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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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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1953년 1월 6일[1]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2]
보유 항공기 수
282
취항지 수 215
허브 공항 프랑크푸르트 공항
뮌헨 공항
부호
<colbgcolor=#05164D> LUFTHANSA
LH
DLH
30[3]
항공권 식별 번호
220
자회사 유로윙스
디스커버 항공
브뤼셀 항공
에어 돌로미티
오스트리아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에델바이스 항공[4]
루프트한자 카고
루프트한자 리저널
루프트한자 시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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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항공 (41%)[5]
루프트한자 테크닉
슬로건 Say yes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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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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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50-941[7]

1. 개요2. 역사3. 특징4. 서비스
4.1. Doctor on board
5. 자회사6. 노선망
6.1. 대한민국 노선
6.1.1. 부산 취항 문제
7. 대한민국 항공사들과의 관계
7.1.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7.2. 대한항공과의 관계
8. 마일리지9. 영상10. 도장11. 기타
11.1. 보잉 747과 관련된 진기록
12. 논란 및 사건 사고
12.1. 항공사고12.2. 독도 삭제 논란12.3. 인종 차별 논란12.4. 2022년 휴가철 항공편 마비 사태
13. 보유 기종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루프트한자[8] 독일 플래그 캐리어 항공사이다.

슬로건은 "Say Yes to the World"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공사로 스위스 국제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등을 비롯한 유럽 내 다른 항공사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시 포어츠(Porz)구 플루크하펜동에 있으며, 오퍼레이션 센터는 헤센주 프랑크푸르트[9]에 있다. 한국 지사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04 금강빌딩 6층에 위치한다.

사명은 공중(Air)을 뜻하는 독일어 루프트(Luft)와 중세 독일의 상업적 도시 연맹인 한자동맹에서 따 온 '한자(Hansa; 상회)'를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즉, 항공 길드 즈음 되는 의미다.[10]

최근에는 저비용 항공사에 밀려 경영 면에서는 밀린다고 한다. 유럽 항공 자유화 덕분에 이지젯이라든가 라이언에어 같은 저가 경쟁사들이 독일 내외에 무작위로 취항했기 때문이다.

2. 역사

파일:dlh3704a.jpg
나치 독일 시절인 1930년대 후반의 루프트한자 광고. 뒤에 하켄크로이츠가 보인다. 그림의 여객기는 나치 독일의 폭격기로도 활동했던 He 111이다.
파일:Deutsche_Luft_Hansa_logo.jpg
1919년 제정되어 현재까지 쓰이는 두루미 로고.
나치 독일 시절에도 사용해 왔던 로고이다.

1926년 에르하르트 밀히가 설립해서 나치 독일 조종사들을 양성하던 전범 기업인 도이치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를 전신으로 한다. 이 회사는 2차대전 패전 후 영업을 중지당했고, 1951년에 파산했다.

지금의 루프트한자는 1953년 1월 8일에 국영 항공사로 새롭게 재설립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서독 연방정부, 독일철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가 합작으로 설립한 '루프탁'(Luftag)이 구 도이치 루프트한자의 상표권을 30,000 서독 마르크에 사들여 이름을 바꾼 것이다.[11] 1955년 4월 1일 독일 국내선에 취항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는 유럽 내 국제선, 6월 1일부터는 뉴욕행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사세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통일 이후인 1994년에 민영화되었다.

한편, 동독에서도 루프트한자가 설립되었으나 1963년 인터플루크(Interflug)에 모든 사업을 넘겨주게 된다. 독일 재통일 후 인터플루크는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해산된다.

마스코트는 두루미이며, 전대 루프트한자의 전신이던 루프트-리더라이(Luft-Reederei) 시절인 1919년부터 이용 중이라고 한다. 2019년 기준으로 100년이 지났다.

한편, 비행기가 아닌 비행선 계보로 가보자면, 루프트한자의 자회사로 1935년 설립된 DZR(Deutsche Zeppelin-Reederei)이 1909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항공사인 DELAG의 후신이기 때문에, 루프트한자를 세계 최초의 항공사라고 볼 수도 있다.

3. 특징

허브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뮌헨 공항으로, 자사가 직접 운항하는 노선은 상기 두 공항으로 집중된다. 특징적인 것은 프랑크푸르트 뮌헨에 기능 차이가 사실상 없다.

다만 의도적인 분산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프랑크푸르트 쪽의 노선이 더 방대하다. 뮌헨의 허브는 21세기 들어와 프랑크푸르트의 고질적인 혼잡을 분담하기 위해 확대하는 것으로, 오사카 등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고 취항 이력이 짧은 소수 노선은 뮌헨에만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자회사인 유로윙스 뒤셀도르프 공항 쾰른-본 공항을 허브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을 포커스 시티로 두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이외의 지선 노선은 유로윙스가 운항하며 루프트한자는 전 노선에서 코드셰어를 걸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1등석 전용 터미널까지 세워서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여기는 도착하면 리무진으로 모셔 오고, 퍼스트/비즈니스 이용객 전용 EU 입국 심사관까지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에어 프랑스 보잉 에어버스를 적당히 섞어 쓰는 데 비해, 루프트한자는 상대적으로 에어버스의 비중이 커서 핀란드 핀에어와 함께 대표적인 에어버스빠 항공사로 꼽힌다. 모종의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지[12] 에어 프랑스와 함께 에어버스의 전 기종을 운용해본 유이한 항공사이며[13] A340 최다 보유 항공사이다. 하지만 보잉 기종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며, 보잉 707을 최초 제트 기종으로 도입한 이래 보잉 727, 보잉 737[14] 보잉 747, 보잉 767이 운용되었다. 특히 COVID-19로 인한 항공여객 급감으로 기단 정리를 단행했는데 A380을 퇴역시키고 B747-8I는 유지했으며 이전에 운용하지 않던 보잉 777 또한 777F 화물기 도입에 이어 차세대 파생형인 보잉 777X를 런치 커스터머로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3월에는 787-9 2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계열 항공사에서는 737과 757, 777이 폭넓게 운용되고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 맥도넬 더글라스의 4발 제트기 기종을 세대 단위로 모두 운용해 본 유일한 항공사이다.[15]

