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에 대서양 횡단 여객기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지만 항공기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이 필요했다. 그래서 1959년 세계 최초의 현대적인
경제특구인 섀넌 자유구역이 탄생했는데 2.5km²의 자유구역에서 관세없이 물건을 수입하도록 허용하고 일정기간 세금을 면제함으로써
드비어스,
루프트한자,
GE같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유럽의 최빈국 아일랜드가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는데 시초가 되었다. 2003년 세금 혜택이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제약, 의료기기, 엔지니어링, 항공기 리스 기업들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중국의 개혁개방에서 경제특구를 설치하는 데 참조한 곳이 셰넌 자유구역이라
원자바오,
시진핑 같은 중국 고위인사들이 아일랜드에 올 때마다 셰넌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