대가 별로 없어서이다. 어쩌다 서로 좋아하게 되도 2세 쪽 집안이 결혼을 반대해 결국 헤어지게 된다. 결국 원래부터 미국에서 살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끼리만 미국에서 결혼하게 되며 유학생은 보통 빈손으로 귀국한다. 현지인, 이민자와 혼인을 성취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100명중에 몇명정도로 상대적인 수는 매우 적다. 미국의 경우도 내리혼사인데다 이민 1세대는 전술했듯이 119구급차나 KTX 같은 게 뭔지도 모르는 너무 옛날사람들인게 대부분이라 말이 안 통한다. 아시아 국가 교민사회와의 큰 차이인데 미국이 터무니없이 먼 거리 때문에 교민사회가 본국과 너무 오래 전에 괴리되었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들이나 아태 영미권 국가들에 비해 미국이 굉장히 나쁜 점이며 이게 싫어 미국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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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어려운 명문대 졸업
미국에 4년제 명문 대학들은 한국 명문대학들과 비교해볼때 입학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그렇게 들어가기 힘들다는 아이비 리그 대학들도 기부금을 낼 경우 그냥 받아주는 정도이며 본인이 어떻게 그 분야를 공부해서 목표를 이루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왜 그 분야를 공부하려고 하는지만 원서에서 잘 어필하면 성적이 조금 낮아도 받아준다.[63] 하지만 졸업은 그렇게 만만치 않은데, 사실 허구한 날 시험 공부나 레포트 때문에 밤을 새거나 새벽 늦게까지 공부할 각오가 없다면 미국에 4년제 명문대학을 가느니 차라리 한국으로 치면 전문대학인 칼리지나 한국 대학을 가는 것이 이득이다.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 영국 등 타 영어권이나 유럽 대학은 이렇게 입학은 쉽고 졸업은 어렵다. 이웃한 캐나다만 해도 대학 입학보다 졸업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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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고등학교 생활
고등학교 때 유학이나 이민을 갈 경우 언어와 문화적응이 최소한 초등학교때 간 경우보다 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특히 언어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미국이 수학 교과 수준이 한국에 비해서 쉽다고는 해도 영어로 그걸을 학습하고 소화시키는 것은 어지간히 쉬운 일은 사실 아니다. 수학 교육과 관련된 것은 사실 반쯤은 선입견인게 미국의 수학 교육은 공식 외워 푸는게 아닌 증명을 많이 요구하기에 한인 학생들이 언어 문제와 주입식 교육의 잔재 등으로 더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다. 원활한 작문과 영문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하는 영어과목은 사실상 처음에 직면하면 코앞에 펼쳐진 커다란 절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1. 배낭여행
배낭여행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지만 차를 렌트하고 지도 보고 연구를 잘 하면, 혹은 유학 등으로 살아 본 적이 있어 대충 감이 있다면 나름 괜찮은 경험이다. 미국/관광 참조.
[1]
잘 알다시피 이 둘은 현행
비자로 일하지 못한다. H-1
비자가 취업비자인데 따기 힘들다.
[2]
캐나다에는 아예 공항에 짐 싸서 상주한다. 그래서
라과디아 공항이
뉴욕 시의 국내선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착발노선이 존재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사전 입국심사로
아랍에미리트와
아일랜드도 도입했다.
아부다비 및
두바이에서 사전 입국심사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3]
서울 -
LA는 태평양 횡단,
서울 -
뉴욕은
북극항로를 이용한다.
뉴욕 -
서울 항로는
중국
하얼빈 및
셴양 상공이나
다롄 상공을 거쳐 서해를 통과해서
서울로 들어오지만
전쟁으로 인해
북극항로 -
일본
홋카이도 쪽으로 진입한다.
[4]
사실 단기 여행자가 굳이 이런 옷을 가져오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게 학생비자로 오는 여학생들이 파티 참가하고 싶어 갖고온다.
교환학생은 주로 여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파티에 참가하는 경험을 기대하고 예쁜 옷 가져오다가 졸지에 유흥업소 취업으로 의심받는 좀 황당한 경우가 간혹 나온다.
[5]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결혼 연령이 늦어지며 50세부터 중년으로 보게 되면서 40대 여성도 결혼사기 이민 요주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애초 타 선진국은
1990년대부터 2030이라는 말도 안 쓰고 1020대와 3040대를 철저히 구분한다.
[6]
한국
모 걸그룹이 영어를 못해 설명을 못 해서 유흥업 취업으로 의심당해 추방당한 바 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실상은 비자 때문이었다. 무비자 방문으로 영리활동인 공연을 하려고 해서 입국거부 조치된 것이다.