사실 A340을 운용하고 777을 운용하지 않아 독특하게 여겨졌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루프트한자가 구미의 항공사로서는 항공화물 운송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A340 초기형의 경우 성능상 777 초기형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출시가 빨라 B747-200 대체에 유리했던 게 크게 작용했지만, 777-300ER에 비해 연료효율이 크게 처졌던 A340-600을 중용한 것은 전적으로 항공화물 수송력 때문이다. 좌석만 채우면 747-8I를 압도하는 A380을 먼저 퇴역시킨 것도 화물 취급에 불리한 것이 크게 작용한다.[16] 777X는 777-300ER과 마찬가지로 화물수송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에어버스가 400석급 시장에서 발을 뺐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운용할 초대형기가 필요한 루프트한자에게 다른 대안이 없다.

보유 항공기마다 독일 도시명이나 세계 취항 도시 이름을 세례명(Taufname)식으로 붙여주는 특이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17] A380의 경우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뮌헨부터 시작해서 A380이 투입되는 취항지인 도쿄, 베이징, 뉴욕 등의 이름을 붙여, 실제 이들 항공기들을 이름에 맞게 각각의 취항지에 그대로 투입시키곤 하지만 최근에는 셰례명이 없는 기체도 있는듯 하다. 하기사 한 공항에 투입하는 기종이 고정된 게 아니고 수요에 따라 계속 바뀌니 의미가 없기는 하다. A380을 제외한 나머지 기체들은 독일의 도시 이름을 적어두고 있다.[18]

4. 서비스

2018년~2022년까지 유럽에서 유일하게 스카이트랙스에서 5성급을 받았다.[19] 서비스가 유럽 항공사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A340 같은 노후화가 시작된 비행기도 기내 업그레이드를 자주 한다. 그리고 기내식을 제공받는 케이터링 업체도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분점과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기내식과 기내 좌석이 매우 훌륭한 편이다. 퍼스트는 세계적인 수준이고,[20] 비즈니스도 나름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이코노미 좌석은 유럽권 국적기답게 불편하고 좁다. 맥주로는 독일 맥주인 바르슈타이너를 모든 클래스에 제공한다.

또 우리가 흔히 아는 독일인들은 무뚝뚝하고 차가운 이미지여서 이 항공사도 그런 게 아닐까 싶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지켜주는 듯하고 독일인 승무원 상당수가 친절한 편에 든다. 오히려 한국인 승무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인식이 유학생들 사이에 있다.[21]

2021년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무료 스낵 제공 서비스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앞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따라하게 될 듯하다.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가 문제가 되어 서비스를 어쩔 수 없이 하락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예전엔 이코노미를 타면 옵션이 2개였던 기내식도 한 가지 메뉴로 통일했고 맛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장거리 노선의 두 번째 식사는 치즈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유럽 항공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에어 프랑스 영국항공만큼은 아니지만 수하물 분실이 잦다.

운임은 비싼 편이다. 부킹 클래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천 - 프랑크푸르트 기준으로 이코노미 왕복 요금이 200만 원 대가 나오는 항공권이 있다. 해당 부킹 클래스는 마일즈 앤 모어와 아시아나클럽에 100% 적립. 그런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위의 일반운임과 적립률이 똑같은데 인천 - 프랑크푸르트 왕복 기준 1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코노미나 비즈니스의 최저 운임은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예외로 쳐주는 모습.

몇몇 항공 노선에서 학생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노선별로 4~10만원까지 할인되며, 기존의 위탁 수하물 1개 제한을 2개로 늘려준다. #

4.1. Doctor on board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닥터 온 보드' 라는 것을 운영한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의사가 자신의 신원[22]을 미리 항공사에 제공하면 항공사는 그 정보를 회원망에 등록을 하고 기내 응급상황 발생시 바로 탑승객 중에서 의사를 검색해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사에게는 5,000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23], 50유로 상당의 할인권, 특별 수하물 라벨, 항공 의료에 관한 핸드북, 항공의학 독일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강의가 제공된다. 또 항공사가 가입한 책임보험에 의해서 항공기 내에서의 의료인으로서의 법적 지위가 보장되며, 기내 치료에 대한 상환 책임으로부터 보호받는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기내 응급상황 발생시 일차적으로 기내 방송으로 의료인을 호출하는 닥터콜에 의존하는데, 이 닥터콜에 승객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의사들은 법적인 책임[24]이 무서워서 선뜻 나서질 못한다는 걸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항공사 입장에선 이미지가 조금 올라간다는 것 외엔 큰 이득도 없는 프로그램. 막말로 약물이나 의료기기가 제한된 상황에선 의사도 간단한 응급처치 외엔 딱히 할 건 없다.

5. 자회사

자회사로는 스위스 국제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유로윙스, 에어 돌로미티, 에델바이스 항공 등이 있는데 이거 말고도 더 있다. 덕분에 루프트한자의 유럽 네트워크는 넘사벽 수준으로, 유럽의 공항들 중에서는 안 가는 곳이 없다. 루프트한자가 없으면 자회사 중 하나는 반드시 취항한다. 통칭 루프트한자 그룹.

북미에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 캐나다가 있다면 스타얼라이언스의 유럽 노선은 이들이 책임지고 있다. 현재 스카이팀 에어 프랑스-KLM 그룹 원월드 IAG(International Airline Group)[25]과 유럽에서 경쟁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 마일리지 플러스에 저먼윙스, 애어 돌로미티, 에델바이스 항공 탑승분의 적립이 가능하다.

자회사로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이라는 전용 정비회사도 있다. 독일 함부르크 국제공항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단순히 항공사 산하로 정비 및 수리를 담당하는 기능을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항공기 부품 중에 낡은 부품을 수리 및 재처리하여 활용[26]하는 기술과 공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모회사인 루프트한자의 항공기에 부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외주 정비도 상당히 많이 진행하는 등 항공기 정비 업체로는 세계적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중정비를 위해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계약했다.[27]

기내식 사업 자회사인 LSG 스카이쉐프 (LSG Sky Chefs) 또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부문을 인수하여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규모로 영업 중이다. 심지어 외항사 외에 인천 밥상의 경쟁자인 대한항공에도 납품하고 있다는 듯. 그런데 2023년에 뮌헨 공항에서는 다른 기내식 회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2005년에 인수했던 bmi는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2012년 영국항공에 매각했다.

현재 루프트한자도 적자로 인해 독일 정부에 130억 규모 구조 패키지를 요청했다. 협상이 불발되면 파산 신청을 진행한다고 한다.[28] 다행히 90억 유로(약 12조 1천790억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기로 독일 정부와 합의했다. #

6. 노선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프트한자/노선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1. 대한민국 노선

자사 기재 직항
프랑크푸르트(FRA)/T1 서울(ICN)/T1 프랑크푸르트 서울(인천)도착(LH 712) 서울(인천) 프랑크푸르트 도착(LH 713) 기종
15:25(하)/15:00(동) 12:20(하)[29]/12:45(동) B747-400[30]
뮌헨(MUC)/T2 서울(ICN)/T1 뮌헨 서울(인천) 도착(LH 718) 서울(인천) 뮌헨 도착(LH 719) 기종
15:55(하)/15:40(동) 11:40(하)[31]/13:30(동) A350-900

1966년에 대한민국 사무소를 개설했고, 1984년 11월 프랑크푸르트 - 앵커리지 - 서울 노선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이후 프랑크푸르트 - 홍콩 - 서울로 변경되어서 운항되다가, 항속거리 연장과 냉전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시베리아 항로가 열렸기 때문에 직항으로 가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에는 당연히 인천 착발로 변경되었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747 A340이 번갈아 투입된다. 뮌헨 노선에는 A340-300, -600을 거쳐 2018년 3월 25일부터 A350-900을 투입 중이다. 원래 프랑크푸르트행에만 AVOD가 있었으나 A340-600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면서 대한민국행 항공편은 전원 AVOD 탑재 항공기로 운항하고 있다.

2021년 8월 마지막 비행부터 2024년 3월까지 LH712편은 747-400이 투입되어 운항했으며[32] 대부분 20년 이상 된 노후 기체였다. 다만 기령만 오래된 것일 뿐, 내부는 최근에 개조하여 A350-900의 인테리어와 그리 다른게 없었다. 기존에 투입되어 운항중이던 A340 기체들은 현재 주로 북아메리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루프트한자 공식사이트나 앱에서 예약하면 인천 외 타 대도시 출도착표로 예약하면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연결편이 제공된다.(단, 에어부산 구간은 안됨)

2023년 5월 기준으로 프랑크푸르트발 LH712/713편은 매주 7일, 뮌헨발 LH718/719 편은 하절기 매주 7일, 동절기 매주 5일 운항 중이다.

2024년 4월 1일 하계 스케줄부터 LH712/713편 기종이 B747-400에서 B747-8i로 바뀌었다. 이와 동시에 퍼스트 클래스 운용을 재개한다. 프랑크푸르트발 노선에 오랫동안 구형 기재만 투입하다가 드디어 신기재가 투입되는 것이다.[33] 하지만 2024년 10월 28일 다시 보잉 747-400 똥차로 교체되었다.

2024년 4월 5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체크인 카운터를 오픈했다. 지금은 폐쇄한 삼성동의 도심공항터미널을 제외하면 최초로 외항사가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

2025년 3월 30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A350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 뮌헨 노선에 이어 프랑크루프트도 신기재가 투입되는 것이다.

6.1.1. 부산 취항 문제

루프트한자는 부산에 최초이자, 현재까지는 마지막으로 취항했던 유럽 항공사이다. 핀에어가 2020년 7월 취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34]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2007년부터 뮌헨 - 인천 - 부산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심지어 국내에서 정말 보기 어려운 4발 여객기인 A343을 투입하였다.

다만 인천 - 김해 구간만 국내선처럼 탑승하는 건 루프트한자가 대한민국 국내의 운수권이 없어서 불가능했다. 운수권의 끝판왕인 9단계를 받아야 가능한데, 9단계까지 허용하고 있는 케이스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물다.

루프트한자 지점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래도 인천 경유로 부산까지 연장한 게 은근히 장사가 잘 됐다고 한다. 부산이 포함된 부울경은 인구만 약 800만명에 육박하고, 경상도 전체 인구는 약 1350만이다. 그리고 경제 규모도 경상도 전체가 한국 전체의 22~25%이니, 그리스나 덴마크의 경제 규모와 비슷하고, 부산권 애틀랜타 광역권, 방콕 광역권과 비슷하다.

한때 선양(타오셴) - 인천 - 뮌헨 노선을 운항하기도 했으나, 김해 연장과 동시에 사라졌다. 그러나 2014년 3월 30일 자로 김해 - 인천 구간은 단항하고, 이후 뮌헨 노선은 인천 착발로 운항 중이다.

부산 착발 노선 단항 이유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때문에 루프트한자가 부산 노선을 운영하는 데 부담을 느껴서일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경유편은 어차피 비행기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야 하기 때문에 부산 시민들의 환승저항도 고려되었을 것이다.

루프트한자도 바보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처음에는 위와 같은 문제로 인천 경유가 아닌 직항 노선이었으나, 인천국제공항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의 방해로 인해 억지로 변경된 것이었다.[35]

과거에는 김해국제공항의 이착륙 방향과 제한, 하이드런트 급유 시설 미비 등의 공항 시설 문제 등으로 인해 무산된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김해국제공항의 남향 이착륙이 허용되었고, 공항 시설도 계속 개선되고 있었으며 유류 시설인 하이드런트 급유시설도 2019년 8월에 설치되었다. 즉 공항 시설은 개선되고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대한항공이라는 특정 기업의 이윤을 앞세운 국토교통부의 방해와 압박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후 부산 장거리 노선 취항 확정 루머의 단골손님으로 잊을만 하면 재취항 보도가 돌고 있었다. 근래에는 2014년 부산의 유치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다만 부산에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다른 취항설과 같이 실현되지는 못했다. 이는 항공노선 신설 보도가 유치 활동이나 운수권 배정 수준의 움직임을 취항 수순인 양 보도해 온 미디어의 탓이 크다. #

사실 루프트한자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계 항공사들도 부산 취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대한항공이 짜고 치면서 외항사들의 부산발 장거리 취항을 막는것이 들통난터라, 경상도 대한항공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엄청나게 강해졌다.