[7]
미국은 출국 심사가 없으므로 사실 상 입국심사 및
비자 발급이 강화되었다.
[8]
2019년 3월 1일에 추가.
[9]
2021년 3월 이후에 해당.
[10]
이런 나라에 갈 수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될지는 모른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다른 나라들은 몰라도
이란은 무역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이면 꽤 방문하는 나라다.
수단 역시 생각보다 무역업에 종사하거나 석유 관련 사업에 종사하면 많이 간다. 물론 다른 나라는 쿠바를 제외하면
여행금지국가들이다. 그래서
석유 관련 무역회사 직원들의 경우 알아서
미국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가 상용비자를 받아 놓는다.
[11]
예를 들어
인천과
부산에서
미국을 거쳐
상파울루로 갈 때이다.
[12]
참고로 남부의
텍사스,
루이지애나,
아칸소,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나 남서부의
캔자스,
콜로라도 주,
뉴멕시코,
와이오밍 그리고 중서부인
인디애나,
켄터키,
위스콘신 등을 갈때도
시카고를 거치게 된다.
애틀랜타는
시카고에서
아메리칸 항공으로 연결된다.
[13]
경찰견 및 탐지기가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14]
최종 목적지가
보스턴이고,
뉴욕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JFK 공항에서 일단 짐을 찾아야 한다.
[15]
다만, 미국의 일부 공항을 경유할 때, 국제선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후 해당 공항에서 국제선을 통해 미국을 떠나는 경우 I.T.I.(International To International)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미국 내 경유지에서는 짐을 찾지 않아도 된다.
[16]
신발도 벗고 허리띠도 벗어야 한다. 온 몸을 X레이로 투시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미국 출국 시에는 다른 나라와 달리 최대 4시간 먼저 공항에 와 있는 게 좋다. 국내선도 2시간 전에 오는 게 좋다.
[17]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국 여권 소지자들만 언급한다.
중국 대륙 후커우 소지자들만 원칙적으로
중국 여권을 갖는다.
홍콩 여권과
마카오 여권 소지자는 다른 국적으로 취급된다. 법적으로는
홍콩인,
마카오인도
중국인이다보니
중국 여권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이들이
홍콩 여권과
마카오 여권을 놔두고 굳이
중국 여권을 신청할 이유는 전혀 없다.
[18]
당장
한국,
대만은
스페인,
이탈리아와 1인당 소득이 높고,
미국의 남부 지역이나 러스트 벨트 등 낙후 지역보다 더 잘 산다. 그래서 이들이
미국에 불법체류를 할 이유가 없다.
[19]
예를 들면 가는 기간, 가는 목적만 얘기하면 끝나고 매우 빨리 나온다.
홍콩인,
마카오인들은
미국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이는 불법체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중국 때문이며 입국 심사도
EU 소속
동유럽 국가들에 비해 훨씬 널널하다.
무비자 정책 이전
한국인이 일본 입국 때 받은 혜택과 같다.
[20]
일단
싱가포르인의 주요 이민 선호지는
대만,
홍콩이나
영국,
호주,
뉴질랜드이지만 이들은 주로 파견 근무, 주재원, 유학생 등이 주를 이룬다. 만약
싱가포르인이 갑자기
미국은 물론 아닌 뜬금없이 해외로 건너가 산다면 주재원 파견 등이 아니면 100%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들 간주한다. 일단 정치적 이민일 수도 있고, 고리대금을 빚졌거나 파산했거나 혹은 죄 짓고 경찰에 지명수배당한 범죄자이거나 넷 중 하나로 본다.
[21]
캐나다 여권 소지자는
ESTA 면제 외에도
TN 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2]
단
미국 여권을 가진
캐나다인 이중국적자를 제외한 나머지
캐나다인들도 지문 스캔과 안면 촬영은 해야한다.
[23]
일단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의 경우
영국,
미국으로 나가는 인원이 많고 이들 상당수가 고급 인력인지라 유출 된 인원을
중국 대륙,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유입된 인원으로 채우는 구조다.
[24]
과거에는
아일랜드인 대상으로 까다롭게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CBP가
더블린,
섀넌에서 미리 입국 심사를 진행한다.
[25]
위쪽
캐나다, 아래쪽
멕시코도 있고 경유지로 쓰는
일본,
대만이나
홍콩 등도 있다. 보통 휴가 차
바하마,
버뮤다 등에서 쉬고 현지에서 비자 갱신하는 케이스도 있다.
[26]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가 일어난 2013년 4월 15일의 경우,
보스턴 주변 지역 한정 세금 신고 마감일을 연장해주었다.
[27]
혹은 부양자녀가 있는 적법한 미망인
[28]
한국에서 정의하는 호주와는 다른 개념이다.