이로 인하여 대한항공과 경쟁 관계인 스타얼라이언스, 기존에도 우리나라 양대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빈틈을 타 김해국제공항에 진출해왔던 원월드 항공사들이 주로 노린다. 관련 사항은 김해국제공항 핀에어 문서 참조. 이는 이어진 관련 보도들로 인하여 사실로 드러났다.

일단 핀에어 부산 - 헬싱키 직항 노선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루프트한자에서 부산 - 프랑크푸르트, 부산 - 뮌헨 정기 직항 노선편을 개설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독일은 운수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공자유화가 되어있는 스위스로 타겟을 돌려서, 계열사인 스위스 국제항공이 부산 ~ 취리히 노선으로 우회취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LOT 폴란드 항공이 부산을 공식적으로 취항할 것을 밝혔기 때문에 이게 성공하면 루프트한자 또는 독일 운수권 문제로 인한 우회취항 형식으로 스위스 국제항공이 부산을 취항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독일 운수권 문제가 해결되면 스위스 국제항공이 부산에 취항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7. 대한민국 항공사들과의 관계

7.1.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천 - 프랑크푸르트 노선 공동운항이나, 인천 - 뮌헨 노선에 코드셰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파리 노선에서 코드셰어가 이루어지는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과의 비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결정적으로 루프트한자의 유럽 노선에 어지간한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와 달리 대부분 코드셰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인천이나 프랑크푸르트 경유 환승객을 각사 항공편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36]

이는 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에 대해 양사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에 취항 계획을 가졌을 때 루프트한자 측에서 뮌헨 직항 독점권과 독일 환승시 루프트한자의 코드셰어를 약속하는 대신 프랑크푸르트 직항을 운항하지 마라고 협상하려 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가볍게 무시하고 프랑크푸르트에 무려 A380 데일리 직항을 투입하면서부터 사이가 극도로 악화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37]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망은 터키항공에 의존하게 되었고, 그 외에는 오스트리아 항공[38] LOT 폴란드 항공, 크로아티아 항공 코드셰어를 하고 있는 정도다.

또한 아시아나항공는 2003년에 기내식 사업부를 루프트한자 계열사이자 기내식 공급업체인 LSG Sky Chefs에 매각하고, LSG스카이셰프코리아를 설립해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둔 2016년에 아시아나항공 측에서 금호홀딩스에 거액의 투자를 요구했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부당하다며 거절했고, 이로 인해 LSG스카이셰프와 아시아나항공 사이의 분쟁이 생겨 계약은 그대로 만료됐다. 이는 2018년에 논란이 되었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가 이러다 보니, 루프트한자에서 제공하는 특가 항공권은 이코노미, 비즈니스의 아시아나클럽 적립률이 0%이다. 근데 프리미엄 이코노미 특가운임은 100% 적립을 보장해준다.

정작 아시아나항공에서 발권한 항공권은 특가 운임(V)이라도 Miles & More에서는 최소 25%의 적립률은 보장해 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39]

그리고 그렇게 험악한 사이임에도 아시아나가 루프트한자의 도움을 받는 분야가 있긴 있다. 바로 엔진 중정비인데, 자체적인 엔진 정비 시설과 역량을 갖춘 대한항공과 달리 아시아나는 자사 기재의 엔진 정비 능력이 없고 전일본공수나 이 회사에 위탁한다. 최근 아시아나의 신기재들이 롤스로이스 Trent를 많이 달고 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싱가포르항공이 유나이티드 라운지를 안내를 안하는 거와 반대로 여기는 라운지도 양사 라운지를 공유한다.[40]

7.2. 대한항공과의 관계

그 동안 대한항공은 루프트한자와 연계운송 협정을 맺고 유럽 환승 수요를 충당해 왔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 승객들은 주로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으로 이용한 후 프랑크푸르트에서 루프트한자를 타고 유럽 내 도시를 이동했다.

그러나 서로 견제와 경쟁력 확대를 도모하면서, 2013년 3월 16일 연계운송 협정이 파기되었다. 항공업계는 메이저 항공사간의 연계운송 협정 파기가 흔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 심지어 대한항공은 유럽지역에서는 루프트한자보다 에어 프랑스-KLM과 협력이 더 긴밀하다.

이 때문에 루프트한자의 이번 조치가 유럽 내 11개 도시에 직항노선을 가지며 프랑크푸르트에 대형기를 투입해 온 대한항공의 입지를 줄이고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많다. 반면 대한항공은 체코의 국적 항공사인 체코항공 지분 44%를 38억 원에 인수해 체코 프라하를 유럽의 환승거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41]

루프트한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항공이 A380을 투입한 루프트한자 노선에 대해 회사가 많은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협정파기로 인해 얻는 이익이 더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쟁 관계와는 별개로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은 항공사이기도 하다. 각자의 항공동맹의 창립 멤버이며, 여객 운항사 치고는 강한 화물 운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달과 시장 흐름의 변화로 4발기가 쇠퇴한 현재 시점에 A380 보잉 747-8을 함께 운항하고 있는 유이한 항공사들이며 에어버스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42] 항공사라는 점도 특징이다. 그리고 냉전 시기 최전선 국의 플래그 캐리어로서 항공 사고에 연루된 경우도 제법 있는 편.

여담으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터미널 1을 부수고 다시 새건물을 지을 당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이때 에어 프랑스, 일본항공 그리고 대한항공과 함께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터미널 1을 같이 쓰고 있다.

그 외에 차기 대통령 전용기로 차출된 HL7643이 함부르크에 있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에서 개조를 받기도 했다.

8. 마일리지

루프트한자의 마일리지 서비스인 Miles & More는 루프트한자 그룹 소속 항공사 이외에도 일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에서 100% 공용한다. 2018년 3월부터 미국 항공사들처럼 지불한 항공권 가격에 따라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교차 적립[43], 교차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유효기간이 3년밖에 되지 않으므로 깔끔하게 아시아나클럽에 적립하는 게 좋다. 하지만 루프트한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권하는 항공권은 full fare를 제외하고는 적립률이 모두 0%이다!

9. 영상

(구) 안전비디오[44]
한국어 버전
(현) 안전비디오
탑승음악

한국에 취항하는 외항사중 아메리칸 항공, 중국동방항공과 함께 셋밖에 없는 안전비디오를 한국어로 틀어주는 항공사다.

10. 도장

<nopad> 파일:D-AIXG.jpg <nopad> 파일:D-AIXR.jpg
구도장 신도장 (2018~현재)

10.1. 특별 도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프트한자/특별 도색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1. 기타

의외로 이런 개그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BWPKZITCcAA7g0y.jpg
기내에 안내책자와 함께 바니 스틴슨의 Bro Code가 있다더라

아울러 디 만샤프트에서 전세기로 이용한다. 판한자(Fanhansa)라는 명칭이 붙여진다.

루프트한자 A340-600은 이코노미석 40열 뒤에 지하 화장실이 있다.[45] 앞에서 봤을 때 왼쪽에 있고 자리는 37열 E, F~ 40열 E, F까지 사용한다. 아래에는 화장실 5개가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으니 주의할 것. 특히 기내식 후에는 줄이 바글바글하게 선다.

2018년 5월 16일,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루프트한자 712편이 엄청난 폭우와 천둥번개로 인해 김포국제공항에 우회 착륙한 적이 있는데, 이는 루프트한자가 취항지를 김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긴 2001년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경로 이후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승객들은 3시간 가까이 김포국제공항에서 머물러 있어야 했다.

1960년 4월 24일에 인도된 보잉 707[46]을 최근까지 보유하고 있었다.[47] 이 기체는 이미 1975년 11월 30일에 퇴역한 후 1999년까지 정비 훈련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함부르크 공항이 보존을 위해 1유로에 구입해서 22년간 보존되어 왔고, 영화 촬영용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그러나 유지 보수 비용이 엄청났기 때문에 결국 2021년 6월 10일에 스크랩당했다.

모든 에어버스의 여객기를 운용해 본 것은 물론이고, 보잉 757을 제외한[48] 모든 보잉의 제트 여객기를 운항해 본 유일한 항공사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49][50].
파일:최초의 보잉 737 여객기.jpg
루프트한자, D-ABED
최초로 여객 운항을 한 보잉 737[51]
5이며, 별명은 ' 플렌스부르크(Flensburg)'이다. 1968년 2월에 루프트한자에 인도되었고, 1984년 4월에 미국의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에 N703AW라는 테일넘버로 인도된 후 여러 항공사들을 거쳐가다가 2001년 1월에 파이널 에어파크에서 스크랩되었다.][52]

그리고 루프트한자는 역사에 남을 베스트셀러 여객기인 보잉 737의 최초 버전인 보잉 737-100의 런치 커스터머이기도 한데, 루프트한자는 1967년 12월 28일에 D-ABEA를 처음으로 인도받은 후 1968년 2월 10일에 D-ABED로 프랑크푸르트-뮌헨 노선을 운항하면서 반세기 넘게 베스트셀러 여객기로 남아있는 보잉 737의 장대한 역사의 서막을 열었다.
파일:attachment/루프트한자/planes2_lufthansa.jpg
애니메이션 비행기 2에 특별 출연했다.[53]

코로나 사태 이후로 기내식이 일부 간소화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아침으로 오믈렛과 샌드위치 중 취사선택이 가능하였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샌드위치만 제공된다.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 마일리지로 퍼스트 클래스 발권이 그나마 쉬운 편이다. 안 팔린 자리를 출발 3-4일 전에 마일리지 발권으로 추가로 풀어주기 때문. 대신 독일 도착편은 유류할증료랑 세금이 100달러 미만이라 괜찮은데 독일 출발편은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200달러를 훌쩍 넘기기 때문에 비싸다. 또한 이런 식으로 풀리는 1등석은 독일-아메리카 대륙 간 항공권이 대부분이라 유럽과 미국 혹은 중남미를 한번에 모두 가는 여정이 아닌 이상 한국인은 탈 일이 없다.[54]

1988년 일시적으로 꼬리를 노란색으로 칠한 도장을 쓴 바가 있다. #

독일 항공 다큐멘터리 채널인 PilotsEyeTV에서 여러번 협조를 받아 항공기 운항 모습을 촬영했었다.

11.1. 보잉 747과 관련된 진기록

파일:루프트한자 최초의 747.jpg
보잉 747-130, D-ABYA
루프트한자 최초의 보잉 747이자 유럽 최초의 보잉 747

루프트한자는 1970년 3월 9일에 첫 보잉 747-100 기체인 D-ABYA[55]를 인도받았고, 이 기체는 동년 4월 26일에 프랑크푸르트 공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하며 루프트한자와 보잉 747 사이의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루프트한자는 보잉 747과 관련한 진기록을 많이 남겼다.

12. 논란 및 사건 사고

12.1. 항공사고

1955년에 오늘날의 형태로 운항을 개시한 이래 1999년까지 7건(+2건)의 사고[66]로 153명이 사망했으며, 12건의 하이재킹 사건이 발생했다.