[29]
소득 유무 및
사회보장번호의 유무에 관계 없음
[30]
이 부양가족 역시 자녀만을 뜻하지 않으며 홀로 되시고 더 이상 노동활동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31]
예를 들면
부동산 등
[32]
정식명칭은 고용허가증{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33]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극빈층 대상인 Medicaid와 65세 이상을 위한 Medicare가 있으며, Tricare라고 현역/퇴역 군인들을 위한 보험 제도 등이 있다. 하지만 Medicaid의 적용 대상 인원은 주마다 천차만별이고, Medicare의 경우 의료비의 전부가 아닌 일부만을 보조해주는 방식이다.
[34]
임신중독증의 경우 비만도 한 원인이 되는데 남부는 고도비만으로 악명높다.
[35]
한국 등과 달리 미국은 결혼 초혼 연령이 평균적으로 낮다.
[36]
물론 이러면
미숙아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37]
여기서는 각각 한일 양국의 응급전화
119를 한국/일본에서의 화재 및 긴급구조 신고는
119번입니다라고 자막에 넣어 추가했다.
[38]
사실
긴급구조 119의 진행방식도 이때쯤 Rescue 911처럼 MC가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회차가 넘어갈 때
소방차와
구급차 그리고
구조헬기를 보이는 건 역시 회차가 넘어갈 때 특유 BGM과 함께
소방차,
구급차,
구조헬기,
경찰차를 보여주는 Rescue 911의 플롯과 비슷하다.
[39]
도시(City)나 카운티(county) 별로 응급질환에 한정하여 구급차 이송 비용만 무료로 해 주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다.
[40]
그래서 engine company 소방대원들은 항상 화재나 구조출동은 물론 구급 출동 대기도 같이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다중출동이라고 심정지 환자 발생시에는 펌프차, 구조차 등
소방차가 구급차와 같이 출동한다.
[41]
동시출동하지 않았으면 소방대원들이 무선호출하고 동시출동했으면 같이 온다.
[42]
1992년 나온 대한뉴스의 119 구급업무 소개 코너에서도 '119 구급차를 이용 시 병원에서 진료거부를 못 하게 되어있다'고 못박아 놓았다.
[43]
앨라배마의 주도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근교에 있는
몽고메리이다.
[44]
다시 말해 한국에서는 1995년 1월 1일생이나 12월 31일생이나 모두 2014년 1월 1일부터 술을 마실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각각 2016년 1월 1일/12월 31일부터 마실 수 있게 된다. 한국식 나이와 실제 만 나이의 차이 때문인데 간단한 연령 기산부터 헷갈리며 복잡한 거래 등으로 들어가면 머리가 아찔해질 것이다(...) 그래서 최근들어 아무 실효성도 법적 근거도 없는 한국식 나이를 공식적으로 억제하자며 만 나이 사용법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언론은 만 나이를 사용하지 한국식 나이는 쓰지 않는다.
[45]
당장 항목을 들어가면 미국 교도소가 어떤 곳인지 잘 알게 될 것이다.
[46]
단 영국령이었던 나라들은 음주운전 처벌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편이었고, 그래서
홍콩이나
호주 등에선 음주운전이 화물차 운전기사를 중심으로 꽤 많아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는 법이 빡세져 인사사고 나면 무조건 감방행이다.
[47]
그리고 청교도 가치관과 유교 가치관이 섞인 구 영국령
싱가포르는 음주운전이
태형 사유로도 들어가는 중죄다. 인사사고가 나면 남성에게만 태형을 집행하는 법 특성 상 거의 태형이라 봐도 된다. 애초 싱가포르는 리콴유가 생전에 음주 및 흡연을 싫어했기에 담배는 무기고 같은 곳에 숨겨놓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꺼내게 법으로 못박았고 공공장소에선 밤 10시 이후 술을 마실 수 없게 되어 있어서 나이트라이프 자체가 거의 없다. 리콴유는 술은 마셔봐야 뇌가 망가져 판단력이 흐려지고 살이 찌게 되어 건강을 해친다고 봤으며 담배는 인간에게 백해무익한 독극물 비슷한 그 무언가로 취급했다. 이런 나라에서 음주운전 처벌이 약하면 그게 이상한거다.
[48]
근데 이것도 케바케인게 동양인은 20mph 넘게 초과한 과속인데도 영어 못하는 척 좀 하면 그냥 훈계만 하고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소지하고 있는 면허증이 Real ID 면허증이면 절대 안통하고 오히려 괘씸죄까지 추가될 수 있으니 주의.
[49]
당장 영미권은 그 뿌리깊은
나이지리아 사기가
1990년대부터 기승을 부리던 곳들이다. 영어를 쓰는 나이지리아인들이 나라가 너무 가난해서 쉽게 돈 벌고자 서구 영미권 선진국에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피싱메일을 뿌리면서 시작된 일이다. 이제는 비영어권 동아시아 선진국들까지 이게 기승이고 무역 및 금융업계에서 나이지리아는 금지어 비슷하게 되었다. 나이지리아라는 국명만 보고 메일을 스팸으로 간주해 휴지통에 넣을 정도다.
[50]
요즘은 한국에서도 미투 운동 등의 영향으로 섹드립이 많이 조심스러워졌다. 그리고 이젠 무조건 성희롱 및 성추행은 부작용이 우려될 정도로 신고부터 하고 보며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애초에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은 미국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미국 사회 일각이나 페미니즘 내부에서 성희롱에 과격 반응하는 것이 구시대의 정숙함 강요와 성적 억압의 영향 아니지 않냐는 주장도 있지만 주류는 절대 아니다. 미국이 성적으로 개방된 부분은 주로 방송이나 코미디에서의 농담이나 (개방적인 성향의) 친해진 성인 개개인 사이에서의 언행, 성인의 성인물 이용 등지인 경우가 많다. 청교도 윤리의 영향으로 미국도 은근 보수적인 면이 있는 나라다.
[51]
헌데 이는 같은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도 똑같다. 싱가포르는 자국 인구가 늘면 나라가 포화될까봐 정부가 출산을 장려하지 않아 인구가 적은데다 녹지 조성을 법으로 정해놔서 잔디밭이 미국 수준으로 여기저기 흔하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작은 나라 이미지와 전혀 딴판으로 밀림과 나대지가 굉장히 많다.
[52]
대도시에서는 반드시 그렇지 않지만 중소도시로만 가도 스포츠와 교회 활동이 친목생활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53]
마초적 성향이 아주 강한
멕시코계 미국인들 사이에선 대놓고 꽃미남은 남자 취급 안 하고 게이라며 무시한다. 얘네는 여자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남자애들 틈에 섞여 축구를 즐기는 애들이다.
[54]
포르투갈의 국민 시인 카모에스도 결투하다 사람을 실수로 죽여서
마카오에 유배되었으며 비행기가 없던 시절이라 결국 거기서 죽었다. 마카오엔 지금도 카모에스의 집이 남아있다.
[55]
물론 백인들도 상류층은 교육열이 동양인 못지 않게 높다.
[56]
사실 중학교 이전에 유학을 간 경우에는 더 널널하다. 고등학교 때 유학을 갔을 경우 영어 문제도 쉽지 않고 일부 따라가기 힘든 내용을 과외로 보강하느라고 바쁘기 때문이다.
[57]
이민 2세대 이후부터는 문화와 언어 문제가 없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그래도 잘 섞인다. 2세 이상이면 한국어를 잘 못하여 오히려 한국인들을 더 사귀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58]
특히 한국인이 미국 정착 시 1순위로 고려하는
로스앤젤레스가 부실한 대중교통으로 악명이 높다.
[59]
버스의 경우 정거장 번호를 외워두고 집에서 나가기 전에 전화로 버스도착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나가야 된다.
[60]
아청법 등 미성년자 관련 문제를 민감하게 보는 사회 분위기의 원조가 미국이다.
[61]
사실 GOD 박준형도 별명이 냉동인간일 정도로 옛날 한국식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너무 오래전에 이민와서 인터넷도 없던 시절을 살던 어르신들 중엔 아직도
KTX는 켜녕 구
새마을호가 뭔지도 모르고 아직도 서울에 전차가 다니는 줄 알거나(...) 지하철이 종로선 1개뿐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심지어 한국에선
119만 누르면
구급차가
소방서에서 공짜로 출동한단 말을 듣고는 '소방서는 불 끄는 곳 아니냐, 뭔 구급차야'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구급차 서비스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에 한국을 떠나와서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1981년에 119 구급대가 발족되었고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한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져 활동이 활발해졌으니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에 건너온 옛 이민자들은 모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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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60대 장년층이나 70세 이상 어르신들 일부는 다른 건 다 미국식을 고수하면서도 또 다른 때는 지극히 옛날 한국적인 잣대를 들이대기도 한다. 문제는 그 옛날 한국이 최소
1980년대이고 최고 오래된 것은
1950년대와
1960년대 한국이 세계 최빈국이던 시절로 젊은 세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꼰대 잣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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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이비 리그는 학비만도 일년에 5천만원이 넘는 수준이므로 재산이 최소 50억 이상 있는 집안이 아니라면 기부입학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요즘은 명문대학교도 장학금을 비롯한 재정지원이 많이 늘어서 학비 문제로 고통받는 학생들은 조금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