12.2. 독도 삭제 논란

2018년 2월 20일,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른 국내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일본 하네다 ~ 독일 뮌헨 노선 여객기 좌석 모니터에 등록된 지도에 '독도'란 표기가 등장했었는데[67], 이후 일본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1월 중순부터 지도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

물론 일본의 항공사인 일본항공 전일본공수같은 경우는 자국민들에게 나올 수 있는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정기 항공편에서 동해와 독도의 표기를 처음부터 삭제하고 운항하긴 하나, 엄연히 해당 영토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국가의 의견을 배제한 채 독도를 삭제한 것은 한국에게 불쾌한 일임에 분명하다.[68] 차라리 동해의 같은 경우라면 영유권 문제가 아닌 표기권(사실상 자존심 싸움의 영역)이기도 하고, 한국의 동쪽과 일본의 서쪽 사이에 있는 바다이자 태평양과 이어져있는 바다를 '동해'라고 부르는 것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실정이므로, 아예 'East Sea' 라는 표기를 지워버리는 것으로 그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도는 엄연히 영토 주권의 영역이므로 더욱 큰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12.3. 인종 차별 논란

2018년 3월 19일,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항공편에서 감강찬, 김규은 선수의 짐이 분실되었다.

선수들은 수차례 루프트한자 공식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연락이 되지 않는 번호만을 알려주었고, 선수들의 연락이 되는 다른 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결국 이들은 짐을 제때에 되찾지 못해 훈련에 지장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사항은 항공사 측의 낮은 서비스 품질 문제로만 넘어갈 수 있었겠으나, 더 큰 문제점은 바로 다음 날인 3월 20일 캐나다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메건 두하멜이 수하물 분실에 관해 동일한 문제 제기를 한 이후 발생했다.

루프트한자는 트위터에서 선수의 기분을 이해하고 항공편과 관련된 세부 정보를 주면 동료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날 감강찬, 김규은 선수의 요청에 대한 답변과는 명백히 다른 방식의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태도와 관련해 수하물 분실에 관한 매뉴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루프트한자가 고객을 인종별 또는 국적별로 다르게 대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근래 이슈가 되었던 미국 대형 항공사들의 인종차별 문제와 더불어 독일의 국책 항공사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사에서도 차별적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 항공사들이 이슈가 커지자 사과를 한 것에 비해, 현재까지 루프트한자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사과나 입장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오히려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 입장으로 보인다.

12.4. 2022년 휴가철 항공편 마비 사태

2022년 7월이 되고 유럽권의 휴가철 수요가 미친듯이 폭발하자[69] 루프트한자의 허브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미어터지기 시작했고 심각한 인력난 때문에 결항이 속출하며 항공운영이 말그대로 개판이 되었다. 이미 7월 한 달 동안의 항공권 판매를 사실상 중단했으며,[70] 이미 수천 편이 결항되었고 더욱 더 많은 편수가 결항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기존 결항승객의 대체편 좌석 확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것.

2022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이나 워크숍 등 각자의 사정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유럽 각지로 환승을 하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몇 시간 지연을 거듭하다 결항되는 일이 속출하는 등 루프트한자 이름만 들으면 육두문자가 절로 나올만한 말도 안 되는 경험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정신나간 사태가 2023년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당분간은 루프트한자를 이용하지 않는 게 상책이나 2024년 4월 현재도 이런지는 알 수 없다.

13. 보유 기종

과거에 보유했던 기체는 루프트한자/이전 보유 기종 참조.

현재 운용 중인 기체는 루프트한자/보유 기종 참조.
제조사 기종 보유 수량 주문 특이사항
에어버스 A319-100 23 0
A320-200 53 0
A320neo 31 84
A321-100 20 0
A321-200 40 0
A321neo 16 24
A330-300 11 0
A340-300 17 0
A340-600 10 0
A350-900 21 32
A350-1000 0 10
A380-800 8 0
보잉 B747-400 8 0
B747-8I 19 1
B777-9 0 20
B787-9 3 36

14. 둘러보기

유럽의 플래그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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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신인 도이체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가 1926년 설립되어 1926년이라 쓰기도 하지만 공식적으로 두 회사의 연관성은 이름과 로고밖에 없다. [2]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이다. [3] 동 국적 저비용 항공사 콘도르 항공과 코드를 같이 쓴다. 과거 루프트한자가 출자해서 세운 자회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금은 최대 주주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루프트한자의 지분이 남아있고 코드셰어도 유지되고있어 관계는 여전히 가까운 편이다. [4] 정확하게는 루프트한자의 손자회사. 이 항공사의 모회사는 스위스 국제항공인데, 스위스 국제항공이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5] 2023년 5월에 지분 41%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 파산한 알리탈리아의 후신으로 설립되었기에 현재는 스카이팀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지만, 향후 스타얼라이언스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6] 레트로 특별도장. [7] 신도장. [8] 독일 루프트한자 주식회사; Deutsche Lufthansa Aktiengesellschaft (도이체 루프트한자 악티엔게젤샤프트) [9] 스타얼라이언스 본사도 이곳에 있다. [10] 루프트 漢字가 아니다. 한국인이 이를 발음할 때 漢字의 영향인지 '루프트 한라고 읽는 사람이 많은데 올바른 발음은 루프트-한이다.(정확히는 영어의 za 발음이다.) [11] 현 루프트한자에서도 공식적인 역사가 1926년부터 시작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법인이 아닌 브랜드의 역사로 봐야 한다. [12] 에어버스는 태생 자체가 유럽 주요 국가들이 합작한 방위산업체이다 보니, 과거 에어버스가 보잉에 비해 위상이 많이 낮았을 때는 유명 유럽 국적 항공사들이 대량 구매를 하기도 했다. [13] 세부 파생형으로는 A318, A340-500 등이 빠져 있으며, 에어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A330neo는 도입 계획이 없다. [14] 737의 런치 커스터머이다. [15] 더글러스 DC-8과 보잉 720을 빼고 따지면 에어 프랑스 싱가포르항공이 더 있다. 에어 프랑스는 DC-8은 없고, 대신 콩코드가 4발 이력에 들어 있다. [16] 777-300ER과 A380은 여객이 만원에 가까우면 대륙간 노선에서 추가 화물을 더 실을 수 없다. 루프트한자의 현 주력기종 A350 또한 화물을 고려하면 747-8I보다 크게 우월하다고 보기 어렵다. [17] 비슷한 전통은 KLM에서도 있다. 여기는 도시명과 꽃 이름, 위인의 이름을 이용한다. 도시명중에는 서울도 있었다. [18] 도쿄 베이징만 해도 A380 상시 투입이 아니고 수요에 따라 보잉 747 A380이 번갈아 투입된다. [19] 이후 다시 4성급 항공사로 강등되었다. [20] 많은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이후 퍼스트를 아예 빼는 와중에 신규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도입할 정도. [21]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과하게 친절해서 이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친절하게 느낄수 있다. [22] 의료인 자격 증명, 전공 등 국적 불문이다. [23] 가입시 1회에 한정해 제공한다. 실제 진료에 응했을 경우는 비공식적으로 추가 보상을 준다고 한다. [24] 아무래도 일반 민항기이다 보니 약물이나 의료기구들이 크게 제한된 것도 한 몫한다. 이는 박경철이 2005년 5월경 싱가포르항공에 탑승했다가 태평양 횡단 비행 중에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응급처치를 한 회고에서 알 수 있다. # 이는 글에도 써있지만 환자가 자칫 잘못될 경우 '국제 의료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 다행히 해당 환자는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지상에 도착해 잘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싱가포르항공은 감사를 표했다. [25] 영국항공 이베리아 항공의 합병 지주회사이다. [26] 재처리 후 상태가 좋은 부품은 일반 부품과 같이 장착되어 부품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부품이라도 항공기 제작사에서 공급하는 새로운 부품을 받는데까지 걸리는 기간만큼 임시 부품으로 활용하여 항공기 가동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된다. [27] 그래서인지 아시아나항공의 A350이 싱가포르로 가다가 엔진 1기가 정지하자 비상 착륙한 곳이 마닐라였다. 마닐라에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정비 기지가 있기 때문이다. [28] 만약 파산하게 되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플라이비, 남아프리카 항공, 아비앙카 항공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5번째 파산이 된다. [29] 유럽의 서머타임제 때문에 한국 출, 도착시간이 1시간씩 당겨진다. [30] 2025년 3월 30일에 A350-900으로 변경 예정 # [31] 유럽의 서머타임제 때문에 한국 출, 도착시간이 1시간씩 당겨진다. [32] 가끔 747-8i도 들어오곤 하였다. [33] 뮌헨행은 진작에 신기재인 A350이 투입되었다. [34] 서유럽 항공사가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된 것. 인천공항과 달리 김해공항은 최대이륙중량 문제가 있어 러시아 영공 통과 안 하면 핀란드 직항이 불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 문서 참조. [35] 부산에서 인천 경유편을 타고 환승에 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 직항의 메리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루프트한자 대신 더 저렴한 홍콩 국제공항, 수완나품 국제공항 환승편을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타이 항공과 더불어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 항공 모두 부산에 취항하는 항공사이고, 홍콩 태국,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유럽행 항공편은 유럽항로의 남회노선으로서 많이 애용되는 항로이기도 하다. [36] 예전 아시아나항공 인천 - 부산 간 환승내항기 노선이 운항되고 있을 때, 프랑크푸르트 뮌헨에서 인천까지 루프트한자를 이용한 다음, 인천부터 부산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환승내항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37] 사실 루프트한자의 협상 조건도 아시아나항공에게는 무리수에 가까운 조건이었다. 대한민국 대기업의 유럽, 혹은 독일 지사가 있어서 상용수요가 보장되고 교민 수요도 대부분 발생하는 곳이 프랑크푸르트라서 아시아나 입장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취항은 유럽노선 확장에서 가장 먼저 선결해야 하는 조건과도 같았다. 더군다나 루프트한자가 코드쉐어로 환승 편의를 봐준다고 해도, 장거리 노선 탑승객 입장에서 타사 간 환승은 체력적, 시간적으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컸고, 이는 수요 감소로 이어질 소지가 컸다. 당장 대한항공도 루프트한자와 친밀할 시기 뮌헨에 취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단항한 사례가 있다. 이래저래 양자 간에 합이 맞을 수가 없는 협상이라고 할 수 있다. [38] 이 항공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루프트한자 그룹에 속해있는 항공사다. [39] 같은 그룹사인 오스트리아 항공이 아시아나랑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40] 싱가포르항공의 뉴욕 발 싱가포르행 라운지 이용 고객은 경쟁 동맹체 버진 애틀랜틱 라운지로 안내한다. [41] 2017년 10월에 체코항공은 매각하고 유럽내 코드셰어는 에어 프랑스와 KLM을 통해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한 2010년대 초반에 델타 항공과도 관계가 틀어져 아메리칸 항공 알래스카 항공의 국내선을 코드셰어했었다. [42] 상술한대로 루프트한자의 모국인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에어버스의 최대 주주이자 함부르크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항공은 유럽 외부 지역의 항공사 중 최초로 A300을 사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조중훈 조양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43] 루프트한자의 마일즈 앤 모어보다 아시아나클럽의 할인 클래스 적립률이 조금 더 높고, 유효 기간도 훨씬 길어서 자주 타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시아나클럽이 훨씬 유리하다. LOT 폴란드 항공, 브뤼셀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오스트리아 항공도 마일즈 앤 모어를 공용하고 있다. [44] 현재의 안전 비디오에는 영상 처음에 다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생략되었고,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의 여파로 기내에서 디바이스가 과열되거나 연기가 나면 해야 할 조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신도장이 도입됨에 따라 로고가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바뀌는 등 여러가지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45] A340-600에 제공된 옵션인데 실제 사용하는 건 루프트한자뿐이다.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용 화장실은 타 기종과 마찬가지로 메인데크에 있다. [46] D-ABOD, B707-430 [47] 참고로 루프트한자의 첫 707 운항은 1960년 3월 17일에 D-ABOB에 의한 프랑크푸르트-뉴욕 노선 운항이었다. [48] 대신 자회사였던 콘도르 항공이 절찬리에 운용했다. [49] 물론 보잉 717도 운용을 한 적은 없지만, 이쪽은 사실상 미국 국내선 전용으로 소량 생산된 데다가 무엇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보잉이 개발했다 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에 논외. [50] 사족으로 717까지 포함하여 보잉의 모든 제트 여객기를 운용해 본 항공사는 아메리칸 항공 뿐이다. 717을 제외하면 유나이티드 항공 영국항공도 해당된다. [51] 일련번호는 19016, 라인번호는 [52] 1968년에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촬영되었다. [53] 자세한 것은 이 문단을 참고. [54] 한국, 일본에서 독일을 오가는 1등석도 생각보다는 자주 풀린다고는 한다. [55] 기체의 별명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이었으며, 일련번호는 19746, 라인 넘버는 12인데, 이는 이 기체가 전체 보잉 747 중 12번째로 만들어진 기체라는 뜻이다. 즉, 이 기체는 상용 운항을 시작한 747인 N736PA(라인넘버 11) 바로 다음으로 생산된 747 극초기 생산분인 셈이다. 참고로 이 기체는 1978년 11월에 브래니프 항공을 거쳐가는 것을 필두로 여러 항공사들을 거쳐가다가 1985년 11월에 미국의 전세 항공사 타워 에어(Tower Air)에 N603FF라는 테일넘버로 인도된 후 2000년 10월 10일에 퇴역하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보관 상태로 있다가 2001년에 스크랩되었다. 이후 D-ABYA는 2012년 4월에 루프트한자에 최초로 인도된 보잉 747-8i의 테일넘버로 다시 쓰이게 되었다. [56] 루프트한자가 747을 운항하기 전에 747을 운항하던 항공사는 런치 커스터머인 팬 아메리칸 항공(1970년 1월 22일)을 제외하면 트랜스 월드 항공(1970년 2월 25일), 아메리칸 항공(1970년 3월 2일. 정확히는 팬암에서 임대받은 747로 비행했다고 한다.)밖에 없었는데, 이 셋은 미국의 항공사였다. [57] 참고로 루프트한자는 팬암이 아닌 항공사 중 최초의 보잉 747 국제선 운항 항공사이기도 한데, 실제로 TWA는 747 국제선 운항을 1974년에야 시작했으며 아메리칸 항공은 7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국내선 전용 항공사였다. [58] 2024년 기준으로, 747을 운용한 기간이 장장 54년에 달한다. 여담으로 앞에서 언급한 팬암과 TWA는 오래 전에 파산했고, 아메리칸 항공은 21세기가 되기 전에 747을 퇴역시켰다. [59] 참고로 자신들이 최초로 도입한 보잉 737-100의 후신인 보잉 737-200의 런치 커스터머인 유나이티드 항공은(우연히도 유나이티드 최초의 737-200인 N9003U의 라인넘버도 D-ABYA와 똑같은 12이다.) 최장 기간 보잉 737 운용 항공사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덤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총 9종의 737 세부 기종을 운용하여 가장 많은 737 세부 기종을 운용한 항공사라는 기록도 세웠다. 참고로 모든 737 세부 기종을 운용한 항공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60] 다만 이 사고는 747 최초의 전손 사고는 아닌데, 이 사고 이전인 1970년 9월에 PFLP 동시다발 하이재킹 사건으로 팬암 소속의 N752PA가 폭파되기는 했지만, 승객들이 모두 내린 상태에서 폭파한 거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실 이 사건은 N752PA만이 아닌 다른 항공사들의 항공기 4대도 함께 납치된 사건이었으나, 불행 중 다행히도 납치범 1명이 사살된 것 외에는 승객 인명피해는 전무했다. [61] 참고로 최초의 광동체 인명 사고는 1972년 12월 29일에 발생한 이스턴 항공 401편 추락사고이며, DC-10도 루프트한자 540편 추락 사고로부터 약 8개월 전에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라는 대참사를 냈다. [62] 참고로 737 최초의 인명 사고(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추락사고)를 낸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이다. [63] 최초로 도입된 기체는 이후 대한항공 HL7441로 팔려나가 2000년까지 운항했다. [64] 다른 한 곳은 사우디아 항공. 참고로 사우디아 항공은 -8을 화물기로만 운용하고 있으며,루프트한자는 -8을 여객기로만 운용하고 있다. 애초에 -8의 여객기와 화물기 버전을 모두 보유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한 곳밖에 없다. 참고로 -300과 SP는 운용한 적이 없는 루프트한자와 달리, 대한항공은 -100을 제외한 모든 보잉 747 시리즈를 운용했고, 사우디아 항공은 아예 -100부터 -8까지 모든 보잉 747 시리즈를 운용해본 유일한 항공사다. [65] 747-8i를 보유한 다른 항공사들을 살펴보자면, 대한항공은 747-100이 첫 비행을 하던 1969년에는 막 민영화가 된 데다가 전체 보유기수는 겨우 8대에 제트기는 DC-9 1대밖에 없던 영세 항공사였고, 첫 747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재정이 안정된 뒤에는 747-200이 출시되어 747-100을 살 필요가 없었다. 중국국제항공은 그 당시에 중국민항이었는데, 당시 국가 상태가 상태라 1973년에 보잉 707을 들여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반면 동아시아 플래그 캐리어 중 일본항공은 오히려 전성기를 달리며 1970년에 아시아 최초의 747인 JA8101을 도입할 수 있었다. [66] 1977년 10월 13일에 발생한 루프트한자 181편 납치 사건에서 납치범 3명이 사살된 사건 + 1999년 5월 28일 수단 공화국의 내전으로 망명을 온 수단인 난민 아미르 아게브가 망명 신청 거부 후 독일에서 추방되는 중 경찰에 의해 사살된 사건까지 포함한 수치다. [67] 독도 명칭은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됐다고 한다. [68] 한국에 취항하는 외국의 대형 항공사에서도 독도와 동해의 표기는 삭제한 채 운항 중이다. [69] 서양권은 코로나는 이미 완전히 끝났다는 인식이 만천하에 퍼져있다. 강제가 아닌 곳에서도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쓰고 다니는 한국인, 일본인 등 동아시아와는 달리 유럽인들은 강제가 아니라면 마스크를 절대로 쓰지 않는다 [70] 가장 비싼 요금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없애버렸다.